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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신문, 중앙 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와 업무제휴 협정 체결
    농어촌신문은 지난 6월 20일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한인언론 매체인 한인일보(대표이사 전상중)와 기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키르기즈 한인일보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일어나는 각종 주요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언론매체이다. 농어촌신문 나종근 대표이사는 이번달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 본사를 방문해 전상중 대표와 상호 협의를 거쳐 기사 교류를 포함한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키르기즈 한인일보는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와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회원사로서 국가 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와 재외동포신문, 월드코리언신문. 모스크바 겨레일보, 경기도 안성신문 등과 기사제휴 협정을 체결하여 기사 교류를 통해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 전상중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의 농어촌 가치 창출이 국가경쟁력이라는 슬로건으로 농어촌의 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어촌신문을 통해 한국의 일반 뉴스 뿐만 아니라 농어촌소식도 함께 전하게 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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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8
  • 청산도 구들장논에 대해서 아시나요?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청산도 구들장논' 17세기 이후부터 1950년대까지 약 400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논 농업 역사의 살아있는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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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어린이·반려동물 텃밭’ 등 나왔다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공원 모델 조성지에서 연구원이 개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텃밭’을 산책하고 있다.(사진=농업진흥청) 농촌진흥청이 산책과 함께 텃밭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 맞춤형 도시농업공원 텃밭 모델 4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시농업공원은 도시민의 정서 순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도시농업을 주된 목적으로 조성한 공원을 말한다. 현재 강동도시농업공원, 양천도시농업공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8곳이 조성돼 있다. 농진청은 지난 2019년 실시한 관련 조사 결과, 도시농업공원 안에 텃밭 조성이 필요하고(96%), 텃밭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92.2%)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모델은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 ‘보행이 자유로운 텃밭(무장애 텃밭)’, ‘고령자 세대 텃밭’, ‘반려동물 동반 텃밭’ 등이다.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은 체험과 교육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놀이와 휴게공간을 결합한 텃밭정원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텃밭 작물은 교과과정과 연계해 상추·케일·다채 등 잎채소, 방울토마토·고추·가지 등 열매채소, 봉선화·백일홍·로즈마리 등 화훼류, 수생식물 등으로 구성했다. 보행이 자유로운 텃밭은 휠체어, 보행 보조기구 등 이동기구를 이용하는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구조물에 손잡이를 설치하고 매끄러운 재질로 바닥을 까는 등 보행 입구와 바닥 재질, 폭 등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작물은 키가 작으면서도 재배와 관리가 쉬운 잎채소류, 꽃 감상과 더불어 향기를 맡을 수 있는 메리골드·금잔화 같은 동반식물로 구성했다. 고령자 세대 텃밭은 노인 여가활동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한글 자음인 ‘기역(ㄱ)’, ‘니은(ㄴ)’, ‘디귿(ㄷ)’ 모양으로 조성한 이 텃밭은 마주 보며 작업하는 소통의 공간이면서 휴게공간이 되도록 했다. 작물은 고혈압 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 등 기능성 텃밭 작물 위주로 심어 건강을 챙기면서도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반려동물 동반 텃밭은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며 안전하게 텃밭을 즐길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 작물은 반려동물 산책과 후각 활동을 위해 라벤더·로즈마리 등 허브·화훼류와 수확 후 반려동물 간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울양배추·브로콜리·당근 등으로 구성했다. 농진청은 4종의 텃밭 모델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안에 조성했다. 앞으로 도시농업공원 내 텃밭 조성과 관리, 운영 매뉴얼(지침서)을 발간해 도시농업공원을 계획 중인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사회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광진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도심 속 공원이 산책, 걷기뿐 아니라 텃밭 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적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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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2
  • 정부 ‘탄소중립’ 범부처 TF 회의
    정부는 28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2050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제4차 범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 전략과 세부 과제를 점검했다. 이는 다음달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출범을 앞두고 각 부처의 과제와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서울·세종·대전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43개 중앙행정기관 전체가 참석했다. 정부는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신 유망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 전환 등을 2050 탄소중립 3대 추진 전략으로 꼽고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형사사법절차 완전 전자화(법무부)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고지 확산(여성가족부) ▲저탄소사업 중소기업 등에 인력지원 우대(병무청) ▲친환경 함정 도입 추진(해양경찰청) 등의 신규과제가 제시됐다. 또 각 부처별 탄소중립 과제의 이행 실적 및 계획을 점검, 이행과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이제는 2050 탄소중립 실현가능성을 높여야 할 때”라며 “각 부처는 신규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소관 분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중장기적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등 세부 과제의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설명]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서울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린 ‘제5회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 주제로 토크쇼가 열렸다.(사진=행정안전부) 송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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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9
  • 반려식물 ‘난(蘭)’의 매력, 꽃 감상에 공기 정화는 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실내 분위기를 개선하고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난(蘭)’을 집안에 들여 놓으면 어떨까?. 난은 1~3개월가량 꽃을 감상할 수 있고, 실내 공기도 맑게 해 반려식물로 매력적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가 중심으로 시도 중인 온라인 판매 사례와 난 소비 확대를 위해 개발한 포장재를 소개했다. 난 온라인 판매는 주로 농가에서 직접 포털사이트에 상점(스토어팜)을 열거나 꽃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장(플랫폼 예: 어니스트플라워, 쿠팡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기존 난 화분이 여러 식물체를 한 데 심어 크기나 가격 면에서 다소 부담스러웠다면, 온라인 판매 난은 식물체를 개별로 판매해 1~2만 원의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농장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함으로써 신선한 꽃을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호접란으로 불리는 ‘팔레놉시스’는 가장 대중적인 난초로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적응력이 높아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다. 밤에 공기 정화 능력이 우수하므로 침실에 놓는 것이 좋다. ‘심비디움’은 대표적인 겨울 난초로 꽃이 화려하며 풍성하다. 낮은 온도와 습도에서도 잘 견디며 빛이 잘 드는 곳에서 무난히 키울 수 있다. 난 종류 가운데 음이온과 습도 발생량이 가장 우수하다. 농촌진흥청은 생활 속 난 소비 확대를 위해 온라인과 일반 화원 판매 시 활용할 수 있는 소형 포장재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소형 포장재는 화분을 고정하는 받침대와 끈이 달려있어 화분 모양과 품질 등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고 휴대가 쉽다. 상자 형태로 제작돼 여러 개를 쌓아서 운반하는 것도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aT화훼공판장의 12월 경매 결과, 지난해보다 심비디움 거래량은 62%, 팔레놉시스 거래량은 11% 감소했다”면서, “난 꽃 구매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도 돕는 착한 소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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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7
  • 봄에 파종할 보리·호밀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하세요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겨울철 유휴농지 활용 제고와 조사료 수급안정을 위해 2021년 봄에 파종할 보리·호밀 정부보급종(이하 보급종) 종자를 신청 받는다. 이번에 신청받는 보리 보급종 종자는 3품종 100톤으로 흰찰쌀보리 60톤, 누리찰쌀보리 20톤, 새쌀보리 20톤이며, 호밀 보급종 종자는 곡우호밀 1품종 109톤이다. 공급하는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이며, 종자가격은 1포(20kg)당 쌀보리 22,640원, 호밀 41,730원이다. 올 봄 보리·호밀을 파종하고자 하는 농가는 1월 29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 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보급종 종자는 1월 25일부터 2월 9일까지 신청 시에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은 봄 파종용 보리·호밀의 파종시기는 2월 15일부터 28일경이 알맞고, 파종한계기인 3월 5일을 넘기면 수확량이 적어진다고 밝혔다. 파종량은 가을 파종 대비 25% 증량해야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하다. 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사항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054-912-0187, www.seed.go.kr)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농가의 보급종 품종선택을 돕기 위해 보급종 품종 안내서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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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실시간 환경 기사

  • 갑자기 찾아온 추위, 가축 저온스트레스 예방 중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가축의 면역력 저하와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환절기, 동절기 꼼꼼한 축사관리를 당부했다. 우리나라의 최근 30년 가을철, 겨울철 평균기온은 각각 14.1, 0.6℃이고, 평균일교차는 10.9, 10.2℃정도이며, 기상청은 올 겨울철 기온을 평년 수준(0.1∼1.1℃)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부산간, 도서 지역의 경우 영하 10℃ 이하의 기온을 보이는 날이 많아, 축사 시설 관리가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외부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일반적으로 돈사·계사의 환기량을 줄인다. 이 시기 환기할 때 차갑고 건조한 외부 공기에 가축이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각종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입기 배플이 있는 무창형 돈사·계사는 입기 면적을 작게 해 들어오는 공기 속도를 높이고 배플의 각도를 조절해 차가운 공기가 지붕 경사를 타고 시설 상층부의 따뜻한 공기층과 충분히 섞일 수 있도록 한다. 개방형 돈사, 계사는 윈치커튼을 밀봉하고 파이프 입기구나 이중 윈치커튼과 같은 구조물을 이용해, 가축에 차가운 공기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환기 시킨다. 음압식 환기를 실시할 때는 틈새바람으로 열환경이 불균일해질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환기구나 천정, 벽면의 이음새, 출입문 등을 밀봉해 기밀성을 높여준다. 환기는 축종별 겨울철 권장 최소환기량4)을 참고해 실시한다. 어린 가축을 들일 때에는 입식 24시간 전, 난방시설을 가동해 입식 전에 충분히 적정 온도에 도달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적온의 판정은 온도 센서에만 의존하지 말고, 가축의 분포 상태, 활동량 등을 세심하게 살핀다. 가금류는 전체적인 분포를 통해 생육환경 균일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특정지역을 회피하는 모습이 보이면 찬 공기가 직접적으로 들어오는지, 난방기 이상은 없는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곽정훈 축산환경과장은 “축종과 축사형태에 맞춰 적절한 환기와 보온 관리를 통해 저온스트레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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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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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8
  • 멧돼지, 쥐, 철새 등 출입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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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6
  • 북으로 간 미술가들과 전후 북한미술 살펴보기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오는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미술가들의 꿈, 미완의 이상향 : 북으로 간 미술가들과 전후 북한미술」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에 있었던 '분단의 미술사, 잊혀진 미술가들'에 이어 열리는 월북 미술가 연구 제2차 학술심포지엄이다. 지난 1차 학술심포지엄이 그동안 이뤄졌던 월북 미술가들의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2차 학술심포지엄은 남북 분단으로 생긴 한국 미술사의 공백을 채워나갈 월북 미술가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자리이다. 해방 후 남북이 분단되는 과정에서 월북을 택한 미술가들은 미술 교육자와 미술 이론가로서 초창기 북한 사회주의 미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북한 문예이론이 일원화되는 과정에서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되었으며, 남한에서도 1988년 해금이 되기 전까지 이름과 작품에 대한 언급이 금지되었다. 월북 미술가들은 근현대 화단의 주역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것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내 북한 미술사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월북 미술가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총 2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는 기조발표로 ▲ 월북 미술가 연구 총론(권행가, 성균관대학교)을 시작으로 ▲ 북한 미술사의 초석을 쌓은 미술가들(김명주, 국립문화재연구소), ▲ 초기 북한 미술의 토대 구축과 전개(김가은, 국립문화재연구소) 발표로 진행된다. 제2부는 한국전쟁 후 북한 사회주의 사실주의 미술이 전개되는 과정에 대해서 ▲ 길진섭 연구의 현황과 쟁점(홍지석, 단국대학교), ▲ 1950년대 이쾌대(1913~1965)의 인물화 연구: 조중 우의탑의 벽화를 중심으로(홍성후, 명지대학교), ▲ 1950~60년대 북한 조각계와 월북 조각가들의 활동(신수경, 문화재청), ▲ 월북 미술가들의 판화 연구: 김건중, 배운성, 손영기를 중심으로(이다솔, 명지대학교), ▲ 월북 미술가들과 출판미술: 선동성, 대중성, 예술성(김문경, 서울역사박물관) 등 발표가 이어진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984년부터 「북한 문화재 학술조사」를 진행하면서 남북한의 문화적 이질성을 극복하기 위한 북한 미술 현황 연구도 함께 해오고 있다. 월북 이후 미술가들이 꿈꾸었던 이상적인 예술세계와 좌절의 과정을 살펴보는 이번 심포지엄은 오늘날 우리가 낯설게 느껴왔던 북한 미술 문화를 한층 더 이해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문화재연구소(미술문화재연구실 ☎042-860-91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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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6
  • 한·중 공동으로 중국어선 불법조업 감시한다
    해양수산부는 성어기를 맞아 한·중 양국 어업지도선이 10월 14일(월)부터 20일(일)까지 7일간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공동순시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중 잠정조치수역:한·중 어업협정(2001. 6. 30. 발효)에 의해 한국과 중국의 어선에 한하여 신고 없이 자국법령에 따라 조업할 수 있도록 허용된 수역 이번 공동순시에 참여하는 양국 어업지도선은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무궁화35호와 중국 해경 북해분국 소속 6306함정이다. 이들은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만나 7일간 해당 수역을 공동으로 순시하고 자국의 불법어선을 단속한 후, 상대국에 처리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한·중 어업지도선 공동순시는 2013년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공동성명 부속서(공동단속 등 협조체제 강화)’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 공동순시는 2014년 최초로 실시된 이후 현재까지 8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중국 불법어선 31척을 적발하는 등 실질적인 단속효과를 높여 양국의 대표적인 지도단속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우리 정부의 강력한 단속과 중국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 등으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 정부는 올해(2019. 1. 1.~10. 9.) 불법 중국어선 92척을 나포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나포한 127척보다 약 27% 감소한 수치이다. 양국은 이번 공동순시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도 양국 해경함정이 참여하는 공동순시를 실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간과 방법 등은 추후 협의하여 결정할 계획이다. 김종모 해양수산부 지도교섭과장은 “한·중 잠정조치수역 내 중국어선의 집중조업과 불법조업으로 자원밀도가 감소추세에 있어 자원관리 조치가 시급하며, 이번 공동순시를 통해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해 수산자원 보호 및 관리 등을 위해 중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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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 억새 절정기맞은 태조 건원릉, 올해부터 정기 특별 개방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최신영)는 억새 절정기를 맞아 오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구리 동구릉(사적 제193호) 내에 있는 건원릉(健元陵.사진) 능침을 특별개방한다. * 능침(陵寢): 왕릉의 주인이 묻혀 있는 곳 일반적으로 조선왕릉의 능침(陵寢)은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지난해 시범 개방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건원릉에 대해서는 올해도 다시 특별 개방을 하기로 한 것이다. 건원릉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太祖 李成桂, 1335~1408년)의 능으로,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 있다. 이는 태조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의 억새를 옮겨와 봉분을 조성하였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억새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아 시행하는 이번 건원릉 능침 특별개방은 사전예약으로 회당 40명씩(1일 2회, 10:30/13:30 1시간 소요) 안내해설과 함께 진행한다. 동구릉 관람료(만 25이상 65세 미만 1,000원)만 내고 입장하면, 그 안에 있는 건원릉 관람은 무료로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15일부터 조선왕릉 누리집(royaltombs.cha.go.kr, 참여마당-문화행사)에서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노약자를 위해 전화예약(☎031-563-2909)도 진행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억새 절정기에는 앞으로도 해마다 정례적으로 건원릉을 특별개방하기로 했으며, 국민이 문화유산으로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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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 돌려짓기·중도저항성 품종으로 콩 씨스트선충 예방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전국 콩 재배지로 확산되고 있는 씨스트선충의 피해 예방법을 소개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전국의 노지 콩밭 중 약 22%가 씨스트선충에 감염됐다. 특히, 경기도와 충남의 경우, 콩밭 10곳 중 4곳 이상이 감염돼 있었다.<사진> 일단 감염된 콩은 잎이 노랗게 변하고 뿌리가 발달하지 않아 수확량이 20∼30% 줄게 된다. 씨스트선충은 뿌리에 살기 때문에 캐보지 않으면 감염 여부를 알기 어렵다. 수확기에 뿌리를 캔 뒤 돋보기로 봤을 때 하얗거나 노란 좁쌀 모양의 덩어리(씨스트선충 암컷)가 있는지 보고 판단할 수 있다. 씨스트선충 피해를 예방하려면 감염된 밭에서 돌려짓기를 하거나 저항성 콩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좋다. 피해가 심한 밭은 겨울작물로 유채를 재배하고, 이듬해 여름에 콩을 재배하면 콩만 이어지을 때보다 수확량도 16% 늘어난다. 유채 대신 여름작물로 들깨와 콩을 격년으로 돌려지으면 콩 수확량이 12% 증가한다. 중도저항성 품종 ‘대왕’을 재배하면 수확량 감소를 막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현란 작물보호과장은 "수년 간 콩을 이어짓기하면 씨스트선충이 증식해 피해가 커진다"면서, "정부 혁신의 하나인 콩 자급률 증대를 위해 수확기 씨스트선충 감염 여부를 꼭 확인하고, 감염된 경우 돌려짓기나 중도저항성 품종 재배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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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 농업경영체 증명서 등 무인민원발급서비스 시행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관원)은 10월 14일부터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전국의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및 증명서를 농업인이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인민원발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나 「농업경영체 증명서」는 농업경영체 등록 온라인서비스(www.agrix.go.kr)에 접속하여 발급받거나, 콜센터(1644-8778) 또는 농관원 지원·사무소에 전화하여 원하는 곳에서 팩스로 발급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인터넷 이용이나 팩스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부득이 인근 농관원 지원 또는 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고자 농관원은 행정안전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협업을 통해 기관 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업인이 자주 이용하는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증명서를 무인민원발급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게 된 것이다.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와 농업경영체 증명서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 신청하면 발급해주는 증명서로, 농업·농촌관련 융자·보조금 지원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농업경영체 증명서는 인적정보만 확인할 수 있는 반면,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는 인적정보, 농지면적, 재배품목 등 농업경영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어 발급 수요가 훨씬 많다. 무인민원발급기는 각 지자체 민원실, 지하철역 및 농협 등에 설치되어 운영 중으로 설치 장소는 정부24(www.gov.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부분 연중무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농관원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서비스 개시에 따라 170만 농업경영체가 보다 편리하게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및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만족하는 농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농정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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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4
  • 최고소득 품목, 시설재배는 딸기, 노지재배는 포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8년산 주요 농산물 52품목(쌀, 콩, 축산물 등 일부 제외)에 대해 5,30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과수·화훼 재배농가는 전년대비 소득이 증가하였고, 식량작물·시설채소는 소폭 증가, 노지채소는 약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10a(1,000m2)당 소득이 가장 높은 품목은 시설딸기(촉성)로, 전년대비 3.6% 증가한 1,173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설작물 중 딸기 다음으로 소득이 높은 품목은 촉성오이(1,165만원), 장미(1,050)였으며, 노지작물 중에서는 포도(492), 배(354), 복숭아(346) 등 과수가 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파프리카와 토마토는 최근 3년 소득순위가 지속적으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통적 식량작물인 겉보리(17만원), 밀(17만원), 쌀보리(15만원) 등은 비교적 소득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노동시간당 소득 면에서는 고랭지무(47천원/시간), 시설포도(38), 고랭지배추(33), 쌀보리(31), 가을배추(28) 등 노지채소 및 식량작물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17년과 비교했을 때, 소득이 증가한 품목은 27개이고, 소득이 감소한 품목은 21개로 분석되었다. 전년대비 소득이 50% 이상 크게 증가한 품목은 시설고추(59.2%), 고랭지무(53.0%) 등이었다. 시설고추는 기상이변에 의한 단수는 하락 하였으나, 단가 상승 및 에너지 절감기술로 비용이 절감(11.7%)되어 소득은 59.2% 증가하였다. 고랭지무는 단수는 전년대비 18.9% 감소하였으나, 전년대비 공급량 감소(20.4%)로 단가가 상승(70.3%)하여 소득이 53.0% 증가하였다. 반면, 소득이 30% 이상 감소한 품목은 겉보리(△43.8%), 쌀보리(△32.9%) 등이었다. 겉보리는 단수 증가(6.7%) 및 재배면적 증가(40.8%)로 단가가 크게 하락(24.7%)하여 소득이 43.8% 감소하였다. 쌀보리는 기상이변으로 단수가 감소(19.2%)하였으며, 재배면적 증가(97.6%)로 단가가 하락(0.2%)하여 소득이 32.9% 감소하였다. 농촌진흥청 우수곤 농산업경영과장은 "2018년은 기상악화로 농업경영 여건이 어려웠으나, 농가들의 선제적 대응으로 전년대비 소득증가 품목이 많았다. 앞으로도 합리적인 영농설계와 경영으로 품질과 수량을 관리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농가에 맞는 출하처 발굴과 상품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농산물 소득조사는 연구 개발은 물론, 농가 상담이나 농업정책 의사 결정, 영농손실 보상 등에 활용되며, 이번 조사 결과는 통계간행물‘2018년 농축산물소득자료집’으로 발간되어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과 농업경영정보시스템(amis.rda.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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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4
  • '찾아가는 방역교육, 가축전염병 선제적 대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동절기 가축질병 위험시기를 대비하여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방역 부서 담당자 480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특별방역대책기간 전에 방역 담당공무원의 가축질병 발생시 위기대응 능력배양 및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협업․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 △ 가축전염병예방법 및 최근 개정사항 △ 가축질병 위기관리매뉴얼 △살처분 요령 및 매몰지 사후관리 △ 주요 가축전염병 긴급행동지침(SOP) 및 방역대책 △ 위기 단계별 기관간 역할분담 △ 일시이동중지, 거점소독장소 운영 등 가축전염병 발생시 대응 요령 등 방역 전반에 대한 사항을 교육한다. 특히, 지속적으로 주변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한 방역대책 및 긴급대응요령과, 가축 살처분 참여자에 대한 트라우마 등 심리지원에 관한 사항도 중요하게 언급 될 예정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가축살처분 참여자에 대한 심리지원 강화를 위한 예방 매뉴얼을 마련하고, 외국인 살처분 참여자를 위해 9개국 언어로 번역된 심리지원 체크리스트를 지자체에 배포한다. 또한 농식품부는 앞으로 다가오는 특별방역대책기간 전에 가축질병 대응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방역규정 및 행동매뉴얼을 숙지토록 하여 방역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하도록 하고, 이와 함께 질병 발생 전에 현장 대응실태를 점검하여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즉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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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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