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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맹림 컬럼/자연과 마음을 치유하는“치유농업”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멀위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로 시작되는 청산별곡은 한국인의 마음에 깊이 새겨져 있는 노래이다. 작자 미상의 고려시대 가요로,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을 표현한 작품으로 알고 있다. 엉뚱한 생각인지 몰라도, 1,000년 전 고려시대 사람들도 청산에서 안락함과 편안함을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최근 ‘치유농업’이라는 용어가 회자되고 있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심리적 안정과 휴양,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용되는 다양한 농업· 농촌지역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말한다. 그러면, 농업과 치유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 치유농업에서는 농업문화와 도시에서 경험하기 힘든 자연경관을 결합하여 치유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채소와 꽃 등 식물뿐만 아니라 가축 기르기, 산림과 농촌문화자원을 이용하는 등의 방식을 포함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의료적, 심리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치유하는 목적으로 농업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농사와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농사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건강의 회복을 위한 수단으로 농업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이런 치유농업은 정서적 치유뿐만 아니라 도시와 농촌의 관계를 강화하고 농촌 공동체를 형성하여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본을 증가시키는 긍정적 효과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노인의 인지건강이 개선되고. 청소년의 폭력성이 감소하며, 대사성 만성질환자의 건강이 향상되는 등 과학적으로도 증명되었다고 한다. 치유농업은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바탕으로 치유, 교육, 삶의 질 향상효과를 경험하며 유럽에서 시작되었고 현재는 많은 국가들이 치유농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네덜란드, 이탈리아, 일본 등은 국가 차원의 건강 증진 프로젝트로 치유농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국, 독일 등은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요법’을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21년 3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을 위한 법률(치유농업법)」이 시행되면서 치유농업이 국민 건강회복 및 유지 증진을 도모하면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한다. 우선.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을 추진하는 지역별 치유농업센터 2개소와 식물, 곤충, 동물, 경관을 활용하는 치유농업시설 234개를 구축하는 등 인프라를 확보하고,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성기관 15곳을 지정하였으며 253명의 치유농업사가 배출되었다고 한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치유농업도 나날이 높아지는 국민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하며, 높아지는 사람들의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농업과 관광을 결합한 형태로 발전하거나 도시공원이나 녹지공간에서도 활용될 수 있고 생태계의 복원과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을 활용한 치유농업 체험이나 온라인 콘텐츠가 개발될 수도 있다고 본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치유농업은 관련 정책과 제도를 얼마나 잘 만들고 지원해 주느냐에 따라 국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농촌복지 향상,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그리고 일자리 창출 등 소멸되어 가는 농어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인가가 달려 있다. 최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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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8
  • KAA 교통안전지도사 자격시험
    교통안전 관련 및 사고 예방, 안전 운전, 안전 보행 등 교통안전 전문가 양성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협회(회장 성백진)는 ‘제9회 교통안전지도사(2급) 자격 검정 시험’을 12월 28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협회가 주관·실시하는 교통안전지도사(2급) 자격 검정 시험은 교통 안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통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교통사고 요인과 운전자 심리 상태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분석·예방 대책 등 교통안전에 관한 전문성을 갖춘 교통안전 전문가, 교육 강사·지도자, 차량 안전 담당자·관리자 등을 양성 및 배출하는 자격 제도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9년 국내에서는 교통사고로 3349명이 사망했다. 이는 매일 9.2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것과 같다. 교통사고 부상자 수 역시 2019년 34만1712명으로, 매일 936.2명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단순 사고 비용만 해도 25조856억원에 이른다. 이렇게 교통사고로 발생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교통안전 활동을 펼쳐온 한국자동차협회 성백진 회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경제 성장은 여느 나라 못지않게 이뤘지만, 교통사고와 관련해서는 후진국형 패턴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교통사고에서 더 안전한 우리나라를 만들기 위해선 무엇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이 중요하다”며 이런 사회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교통안전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유일하게 시행되는 교통안전지도사(2급) 자격 시험은 필기와 직무 연수 교육(평가)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1차 필기시험은 객관식 사지선다형으로 △교통안전 지도론 △유소년의 교통사고 예방 △교통사고 예방 △교통 법규 및 사고 사례 총 4과목으로 이뤄져 있다. 각 10문항씩 총 40문제가 출제된다. 2차 직무 연수 교육(평가)은 1차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교통에 관한 안전 교육 △교통사고 예방 △교통 법규 등의 과목에 대한 교육 이수 및 평가가 이뤄진다. 가산점은 국가 기술 자격 법령이나 그 밖의 법령이 정한 자격증 소지자 및 해당 검정 시험 교육 과정을 이수한 자 등 해당 증빙 서류 제출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구체적으로는 초등·중등·고교 교사를 비롯해 일반 공무원, 전·현직 군인(장교 및 부사관),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 KAA평생교육원 수료자 등은 8%~10%의 가산점이 주어지며, 전·현직 경찰 공무원의 경우 교통안전 관련 부서 5년 이상 근무 경력(재직)에 대한 증빙 서류 제출 시 1차 필기시험 모든 과목이 면제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자동차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자동차협회 공식 홈페이지: http://www.kaa21.or.kr 송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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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실시간 속보 기사

  • 농식품부 구제역 합동점검반 편성 및 간부진 현장 점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김현수차관은 3월 27일(화) 경기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확진 이후, 08:30분 구제역 상황점검회의와 10:30분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고, 발생 농장에 대한 신속한 살처분과 방역대내 농가에 대한 예찰 강화를 지시했다. 또한, 경기도, 충남도 등 지자체로 하여금 관내 모든 돼지농가에 대한 일제 백신접종을 신속히 완료토록 지시하고,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행정안전부 등에 대해서는 농가의 백신접종과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 이행여부 점검을 위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토록 하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경기도 김포의 구제역 발생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상황을 조기 진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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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8
  • 농업기계 사고 예방 위한 안전교육 강사 키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각종 농업기계로 인한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함에 따라 올바른 농업기계 사용과 농기계 운전부주의 방지 등을 위한 농업기계 안전교육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맞춤형 농업기계 안전교육 ▲영농철 농업기계 임대 농업인에 대한 안전교육 확대 ▲2018년까지 안전교육 전문 강사 165명 육성 ▲농업기계 안전교육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의 교육 역할 분담 등이다. 안전교육 전문 강사는 시‧도 농촌진흥기관 농업기계 담당자를 육성해 2018년까지 165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 같은 내용은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시에서 열리는 ‘2017년 농업기계 교육사업 평가회’에서 소개한다. 이 자리에서 전국농촌진흥기관 농업기계담당자들은 ‘안전사고 제로(zero), 사고 없는 농업‧농촌’이라는 주제로 결의하며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올해 8월 도로교통공단과 농촌지역 농업기계 및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이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농업기계학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시‧도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담당자와 소통하며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계 교육사업 평가회’는 농업기계 교육사업의 현장 문제를 평가하고, 토론을 통해 농업‧농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자리이다. 올해는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교통공단 관계자의 강의와 농업기계 교육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농촌진흥기관의 사례발표, 우수기관(11개소)과 유공공무원(18명)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한다.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교육단 송용섭 단장은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이 하나 되어 농촌현장의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해 농업인의 생명보호와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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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3
  •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 모든 것, 웹으로 본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 학술적 가치를 알리고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조선왕릉 디지털백과」 웹사이트(http://portal.nrich.go.kr/royalTomb)를 22일부터 공개한다. 「조선왕릉 디지털백과」는 국립문화재연구소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진행해온 ‘조선왕릉 종합학술조사’를 통해 축적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학술정보로 제공한 사이트로서, 조선왕릉의 역사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돕고 이를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 기존 사이트가 왕릉의 역사와 개괄적인 정보에 그쳤다면 「조선왕릉 디지털백과」는 태조 건원릉(太祖 健元陵)을 비롯한 조선왕릉 42기(북한지역 포함)의 개별 능마다 능역(陵役), 공간구조, 석물 등의 설명과 함께 3차원 정밀 스캐닝과 항공으로 촬영한 다양한 사진, 동영상, 도면, 연구자료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조선왕릉 디지털백과」는 조선왕릉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사용자가 편리하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 조선왕릉 미리보기, ▲ 조선왕릉 살펴보기, ▲ 조선왕릉 더보기 등 3가지로 구성하여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조선왕릉 미리보기’는 신라에서 대한제국까지 한반도 왕릉의 변천사와 국장(國葬)‧제례(祭禮) 등의 절차 그리고 왕릉을 조성하는 건축물과 각종 석물 등을 사진자료와 함께 설명한다. ‘조선왕릉 살펴보기’는 북한에 있는 후릉(厚陵), 제릉(齊陵)을 포함하여 제1대 태조(太祖)의 건원릉(健元陵)부터 제27대 순종(純宗)의 유릉(裕陵)까지 총 42기 왕릉 개별마다 비석의 원문정보를 포함하여 고해상의 사진과 실측도면,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영상 등을 제공해 마치 현장에서 왕릉을 마주하는 듯한 생생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 ‘조선왕릉 더보기’에서는 『조선고적도보(朝鮮古蹟圖譜)』로 보는 왕릉의 옛 모습과 문화재청이 소장한 능지(陵誌)의 원문정보를 제공하고, 전자책(E-book)을 통해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간한 기존의 왕릉 관련 학술보고서 원문을 열람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조선왕릉 디지털백과」의 영문판을 추가로 제작하여 세계인이 조선왕릉의 학술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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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2
  • 강원 양양(남대천) H5형 AI 바이러스 검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김영록)는 11.16일 강원 양양(남대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하여 환경부 환경과학원에서 중간검사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11.20일 검출되었음을 알려와,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방역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km 지역에 대해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여 21일 동안 해당지역의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하여 이동 통제와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였으며, 아울러,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에 대한 AI 차단방역 강화와 해당 지자체는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하여 매일 소독 실시 등 차단방역 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 * N형 및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약 3~5일 소요 * 전남 순천시 순천만 AI 검출지점 중심 10km 이내 가금사육 농가(약 130농가, 15천수)에 대하여 예찰(임상검사 또는 정밀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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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1
  • 충남 서산(간월호, 천수만), 서울(강서지구, 중랑천) 야생조류 분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김영록)는 지난 10월 10일 충남 서산(간월호, 천수만), 서울 강서지구(B) 및 중랑천(A)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4건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종 검사결과 10월 16일 저병원성 AI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 강서지구(A) 및 중랑천(B) 2건과 경기 화성 황구지천 및 안성 안성천 2건 등 4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AI 검사 상황 > No 시료채취 지점 시료채취일 혈청형확인일 확진판정일 판정결과 ① 충남 서산 부석면 간월도리 405-1 (간월호) 10.10 10.12 10.16 저병원성(H3, H4) ② 충남 서산 부석면 지산리 1607-1 (천수만) 10.10 10.12 10.16 저병원성(H1) ③ 경기 화성 정남면 귀래리 100-72 (황구지천) 10.10 10.13 검사중 - ④ 경기 안성 공도읍 산두리 438 (안성천) 10.10 10.13 검사중 - ⑤ 서울 강서 방화동 4-4 (강서지구 A) 10.10 10.13 검사중 - ⑥ 서울 강서 방화동 5-3 (강서지구 B) 10.10 10.13 10.16 저병원성(H5N3) ⑦ 서울 성동 금호동4가 21-1 (중랑천 A) 10.10 10.13 10.16 저병원성(H5N3) ⑧ 서울 성동 용답동 203 (중랑천 B) 10.10 10.13 검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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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7
  • ‘2017 A Farm Show 농림식품산업 일자리 박람회’개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17 A Farm Show 농림식품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다. 분산 개최되고 있는 귀농․귀촌 박람회, 농식품 일자리 페어 등을 통합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민․관․지자체가 함께 농림식품 분야 취․창업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여 청․장년층의 일자리 창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 창업관, 귀농·귀촌관, 전시·체험관으로 구성․진행되며, 농림식품산업 분야 100개 업체와 청․장년층 취․창업 및 귀농·귀촌 희망자(5만 여명 예상)가 참여해 정보 교류의 장을 이룰 예정이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농협, 공공기관, 식품․외식, 축산, 농기자재, 산림, 유통 등 유형별로 구분하여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 요건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채용서류 접수를 받는다. 농협의 경우 NH농협은행, 농우바이오, 하나로유통 등 18개 계열사가 참여하여 약 200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전형을 진행할 계획으로 현장에서는 채용설명회와 서류전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고용노동부가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부스를 설치하여 40대 이상 퇴직자와 퇴직예정자에게 재취업 및 창업, 생애설계 지원 등의 종합 전직지원서비스에 대하여 안내함으로써 일자리 박람회의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특히, 체험과 신선한 청년의 상상력으로 영농창업에 성공한 여성창업기업 “강보람고구마”와 “은아목장”은 전시장에 농장의 축소판을 구현하고, 청년창업가가 직접 재배한 꿀고구마(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의 장점을 접목)와 다양한 수제 치즈 등을 시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관 인큐베이팅 테마에서는 최근 스타쉐프, 먹방 등 젊은층에게 가장 주목받고 있는 컨텐츠인 외식분야의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이토랑)을 통해 실제 창업에 성공한 청년 사장들의 노하우와 아이디어 제품을 시연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의 아이디어로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바꾼 화훼분야 창업기업 “단크(DAnC)” 및 그리고 한국식 수제맥주의 돌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화수맥주”등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최근 “핫”한 청년 기업인들이 다수 참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민간․공공부문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창업상담 등을 함께 진행하여 창업희망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지역별 귀농․귀촌정책을 소개하는 지자체관과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는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로 나누어 운영할 계획이다. 지자체관은 전국 71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귀농․귀촌 지원정책 및 상담을 진행하고, 지역 특산물을 전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는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해 자신의 귀농귀촌 단계가 어떤 단계인지를 진단할 수 있도록 네비게이션 형태의 귀농귀촌 단계별 맞춤형 정보와 1:1 현장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찾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귀농귀촌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국민 참여를 위해 터치패드를 활용한 귀농귀촌 자가진단 등 직접 체험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박람회는 그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구직자의 취․창업 지원과 함께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째날은 1차 산업(생산) 분야에 종사하는 젊은 여성 창업가와 전국의 생산물을 찾아내 유통, 마케팅을 하는 젊은 창업가의 강연을 통해 젊은이들이 농산업 관련하여 나아갈 수 있는 분야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이와함께 강레오 쉐프가 행사장에 방문,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우리 농산물 요리쇼를 진행하면서 재미와 볼거리를 더할 계획이다. 지자체 특산물을 활용한 간단한 요리쇼와 시식 시간을 갖고, 이어서 간단한 사인회와 포토타임이 있을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다양한 농림식품산업 분야 일자리와 창업관련 정보 제공으로 농업 부문의 창업과 혁신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앞으로도 농식품분야 취・창업, 귀농․귀촌 관련 정보와 기회를 더욱 확대해 우리나라의 청·장년 취·창업문제를 해결하는 토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 A Farm Show 농림식품산업 일자리 박람회’에 관한 더 구체적인 내용은 박람회 홈페이지(http://www.afarmsho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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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8-25
  • "가을 베란다 텃밭 가꾸기, 준비하세요"
    텃밭 가꾸기를 시작하기에 좋은 계절인 가을을 앞두고 '가을 베란다 텃밭' 재배에 도전해보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가을 베란다 텃밭 재배 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사항과 가을 베란다에서 재배 가능한 작물을 소개했다. 가을 베란다에서 재배 가능한 작물로는 상추, 엔다이브, 케일, 청경채, 다채, 겨자채, 루꼴라, 시금치, 파슬리, 쪽파 등 잎채소류다. 봄이나 여름에 비해 자라는 속도가 다소 느리긴 하지만, 물 관리나 병해충 관리 등 재배가 보다 쉽다. 저온에 강한 편이라 10℃ 내외의 온도 유지가 가능한 베란다의 경우 겨울까지도 재배 가능하다. 상추는 보통 모종을 심은 후 2주, 씨앗을 심은 후 5주 정도 후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한 식물체에서 한두 장 정도 수확이 가능하다. 봄·여름에 비해 잎의 두께가 보다 두껍고 단단해 식감이 아삭한 편이다. 작물의 종류나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9월~10월에 모종을 심는 경우 이듬해 1월~2월까지 잎을 수확할 수 있다. 또한 겨울을 지난 잎채소들은 이듬해 봄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우는데, 겨자채 등 배추과 채소의 꽃을 샐러드 등 요리 재료로 이용하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가을 베란다 텃밭 가꾸기를 위해서는 8월 중·하순부터 모종 또는 씨앗, 재배용기, 상토 등을 준비한다. 사용하던 재배용기는 지난 재배 때 잔존하던 병해충을 없애기 위해 깨끗이 씻어 말려 이용한다. 텃밭 가꾸기를 위한 모종 판매는 주로 봄철(4월~5월)이나 가을철(8월~9월)에 한정되므로, 그 외 시기에는 직접 씨앗을 뿌려 길러야 한다. 씨앗을 심을 경우, 육묘기간을 고려해 모종을 이용하는 경우보다 한달 정도 일찍 심어야 한다. 특히, 쪽파는 비늘줄기인 종구(씨알)를 심는데 응애와 같은 해충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종구를 소독용 약제로 소독한 후 심는 것이 좋다. 베란다 텃밭 가꾸기를 위한 용기와 상토의 준비, 씨앗 구입 및 심기 등에 관한 정보는 ‘왕초보 도시농부를 위한 도시농업 농자재 정보’에서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자는 농업과학도서관(http://lib.rda.go.kr)에서 원문보기가 가능하며, 농서남북(http://lib.rda.go.kr/pod)에서는 원문보기 및 책자 주문을 할 수 있다. 가을철 실외 텃밭은 2달~3달 정도만 재배가 가능한데 반해 베란다 텃밭은 늦가을, 겨울과 같이 온도가 낮은 시기, 서리 또는 눈이 내려 실외에서 식물재배가 어려울 때에도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을엔 햇빛도 베란다 안쪽까지 깊이 들어오고 채소와 허브를 키우기에 온도가 적당해 풍성한 베란다 텃밭을 가꿀 수 있다. 겨울에도 햇빛의 세기는 약한 편이지만 베란다 깊숙이 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텃밭 가꾸기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봄·여름에는 진딧물이나 총채벌레 같은 해충이 많이 발생해 텃밭 가꾸기가 쉽지 않은데 가을·겨울에는 상대적으로 발생이 적은 편으로 병해충 관리가 용이하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장윤아 농업연구사는 "계절에 따른 베란다 환경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에 맞는 식물을 선택하고 관리함으로써 1년 내내 즐거운 텃밭 가꾸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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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8-25
  • 해수부, 천일염 가격 안정 대책 발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천일염 생산량 증가 및 외국산 천일염 과의 경쟁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천일염 산지 가격을 안정시키고자 ‘천일염 가격안정 대책’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대한염업조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천일염 누적생산량은 20만 7천톤으로 평년(2012~2016 평균) 대비 13%, 전년대비 60% 증가하였으며 올해 상반기 천일염 재고는 23만 8천톤으로 평년대비 76%, 전년대비 106% 증가하였다. 국산 천일염 재고 증가에 더하여 값싼 외국산 천일염 사용 확대 등에 기인하여 지난 2011년 이후 천일염 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 * 천일염 산지 가격 : (’12) 7900원 → (‘13) 6160원 → (’14) 5500원 → (‘15) 4600원→ (’16) 3960원 → (‘17.7) 3200원 (20kg 포대 기준) 이에 해양수산부는 최근 2차례(‘17.7.14, 8.8)에 걸쳐 천일염 생산자단체, 지자체, 학계 등과 함께 천일염 가격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여 가격하락 요인 및 수요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가격안정 대책을 수립하였다. ▲ 업계 간 업무협약(MOU)을 통한 국내 천일염 소비처 확대 먼저, 값싼 수입산 천일염 사용 등에 따른 국산 천일염 시장 잠식을 극복하기 위해 대체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소비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천일염 생산업계와 천일염 대량수요처인 절임미역·간고등어·굴비·멸치·조미김 등 수산물 가공업계, 김치·젓갈류·장류 등 식품생산업계 간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여 국산 천일염 사용을 적극 권고하는 등 국내 천일염 소비처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 해외 소비처 확보를 위한 수출 기반 마련 장기적으로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국제식품규격에 맞는 수출용 천일염 생산을 위한 가공처리시설의 조기 확보를 추진한다.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국산 천일염의 염도나 요오드 첨가 여부 등 국제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가공처리시설 등을 구축한다. 아울러, 외국산 천일염과의 비교 연구 등을 통해 국산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과 장점을 부각시키는 등 향후 수출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전략도 마련할 예정이다. ▲ 원산지표시 의무화 및 지도, 단속 강화 수입산 천일염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국내 천일염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업계와의 협의를 통해 김치류·절임류 등 가공품에 사용되는 소금에 대한 원산지표시 의무화를 추진한다. 또한 유관기관·지자체 합동으로 원산지 정기단속 및 김장철 대비 특별단속을 추진하여 소금의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 공정한 유통체계 마련 및 생산비용 절감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천일염 주생산시기(4~10월)에 출하가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생산어가의 가격교섭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자 위주의 소형저장시설 확보를 추진한다. 또한, 천일염 생산시설에 적용되는 전기요금 적용체계를 보다 저렴한 농사용요금 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영세한 천일염 생산어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비용 절감에 노력한다. 또한, 지자체 및 업계와 협력하여 천일염 고부가가치화 및 공정한 유통체계 마련을 위한 ‘종합가공처리유통센터’ 예산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 천일염 생산업은 수산업법상 어업에 해당함에도 산업용 전력기준을 적용하여 생산어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전기요금을 부담하고 있음 ▲ 천일염 수급 균형을 위한 적정 생산량 관리 적정 생산면적 관리를 위해 폐전(廢田) 시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를 추진하고, 전업을 원하는 염전소유자가 양식장이나 태양광 발전시설로 용도 변경하는 것이 용이하도록 지자체와 개발허가기준 완화를 위한 조례 개정 협의를 추진한다. 한편, 업계의 천일염 수매 확대 요청에 대해서는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을 정부수매만으로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우선 국산 천일염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하여 소비를 늘리고 이후 생산량 감축과 정부의 기존 재고물량 처리문제와 연계하여 수매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이번에 수립한 가격안정 대책을 조속히 추진하여 우리 천일염 생산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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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8-23
  • 살충제 검출 계란 관련, 시도 부지사 회의 개최
    국산 계란 살충제 검사에 따른 후속조치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하여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동으로 시도 부지사 회의를 긴급 개최하여 다음과 같은 후속 조치를 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① 부적합 농장(49개소)에 보관중인 계란의 전량 폐기조치와 관련하여 시도지사는 관할 지역 해당 농장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고, 적합시 까지 일일 단위로 생산되는 계란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성이 확인된 후에 유통을 허용키로 하였다. ② 지자체의 일반농장 일제 전수 검사에서 식약처가 규정한 살충제(27종) 중 일부 항목이 누락된 것과 관련, 유럽에서 문제가 되었던 피프로닐과 가장 검출빈도가 높았던 비펜트린의 경우 검사대상에 포함되어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국민들의 불안감을 감안하여 보완 조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 전체 검출건수 49건 중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45건임 * 전체 농약에 대한 검사가 이루어지고 검사가 된 경북 등을 제외한 시도의 420개 농장에 대해 보완 조사 실시 지자체별로 부족한 표준시약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표준시약을 구비한 지자체로부터 보급받아 조사 사용 ③ 부적합 농장(49개소)의 산란 노계를 도축장으로 출하할 경우 에는 출하 전에 해당 농장 단위로 정밀검사를 실시하여 합격한 경우에 한하여 유통을 허용하여 국민들의 부적합 산란노계의 시장유통 우려를 불식키로 하였다. 이번 살충제 계란과 무관한 닭고기용 육계는 농약 등 잔류물질을 검사하고 있으며 적합한 것만 시중에 유통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④ 현재 식약처에서 유통 계란에 대한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식약처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고, 식약처가 압류한 계란이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해당 시도에서도 자체적으로 음식점, 소규모 판매점, 집단급식소 등에서 부적합 계란을 판매사용하지 않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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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8-21
  • 국내산 계란 살충제 검사 결과 발표, 안전관리 강화 방안도 마련
    정부는 오늘 이번 국내산 계란 살충제 검출(8.14)과 관련하여 국내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국내에서 유통되는 계란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8월 15일 0시부터 전국의 모든 산란계 농장의 계란 출하를 중지시키고, 산란계 농장에 대해 전수 검사를 8월 15일 개시하여 8월 18일 09시에 완료하였다. 총 1,239농장을 검사한 결과 1,190개 농장이 적합, 49개 농장이 부적합으로 판정되었다. 부적합 49개 농장은 일반 농장(전체 556개) 18개, 친환경 농장(683개) 31개이며, 부적합 49개 농장에서 검출된 살충제 성분은 피프로닐(8농장), 비펜트린(37), 플루페녹수론(2), 에톡사졸(1), 피리다벤(1) 등 5개 성분으로 확인되었다. 피프로닐이 검출된 8개 농장은 기준치 이하라도 회수·폐기 친환경 인증농가(683개) 중 37농가는 친환경 인증기준만 위배하였으나, 일반 식용란의 허용기준치 이내이므로 관련 법에 따라 친환경 인증 표시를 제거하고, 일반계란으로 유통을 허용했다. 상기 산란계 농장 전수 검사결과와 관련하여, 일부 농장 시료 수거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검사에 문제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121개 농장을 재조사하여 2개 농장에서 살충제가 추가 검출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의 수집판매업체, 집단급식소 등에서 유통 판매중인 계란 291건을 수거하여 검사를 완료하였으며, 기 부적합 2건 외에 추가 1건이 확인되었다. * 비펜트린이 검출되어 부적합 판정된 2건(신선대란 홈플러스, 부자특란) 회수·폐기 완료, 추가 확인 1건(계란)은 회수·폐기 진행중 식약처는 부적합 계란자료의 살충제에 대한 위해평가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8.18일 개최하고 검토결과를 조속한 시일 내에 발표 예정 (후속조치 현황 및 계획) 정부는 적합판정을 받은 1,190개 농장의 계란(전체 공급물량의 95.7%)은 즉시 시중 유통을 허용하였다. 부적합 농장의 계란에 대해서는 전량 회수 및 폐기조치하고, 향후 2주 간격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하며, 부적합 농장주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 축산물의 기준규격 위반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 유독유해 물질이 들어 있거나 우려가 있는 축산물을 판매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또한,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반(51개반 153명, 3인 1조)을 구성하여 금일(8.18)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은 49개 농가에 대해 오염된 계란의 회수 및 폐기 상황 등을 직접 점검중에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산물품질관리원, 지자체 등 ㅇ 정부는 부적합 49개 농가에서 출하된 계란은 판매업체로 하여금 회수토록 하였으며, 마트 등 판매점, 음식점, 집단급식소, 제조가공업체에 부적합 농가 출하 계란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부적합 판정계란의 유통을 차단하도록 하였다. 부적합으로 판정된 49개 농장에서 출하된 산란 노계로 생산한 닭고기 및 그 가공식품에 대해 추가로 수거하여 검사할 계획이다. 계란관련 정보는 국민들이 알기 쉽도록 식약처 홈페이지, 식품안전정보포탈 식품안전나라(foodsafetykorea.go.kr) 및 모바일 앱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한편, 포털 검색창 등을 통해 살충제 계란 검색이 가능하도록 제공되고 있다. 정부는 국내 및 수입 계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반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거 부적합 이력 농가와 대형마트, 음식점 및 학교급식소, 제조회사에 계란을 납품하는 판매업체에 대해 주기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업체와 농가에 대해서는 관련 정보(생산자 등)를 공개하는 등 특별관리 할 예정이다. 한편, 유럽을 포함한 해외에서 수입되는 계란 등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통관 및 유통단계에서 철저한 안전성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통관 단계에서, 피프로닐을 포함한 살충제 27종을 정밀검사하여 안전이 확인된 제품만 수입·유통을 허용하고 있으며, 수입 후 유통중인 계란 및 알가공품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적합 시 회수·폐기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계란 살충제 검출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계란 안전관리 강화 외에 선진국형 친환경 동물 복지농장 확대, 친환경 인증제 개선 등 제도개선 대책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케이지 사육 또는 평사 사육 등 농장 사육환경표시제도 도입, 동물복지 축산 확대 등 산란계 농장의 축사 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인증제도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 인증기관 책임강화, 인증기관 관리감독 강화 등 제도개선을 추진키로 하였다. 정부는 계란 안전관리 강화 등을 위해 농식품부와 식약처 등 관계기관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부처간 생산 및 유통단계에서의 축산물 정보공유체계 확립을 위해 협의체 구축 등 생산과 안전 분야에 대한 상호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부처간 이견조정, 추가적 제도개선, 협업을 위한 사항에 대한 조정 등 컨트롤 타워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금번 계란 살충제 사태로 국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금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사후관리 등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마무리하여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이 국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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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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