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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하고 새콤달콤한 등푸른막회 무러 가볼까?
    6월 17일(토)~18일(일) 2일간 포항 영일대북부시장 등푸른막회거리에서 '등푸른막회 축제'가 열린다는 사실! 포항 스페이스워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인증사진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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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6
  • 2023년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을 찾습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우리 전통 수산식품을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해 오는 5월 22일(월)부터 6월 2일(금)까지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을 모집한다. 올해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신청기간 내 거주지 시·도(시·군·구)에 신청서와 자격요건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해당 수산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한 사람, 수산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사람, 기존 수산식품명인으로부터 전수교육을 5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業)에 종사한 사람으로, 이 중 하나만 충족해도 신청이 가능하다. 각 시·도에서 1차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7월 14일까지 해양수산부에 적격자를 추천하고,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전통성, 계승·발전 필요성과 보호가치 등 적합성을 검토한 후, 중앙·수산업 어촌정책심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적으로 수산식품명인을 지정하게 된다.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해당 제품에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표시‘(사진)를 할 수 있고, 제품전시, 홍보, 박람회 참가, 체험교육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박성준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해양수산부는 우리 전통 수산식품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명인 육성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은 수산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능을 보유한 사람으로, 현재까지 제주 옥돔 제조 등 7개 분야에 10명이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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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소규모 식품업체 해썹 인증·연장 수수료 30% 감면 연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해 12월까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하 ‘해썹’)을 준비 중인 소규모 식품업체에 대해 인증·연장 수수료의 한시적 감면을 오는 11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소규모 식품업체 : ①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21명 미만인 식품(식품첨가물)제조·가공업체,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 및 축산물가공업체, ②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10명 미만인 식육포장처리업체 등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식품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해썹 의무적용을 유예 받은 업체가 올해 안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 참고로 지난해 12월 어린이 기호식품 등 8개 식품*을 생산 중인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해 올해 11월 30일까지 해썹 인증을 유예한 바 있다. * (의무 대상식품) ①과자·캔디류, ②빵류·떡류, ③초콜릿류, ④어육소시지, ⑤음료류, ⑥즉석섭취식품, ⑦국수·유탕면류, ⑧특수용도식품 * (유예대상) ‘20.12.1일 이전에 영업등록 및 8개 식품의 품목제조 보고를 완료한 식품제조·가공업체 수수료 감면 대상은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이고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증 또는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 현행 수수료 : (식품영업자) 인증·연장 신청수수료 유형(품목)별 20만원, (축산물영업자) 인증·연장 심사수수료 업종별·규모별 32만원~90만원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 업체를 다각도로 지원해 해썹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수료 감면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등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www.hacc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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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6
  • 식중독 발생 원인식품 추적 조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오는 29일 집단급식소 등에서 식중독 발생 시 원인식품 추적 조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식중독 표준업무지침」을 개정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표준업무지침은 식약처 및 지자체 등 관계 기관의 담당자가 식중독 발생 시 상황보고, 원인·역학조사, 결과 보고 등 신속한 조치를 하기 위한 업무지침서이다. 이번 개정사항은 ▲ 식중독 원인 추정을 신속하게 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공유체계 강화 ▲ 원인식품 규명률을 높이기 위한 추적 조사대상 확대 ▲ 정부 합동조사 기준 완화 등이다. 아울러 식중독 발생 시 신속대응 요령, 식중독균 검사방법, 식중독 원인체별 특징 등을 자세히 담고 있으며, 올바른 식재료 세척방법, 냉장고 청소방법 등 생활 속 유익한 정보도 수록했다. 식약처는 이번 지침 개정으로 식중독 업무 담당자의 원인·역학조사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속하게 원인식품을 추적 조사하는 토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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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0
  • 겨울철 감귤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에 자주 피는 곰팡이가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보관 및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감귤(柑橘)은 우리 국민이 사과 다음으로 많이 먹고 있는 과일이자 특히 겨울철 각 가정마다 다량으로 구매하여 오랫동안 두고 먹는 친숙한 과일로서, 감귤을 곰팡이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보관 조건이 필요하다. 감귤은 보관온도 3~4℃, 습도 85~90%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으며, 1℃이하에서는 냉해를 입기 쉽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저장 온도가 높아질수록 과일의 호흡량이 커져 저장성이 떨어지고, 습도가 낮을 경우 수분 손실이 일어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 감귤을 구입 후 곰팡이가 있는 감귤이 보인다면 고민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감귤처럼 무른 과일에는 이미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귤도 상하게 할 수 있다. 나머지 골라낸 감귤은 표면에 묻은 이물질이나 세균, 곰팡이 등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바닥과 감귤 사이에 신문지나 키친타올을 넣어서 보관하면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다. 특히 감귤을 밀봉할 경우, 공기의 유통이 차단되어 발생하는 알코올로 인해 이상한 냄새가 발생될 수 있다. 처는 감귤은 비타민・유기산 및 유리당의 훌륭한 공급원이 되는 과일이지만 가정에서 장기간 보관하며 섭취할 때에는 곰팡이에 주의해서 섭취할 필요가 있으므로, 감귤의 알맞은 보관 및 섭취요령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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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 전국 재배 가능한 마늘 ‘홍산’ 품종 가치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자체 개발한 마늘 ‘홍산’ 품종이 2020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서 마늘 품목이 대통령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산’ 마늘은 영양번식작물로 알려진 마늘에서도 일반 작물처럼 꽃피는 자원을 이용해 교배·육종·상용화가 가능함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클로로필(엽록소 성분)’로 끝이 초록색이 띠는 점은 기능성과 함께 국산 품종 증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1980년대 꽃피는 마늘 유전자원을 수집한 것을 시작으로 교배 방법과 종자 발아 시험 등 수년간의 연구 끝에 2014년 ‘홍산’ 품종을 개발하고 2016년 품종 보호권을 출원했다. 넓을 ‘홍(弘)’, 마늘 ‘산(蒜)’의 이름 뜻처럼 따뜻한 곳(난지형)과 추운 곳(한지형) 전국 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는 마늘로, 수입 씨마늘 대체 품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 수량은 한지형으로 재배했을 때는 단양 종(재래종)보다 33% 많고, 난지형으로 재배했을 때는 남도 종(도입종)보다 6~28% 많다. 또한, 마늘쪽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기능 성분인 ‘알리신’이 다른 품종보다 45% 이상 더 많다. 풍미와 저장성도 좋아 오래 보관하며 먹을 수 있다. 재배 면적은 2017년 10헥타르(ha)에서 올해는 약 800헥타르(ha)까지 증가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우문 채소과장은 “앞으로 마늘 종구 수입을 대체하기 위해 홍산 등 우리 품종 보급에 더 노력하겠다”며,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홍산’ 색깔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국내 시장에서도 ‘홍산’ 보급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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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6

실시간 먹거리 기사

  • 가을 맥류, 서둘러 심지 마세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기후온난화에 따른 맥류의 저온 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역에 알맞은 심는(파종) 시기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밀, 보리와 같은 맥류는 일찍 심겨진 상태에서 따뜻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추워지기 전에 웃자라고, 일찍 나온 어린 이삭이 추위에 얼어 죽기 쉽다. 겨울철 온난화와 익는 때(숙기)가 빠른 품종 재배가 늘어나면서 맥류의 저온 피해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3월 중순과 4월 상순의 이상저온으로 이삭의 불임과 백수현상이 발생했다. 보리의 경우 전체 재배지의 7.9%에서 저온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기후온난화에 따른 맥류 파종 적기 이동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맥류 파종 적기가 기존보다 평균 7일 정도 늦어졌다고 밝혔다. 기존의 맥류 파종 적기는 평야지(표고 100m 이하)의 경우 중부지역은 10월 10일∼25일, 남부지역 10월은 15일∼30일이었다. 최근에는 파종 적기가 중부지역 10월 15일∼31일, 남부지역 10월 20일∼11월 10일로 이동했다. 맥류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식물체 잎이 5∼6개 정도 나오는 시기에 파종해야 얼어 죽지 않는다. 또한, 일찍 심은 맥류는 겨울을 나고 다음해 봄에 다시 자라는 시기도 빨라진다. 이럴 경우 3∼4월에 이상저온이 발생하면 어린 이삭은 저온 피해를 입고, 생산량이 떨어진다. 국립식량과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밀이 겨울을 지내고 어린 이삭이 만들어지는 시기에 영하 4도(℃) 이하의 낮은 온도가 지속되면 생산량이 4∼1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작물재배생리과 오명규 과장은 “맥류를 적기에 심어야 안전한 겨울나기와 수량을 확보 할 수 있다”며, “지역별 파종 시기보다 일찍 심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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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추석엔 느티만가닥버섯으로 건강을 선물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코로나19로 면역 등 건강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 선물로 기능성이 풍부하고 조리가 쉬우며 가격도 저렴한 ‘느티만가닥버섯’<사진>을 추천했다. 느티만가닥버섯은 생산하는 데 100일 정도 걸린다고 해서 ‘백일송이’로도 불리며, 다른 버섯보다 아직 소비자 인지도는 낮지만, 항종양, 항진균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우수성이 확인된 품종이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느티만가닥버섯은 테르펜 물질인 힙시지프레놀(Hypsiziprenol) A9을 함유하고 있어 간암 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티만가닥버섯 추출물을 쥐에게 먹인 결과, 폐암에 대한 항종양 효과의 연구도 발표됐다. 또한, 중국 연구에서는 느티만가닥 버섯이 힙신(Hypsin)과 마모린(Marmorin) 등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을 조절하고, 항바이러스, 항진균 효과와 간세포암과 유방암 증식을 막는 효과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느티만가닥버섯은 버섯 육질이 치밀하고 단단해 요리했을 때 버섯 고유의 모양이 유지되고, 냉장실에서 한 달간 정도 보존할 수 있을 만큼 저장성이 우수하다. 간혹 버섯이 쓰다고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arginine)과 오르니틴(ornithine) 성분과 관련된 것으로 쓴맛을 줄이려면 삶은 뒤 볶거나, 다른 버섯보다 조금 더 오래 볶아주면 된다. 느티만가닥버섯은 전통시장이나 규모가 큰 마트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보통 150g 단위로 판매하며, 가격은 느타리와 비슷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동환 버섯과장은 “느티만가닥버섯은 저장성이 좋아 2018년에는 유럽과 캐나다, 미국 등에 300만 달러 이상 수출했다”며, “말리지 않고 생으로 즐길 수 있고, 몸에도 좋은 느티만가닥버섯을 추석 선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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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2
  • 활동 부족으로 인한 근육 손실, 오미자로 채우세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부족해 근육과 뼈 건강이 걱정된다면 제철 약초인 ‘오미자’를 마셔볼 것을 추천했다. 오미자는 우리나라 약용작물 중 생산량 1위를 차지할 만큼 널리 쓰이고 있고, 달고 시고 쓰고 맵고 짠 다섯 가지 맛을 낸다. 주요 효능은 심장을 강하게 하고, 기침을 그치게 하며, 면역 기능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근육과 뼈의 노화를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도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이 전북대학교 치과대학과 함께 오미자 추출물(시잔드린C, 고미신A)을 8주간 매일 실험 쥐에 투여(10mg/kg)한 결과, 근육 성장을 예측하는 분자 발현은 4배, 뼈의 분화 인자 발현은 2배~4배, 골밀도는 2배~3배까지 증가했다. 또한, 시잔드린 시(C)는 근육세포에서 항산화⋅항염증 효과를 내고, 다양한 자극으로부터 근육을 보호한다는 결과도 확인했다. 오미자는 저온에서 저장해도 수확한 뒤 10일경부터 부패하기 시작하므로 오미자청 등으로 보관하거나, 말린 것을 구매해 냉동 보관해두고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 오미자청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생오미자를 설탕과 1대 1 비율로 섞어 소독한 유리병에 넣고, 그늘에서 설탕이 녹을 때까지 보관한 뒤 냉장고에서 3개월간 숙성한다. 오미자차는 말린 오미자 한 주먹(30g) 정도를 깨끗이 씻은 뒤 찬물 1리터에서 24시간 우려내고 건더기를 건진 뒤 마시면 된다. 입맛에 따라 꿀을 넣어도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재기 약용작물과장은 “최근 가정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운동 부족으로 근육량이 줄었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근육량을 회복하지 않고 갑작스럽게 바깥활동을 하면 근육이나 관절이 다칠 수 있으므로, 꾸준한 운동과 오미자로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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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1
  • 숲으로 남북을 잇는 ‘새산새숲 평화의 런(달리기)’ 행사 펼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9.19 평양공동선언 2주년을 맞아 오늘부터 29일까지 10일간 ‘새산새숲 평화의 런(달리기)’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평화의 런(달리기)’행사는 한반도 숲을 상징하는 초록색 신발 끈(평화의 끈)을 매고 숲을 달리며, 숲을 통한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모으고, 산림협력 등 미래를 국민들이 함께 준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취지에 맞춰 누구나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평화의 끈’이라는 신발 끈을 소재로 비대면 행사로 기획하게 된 이번 ‘평화의 런(달리기)’ 행사는 19일(토) 경기도 파주(남북산림협력센터)를 시작으로 제주까지 전국 8개 주요 도시 숲길에서 펼쳐진다. ‘평화의 런(달리기)’ 현장 행사는 달리기 동호인들이 9.19 평양정상회담일을 상징하는 9.19㎞ 숲길을 함께 달리고, 일반 국민들은 이 기간에 각자 비대면으로 ‘평화와 런(달리기)’에 참여할 수 있다. ‘평화의 런(달리기)’에 동참하려면 초록색 신발 끈을 매고 숲을 걷는 등의 다양한 인증사진을 ‘새산새숲’ 누리집 (http://newforestkorea.org/)이나,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된다. ‘평화의 끈’ 신청은 위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 ‘평화의 끈’은 남과 북 모두의 마음을 이어주는 ‘화합의 끈’이자, 한반도의 숲 생태계를 잇는 ‘숲속의 한반도’를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 국민들의 마음을 모으는 게 제일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과 더 소통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남북산림협력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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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9
  • 뜨거운 물에 잘 우러나는 검정쌀 ‘아로마티’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제품 생산에 적합한 유색 가루미 ‘아로마티’<사진>의 주요 성분과 특징을 소개했다. ‘아로마티(AromaT)’는 검은색을 띠는 가루미로서 원천소재인 ‘수원542’와 흑미 ‘흑진주’를 교배해 육성했다. ‘향이 있는 흑미차에 적합하다’는 의미에서 ‘아로마티’라고 이름 지어졌다. 현미 상태에서 물에 잘 우러나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아 흑미차와 흑미가루 원료곡으로 적합하다. 흑미는 항산화 등 다양한 생리기능성을 보유한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고, 국내에서는 주로 백미와 혼반용으로 소비되나 최근 흑미차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되고 있다. ‘아로마티’를 늦재배(만기재배)하면 ‘흑진주’보다 안토시아닌 함량이 약 50% 높고, 쌀 고유의 구수한 향을 내는 주요 성분인 2AP(2-acetyl-pyronine)도 지니게 된다. 뜨거운 물에서 안토시아닌 색소가 빠르게 우러나고, 구수한 향이 잘 발산되어 차(茶)용으로 적합하다. 또한 ‘아로마티’ 현미를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을 경우 기능성이며 천연색소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고품질 통곡가루를 생산할 수 있다. ‘아로마티’는 생육기간이 짧아 타작물과 돌려짓기(윤작)에도 적합하다. 알곡이 서늘한 조건에서 익을 수 있는 늦재배 시 안토시아닌과 향기 성분이 더욱 많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아로마티’ 식물체 및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중개로 지난 8월에 산업체와 기술이전 계약을 실시했다. 산업체는 ‘아로마티’를 이용해 기존 흑미차 시장의 원료곡 수준을 높이고 ‘차’뿐만 아니라 통곡가루를 활용한 제품 개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작물육종과 이점호 과장은 “‘아로마티’와 같이 차별화된 특수미 개발, 보급으로 벼 농가의 소득 다각화와 쌀 가공산업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가공현장에서 환영받는 다양한 기능성 특수미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쌀 가공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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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7
  • 귀어귀촌 성공비법, 온라인으로 만나보세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9월 16일(수)부터 오는 20일(일)까지 ‘2020년 사이버 귀어귀촌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최·주관하며, 지역별 귀어귀촌지원센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의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귀어귀촌 박람회는 귀어귀촌 희망자들에게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정책과 어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예비 귀어귀촌인을 위한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올해 귀어귀촌 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3D 어촌마을을 연출하고 동선도 실제 관람하듯이 목적별로 구성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오프라인 현장과 같이 실감나고 재미있게 귀어귀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청년어촌, 활력바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는 16일(수)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영상을 통해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의 개회사,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최명용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의 격려사 및 환영사를 소개하고, 귀어귀촌 유공자와 우수 귀어귀촌인, 어(漁)울림마을 수상자들도 소개할 예정이다. 주요 부대행사로는 지자체 설명회, 전문가 강연 등이 진행된다. 지자체 설명회에서는 지역별 귀어귀촌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8개 지자체의 귀어귀촌지원센터와 역할 등을 안내할 예정이며, 전문가 강연은 귀어귀촌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하루에 한 번 실시간 방송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 강연 중에는 실시간으로 질의응답도 가능하도록 하여 현장과 같이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 귀어귀촌에 성공한 5명의 어업현장을 직접 찾아 제작한 영상을 통해 어촌에서 새로운 삶을 꾸리고 있는 선배들의 생생한 귀어귀촌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영상은 박람회 누리집에 사전 공개되어 있으며, 영상 관련 사전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 중 60명에게는 박람회 기간 동안 귀어귀촌 성공사례자에게 화상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0년 사이버 귀어귀촌 박람회는 귀어귀촌 박람회 누리집(www.sealifeexpo.co.kr)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 누리집에서 박람회의 주요일정,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문의사항은 박람회 운영사무국(☎02-6098-0882)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수호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촌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삼고자 하는 예비 귀어귀촌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온라인으로 박람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귀어귀촌에 꼭 필요한 생생한 정보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는 만큼, 귀어귀촌에 관심 있는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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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6
  • 새콤달콤 여름사과도 ‘조각 과일’로 좋아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여름사과를 활용한 ‘신선편이 과일’ 가공 기술을 제시했다.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고, 편리성을 중시하는 소비 경향이 확산하면서 ‘컵 과일’처럼 씻은 후 잘라서 포장․판매하는 신선편이 과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사과는 신선편이 식품에서 많이 사용되는 과일로 주로 10월경 수확해 이듬해 7월까지 장기간 저장하는 ‘후지’ 품종을 이용하지만, 저장성이 떨어지고 햇사과가 생산되는 시기에는 여름사과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사과의 효과적인 조각 과일 활용을 위해 사과를 잘랐을 때 나타나는 갈변 현상을 억제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저장한 지 2달 된 여름사과 ‘썸머킹’을 3% 농도의 비타민 시(C) 용액에 1분 동안 담근 후 가공 적합성을 평가한 결과, 4℃에서 8일, 10℃는 5일, 상온에서는 2일 동안 상품성이 유지돼 신선편이 과일에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썸머킹’ 뿐 아니라, 8월 하순 수확되는 ‘산사’ 품종도 껍질이 얇고 갈변현상이 적은 만큼 신선편이 과일로 가공하는 데 알맞다. 아울러, 여름사과를 다른 과일과 함께 포장할 때는 포도, 방울토마토처럼 수분이 덜 빠져나오고, 저장 중 경도(단단한 정도)가 유지되는 과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과를 포도와 함께 포장할 때는 씨가 없으며 단단한 샤인머스켓 품종이 좋다. 신선도 유지 지표인 포장 내 이산화탄소 변화를 측정한 결과, ‘사과․샤인머스켓’ 조합이 ‘사과․거봉’ 조합보다 이산화탄소와 냄새 발생이 적었다. 또한, 방울토마토는 대추형 방울토마토가 단단하고 물러짐 발생이 적어 신선편이 사과와 잘 어울렸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윤표 저장유통과장은 “앞으로 수확 시기에 따른 사과의 품종별 신선편이 가공 적합성을 연구해 소비자 기호를 충족시키고, 상품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0-09-07
  • 단말기 하나로 뱃길 안내부터 자동출입항신고까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이내비게이션 단말기 보급사업’을 통해 어업인들의 이내비게이션 단말기 구매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내비게이션 단말기는 자동 출입항신고, 긴급 조난신호 발신, 실시간 맞춤형 해양안전 정보제공 등 선박 운항에 필수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해안으로부터 100km 떨어진 해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선박장비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내비게이션 서비스의 조기 정착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내비게이션 단말기 구매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내비게이션 단말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내비게이션 단말기는 기존 선박에 설치되어 있는 어선위치발신장치(이하 V-Pass)와 GPS플로터의 기능을 대체할 수 있어 효율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더욱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약 40km 해역까지만 서비스되는 V-Pass와는 달리, 이내비게이션은 V-Pass의 자동 출입항 신고 등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면서도 100km 떨어진 해역까지 서비스된다. 또한, 해도 정보 등을 일일이 수동으로 갱신해야 하는 GPS플로터와는 달리, 항해용 전자해도를 자동으로 갱신하여 어선의 안전한 항해와 조업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내비게이션 단말기 단가는 2020년 기준 288만 원으로, 해양수산부는 1척당 180만 원의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선령 20년 미만의 3톤 이상 어선과 여객선, 유조선, 예인선 등 약 15,500척이다. 어선의 단말기 구매는 가까운 수협 어선안전조업국이나 수협중앙회에 문의하면 되고, 그 외 선박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문의하면 된다. 수협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신청선박에 대한 요건 등을 검토한 뒤 10월 말부터 단말기 설치를 시작할 계획이다. * (제외 어선) 3톤 미만 , 선령 20년 이상, 원양․내수면․기타어업 종사 어선 등 한편, 해양수산부와 한국형 이내비게이션 사업단에서는 서비스 전반에 대한 막바지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시범 운영을 거쳐 「지능형 해상교통정보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내년 1월 30일부터 이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예정이다. 홍순배 해양수산부 첨단해양교통관리팀장은 “이내비게이션 단말기를 통해 선박 운항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해상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중소형 어선 등 연안 항해선박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0-09-04
  • 늦여름에 맛보는 삶은 풋땅콩으로 건강 챙기세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늦여름에 맛볼 수 있는 풋땅콩의 건강기능성과 조리 방법을 소개했다. 풋땅콩은 말리지 않아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낮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또 떫은맛이 적고 식감이 아삭하고 부드러워 여름철 건강 간식으로 인기다. 풋땅콩은 예로부터 경남·북 지방에서 즐겨 먹었던 대중적인 여름 간식으로 이르면 8월 중순부터 출하되기 시작한다. 땅콩을 먹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수확 후 잘 말려서 꼬투리를 깐 다음 종실인 알맹이를 볶아먹는 것이다. 하지만 수확을 2~3주 정도 앞당겨 풋땅콩 상태로 꼬투리째 삶아 먹기도 한다. 풋땅콩 꼬투리 표면의 흙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세척한 다음 소금을 적당량 첨가하고 땅콩이 잠기도록 물을 붓고 약 15분에서 20분 정도 삶으면 완성이다. 땅콩에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과 혈당 상승 억제 효과가 있는 폴리페놀류가 풍부하다. 특히 유용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속껍질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하다. 폴리페놀류는 체내의 혈당 상승과 관련된 효소인 알파-글루코시데이즈 억제 효과가 있어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지연시켜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개화 후 약 90일 수확한 풋땅콩 ‘다안’은 100g당 약 977mg GAE의 총 폴리페놀 함량과 750mg CAE의 총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풋땅콩의 소비확대를 위해 알이 굵으면서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풋땅콩용 품종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찬식 과장은 “품질과 기능성을 높인 땅콩 품종 연구를 통해 풋땅콩의 소비확대와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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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거리
    2020-08-21
  • 국화 골칫거리 ‘총채벌레’ 잡는 친환경 방제법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화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인 ‘총채벌레’를 천적과 유기농업자재 등을 활용해 환경 친화적으로 방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총채벌레는 크기가 1.4∼1.7mm의 매우 작은 해충으로, 국화에 직접적 피해를 줄 뿐 아니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국화줄기괴저바이러스(CSNV) 등을 옮긴다. 총체벌레 방제를 위해 약제를 쓰기도 하지만 저항성 등이 생길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친환경 방제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알-어린벌레(땅 위)-번데기(땅 속)-어른벌레(땅 위)’로 이어지는 총채벌레 생태를 고려해 새 기술을 개발했다. 토양 윗부분은 자체 개발한 시나몬 정유(기름) 유기농업 자재를 2,000배로 희석해 어린벌레와 어른벌레를 방제하고, 토양 속 번데기는 포식성 천적인 마일즈응애를 이용해 동시 방제하는 방법이다. 연구진이 국화 총채벌레가 발생한 농가에 기술을 적용한 결과, 방제 효과는 대조구보다 60% 더 높았고 바이러스 발병률은 대조구와 비교해 8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는 평판끈끈이트랩 색 관련 실험도 함께 진행했다. 실험 결과, 총채벌레 예찰과 방제에는 평판끈끈이트랩 황색보다 청색이 약 3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현장 평가를 통해 천적, 유기농업 자재 복합 기술을 검증하고, 특허출원했다. 올해 하반기에 관련 기술 보급서를 발간해 지역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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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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