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뉴스
Home >  뉴스  >  지구촌

실시간뉴스
  • 농어촌신문, 중앙 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와 업무제휴 협정 체결
    농어촌신문은 지난 6월 20일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한인언론 매체인 한인일보(대표이사 전상중)와 기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키르기즈 한인일보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일어나는 각종 주요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언론매체이다. 농어촌신문 나종근 대표이사는 이번달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 본사를 방문해 전상중 대표와 상호 협의를 거쳐 기사 교류를 포함한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키르기즈 한인일보는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와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회원사로서 국가 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와 재외동포신문, 월드코리언신문. 모스크바 겨레일보, 경기도 안성신문 등과 기사제휴 협정을 체결하여 기사 교류를 통해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 전상중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의 농어촌 가치 창출이 국가경쟁력이라는 슬로건으로 농어촌의 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어촌신문을 통해 한국의 일반 뉴스 뿐만 아니라 농어촌소식도 함께 전하게 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맹림 기자
    • 뉴스
    • 지구촌
    2023-06-28
  • 겨울철 맥류 병해충 미리 살피고 제때 방제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최근 겨울철 이상기온 현상으로 맥류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이를 매개로 하는 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병해충 발생을 미리 살피고 제때 방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맥류가 겨울나기(월동)를 한 직후에 발생해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보리위축병과 잎집눈무늬병이 있다. 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거나 겨울나기 중 수시로 관찰하고, 발병 시에는 등록된 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뿌려 방제해야 한다. 보리위축병(맥류황화왜화병, BYDV; Barley Yellow Dwarf Virus)은 겨울나기한 진딧물에 의해 감염된다. 잎 끝이 황색에서 붉은색, 보라색으로 변하고 키가 자라지 않으며 식물체가 주저앉아 버린다.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염의 원인이 되는 진딧물을 철저히 예찰해야 한다. 특히 겨울나기 뒤 기온이 따뜻해지면 작물의 잎 뒷면을 주의 깊게 살피고 진딧물이 발견되면 플로니카미드 입상수화제 등의 약제를 7일 간격으로 뿌려 방제한다. 병이 발생해 잎 끝이 누렇게 되거나 생육이 억제되면 요소나 유안 2%액(물 20L당 요소나 유안 400g)을 10아르(a)당 100L씩 2∼3회 뿌려준다. 잎집눈무늬병(Sharp eyespot)은 겨울나기 후 주로 빽빽하게 심긴(밀식재배) 맥류에 나타난다. 줄기 아래쪽에 타원형의 갈색 병징이 나타나고 위쪽으로 번지며 죽는데, 특히 3월 상순에 9도(℃) 이하의 이상저온일 때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고 지난해 병이 발생한 재배지나 산성 사양토(모래땅)에서의 재배는 피하도록 한다. 또한 작물을 지나치게 빽빽하게 심지 말며 잡초 방제를 철저히 해 바람이 잘 통하게 해야 한다. 병이 발생하면 티플루자마이드 액상수화제 살균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뿌리고 수확 뒤에는 식물 잔재물을 반드시 제거한다. 한편, 작물별 등록된 제초제 및 살균제, 살충제에 대한 정보와 잠정등록 작물보호제는 농촌진흥청 누리집 ‘농약정보시스템(http://p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밀, 보리가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작물이 튼튼하게 자라 겨울철 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맥류는 습해에 약하므로 논의 끝머리 배수구로 물이 잘 빠지도록 물길을 정비한다. 겨울나기를 잘 하기 위해 퇴비는 10아르(a)당 1∼2톤 정도 사용한다. 기존 배수로를 정비하면서 흙 북돋기(배토)를 하고 답압기로 밟아주기(답압)를 한다. 볏짚을 환원하지 않은 논은 땅심이 약해져 맥류가 연약하게 자라고 병과 저온피해가 많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벼를 수확하면서 볏짚을 잘게 잘라 논에 즉시 환원하거나, 퇴비를 뿌려 땅심을 길러줘야 한다. 또한 겨울철 온난화가 예상되면 가을철 씨 뿌리는 시기를 늦춰 맥류가 너무 웃자라는 것을 막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권도하 과장은 “2020년 일부 지역에서 나타난 밀의 수량 감소는 겨울철 이상기온(온난화)에 따른 병 감염 피해에 2∼3월 어린이삭(유수) 형성기 및 4월 개화기의 저온 피해가 더해져 발생했다”면서, “재배지를 미리 살피고 철저히 방제해 고품질 맥류 생산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 뉴스
    • 지구촌
    2021-01-11
  • ‘딸기’ 보관 온도 잘 맞추면 신선 기간 3배 늘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본격적인 딸기 유통 시기를 맞아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주요 딸기 6품종의 수확 뒤 처리 기술 적용 결과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딸기 수확 뒤 품종별 특성을 고려한 처리기술을 적용해 유통과 소비과정에서 딸기 품질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자 진행됐다. 연구 결과, 딸기를 수확한 뒤 품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예비냉장(5도에서 3∼5시간)을 거쳐 저온(5도) 보관했을 때, 상온(20도)에서 보관했을 때보다 상품성 유지 기간이 1.5∼3배까지 늘어남을 확인했다. ‘금실’ 품종의 상품성 유지 기간이 12일로 가장 길었고, ‘산타’, ‘숙향’, ‘아리향’ 품종은 10일, ‘설향’은 9일, ‘킹스베리’는 6일가량 상품성이 유지됐다. 또한, 물러짐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산화탄소(CO2)를 30% 농도로 3시간 처리한 결과, 대부분 품종에서 경도(단단함)가 1.4~2배까지 증가함을 확인했다. 특히 ‘설향’과 ‘금실’, ‘킹스베리’ 품종은 과육이 더욱 단단해져 신선도 유지 기간이 2일 정도 늘어났다. 연구진은 “딸기는 보관 온도나 이산화탄소(CO2) 처리여부에 따라 신선도 유지 기간이 달라지므로, 농가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는 품종별 유통 기간을 고려해 출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정에서는 딸기를 플라스틱 용기에 담고, 용기째 비닐로 한 번 더 감싸 냉장고에 보관하면, 바로 냉장고에 보관할 때보다 2∼4일정도 더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윤표 저장유통과장은 “현재 저온 관리나 이산화탄소 처리 기술이 개발돼 현장에서 이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기능성 용기나 부패 미생물 제어를 위한 동시 복합 처리기 등의 기술을 개발, 보급해 딸기 상품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뉴스
    • 지구촌
    2021-01-09

실시간 지구촌 기사

  • 대중국 수출 삼계탕 「첫 수입신고식」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에서는 지난 6월 29일 군산항에서 대중국 삼계탕 첫 수출 기념식을 마친 우리 삼계탕이 중국 첫 도착에 맞춰 지난 1일 중국 산동성 위해항에서 중국 정부 질검 총국의 주관으로 수입 신고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 수출참여 및 물량 : 對중국 삼계탕 수출작업장 등록 업체 5개社 20톤 * 하림(5톤), 참프레(10톤), 목우촌(2톤), 사조화인코리아(1.5톤), 교동식품(1.5톤) 이번에‘첫 수입 신고식’에 참가하는 제품은 중국내 첫 번째로 도착 신고된 교동식품의 삼계탕으로서 공식적으로 중국 당국의 포장 표시(라벨) 심의와 통관 절차 과정을 담아냈다. 중국 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삼계탕 수입신고식’은 중국내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행사로서, 지난 2006년 수입허용 요청 이후 10년 동안 더디게 진행되어 왔던 검역‧위생 협상 절차가 2015년 9월 한‧중 정상 회담을 계기로 급물살을 타고 이루어낸 첫 성과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중국 리커창 총리가 직접 ‘삼계탕’에 대한 발언으로 신속하게 진행된 삼계탕 ‘첫 수출’과 ‘첫 수입신고식’은 ‘삼계탕’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다. 중국 정부에서 중국 유력 언론인들을 초청하여 양국 정상 관심사항인 삼계탕의 ‘첫 수입 일련 과정’을 공개하고 이슈화시킴으로써, 13억 중국 현지인들의 이목을 주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전한영 수출진흥과장은 “7월 중 통관 완료 후 중국내 시판이 본격적으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판에 맞춰 온라인부터 홈쇼핑·유통매장·소비자체험 등 오프라인까지 총체적· 전략적인 홍보․판촉을 지원함으로써 연내 삼계탕 3백만불 수출 목표 조기 달성뿐만 아니라, 향후 우리나라 對중국 제1의 수출 품목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
    • 지구촌
    • 신경영
    2016-07-04
  • 자녀 독립 공간 가질 수 있는 복층 구조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우리 농촌에 어울리는 한국적 주택을 지을 때 참고할 수 있는 전통미를 살린 농촌주택 모델로 2층 'ㄱ'자형 주택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한 2층 'ㄱ'자형 농촌주택모델은 다자녀를 둔 부부가 농촌 생활을 하는데 적합하며, 자녀들이 독립적인 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 개요 팔작지붕1) 형태로 기둥과 보는 굵은 목재를 사용하는 중목구조이며, 나머지는 경량목구조로 이뤄졌다. 지상 2층으로 전체 연면적은 117.21㎡이며, 1층은 전체 면적 81.26㎡ 중 거실 25.79㎡, 방1 16.57㎡, 주방 16.91㎡ 등이고 2층은 전체면적 35.95㎡ 중 거실2 9.56㎡, 방2 9.89㎡, 방3 12.49㎡ 등이다. ◆ 특징 전통미 'ㄱ'자형의 평면을 기준으로 2층을 일부 증축했다. 2층 침실과 계단의 위치는 1층 식당과 주방의 위쪽에 두었으며, 2층 방에 외부 마루를 계획해 외부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1층에는 농작업을 위한 출입, 농산물 가공 및 건조 등 농업 활동의 편리성을 위해 툇마루를 뒀고, 창고 및 작업장 등 외부 공간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부출입구도 설치했다. ◆ 재료 기초는 철근콘크리트를 이용한다. 외벽 재료로 스터코2)를 이용해 전통 회벽 느낌을 재현했으며, 지붕 재료로는 강판을 적용해 내구성을 최대화했다. ◆ 비용 총 공사비는 약 1억 8,300만원 정도로 3.3㎡당 약 516만원의 공사비가 들어간다. 마감재, 공사 방식에 따라 비용은 변동될 수 있다. 2층 'ㄱ'자형 농촌주택모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http://lib.rda.go.kr)에서 '전통미를 살린 농촌주택 모델 설계도서'를 검색해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임창수 연구사는 “2층 'ㄱ'자형 농촌주택은 2층에 단독공간을 두어 자녀들이 독립된 생활을 하면서 1층에서는 다함께 가족생활을 누릴 수 있는 가족화목형 주택”이라고 말했다.
    • 뉴스
    • 지구촌
    • 신경영
    2016-06-16
  • 2015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72천 톤, 정부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해 수확기에 매입하여 미곡종합처리장(RPC) 및 건조저장시설(DSC)에 보관 중인 2015년산 공공비축 산물벼 76천 톤 중 72천 톤을 6월 14일부터 정부로 일괄 이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매년 농가 편의 제고를 위해 공공비축미 매입량 중 일부를 RPC 등을 활용하여 산물벼(‘15년 전체 매입량 360천 톤, 포대벼 284, 산물벼 76)로 매입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산물벼 매입에 참여한 RPC 등이 안정적인 원료곡 확보를 위해 필요로 하는 경우, 인수의향을 물어 인수시키고 있다. ▲ 산물벼: 건조되지 않은 수확상태 그대로 매입한 벼(RPC, DSC가 건조하여 보관) ▲포대벼: 수분함량(13.0%∼15.0%), 중량 등 벼 검사규격에 맞춰 규격 포장재에 담아 출하한 벼 금년에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공공비축 산물벼를 보관 중인 전국 269개 RPC 등을 대상으로 인수 의향조사를 실시하였고, 16개 RPC 등이 약 4천 톤의 산물벼를 자체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RPC 등의 산물벼 인도(자체인수) 가격은 지난해 수확기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에 수확기 이후부터 5월까지 쌀값 변동률을 반영하여 등급별로 확정되었으며, 1등급 벼 40kg 기준 48,627원/40kg이다. *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요강에 따라 매입가격 x 쌀값 변동률(’16.5월 전국 산지쌀값 평균 / ’15. 10∼12월 전국 산지쌀값)으로 산정 RPC 자체 인수물량 4천 톤을 제외한 72천 톤은 6월 14일부터 매입검사를 거쳐 정부양곡 보관창고로 옮겨질 예정이며 정부양곡으로 활용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최근 쌀값이 지난해 쌀 생산 증가, 쌀 소비 감소 등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번 조치로 조곡 거래 활성화, 쌀 가격 안정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정부 양곡 재고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의 재고관리 대책을 지속 추진하면서 △ 가공용 국산쌀 특별할인 공급기간 연장(‘16.8월말까지 → ’16.12월말까지), △ 비식품 제조업 대상 가공용쌀 공급(연내 양곡관리법 시행규칙 개정) 등 추가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기존대책 주요내용 : 가공용 국산쌀 특별할인 공급(‘13년산 100천톤), 복지용 쌀 공급가격 20% 인하, 사료용 쌀 공급(’12년산) 등 또한, 농식품부는 금번 산물벼 인수도 과정에서 RPC 등의 경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RPC 인수물량 결정방법 개선, 산물벼 매입대금 납부기간 연장 등 관련 규제도 완화하였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개별 RPC 등이 보관물량을 전량 자체인수하거나 정부에 인도해야 했으나, 일부 물량에 대해서만 인수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고, RPC 등의 산물벼 매입대금 납부기간도 작년 15일에서 금년 약 40일로 연장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산물벼 정부 이관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며, 지난해 마련한 ‘중장기 쌀 수급안정 대책’과 ‘재고관리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쌀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지구촌
    • 신경영
    2016-06-14
  • 아프리카 14개국 양계 전문가들 한국에 모인다
    케냐,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14나라 양계 전문가들이 한국을 찾는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오늘부터 23일까지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에서 '양계 사양기술 개발 공동연수'를 연다. 이번 연수는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협의체(이하 KAFACI) 축산 프로그램 중 '양계 생산성 증대를 위한 지역적응 사양기술 개발과 보급' 사업의 마무리 행사로 열린다. KAFACI 19회원나라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15나라가 참여한다. ※ KAFACI 회원나라 : 가나, 앙골라, 카메룬, 르완다, DR콩고, 코트디부아르, 말라위, 에티오피아, 가봉, 케냐, 모로코, 나이지리아, 세네갈, 수단, 튀니지, 우간다, 짐바브웨, 코모로, 한국 (DR콩고부터 이번 연수 참가나라) 회원나라들은 연수를 통해 각 나라의 양계기술과 산업, 연구현황을 공유한다. 또한, 연구 역량과 농가 기술적용 현황을 파악하고 양계 사양기술 지침 최종안을 만들 계획이다. 각 나라 대표들은 지난해 세네갈에서 열린 첫 번째 연수에서 아프리카 환경에 맞는 양계생산 지침서의 개발방향을 정하는데 합의했다. 회원나라 대부분은 기술과 농촌지도 활동이 빈약한 반면, 나라마다 생산과 소비 현황, 문제점 등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공통 지침서를 만드는 것보다 나라별 상황에 적합한 지침서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이번 공동연수에서는 먼저 지도자용 지침서를 만들고 자국 농민을 위한 지침서는 지도자용을 활용해 각 나라에 맞춰 별도로 만든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종료되는 지역적응 사양기술 개발과 보급 사업에 이어 아프리카 전역을 대상으로 양계 사양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KAFACI는 아프리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농업기술을 공동 개발, 전수하는 협의체로 아프리카 19나라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0년 7월 발족해 연구협력과 농촌지도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2013년 7월 제2차 총회에서는 회원국의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축산, 식량작물, 농업기초과학, 원예, 농촌지도 5개 분야 프로그램으로 나눠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계업은 자본이 적게 들고 접근이 쉬우며 생산물을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어 KAFACI 회원나라가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아프리카 14회원나라의 소규모 양계농가들이 효과적으로 닭을 기를 수 있는 지침서가 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 지구촌
    • 신경영
    2016-06-14
  • 신선한 농산물 유통 위해 연구기관·유통업체 손잡는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허건량)은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과 '원예작물 수확후관리 연구 역량 강화 및 신기술 정보 교환'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지난 9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건량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권붕주 GS리테일 수퍼사업부 대표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선한 원예작물을 제공하고 농산물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수확후 관리기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체결했다. 협약 체결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생산유통 현장에 농산물 선도유지를 위한 품목별 수확 후 저장·유통 기술을 제공하고 신선편이 농산물 등 최근 수요가 많지만 품질이 빨리 변하는 품목 등에 대한 선도유지 기술 현장컨설팅을 지원한다. GS리테일에서는 산지 생산부터 소비자 판매에 이르기까지 유통업체 현장의 품질관리 현황과 손실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GS리테일에서 제공되는 품목별 유통현황 및 품질관리 정보로 유통 현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농산물 수확 후 관리 연구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한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연중 신선한 과일, 채소 유통을 위한 개선방안을 찾기도 했다. 농산물 수확 후 관리 기술 연구기관과 유통 전문업체의 업무협약으로 앞으로 보다 신선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전달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농산물 손실률을 최소화해 선진국 수준의 품질관리 기술이 현장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허건량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정부3.0의 일환으로 기관 간 협약을 통해 우리가 개발한 수확 후 관리 기술을 유통현장에 신속히 보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즉시 파악해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농업인과 관련 유통업계, 소비자 등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연구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뉴스
    • 지구촌
    • 신경영
    2016-06-10
  • 28 일부터 코엑스에서 2016 귀어 · 귀촌 박람회 개최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2016 귀어·귀촌 박람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3층 D1홀에서 개최된다. 귀어귀촌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수협, 한국어촌어항협회 및 한국농어촌공사 등 귀어귀촌과 관련된 다양한 유관기관 등 총 56개 기관(160개 부스)이 참여한다. 박람회에서는 귀어·귀촌과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안내관과 귀어·귀촌 맞춤 강의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강의·상담관이 운영된다. 정보 안내관에서는 귀어귀촌종합센터, 어업인 일자리지원센터, 어촌체험마을, 어촌 6차산업화 마을,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에서 귀어·귀촌 정책 등을 소개한다. 강의 및 상담관에서는 지자체의 귀어·귀촌 정책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과 성공적으로 어촌에 정착한 선배들의 경험을 소개하는 강의가 진행된다. 귀어·귀촌과 관련된 구체적인 상담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지역·분야에 종사하는 귀어·귀촌 전문가 및 선배들의 1:1 밀착 상담도 3일 동안 진행되므로 귀어·귀촌 희망지역, 어업분야, 기대소득, 준비절차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식 자문을 받을 수도 있다. 이번 박람회는 귀어·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도 많다. 이원일 셰프의 바다요리 쿠킹쇼,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수산물요리 경연대회(아빠는 요리왕), 수산물 경매파티 등 수산물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부대 행사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뮤직콘서트(출연 : 요조, 파티스트릿, 테두리), 동·서·남해 어촌계장이 참관객과 함께 바다에 정착한 거친 남자들의 꿈·낭만·현실 등에 대해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주요일정, 프로그램, 이벤트 및 사전참가 신청 등 구체적인 정보는 귀어·귀촌 박람회 홈페이지( www.returnseaexpo.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2016 귀어·귀촌 박람회는 어촌에서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이 한자리에서 필요한 정보안내 및 상담과 체험의 기회를 모두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어업과 어촌을 알고 싶거나 체험하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므로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도시민 어촌유치지원’ 및 ‘귀어·귀촌 홈스테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참여 지자체는 동 박람회를 통해 귀어·귀촌 희망자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체험 희망자도 모집할 예정이다.
    • 뉴스
    • 지구촌
    • 신경영
    2016-04-27
  •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 농촌 현장의 희망입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5월 31일까지 농촌 현장에서 절실한 각종 아이디어를 발굴, 농업기술에 반영하기 위한 ‘2016년 농업기술 혁신 제안 공모전’을 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을 찾아 제안함으로써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공무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농업과 농촌에 대한 참신한 생각을 양식에 맞춰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는 6개 분야로 ①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제안 ② 식량자급률 향상 기술 제안 ③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6차산업화 전략 제안 ④ 친환경 농업기술 제안 ⑤ 농촌 삶의 질 향상 및 농업 전문 인력 양성 제안 ⑥ 그 밖에 농산업 육성 등 농업 발전을 위한 제안 등이다. 제출은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 민원서비스)이나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국민행복제안) 또는 우편(전주시 완산구 농생명로 300, 농촌진흥청 창조행정법무담당관실)으로 하면 된다. 제출한 제안서는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국민 제안 3점, 공무원 제안 3점을 선정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중앙우수 제안 경진대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국민 제안과 공무원 제안은 각각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 우수상(상금 70만 원), 장려상(상금 50만 원) 각 1점씩 선정하며, 제안 활성화를 위해 국민 제안에 대해서는 격려상 15점을 선정해 3만 원 상당 상품권을 지급한다. 2014년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이상혁 씨(충남 당진)의 ‘깃봉 활용 가변적 비래해충 예찰 방안’은 각 지역 마을회관, 관공서 등 현장에 보급해 포충망 설치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 강민구 창조행정법무담당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신한 우수 제안은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신속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지구촌
    • 신경영
    2016-04-27
  • 봄철 어린 농작물, 바이러스병 특히 조심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고추를 포함한 농작물의 모종을 본밭에 심는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아 작물 생육 초기부터 바이러스병을 철저히 예방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식물 바이러스병은 아직 세계적으로 치료 약제가 개발되지 않아 일단 병에 걸린 작물은 식물조직 안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고 건강한 작물에도 병을 옮겨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작물의 생육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이 이뤄져야 하며, 이에 따른 바이러스를 옮기는 해충 방제 등 생태적 관리를 해야 한다. 토마토반점위주바이러스는 주로 고추와 토마토,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는 고추와 파프리카,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는 오이와 호박 등 박과류,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는 토마토에 감염된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는 총채벌레,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와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ZYMV)는 진딧물,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는 담배가루이에 감염된다. 발생 시 방제는 진단 결과에 따라 진딧물, 총채벌레, 담배가루이의 전용 약제를 집중적으로 뿌려 병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물은 상품과를 생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병의 2차 전염원 역할을 하므로 빨리 뽑아 없애야 한다. 또한, 약제를 밭 주변의 잡초에도 뿌려 잡초에 서식하는 해충들이 밭에 침입할 수 없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에서는 지난 3월 농업 현장에서 2분 안에 바이러스를 진단하는 12종류의 키트 16,500점을 전국 농촌진흥기관에 보급했다. 농가에서는 농작물의 바이러스병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 또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진단을 받을 수 있다.
    • 뉴스
    • 지구촌
    • 신경영
    2016-04-26
  • 한국 농식품 대일수출 박차
    “한국 농식품 대일 수출 확대 박차” 2016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통합한국관 참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3월 8일에서 11일까지 4일간 일본 마꾸하리 메쎄에서 개최하는『2016 동경식품박람회』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주관으로 한국식품관을 개설하고, 현지 바이어와 농식품 수출상담에 들어갔다. 올해로 41회째를 맞는 동 박람회는 매년 해외 80여 개국 3천여개사가 참여하고,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바이어 77천 여명이 방문하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식품 박람회로서, 오랜 기간 침체에 빠져있는 한국 농식품의 일본시장 수출 회복을 위한 좋은 기회로 기대된다. 그 동안 동경식품박람회에는 농식품부 외에도 많은 지자체가 개별적 참가를 통해 지역 특산품에 대한 홍보 활동을 실시해 왔으나, 금년부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하에 6개 지자체가 통합한국관 구성을 통한 규모화로 통합 운영 시너지를 제고함으로써 국제박람회 지원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통합한국관에는 일본의 최신 트렌드인「Healthy & Beauty」에 맞게 생들기름을 비롯한 기능성 건강식품, 외식업체 등 총 88개 업체가 참여하고 김치, 수산, 임산, 식재료, 프랜차이즈, 관광홍보관 등 다양한 홍보관을 앞세워 대대적인 세일즈 상담을 펼칠 계획이다. * 통합한국관 구성 : 총 88개사(aT 53, 강원 4, 경기 3, 경북 8, 경남 6, 전남 8, 제주6 등)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대일 농식품 수출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출 판로 개척 성과를 높이기 위해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바이어-업체간 1:1 맞춤 상담이 실시되고, 출전업체 전 상품을 슈퍼마켓 형태로 진열하여 시식과 상담이 한 곳에서 One-Stop으로 이루어지는 멀티 상담관도 운영한다. * 일본 수출동향 : (‘13) 2,102백만불 → (’14) 2,081 → (‘15) 1,833(△11.9%)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식품박람회로서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으로의 한국 농식품 수출 회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우리의 새롭고 다양한 농식품이 일본 현지 시장에 지속적으로 추가 진입, 확산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 지구촌
    • 신경영
    2016-03-08
  • 국산 신선 농산물, 인도 수출 길 처음으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월29일 국산 사과, 배, 모과 등 신선 농산물 3품목의 대 인도 수출검역협상이 타결되어 검역요건이 발효되는 오는 4월10일부터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검역협상 타결은 인도 식물검역당국이 지난 2월29일자로 WTO(세계무역기구) 사무국에 한국산 농산물 4품목(사과, 배, 모과, 버섯)에 대한 수입요건(안)을 제안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그 동안 농식품부(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중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인도시장으로 국산 농산물 수출을 위해 2010년도에 사과, 배, 포도, 파프리카를, 2015년도에는 신선 버섯의 수입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인도 식물검역당국과 수출검역 협상을 진행해 왔다. 지난 해 5월 농림축산검역본부(수출지원과장 등)에서 인도 식물검역당국을 직접 방문, 조속한 수입허용을 강력히 촉구한 후 협상이 급진전 되었다. 인도 측이 제안한 이들 품목의 수입요건(안)을 보면, 기본적으로 인도 측이 우려하는 8종의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아야 하고, 사과, 배 및 모과 등 과실류는 메틸브로마이드(MB)훈증소독 또는 저온처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버섯은 ‘포장 전에 물로 세척’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번에 사과 등 3품목과 같이 WTO에 통보된 버섯은 인도측이 제시한 ‘포장 전 세척’ 요건이 버섯이 제한된 시설 내에서만 재배되고 있고 버섯의 특성상 물로 세척할 경우 상품성이 훼손되기 때문에 인도 측에 ‘포장 전 물 세척’ 요건을 삭제해 줄 것을 별도 요청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금번 사과, 배 및 모과의 인도 수출검역협상 타결은, 국산 과실류로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국산 과실류의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선제적으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맥아, 면화, 무종자, 엽연초 등의 농산물만 소량으로 인도에 수출해 왔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해 선제적인 검역협상으로 대중국 쌀 수출 등 해외 수출시장 확대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도에도 「정부 3.0 유능한 정부」기조에 발맞추어 딸기 등 수출유망 품목에 대한 신시장 개척 및 수출검역협상 품목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 지구촌
    • 신경영
    2016-03-0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