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지난 29일 전남 영암군(군서면 도갑리)에서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 개청식」을 열었다.

이날 개청식에는 영암군수, 영암군의회 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사진>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248억원을 투입하여 부지 29,852, 연면적 7,002㎡에 종자 정선센터, 청사, 온실, 관리사 등을 갖추고 있다.

전남지역은 최대 쌀 생산지역이자만, 자가 채종하는 농업인이 많아 보급종 공급률은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41%수준으로 가장 낮다.

또한, 지역 특성상 태풍 등 기상재해가 잦고 다수확 품종 위주로 벼 재배가 이루어져 균일하고 품질 좋은 쌀 생산여건이 좋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지원 영암사무소 신설로 전남지역 정부 보급종 종자(이하 보급종) 공급률 제고 및 지역 간 공급불균형 해소가 기대되며, 향후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지역특성에 맞는 고품질 우량품종을 보급종으로 발굴하여 전남지역 보급종 공급률을 70%까지 끌어 올리는 한편,  영암군 등 인접지역에 보급종 생산 채종단지와 지역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보급종 생산공급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은 영암군에서 2019년 현재 벼 보급종 채종포 6개단지(187ha, 109농가), 맥류 2개단지(57ha, 31농가)와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벼맥류 채종포 계약면적을 확대하여 농업인 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종자원 최병국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이번에 신설되는「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가 함평에 있는 정선시설과 함께 전남지역 보급종 공급확대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여 전남지역의 쌀 가격을 상승시키는데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종자원, 강진군, 강진 한들 농협 간 상생협력모델처럼 영암군 및 유관기관과 보급종 생산기반이 체계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여 고품질 정부 보급종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는 전남지역에 고품질 벼, 보리, , 콩 보급종 생산·공급 및 종자유통질서 확립 등을 위해 추가로 신설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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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영암사무소 개청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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