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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신문, 중앙 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와 업무제휴 협정 체결
    농어촌신문은 지난 6월 20일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한인언론 매체인 한인일보(대표이사 전상중)와 기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키르기즈 한인일보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일어나는 각종 주요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언론매체이다. 농어촌신문 나종근 대표이사는 이번달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 본사를 방문해 전상중 대표와 상호 협의를 거쳐 기사 교류를 포함한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키르기즈 한인일보는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와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회원사로서 국가 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와 재외동포신문, 월드코리언신문. 모스크바 겨레일보, 경기도 안성신문 등과 기사제휴 협정을 체결하여 기사 교류를 통해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 전상중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의 농어촌 가치 창출이 국가경쟁력이라는 슬로건으로 농어촌의 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어촌신문을 통해 한국의 일반 뉴스 뿐만 아니라 농어촌소식도 함께 전하게 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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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8
  • 겨울철 맥류 병해충 미리 살피고 제때 방제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최근 겨울철 이상기온 현상으로 맥류의 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이를 매개로 하는 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병해충 발생을 미리 살피고 제때 방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맥류가 겨울나기(월동)를 한 직후에 발생해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보리위축병과 잎집눈무늬병이 있다. 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거나 겨울나기 중 수시로 관찰하고, 발병 시에는 등록된 약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뿌려 방제해야 한다. 보리위축병(맥류황화왜화병, BYDV; Barley Yellow Dwarf Virus)은 겨울나기한 진딧물에 의해 감염된다. 잎 끝이 황색에서 붉은색, 보라색으로 변하고 키가 자라지 않으며 식물체가 주저앉아 버린다.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염의 원인이 되는 진딧물을 철저히 예찰해야 한다. 특히 겨울나기 뒤 기온이 따뜻해지면 작물의 잎 뒷면을 주의 깊게 살피고 진딧물이 발견되면 플로니카미드 입상수화제 등의 약제를 7일 간격으로 뿌려 방제한다. 병이 발생해 잎 끝이 누렇게 되거나 생육이 억제되면 요소나 유안 2%액(물 20L당 요소나 유안 400g)을 10아르(a)당 100L씩 2∼3회 뿌려준다. 잎집눈무늬병(Sharp eyespot)은 겨울나기 후 주로 빽빽하게 심긴(밀식재배) 맥류에 나타난다. 줄기 아래쪽에 타원형의 갈색 병징이 나타나고 위쪽으로 번지며 죽는데, 특히 3월 상순에 9도(℃) 이하의 이상저온일 때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고 지난해 병이 발생한 재배지나 산성 사양토(모래땅)에서의 재배는 피하도록 한다. 또한 작물을 지나치게 빽빽하게 심지 말며 잡초 방제를 철저히 해 바람이 잘 통하게 해야 한다. 병이 발생하면 티플루자마이드 액상수화제 살균제를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뿌리고 수확 뒤에는 식물 잔재물을 반드시 제거한다. 한편, 작물별 등록된 제초제 및 살균제, 살충제에 대한 정보와 잠정등록 작물보호제는 농촌진흥청 누리집 ‘농약정보시스템(http://p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밀, 보리가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작물이 튼튼하게 자라 겨울철 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맥류는 습해에 약하므로 논의 끝머리 배수구로 물이 잘 빠지도록 물길을 정비한다. 겨울나기를 잘 하기 위해 퇴비는 10아르(a)당 1∼2톤 정도 사용한다. 기존 배수로를 정비하면서 흙 북돋기(배토)를 하고 답압기로 밟아주기(답압)를 한다. 볏짚을 환원하지 않은 논은 땅심이 약해져 맥류가 연약하게 자라고 병과 저온피해가 많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벼를 수확하면서 볏짚을 잘게 잘라 논에 즉시 환원하거나, 퇴비를 뿌려 땅심을 길러줘야 한다. 또한 겨울철 온난화가 예상되면 가을철 씨 뿌리는 시기를 늦춰 맥류가 너무 웃자라는 것을 막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권도하 과장은 “2020년 일부 지역에서 나타난 밀의 수량 감소는 겨울철 이상기온(온난화)에 따른 병 감염 피해에 2∼3월 어린이삭(유수) 형성기 및 4월 개화기의 저온 피해가 더해져 발생했다”면서, “재배지를 미리 살피고 철저히 방제해 고품질 맥류 생산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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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1
  • ‘딸기’ 보관 온도 잘 맞추면 신선 기간 3배 늘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본격적인 딸기 유통 시기를 맞아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주요 딸기 6품종의 수확 뒤 처리 기술 적용 결과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딸기 수확 뒤 품종별 특성을 고려한 처리기술을 적용해 유통과 소비과정에서 딸기 품질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자 진행됐다. 연구 결과, 딸기를 수확한 뒤 품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예비냉장(5도에서 3∼5시간)을 거쳐 저온(5도) 보관했을 때, 상온(20도)에서 보관했을 때보다 상품성 유지 기간이 1.5∼3배까지 늘어남을 확인했다. ‘금실’ 품종의 상품성 유지 기간이 12일로 가장 길었고, ‘산타’, ‘숙향’, ‘아리향’ 품종은 10일, ‘설향’은 9일, ‘킹스베리’는 6일가량 상품성이 유지됐다. 또한, 물러짐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산화탄소(CO2)를 30% 농도로 3시간 처리한 결과, 대부분 품종에서 경도(단단함)가 1.4~2배까지 증가함을 확인했다. 특히 ‘설향’과 ‘금실’, ‘킹스베리’ 품종은 과육이 더욱 단단해져 신선도 유지 기간이 2일 정도 늘어났다. 연구진은 “딸기는 보관 온도나 이산화탄소(CO2) 처리여부에 따라 신선도 유지 기간이 달라지므로, 농가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는 품종별 유통 기간을 고려해 출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정에서는 딸기를 플라스틱 용기에 담고, 용기째 비닐로 한 번 더 감싸 냉장고에 보관하면, 바로 냉장고에 보관할 때보다 2∼4일정도 더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윤표 저장유통과장은 “현재 저온 관리나 이산화탄소 처리 기술이 개발돼 현장에서 이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기능성 용기나 부패 미생물 제어를 위한 동시 복합 처리기 등의 기술을 개발, 보급해 딸기 상품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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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9

실시간 지구촌 기사

  • 국산 딸기 '무하' 미얀마에서 재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미얀마와 여름딸기 '무하'의 품종 사용료(로열티) 계약을 맺는다. '무하' 품종의 지역 적응성을 알아보기 위해 미얀마 샨주의 비가림하우스에서 농촌진흥청의 기술을 접목해 수경재배한 결과, 1년 내내 품질 좋은 딸기를 수확할 수 있었다. 고품질 다수확용 여름딸기 '무하'는 해의 길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꽃을 피우는 장점이 있다. 온도가 높고 낮이 긴 열대지역에서도 10a당 2.5톤 이상 수확할 수 있으며, 당도도 8.6브릭스로 높은 편이다. 계약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으로, 농촌진흥청은 품종을 제공하고, 미얀마 대리인(회사)은 미얀마 내 '무하'의 전용실시권을 맡아 계약을 추진한다. 미얀마 내 재배 면적은 50ha∼100ha(1ha당 생산량 3,000∼5,000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 받게 되는 사용료는 재배한 묘 가격의 10% 수준으로, 2024년까지 5만 달러를 계약한다.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는 1kg당 2만 원 이상으로 미국 딸기를 들여오고 있다. 그마저도 식미가 떨어지는 품종이 대부분이어서 국산 딸기의 경쟁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구본철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앞으로 국산 사계성, 중일성 딸기 품종들이 해외시장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02년 여름딸기 품종 개발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고하(2007)', '장하(2014)', '무하(2015)' 등 모두 10품종을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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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1
  • 태풍 피해 벼, 21일 부터 매입 추진
    태풍피해 지역의 피해 벼 시료 350점을 분석·조사(10.10~16.)하여 제현율과 피해립 분포수준을 감안한 잠정등외 규격 A, B, C 3개를 설정했다. 잠정등외 A등급은 제현율 60%이상, 피해립 25%이하, B등급은 제현율 50%이상~60%미만, 피해립 25%초과~35%이하, C등급은 40%이상~50%미만, 피해립 35%초과~50%이하로 설정하였다. 예를들어, 제현율은 60%이상으로 잠정등외 A등급에 해당되나, 피해립은 30%로 잠정등외 B에 해당하는 경우 잠정등외 B로 판정(제현율과 피해립 검사규격에 따른 등급이 다른 경우 낮은 등급으로 판정)한다. * 제현율(製玄率) : 벼의 껍질을 벗겨 이를 1.6mm 줄체로 치면 체를 통과하지 아니하는 현미의 비율 ** 피해립 : 손상된 낟알(발아립․병해립․부패립․충해립 등)을 말함 잠정등외 벼의 가격은 A등급은 1등품의 76.9%, B등급은 64.1%, C등급은 51.3% 수준이다. 잠정등외 벼의 최종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80kg)을 벼값(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등품 가격을 산정한 후 잠정등외 등급별 가격수준으로 최종 결정된다. 잠정등외 벼는 등급에 상관없이 중간정산금(20,000원/30kg)을 수매 직후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최종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피해 벼는 시·도별로 물량배정을 하지 않으며, 농가 희망물량을 전량 매입하고, 품종에 관계없이 매입(찰벼 포함)한다.(단, 흑미, 녹미 등 유색미와 가공용 벼는 제외) * 품종검정제 위반 농가도 피해 벼 수매 참여 가능 피해 벼는 건조 벼로 매입하며 톤백(600kg) 또는 포대벼(30kg) 포장 단량으로 매입하고, 매입일을 별도로 지정하여 매입한다. * 등외규격 벼는 쭉정이가 많아 기존 40kg 포대에 30kg정도 담을 수 있음 종전 피해벼 매입은 포대벼를 농가에게서 매입하는 방식만으로 이루어졌으나 금번에는 농가의 포대벼 매입뿐만 아니라 농협RPC가 농가로부터 산물형태로 받아 건조 후 포장하여 수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농식품부는 "이번 태풍 피해벼 매입을 통해 예상치 않게 수확기에 피해를 입은 벼 생산 농가의 손실을 최소화 하고, 시중에 저품질의 저가미가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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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9
  • 버튼만 누르면 트랙터에 작업기 한번에 탈부착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작업에 많이 사용되는 트랙터를 여성·고령농업인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트랙터용 작업기 탈부착 보조장치를 개발했다.<사진> 트랙터는 논밭에 작물을 키우기 전 논밭을 갈고 두둑을 만드는 경운·정지부터 파종·방제, 수확까지 여러 농작업에 사용되며, 농작업 종류에 맞춰 후방에 여러 작업기를 교체해 부착한다. 작업기를 부착할 때는 작업자가 트랙터를 후진시켜 트랙터 후방의 3점 히치(hitch)에 작업기를 정확히 위치시켜야 한다. 이후 작업자가 손으로 연결핀을 고정시키고 PTO축을 들어 연결시켜야 하는데 이것은 여성·고령농업인에게 매우 어려운 작업이다. 이번에 개발한 보조장치는 트랙터 부착부와 작업기 부착부 등 2부분으로 구성되며, 트랙터 부착부와 작업기 부착부 간의 결합과 분리로 탈부착이 가능하게 한 것이다. 트랙터 부착부는 트랙터 후방에 있는 3점 히치에 항상 연결시켜두고, 작업기 부착부는 사용하는 작업기 수에 맞춰 구입해 각각의 작업기를 부착해 사용하면 된다. 보조장치 연결부는 삼각형 형태로 경사지게 설계해 트랙터와 보조장치를 연결할 때 정확히 진입시키지 않아도 보조장치 결합부가 미끄러지며 부착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 장치를 사용하면 트랙터에 앉아서 유압버튼 조작만으로 핀이나 유압포트, PTO축 연결 등 어려운 작업이 가능해 여성·고령농업인도 손쉽게 작업기를 탈부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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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30
  • 미국·프랑스·일본·베트남에서 한국김치의 우수성 홍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김장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국내외 홍보하기 위해'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을 순회 개최한다.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은 김치 담그기 등의 현지행사를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국의 김장문화를 전 세계인에게 알리고 한국김치를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프랑스, 일본, 베트남 및 한국 4개국에서 행사를 개최하여 현지인, 관광객 등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은데 이어, 올해도 김치 주요 수출국과 식문화 전파 영향력이 큰 5개국(미국, 프랑스, 일본, 베트남, 한국)에서 9월부터 11월에 거쳐 순차 개최할 계획이다. ※ 행사일정 : 미국 샌프란시스코(9.14), 프랑스 파리(10.19), 베트남 하노이(10.25~27), 일본 동경(11.10), 한국 서울(11.15~16) 특히 미국의 NBC, CBS, Fox TV, 프랑스의 Le Parisien, Radio Latina, Le BonBon 등 현지 매체를 활용하여 행사 개최 소식 및 한국 김치의 맛과 건강 우수성 홍보를 강화하고, 세계적인 명문 요리학교인 Le Cordon Bleu(프랑스)와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미국)와 연계한 <김치 요리경연대회>, <김치 요리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1월15과 16일에 개최되는 국내행사는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와 연계하여 국내 김장 행사 현장생중계, 해외행사 VCR방영, 김장문화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추진된다. 또한, 지상파 방송을 통해 5개국 페스티벌 현지 탐방 및 김치 붐업 현장을 조명한 특집 5부작「김치, 세계로 날다!」를 제작하여 10~11월에 방영할 예정이다. 개최국별 현지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기반(플랫폼)을 구축하여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와 김치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현지 마트·식당 등을 찾아가 맛좋고 건강에 좋은 ‘한국김치(Korea Kimchi) 주세요’ 인증샷 캠페인을 통해 1030세대의 김치 소비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남태헌 식품산업정책관은 "올해 3월 수입김치에 대응하여 국산김치 품질경쟁력 제고 및 시장 확대를 위해 ‘김치산업 육성 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금번 미국, 프랑스, 일본 등에서「코리아 김치 페스티벌」개최로 김장문화와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김치를 세계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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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1
  • 해수부, 베트남에서 266억 원 규모 수산물 수출계약 상담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난 7일(수) 베트남 호치민에서 수산물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무역상담회는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업체와 현지 수입업체 간 수출계약 체결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무역상담회는 최근 국내산 수산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의 대표도시인 호치민에서 진행되었으며, 베트남 및 인접국가인 라오스, 캄보디아 등의 주요 수입업체 70여 곳이 참여했다. * 대(對) 베트남 수산물 수출액(백만달러) : (2014) 77 → (2016) 97 → (2018) 137(최근 4년간 78% 증가) 우리나라에서는 21개 수출업체가 참여하여 현지 수입업체와 1대 1 수출상담을 실시하고, 김, 전복, 넙치, 명태 가공품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선호하는 우리 수산식품을 홍보하였다. 그 결과, 총 266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 상담을 실시하였고, 3개 수출업체는 19.3억 원 규모의 수출의향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 수출 계약에 앞서 상호 간에 수입·수출 의사를 나타내는 문서 해양수산부는 올해 현재까지 말레이시아, 대만, 미국, 일본, 베트남에서 5회에 걸쳐 무역상담회를 개최하였으며, 오는 10월에는 태국에서 무역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보스턴, 브뤼셀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국제수산박람회에 현재까지 4회 참여하였고, 8월 중순 이후 홍콩, 중국 등에서 열리는 수산박람회에 5회에 걸쳐 참가하여 우리나라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성희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그간 미국, 일본, 중국 등에 집중되었던 수산물 수출시장을 아세안국가 등으로 다변화하여 수산물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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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0
  • 산림청, 캄보디아에 '생태적 자연휴양림' 조성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0일 캄보디아 대표단과 함께 국내 산림휴양시설을 현장답사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공적개발원조 및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씨엠립(앙코르와트 인근)에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답사는 한국의 산림복지시설 조성 기술을 전수해 정책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차기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내실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공적개발원조(ODA :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돕기 위해 개발도상국 정부 및 지역 또는 국제기구에 제공하는 자금지원, 기술협력 등의 원조를 의미 아태지역 산림주간을 계기로 방한한 캄보디아 산림청 찬 포니카(Chan Ponika) 부청장 등 대표단 10여 명은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과 횡성숲체원을 방문해 산림휴양·교육시설, 운영 프로그램, 지역주민 소득 연계사업 등을 살펴봤다.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은 국유림 내 양질의 숙박시설과 지역특산물판매장(브랜드숍)을 갖추고 있으며, 휴양림과 산촌마을자원을 결합한 산촌휴양 패키지 상품을 개발 중이다. 횡성숲체원은 횡성군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단을 구성, 방문객에게 제공해 농특산물 판로확대에 기여하고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연계한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산림청 안병기 해외자원담당관은 "산림휴양과 생태관광 사업은 산림과 생태계 보존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등 선순환구조의 지속 가능한 산업"이라며, "씨엠립 지역의 자연휴양림이 향후 생태관광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지난해 4월부터 캄보디아 자연휴양림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2020년 이후에는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세계적 관광지인 앙코르와트와 연계될 수 있는 생태관광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휴양림 조성 사업 대상지는 장미목(rose wood tree, Dalbergia cochinchinensis) 대규모 군락지 주변으로 캄보디아 씨엠립에 위치하고 있으며, 앙코르와트 유적지에서 차량으로 30분, 씨엠립 공항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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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강원도 고랭지 감자역병 예보! 즉시 방제해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강원도 고랭지 감자 재배지에 6월 23일경 감자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돼, 해당 지역 농가와 씨감자 생산기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예찰 프로그램 활용 결과, 강원도 고랭지 감자 재배지에 6월 23일~29일 사이 감자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돼 16일자로 역병 발생을 예보했다. 감자역병(Phytophthora infestans)은 서늘한 온도(10∼24℃)와 상대습도 80% 이상의 다습한 조건에서 발생하며, 올해 대관령 지역은 작년과 유사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예보가 발령된 지금, 겨울을 난 역병균들이 감자로 옮겨가는 시기로, 발생 초기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강원도 강릉시 왕사면, 평창군 대관령면, 홍천군 내면 등 감자 재배지역에서는 감자역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보호용 살균제를 뿌려 역병 발생을 미리 막고, 역병이 발생하면 치료용 살균제를 뿌려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감자역병 보호용 살균제는 만코제브(mancozeb), 클로로탈로닐(chlorothalonil), 파목사돈(famoxadone), 플루아지남(fluazinam) 등이 있으며, 치료용 살균제는 디메토모르프(dimethomorph), 에타복삼(ethaboxam), 사이목사닐(cymoxanil), 옥사티아피프롤린(oxathiapiprolin) 등이 있다. 역병은 저온다습할 때 잘 발생하며 고온건조한 상태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으므로 기상변화에 따라 약제 살포 여부를 조절해야 한다. 감자역병은 병의 진행과 전염속도가 빠르고 심하면 식물을 죽게 하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방제하지 않으면 재배지 전체에 퍼져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역병에 감염되면 잎은 부분적으로 갈색으로 변하고 가장자리에 흰색 실모양의 균사(菌絲)2)가 생긴다. 줄기는 갈색으로 변하며 약해져서 바람이 불면 쉽게 부러져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구본철 소장은 "감자역병은 특히 습한 곳에서 쉽게 발생하므로 감자밭 주변을 자세히 관찰해야 한다"면서,"역병이 발생하면 주성분이 다른 치료용 살균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번갈아 뿌려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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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9
  • 고창서 치유형 농촌관광 프로그램 개발 설명회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치유형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18일 전북 고창 운곡습지마을에서 치유형 농촌관광 프로그램 개발 주민설명회를 연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고창 운곡습지<사진>와 인근 마을을 연계해 치유형 농촌관광 프로그램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운곡습지는 국제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곳으로 우수한 자연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인근에 체험마을들이 있어 치유형 농촌관광 프로그램 모델 적용을 위한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주민과 지자체, 전북지방환경청,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며, 치유형 농촌관광 프로그램 개발 상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종합토론을 통해 마을자원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치유형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의견을 나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미희 농촌환경자원과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는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정부혁신의 하나로 추진되는 자리"라며, "이를 통해 관광객은 힐링을 얻고, 농촌마을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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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2019-06-18
  • 아프리카형 수확후관리 지침으로 원예작물 손실 줄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에서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아프리카 가나에서 가나 과학산업연구청과 함께 '한국-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협의체(KAFACI)1) 원예작물 수확후관리 연례평가회'를 개최했다. 정부 혁신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평가회에는 농촌진흥청 대표단과 14명의 회원 나라 과제 담당자, 가나 과학산업연구위원회 부청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 KAFACI 수확후관리 과제 수행 대상(15개 나라): 카메룬, 코모로, DR콩고, 에티오피아, 가나, 가봉, 케냐, 말라위, 모로코, 나이지리아, 세네갈, 수단, 튀니지, 우간다, 짐바브웨 상대적으로 손실률이 큰 원예작물은 적절한 관리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유통 체계가 비효율적이고 저장 시설이 부족한 아프리카는 수확한 과일과 채소의 손실률이 30%∼50%에 이른다. KAFACI는 '원예작물 수확후관리' 과제를 통해 아프리카형 수확후관리 지침을 제작·보급했다. 현재 채소 5종(토마토, 고추, 양파, 양배추, 감자), 과일 3종(바나나, 망고, 감귤류)은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지침은 농업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지어로 번역 후 그림을 넣어 홍보 책자와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나라별 환경에 맞춰 개발한 지침을 적용한 결과, 에티오피아는 수확 후 손실되는 토마토 비율이 30.5%에서 15.5%까지 줄었다. 수단에서 거둔 양파는 손실률이 60%에 달했다. 그러나 지침에 따라 관리했더니 26% 수준에 그쳤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지강 저장유통과장은 "아프리카 농업 환경에 알맞은 실용적인 기술 공유로 원예작물 손실을 줄이고 식량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연구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나 과학산업연구위원회 폴 보수 부청장은 "KAFACI 사업으로 실용적인 기술을 현장에 보급함으로써 수확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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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7
  • 농촌진흥청, 배추에서 바이오매스 높이는 유전자 발굴
    식물 성장과 발달 영향, 신재생에너지 기반 기술 활용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배추에서 작물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벽 완화 유전자(expansin superfamily)를 동정·분류하고, 그 중 바이오매스를 높이는 유전자를 발굴해 기능을 밝혔다. 바이오매스(Biomass)는 화학적 에너지로 사용 가능한 식물, 동물, 미생물 등의 생물체, 즉 바이오에너지의 에너지원을 뜻한다. 세계적으로 자원 고갈과 환경오염에 대응한 바이오디젤이나 바이오에탄올 같은 바이오매스 연구가 진행 중이나 배추에서 유래한 유전자를 이용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 결과, 배추에는 53개의 세포벽 완화 유전자가 존재하며, 이 중 expansin-like B1(BrEXLB1) 유전자가 식물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유전자와 식물 바이오매스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애기장대를 대상으로 기능을 검정한 결과, BrEXLB1 유전자가 강하게 발현된 애기장대는 일반 애기장대 보다 꽃봉오리와 꼬투리, 잎이 25% 커졌으며, 식물체 생체량도 1.5배 이상 더 자랐다. 연구 결과 중 53개의 세포벽 완화 유전자 동정과 특성 분류에 대해서는 국제학술지인 Molecular Genetics and Genomics 290호에, BrEXLB1 유전자를 이용한 식물 바이오매스 증진 결과는 지난 3월 식물 관련 학술지 Journal of Plant Biochemistry and Biotechnology 온라인판에 실렸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여윤수 생물소재공학과장은 "이번 연구로 확보한 기술은 작물의 바이오매스 증진 등 식물체 활용 신재생에너지 생산의 기반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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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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