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해 생산한 벼, 밭작물 등 식량작물 우수 종자의 하계 정기분양을 1월 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량작물 종자 정기분양을 통해 지방농촌진흥기관 활용분을 1차로 무상분양하고, 남은 수량에 한해 일반 농가의 신청을 받아 2차 유상 분양한다.

1차 분양 신청은 2020 1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지방농촌진흥기관 활용분에 한해서 받고, 1 26일 확정통보 후 일괄 배분한다. 남은 수량은 2차 유상분양을 추진하여 2월 중 분양이 마무리된다.

모든 분양 신청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 신품종 종자분양 시스템을 통해 각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일괄적으로 이루어진다.

식량작물 종자 정기분양은 하계작물(, 밭작물 등)과 동계작물(맥류, 유채 등)로 나눠 일 년에 두 번 추진한다. 수시분양은 연구용 및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추진하지 않는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새로 육성된 우량품종이나 조속히 이용되었으면 하는 품종의 조기보급을 위해 종자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종자분양 매뉴얼이 개정됨에 따라 2019년부터 종자분양기준 및 사후활용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됐다.

종자분양 매뉴얼 개정으로 종자분양 창구를 기술지원과로 일원화하고 지방농촌진흥기관을 통한 일괄 신청 시스템을 갖춰 종자분양 과정이 투명해졌다.

지방농촌진흥기관이 품종 비교·전시포 및 자체 증식포 운영, 신기술보급시범사업 추진 등 기준에 해당되는 경우 벼 품종은 최대 500kg, 밭작물(, 팥 등)은 최대 50kg까지 늘려 무상 분양한다.

특히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지역 RPC·재배단지 협동으로 지역특산화 육성 및 외래품종 대체 등 자체 확산기반 조성이 필요한 경우 우선 공급을 통해 품종전환 및 신품종 확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분양된 종자의 활용결과 및 생산물 활용결과 등 보고서를 모니터링 하고 다음 해 종자 분양 시 이를 반영해 종자 자체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준용 과장은국내 육성 우수 신품종을 빠르게 보급해, 외래품종 대체 및 다양한 품종의 자체 확산 기반을 조성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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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작물 신품종 우수종자 지방농촌진흥기관에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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