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1-3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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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저한 소독으로 돼지 설사병 예방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양돈농장에서 겨울과 봄에 많이 발생하는 돼지유행성설사병 예방을 위해 축사를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위생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돼지유행성설사병은 구토와 묽은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 제3종 가축전염병 가운데 하나다. 최근 10년간 월별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2월과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유행성설사병에 걸린 돼지 분변에서 배출되는 많은 양의 바이러스는 축사 내부에 빠르게 퍼질 뿐만 아니라, 낮은 온도에서도 여러 날 동안 생존한다. 이로 인해 농장 내 돼지가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며 차단 방역과 위생관리가 미흡할 경우, 농장 간 전파도 짧은 기간에 폭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모든 연령대의 돼지에게서 발생하지만, 특히 1주령 이하의 젖먹이 새끼 돼지가 감염되면 3~4일간 지속되는 설사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폐사하기도 한다. 이 시기 돼지유행성설사병으로 인한 평균 폐사율은 50%를 넘기 때문에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 돼지유행성설사병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소독이 중요하다. 단, 오염이 심한 곳에 소독제를 뿌리는 것은 바이러스 제거 효과가 낮다. 돼지 출하로 축사가 비워지면 소독하기 전에 사료 찌꺼기, 분비물, 배설물 등을 축사 전용 세척제(계면활성제)로 깨끗이 씻어낸 후 물기가 없도록 말리고 소독제를 뿌려야 한다. 세척 단계에서 세척제와 소독제를 함께 사용하면 소독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돼지유행성설사 바이러스 사멸 효과는 소독제만 사용했을 때보다 산성제 소독제를 세척제와 함께 사용했을 때 16배 이상 증가했다. 세척제와 소독제를 함께 사용하면 축사 청소로도 병원체 대부분을 제거할 수 있으나, 일부 병원체가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추가 소독해 깨끗한 환경에서 돼지를 들이도록 한다. 소독제는 농장에서 발생하는 질병의 원인 병원체를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동물용으로 허가한 제품을 선택한다. *동물용 의약외품(소독제)은 농림축산검역본부[http://www.qia.go.kr]에서 확인 가능 소독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사용 설명서를 확인해 소독제 희석 농도, 적용 시간, 유효기간 등을 지키고 소독 대상 물품의 모든 표면에 소독제가 묻을 수 있도록 충분하게 뿌린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과 허태영 과장은 “돼지유행성설사병과 같은 소모성 질병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는 축사 세척 및 소독 등 효율적인 위생관리로 반드시 병원체를 제어해야 한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3-01-30
  • 봄철 참외 수정 이용 꿀벌 “지금 월동 깨우고 양성해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봄철 참외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지금부터 화분 매개용 꿀벌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참외 화분 매개에 쓰이는 꿀벌 사용률은 93.1%로, 한 해 6만 4,000여 벌무리(봉군)가 참외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상품성을 높이는 데 이용된다. 특히 비닐 온실(비닐하우스) 온도가 높아지는 3월 이후에는 고온으로 인공수분이 어려워 꿀벌을 이용한 수분이 꼭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참외 화분 매개용 꿀벌은 3~4개월 동안 사용되므로, 이에 맞게 벌을 준비하고 관리해야 영농에 차질이 없다. 우선 참외 농가에 꿀벌을 공급하는 양봉농가는 2월 말이나 3월 출하 기준으로 1월 중순 이후에 월동하던 여왕벌을 깨워 알을 낳게 준비시킨다. 출하 시기에 맞춰 밖에서 일하는 꿀벌과 집안을 돌보는 어린 꿀벌도 양성해야 한다. 참외 농가에 꿀벌을 공급할 때는 꿀벌의 먹이(꿀이 들어 있는 벌집)와 벌의 수를 660㎡ 비닐하우스에 참외 2,000주 기준으로 6,000~7,500마리 정도로 맞춰 공급한다. 이때 여왕벌이 알을 낳을 수 있는 상태로 준비하고, 계속 알을 낳아 벌무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먹이(대용화분, 당액 또는 고형사료)를 벌통에 넣어준다. 벌을 사용하는 참외 농가에서는 기온이 낮은 2월 이전에는 비닐 온실 안쪽 입구로부터 10~20m 떨어진 곳에 벌통을 설치한다. 기온이 높아지는 3월 이후에는 비닐 온실 밖에 벌통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오랜 기간 꿀벌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벌무리 관리가 중요하다. 한 달에 한 번 먹이(당액 또는 고형사료)를 공급하고, 농약을 뿌릴 때는 벌통을 이동시키거나 벌통 입구를 비닐 온실 반대쪽으로 돌렸다가 2~3일 후 설치했던 자리로 돌려놔 꿀벌이 농약에 접촉하는 것을 최소화한다. 농촌진흥청은 화분 매개에 효과적인 벌통과 벌통 사용 기술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농가를 대상으로 참외 수분에 꿀벌을 이용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기술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화분 매개용 꿀벌 생산자와 화분 매개용 꿀벌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하는 ‘화분 매개벌 수급 지원 중계사업’도 추진한다. 아직 벌을 구하지 못한 참외 농가는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화분 매개벌 중계를 요청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한상미 과장은 “봄철 참외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지금부터 화분 매개용 꿀벌을 잘 준비해야 한다”면서, “제때 준비하고 제대로 관리해야 봄철 영농에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3-01-27
  • 딸기 농가 “화분 매개용 꿀벌 활력 확인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겨울철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화분 매개용 꿀벌 점검을 당부했다. 딸기는 화분 매개 벌을 이용해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토양재배에서는 3월, 수경재배에서는 4월까지 화분 매개용 꿀벌의 활력을 유지해야 한다. 최근 11월의 고온, 12월의 한파와 꿀벌응애(꿀벌 진드기) 같은 꿀벌 해충의 발생 등으로 딸기 화분 매개용 꿀벌의 활력이 감소하는 사례가 발생해 봄까지 안정적으로 딸기를 생산하는데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있다. 딸기 비닐온실(비닐하우스) 660㎡ 기준으로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 시간당 꽃을 방문하는 꿀벌이 10마리 미만이면 기형 과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같은 시간 꽃을 만졌을 때 꽃가루가 묻어나올 경우, 기형 과일 발생을 의심해야 한다. 화분 매개용 꿀벌의 벌무리(봉군, 蜂群) 세력이 감소했을 경우, 벌집을 줄이고 먹이(대용화분)를 공급해 꿀벌의 세력을 최대한 회복시켜야 한다. 세력을 회복하는 것이 어려울 때는 뒤영벌을 이용한다. 1~2월은 꿀벌이 월동하는 시기이므로 새로운 화분 매개용 꿀벌 구하기가 어렵다. 이때 저온기 활동량이 많고 대량 생산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뒤영벌을 대체 벌로 사용한다. 뒤영벌은 꽃가루를 주로 수집하므로 꽃이 적으면 벌이 하나의 꽃을 너무 많이 방문해 기형 과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벌 밀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딸기 비닐온실(비닐하우스) 660㎡ 기준으로 시간당 7~11마리의 뒤영벌이 보이면 딸기 열매를 충분히 달리게 할 수 있다. 그러나 1월 초~중순처럼 꽃이 적을 때 25마리 이상의 뒤영벌이 보이면 기형 과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한다. 뒤영벌 밀도는 하루는 출입구를 열고 하루는 닫는 방식으로 조절하거나 오전까지 출입구를 열고 오후에는 닫는 방식으로 조절할 수 있다. 출입구가 닫힌 상태에서는 벌을 구매할 때 함께 받은 꽃가루를 한 찻숟가락 정도 공급한다. 농촌진흥청은 딸기 화분 매개용 꿀벌 관리 방법과 대체용 뒤영벌 사용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이용 교육과 기술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한상미 과장은 “딸기 농가는 1월부터 꿀벌 활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꿀벌의 활력이 떨어진 징후가 보이면 벌을 납품한 양봉농가에 점검을 요청해 벌을 관리하거나 교체해야 한다”면서, “제때 화분 매개 벌을 관리해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농촌진흥청>
    • 농어촌
    2023-01-22
  •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첫 대상지 65개소 선정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65개소를 선정했다고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발표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300개소에 5년간 3조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며,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2023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해 9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계획을 발표하였으며, 11개 시·도, 44개 시·군·구에서 총 124개소를 신청했다. 이후 수산·어촌, 민간투자, 지역개발 등 각 분야 전문가로 민·관 합동 평가단을 구성·운영하여 유형별 서면평가(2022.12.20.~12.21.)와 현장평가(2022.12.6.~‘23.1.13.), 종합 평가위원회의 심의·의결(2023.1.18.)을 통해 ①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5개소, ②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30개소, ③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30개소 등 총 65개소가 선정됐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에는 충남 보령, 강원 고성, 전남 보성, 경북 영덕, 경남 거제 등 5개소가 선정되었으며, 향후 4년간 총 1,500억 원을 투자하고 약 3조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된다. 재정 사업은 민간투자사업과 연계하여 어촌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 소득이 증가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사업에는 경남 8개소, 전남 6개소, 전북 4개소 등 30개소가 선정되었고, 4년간 총 3,000억 원을 투자하여 문화·복지 등 어촌 주민의 생활수준을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에는 전남 10개소, 경남 6개소, 경북 4개소 등 30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선정지역에 3년간 1,500억 원을 투자하여 기초 안전인프라를 개선한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은 국가어항 등 수산업 기반 중심지역에 기반시설 재정 지원과 함께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하여 어촌 경제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영덕군 강구항에는 재정사업으로 수산식품 창업 클러스터를 지원하고, 관광 기반 민자사업과 연계하여 수산·관광 복합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 특히, 청년 창업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로하스 수산식품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수산물을 활용한 창업 인큐베이팅, 상품 마케팅·홍보 공간으로 활용되는 수산복합플랫폼을 조성한다. 이와 더불어 강구항 지역의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위해 대관람차 및 해상케이블카 조성, 대명 소노 호텔 및 해상빌리지 등 총 4,263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사업을 추진하여 신규 일자리 1,6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경남 거제 장목 지역에는 민간투자로 추진되는 장목관광단지 개발사업과 연계한 어촌 관광·판매시설을 지원하여 힐링형 어촌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장목 지역은 민간자본 1조 2천억 원을 투입하여 숙박·휴양 문화시설 등 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연계하여 장목항에는 수산물 판매장, 씨푸드 레스토랑, 어촌 체험장 등이 들어가는 수산복합단지를 조성하여 총 4만 5000개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지역의 어촌 경제플랫폼 사업과 연계해 총 3조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며, 민간 투자자는 사업 이익 중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거나 재투자하여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또한 민간투자자 지원을 위한 ‘(가칭)어촌·어항 활력 펀드’를 만들어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노력도 함께할 것이라고 해양수산부는 밝혔다.
    • 농어촌
    2023-01-20
  • 농촌진흥청, 전북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기증
    농촌진흥청이 올해도 취약 계층의 이동성을 보장하기 위한 차량 기증 활동을 이어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직원들이 지난해 연말 모금한 성금으로 구매한 차량을 18일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인 ‘소화진달네집’(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 기증은 2020년 노숙인 생활시설인 전주사랑의집을 시작으로 모세스영아원(2021년), 성요셉동산양로원(2022년)에 이어 네 번째다. 이날 소화진달네집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에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소화진달네집 조경숙 원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해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소외된 계층이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누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북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기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농촌진흥청>
    • 농어촌
    2023-01-19
  • 적용 약제 확대해 파프리카‧참외 수출 늘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수출 농가가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이 부족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대만 수출용 파프리카와 일본 수출용 참외 재배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을 확대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산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대만, 일본 등 수출대상국과 협의해 국내 사용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왔다. 지금까지 설정된 농약 잔류허용기준은 대만, 일본 대상 17개 농산물 74건이다. 최근 파프리카 수출연합(코파, KOPA)에서 농촌진흥청에 대만 파프리카 수출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용 파프리카 재배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일본 수출용 참외도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이 적어 일본 통관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대만, 일본 정부와 3년여의 협의 끝에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농약 중 파프리카 2종(플로니카미드, 피리플루퀴나존), 참외 1종(에토펜프록스)에 대한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했다. 플로니카미드와 피리플루퀴나존은 파프리카의 진딧물, 총채벌레 등을 방제하는 살충제이며, 에토펜프록스는 참외 진딧물을 방제하는 살충제다. 대만 수출용 파프리카와 일본 수출용 참외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이 늘어남에 따라 효과적으로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게 됐으며, 통관 검사 시 규제 대상이었던 3종 농약이 허용돼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대만 수출용 파프리카와 일본 수출용 참외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 지침서(가이드)를 제작해 보급하고 상담과 교육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잔류화학평가과 이희동 과장은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농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출대상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수출농산물에 대한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계속 설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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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저한 소독으로 돼지 설사병 예방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양돈농장에서 겨울과 봄에 많이 발생하는 돼지유행성설사병 예방을 위해 축사를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위생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돼지유행성설사병은 구토와 묽은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 제3종 가축전염병 가운데 하나다. 최근 10년간 월별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2월과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유행성설사병에 걸린 돼지 분변에서 배출되는 많은 양의 바이러스는 축사 내부에 빠르게 퍼질 뿐만 아니라, 낮은 온도에서도 여러 날 동안 생존한다. 이로 인해 농장 내 돼지가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며 차단 방역과 위생관리가 미흡할 경우, 농장 간 전파도 짧은 기간에 폭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모든 연령대의 돼지에게서 발생하지만, 특히 1주령 이하의 젖먹이 새끼 돼지가 감염되면 3~4일간 지속되는 설사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폐사하기도 한다. 이 시기 돼지유행성설사병으로 인한 평균 폐사율은 50%를 넘기 때문에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 돼지유행성설사병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소독이 중요하다. 단, 오염이 심한 곳에 소독제를 뿌리는 것은 바이러스 제거 효과가 낮다. 돼지 출하로 축사가 비워지면 소독하기 전에 사료 찌꺼기, 분비물, 배설물 등을 축사 전용 세척제(계면활성제)로 깨끗이 씻어낸 후 물기가 없도록 말리고 소독제를 뿌려야 한다. 세척 단계에서 세척제와 소독제를 함께 사용하면 소독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돼지유행성설사 바이러스 사멸 효과는 소독제만 사용했을 때보다 산성제 소독제를 세척제와 함께 사용했을 때 16배 이상 증가했다. 세척제와 소독제를 함께 사용하면 축사 청소로도 병원체 대부분을 제거할 수 있으나, 일부 병원체가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추가 소독해 깨끗한 환경에서 돼지를 들이도록 한다. 소독제는 농장에서 발생하는 질병의 원인 병원체를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동물용으로 허가한 제품을 선택한다. *동물용 의약외품(소독제)은 농림축산검역본부[http://www.qia.go.kr]에서 확인 가능 소독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사용 설명서를 확인해 소독제 희석 농도, 적용 시간, 유효기간 등을 지키고 소독 대상 물품의 모든 표면에 소독제가 묻을 수 있도록 충분하게 뿌린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과 허태영 과장은 “돼지유행성설사병과 같은 소모성 질병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는 축사 세척 및 소독 등 효율적인 위생관리로 반드시 병원체를 제어해야 한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3-01-30
  • 봄철 참외 수정 이용 꿀벌 “지금 월동 깨우고 양성해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봄철 참외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지금부터 화분 매개용 꿀벌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참외 화분 매개에 쓰이는 꿀벌 사용률은 93.1%로, 한 해 6만 4,000여 벌무리(봉군)가 참외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상품성을 높이는 데 이용된다. 특히 비닐 온실(비닐하우스) 온도가 높아지는 3월 이후에는 고온으로 인공수분이 어려워 꿀벌을 이용한 수분이 꼭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참외 화분 매개용 꿀벌은 3~4개월 동안 사용되므로, 이에 맞게 벌을 준비하고 관리해야 영농에 차질이 없다. 우선 참외 농가에 꿀벌을 공급하는 양봉농가는 2월 말이나 3월 출하 기준으로 1월 중순 이후에 월동하던 여왕벌을 깨워 알을 낳게 준비시킨다. 출하 시기에 맞춰 밖에서 일하는 꿀벌과 집안을 돌보는 어린 꿀벌도 양성해야 한다. 참외 농가에 꿀벌을 공급할 때는 꿀벌의 먹이(꿀이 들어 있는 벌집)와 벌의 수를 660㎡ 비닐하우스에 참외 2,000주 기준으로 6,000~7,500마리 정도로 맞춰 공급한다. 이때 여왕벌이 알을 낳을 수 있는 상태로 준비하고, 계속 알을 낳아 벌무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먹이(대용화분, 당액 또는 고형사료)를 벌통에 넣어준다. 벌을 사용하는 참외 농가에서는 기온이 낮은 2월 이전에는 비닐 온실 안쪽 입구로부터 10~20m 떨어진 곳에 벌통을 설치한다. 기온이 높아지는 3월 이후에는 비닐 온실 밖에 벌통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오랜 기간 꿀벌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벌무리 관리가 중요하다. 한 달에 한 번 먹이(당액 또는 고형사료)를 공급하고, 농약을 뿌릴 때는 벌통을 이동시키거나 벌통 입구를 비닐 온실 반대쪽으로 돌렸다가 2~3일 후 설치했던 자리로 돌려놔 꿀벌이 농약에 접촉하는 것을 최소화한다. 농촌진흥청은 화분 매개에 효과적인 벌통과 벌통 사용 기술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농가를 대상으로 참외 수분에 꿀벌을 이용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기술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화분 매개용 꿀벌 생산자와 화분 매개용 꿀벌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하는 ‘화분 매개벌 수급 지원 중계사업’도 추진한다. 아직 벌을 구하지 못한 참외 농가는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화분 매개벌 중계를 요청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한상미 과장은 “봄철 참외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지금부터 화분 매개용 꿀벌을 잘 준비해야 한다”면서, “제때 준비하고 제대로 관리해야 봄철 영농에 차질이 없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3-01-27
  • 딸기 농가 “화분 매개용 꿀벌 활력 확인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겨울철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화분 매개용 꿀벌 점검을 당부했다. 딸기는 화분 매개 벌을 이용해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토양재배에서는 3월, 수경재배에서는 4월까지 화분 매개용 꿀벌의 활력을 유지해야 한다. 최근 11월의 고온, 12월의 한파와 꿀벌응애(꿀벌 진드기) 같은 꿀벌 해충의 발생 등으로 딸기 화분 매개용 꿀벌의 활력이 감소하는 사례가 발생해 봄까지 안정적으로 딸기를 생산하는데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있다. 딸기 비닐온실(비닐하우스) 660㎡ 기준으로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 시간당 꽃을 방문하는 꿀벌이 10마리 미만이면 기형 과일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같은 시간 꽃을 만졌을 때 꽃가루가 묻어나올 경우, 기형 과일 발생을 의심해야 한다. 화분 매개용 꿀벌의 벌무리(봉군, 蜂群) 세력이 감소했을 경우, 벌집을 줄이고 먹이(대용화분)를 공급해 꿀벌의 세력을 최대한 회복시켜야 한다. 세력을 회복하는 것이 어려울 때는 뒤영벌을 이용한다. 1~2월은 꿀벌이 월동하는 시기이므로 새로운 화분 매개용 꿀벌 구하기가 어렵다. 이때 저온기 활동량이 많고 대량 생산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뒤영벌을 대체 벌로 사용한다. 뒤영벌은 꽃가루를 주로 수집하므로 꽃이 적으면 벌이 하나의 꽃을 너무 많이 방문해 기형 과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벌 밀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딸기 비닐온실(비닐하우스) 660㎡ 기준으로 시간당 7~11마리의 뒤영벌이 보이면 딸기 열매를 충분히 달리게 할 수 있다. 그러나 1월 초~중순처럼 꽃이 적을 때 25마리 이상의 뒤영벌이 보이면 기형 과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한다. 뒤영벌 밀도는 하루는 출입구를 열고 하루는 닫는 방식으로 조절하거나 오전까지 출입구를 열고 오후에는 닫는 방식으로 조절할 수 있다. 출입구가 닫힌 상태에서는 벌을 구매할 때 함께 받은 꽃가루를 한 찻숟가락 정도 공급한다. 농촌진흥청은 딸기 화분 매개용 꿀벌 관리 방법과 대체용 뒤영벌 사용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딸기 농가를 대상으로 이용 교육과 기술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한상미 과장은 “딸기 농가는 1월부터 꿀벌 활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꿀벌의 활력이 떨어진 징후가 보이면 벌을 납품한 양봉농가에 점검을 요청해 벌을 관리하거나 교체해야 한다”면서, “제때 화분 매개 벌을 관리해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농촌진흥청>
    • 농어촌
    2023-01-22
  •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첫 대상지 65개소 선정
    2023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65개소를 선정했다고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발표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300개소에 5년간 3조 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며,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2023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해 9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계획을 발표하였으며, 11개 시·도, 44개 시·군·구에서 총 124개소를 신청했다. 이후 수산·어촌, 민간투자, 지역개발 등 각 분야 전문가로 민·관 합동 평가단을 구성·운영하여 유형별 서면평가(2022.12.20.~12.21.)와 현장평가(2022.12.6.~‘23.1.13.), 종합 평가위원회의 심의·의결(2023.1.18.)을 통해 ①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5개소, ②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30개소, ③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30개소 등 총 65개소가 선정됐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에는 충남 보령, 강원 고성, 전남 보성, 경북 영덕, 경남 거제 등 5개소가 선정되었으며, 향후 4년간 총 1,500억 원을 투자하고 약 3조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된다. 재정 사업은 민간투자사업과 연계하여 어촌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 소득이 증가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사업에는 경남 8개소, 전남 6개소, 전북 4개소 등 30개소가 선정되었고, 4년간 총 3,000억 원을 투자하여 문화·복지 등 어촌 주민의 생활수준을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에는 전남 10개소, 경남 6개소, 경북 4개소 등 30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선정지역에 3년간 1,500억 원을 투자하여 기초 안전인프라를 개선한다.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사업은 국가어항 등 수산업 기반 중심지역에 기반시설 재정 지원과 함께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하여 어촌 경제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 영덕군 강구항에는 재정사업으로 수산식품 창업 클러스터를 지원하고, 관광 기반 민자사업과 연계하여 수산·관광 복합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 특히, 청년 창업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로하스 수산식품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수산물을 활용한 창업 인큐베이팅, 상품 마케팅·홍보 공간으로 활용되는 수산복합플랫폼을 조성한다. 이와 더불어 강구항 지역의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위해 대관람차 및 해상케이블카 조성, 대명 소노 호텔 및 해상빌리지 등 총 4,263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사업을 추진하여 신규 일자리 1,6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경남 거제 장목 지역에는 민간투자로 추진되는 장목관광단지 개발사업과 연계한 어촌 관광·판매시설을 지원하여 힐링형 어촌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장목 지역은 민간자본 1조 2천억 원을 투입하여 숙박·휴양 문화시설 등 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연계하여 장목항에는 수산물 판매장, 씨푸드 레스토랑, 어촌 체험장 등이 들어가는 수산복합단지를 조성하여 총 4만 5000개의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지역의 어촌 경제플랫폼 사업과 연계해 총 3조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며, 민간 투자자는 사업 이익 중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거나 재투자하여 지역사회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또한 민간투자자 지원을 위한 ‘(가칭)어촌·어항 활력 펀드’를 만들어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노력도 함께할 것이라고 해양수산부는 밝혔다.
    • 농어촌
    2023-01-20
  • 농촌진흥청, 전북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기증
    농촌진흥청이 올해도 취약 계층의 이동성을 보장하기 위한 차량 기증 활동을 이어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직원들이 지난해 연말 모금한 성금으로 구매한 차량을 18일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인 ‘소화진달네집’(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 기증은 2020년 노숙인 생활시설인 전주사랑의집을 시작으로 모세스영아원(2021년), 성요셉동산양로원(2022년)에 이어 네 번째다. 이날 소화진달네집에서 열린 차량 전달식에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과 소화진달네집 조경숙 원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해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소외된 계층이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누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북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기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농촌진흥청>
    • 농어촌
    2023-01-19
  • 적용 약제 확대해 파프리카‧참외 수출 늘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수출 농가가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이 부족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대만 수출용 파프리카와 일본 수출용 참외 재배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을 확대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산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대만, 일본 등 수출대상국과 협의해 국내 사용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왔다. 지금까지 설정된 농약 잔류허용기준은 대만, 일본 대상 17개 농산물 74건이다. 최근 파프리카 수출연합(코파, KOPA)에서 농촌진흥청에 대만 파프리카 수출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수출용 파프리카 재배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일본 수출용 참외도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이 적어 일본 통관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대만, 일본 정부와 3년여의 협의 끝에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농약 중 파프리카 2종(플로니카미드, 피리플루퀴나존), 참외 1종(에토펜프록스)에 대한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했다. 플로니카미드와 피리플루퀴나존은 파프리카의 진딧물, 총채벌레 등을 방제하는 살충제이며, 에토펜프록스는 참외 진딧물을 방제하는 살충제다. 대만 수출용 파프리카와 일본 수출용 참외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이 늘어남에 따라 효과적으로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게 됐으며, 통관 검사 시 규제 대상이었던 3종 농약이 허용돼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대만 수출용 파프리카와 일본 수출용 참외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 지침서(가이드)를 제작해 보급하고 상담과 교육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잔류화학평가과 이희동 과장은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농업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출대상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수출농산물에 대한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계속 설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3-01-11
  • 바다숲·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지역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3년에 바다숲 15개소,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4개소를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바다숲 조성은 바다사막화로 인해 훼손된 연안해역의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 중이며, 주로 바다식물(대황, 감태, 모자반, 잘피 등) 이식 사업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15개소, 23.8㎢의 바다숲이 조성되면 총 243개소, 315.6㎢의 바다숲이 조성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바다숲이 탄소흡수원(블루카본)으로 재조명되고 있어, 2030년까지 540㎢ 바다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바다숲 조성단계에서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2009년부터 인공어초 등의 인공구조물 시설을 줄이고, 자연암반을 활용한 해조류 이식 등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조성하고 있다. 또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은 지역별 특화품종의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수산자원의 생활사이클에 따른 맞춤형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행 중이다. 올해 선정된 산란 · 서식장 조성지는 4개소로, 5년간 총 148억원이 투입된다. 해양수산부는 산란 · 서식장 조성사업에 대한 어업인의 높은 호응을 반영하여 2024년도 사업예산을 대폭 증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바다숲 및 산란 · 서식장 조성의 차질없는 추진과 수산자원의 조성부터 관리까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어업인으로 구성된 가칭 ‘수산자원 조성 상생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임태호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지속 가능한 수산업을 위해서는 수산자원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우리 어촌이 더 풍요로울 수 있도록 산란 · 서식장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농어촌
    2023-01-09
  • 고유가 대비,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기술 개발
    우리나라 시설채소 농가 중 31%가 난방을 하며 이 중 82%는 유류를 사용하는데 면세 등유 평균 가격이 전년 대비 72% 상승해 해당 농가의 커다란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에서는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 절감 기술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그동안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 보급해 왔다. 그 중 다겹보온커튼은 온실 밖으로 빠져나가는 열을 차단하기 위한 보온재로 화학솜, 부직포, 폴리에틸렌(PE) 폼 등 여러 종류의 자재를 5겹 이상으로 누벼 보온성이 뛰어나다. 풋고추 재배 온실에 다겹보온커튼을 적용한 결과, 일반 부직포 커튼 대비 46%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었다. 온실 지붕면에 지하수를 뿌려 물 커튼을 형성하는 수막시스템은 물 온도로 보온 효과를 얻는 기술로, 순환식으로 이용하면 지하수를 81% 절약할 수 있고 온풍난방과 비교하면 67%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다겹보온커튼과 수막시스템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의 에너지 절감 기술로 포함돼 정부 지원사업으로 보급 중이다. 온풍난방기 배기열 회수장치는 온풍난방을 할 때 배기가스와 함께 밖으로 버려지는 열을 회수․온실 난방에 다시 이용하는 기술로, 하루 평균 약 16%의 난방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열회수형 환기장치도 외부로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하는 장치로 온실 습도 조절, 곰팡이병 발병 저감에 효과적이다. 두 가지 모두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의 에너지 절감 시설로 포함돼 있어 정부 지원이 가능하다. 히트펌프(사진)는 외부에서 열을 얻어 저열원에서 고열원으로 열을 이동시키는 장치로, 에너지원에 따라 지열, 공기열, 발전폐열 등으로 나뉜다. 시설원예 농가에서 실험했을 때 지열과 공기열 히트펌프는 경유 난방 대비 각각 78%, 83%의 난방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였다. 단, 다른 장치보다 가격이 높은 만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작물 생장부 국소(부분)난방 기술은 온도에 민감한 부분은 집중 보온하고 온도 영향을 적게 받는 부분은 저온으로 관리하는 기술로, 에너지 소비는 줄이면서 작물 생육은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딸기의 경우, 뿌리와 줄기가 만나는 관부(크라운부)를 집중 관리하고 온실의 관리 온도는 기존보다 낮게 조절하면 약 3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이충근 소장은 “최근 면세유 가격 급등으로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농가와 시군센터 담당자에게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기술,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농가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기술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3-01-05
  • 어구(漁具), 총허용어획량 중심 어업관리 시행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수산업법 시행령」전부 개정안이 1월 3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12일(목)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수산업법」전부개정(‘22.1.11개정, ’23.1.12시행)을 통하여 신설된 어구관리 제도와 총허용어획량(TAC) 중심의 어업관리 추진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 Total Allowable Catch, 어종별·업종별로 연간 총 어획할 수 있는 총량을 정하여 관리. 개정된 어구관리 제도의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 규정을 보면, 어구마다 소유자를 표시하는 어구실명제의 대상을 폐어구나 유실어구로 인해 해양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연·근해 자망어업, 통발어업, 안강망어업 등 7개 업종으로 규정하고, 폐어구 및 유실어구의 수거·처리 등에 드는 비용의 소유자 부담률을 정하여 어업인 스스로 어구를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행정관청은 폐어구 수매 및 재활용 사업을 시행할 수 있고, 폐어구를 수거·처리하는 개인·단체에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정했다. 총허용어획량 중심의 어업관리 추진안은 총허용어획량 기반 어업규제완화 시범사업은 기존 수산업법 시행령에 근거하여 시행(‘20.5~)해 왔으나, 이번 시행되는「수산업법」에 시범사업의 근거를 규정하고, 시행령에 수산동물의 종별 연간 어획량의 최고한도 준수, 조업실적의 보고, 어선 안전 및 조업 감시를 위한 시스템의 구비 등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규정함으로써, 앞으로 총허용어획량 중심의 어업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가속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이 외에도 시·도지사가 관할 수역 내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이용과 어업조정을 위하여 어구 규모 등의 제한에 관한 사항을 따로 정하려고 할 때, 시·도지사의 이행 의무사항을 정하여 지자체 연안자원관리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법률의 위임에 따라 어구 관리를 위한 의무사항 위반 시의 과태료 부과기준도 신설됐다. 해양수산부 최현호 어업자원정책관은 ”앞으로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새롭게 도입된 어구 관리제도의 세부 운영방안과 절차의 이행을 통해 해양생태계 보호와 수산자원 관리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어업현장의 과도한 규제는 줄이는 한편, 어업관리의 방식을 총허용어획량을 준수하도록 하는 사후관리 방식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3-01-04
  • 밥맛 좋고 병에 강한 ‘안평’ 벼, 올해부터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선발한 최고품질 벼 ‘안평(사진)’이 올해부터 정부 보급종으로 선정돼 농가에 보급된다. 최고품질 벼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벼 품종들 가운데 밥맛, 외관품질, 도정특성, 내병충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발한 벼를 말한다. 종자 신청은 이달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안평’은 밥맛이 좋고 쓰러짐과 병에 강한 중만생종 품종으로 영·호남 남부 평야지에서 재배하기에 적합하다. 수확 후 이듬해 장마기 이후까지 보관해도 쌀알 갈라짐이 적고, 밥알 색과 밥맛이 잘 유지되는 등 품질 변화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키다리병 저항성 유전자(qBK1)를 가진 ‘신광’과 밥맛 좋은 ‘일품’, 목도열병 등에 강한 ‘새일미’를 인공교배해 세계 최초로 분자육종을 통해 키다리병 저항성을 강화한 품종이다. 키다리병은 종자로 전염되는 곰팡이병으로, 벼가 비정상적으로 크게 자라다가 결국 말라 죽게 하는 병이다. 볍씨를 잘 소독하면 방제 효과가 있으나, 최근에는 소독으로도 죽지 않는 병균이 발생해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가 국내 주요 벼 65품종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품종의 키다리병 저항성 정도가 ‘약’으로 나타났고, 그 가운데 ‘안평’이 ‘중강’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품질 벼 중에서는 ‘안평’ 다음으로 ‘삼광’이 ‘중’으로 높았으며, 고품질 벼 중에는 ‘영진’, ‘새누리’, ‘남평’ , 특수미 중에는 ‘아랑향찰’이 저항성 ‘중’을 나타냈다. ‘안평’은 키다리병뿐 아니라 잎도열병, 목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도 강해 친환경으로 재배하기에 유리하다. 이런 이유로 경북, 전남,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가 늘어 전국 재배면적이 2019년 20헥타르(ha)에서 2022년 691헥타르로 확대됐다.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 오기원 과장은 “‘안평’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는 이번 종자 신청 기간 내 꼭 신청하기를 바란다”며, “키다리병 저항성이 증진된 가공용 찰벼, 단기성 벼 등 다양한 신품종 벼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어촌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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