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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신문, 중앙 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와 업무제휴 협정 체결
    농어촌신문은 지난 6월 20일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한인언론 매체인 한인일보(대표이사 전상중)와 기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키르기즈 한인일보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일어나는 각종 주요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언론매체이다. 농어촌신문 나종근 대표이사는 이번달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 본사를 방문해 전상중 대표와 상호 협의를 거쳐 기사 교류를 포함한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키르기즈 한인일보는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와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회원사로서 국가 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와 재외동포신문, 월드코리언신문. 모스크바 겨레일보, 경기도 안성신문 등과 기사제휴 협정을 체결하여 기사 교류를 통해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 전상중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의 농어촌 가치 창출이 국가경쟁력이라는 슬로건으로 농어촌의 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어촌신문을 통해 한국의 일반 뉴스 뿐만 아니라 농어촌소식도 함께 전하게 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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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8
  • 청산도 구들장논에 대해서 아시나요?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청산도 구들장논' 17세기 이후부터 1950년대까지 약 400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논 농업 역사의 살아있는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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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어린이·반려동물 텃밭’ 등 나왔다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공원 모델 조성지에서 연구원이 개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텃밭’을 산책하고 있다.(사진=농업진흥청) 농촌진흥청이 산책과 함께 텃밭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 맞춤형 도시농업공원 텃밭 모델 4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시농업공원은 도시민의 정서 순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도시농업을 주된 목적으로 조성한 공원을 말한다. 현재 강동도시농업공원, 양천도시농업공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8곳이 조성돼 있다. 농진청은 지난 2019년 실시한 관련 조사 결과, 도시농업공원 안에 텃밭 조성이 필요하고(96%), 텃밭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92.2%)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모델은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 ‘보행이 자유로운 텃밭(무장애 텃밭)’, ‘고령자 세대 텃밭’, ‘반려동물 동반 텃밭’ 등이다.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은 체험과 교육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놀이와 휴게공간을 결합한 텃밭정원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텃밭 작물은 교과과정과 연계해 상추·케일·다채 등 잎채소, 방울토마토·고추·가지 등 열매채소, 봉선화·백일홍·로즈마리 등 화훼류, 수생식물 등으로 구성했다. 보행이 자유로운 텃밭은 휠체어, 보행 보조기구 등 이동기구를 이용하는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구조물에 손잡이를 설치하고 매끄러운 재질로 바닥을 까는 등 보행 입구와 바닥 재질, 폭 등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작물은 키가 작으면서도 재배와 관리가 쉬운 잎채소류, 꽃 감상과 더불어 향기를 맡을 수 있는 메리골드·금잔화 같은 동반식물로 구성했다. 고령자 세대 텃밭은 노인 여가활동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한글 자음인 ‘기역(ㄱ)’, ‘니은(ㄴ)’, ‘디귿(ㄷ)’ 모양으로 조성한 이 텃밭은 마주 보며 작업하는 소통의 공간이면서 휴게공간이 되도록 했다. 작물은 고혈압 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 등 기능성 텃밭 작물 위주로 심어 건강을 챙기면서도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반려동물 동반 텃밭은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며 안전하게 텃밭을 즐길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 작물은 반려동물 산책과 후각 활동을 위해 라벤더·로즈마리 등 허브·화훼류와 수확 후 반려동물 간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울양배추·브로콜리·당근 등으로 구성했다. 농진청은 4종의 텃밭 모델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안에 조성했다. 앞으로 도시농업공원 내 텃밭 조성과 관리, 운영 매뉴얼(지침서)을 발간해 도시농업공원을 계획 중인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사회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광진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도심 속 공원이 산책, 걷기뿐 아니라 텃밭 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적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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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2
  • 정부 ‘탄소중립’ 범부처 TF 회의
    정부는 28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2050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제4차 범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 전략과 세부 과제를 점검했다. 이는 다음달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출범을 앞두고 각 부처의 과제와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서울·세종·대전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43개 중앙행정기관 전체가 참석했다. 정부는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신 유망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 전환 등을 2050 탄소중립 3대 추진 전략으로 꼽고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형사사법절차 완전 전자화(법무부)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고지 확산(여성가족부) ▲저탄소사업 중소기업 등에 인력지원 우대(병무청) ▲친환경 함정 도입 추진(해양경찰청) 등의 신규과제가 제시됐다. 또 각 부처별 탄소중립 과제의 이행 실적 및 계획을 점검, 이행과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이제는 2050 탄소중립 실현가능성을 높여야 할 때”라며 “각 부처는 신규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소관 분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중장기적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등 세부 과제의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설명]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서울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린 ‘제5회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 주제로 토크쇼가 열렸다.(사진=행정안전부) 송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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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9
  • 반려식물 ‘난(蘭)’의 매력, 꽃 감상에 공기 정화는 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실내 분위기를 개선하고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난(蘭)’을 집안에 들여 놓으면 어떨까?. 난은 1~3개월가량 꽃을 감상할 수 있고, 실내 공기도 맑게 해 반려식물로 매력적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가 중심으로 시도 중인 온라인 판매 사례와 난 소비 확대를 위해 개발한 포장재를 소개했다. 난 온라인 판매는 주로 농가에서 직접 포털사이트에 상점(스토어팜)을 열거나 꽃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장(플랫폼 예: 어니스트플라워, 쿠팡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기존 난 화분이 여러 식물체를 한 데 심어 크기나 가격 면에서 다소 부담스러웠다면, 온라인 판매 난은 식물체를 개별로 판매해 1~2만 원의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농장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함으로써 신선한 꽃을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호접란으로 불리는 ‘팔레놉시스’는 가장 대중적인 난초로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적응력이 높아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다. 밤에 공기 정화 능력이 우수하므로 침실에 놓는 것이 좋다. ‘심비디움’은 대표적인 겨울 난초로 꽃이 화려하며 풍성하다. 낮은 온도와 습도에서도 잘 견디며 빛이 잘 드는 곳에서 무난히 키울 수 있다. 난 종류 가운데 음이온과 습도 발생량이 가장 우수하다. 농촌진흥청은 생활 속 난 소비 확대를 위해 온라인과 일반 화원 판매 시 활용할 수 있는 소형 포장재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소형 포장재는 화분을 고정하는 받침대와 끈이 달려있어 화분 모양과 품질 등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고 휴대가 쉽다. 상자 형태로 제작돼 여러 개를 쌓아서 운반하는 것도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aT화훼공판장의 12월 경매 결과, 지난해보다 심비디움 거래량은 62%, 팔레놉시스 거래량은 11% 감소했다”면서, “난 꽃 구매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도 돕는 착한 소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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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7
  • 봄에 파종할 보리·호밀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하세요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겨울철 유휴농지 활용 제고와 조사료 수급안정을 위해 2021년 봄에 파종할 보리·호밀 정부보급종(이하 보급종) 종자를 신청 받는다. 이번에 신청받는 보리 보급종 종자는 3품종 100톤으로 흰찰쌀보리 60톤, 누리찰쌀보리 20톤, 새쌀보리 20톤이며, 호밀 보급종 종자는 곡우호밀 1품종 109톤이다. 공급하는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이며, 종자가격은 1포(20kg)당 쌀보리 22,640원, 호밀 41,730원이다. 올 봄 보리·호밀을 파종하고자 하는 농가는 1월 29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 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보급종 종자는 1월 25일부터 2월 9일까지 신청 시에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은 봄 파종용 보리·호밀의 파종시기는 2월 15일부터 28일경이 알맞고, 파종한계기인 3월 5일을 넘기면 수확량이 적어진다고 밝혔다. 파종량은 가을 파종 대비 25% 증량해야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하다. 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사항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054-912-0187, www.seed.go.kr)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농가의 보급종 품종선택을 돕기 위해 보급종 품종 안내서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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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실시간 환경 기사

  • 계절별 가기 좋은 섬 34선을 널리 알려주세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올 한 해 동안 소개한 ‘계절별 가기 좋은 섬 34선’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 추천 섬은 총 35개이나 중복 선정 1곳(통영시 욕지도: 여름, 겨울)이 있어 34선으로 선정 해양수산부는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9년 한 해 동안 지자체의 추천과 섬 관광 전문가 회의를 통해 선정된 34곳의 섬을 계절별로 소개해 왔다. 이 섬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대국민 참여 이벤트는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추천 섬을 소개하는 이벤트와 섬 방문 이벤트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 누리소통망(SNS) 공유 이벤트는 11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한국해양재단 페이스북 페이지를 ‘좋아요’ 한 뒤, 한국해양재단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oreaocean.Found/ )의 관련 게시물에 응원 댓글을 달고, 개인 누리소통망(SNS) 친구에게 게시물을 공유하면 된다. 섬 방문 이벤트는 내년 2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한국해양재단 페이스북 페이지를 ‘좋아요’ 한 뒤, 추천 섬 34곳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하여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된다. 인증사진을 올릴 때는 #섬관광, #섬이름, #계절별가기좋은섬 등 해시태그를 필수로 포함해야 하며, 이후 한국해양재단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개인 누리소통망(SNS) 주소를 달면 참여가 완료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이벤트당 5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한국해양재단 누리집( www.koreaoceanfoundation.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경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우리나라에는 풍경이 매우 아름답고 즐길거리가 다양하여 가볼 만한 섬이 매우 많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연말연시에 많은 국민이 추천 섬을 방문하여 가족, 친구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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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3
  • 사과나무 ‘키’ 확 낮추는 국산 ‘대목’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에서는 사과나무 키를 일반 실생대목의 30% 정도로 축소해 재배할 수 있는 국산 대목을 개발했다. 사과나무는 접수를 붙이는 뿌리 쪽 나무 ‘대목’에 ‘품종’을 접목한 묘목 형태로 재배해야 품종 고유 특성이 나타난다. 대목에는 실생대목 같이 큰 대목부터 작은 극왜성 대목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러나 국내에 유통되는 대목은 대부분 국외에서 도입된 ‘M.9’와 ‘M.26’이다. 이들 대목은 최근 잦은 기상 이변으로 환경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KARI3(카리3)’ 대목은 국내에서 자생하는 재래 대목인 ‘환엽해당’에 극왜성대목인 ‘M.27’을 교배해 번식 특성, 왜화도(키를 낮추는 정도), 과실 생산성, 추위(내한성)와 해충(내충성)에 잘 견디는지를 검정한 뒤, 지난해 최종 선발한 대목이다. ‘KARI3’는 ‘M.9’와 ‘M.27’ 중간 정도의 극왜성 대목으로, 좁은 면적에 많은 나무를 재배할 수 있고, 꽃 솎기, 가지치기, 수확 등이 쉬워 노동력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량 효율이 ‘M.9’로 양호하고 사과 해충(면충) 저항성이며, 뿌리내리는 힘(발근력)이 뛰어나다. 자근을 이용해도 뿌리에서 줄기가 나오는 현상(흡지)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관리가 쉽다. 농촌진흥청은 1993년부터 국내 환경에 맞는 한국형 사과 왜성 대목을 개발한 결과, ‘KARI3’을 포함, 지금까지 3종을 개발했다. 2017년 개발한 ‘KARI1’은 추위에 강하며 사과 해충에 저항성이 있고, ‘KARI2’는 수량 효율성이 좋으며 뿌리내리는 힘이 우수하다. 농촌진흥청은 이 세 품종을 올해 초 품종 출원한 뒤, 재배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급 전까지 지역별 현장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교선 사과연구소장은 “‘KARI3’ 대목은 이상 기상, 고령화 등 변화하는 사과 재배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대목”이라며, “국내 육성품종과의 접목 친화성, 지역 적응성 등을 연구해 3~4년 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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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5
  • 식용 곤충에 이어 사료용 곤충도 사육기준 마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사료용 곤충의 안전․위생 확보를 위해 「곤충의 사육기준」 고시를 11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곤충 관련 현장 토론 시 사료용 곤충 사육기준 마련에 대한 건의를 바탕으로 2019년 농식품부 상반기 규제입증책임제도 운영 결과에 따라 개정하게 되었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사료용 곤충을 사육하는 자는 식용 곤충을 사육하는 자와 마찬가지로 사육 시설기준과 관리, 출하관리 기준을 따라야 한다. 사육에 적합하도록 온도 및 습도 조절이 가능한 시설에서 사육하며, 사육실은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곤충의 사육실과 공간적으로 구분되고, 주변에 오염원이 없어야 한다. 사육실과 사육도구는 정기적으로 세척·소독하고 청결하게 관리해야 하며, 먹이는 격리된 실내공간에 별도로 청결하게 보관해야 한다. 또한, 사육시설 및 먹이관리에 대한 사항을 사육일지에 기록하도록 했으며, 아메리카동애등에 애벌레는 부화 후 20일 이내, 집파리 애벌레는 부화 후 5일 이내 출하하도록 출하관리 기준을 정했다. 아울러, 환경정화 곤충으로 사육, 유통 또는 판매하는 곤충 외에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조제2호에 따른 가축분뇨를 먹이로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2018년 곤충산업실태조사 결과 대표적인 사료용 곤충인 아메리카동애등에는 51개소에서 생산했으며 판매액은 22억원 수준으로, 곤충산업 신고(2,318개소) 중 2.2%, 판매액(375억원) 중 5.9%를 차지했다. 양계, 내수면어업, 양식업에서의 단백질 대체 사료원료로 면역력 향상 효과까지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반려동물 간식으로도 제품 개발과 판매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고시 개정으로 사료용 곤충에 대한 사육기준이 마련되었으므로, 사료용 곤충 사육 농가와 법인에서는 이 고시에 따라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사육하고 관리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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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5
  •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로 소비자 만족도 높인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초·중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농촌교육농장의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이하 품질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품질인증제는 농촌교육농장이 방문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농장 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농촌교육농장은 전국 975곳1)이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433곳이 품질인증을 받았다. 품질인증은 3년간 유효하며, 이후 재평가를 통해 갱신할 수 있다. 품질인증 평가 기준은 △농업자원 요소 △교육운영자의 역량 △교육프로그램 수준 △교육환경 △교육서비스 등 5대 품질요소 27개 품질항목으로 나뉜다. 올해부터는 안전, 위생, 유기적 교육지침(매뉴얼) 등을 평가 기준에 포함했으며, 품질인증 이후 평가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인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농촌진흥청은 2019년 품질인증 심사신청을 한 농촌교육농장 85곳을 심사해 최종 79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농촌교육농장은 22일 본청 농업과학도서관(전북 혁신도시 소재)에서 열리는 품질인증농장 수여식(이하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이날 수여식은 지난 9월에 열린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우수농장사례 발표와 전국 농촌교육교육농장 대표자 간 소통과 정보교류를 위한 ‘제1회 한마음대회’도 함께 진행한다. 품질인증을 받은 농촌교육농장 정보는 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 누리집(www.happyfarm.or.kr)과 농사로(www.nongsa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명숙 과장은 “농촌 활력에 이바지하는 농촌교육농장이 교육계와 소비자가 바라는 우수한 현장학습의 장이 되도록 품질인증제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정부혁신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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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23
  • 잘 키운 우리 밀·보리, 세계적 경쟁력 찾는다
    정부혁신의 하나로 맥류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하고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밀·보리 성장전략 산업대전’이 지난 17일 서울시민청에서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이 주관한 이날 주요 행사는 △우리밀 새 품종(백강밀2)) 시장 평가 △보리와 맥류 새싹 가공 이용 기술이전 체결식 △맥류 성장 전략과 활성화 방안 세미나 발표 △주요 연구 성과 전시와 홍보를 진행됐다. ‘우리밀 새 품종 시장 평가’는 전문가와 소비자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새 품종의 품질과 가공제품의 시장성을 평가했다. '새싹 가공 이용 기술이전 체결식’을 통해 보리와 귀리 활용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함으로써 생산 원료 소비처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 가공제품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맥류 가공 이용성 증진 방안 세미나는 △맥류 새싹과 보리 기능성분의 유용성과 산업 발전 방향 △국산 맥주보리 현황과 활용 △「밀산업육성법」시행에 따른 연구 개발(R&D) 발전 방안 등 국내 맥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발전 방안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 지금까지 연구해 온 맥류 관련 주요 성과와 다양한 가공제품들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남복희(서울특별시 중구)씨는 “국산 보리와 밀에 관련된 다양한 연구결과와 가공제품을 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건강 기능성분을 함유한 우리밀과 보리에 관한 좋은 제품들이 더 많이 개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두호 원장은 “맥류 산업대전을 계기로 우리밀과 국산 맥류 가공 산업 활성화는 물론, 맥류 소비와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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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8
  • 기후변화 걱정 뚝! 농업 미래 이끌 신개념 온실 탄생
    딸기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기존 온실(溫室)의 개념을 바꿀 만한 새로운 온실 모델을 공개했다. 한반도의 한 해 평균 기온은 지난 104년 동안 1.8도(℃), 최근 30년 동안 1.2도(℃) 올랐다. 특히, 여름에는 고온인 날이 늘며 채소와 화훼 등 시설 재배 농가의 피해가 큰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공개한 ‘고온극복 혁신형 스마트 쿨링하우스’는 민간에서 개발한 고온 극복 기술의 현장 보급 가능성과 채소·과수·화훼의 적용 가능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지난 7월에 지은 시설이다. 폭염, 가뭄,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일반 광폭형 온실1)(높이 7m)보다 높이를 높여(높이11.5~16m) 설계했다. 온실 내부는 포그분무(안개분무), 차광커튼, 냉방 시설을 갖춰 환기에만 의존하는 일반 온실보다 여름철 최고기온을 12~13도(℃) 낮췄고(고온기인 8월 초 13시~14시 기준), 뿌리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산소와 냉수를 순환적으로 공급하는 장치와 양액시스템을 설치했다. 하우스 천정에는 대형 환기창을 설치하여 더운 공기를 효율적으로 환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 7월말부터 딸기 1만여 주, 장미 2만여 주를 심어 10월까지 재배한 결과, 두 작물 모두 일반 온실에서 재배하는 것보다 생육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10월 하순부터 안정적으로 수확을 시작한 딸기(설향) 당도는 평균 11.6브릭스(°Bx)로, 일반 온실 재배 딸기(10°Bx, 11월 중하순부터 수확되는 딸기 기준)보다 더 달았고, 시장에서 당도와 색 모두 우수하다는 평을 받으며 일반 농가보다 13.4% 높은 가격을 받았다. 장미도 일반 온실에서 재배한 것보다 초기 수량이 3.1배 증가했고, 줄기 길이가 1.5배 길어졌으며, 굵기도 향상되는 등 품질 좋은 절화를 생산할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이 시설에 토마토, 파프리카 등 채소와 거베라, 팔레놉시스 등 화훼 품목을 추가로 심어 온실의 효과를 실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9월 체결한 UAE(아랍에미리트)와의 연구 협약에 따라 사막 지역에서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부 보완하여 UAE에 시범적으로 설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황정환 원장은 “고온극복 혁신형 스마트 쿨링하우스가 기후 변화에 대응해 신선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틀이 되도록 경제성과 실용성 관련 연구를 추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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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6
  • 수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등 225개 위반업소 적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9월 5일(목)부터 10월 31일(목)까지 원산지 표시 위반 소지가 높은 8개 수산물에 대해 실시한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 8개 수산물:생태(냉장명태), 참돔, 우렁쉥이, 방어, 참가리비, 꽁치, 뱀장어, 낙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47개 업소를 적발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178개 업소에 대해서는 총 2,863만 원의 과태료를 처분하였다. 주요 적발 수산물은 낙지 61건, 우렁쉥이 35건, 참가리비 12건으로 전체 위반 수산물의 48%를 차지하였다. 이 3가지 품목은 주로 중국과 일본에서 수입되는 수산물로, 외형상 원산지를 쉽게 구별하기 어려워서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 원산지별 위반: 중국산(88건, 39%), 일본산(48건, 21%), 러시아산(12건, 5%)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단속 대상인 8개 수산물을 주 메뉴로 취급하여 대량으로 유통·소비하는 전국 3천여 개의 음식점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또한, 기동단속반과 4개 권역별 광역단속반이 관세청과 협력하여 수산물이 수입 통관된 후 유통단계별로 추적할 수 있는 ‘수입물품유통이력정보’를 활용하여 단속을 펼쳤다. 아울러, 새롭게 개발한 ‘수산물 원산지 표시 현장조사지원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단속현장에서 대상업체의 조사이력을 실시간 확인함으로써 중복 단속을 방지하고 수산물 원산지 표시의무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이번 특별단속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지속적인 정기점검과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적극 실시하여 국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국민들께서도 구입한 수산물의 원산지가 의심될 경우 신고전화 1899-2112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수산물원산지표시’를 통해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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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15
  • 겨울철 대비 전국 젖소농장 구제역백신 항체검사 강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1월부터 내년 1월 상순까지 전국 젖소농장(5,533여호)에 대한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 검사를 확대하여 실시하고,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가에는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현재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11.1일부터 12.31일까지(2개월간) 소·돼지·염소 등 전국 우제류 사육농가 중 96백호를 대상으로 도축장 채혈을 통해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을 검사하는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다. 해당 농장 개 중에는 젖소 사육농가의 경우 유량 감소에 대한 염려 등으로 구제역백신 접종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음에도 젖을 생산하기 위해 사육되는 특성 상 도축장 출하가 빈번하지 않아 현행 도축장 채혈을 통한 검사만으로는 사각지대로 남을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으며, 젖소농가에 대해 금년 9월까지 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을 검사한 결과, 지난해 보다 다소 개선은 되었지만, 한육우와 비교할 때 여전히 낮게 형성되고 있어 이러한 위험요인은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상황판단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10월까지 전국 젖소농장 55백여호의 65% 수준인 36백여호를 검사하였으며, 11월부터 연말까지 검사농가수를 13백호로 확대함으로써 ‘19년도 전국 젖소농장 검사농가수를 총 49백여호(전국 젖소농장의 90% 수준)까지 늘리고, ‘19년도 검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6백여호(전국 젖소농장의 10% 수준)는 ’20년 1월 상순까지 추가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전국 젖소농장에 대해 농가당 연간 1회 이상 검사가 이루어지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금번 젖소농장 채혈 검사에서 기준치(구제역백신 항체양성률 80%) 미만으로 미흡한 농가에는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금번 겨울철에 대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구제역 방역조치들은 백신 접종을 소홀히 할 우려가 있는 농가를 사전에 확인․점검하고, 농가에서 백신접종을 제대로, 빠짐없이 이행하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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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5
  • 강원도 밤바다를 가장 오래 밝혀온 ‘주문진등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위치한 ‘주문진등대’를 11월 이달의 등대로 선정했다. 주문진등대는 1918년 3월 강원도에서 첫 번째로 세워진 등대이다. 1917년 부산항과 원산항간 연락선이 운항되면서 중간 기항지인 주문진항에 등대가 설치되었다. 등대의 불빛은 15초에 한 번씩 반짝이며 37km 거리의 바다까지 비추고 있다. 벽돌로 지어진 주문진등대는 우리나라 근대식 등대의 초기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역사적 가치 또한 높아 등대문화유산 제12호로 지정·보존되고 있다. 등탑의 기단 부분은 등대 규모에 비해 높게 축조되어 신전의 계단과 같은 장엄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주출입구 부분은 르네상스식 건축양식이 도입되어 장식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 등명기를 지키기 위해 등대 직원이 이것을 둘러메고 부산까지 피난 갔다가 종전 후 다시 복구했던 일화와 함께, 전쟁 당시 발생한 총탄 흔적이 등탑에 희미하게 남아 있어 등대가 걸어온 세월의 흔적도 엿볼 수 있다. * 등명기(燈明機): 밤에 등대의 불을 밝히는 기기 주문진항은 오징어, 양미리, 명태, 청어, 대게를 잡은 어선들이 하루 400여 척이 드나드는 곳으로 항상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주문진등대 인근에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알려진 영진해변 방사제는 연인들이 탁 트인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인증사진을 남기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 방사제: 해변 침식을 방지하고 바닷가 부근 모래 이동을 방지하는 인공구조물 한편, 해양수산부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활용하여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달의 등대’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올해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을 통해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는 경우 매 100번째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12곳을 모두 완주한 사람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주어진다. 또한 ‘이달의 등대’ 방문 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후기를 작성하고 이를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참여하기’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스페인의 라코루냐등대(헤라클레스의 탑)를 탐방할 수 있는 스페인 왕복 항공권(1명, 2매)과 국내 최남단 마라도등대 탐방을 위한 왕복 항공권 및 승선권(1명, 2매), 최동단 독도등대 탐방을 위한 승선권(1명, 2매)을 각각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방법, 도장 찍기 여행 등과 관련된 사항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www.lighthouse-museum.or.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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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2
  • 전북 고창에 식초 제조 기술이전하고 씨초 증정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전북 고창군에 식초 제조 기술을 이전하고 ‘씨초’를 증정하는 등 ‘고창 식초문화도시’ 조성을 지원한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는 지난 2012년 ‘농가형 천연양조식초 제조 방법과 이를 이용한 양조식초 등 다수의 식초제조 기술’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전국 117개 소규모 농가형 식초 제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농가형 천연양조식초는 항아리를 활용해 전통 기법으로 빚은 것으로, 기존의 산도와 생산 수율이 낮고 좋지 않은 맛과 향이 발생하기도 하는 전통 발효식초의 단점을 해결해 농산업체의 호응이 높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은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의 하나로 이 기술을 신기술시법사업으로 전국 5개 권역 17개소에 확대·보급해 농가형 식초 제조업체의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1일 전북 고창에서 열리는 ‘식초문화도시 고창 선포식’에 참석해 자체 개발한 ‘씨초’도 증정한다. 씨초는 발효식초를 제조할 때 사용하는 초산균을 배양한 것으로 ‘종초’라고도 불린다.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씨초와 식초는 국산 곡류와 과일로 만든 것으로 전통 발효식초보다 초산 생성은 1.5∼2배 잘 되고 GABA와 유리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과일향이 나며, 비만 예방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최준열 발효가공식품과장은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기술이 청정지역 고창의 농산물과 만나 식초문화산업을 이끄는 기반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에 발효가공 기술을 결합해 농업의 변화와 소비 확산을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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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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