•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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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사용할 정부보급종 신청하세요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올 봄에 파종할 콩 보급종을 지난 1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받는다. 이번에 공급할 콩 보급종은 모두 5품종 1,326.2톤으로 장류 및 두부용 콩인 대원 972톤, 태광 124톤, 우람 84톤, 진풍 8톤 및 나물콩 재배용인 풍산나물 138.2톤이다. 금년도 콩 보급종 공급가격은 22,580원(5kg/1포대)으로 소독과 미소독 종자가격이 동일하며, 종자공급은 ‘17.4.3일부터 5.12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종자원은 벼 보급종 9품종, 1,354톤을 2월 1일부터 벼 육묘기까지 종자원 전자민원시스템(www.seednet.go.kr) 또는 전화신청을 통해 개별신청을 받는다. 신청 가능한 품종은 운광 531톤, 동진찰 267톤, 일품 206톤, 추청 135톤, 조평 102톤, 삼덕 66톤, 오대 40톤, 오륜 4톤, 맛드림 3톤 등 1,354톤이다. 이번 종자신청은 지역별로 신청 가능한 품종에 차이가 있으므로 각 농업경영체는 종자신청 전에 종자신청 기관에 문의하면 「정부3.0」취지에 맞게 신청가능한 품종 안내 및 재배방법 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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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2-02
  • 2월 어식백세 수산물 '조기·꼬막'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우리나라 국민 생선인 조기와 빈혈 예방에 좋은 꼬막을 2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했다. 조기는 경골어류 농어목 민어과에 속하는 흰살생선으로, 먹는 사람의 기운을 북돋아 준다는 의미에서 조기(助氣)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예로부터 살이 부드럽고 맛이 담백해 고려시대부터 궁중의 수라상에 올랐으며 오늘날에도 명절상, 잔치상에 빠지지 않는 생선이다. 조기는 다른 생선에 비해 비린내가 거의 없어 식감이 우수하며,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 발육과 병후 원기회복에도 좋은 영양식이다. 돌조개과에 속하는 조개인 꼬막은 서해와 남해 갯벌에서 주로 생산되며 예로부터 연안어민들의 주식으로 애용되었다. 정약전은「자산어보」에서 꼬막을 가리켜 “살이 노랗고 맛이 달다‘라고 하였는데, 단맛이 나는 것은 꼬막에 글리코겐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꼬막에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간장 해독,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심장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B와 철분도 다량 함유되어 빈혈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2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 www.fishsale.co.kr )에서 이달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된 조기와 꼬막을 시중 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2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된 조기와 꼬막이 제철을 맞아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니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드시고 건강 챙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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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2-01
  • 조크로켓, 봄동두부무침, 딸기샐러드로 건강 챙기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월 '농촌진흥청이 추천하는 이달의 식재료'로 조, 봄동, 딸기를 선정하고 조리법을 소개했다. 조는 수용성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칼슘이 많아 아이들 성장이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단백질은 쌀이나 밀보다 낮은 편이라 영양의 균형을 위해서는 쌀과 조를 섞어 먹는 것이 좋다. 조를 이용한 음식으로 조크로켓, 조 크림스프, 연어스테이크를 소개했다. 봄동은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으며 섬유질이 풍부해 위장의 활성화를 돕고 변비와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A를 만드는 베타카로틴, 칼륨, 칼슘, 인 등이 풍부해 빈혈을 없애주고 간장 작용을 도와 동맥경화를 예방해준다. 봄동을 이용한 음식으로 봄동두부무침, 봄동오리쌈, 봄동만두를 소개했다. 딸기의 붉은 색을 내는 안토시안은 혈관을 보호하며 철분이 풍부해 빈혈이 있는 성장기 아이들이나 임산부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피로회복, 해독작용에 관여하는 비타민 C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칼륨, 철분이 많아 신경계를 안정화하는 효과도 있다. 딸기를 씻을 때에는 꼭지를 떼고 씻으면 비타민C가 파괴되므로 떼지 않는 것이 좋다. 딸기를 이용한 음식으로 딸기샐러드, 딸기카프레제, 딸기사르르, 딸기요거트아이스크림을 소개했다. 2월의 식재료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 > 생활문화 > 음식 > 이달의 음식'에서 볼 수 있다. 농사로에는 선정한 식재료에 대한 유래, 구입요령, 보관 및 손질법, 섭취방법, 영양성분 등을 자세히 설명돼 있다. 또한 선정한 식재료를 이용해 별미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조리법 및 단체급식용 조리법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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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1-31
  • 고래 불법포획사범 전방위 단속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최근 서해안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고래류 불법포획·가공·유통·판매 등의 근절을 위하여 전방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최근 포항과 울산 일대에서 활동하던 고래 불법포획 어선들이 고래 이동경로를 따라 서해로 이동하여 위장조업하며 밍크고래 등을 불법포획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들 불법포획사범은 과거 고래 포획 경력이 있는 자들로 선장과 포수(작살잡이) 2~3명, 해체기술자 등으로 구성되어 포획한 고래를 해상에서 해체하여 비밀 어창 등에 숨겨 항포구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해경은 은밀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고래 불법포획 행위 척결을 위해 함정·안전센터·항공·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 현장세력을 총 동원하여 전방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불법포획자들이 과거 동일인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들명단과 전력 선박명단을 전국에 배포하여 입·출항시 검문검색을 통해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나아가 불법 포획한 고래를 유통하거나 가공·판매하는 행위 등도 이력관리를 통해 불법조직을 일망타진한다는 방침이다. 국제포경위원회는 멸종위기의 고래류 보호를 위해 1982년부터 모든 상업적 포경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1978년부터 회원국인 우리나라는 국내법(수산업법, 해양생태계법 등)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여 고래 불법포획은 물론 작살 등 금지어구의 제작·적재 및 불법포획 고래의 유통·판매까지 강력히 처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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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1-29
  • 대만·일본 수출농산물 안전성 확보 나선다
    대만·일본 수출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 초과검출로 통관에 어려움을 겪었던 20작물에 대한 농약안전사용지침서를 발간·보급한다고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농약안전사용지침 대상작물은 대만 수출용 사과, 배, 딸기, 배추 등 14작물과 일본 수출용 파프리카, 고추, 토마토, 들깻잎 등 6작물이다. 지침서에는 각 수출작물에 대해 적용 병해충별로 사용 가능한 농약목록과 함께 최종살포일, 살포횟수, 희석배수, 잔류허용기준 등을 상세히 수록하면서 수출농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최근 3년간 한국산 수출농산물의 대만·일본 통관과정 중 잔류농약 초과 검출로 통관이 금지된 사례는 총 92회로, 검사 강화 등으로 우리 농산물의 수출 확대에 큰 걸림돌이 돼 왔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간된 지침서를 수출 관련 기관, 단체 및 농가, 업체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미국·중국 등 11나라 30작물에 대한 맞춤형 농약안전사용지침서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하는 한편, 안전성 컨설팅 등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해 우리농산물의 수출 확대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키위·배추 등 수출 유망작물에 대한 농약 직권등록시험을 대폭 확대해 수출농가의 잔류농약 걱정을 덜어줄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화학물질안전과 진용덕 농업연구관은 “농산물 수출은 수출대상국의 식품기준에 맞는 농산물 생산이 최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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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1-26
  • 가축매몰지 인근 먹는샘물 업체 점검, 침출수 영향 없어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가축매몰지 인근 먹는샘물 업체 5곳에 대해 긴급 점검한 결과, 5곳 모두 먹는물 수질기준 이내로 나타나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1월 16일까지 기존에 운영 중이거나 최근에 새로 조성된 매몰지를 중심으로 주변 3km 이내에 위치한 먹는샘물 제조업 5곳의 원수 수질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 기존매몰지 인근 4곳, 신규 매몰지 인근 1곳 점검 방법은 취수정에서 원수를 받아 매몰지 침출수의 영향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등의 항목에 대해 검사했으며, 검사 대상 5곳 모두 수질기준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매몰지 조성에 따른 먹는샘물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시도 지자체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 환경부는 지자체 담당자에게 먹는샘물 제조업체 인접 지역에 매몰지의 조성을 지양하되, 기존 매몰지의 철저한 관리와 조속한 이설처리를 비롯해 먹는샘물 제조업체의 지도점검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가축 매몰지의 조성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여 인근 먹는샘물 제조시설 현황이 추가로 확인될 경우 해당 제조업체에 대해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지도점검 결과를 볼 때 매몰지 침출수가 먹는샘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매몰지는 5m내외 깊이로 만들어지며, '강화 섬유 플라스틱(FRP)통'을 사용해 가축 사체를 매몰하고 액체가 통과하지 못하는 '불투수 차수시트'를 써야 하는 등 침출수 방지조치가 의무화되어 있다. 먹는샘물은 100~200m 지하의 암반대수층에 관정을 뚫고, 오염유입 방지시설을 설치하기 때문에 지표상의 오염원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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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1-25
  • 봄배추 안정생산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본격적인 봄배추 아주심기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품질 봄배추 안정생산을 위해 꽃대신장(추대) 방지, 물 관리, 주요병해충 및 생리장해 예방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봄배추 주 재배지는 남부지역 전남 나주, 경남 하동 등이 있으며, 중부지방은 경기 평택, 김포, 강원 영월, 충남 예산, 서산, 경북 문경 등 전국으로 분포돼 있다. 지역 및 유형별로 재배 시기는 다르다. * 봄재배 유형 : 비닐하우스, 터널재배, 노지재배 남부지방의 경우 아주심기 시기는 비닐하우스는 1월 초순부터 2월 중순이며, 터널재배는 2월 초순부터 중순이다. 배추는 13℃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일정기간 지나면 꽃눈이 생기며, 이후 높은 온도나 해가 길어지면 꽃을 피우는 특성이 있어 이중터널 등을 이용해 온도 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아주심기 일주일 전에는 밭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 이때 밑거름으로 요소나 미숙퇴비를 사용하면 가스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밑거름은 완숙퇴비나 유안(황산암모니아)을 사용한다. 또한 터널재배 시 비닐을 먼저 씌워 가스발산을 촉진하고, 환기해 가스를 완전히 내보낸 다음 맑은 날 오전에 심는다. 봄배추 아주심기에 알맞은 묘는 시설재배의 경우 본잎 6매~7매, 노지는 5매~6매가 좋고, 맑은 날 오전에 심어야 초기생육이 왕성하고 배추 포기가 좋아진다. 배추에 피해를 주는 병으로는 무름병, 노균병 등이 있으며, 생리장해로는 배추뿌리혹병, 석회결핍증이 있다. 병 예방을 위해서는 시설 내 환기를 철저히 하고 저온다습하지 않도록 관리를 하며, 병이 발생한 포기는 즉시 없애거나 태운다. 배추뿌리혹병은 토양이 산성일 때 발병하기 쉬우므로 석회를 시용해 토양의 산도를 7.2 이상으로 바꾸고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포장은 윤작(돌려짓기)한다. 석회결핍증은 토양 중 칼슘량이 부족하거나 고온, 다습, 토양염류집적 등 칼슘 흡수가 방해를 받을 때 나타나는데, 석회질 비료 200㎏/10a 정도 시용하고 붕산도 1㎏/10a 시용한다. 농촌진흥청 김봉환 기술보급과장은 “봄배추는 아주심기 이후 관리가 품질과 수확량을 결정하므로 봄배추 안정생산을 위해 수시로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한파 발생 시 안전관리 SMS 문자 발송, 봄배추 안정생산 리플릿 제작·배부, 주산단지 현장 기술지도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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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1-24
  • 올해 사과나무 가지치기, 꽃눈 많이 남기세요
    올해 사과 주산지의 꽃눈분화율이 지난해보다 낮기 때문에 가지치기 할 때 가능한 꽃눈을 많이 남겨두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는 지난 1월 3일~6일 사과 주산지를 대상으로 꽃눈분화율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사과 '홍로' 품종은 63%, '후지' 품종은 55%로 전년보다 분화율이 떨어지고, 지역 간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7월~8월 폭염과 9월~10월 잦은 강우로 인해 꽃눈분화가 저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과 꽃눈분화율이 낮을 때 가지치기를 많이 하면 열매 맺는 비율이 낮아지거나 좋은 꽃눈을 확보하기 어렵다. 꽃눈분화율이 높은 경우에는 꽃눈이 많아 열매솎기 노력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꽃눈분화율에 따라 가지치기 정도를 결정해야 한다. 꽃눈분화율을 조사할 때는 나무 세력이 중간 정도인 나무를 선택한다. 그리고 눈높이 정도에 위치한 열매가지(결과모지)를 여러 방향에서 50개~100개 정도의 눈을 채취한다. 채취한 눈을 날카로운 칼로 세로로 2등분해 돋보기나 확대경을 이용해 꽃눈분화를 판단한다. 꽃눈분화율이 65% 이상이면 가지치기를 할 때 평년보다 가지를 많이 제거하고, 56%~64%이면 평년처럼 가지치기를 해도 된다. 55% 이하인 경우에는 가지치기를 할 때 평년보다 적게 잘라내야 꽃눈 확보가 가능하다. 사과나무의 꽃눈분화율은 지난해 나무의 관리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열매 달리는 양이 알맞고 건전하게 자란 나무는 꽃눈분화율이 높다. 그러나 잎이 일찍 떨어진 과원이나 열매가 많이 달렸던 과원 또는 생육이 지나치게 왕성했던 과원 등은 꽃눈분화율이 낮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 박무용 농업연구사는 “안정적인 수량 확보와 열매솎기 노력 절감 등을 위해 농가에서는 꽃눈분화율을 조사한 다음 가지치기 정도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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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1-21
  • 값싸고 성능좋은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 개발 착수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향후 5년 간 25억 원을 투입하여 2021년까지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 개량 연구를 추진한다. 국립수산과학원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구사업에는 인하대학교 등 3개 기관*이 협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 생분해성 어구 성능향상을 위한 고성능 수지개발 연구 ▲ 생산원가 절감 연구 ▲ 폐어구 재활용 방안 연구 등을 수행한다. * ILC 코리아,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제주유자망선주협의회 버려진 나일론 폐어구에 물고기가 걸려 죽는 유령어업(ghost fishing) 피해 규모는 연간 3천7백억 원에 달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2004년부터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 개발 및 보급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생분해성 어구의 소재인 수지의 유연성이 부족하여 어획 효율이 낮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으며, 가격 또한 일반 어구에 비해 2~3배 비싸 정책 수요자인 어민들이 어구 구입에 부담을 느껴 왔다.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수지보다 유연성이 높은 소재를 사용하여 어획 효율은 높이고, 가격은 더 낮은 개량 어구를 개발하여 앞으로 더 많은 어민들이 친환경 어구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신철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친환경 생분해성 어구를 널리 보급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 어구를 사용을 통해 어민의 생활공간인 우리의 연근해를 지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일론어구의 피해 <어업 및 수산자원에 미치는 영향> - 유실된 어구는 분해되지 않고 바다속에서 지속적 유령어업 피해 발생 * 자망의 10%, 통발의 20% 수준이 조업과정에서 유실 ⇒ 유령어업 피해 : 연간 2,000억원 추정 - 수산생물의 산란장, 서식장을 파괴하고, 인공어초의 기능을 저해 <환경 및 안전에 미치는 영향> - 유실․침적으로 해양쓰레기 발생 ⇒ 이를 수거하기 위한 수거비용 소요 - 유실어구는 조업과정에서 어로작업 방해 및 선박 안전사고 유발 - 나일론 어구는 소각시 발암물질이 발생, 매립시 수백년간 토양오염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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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1-20
  • 2월 하순부터 봄철 밀·보리 씨 뿌리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겨울철 작물인 밀과 보리의 봄 파종 재배법을 소개했다. 지난해 가을 밀·보리 파종기에 잦은 강우로 씨를 제때 뿌리지 못했거나 중·북부지역은 겨울 강추위로 동사한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이른 봄에 파종을 하면 정상생육이 가능하면서 수량도 양호하다. 씨를 뿌릴 때 기온이 0℃ 이상이면 가능한 일찍 파종해야 수량이 높다. 시기로는 2월 하순부터 3월 상순(중·북부지역은 3월 중순)까지가 알맞다. 봄 파종은 땅의 온도가 낮아 싹이 나오기까지 20일 이상 걸린다. 이삭 패기는 5월 중순에, 성숙기는 6월 상~중순으로 가을보다 15일~20일 늦다. 적절한 이삭수를 확보해야 수량을 높일 수 있으므로 흙덮기를 1cm~2cm로 얕게 한다. 봄철은 가지치기 기간이 짧기 때문에 파종량을 가을파종보다 25%~30% 늘려야 한다. 보리와 밀은 20kg~25kg/10a, 청보리는 28kg/10a 정도가 좋다. 품종 선택에도 신중해야 한다. 밀·보리는 꽃이 피기 위해 생육 초기 저온 환경이 필요하다. 이를 파성이라 하는데 추파형 품종의 경우, 봄에 뿌리면 파성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아 이삭 패기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춘파형 품종을 선택해 싹이 잘 날수 있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이건휘 작물재배생리과장은 “지난해 가을철 잦은 강우로 파종을 못한 농가는 맥류 생산량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봄 파종을 해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또한 허성기 재배환경과장은 “봄 파종에 있어서 알맞은 파종시기와 파종량을 따름으로써 가공원료곡 및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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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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