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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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 일손부족 해소, 마늘·양파 기계화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마늘·양파 수확이 본격화되는 6월 농번기를 대비하여 15개 지자체와 협업하여 마늘·양파 농기계를 활용해 농촌 일손 부족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밭작물 수확기에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정체된 밭농업 기계화율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밭농업 기계화 지원을 2023년 6개 시·군에서 2024년 1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된다. 마늘·양파 기계화 여건이 우수한 15개 시·군을 선정하고 기계화 목표를 전체 15개 시·군의 기계화 가능 면적의 38%로 정하고 이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23: 50 → ’24: 82억원)했다. 2024년 현재 지자체는 굴취기 등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 중이며, 이달까지 모든 농기계를 구입하고 오는 5월 중 농업인 대상으로 농기계 조작 교육과 연시회 등을 통해 사전 준비를 완료하여 마늘·양파 본격 수확철인 6월 목표 면적을 기계로 수확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농촌의 인력감소와 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해 논농업(99.3%)에 비해 기계화가 낮은 밭농업(63.3%) 분야 기계화율 제고가 중요한 과제”라면서, “정부에서 밭농업 기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만큼 지자체,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농어촌
    2024-04-25
  • 해충 ‘버섯파리’ 방제만 잘해도 절반으로 ‘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버섯 해충 ‘버섯파리’ 발생이 5월부터 최대 66% 발생이 느는 만큼 예방과 방제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버섯파리의 어른벌레는 양송이에 병원균과 응애 등을 옮기고, 애벌레는 버섯 몸통에 해를 가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촌진흥청이 양송이 주산지역에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버섯파리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5월로 접어들면서 4월보다 55~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시설 출입구에 공기커튼(에어커튼)이나, 환풍구에 구멍 크기가 0.61mm 이하인 방충망을 설치해 버섯파리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재배사 안에 이미 버섯파리가 들어왔다면 유인등이 달린 덫(포충기, 평판 트랩)을 놓고, 시중에 판매 중인 친환경 방제약(달마시안 제충국, 방아 추출물 혼합 형태)을 뿌려 버섯파리를 없애야 한다.* 국화과 식물 아울러, 버섯파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배사 주변의 배지(영양체) 재료 보관 장소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수확이 끝난 배지는 살균한 뒤 밖에 내놓아야 한다. 연구진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양송이 재배 농가에 버섯파리 방제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버섯파리 수는 기술 적용 전보다 약 65% 줄어들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양송이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요 매개 요인인 버섯파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4-23
  • 폐비닐 등 버려지는 플라스틱, ‘인삼 지주대’로 재탄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 등록해 농가 보급에 나선다. 우리나라 인삼 재배 농가에서 사용하는 지주대 등 목재 구조물 80%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수입된 목재다. 여기에 사용하는 수입 목재는 약 16만 톤으로 연간 700억 원에 이른다. 수입 목재를 사용할 경우, 외래 병해충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데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목재 특성상 인삼 재배 주기인 6년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 이와 같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인삼 지주대 재활용 제품 대체 활성화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사진)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확대 보급을 지원하게 됐다.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에 사용되는 재생 플라스틱은 버려진 폐비닐과 플라스틱을 이용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발한 물질 재활용 제품이다. 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구조재는 구조물 해체 후에도 재활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재생 플라스틱을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로 썼을 때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굽힘강도를 시험했다. 그 결과, 인삼 재배 기간인 6년 후에도 굽힘강도는 기준(8MPa) 이상을 유지했으며, 각종 기후에 견디는 내후성 시험과 열노화 시험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환경 위해성 평가에서도 유해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토양 등 농작업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이와 함께 재생 플라스틱을 견고하게 연결해 구조물을 만들 수 있도록 ‘내재해형 결속조리개’를 개발했다. 이 조리개는 40kg 이상의 미끄럼 저항력을 가져 지주대 각 부분을 단단히 결합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 12월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존에 목재를 적용한 내재해형 인삼 재배 시설 15종에 재생 플라스틱도 쓸 수 있도록 심의를 완료했다. 앞으로 인삼 재배 농가에 이를 보급하고자 여러 기관과 협력하고 기술적 지원에 나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nongsaro.go.kr) 농업자재 > 내재해형 등록시설 설계 >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안전재해예방공학과 이충근 과장은 “재생 플라스틱의 인삼 재배 시설 적용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완성’에 따른 것으로 고부가가치 재활용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제적인 부담은 덜고 농촌 지역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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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연안 바다 위에서도 24시간 원격 의료지원 받는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연안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한 바다 내비게이션(이하 ‘바다내비’)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올해부터 24시간 전담체계로 확대 운영한다. 그동안 연안 바다에서 항해하는 선원들은 응급상황 및 질병이 발생해도 신속한 의료지원을 받기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부터 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내항선 해상원격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으로 연안어선, 화물선, 관공선 등에 원격 의료지원 앱이 설치된 태블릿과 의료기기, 구급약품 등을 지원한다. 한편, 부산대학교병원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 영상통화를 통해 지난해 100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처치 등 총 253건의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선원의 건강관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인력(간호사)을 기존 2명에서 7명으로 늘려 24시간 전담 의료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영상통화 품질이 낮아질 경우 음성통화로 자동전환되어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도록 기능을 개선하였다. 지원대상 선박도 10척을 추가하여 총 110척의 연안선박에 근무하는 선원들에게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참여선박 모집) 자세한 사항은 부산대학교병원 누리집(http://mmrc.pnuh.or.kr)에서 확인 가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바다내비를 통한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능도 개선하는 등 앞으로도 연안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들의 안전과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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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황기에서 ‘이소플라본’ 생합성 유전자 242종 발굴
    황기는 우리나라,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는 약용작물로, 만성피로 해소, 알레르기 증상 완화 등 생리활성을 증가시키는 약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최근 동물, 세포 실험으로 신경염증 완화, 면역질환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에서는 국내 주요 약용작물인 황기에서 항암‧항염증과 관련된 물질 ‘이소플라본’의 생합성을 증진하는 유전자 242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생명공학 분석 신기술을 적용해 황기 이소플라본 생합성에 직접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찾은 데 의의가 있다. 연구진은 황기의 참조전사체를 분석해 이소플라본 생합성과 관련된 유전자 242종을 발굴하고, 황기에서 이소플라본 생합성 효소를 생산하는 완전장 유전자를 확보했다. 완전장 유전자는 황기에서 이소플라본 생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들을 만드는 유전체 서열 전체를 포함하는 유전자다. 이를 이용해 이소플라본 생합성 관련 유전자를 식별하고 유전자들의 다양성과 변이를 발굴해 핵심유전자의 작동 여부를 분석할 수 있다. 기본 전사체 분석기술은 서열을 해독한 뒤 단일 조립기술을 사용해 분석조건에 따라 필수 유전자가 빠질 수 있다. 이에 연구진은 생명정보*가 부족한 황기에 다중유전자 분석기술을 적용하고 최적의 분석조건을 설정해 빠진 유전자 없이 대사경로 관련 유전자 242종을 발굴한 것이다. 이번 연구로 황기 이소플라본 생합성에 관여하는 핵심유전자와 생명정보 등 빅데이터를 확보해 디지털육종 기술을 활용한 고기능성 황기 신품종 개발의 기반 기술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lant Science(IF=5.6)에 게재됐으며, 앞으로 핵심유전자 기능을 검증한 후 이소플라본 고함량 신품종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권수진 과장은 “국내외적으로 약용작물의 약리효과를 나타내는 기능 성분 함량을 높이려는 연구가 활발하나 핵심 정보인 유전정보가 부족해 신품종 육성, 산업적 활용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이번 연구에서 얻은 빅데이터와 기반 기술로 약용작물의 디지털 육종 기술개발에 속도가 붙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4-09
  • 전략작물직불금 100% 받으려면
    전략작물이란 밀, 콩, 가루쌀, 조사료 등 수입의존성이 높거나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물을 말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농지 중 동계작물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농업인의 준수사항에 대해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감액을 예방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유의사항을 당부했다. 직불금을 신청한 농가는 ①공부상 지목이 논 또는 논으로 활용되고 있는 1,000㎡ 이상의 농지에서 ②전략작물을 파종부터 수확까지 관리하고, ③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감액이 될 수 있으므로 직불금을 100% 받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신청면적 약 105천ha 중 5.4천ha(7.8%)가 부적합으로 확인되었고 주요 부적합 사유는 휴경, 비대상농지, 비대상작물, 폐경, 미수확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임야, 과수원, 고정식시설(비닐하우스 등)과 같이 논으로 활용할 수 없는 농지이거나 마늘·양파 등 비대상작물, 녹비용 재배도 직불금이 감액된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농업인은 직불금 신청 내용이 위의 부적합 사유에 해당하는지 꼼꼼이 비교해보고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략작물직불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농관원 누리집(http://www.naqs.go.kr)의 업무소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 모두가 준수사항을 잘 이행해서 감액 없이 직불금을 100% 받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의 올바른 신청 및 농지 관리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어촌
    2024-04-08

실시간 농어촌 기사

  • 어선사고 예방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가을·겨울철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0월 30일(월)부터 12월 18일(월)까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 11개 시·도의 연근해어선과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가을·겨울철 어선사고 예방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가을·겨울철은 어업활동 증가와 기상악화로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커지는 시기이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어선사고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가을·겨울철에 발생한 인명피해는 전체 어선사고 인명피해(83명)의 56.6%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탐지경보장치 설치 및 작동여부, 축전지 관리상태, 소방설비 보관상태 등 동절기 화재사고 대비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와 함께, 해상추락‧충돌·전복 등 위험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조업 중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풍랑주의보 발효 등 기상악화 시 출항하지 않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특히, 낚시어선의 경우 승선자명부 작성여부, 소화기·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비치 여부와 구명뗏목(13명 이상)의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이 외에, 선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선원들의 넘어짐, 끼임, 추락 등 산업재해 예방조치와 보호장비 구비 여부도 확인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가을·겨울철은 수온이 낮아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출항 전에는 어선설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구명조끼 착용 및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작동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어선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3-10-30
  • 2023년도 농지 불법전용 교차 단속 실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지의 효율적 보전과 관리를 위해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와 합동으로 2023년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6주간 농지 불법전용 등에 대한 교차단속(이하 교차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교차 단속을 통해 ▲ 농지를 허가 없이 전용하는 사례를 중점 점검하되 ▲ 불법 성토 등 농지개량 기준을 위반하거나 ▲농지의 타용도 일시사용허가 없이 비농업 자재를 쌓아두는 행위 등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중심 단속업무의 전문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226개 시‧군‧구의 농지업무 담당자 총 397명을 중심으로 164개 단속반을 구성하여 동일 시‧도의 타 시‧군‧구 현장을 교차 점검 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으로 적발된 농지법 위반 사항은 농지 관할 지자체에서 원상회복 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승한 농지과장은 “농지 불법전용 근절을 위해 정기적으로 지자체 교차단속을 실시하고 단속 사례 공유를 통해 일선 현장의 농지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농어촌
    2023-10-23
  • 무항생제 한우 기록 관리 서비스 시작
    ‘이제 무항생제축산물 인증도 ‘축사로에서 똑똑’하게 관리하세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를 통해 오늘(19)부터 「무항생제 한우 기록 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이하 축사로)는 가축의 사육부터 출하관리까지 농장 경영자료를 농가 스스로 기록ㆍ관리할 수 있는 전산프로그램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운영한다. 그동안 무항생제축산물(한우) 인증을 신청하려면 가축구입, 사료공급, 동물약품 사용, 처방기록 등 인증에 필요한 7개 항목의 경영자료를 1년 이상 기록·제출해야 하다 보니 농가가 많은 양의 자료를 일일이 기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관원과 농촌진흥청에서는 2023년 3월부터 공동 작업반을 구성하여 기존 축사로 시스템에서 무항생제인증 관리도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해 왔다. 농가는 경영자료를 전산화하여 영구적으로 관리하면서 경영분석·진단 등 과학영농에 활용 할 수 있고, 입력된 자료를 내려 받거나 출력하면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과 해썹(HACCP) 인증 신청 자료로 그대로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축사로를 통해 농가가 보다 수월하게 인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인증에 대한 신뢰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 농촌진흥청과 협력하여 다른 축종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농어촌
    2023-10-19
  • “국내 육성 사과, 잎 하나로 품종 판별”
    1~2년생 어린 사과나무(묘목)는 겉보기에 품종을 정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우며, 열매가 달려 품종 고유의 특성을 확인하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특히 최근에 육성한 품종은 기존 품종을 부모(양친)로 사용한 경우가 많아 형태적 형질만으로는 구별이 쉽지 않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에서는 유전자(DNA) 분자표지(분자마커)를 이용해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38종의 사과 품종을 정확히 가려낼 수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014년 유전자(DNA)를 이용한 과수 품종 판별 시스템을 구축, 13종의 사과 분자표지를 개발했다. 그동안에는 이 분자표지로 생식용(먹는 용도) 사과 16종을 판별할 수 있었는데, 추가 연구를 통해 국내에서 육성한 사과 40종 가운데 38종을 구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즉, 분자표지 기술을 통해 후지 변이 품종인 ‘단홍’과 ‘화영’을 제외하고 생식용 28종, 꽃사과 7종, 사과 대목 3종, 총 38종의 진위를 분명하게 가릴 수 있다. 품종 판별은 사과나무 잎이나 가지에서 유전자(DNA)를 추출한 뒤, 분석(PCR 분석)을 통해 몇 시간 만에 결과를 알 수 있으며, 정확도는 99.9%이다. 품종 판별 기술은 유통 과정에서 품종이 섞이는 것(혼입)을 예방할 수 있고, 농업인과 묘목 업체의 품종 분쟁을 해결하는 한편, 국내 육성 품종의 보호권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앞으로 국내에서 재배하는 외국 품종과 ‘후지’의 변이 품종을 구별하는 기술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이동혁 소장은 “사과 품종의 구분과 정확성 검증을 통해 묘목 유통의 안정화를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이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하는 데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 농어촌
    2023-10-18
  • 태양광‧열·지열 결합해 온실 냉난방비 78% 줄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태양광‧열(PVT) 패널과 지열을 결합한 ‘복합열원 히트펌프 온실 냉난방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농업용 신재생에너지로 지열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지열은 오랜 시간 사용하면 열원이 부족해져 이를 보완할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열량을 얻을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이 이번에 개발한 복합열원 히트펌프 온실 냉난방 기술은 온실 면적의 10% 부지에 설치한 태양광‧열 패널에서 발생하는 30~40도의 태양열과 지중열교환기에서 얻는 지열을 하나의 열 저장조에 모은 후 이를 히트펌프의 열원으로 사용하여 온실 난방에 적당한 48~50도의 온수를 만드는 것이다. 난방이 필요하지 않은 봄, 여름, 가을에는 태양광‧열 패널에서 생산한 열을 지하수층으로 보내 저장했다가 겨울철 온실 난방에 사용한다. 이 기술을 딸기(‘설향’) 온실(175㎡)에 적용한 결과, 면세 등유 대비 냉난방 비용을 78%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온실 면적의 10% 부지에 태양광‧열 패널을 설치했을 경우, 온실 난방에 필요한 전체 열량의 30%를 분담할 수 있으며, 지열만 이용했을 때보다 에너지를 20%까지 줄일 수 있었다. 이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오랜 시간 사용하면 열원이 부족했던 지열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고 농업에서 신재생에너지 이용을 확대하는 기반 기술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이 기술을 특허출원했으며 신기술 보급사업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 분야에서 태양광‧열 패널의 활용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기술과 접목하는 방안을 추가 연구 중이다. 농촌진흥청 에너지환경공학과 유인호 과장은 “농사용 전기 가격이 올라 농가 경영에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태양광‧열과 지열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탄소중립 실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3-10-17
  • 기후변화 대응 ‘돌산갓’ 생산력 검정 시험 추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소포자배양으로 고온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돌산갓 품종들을 개발하고 생산력 검정 시험(사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수 돌산갓은 돌산, 화양지역에서 많게는 3~4번, 적게는 2번 경작할 수 있어 한 해에 여러 번 심을 수 있는 작목이다. 여수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매년 보급 품종을 지정해 종자를 채취한 후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가장 많이 보급된 품종이 ‘늦동이’이다. 농촌진흥청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여수 돌산갓 재배 조건이 크게 변하고 있음에 따라 돌산갓 유전자원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늦동이’ 소포자배양 계통과 꽃대가 늦게 올라오는 유전자원을 교잡한 후대를 다시 소포자 배양해 200여 계통을 개발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이렇게 개발한 계통을 여수 재배지에서 여름, 가을 동안 재배한 끝에 최종적으로 우수 계통 8개를 선발했다. 이 8개 계통은 더위에도 꽃대가 올라오지 않는 계통 중에서 선발된 것으로, 더위에 잘 견디는 특징이 있다. 잎 모양이 우수하고 선명한 초록색을 띠며, 톡 쏘는 매운맛도 나고, 배추속 작물이 가진 대표적 항산화 물질인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도 대조 품종보다 2배 정도 많다. 연구진이 8개 계통과 대조하기 위해 재배한 다른 품종들은 꽃대가 빨리 올라와 작물 성장이 둔화하는 현상을 보였다. 농촌진흥청과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8개 계통의 생산력을 검정하고 품종을 등록하기 위해 3번 이상 다른 지역에서 재배하는 3반복 재배를 추진했다. 또한, 오는 11월부터 돌산지역에 8개 계통을 심어 가을 재배 생산력 검정시험을 추진하고, 겨울 동안 추위를 극복하는 능력을 갖췄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8개 계통을 만들 때 이용한 갓 3품종을 특허출원했으며, 8개 계통에 대해서도 특허출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허출원이 완료되는 대로 여수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품종을 등록하고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권수진 과장은 “여수 돌산갓은 칼륨과 활성 물질이 풍부하고 알싸한 맛, 연한 식감이 특징”이라며, “이런 특성을 모두 갖고 있으면서 더위에도 잘 견디는 품종들이 보급된다면 농가 소득 안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3-10-16
  • ‘과일 맛’ 눈으로 확인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소비자가 당도와 산도(신맛) 등 농산물 품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5개 품목의 ‘품질 표시(안)’을 개발, 정책으로 제안했다고 밝혔다. 현재의 농산물 등급 분류에서는 크기, 모양, 색깔, 포장 내 고른 정도에 따라 ‘특, 상, 보통’을 필수로 표시하고, 추가로 당도 등을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데다, 농산물을 유통하는 농가, 산지유통센터(APC), 전자상거래 업체 등에서는 자체적으로 만든 표시 방법을 쓰고 있어 소비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소비자가 공감하는 보편적인 용어를 사용하면서도 과학적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품질인자를 발굴, 새로운 ‘품질 정보 표시 안’을 만들었다. 우리나라 과일 생산량 1위인 감귤의 등급 기준은 현재 겉모양에 따라 상자에 ‘특, 상, 보통’을 필수로 표시하고, 당도는 브릭스(°Bx), 산도(신맛)는 퍼센트(%)로 표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새로운 안으로 △당도는 9~12브릭스를 4구간으로 나눠 ‘달콤 1’, ‘달콤 2’, ‘달콤 3’, ‘달콤 4’로 표시하고 △산도는 0.5% 이하는 ‘약함’, 0.6~0.8%는 ‘보통’, 0.9~1.1% 이상은 ‘강함’으로 표시하며, △당도와 산도의 비율(당산비)은 당도 구간별로 산도 함량을 표시해 ‘새콤’, ‘새콤달콤’, ‘달콤새콤’, ‘달콤’으로 표시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번 안을 만들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소비자 조사와 과학적 실험을 진행했다. 제주 서귀포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출하되는 감귤을 활용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내부 품질인자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은 당도(62%)와 당산도(40%)를 1, 2순위로 꼽았으며, 품질 표시정보에 담았으면 하는 정보로도 이들 인자를 택했다. 또한, ‘특’과 ‘상’으로 구분한 하우스 감귤(궁천조생)을 각각 400개체 이상을 분석했는데, 분석 결과 ‘특’의 당산비는 23.0(당도 12.4브릭스, 산도 0.55%), ‘상’의 당산비는 26.3(당도 13.0브릭스, 산도 0.51%)으로 오히려 ‘상’ 등급이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있는 감귤에 가까운 것을 확인했다. 여기에 더해 맛과 관련된 당도와 산도의 범위를 새콤(A), 새콤달콤(B), 달콤새콤(C), 달콤(D)으로 정해두고 간접적으로 미각을 측정할 수 있는 전자혀로 단맛과 신맛을 조사했다. 그 결과, 새콤(A), 새콤달콤(B), 달콤새콤(C), 달콤(D)의 구분이 단맛에서는 유의적으로 다르고, 신맛도 새콤(A)과 새콤달콤(B), 달콤새콤(C)을 구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만든 맛으로 구분한 4개 구간은 모두 기존 사용하는 기준과 동일한 일반당도 등급을 품질인자 분석을 통해 구성한 것으로 점차 지역과 개체 수를 늘려 과학적이면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당도와 산도 범위를 설정할 예정이다. 한편, 사과를 고를 때는 당도와 아삭함(경도)을 우선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도와 당산비를 새로 넣는 방안을 마련했다. 경도는 67뉴턴(N, Φ11mm) 이하는 ‘낮음’, 당산비는 65 이상이면 ‘약함’, 55~65는 ‘보통’, 55 이하는 ‘강함’으로 표시하는 안이다. 이외에도 복숭아는 당도에 더해 경도와 당산비를 추가하는 안, 양파는 매운맛과 단맛을 표시하는 안을 만들었다. 이러한 수치는 소비자에게는 공개하지 않고 자료로써 활용해 해마다 바뀌는 품질에 대한 용인 가능한 정보(인덱스)로 개정할 방침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5개 품목에 대한 품질 등급, 권장표시사항 개정을 골자로 담당 부처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품질검사과에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올해 말 문을 여는 농산물온라인거래소에서도 이번 안을 적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홍윤표 과장은 “소비자 입맛이 다양화됨에 따라 선호하는 품질인자와 당도, 산도 등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맛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면 장기적으로 농산물 판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농촌진흥청>
    • 농어촌
    2023-10-13
  • 온실용 국산 폴리올레핀(PO) 필름 내년부터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비닐온실용 폴리올레핀(PO) 필름을 2024년 신기술보급사업으로 선정해 현장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장기성 폴리올레핀(PO) 필름은 일반 폴리에틸렌(PE) 필름보다 빛이 잘 들고 따뜻하며 물방울이 잘 흘러내려(유적성) 이슬 맺힘 없이 4년 이상 오래 쓸 수 있다. 필름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 내구연한은 단기는 1년 이하, 중기는 2~3년, 장기는 4년 이상이다. 그간 유통량의 50% 정도를 국산보다 1.3~1.5배 비싼 일본산에 의존해 왔는데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용 폴리올레핀(PO) 필름 연구조합, 대학이 3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해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일본산과 품질이 대등한 국산 폴리올레핀(PO) 필름을 현장에 빠르게 보급하고자 2024년 신기술보급사업으로 필름 보급 사업을 채택했다. 전국 8개 도와 1개 광역시에서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사업을 배정한 뒤, 시설원예 재배 농가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필름 연구조합의 생산업체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폴리올레핀(PO) 필름을 생산해 일본산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자체적으로 농가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성 폴리올레핀(PO) 필름은 품질이 좋아 작물 생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피복재 교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농가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기준 온실 피복재의 9.5% 정도가 폴리올레핀(PO) 필름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완전히 국산화해 보급한다면 5년간 3,336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김기영 소장은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국내 기술로 만든 장기성 폴리올레핀(PO) 필름 피복재의 특성 변화와 작물 생산 효과를 지속해서 검토, 제시해 필름 보급 확대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며, “시설원예 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현장 안착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3-10-12
  •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파종, 무인기로 한 번에 해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이상기상의 영향으로 가을철 강수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적기 파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인기(드론) 활용 방법을 제시했다. 동계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파종 시기가 늦어지면, 적기 파종한 작물과 비교해 월동률과 건물 수확량에서 차이가 크다. 특히 가을철 잦은 비로 논바닥이 질어 인력을 투입하거나 농기계 작업이 어려워지면서 파종이 늦어질 때, 무인기를 활용하면 농가에 큰 도움이 된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벼 입모중 파종에 최적인 사료작물로, 벼 높이를 기준으로 2m 위에서 50~60kg/헥타르의 종자 뿌리기를 권장한다. 이보다 더 많이 뿌릴 경우, 오히려 밀식으로 인한 생육 억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 무인기를 활용할 경우 작업 효율성 면에서 인력이나 트랙터 대비 75~80% 작업시간이 단축되며, 1헥타르(ha)당 25분 이내로 작업을 마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짧은 시간에 고르게 파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파종 이후 관측용 무인기를 이용해 입모 상태 및 생육 불량지역을 파악하고, 생육 전 과정에서 생산성 변화를 조사하는 등 무인기를 이용한 정밀 생육 관리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이상훈 과장은 “풀사료 재배 전 과정에 무인기를 접목함으로써 이상기상 등 재배환경 변화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확량 예측 등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3-10-05
  • 가을철 성어기 불법어업 집중 단속
    가을철 불법어업 전국 합동단속이 오는 10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실시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10월 한 달간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어업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연중 어업생산량이 가장 많은 시기로, 어업인들의 어업 활동이 많아지면서 이에 따른 불법어업 행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국가 및 지방 어업지도선 52척과 육상단속반(71명)을 투입하여 우리나라 전 해역과 주요 항·포구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행위는 무허가·무면허 어업, 조업구역 위반, 불법어구 사용, 어선의 고의적인 위치발신장치 미작동과 훼손 등이다. 특히, 동해안은 살오징어 공조조업과 대게 불법포획, 서해안은 꽃게 불법포획·유통, 어구 초과 설치, 남해안은 새우 포획을 위한 무허가 조업과 불법어구 사용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한편,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과 지자체 어업감독공무원이 교차 승선하여 단속하고, 드론 등 첨단장비도 활용될 예정이다.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수산 관계 법령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하고, 어업허가 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별도로 부과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연근해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 이번 단속을 더욱 철저히 시행할 것”이라면서, “어업인들도 지속 가능한 어업을 위해 합법적인 어업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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