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2-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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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딸기 ‘킹스베리’, 6개국에 수출 활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 융복합연구로 대과형 딸기 ‘킹스베리’를 재배하고 수출하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킹스베리’는 기존 딸기보다 2배 크고 무게가 더 나가며 당도도 높아 최근 들어 인기가 높아지는 품종이지만, 흰가루병에 약하고 생장 초기 기형 과율이 높아 안정적인 생산이 어렵고, 단단한 정도가 낮아 이동할 때 상처가 나거나 물러질 위험이 크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킹스베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면서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복합 기술을 연구했다. 흰가루병 발생을 줄이고 과일의 단단함을 높이는 ‘클로렐라 대량 배양 최적화 기술’, 딸기 수정에 꼭 필요한 꿀벌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돕는 ‘맞춤형 화분매개용 꿀벌 관리‧이용 기술’, 수출할 때 완충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라텍스 재질의 수출형 포장재’(사진.농촌진흥청)를 개발해 농가에 적용했다. 맞춤형 화분매개용 꿀벌 관리‧이용 기술로 화분매개 전용 꿀벌의 먹이와 벌떼(봉군) 온도를 관리하고, 화분매개용 꿀벌 공급기준과 이용기술을 표준화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이후 꿀벌 수명은 53일 늘었으며 정상 과율은 6% 높아졌다. 라텍스 재질의 수출형 포장재는 3차원(3D) 인쇄기로 라텍스 재질의 완충 포장재 시제품을 개발해 적용한 결과, 수확과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상품화 과일 비율(5~10%)을 최대 1%까지 낮출 수 있었다. 이 기술을 복합적으로 지원한 결과, ‘킹스베리’ 수출량이 지난해 1.6톤에서 올해 3톤으로 190% 뛰었다. 수출국도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3개국에서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3개국이 추가돼 모두 6개국으로 늘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이 기술들을 효과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지난 6월과 9월 대과형 딸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설명회와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한상미 과장은 “그동안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잘 물러지는 ‘킹스베리’ 특성상 수출이 제한적이였으나, 이번 기술 개발로 딸기 생산성을 높이고 수출 실적까지 올리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내년부터는 수출용 딸기 품질 고급화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전국 8개 도에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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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3
  • ‘겨울 재배 멜론’ 온도, 빛 관리 철저히
    고급 과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멜론은 2000년대 이후 재배가 많이 늘어난 작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해 시설에서 재배하는 멜론의 생육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경남 창원, 진주, 함안, 전남 나주 등 겨울철 시설 멜론 주 생산지인 남부지역에서는 밤 최저기온이 멜론의 생육 한계온도인 14도(℃) 이하로 떨어지는 때가 많다. 멜론의 생장점이나 잎이 냉해를 받지 않게 하려면 온실(하우스) 비닐을 밀폐해 낮 온도는 30~35도(℃), 밤 온도는 14~18도(℃) 이상으로 관리해야 한다. 뿌리가 자라는 데 중요한 토양 온도는 낮과 밤 모두 최소한 16도(℃)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밤에는 따로 보온덮개를 마련해 소형 비닐 터널 위에 한 번 더 덮어줘야 한다. 터널 안에 온도를 높이는 전열선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식물은 광합성을 할 때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CO2)가 꼭 필요하다. 겨울에는 볕이 내리쬐는(일조) 시간이 짧고 오전에는 바깥 기온이 낮아 해가 떠도 환기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때 온실 내부의 이산화탄소(CO2) 농도가 낮아지면 광합성량이 줄어들게 되므로 연소식 탄산가스(백등유, LPG)나 액화탄산가스 등 ‘탄산가스 공급 장치’를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공급해야 한다. 겨울철 멜론에 알맞은 이산화탄소 농도는 800~1,000ppm으로, 해가 뜬 뒤부터 12시까지 4시간가량 연속으로 공급한다. 기존 연구 결과, 멜론에 이산화탄소를 공급하면 아무 처리를 안 했을 때보다 수량이 10%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겨울에 재배하는 멜론의 광합성을 위해서는 아주심기를 할 때 심는 거리(재식거리)를 25~40cm 정도 간격으로 조절해 각 포기가 받는 빛의 양이 많아지도록 한다. 멜론 재배와 관련된 최신 정보는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 ‘농업기술길잡이-멜론’ 편을 검색, 참고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이충근 소장은 “멜론은 딸기 등 다른 열매채소류와 달리 따뜻한 온도에서 생장이 왕성하다”며, “겨울철 상품성 있는 멜론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온도, 빛, 이산화탄소 등 온실 내부의 환경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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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우수 돌산갓 육종 형질 우수한 19계통 선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여수시 특화작물인 돌산갓의 소재 다변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200여 계통의 돌산갓 중 육종 형질이 우수한 19계통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갓은 칼륨이 풍부하고 활성화 물질이 풍부해 노화 방지, 감기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수에서 재배되는 돌산갓(사진)은 알싸한 맛과 연한 식감이 특징인 청갓으로 김치 재료로 많이 쓰인다. 일반 갓은 잎에 털이 많고 자색을 띤다. 자색 잎은 쌈채소로는 활용할 수 있지만, 김치로 담그면 색이 변하고 김치 특유의 맛이 떨어져 김치에 적합한 여수 돌산갓의 품종 다양화가 요구되고 있다. 그동안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갓을 지역 토종채소로 키우려 노력했으나 품종이 한정된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여름철 고온기가 길어지면서 더위 저항성이 강한 품종을 원하는 현장의 목소리도 높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2019년 지역특산물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여 종의 돌산갓을 분양받아 고품질 돌산갓 개발 연구를 진행을 통해 톡 쏘는 매운맛이 강하고 기능성 물질인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풍부한 돌산갓 200여 계통을 개발했다. 이 중에서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이 높고 잎 모양과 색이 우수한 40계통을 1차 선발한 후 6~8월 사이 여수에서 재배해 더위 저항성이 높은 19계통을 선발했다. 연구진은 선발된 19계통의 가을 재배 적합성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여수에서 재배(아주 심기)에 들어갔으며, 30일 육종 전문가와 농업인 대표, 김치 가공업체 전문가들과 함께 우수 계통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렇게 선발된 우수 계통들의 종자는 여수 재배지에서 겨울을 난 다음 해 대량으로 받을 예정이다. 또한, 우수 계통들을 품종 등록하고 지역특화 작목 시범 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육종학회지에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이번 연구로 선발한 19개 계통을 만든 양친 계통들은 신품종 돌산갓 3종으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안병옥 과장은 “이번에 선발된 19계통은 글루코시놀레이트도 풍부하고 더위 저항성도 높은 우수 계통들”이라며, “지역특화작목의 다양성 확대를 통해 지역마다 명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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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30
  • 버려지는 감귤 부산물, 버섯 배지로 활용 가능
    버려지는 감귤박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버섯 배지 원료 수입을 대체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감귤주스를 만들고 난 뒤 버려지는 껍질과 부산물, ‘감귤박’을 버섯을 키우는 배지(사진.농촌진흥청)로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감귤(온주밀감)은 한 해 노지에서 생산되는 약 45만 톤 중 20%인 9만 톤가량이 주스 등 가공용으로 활용된다. 이 과정에서 5만 톤 내외의 감귤박이 발생한다. 감귤박의 해양투기가 금지되면서 연간 12억 원 상당의 처리비용이 들고, 현재는 일부만 가축 사료 원료로 무상 제공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버려지는 감귤박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이와 동시에 버섯 배지 원료 수입을 대체하는 방안으로 지난해부터 감귤박을 버섯 배지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배지는 버섯을 키우기 데 필요한 톱밥·쌀겨 혼합 영양분이다. 우리나라는 배지 원료의 61%인 약 11만 톤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를 대체할 배지 원료 개발이 필요하다. 감귤박은 가공 과정에서 즙을 짠 뒤 그대로 배출하기 때문에 함수율이 85%로 높고 수소이온농도(pH)가 낮아 활용도가 제한적이지만, 비타민 시(C),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펙틴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연구진은 기존 버섯 배지에 감귤박을 5% 정도 첨가해 배지를 만든 뒤, 느타리와 큰느타리를 각각 재배했다. 그 결과, 감귤박 배지에서 재배한 느타리의 수량은 1병당 151.4g으로 기존 배지(146.4g/병)와 비슷했으며, 균사의 배양 속도나 버섯이 자라는 생육 일수는 기존 배지와 차이가 없었으며, 큰느타리(새송이)를 감귤박 배지에 재배했을 때도 수량은 1병당 193.2g으로 기존 배지(195.1g/병)와 비슷했으며, 배양 속도와 생육 일수 모두 기존 배지와 거의 같은 결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감귤박을 첨가한 버섯 배지에서의 균사 배양과 수량, 특성이 안정적임을 밝혀 감귤박을 버섯 배지에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부터 현장실증 연구를 통해 느타리, 큰느타리뿐 아니라 제주지역 주요 버섯인 표고 등 다른 버섯으로 연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감귤박에 포함된 기능성 성분이 버섯 자실체(먹는 부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해 기능성 버섯 재배의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과 감귤연구소 김대현 소장은 “감귤박이 버섯 배지 원료로 활용되려면 원료의 표준화 연구와 함께 건조·분쇄 등 전처리 시설과 공급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기관과 협업해 감귤박의 배지 자원화 시설 구축 등 정책지원을 적극적으로 끌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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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이전·현장 활용 확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서효원)과 ㈜공간정보(대표 김석구)가 22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기술이전 협약 체결로 농촌진흥청은 ㈜공간정보에 정밀 물관리 기술과 병해충 예찰 기술 등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6가지 특허기술을 하나로 묶어 이전하고, 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기술이전 실시료는 3억 원이며, 사용기간은 3년이다. 기술 이전된 6가지 특허기술은 ▲지중 점적 관개 제어 시스템 ▲트랙터 장착형 암거배수관 매설기를 이용한 암거배수관 시공 방법 ▲지하 수위 제어 시스템 ▲자동 포집 모듈을 포함하는 해충 유인 트랩 ▲드론 도킹 스테이션 및 이를 이용한 드론의 도킹 방법 등 특허 5건과 이러한 개별 요소 기술들을 통합해 자동 운영하는 ▲노지 스마트농업 통합관제 프로그램 저작권 1건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난 5월 국립식량과학원이 ㈜공간정보와 맺은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 보급을 위해 추진됐다. ㈜공간정보는 무인기(드론) 개발과 영상 촬영, 3차원 모형화(모델링), 정밀농업에 기반을 두고 무인기(드론)와 위성을 활용한 원격탐사 노지작물 수확량 예측 서비스, 인공지능(AI) 기반 농업 데이터 구축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노지 스마트농업은 소득 대비 비용이 많이 들어 농업 현장에 적용하기에 어려움이 있으며 개별적인 1∼2가지 기술로는 노지 환경을 제어하기 힘들어 현장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지중점적, 디지털 트랩, 영상진단, 통합관제시스템 등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기술들을 하나로 묶어 수요자가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활용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박기도 과장은 “스마트농업은 우리 농업이 직면하고 있는 기후변화, 노령화, 안정 생산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기술이전으로 민관이 더욱 공고히 협력해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이 농업 현장에 더 신속히 적용,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농어촌
    2022-11-23
  • ‘괭생이모자반’ 습격 대응훈련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중국 저장성, 발해만 등으로부터 괭생이모자반이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지자체별 대응태세 점검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괭생이모자반’은 갈조류 모자반의 일종으로, 해저 표면에서 살아가는 일반적인 해조류와는 달리 부레옥잠처럼 해상에 떠다니는 해조류다. 바다 수면 위에 대규모 띠 형태로 이동하는 해조류인 괭생이모자반은 해상에 떠다니는 특성으로 인해 선박의 스크류에 감겨 조업과 항해에 지장을 주고, 주로 김양식장 그물 등에 달라붙어 시설 훼손 및 양식생물 유실 등의 피해를 준다. 또한, 해안가에 방치되는 경우 주변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악취 등으로 인근 주민의 생활에 피해를 끼칠 수 있어서 신속하게 수거해야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올해의 경우 1월부터 7월 말까지 총 1,590여 톤의 괭생이모자반이 유입되었으나, 작년 유입량의 8.7% 수준이고, 유입된 개체 역시 바다환경지킴이 인력 등을 이용해 지자체별로 신속하게 수거·처리하여 양식장 피해 신고는 없었다. 그러나 괭생이모자반은 겨울철에 유입이 시작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겨울철 괭생이모자반이 대규모로 유입되는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과 지방자치단체(인천, 경기, 충남, 전북, 전남, 제주), 관계기관(해양경찰청, 해양환경공단, 어촌어항공단 등)과 함께 해상에서의 사전 수거에 중점을 두고 11월 22일(화)부터 23일(수)까지 괭생이모자반 유입상황을 가정하여 대응체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모의훈련 1일 차에는 실제로 대규모 괭생이모자반이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유입 전 위성과 조사선 등 각종 관측 자원을 활용해 집중유입해역을 중심으로 관측 활동을 시행하고, 유입 차단시설을 점검하는 등 예방적 조치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어 훈련을 추진한다. 2일 차에는 1일 차의 관측 결과에 따라 괭생이모자반이 연안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지자체별로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해상수거 및 육상수거를 시행하는 등 수거 역량을 높이고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정도현 해양환경정책관은 “향후 괭생이모자반 유입에 대비하여 관공선ㆍ위성을 활용한 관측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실제 유입상황이 발생하는 즉시 관계기관, 지자체 등과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력하여 대응함으로써 어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2-11-22

실시간 농어촌 기사

  • 올해 첫 고로쇠 수액 출수
    몸에 이로운 고로쇠 수액이 남부지역에서 출수되기 시작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남부지방의 겨울 한낮 최고 기온이 10.6℃ 이하의 임계온도 범위에 연이어 들어서면서 경남지역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일반적으로 경칩 전후로 채취되던 수액이 1월 하순까지 당겨져 채취되고 있다. 적정 수액 채취 시기 예측은 임업인의 소득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이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고로쇠 수액 생산의 영향·취약성 평가를 위해 2015년부터의 출수량, 대기 온·습도, 토양 온·습도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출수량과 기상인자와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출수 적정 임계온도를 구명하는데 성공했다. 연구 결과 고로쇠 수액은 밤의 최저기온이 2.14℃ 이하, 낮 최고기온은 10.6℃ 이하의 조건에서 일교차가 10℃ 이상의 큰 차이를 보일 때 출수량이 가장 뛰어났으며, 범위 외 조건에서는 출수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2022년에는 고로쇠수액 생산량 통계연보 작성을 통해 최다 채취지역으로 파악된 12개 지역을 포함하여 전국 14개 지역의 미기상인자(기온, 습도) 및 수액 생산량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확량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지역별 적정 출수 시기 및 채취량 조사를 통하여 적정 채취 시기 예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고로쇠수액의 적정 출수 예측 모델이 없어 임가소득에 피해가 컸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적정 출수 시기 예측 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농어촌
    2022-01-21
  • ‘뿌리․열매채소’ 한 배로 수출하는 기술 확립
    농산물을 선박으로 수출할 때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한 가지 품목만을 정하고 그에 알맞은 온도를 적용해 수송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동안 몇 가지 농산물을 혼합해 수출한 사례가 있지만, 적절한 수확 후 관리 기술이나 수송 조건을 갖추지 못해 쉽게 부패하거나 상품성이 떨어지기도 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수확 후 저장 온도가 다른 고구마와 토마토,파프리카를 한 배로 수출할 수 있는 신선도 유지 복합 기술(사진. 농촌진흥청)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고구마와 파프리카, 토마토에 신선도 유지 복합 기술을 적용하고, 현지 반응을 살폈다. 뿌리채소인 고구마는 수확한 뒤 아물이 처리(큐어링)하고, 12도(℃)에서저장한 다음 염소수로 세척 포장했다. 또한, 수출 전 이산화염소를 쐬어(훈증) 주었다. 열매채소인 파프리카는 색이 80% 수준으로 들었을 때 수확한 뒤 예비 냉장 후 기능성 포장재(MA)로 포장했다. 다른 열매채소인 토마토는 색이 10%(변색기)~ 30% 정도 들었을 때(채색기)수확해 예비 냉장했다. 수확 후 처리방법을 달리한 고구마, 파프리카, 토마토 3품목을 한 컨테이너에 실어 온도 9도(℃), 환기구는 3분의 2 열어두는 조건을 똑같이 적용해 수출했다. 선적한 지 15일이 지나 현지에 도착한 고구마와 파프리카, 토마토 품질이 매우 좋았고, 현지 구매상(바이어)과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선도 유지 기술을 적용한 고구마 부패율이 3% 미만으로 나타나 무처리 고구마 부패율 20~30%보다 훨씬 적었다. 현지 구매상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0% 이상이 한국산 고구마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토마토와 파프리카도 전반적으로 꼭지 곰팡이, 마르는(위조) 현상 없이 신선함을 유지했다. 농촌진흥청은 신선도 유지 복합 기술 확립으로 농산물에 대한 수출 물류비 지원 중단에 대응해 여러 농산물을 배로 한꺼번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 수입 요청이 많은 고구마와 일본 외 동남아시아로 수출 확대를 노리는 파프리카, 토마토를 신선하게 수출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동남아시아 시장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홍윤표 과장은 “저장 온도가 다른 신선 농산물을 혼합해 선박으로 수출할 수 있는 신선도 유지 복합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케이(K) 농산물의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 농어촌
    2022-01-20
  • 축산 농장 ‘신발 소독조’ 효과 높이려면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축산 농장에 설치된 신발 소독조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가축 질병 병원체 등 오염균이 축사로 유입되지 않도록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신발 소독조(사진. 농촌진흥청)는 축사로 진입하는 모든 출입구에 설치되어 오염균을 막는 역할을 한다. 작업자는 축사로 들어가기 전 내부 장화로 갈아 신고 신발 소독조에서 장화를 소독해야 한다. 작업자는 신발 소독조에 장화를 담그고 제자리에서 걸으면서 장화가 소독액에 충분히 잠기게 해 오염균을 제거한다. 장화를 소독하기 전과 소독하고 난 후의 대장균 검출률을 분석한 결과, 오염된 장화를 한번 담갔다 뺀 경우에는 7.4%의 대장균이 검출됐다. 반면 장화를 담그고 제자리걸음을 5회 실시한 후 뺐을 때는 대장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장화가 분변 등 유기물로 오염된 경우에는 미리 물로 깨끗이 씻어 낸 다음 신발 소독조에 담가야 한다. 신발 소독조의 소독액이 유기물에 오염되면 소독 효과가 낮아지므로 소독액이 오염되면 즉시 교체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발 소독조의 소독 효과를 높이려면, 소독액의 희석배율과 교체 주기 등을 알맞게 관리해야 한다. 소독제를 희석할 때는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적정 배율을 잘 지켜야 한다. 4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는 소독 효과가 떨어지므로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희석배율을 제품 설명서에 기재된 고농도 기준으로 맞춘다. 신발 소독조 옆면에 희석배율에 따른 물의 양을 미리 표시해 두면 편리하다. 소독액은 2∼3일 간격으로 바꾼다. 희석된 소독액은 시간이 지나면 점차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미리 만들어 두지 말고 교체할 때마다 필요한 만큼만 희석해서 사용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허태영 가축질병방역과장은 “신발 소독조를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면서, “농장에서는 신발 소독조를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해 오염균의 축사 유입을 사전에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농촌진흥청)
    • 농어촌
    2022-01-19
  • ‘작고 관리 쉽게’ 대형 난(蘭) 심비디움의 변신
    최근 실내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소형 식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난 시장에서도 작은 품종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새로운 경향을 반영해 개발한 심비디움(사진.농촌진흥청)을 1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 평가회에서 선보인다. 심비디움 대형종은 행사용이나 개원 기념 선물용으로 주로 이용된다. 크기가 80cm 이상에 달해 좁은 사무실 공간이나 집안에 들여 놓기에는 다소 큰 느낌이 든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대형 이미지를 벗은 아담한 소형종과 꽃꽂이에 안성맞춤인 절화용(자른꽃) 심비디움 20여 품종과 계통을 소개한다. 꽃색이 독특한 소형종 ‘루비볼’ 품종은 생육이 강하다. 잎이 늘어지거나 처지지 않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고루 아름답다. 크기가 작아 농가에서 단위 면적당 재배 밀도를 높일 수 있다. 분홍색 꽃이 화사한 ‘해피데이’ 품종은 꽃꽂이에 잘 어울린다. 꽃이 잘 피고 더위에 강해 여름철 고온기 어린 묘의 생육 피해가 적은 장점이 있다. 새로 개발한 ‘원교 F1-79’ 계통은 짧은 꽃대에 연분홍색의 작은 꽃들이 아기자기하게 핀 소형종으로 꽃수가 많고 꽃대가 잘 생겨난다. 크기가 대형종의 2분의 1 정도인 40cm 내외로 작아 관리가 수월하다. 넓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다양한 소비층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원교 F1-80’은 연두색 꽃이 피는 절화용 계통이다. 생육이 강하고 꽃수가 많아 풍성하다. 꽃대가 길고 곧으며 절화 수명이 30일 정도로 길어 절화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는 2002년 ‘뷰티프린세스’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58품종의 심비디움을 개발해 전국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현재 보급률은 20.3%에 이른다. 이번 평가회에서 기호도가 높게 나온 계통은 빠르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선도 농가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김원희 과장은 “변화하는 소비 경향에 맞춰 다양한 심비디움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묘 생산 체계 구축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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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산림청, 조경분야 단체장 소통 간담회 개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7일 대전 산림청 청사에서 환경조경발전재단,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협회 등 국내 조경분야를 대표하는 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경분야 단체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통 간담회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도시숲·정원 가꾸기 등 조경 관련 정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조경·정원분야와 협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산림과 조경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재인식하고, 앞으로 산림·조경분야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민·관이 협력할 사항에 대해 중점 논의됐다. 산림청은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등 탄소중립을 위해 도시권 내 숲과 정원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특히 도시 환경 계획과 정원 조성에 대하여 전문성과 기술력을 두루 갖춘 조경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탄소 중립실현을 위해 매우 중요한 도시숲·정원의 확대를 위해 조경분야의 도움과 협력이 절실하다”면서, “도시숲법 시행과 관련 사업들이 확대될 수 있도록 조경분야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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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학교 텃밭 교육’ 기대 이상 효과 입증
    학교 텃밭 교육의 효과가 연간 6천 6백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학교 안 도시농업 활동인 학교 텃밭 교육의 사회 경제적 가치를 분석한 결과, 연간 총 6,692억 원(사회적 가치 1,931억 원, 경제적 가치 4,76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교 텃밭은 학생과 교사가 학교 안 노지나 옥상, 교실 같은 다양한 활동공간을 활용해 교육과정과 연계된 작물을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기르고, 관찰하는 곳이다. ‘도시농업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서는 유형별 세부 분류에 ‘학교교육형 도시농업’을 포함하고 있고, 학습과 체험 등을 목적으로 학교 토지나 건축물을 활용하는 것을 도시농업으로 정의한다. 농촌진흥청은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짐에 따라 학교 텃밭 교육의 가치를 객관화하기 위해 순천대학교 이춘수 교수팀과 함께 지난해 3~10월 사회․경제적 가치 분석을 진행했다. 학교 텃밭 교육의 사회적 가치는 운영기금 기준 연간 1,931억 원(2020년 기준)으로 나타났다. 학습능력 향상과 사회성을 증진하는 교육 가치 630억 원, 신체와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건강 가치 512억 원, 기후변화 완화, 생물 다양성 증진 등의 환경 가치 467억 원, 심미적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하는 등 복지 가치는 322억 원이었다. 강사 고용 등 일자리 창출 효과가 2,662억 원이었고, 텃밭 조성에 따른 산업 파급 효과는 1,573억 원이었다. 학교 텃밭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국내 농산물을 소비함으로써 발생하는 농가 소득 증대 효과는 526억 원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학교 텃밭의 가치평가 자료를 농림축산식품부 정책 자료로 제공하는 등 학교 텃밭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혁신에 따라 학교 텃밭 사업에 참여한 전주 근영중학교 강성수 교사는 “학생들의 생활 태도와 식습관이 개선되었고 생명존중 인식도도 높아졌다. 특히 환경 감수성은 2%, 식물 흥미도는 5.3%, 정서 안정도는 4.2%가 상승하는 정서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김광진 과장은 “학교 텃밭 수업은 단순히 작물을 재배해 먹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교육, 건강, 복지, 환경 등의 가치를 알려줌으로써 농가, 관련 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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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7
  • 전남 신안 괭생이모자반 유입, 대책반 가동
    중국 산둥반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괭생이모자반이 전남 신안군 자은면 해역 등에서 발견됨에 따라 지난 5일부터 괭생이모자반 대책반을 본격 가동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해양관측위성(천리안2호, 랜셋8호)을 통해 서해 먼 바다에서 출현하는 괭생이모자반을 감시하고 있었는데, 1월 3일(화) 서해 남부 먼 바다에 소규모의 부유성 괭생이 모자반이 산재하여 분포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지난 3일 전남 신안 자은면 등 6개면에 부유성 괭생이모자반 약 85톤(전남도 집계)이 실제로 유입된 것이 확인됨에 따라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판단회의를 개최하여 해양정책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는 등 괭생이모자반 비상대응체계로 전환하기로 한 것이다. 우선, 해양수산부는 해양관측위성으로 동중국해 및 서해 공해상, 제주도와 전남 연근해역을 모니터링하고, 어업지도선과 해경함정, 해경항공단, 수산과학조사선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예찰·감시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필요할 경우 해상수거선단과 괭생이모자반 수거용 장치를 즉시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해상수거선단: (국가운영, 25척) 해경 방제정(10척), 해양환경공단 청항선(9척), 어촌어항공단 어항관리선(6척)(지방운영, 80척) 전남도, 제주도 보유 자체 정화선 및 민간정화선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괭생이모자반 유입 지역을 운항하는 선박이나, 양식장 등에서는 괭생이모자반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시·군의 대책반 또는 국립수산과학원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면서,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이나 해로드 앱에서 제공하는 괭생이모자반 예찰 정보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 농어촌
    2022-01-11
  • 신품종 ‘홍산’마늘, 김치 양념으로 합격
    재배하기 쉽고 수량이 많아 인기를 끌고 있는 ‘홍산’(사진) 마늘이 김치 양념용으로도 합격점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이 2017년 개발한 ‘홍산’은 특유의 기능성분(클로로필)을 함유해 끝부분이 초록색을 띤다. 2020년 전국적으로 약 200헥타르(ha)에서 재배됐으며, 올해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은 ‘홍산’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에 의뢰해 김치 양념으로써 ‘홍산’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홍산’ 마늘을 넣은 김치는 김치 양념용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남도 마늘을넣은 김치보다 전문가 기호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관능검사 전문가 15명이 김치 맛을 평가한 결과, 김치를 담근 직후에는 ‘홍산’ 마늘을 넣은 김치와 남도 마늘을 넣은 김치의 맛 차이가 없었다. 2주 뒤 알맞게 숙성한 ‘홍산’ 마늘을 넣은 김치의 종합적 기호도는 평균 5.7점(리커트 7점 척도)으로 나타나 남도 마늘을 넣은 김치(4.8점)보다 높았다. 김치의 숙성도를 나타내는 산도(신맛) 측정 결과, 2주 숙성한 ‘홍산’ 마늘을 넣은 김치는 0.57%, 남도 마늘을 넣은 김치는 0.77%로 확인됐다. ‘홍산’ 마늘을 넣은 김치가 남도 마늘을 넣은 김치보다 천천히 발효돼 김치의 독특한 맛과 풍미가오랫동안 유지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세계김치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마늘은 김치 발효에서 맛을 좌우하는 유산균 번식을 도와준다고 한다. 이번 실험에서는 다른 양념은 동일하게 사용하고 마늘만 남도 마늘과 ‘홍산’ 2종류를 넣어 비교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홍산’ 마늘이 가정에서는 물론, 대규모 김치 제조 공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홍산’ 마늘을 넣은 김치의 발효 속도가 천천히 진행되는 이점을 살려 수출 김치에도 ‘홍산’ 마늘이 쓰일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홍산’ 마늘을 재배하는 이성준 씨(충남 홍성군)는 “‘홍산’은 재배하기 쉽고 수확량이 많은 장점이 있다. 흑마늘, 절단 마늘, 다진 마늘로 유통됨과 동시에 대규모로 활용되는 판로가 열려 우리 대표 마늘 품종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유승오 과장은 “우리 품종인 ‘홍산’ 마늘이 다양한 용도로 소비자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홍산’이 김치 양념용 마늘로 대중화되고 나아가 산업적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농어촌
    2022-01-06
  • 2022년도 연초 무기질비료 차질 없이 공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22년도 각 지역농협에서 농협경제지주에 예약구매 신청한 무기질비료는 1,034천 톤이며, 이 중 1월분 계약물량 144천 톤을 비료생산업체에서 지역농협의 요청 순서에 따라 1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원활한 비료 수급 관리를 위해 농협경제지주는 「무기질비료 수급상황실」을 설치하고, 1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역농협별 1분기 무기질비료 공급·입고 상황을 점검·지원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도 각 지역농협에서 예약구매 신청한 무기질비료 1,034천 톤에 대해 농협경제지주와 비료생산업체 간 입찰 등을 통해 일괄 구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각 지역농협은 우선 1월분 비료 계약물량(144천 톤)을 12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비료생산업체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비료생산업체는 이미 확보한 무기질비료 원자재(745천 톤)로 요소 및 복합비료 등 완제품 비료를 생산하여 내년 영농철에 차질이 없도록 1월 3일부터 각 지역농협의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무기질비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는 1월은 무기질비료 판매량(2020년 17천 톤 내외)이 통상 적은 시기이나 월동작물, 시설작물 재배 등으로 겨울철 수요가 많거나 특이 수요가 있는 지역농협의 원활한 비료 수급 관리를 위해,1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무기질비료 수급상황실」을 설치하여 지역농협별 1분기 무기질비료 공급·입고 상황을 점검·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연초 지역농협의 동시다발적 입고 요청에 대비하여 농협경제지주 무기질비료 수급상황실에서 지역농협별재고량과 실사용 시기를 종합·고려하여 공급 우선순위를 조정하도록하는 등 원활한 비료 공급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어촌
    2021-12-29
  • 남해안 멸치권현망·굴 양식어가에 추가 금융지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남해안 멸치권현망과 굴양식 어가의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어가의 조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수산업경영회생자금 지원과 어업경영자금 상환유예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해양수산부는 남해안 일대 멸치어황 부진과 경남도 내 굴 집단폐사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 대하여 지난 12월 13일부터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멸치어획량 감소와 굴 양식어가의 피해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남해안 멸치권형망 어업인과 굴 양식어가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더해 수산업경영회생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피해어가가 사용 중인 어업경영자금에 대하여 1년간 상환을 유예할 방침이다. 수산업경영회생자금를 지원받고자 하는 어업인은 수협은행 또는 단위수협에 회생에 필요한 자금을 신청한 후 ‘어가부채심사 및 경영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 금액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금리는 고정금리 1%이며, 융자기간은 5년 거치 7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이자는 1년 후부터 납부하면 된다 어업경영자금의 상환유예는 어업인이 대출 받은 금융기관에 상환유예를 신청하면 1년 이내에서 대출금의 상환을 연장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김준석 수산정책실장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과 더불어 금번 추가 금융지원으로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이 경영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업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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