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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종합보험 가입 대상 농기계 확대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대상 농기계에 ‘농업용 고소작업차’와 ‘농업용 리프트’를 추가하여 보험 적용 기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기계종합보험(이하 농기계보험)은 농기계 운행 및 농작업 중에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농기계 손해 등을 보상해 주는 보험이며, 현재 12개 기종을 대상으로 농기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 기종(12개) :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이앙기, SS분무기, 항공방제기(무인헬기, 드론), 농업용 동력운반차, 농업용 로우더, 광역방제기, 농업용 굴착기, 베일러 농기계보험은 가입 시 보험료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지속적인 상품 개선 등에 따라 최근 5년간 전년 대비 매년 1만 2천대 이상 증가하는 등 보험 가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농업용 고소작업차’와 ‘농업용 리프트’는 농업기계화 촉진법상 농기계의 범위에 포함되어 있으나, 기능이 유사한 ‘농업용 동력운반차’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농기계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지난 7월에 호우피해 현장 방문 시 침수 피해를 입은 ‘농업용 고소작업차’와 ‘농업용 리프트’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 적용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건의에 따라 농업인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농기계보험 가입 기종을 확대하게 되었다. 농기계보험은 농기계 사고 외에도 침수에 따른 농기계 손해도 보상이 가능하여, 심화되는 기후변화로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에 의하여 침수 피해를 입은 경우에도 농기계보험에 가입한 농업인들은 재산상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다. ‘농업용 고소작업차’와 ‘농업용 리프트’를 보유한 농업인은 8월부터 지역 농협을 방문하여 농기계보험 가입 신청을 하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농기계 사고 등으로 발생하는 피해로부터 생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농업인 분들은 농기계보험에 꼭 가입해 달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농업인의 실익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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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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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종합보험 가입 대상 농기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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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맛과 멋 세계 알린다.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유통공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직무대리 김경남, 이하 진흥원)는 오늘(22)부터 오는 9월 22일까지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 세계 한류동호회를 대상으로 조선팝, 소고춤, 태권무 및 한식 4개 부문 공연·시연 영상을 접수하고 우승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문별 우승팀은 올해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케이 커뮤니티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2019년부터 시작된 ‘케이(K)-커뮤니티 챌린지’는 각 분야별로 제공된 강습 영상을 보고 익힌 외국인 커뮤니티에서 한류 동호회원들이 직접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전 세계에 공유함으로써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문체부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전 세계 46개국 341명이 공모에 참여했다. 올해는 농식품부와 문체부 협업으로 진행하는 한식을 포함하여 조선팝, 소고춤, 태권무 등 4개 부문에서 공모전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된 한식 부문은 간단한 요리법을 비롯해 이와 곁들일 짝꿍식품을 소개함으로써 해외 소비자들이 한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농식품(K-Food)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케이(K)-아티스트와 공모 분야별 예술인들이 한국 문화 강습 영상에 직접 출연해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조선팝 부문에서는 ‘이펙스(EPEX)’와 ‘악단광칠’이, 소고춤 부분에서는 ‘베베(BEBE)’와 ‘비슬무용단’, 태권무 부문에서는 ‘에스에프나인(SF9)’과 ‘태권크리’가, 한식 부문은 ‘이펙스(EPEX)’와 ‘육정민’ 쉐프가 함께 했다. 농식품부와 문체부는 이번 공모전 부문별 우승팀을 올 11월에 한국으로 초청한다. 각 우승팀은 오는 11월 2일(토),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케이 커뮤니티 페스티벌’에서 직접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이번 행사는 강습 영상 제작에 참여한 케이(K)-아티스트와 전통예술인,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전 세계 외국인들이 함께 소통하며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공식 누리집(www.kcommunityfestival.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과 향후 일정 등 자세한 사항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전 세계의 한류 동호인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각국으로 수출된 한국 농식품을 재료로 요리를 해보며 일상 속에서 케이푸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케이팝·드라마 등 한류와 함께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한국 농식품의 수출 저변도 넓혀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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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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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맛과 멋 세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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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 잡곡 항당뇨․항고혈압 활성 높이는 가공 기술 개발
- 잡곡 혼합물 가공 시 항당뇨․항고혈압을 활성 유지 또는 증가 시키는 기술을 활용한 음료, 선식 등 다양한 가공품이 출시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당뇨와 고혈압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 되는 것으로 알려진 잡곡 혼합물을 가공할 때 기능성을 유지 또는 증진하는 가공 방법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는 2019년부터 한양대학교(이현규 교수), 충북대학교(이준수 교수) 연구팀과 항당뇨․항고혈압 활성을 높이는 잡곡 혼합물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해 최적 비율을 설정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가공 방법은 잡곡 혼합물을 가공할 때 단순 열처리나 압력 등으로 활성이 떨어지는 기존 연구를 보완해 압출팽화 또는 쪄서 익히는 증숙 공정을 추가함으로써 활성을 유지 또는 증가시키는 것이다. 압출팽화는 수분, 온도 등 조건에 따라 원료를 좁은 구멍으로 밀어내면서 부피가 늘어나게 하는 공정이다. 항당뇨 잡곡 혼합물은 120도(℃), 120알피엠(rpm) 조건에서 압출팽화 처리했을 때 항당뇨 활성*이 30% 증가했다. 동물실험 결과, 압출팽화 처리한 혼합물 섭취군과 무처리 혼합물 섭취군의 공복혈당이 당뇨 대조군에 비해 각각 26.7%, 9.5% 감소해 압출팽화 처리한 혼합물의 항당뇨 활성이 증가했으며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산업재산권으로 출원했다. 항고혈압 잡곡 혼합물은 볶음과 증숙을 함께 했을 때, 항고혈압 활성이 40% 증가했다. 팥은 115도에서 2시간 30분 찐 다음 건조 후 95도에서 10분간 볶았다. 손가락조와 수수는 1시간 동안 불린 후 95도에서 10분간 볶았다. 동물실험에서는 ‘볶음+증숙’ 처리한 잡곡 혼합물 섭취군과 무처리 혼합물 섭취군의 혈압이 고혈압 대조군보다 각각 25.1%, 22.7% 감소했다. ‘볶음+증숙’ 처리한 혼합물의 항고혈압 활성이 유지된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이전에 개발한 잡곡 혼합물 조성물에 관한 특허 기술을 이전받은 대상웰라이프는 음료 제품을 출시해 온라인과 홈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다. 괴산잡곡영농조합법인은 항당뇨 혼합곡과 선식 제품을 출시해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곡물바, 즉석밥 등 다양한 잡곡 혼합물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하태정 과장은 “잡곡 혼합물의 항당뇨․항고혈압 활성을 높이는 가공법 개발로 우리 농산물을 식품산업 소재로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국산 잡곡의 건강 기능성을 밝히는 연구에 더욱 매진해 국민 건강 증진과 농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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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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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 잡곡 항당뇨․항고혈압 활성 높이는 가공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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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시행
- 지난 1월 칠레에 이어 오늘부터 태국도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검역 효율성 향상과 탄소 발생 감소는 물론, 우리 농산물의 신속하고 안전한 통관이 기대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올해 1월 칠레에 이어 8월 19일부터 태국과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늘부터 양국 간 합의에 따라 태국으로 수출입 되는 농산물은 종이로 된 수출검역증명서 대신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번호만으로 통관이 가능하게 된다. 우리 농산물 주요 교역국인 태국으로 딸기, 배, 단감 등을 수출할 때 연간 4,000여 건의 종이 식물검역증명서 발급이 생략되어 탄소 발생 감소(2.88g/장) 및 우리 농산물의 신속한 통관(전자검역증 즉시 발급, 종이검역증 발급 1~10일 소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그간 교역량 및 교환 안정성을 고려해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교환 국가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21년 미국, 2022년 뉴질랜드, 2023년 호주 및 중동․아프리카 12개국에 이어 올해 1월 1일부터는 칠레와도 교환을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 국가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를 운용하는 국가이며, 태국이 첫 번째 도입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에는 이러한 점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검역본부는 태국과의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시행으로 국내 위생 및 검역 분야에서 전자증명서를 도입한 기관 중 가장 많은 국가(16개국)와 전자검역증을 교환하게 된다. 검역본부 고병구 식물검역부장은 “안전한 농산물 교역 촉진과 검역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 교환 국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교환 협의 중인 유럽연합(EU) 및 중남미 2개국(아르헨티나, 콜롬비아)과도 조속한 시일 내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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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전자식물검역증명서(ePhyto)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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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 실시
- ] ‘가을 수확기 전에 미리 농업기계 점검 받고 수리하세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가을철 수확기에 원활한 농업기계 작업을 위해 주요 농업기계 제조업체 6개사와 함께 「2024년 가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참여업체: 대동,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티엔아이(TNI) 이번 순회수리 봉사는 봄에 실시한 순회수리 봉사에 비해 대상 시·군(83→115개 시·군), 참여기업(4→6개)이 확대되고,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4주간) 115개 시‧군, 283개 읍‧면‧동에서 트랙터, 콤바인, 건조기, 스피드스프레이어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수리·정비를 실시한다. 농업기계 점검 및 수리·정비 서비스는 원칙적으로 현장에서 무상으로 지원하고, 부품 교체 및 운반 비용은 실비를 받으며, 현장에서 수리할 수 없는 농업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 등으로 이동하여 수리 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순회 수리 봉사반은 6개 농업기계 제조업체에서 수리기사 70명이 52개반으로 참여한다. 지역별 순회 수리 봉사의 자세한 일정은 시·군청, 농업기계 업체별 영업소 또는 대리점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이번 순회수리 봉사가 수확기 농업기계 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기계를 미리 점검‧정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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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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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기후 적응성 토마토·고추 자급률 높여
-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8월 6일부터 8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농림연구청과 함께 ‘아시아 채소 육종 기술 개발’ 과제 연례 평가회(사진.농촌진흥청)를 개최했다. 아시아 채소 육종 기술 개발 과제에는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 Asian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14개 회원국 가운데 13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 농촌진흥청 주도로 대륙별 농업 현안 해결과 기술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기구 형태의 농업과학기술 R&D 다자 협의체(아시아 14개국 참여) 과제 참여국(13): 네팔,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부탄,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과제 참여 13개 회원국은 2025년 10월 완료를 목표로 고추 또는 토마토 우수 고정 계통 육성 및 선발, 교배조합 개발, 지역적응성시험 및 국가 품종 등록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지난 2년 동안 추진한 아시아 채소 육종 기술 개발 과제의 연구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육종 기술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국가별로 우수계통 작물을 선발하기 위해 수행한 현지 적응 시험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국가 품종으로 등록해 농가에 보급하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농촌진흥청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는 2019년부터 채소 과제를 수행해 아시아 8개국에서 병에 강하고, 생산성 높은 토마토 25종과 고추 7종을 국가 품종으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동안 과제에 참여하는 회원국은 우수계통 간 교배조합을 작성하고 검정 시험을 거쳐 일대 잡종(F1) 품종을 개발하는 등 수준 높은 채소 육종 기술 습득을 기반으로 자국 농업인에게 채소 육종 및 재배 기술을 훈련해 국가 채소 생산 기술력이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농촌진흥청 국제기술협력과 이경태 과장은 “아시아 국가들은 종자 생산 기술이 낮아 필요한 종자량의 70% 이상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면서, “한국 주축의 협업을 통해 아시아 국가의 채소 육종 기술을 향상시키고, 국가별 재배 환경에 적합한 채소 품종을 개발해 아시아의 채소 생산성과 자급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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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기후 적응성 토마토·고추 자급률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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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불법 농약유통 뿌리 뽑는다
- 농관원에서는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 근절을 위해 온라인 판매 게시물 전수 조사 및 대국민 홍보 영상 제작을 추진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국내에 통신판매업을 신고한 해외사업자가 해외직구(구매대행) 사이트를 개설하여 무등록 농약 판매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생성하거나, 검색어를 변형하여 판매 게시물을 노출하는 등 불법행위의 수준이 날로 교묘해짐에 따라 농업인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온라인 불법 농약 유통 근절을 위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온라인 불법농약 판매 게시물에 대한 실시간 조사에 나선다. 해외직구(구매대행) 사이트, 국내 온라인 쇼핑몰, 유튜브 광고 등에 대하여 8월부터 11월까지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전담 요원이 실시간 점검하여 불법농약 판매 게시물 발견 즉시 삭제 조치 등 온라인의 불법·유해 정보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현지 조사 등을 통해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무등록농약을 제조·생산·수입·보관·진열 또는 판매할 시 농약관리법 제21조제2항, 제32조제8호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➊농약 통신판매 금지, ➋무등록 농약 구입 위험성, ➌안전한 농약 구매 방법 안내 등을 담은 대국민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9월부터 유튜브 광고 등을 통한 캠페인을 전개해 온라인 불법 농약 구입 수요를 적극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관원은 해외직구(구매대행) 쇼핑몰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약 8천부씩 농약 통신판매 금지 안내문을 발송하였고, 방제 시기에 맞춰 온라인 농약 유통 제품에 대한 자체 특별 점검 기간을 운영(6.13.~7.31.)해 불법농약 판매글에 대한 접속을 차단하는 등 온라인 시장을 통한 해외직구 불법 농약 유통 방지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다양해지는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 사례 대응을 위해 법률자문 등을 통해 관련 법령을 세심히 검토하고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여 불법농약 유통 행위를 근절할 것”이라며,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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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불법 농약유통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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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돼지 임신 판정도 ‘인공지능’이 한다
- 숙련 기술을 갖춘 전문가에 의해 행해지던 어미돼지 임신 판정을 비전문가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비전문가도 빠르고 정확하게 어미돼지 임신 여부를 판정하는 ‘인공지능 활용 돼지 임신 판정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돼지 임신 여부는 관리자가 인공수정 후 21일령부터 어미돼지 행동을 관찰하고 태낭(아기주머니)이 잘 보이는 25일령 이후 자궁 초음파 영상을 판독(사진.농촌진흥청)해 확인한다. 하지만, 초음파 영상 판독은 관리자의 숙련도에 따라 임신 판정 가능 시기와 정확도가 크게 좌우되고, 비전문가의 경우 28일령 이후에나 임신 여부를 판정할 수 있다. 연구진은 20만 점 이상의 고화질(5MHz) 자궁 초음파 영상 정보(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학습을 수행해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연산 방식(알고리즘)을 적용한 인공지능 모델(모형)을 만들었다. 또한, 양돈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저화질(3MHz) 자궁 초음파 영상 23만 점을 수집해 저화질 영상 개선 기술을 적용하고, 인공지능 모델(모형)을 학습시켜 농가 보급형 돼지 임신 판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초음파 장비로 어미돼지 복부 초음파 영상을 10초 이상 찍은 다음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면 임신 여부를 인공지능이 판정해 알려준다. 인공수정 후 22~25일령 기준으로 95%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 농촌진흥청은 이 기술을 활용하면 영농후계자, 외국인 근로자 등 비전문가도 돼지 임신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임신 판정까지 걸리는 시간은 짧고, 정확도는 높으며, 잦은 인력 교체나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업무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임신 판정 시기가 빨라지면 그만큼 임신한 돼지의 건강관리 기간이 늘어나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임신하지 않은 돼지는 재 인공수정을 통해 비생산일수를 줄일 수 있어 사료비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활용 돼지 임신 판정 기술’과 관련해 3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임신 판정 외에도 어미 돼지 체형관리, 아기 돼지 위험 감지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생산성을 높이고 사육 비용은 줄일 수 있는 스마트팜 기술을 확대해 양돈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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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돼지 임신 판정도 ‘인공지능’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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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감자, ‘통 씨감자’로 심어야 썩지 않고 싹도 잘 나
-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가을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싹 틔운 씨감자를 절단하지 말고 그대로 심을 것을 당부했다.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감자 주산지의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지난해 심은 가을감자 생산량이 전년 대비 7.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감자를 절단해 심으면 통으로 심을 때보다 출현율이 떨어져 생산량 감소에 더욱 영향을 줄 수 있다. 가을감자는 8월 중하순 늦장마가 오는 고온다습한 시기에 심기 때문에 봄재배처럼 씨감자를 절단해 심으면 절단 부위 상처가 잘 아물지 않을 수 있다. 또한, 고온다습한 토양에서는 세균 활동도 왕성해 감자 상처 부위로 병원균이 침입해 부패를 일으키기도 한다.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가 지난해 가을감자 출현율 비교실험을 한 결과, 절단 감자 출현율은 64.1%에 그쳤지만, 통으로 심은 감자는 97.4%로 높았다. 총 수확량도 절단 감자는 헥타르(ha)당 18.4톤, 통감자는 이보다 7톤이 증가한 25.1톤으로 약 36% 많았다. 씨감자는 시설재배에서 5월 중순에 수확한 휴면기간이 긴 품종 또는 봄재배에서 6월 중순 이전에 수확한 휴면기간이 짧은 품종을 택한다. 크기는 30∼60그램(g) 정도가 적당하다. 이때 씨감자의 휴면타파(잠 깨우기)가 되지 않았다면 싹이 늦게 터 초기 출현율이 낮아지고, 재배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어 수확량이 떨어진다. 따라서 수확기를 고려한 품종 선택이 중요하다. 휴면기간이 짧은 ‘은선’, ‘금선’ 등의 품종은 가을재배 시 별도의 휴면타파 처리 없이도 재배할 수 있다. 가을감자는 자라는 기간이 짧아 반드시 싹을 틔워 심어야 한다. 장마 후 땅이 많이 습한 상태라면 물길 정비를 철저히 해 흙이 적당히 말랐을 때 심는다. 심은 뒤에는 흙으로 5~10cm 가량 충분히 덮어줘야 해가림 효과를 볼 수 있고, 지온 상승과 건조, 폭우로부터 씨감자를 보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조지홍 소장은 “가을감자는 통 씨감자로 심어야 8월 고온과 장마에도 썩지 않고 싹이 잘 난다:며, ”싹틔우기와 재배지 관리에도 힘써야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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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감자, ‘통 씨감자’로 심어야 썩지 않고 싹도 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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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반도 해양보호구역 확대 지정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8월 6일(화) 해양보호생물인 게바다말, 새우말 등이 서식하고 있어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경북 포항 호미반도를 해양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0.25㎢ → 71.77㎢.사진.해양수산부)한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 호미반도는 2021년 12월 해양생태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부 구역이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0.25㎢)된 바 있다. 이후 지역주민들과 포항시에서 해양보호구역 확대지정을 요청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생태계 조사(‘23.8~9.)와 지역주민 공청회(’23.12)를 거쳐 포항 호미곶~구룡포~장기면에 걸친 구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하게 되었다. 경북 포항 호미반도 해양보호구역 확대 지정으로 국내 해양보호구역은 습지보호지역(갯벌) 18곳,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6곳, 해양생물보호구역 2곳, 해양경관보호구역 1곳으로 총 37곳이 되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은 “게바다말 등 해양보호생물들의 서식지인 경북 포항 호미반도 인근 해역을 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하여 동해안 해양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동해안 최대 규모의 해양보호구역인 경북 포항 호미반도 일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여 우수한 생태자원의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주민과 일반 국민들이 그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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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반도 해양보호구역 확대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