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식생활 변화와 비대면 활동 증가로 가정간편식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어, 가정간편식의 올바른 섭취를 유도하고자 영양성분 조사 결과 등을 공개했다.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드리기 위해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가정간편식 총 6,391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볶음밥, 컵밥, 죽 등의 평균 열량은 하루 섭취 참고량(2,000kcal)의 약20% 이하 수준으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하기에는 낮았고, 유탕면, 도시락, 김밥 등은 하루 나트륨 기준치(2,000) 50% 이상으로 높았다.

또한, 절반 이상의 중고등학생들이 편의점에서 김밥과 라면과 탄산음료를 한꺼번에 섭취하여, 한 끼 섭취만으로 하루 나트륨 기준치를 초과하고, 당류는 하루 섭취 기준에 근접하여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었다.

다양하게 출시되는 가정간편식을 슬기롭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제품 포장의 영양성분표시를 확인하고, 나와 가족을 위해 나트륨당류를 조금씩 덜어낸 건강한 식생활 습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19 시대 아이를 위한 이유식, 고등학생, 성인의 한 끼 대용식, 간식야식까지 다양하게 출시되는 가정간편식을 슬기롭게 섭취하기 위해서는 나와 가족을 위해 나트륨당류를 조금씩 덜어낸 소중하고 건강한 선택이 필요하다.

식약처는 앞으로 가정간편식 제조업체에서 저염저당제품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 및 생산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통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 비교 분석, 나트륨 저감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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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상, 가정간편식과 건강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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