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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신문, 중앙 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와 업무제휴 협정 체결
    농어촌신문은 지난 6월 20일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한인언론 매체인 한인일보(대표이사 전상중)와 기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키르기즈 한인일보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일어나는 각종 주요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언론매체이다. 농어촌신문 나종근 대표이사는 이번달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 본사를 방문해 전상중 대표와 상호 협의를 거쳐 기사 교류를 포함한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키르기즈 한인일보는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와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회원사로서 국가 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와 재외동포신문, 월드코리언신문. 모스크바 겨레일보, 경기도 안성신문 등과 기사제휴 협정을 체결하여 기사 교류를 통해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 전상중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의 농어촌 가치 창출이 국가경쟁력이라는 슬로건으로 농어촌의 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어촌신문을 통해 한국의 일반 뉴스 뿐만 아니라 농어촌소식도 함께 전하게 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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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8
  • 청산도 구들장논에 대해서 아시나요?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청산도 구들장논' 17세기 이후부터 1950년대까지 약 400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논 농업 역사의 살아있는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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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어린이·반려동물 텃밭’ 등 나왔다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공원 모델 조성지에서 연구원이 개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텃밭’을 산책하고 있다.(사진=농업진흥청) 농촌진흥청이 산책과 함께 텃밭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 맞춤형 도시농업공원 텃밭 모델 4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시농업공원은 도시민의 정서 순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도시농업을 주된 목적으로 조성한 공원을 말한다. 현재 강동도시농업공원, 양천도시농업공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8곳이 조성돼 있다. 농진청은 지난 2019년 실시한 관련 조사 결과, 도시농업공원 안에 텃밭 조성이 필요하고(96%), 텃밭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92.2%)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모델은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 ‘보행이 자유로운 텃밭(무장애 텃밭)’, ‘고령자 세대 텃밭’, ‘반려동물 동반 텃밭’ 등이다.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은 체험과 교육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놀이와 휴게공간을 결합한 텃밭정원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텃밭 작물은 교과과정과 연계해 상추·케일·다채 등 잎채소, 방울토마토·고추·가지 등 열매채소, 봉선화·백일홍·로즈마리 등 화훼류, 수생식물 등으로 구성했다. 보행이 자유로운 텃밭은 휠체어, 보행 보조기구 등 이동기구를 이용하는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구조물에 손잡이를 설치하고 매끄러운 재질로 바닥을 까는 등 보행 입구와 바닥 재질, 폭 등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작물은 키가 작으면서도 재배와 관리가 쉬운 잎채소류, 꽃 감상과 더불어 향기를 맡을 수 있는 메리골드·금잔화 같은 동반식물로 구성했다. 고령자 세대 텃밭은 노인 여가활동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한글 자음인 ‘기역(ㄱ)’, ‘니은(ㄴ)’, ‘디귿(ㄷ)’ 모양으로 조성한 이 텃밭은 마주 보며 작업하는 소통의 공간이면서 휴게공간이 되도록 했다. 작물은 고혈압 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 등 기능성 텃밭 작물 위주로 심어 건강을 챙기면서도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반려동물 동반 텃밭은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며 안전하게 텃밭을 즐길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 작물은 반려동물 산책과 후각 활동을 위해 라벤더·로즈마리 등 허브·화훼류와 수확 후 반려동물 간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울양배추·브로콜리·당근 등으로 구성했다. 농진청은 4종의 텃밭 모델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안에 조성했다. 앞으로 도시농업공원 내 텃밭 조성과 관리, 운영 매뉴얼(지침서)을 발간해 도시농업공원을 계획 중인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사회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광진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도심 속 공원이 산책, 걷기뿐 아니라 텃밭 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적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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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2
  • 정부 ‘탄소중립’ 범부처 TF 회의
    정부는 28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2050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제4차 범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 전략과 세부 과제를 점검했다. 이는 다음달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출범을 앞두고 각 부처의 과제와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서울·세종·대전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43개 중앙행정기관 전체가 참석했다. 정부는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신 유망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 전환 등을 2050 탄소중립 3대 추진 전략으로 꼽고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형사사법절차 완전 전자화(법무부)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고지 확산(여성가족부) ▲저탄소사업 중소기업 등에 인력지원 우대(병무청) ▲친환경 함정 도입 추진(해양경찰청) 등의 신규과제가 제시됐다. 또 각 부처별 탄소중립 과제의 이행 실적 및 계획을 점검, 이행과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이제는 2050 탄소중립 실현가능성을 높여야 할 때”라며 “각 부처는 신규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소관 분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중장기적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등 세부 과제의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설명]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서울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린 ‘제5회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 주제로 토크쇼가 열렸다.(사진=행정안전부) 송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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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9
  • 반려식물 ‘난(蘭)’의 매력, 꽃 감상에 공기 정화는 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실내 분위기를 개선하고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난(蘭)’을 집안에 들여 놓으면 어떨까?. 난은 1~3개월가량 꽃을 감상할 수 있고, 실내 공기도 맑게 해 반려식물로 매력적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가 중심으로 시도 중인 온라인 판매 사례와 난 소비 확대를 위해 개발한 포장재를 소개했다. 난 온라인 판매는 주로 농가에서 직접 포털사이트에 상점(스토어팜)을 열거나 꽃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장(플랫폼 예: 어니스트플라워, 쿠팡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기존 난 화분이 여러 식물체를 한 데 심어 크기나 가격 면에서 다소 부담스러웠다면, 온라인 판매 난은 식물체를 개별로 판매해 1~2만 원의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농장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함으로써 신선한 꽃을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호접란으로 불리는 ‘팔레놉시스’는 가장 대중적인 난초로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적응력이 높아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다. 밤에 공기 정화 능력이 우수하므로 침실에 놓는 것이 좋다. ‘심비디움’은 대표적인 겨울 난초로 꽃이 화려하며 풍성하다. 낮은 온도와 습도에서도 잘 견디며 빛이 잘 드는 곳에서 무난히 키울 수 있다. 난 종류 가운데 음이온과 습도 발생량이 가장 우수하다. 농촌진흥청은 생활 속 난 소비 확대를 위해 온라인과 일반 화원 판매 시 활용할 수 있는 소형 포장재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소형 포장재는 화분을 고정하는 받침대와 끈이 달려있어 화분 모양과 품질 등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고 휴대가 쉽다. 상자 형태로 제작돼 여러 개를 쌓아서 운반하는 것도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aT화훼공판장의 12월 경매 결과, 지난해보다 심비디움 거래량은 62%, 팔레놉시스 거래량은 11% 감소했다”면서, “난 꽃 구매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도 돕는 착한 소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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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7
  • 봄에 파종할 보리·호밀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하세요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겨울철 유휴농지 활용 제고와 조사료 수급안정을 위해 2021년 봄에 파종할 보리·호밀 정부보급종(이하 보급종) 종자를 신청 받는다. 이번에 신청받는 보리 보급종 종자는 3품종 100톤으로 흰찰쌀보리 60톤, 누리찰쌀보리 20톤, 새쌀보리 20톤이며, 호밀 보급종 종자는 곡우호밀 1품종 109톤이다. 공급하는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이며, 종자가격은 1포(20kg)당 쌀보리 22,640원, 호밀 41,730원이다. 올 봄 보리·호밀을 파종하고자 하는 농가는 1월 29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 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보급종 종자는 1월 25일부터 2월 9일까지 신청 시에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은 봄 파종용 보리·호밀의 파종시기는 2월 15일부터 28일경이 알맞고, 파종한계기인 3월 5일을 넘기면 수확량이 적어진다고 밝혔다. 파종량은 가을 파종 대비 25% 증량해야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하다. 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사항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054-912-0187, www.seed.go.kr)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농가의 보급종 품종선택을 돕기 위해 보급종 품종 안내서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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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실시간 환경 기사

  • 특별재난지역 등에 해썹 인증·연장 수수료 등 30% 감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장기간의 집중 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을 포함해 소규모 업소 등에 대해 올해 말까지 해썹(HACCP) 인증·연장 심사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소규모 업소 : 해당 유형(업종)의 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21명 미만인 식품(식품첨가물)제조·가공업소, 건강기능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축산물가공업소와 해당 영업장의 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10명 미만인 식육포장처리업소 등 이번 조치는 최근 비 피해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 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는 한편, 해썹(HACCP) 인증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감면 대상은 ▲수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 안성시와 강원 철원군 등 18개 지역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인 대구광역시, 경북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 소재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이며,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증 또는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 현행 수수료 : (식품영업자) 인증·연장 신청수수료 200천원, (축산물영업자) 인증·연장 심사수수료 업종별·규모별 320천원∼900천원 식약처는 앞으로도 해썹(HACCP)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으로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수료 감면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등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홈페이지)(www.haccp.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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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5개 국립자연휴양림 임시휴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수도권 5개 국립자연휴양림 임시휴관을 실시하고, 전국 42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예약취소에 대해 위약금을 미부과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위치한 유명산, 산음, 중미산, 운악산, 아세안 국립자연휴양림을 8월 30일까지 임시휴관 하며, 임시휴관 기간은 코로나19 확산 추이 등을 고려하여 변동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42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예약취소로 인한 위약금을 미부과한다. 세부사항은 숲나들e 누리집(foresttrip.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이용객이 직접 취소하여 위약금이 발생할 경우에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순차적으로 위약금을 환불할 예정이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 임시휴관은 감염병 확산 차단과 국민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이용객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며, “휴관기간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방역으로 환경 개선하여 개관 후에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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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모두가 즐기는 산림, 함께 지켜주세요
    단양국유림관리소(소장 노희부)는 휴가철을 맞아 산림 내 불법야영·산지오염 등 위법행위를 예방하고 산림보호의식을 높이기 위해 20일(목)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단양군 단성면 선암계곡에서 불법행위 단속과 산림보호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화)에는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와 함께 단양군 대강면 사동계곡 등에서 한 차례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단양국유림관리소 산림특별사법경찰과 산림보호지원단 등 산림보호인력과 국립공원사무소와 합동으로 20여명의 단속반을 구성해 산행·야영관련 불법행위, 계곡 내 무단점유 및 불법 상업행위·시설, 임산물 불법 굴·채취 및 산림오염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단속과 함께 산림보호에 대한 자발적인 실천문화 확산을 계도하는 임(林)자 사랑해캠페인과 및 계곡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산지정화활동도 함께 한다. 산림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산림이나 산림연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가지고 들어가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받게 되며, 임산물을 소유자의 동의 없이 불법 채취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노희부 소장은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여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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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8월의 국유림 명품숲에 ‘김천 수도산 치유의 숲’ 선정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8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북 김천시 증산면 일대의 수도산 치유의 숲을 14일 선정했다. 가야산과 덕유산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수도산(1,317m)은 소백산맥 줄기의 명산 중의 하나로, 사시사철 옥빛의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비경을 담고 있다. 수도산은 경북 김천시 증산면과 대덕면, 경남 거창군 가북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동쪽에는 가야산국립공원이 서쪽으로는 덕유산국립공원이 위치하며, 마루금의 평균고도가 1,200m로 비교적 높은 산이다. 수도산 인근에 있는 무흘구곡, 수도계곡과 장전폭포는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며 굽이굽이 독특한 절경을 자아내고, 청암사와 수도암 등 고찰이 풍경을 더한다. 산림청(구미국유림관리소)은 이곳 수도산 국유림 1,247ha를 ‘단지봉 경제림육성단지’로 선정 후 소나무, 자작나무 등 10여 종의 인공림을 육성하여 낙엽송 보존림, 문화재용 목재생산림 등으로 산림을 관리 중이다. 이곳에 위치한 ‘국립김천 치유의 숲’은 향기?경관?음이온 등 산림의 치유 요소를 활용하여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 공간과 숲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8년 산림청은 수도산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자작나무 숲, 잣나무 명상로, 건강본부 등의 숲 공간을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 치유의 숲 활동 공간은 표고 770∼900m 높이에 위치하여 청정한 공기, 쾌적한 온도, 산소, 피톤치드, 음이온, 햇빛, 습도 등 치유물질 요소들이 풍부하며 기후요법, 운동요법을 적용하기에 알맞다. * 피톤치드:‘식물’이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와‘죽이다’의 뜻을 가진 라틴어의 합성어. 식물이 만들어 내는 살균작용을 가진 휘발?비휘발성 화합물의 총칭이며, 경관, 음이온, 소리, 햇빛과 함께 대표적인 산림치유 인자임. 특히, 약 7ha 규모로 심어진 25년생의 ‘자작나무 숲’은 나무의 굵기가 아직은 미숙한 청년목이지만, 그 싱그러움과 순백의 우아함은 어느 곳에 뒤지지 않는다. 자작나무는 활엽수 중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는 수종으로 산림욕 효과가 크고, 강력한 살균효과로 피부염(아토피) 치유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자세한 방문·체험 안내는 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054-712-4122) 또는 국립김천치유의숲(☎054-435-34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청 박현재 국유림경영과장은 “8월의 휴가철에 북적이는 일상에서 벗어나 계곡과 숲에서의 한적한 휴식을 권한다”며 “특히 잣나무 숲길과 자작나무가 아름다운 수도산을 올여름에는 방문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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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5
  • 가을감자, 자르지 말고 통으로 심으세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가을감자 재배 시 건전한 씨감자를 구입해 2∼4등분으로 자르지 말고 통으로 심도록 당부했다. 가을재배의 경우 한여름의 고온다습한 환경 때문에 싹을 틔우는 과정 또는 심고 난 후 절단면을 통한 세균 감염으로 씨감자가 썩고 수량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씨감자를 절단해 심을 때보다 통 씨감자로 심을 경우 싹의 출현율도 높고 수량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단 감자의 싹 출현율은 40∼80%로 낮았으나 10∼60g 크기의 통 씨감자는 86∼100%로 높았다. 감자 크기가 클수록 출현율도 높아졌다. 수량은 통 씨감자의 경우 115~170% 정도 늘었다. 씨감자 한 알당 무게가 30g 이상일 때 휴면타파(잠깨우기) 비율이 높아서 싹이 잘 트고 안정적인 수확량을 올릴 수 있었다. 봄감자를 가을재배용 씨감자로 이용할 경우 6월 하순 전에 수확해야 충분히 휴면이 깨져 높은 출현율을 확보할 수 있다. 6월 중·하순 전에 수확한 통 씨감자는 출현율이 87~93%인 반면에 7월 상순에 수확한 통 씨감자는 54% 정도로 출현율이 낮았다. 씨감자를 고를 때는 일반적으로 진딧물이 적은 환경에서 재배된 건전종자를 선택해야 한다. 싹을 잘 틔우려면 수확 후 저온(4℃ 정도)에서 2∼3주간 보관하여 고온으로 옮기거나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가을재배에 알맞은 품종은 ‘새봉’, ‘고운’, ‘은선’, ‘대지’ 등으로 휴면기간이 짧은 품종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새봉’은 재배기간이 90~100일 정도로 짧고 수량도 10a당 3,053㎏으로 높다. 감자칩 가공과 전, 튀김 요리에도 적합하다. 씨감자 구입처와 재배방법은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033-330-15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경호 소장은 “가을감자는 되도록 통 씨감자를 이용하고, 싹을 틔워 파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가을감자 주산지 현장 실증을 통해 통 씨감자의 이용을 확대하고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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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3
  • 여름 휴가철엔 수산물 원산지표시 더 철저히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양동엽)은 7월 30일(목)부터 오는 8월 13일(목)까지 여름 휴가철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산지표시 특별 단속은 국민들이 휴가철을 맞아 캠핑 등 야외활동용 간편식이나 여름 보양식으로 즐겨먹는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대표적인 보양식 수산물인 민물장어와 미꾸라지는 중국 등 외국 수입량이 많은데, 수입산은 국내산과 가격 차이가 크고 물량도 월등히 많아 원산지표시 위반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이번 특별단속기간 동안 더욱 철저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올 여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수입량이 늘고 있는 활참돔, 활가리비 등 여행지에서 즐겨먹는 수산물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참돔은 주로 횟감용으로 소비되는 대중성 품목으로 수입량이 많으나, 국내산과 외형이 비슷하여 원산지 둔갑 우려가 높은 품목이며, 가리비는 조개구이집, 횟집 등에서 살아있는 상태로 수족관에 보관하면서 원산지 미표시 위반행위가 많은 품목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현장 특별단속과 더불어, 간편조리식 수산제품 등이 판매되고 있는 배달앱과 온라인 판매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원산지 둔갑 및 부정유통 행위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는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5년 이내에 2회 이상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경우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5백만 원 이상 1억 5천만 원 이하의 가중처벌을 받게 된다. 양동엽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소비자들도 수산물을 구입하실 때 반드시 원산지표시를 확인해 주시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될 경우에는 1899-2112,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수산물원산지표시’로 적극 제보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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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9
  •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휴가 보내세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물 유실·유기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홍보캠페인을 실시(7.27.~8.30.)한다. 이번 캠페인은 매번 하계 휴가철에 유실·유기동물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여 ‘동물의 소중한 생명, 지켜주세요’를 주제로 홍보를 추진하고, 지자체·동물보호단체 등과 협조하여「동물보호법」위반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지자체공무원·동물보호단체·동물명예감시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홍보반을 편성하여 휴가지·터미널 등 휴가 인파가 집중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홍보를 실시하며, 주요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동물과 외출시 펫티켓 준수 당부 - 동물등록, 목줄·인식표 부착, 맹견과 외출시에는 목줄과 입마개 필수 * 목줄·인식표 미부착, 배설물 미처리시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 맹견 안전관리 위반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② 동물 학대 및 유기 금지 당부 - 동물학대시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300만원 이하의 벌금 ③ 휴가중 동물 위탁관리업 이용자를 위한 영업장 확인방법 안내 - 휴가기간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 반려동물 호텔 등 위탁관리 영업장 위치 정보 등 제공 *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 배너 등을 통해 안내 농식품부 안유영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반려인은 반려동물 보호와 함께 펫티켓 등을 잘 준수하고, 비반려인은 반려동물을 배려하기 바란다”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세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제도 정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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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2
  • 여신의 과일 ‘패션프루트’ 수확 한창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독특한 향과 풍부한 영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열대 과일 ‘패션프루트’(사진)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7월 중순 수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100가지 향이 난다고 해서 백향과로 불리는 패션프루트는 브라질이 원산지인 다년생 덩굴성 과수이다. 과육에 가득 찬 검은 씨와 노란 과육을 떠먹으면 독특한 향기와 함께 톡 쏘는 신맛과 달콤한 끝 맛을 즐길 수 있다. 패션프루트는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비타민 C가 석류보다 7배 많다. 또 니아신은 5.2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성분은 5배, 칼륨은 1.4배나 많이 들어있어 ‘여신의 과일’로 불린다. 올해 초 기준 패션프루트의 재배 면적은 36.5헥타르로, 국내 아열대 과수 품목 중 망고(62ha) 다음으로 넓다. 재배 지역은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으로 주로 비닐온실에서 난방해 재배(가온재배)하며, 농가에 따라 연간 1~2회 수확한다1) . 여름 수확은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까지 30∼40일간 계속된다. 다 익은 채 저절로 떨어진 열매를 줍거나 짙은 자주색으로 변한 과실을 손바닥으로 가볍게 건드려 떨어지는 과실을 수확한다. 수확한 열매는 비닐 팩에 넣어 5℃에 냉장 보관하면 1개월 정도 변질을 막을 수 있다. 냉동 보관한 뒤 상온에서 녹인 과육을 설탕과 함께 섞은 후 청을 만들거나 잼 등으로도 가공할 수 있다. 생과일로 즐기려면 수확 후 4∼5일 정도 상온에 두었다 먹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신맛은 줄고 특유의 향과 함께 풍부한 과즙을 맛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패션프루트 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위해 그간 나무 형태와 꺾꽂이 방법 등을 연구했다. 나무 형태(수형)는 울타리에 일자형으로 유인해 재배하는 것이 통풍이 잘되고 햇빛도 잘 받아 다른 형태(울타리 T 일자형)보다 수량을 70%가량 높일 수 있다. 꺾꽂이는 8월 중순 그해에 나온 가지를 묘로 사용하는데, 묘의 절단면에 뿌리 내림을 돕는 발근제를 처리하면 발근율(뿌리내림 비율)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서형호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환경과 과일 소비 트렌드에 맞춰 패션프루트뿐 아니라, 새로운 아열대 과수 작목을 선발하고 국내 기후에 맞는 재배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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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1
  • 코로나19에도 올 상반기 농식품 수출 증가세 이어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한 36억 784만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증가 품목은 라면(302.1백만불, 37.4%↑), 김치(74.7, 44.3%), 쌀가공식품(61.5, 20.8%), 고추장(23.7, 27.3%) 등이다. 신선농산물 수출액은 채소류와 버섯류 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김치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1.2% 증가한 6억 4,720만불을 기록했다. 채소류의 경우 국내 생산량이 감소한 파프리카·딸기는 전년 동기대비 수출금액이 감소하였다. 유자의 경우 유자생강차 신제품이 미국 대형 할인매장에 입점하며 대미국 수출이 93.8%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23.2% 증가한 2천 1백만불을 기록했다. 다만, 인삼류는 중국·일본에서는 스틱형 제품 인기 등으로 수출액이 대폭 증가하였으나, 대만·홍콩은 뿌리삼 바이어 입국 애로 등으로 수출액이 감소하여, 전체 수출액은 소폭 감소하였다. 가공식품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한 29억 6,064만불을 기록했다. 가정에서 주로 소비되는 라면·쌀가공식품·과자류·소스류 등의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다만, 외식업 침체의 영향으로 식당에서 주로 소비되는 맥주, 소주, 음료의 수출줄어들었다. 국가별로는 연초 부진했던 중국이 회복되었고 미국은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최대 농식품 수출 대상국인 일본의 감소세는 확대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면역력 강화 제품인 인삼 수출액이 20% 이상 증가했다. 다만, 외식 자제 등의 영향으로 주류 등이 대폭 감소하여 전체 수출액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 미국은 라면·김치·쌀가공식품·유자 등의 지속적인 수출 호조로 3월 이후 30%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6월 수출액도 36% 증가한 5억 5,880만불을 기록하여 대중국 수출액을 넘어섰다. 반면, 일본은 라면·김치의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전체적인 소비가 감소하며 수출액은 3.9% 감소한 6억 6,600만불이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소비 형태 변화 등에 발맞추어 신속하게 유통·물류를 지원했다. 4월부터 화상 상담회, 인삼제품 온라인 판촉, 유자차·유제품 SNS 생방송 판촉 등을 추진하였고, 케이팝(K-POP) 온라인 콘서트와 연계하여 한국 농식품을 적극 홍보했다. 유자차의 경우 중국 SNS 스타인 ’리자치‘ 생방송 판촉에 3천만명 이상이 접속, 1분 20초만에 5만개를 완판하며 6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하였다. 물류비용 상승으로 인한 수출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물류비 지원단가를 인상하고 해상 물류 체계도 구축하였다. 농식품부는 하반기에도 국가별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온라인과 비대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동영상 플랫폼이 발달한 중국에서는 요리·운동·웹툰 등 모바일 콘텐츠와 연계하여 인삼·유자·유제품 등 전략품목의 비대면 홍보·판촉을 추진하고, 신남방에서는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그간 오프라인 판매 위주였던 포도·배·사과 등의 과일류를 대상으로 싱가포르에서 온라인몰(Qoo10) 판촉을 처음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일본에서는 주류(소주·맥주) 수출 회복을 위해 식당·유통업체 등과 연계 판촉을 추진하고, 한국산 라면이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에서는 현지 매장 판촉(8~11월)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물류, 유통 여건 악화 속에서도 상반기 수출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은 민간에서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코로나19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성과 창출이 가능한 품목을 중심으로 비대면 마케팅 등을 집중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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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폭염 땐 버섯재배사 세심하게 관리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여름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 일수가 평년의 두 배가 넘을 것(20∼25일 예상)으로 예보됨에 따라 버섯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폭염 대응 기술을 소개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버섯 재배시설의 주요 설비인 냉동기와 실외기가 과열돼 오작동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버섯의 생육이 나빠지고 상품성마저 떨어진다.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재배사 내부 시설을 보강하고 환기와 물주는 횟수를 늘려야 한다. 또 수확 시기를 조절해 재배 물량을 축소하고, 예비냉장, 스티로폼 포장재를 활용해 유통 중 버섯 품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대비한다. 병이나 균상 위에 버섯을 키우는 일반시설 재배 농가는 온도․습도 제어 장치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느타리는 생육 온도가 높아지면 갓 색이 옅어지고 대가 가늘고 길게 자라게 되므로 적정 용량의 냉방기를 설치한 후 재배사 바닥에 물을 뿌려주거나 공기 순환기를 설치한다. 표고는 야간에 냉방기를 작동할 경우 갓 색이 진해지고 물버섯이 발생하므로, 차광막을 설치하고 수막과 환기팬을 가동해 시설 내 온도를 조절한다. 양송이는 폭염에 따른 큰 피해는 없지만, 사전 예방을 위해 이동식 환기팬을 설치해 재배사 내부 공기가 순환되도록 한다. 노지의 간이재배사를 이용하는 원목 재배 농가에서는 건조하거나 높은 온도로 인해 자실체가 죽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영지, 상황버섯은 생장 적정온도인 25℃∼32℃를 넘어서면 생육이 멈춰 죽게 된다. 재배사 지붕 표면에 30분 간격으로 5분 동안 물을 뿌려주면 내부온도를 10℃ 낮출 수 있다. 표고는 물을 자주 주면 배지와 자실체가 물러지므로 물을 주는 시간은 줄이고 횟수를 늘리며 측창을 개방해 온도․습도를 조절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동환 버섯과장은 “재배시설과 버섯 품목에 맞는 철저한 재배사 관리로 폭염으로 인해 버섯 품질이 저하되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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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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