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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자미식해 명인, 선호식품 이금선 대표 지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선호식품 이금선 대표를 2020년도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했다. 해양수산부는 2020년도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공모를 진행, 각 시·도로부터 6명의 후보가 추천된 이후 후보자에 대해 수산전통식품의 전통성, 해당 분야의 경력, 계승 및 보호가치, 산업성과 윤리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 적합성 검토를 실시하고, 식품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수산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금선씨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명인으로 선정된 이금선씨는 조선 전·후기 조리서인 「산가요록(山家要錄)」과「주방문(酒方文)」에 수록된 가자미식해 조리법과, 함경남도 정평군 출신의 시어머니에게 전수받은 함경도식 가자미식해 조리법을 보유하고 있어 전통적인 제조기술의 보호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가요록(山家要錄):조선전기 의관 전순의가 음식의 다양한 조립법에 관해 기록한 조리서(1450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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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7

실시간 인물 기사

  • 추석 대비 양곡 부정유통 특별단속 실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우리 민족 고유의 추석 명절을 맞아 양곡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양곡 부정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국산과 수입산 쌀 및 생산연도가 다른 쌀의 혼합 유통판매, 양곡표시사항의 거짓표시·미표시 등이다. 전국의 쌀 가공유통업체 및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 133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 3천명(양곡표시 전담 249명 포함)이 단속에 나서고, 필요시에는 검찰, 경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7월 7일 양곡관리법이 개정시행되면서 농식품부는 양곡 유통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7월 7일부터 8월 28일까지 양곡 부정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 개정 주요내용 : 국산 미곡과 수입 미곡의 혼합 유통판매와 생산연도가 다른 미곡의 혼합 유통판매가 금지되었으며, 혼합 유통판매가 금지되는 미곡은 벼, 현미, 쌀이 포함되며 육안으로 원형을 알아볼 수 있는 것(부서진 것 포함)도 해당 7월 7일부터 실시한 특별단속 결과 미곡 혼합 금지 위반에 관한 적발 건수는 없으며, 양곡표시사항을 거짓표시 또는 미표시한 경우가 47건 적발되었다. * 양곡표시사항 적발 실적(47건, ‘15.8.26일 기준) : 미표시 37, 거짓표시 10 거짓표시 또는 미표시를 위반한 주요 사례로는 생산연도, 도정연월일, 생산자정보, 품종 등 양곡표시사항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하거나 표시하지 않은 경우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쌀 소비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생산자에게는 고품질 국산 쌀 유통을 촉진하여 쌀 농가의 소득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올바른 양곡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쌀 산업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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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3
  • 인삼종자 불법유출 근절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 일제 단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관세청·경찰청·해경본부 등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8.11)하고,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인삼종자 불법유출 근절을 위한 일제단속을 실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일제단속은 관계부처간 긴밀하게 협조체계를 구축, 부처별 역할을 분담하고,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약 7월간에 걸쳐 실시한다. 부처별 주요 역할분담 내용 농식품부농협 : 인삼종자 DB자료를 활용, 농가별 개갑여부 등 수시 사후관리 관세청 : 중국 화물 컨테이너 검색기준 강화, 화물 컨테이너 검색물량 확대 국민안전처(해경본부) : 어선 등을 활용한 공해상 밀반출 단속 강화 경찰청 : 인삼종자 국외유출 및 종자업 미등록 판매상 합동단속 및 사건수사 농진청 : 인삼종자 반출 승인 관리 강화 * 연구에 한해 제한적 허용 지자체/종자원 : 종자산업법에 따라 미등록 종자 판매행위 중점단속(특사경 활용) 인삼종자 국외 불법반출을 시도하는 행위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 인삼종자의 불법유출을 조속히 근절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수산생명자원의 보전·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불법 국외 반출은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미수범도 처벌)』 또한, 지난해「종자산업법」에 따라 종자업 미등록자의 종자 판매행위에 대해 충분히 계도를 한 만큼, 종자업을 등록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단속할 계획이다. * 미등록자 또는 미신고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법 제54조) 금년도 인삼종자 생산량은 222톤 정도로 신규 식재(약 160~180톤)*, 새싹삼(약 20~30톤) 등 수요량 감안시 크게 과잉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한 ‘인삼종자 불법유출 근절 대책’을 연초에 실시한 ‘인삼농가 교육’이 농가들의 채종을 줄이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였다. * ‘14년 일제단속 실시 : ‘14.10~’15.3(6개월간) * 적발물량 : 36톤 * ‘15년도 인삼경작농가교육 실적 : 31회 4,491명 농식품부는 향후 2~3년간 지속적으로 인삼종자 불법유출 근절대책을 추진하고 인삼 경작농가 교육을 병행하여 인삼종자 국외 반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선의의 인삼경작농가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인삼종자 생산유통 등 전반적인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정부 RD사업 등을 통해 인삼종자를 산업적으로 이용하는 방안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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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5-09-02
  • 이동필 장관, '2015 A Farm Show '참석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15 A Farm Show 창농·귀농 박람회’개막식에 참석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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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1
  • 이동필 장관, 쌀 가공산업 활성화 간담회 참석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 한국 식품연구원에서 품목별 쌀가공업체, 한국농촌경제연구원(KERI), 한국식품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수급상황 점검 및 쌀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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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6
  • 이동필 장관, 축산분야 스마트팜 현장방문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일 경기도 안성시 양돈 농가인 '고바우 농장'을 방문,축산분야 ICT 융복합 설비 현황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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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3
  • 방울토마토 신선유지 2배 늘리는 포장 기술 개발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방울토마토는 전시 조명과 판매장 온도에 따라 호흡 속도가 빨라져 열매 겉부분의 착색 진행, 꼭지 갈변, 꼭지 떨어짐 등 품질 저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방울토마토를 포장할 때 포장 용기 안에 공기 대신 일정 비율의 기체를 넣어 포장하는 ‘Active MA(Modified Atmosphere) 포장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방울토마토를 포장할 때 신선도 유지에 알맞은 기체를 넣는 것으로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를 혼합해 사용한다. 방울토마토를 750g 용기에 담고 용기 안을 진공 상태로 만든 뒤 산소 6%, 이산화탄소 3%, 질소 91%를 섞어 넣는다. 그리고 용기 윗부분을 포장 필름으로 열 접착해 포장하면 된다. 포장에 사용된 필름은 10℃∼20℃의 유통 환경에서 다른 포장 필름에 비해 기체 농도의 변화 폭이 가장 적은 산소투과도 25,000 OTR(Oxygen Transmission Rate, cc/24hr·㎡)이다.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15℃의 유통 환경에서 일반 공기가 들어 있던 포장에 비해 방울토마토의 호흡 속도를 1/3 정도로 늦출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방울토마토의 신선도 유지 기간을 기존 3일에서 6일로 2배 정도 늘릴 수 있다. 또한, 방울토마토의 호흡 속도 감소뿐만 아니라 열매 겉부분의 착색과 단단한 정도인 경도 변화 지연, 꼭지의 신선함 등 품질이 유지되는 효과도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방울토마토 ‘Active MA 포장 기술’ 개발과 관련 29일 부여군 세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현장평가회를 열 계획이다. 또한, 파프리카 같은 농산물 수출 시 상자 단위 또는 파렛트(pallet) 단위로 포장을 확대 적용해 신선도 유지 기간을 늘릴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 최동수 연구사는 “방울토마토 포장 용기 안의 기체를 바꿔 포장·유통하면 신선도 기간을 늘릴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폐기율은 줄고 농산물 품질에 대한 신뢰도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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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7
  • 7년만에 일궈낸 4천평의 희망
    7년만에 일궈낸 4천평의 희망 고창해풍 블루베리 복분자 농장 싱그러운 해풍 속에 익어가는 블루베리의 진한 향이 농장 안에 가득한 느낌이다. 박상업(69)씨는 이마에 구슬땀이 맺힌 줄도 잊은 채 블루베리 한 알 한 알을 정성껏 보살피고 있었다. 고창해풍 블루베리 복분자 농장 대표인 그는 블루베리 재배를 위한 독특한 농법을 적용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6년 한전에서 정년퇴직 한 직후 블루베리 재배를 시작하기 전까지 농사에는 전혀 문외한이었다. 평범하게 시작한 블루베리 농장은 그의 생각만큼 녹녹치가 않았다. 4년 전에는 태풍까지 몰아쳐 힘겹게 일군 2천평의 비닐하우스 농장이 하루아침에 날아가 버렸다. 쉽게 생각하고 일반적인 농작법을 적용한 것이 큰 재앙을 부른 것이다. 그렇다고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었다. 이때 블루베리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면서 비바람에도 안전한 신농법을 접목하게 된다. 먼저 한 동으로 된 4천평의 비닐하우스를 50평씩 각각 나눠서 연결하여 웬만한 태풍에도 끄떡없는 오뚝이형 비닐하우스를 완성했다. 전체 하우스에 자동 스프링쿨러가 설치되어 있고, 유기농 자연퇴비만 사용하고 있으며, 모든 바닥에 부직포로 깔아 블루베리의 영양소를 잡풀 등이 흡수하지 못하게 했다. 특히 나무에 물주는 방식도 특이 했다. 스프링쿨러로 항상 주는 것이 아니라 잎이 피고 열매를 맺기 시작하고 하얀 포자가 피기 시작할 때는 물을 뿌리에만 준다고 한다. “열매에 물이 닿으면 맛이 다르기 때문에, 힘들어도 반드시 그렇게 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블루베리 종류도 10여 종류가 되는데, 이중 상품으로는‘왕블루베리’,’특상품’,‘작은사이즈’등 크게 3가지로 구분해서 출하된다 박상업(69)대표는“농장을 아끼고 애용하는 전국의 3천여 명 회원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나아가 고창을 대표할 수 있는'고품질 농산물'로 키워서, 도농 교류, 체험관광을 연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시사철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일교차가 심한 고창지역은 천혜의 요건을 갖춘 과실재배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고창 지역은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복분자를 비롯해 최근 들어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블루베리도 복분자 못잖은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루베리는 미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될 만큼 콜레스테롤 저하나 복부지방 감소 등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있는 등 건강과 입맛을 한번에 사로잡는 우수한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농장전화번호 : 063)563-0774. 010-5278-0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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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3
  • 대한민국 농식품 브랜드 우열을 가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우수한 농식품 브랜드를 발굴·홍보하여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유도하기 위한 ‘2015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추진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선발 분야는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건강기능성식품 △일반식품·외식 등 4개 분야이며, 6월 26일까지 시도(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촌진흥청, 농협, aT, 식품관련협회 등에서 추천받아 후보 브랜드를 모집한다. 각 지역의 우수한 농식품 브랜드가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언론과 농정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를 실시하고,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이 공모에 참가한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인지도평가, 현장평가, 제품평가 등을 포함하는 종합평가를 진행한다. * 추진일정 : 1차평가(서류평가, 6.29∼6.30) → 2차 평가·선정(종합평가, 7.1∼8.18) → 파워브랜드 시상 및 전시·판매(9월초) 이번에 선정되는 4개 분야 22개 농식품 파워 브랜드에 대해서는 9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식품대전’ 기간 중에 대통령상 등 시상과 함께 상금도 주어진다. * 시상내역 : 총 22점(대통령상 1, 국무총리상 1,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0,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 10) 농식품부는 최종 선발된 파워브랜드 제품들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한 홍보, 직거래 장터에서 전시·판매,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한민국 농식품 브랜드관’ 운영하는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14년도에 선정된 22개 브랜드에 대해서는 1개월간의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전체에서 16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고, 선정 업체들은 “농식품부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14년도에 선정된 경기도 안성시 ‘일품김치‘의 경우 매출이 ’13년도 대비 50%, 광주광역시 ‘참든야채수‘는 52%, 전라남도 순천의 ‘자연의 지혜(함초)‘는 77% 증가된 바 있다. * ’14년 선발된 브랜드 : 의성마늘(경북의성), 기차타고 곡성멜론(전남), 대숲담양딸기(전남), 괴산찰옥수수(충북), 메이빌포도(충북), 불로초 감귤(제주), 예담채 딸기(전북), 거문도 해풍쑥(전남), 산수향마늘(충남), 프레샤인 사과(충주), 예천청결 고추(경북), 파주개성 인삼(경기), 파주 장단콩(경기), 하림 즉석삼계탕(전북), 아름찬 김치(서울), 동강마루 고춧가루(강원), 일품 김치(경기), 뜰안에 된장(경기), 고마우미미니고구마(전북), 참든 야채수(광주), 자연의 지혜 함초(전남), 달콤나무 고로쇠(전북) 농식품부 관계자는 “브랜드 파워는 세계 농식품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한 필수조건이므로 지속적으로 우수 농식품 브랜드를 선발하여 우리 농식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의처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031-460-8806) (nongwoo64@epi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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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18
  • 이동필 장관, 한국농원 방문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의 파프리카 생산 영농조합법인 '한국농원'을 방문하여 엔져 등으로 수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장 시설현황을 둘러보았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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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15
  • 수입 의존했던 ‘씨돼지·씨닭’ 국산화 기반 마련
    수입에 의존하던 씨돼지와 씨닭의 국산화 기반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산 종축개발 사업이 3년차에 들어서며 씨가축(종축)의 육성과 보급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관계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골든시드프로젝트(GSP)1)의 하나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며 국립축산과학원의 GSP종축사업단이 씨돼지(종돈)와 씨닭(종계) 2종의 국산화를 맡고 있다. 돼지와 닭은 원원종(GGP)2), 원종(GP)3), 종축(PS)4), 실용축5) 등 4단계를 거쳐 생산하는데, 3단계까지를 통칭해 씨가축(종축)이라 한다. 3개~4개의 원원종 혈통을 교잡해 나가면 실용축이 만들어진다. 원원종 한 마리는 1만 3,520마리분의 돼지고기와 13만 마리분의 닭고기를 생산하는 씨앗이 된다. 우리나라 닭·돼지의 품질과 생산량을 결정하는 뿌리가 바로 원원종이다. GSP종축사업단은 사업 초기 1개의 국가기관(국립축산과학원)과 7개의 민간기업6)이 보유한 순종 자원 가운데 집단의 크기와 질병 청정화 수준을 고려해 돼지 3품종 3,052마리, 닭 12계통 1만 2,000마리를 1세대 원원종으로 뽑았다. 이후 돼지 5,848마리, 닭 1만 1,169마리의 후세대 원원종 모두를 수입 없이 자체 충당했는데, 이는 1세대 원원종으로부터 생산한 12만 마리 이상의 돼지와 100만 마리 이상 닭의 능력을 검정해 선발했다. 아울러, 씨돼지 1만 3,872마리(2013년 6,766마리, 2014년 7,106마리)를 생산해 참여 종돈장에 보급하고, 닭은 4,500마리의 씨닭을 생산해 교배시험용으로 공급을 마쳤다. 이에 GSP 참여 7개 기업의 경우 필요한 씨돼지와 씨닭 전부를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자급하는 결과를 거뒀다. 비용 기준으로 수입 대체 효과는 총 181억 원(종돈 177억 원, 종계 4억 원)에 이른다. GSP종축사업단의 목표는 지속육종기반 구축, 씨가축의 국산화 달성(씨돼지 70% 이상, 씨닭 30% 이상), 수출 실현이다. 씨돼지는 129만 7,000건의 육종 관리 자료를 구축,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검정 성적, 개체·번식 정보가 실려 있어 유전능력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씨닭은 종계개량정보시스템(gspcbis.kr)을 개발, 등록하고 정보를 지속 관리하는 중이다. GSP사업을 통한 씨가축의 국산화 보급 목표는 돼지 연 28만 마리, 닭 80만 마리다. 수출 목표는 씨돼지, 씨닭을 통틀어 31억 원 규모로 축산 관련 협회와 해외 진출 기업을 통해 연결망을 마련하고 있다. 이후 해외 실증 시범 농장을 운영해 씨가축 수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GSP종축사업단 서옥석 단장은 “GSP종축개발사업은 연 7조 원에 달하는 돼지·닭고기 시장이 해외에 예속된 비정상적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사료 이용성, 체형, 강건성, 육질에서 분명히 차별되는 씨가축을 출시해 국제적 인증을 받는 것은 물론, 현장에 필요한 마릿수를 충당할 수 있는 보급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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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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