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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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보다 손쉽게 고구마를 재배할 수 있는 기계<사진>가 등장했다.

고구마 순 심기를 위한 두둑→만들기→옮겨심기→비닐멀칭 등 8가지 일관작업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장비를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 이하 한농대)이 산학협력을 통해 정식기 개발을 완료하고 시연회를 가졌다.  

기존의 고구마 정식 기계는 경운·정지 작업, 두둑 만들기, 순 심기, 비닐멀칭 등의 작업을 별개로 진행하였으나, 이번에 개발한 정식기는 흙덮기, 비닐멀칭 등 8가지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고구마 심는 작업은 주로 사람이 직접 하거나, 정식기에 2~10여명의 사람이 의자의 역방향으로 앉아서 고구마순을 공급하기 때문에 결주 및 어지럼증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 정식기는 복토직파기(멀티시더)의 원천기술을 적용하여, 고구마 순을 3줄 테이핑하여 정식기에 걸어 두기만 하면 자동으로 땅에 펴지면서 흙덮기, 비닐멀칭 후 고구마 끝순(생장점)을 비닐 밖으로 꺼내 주는 일관작업이 가능하다.

산학협력을 통해 공동 개발한 한농대 박광호 교수는 “고구마 재배에서 가장 인력이 많이 들어가는 고구마 순 옮겨심기 작업을 기계가 대신하게 되었다”며, “이번에 개발한 정식기는 청년 및 여성 농업인들도 쉽게 적용할 수 있어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농대 조재호 총장은 “한농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 등 최근 농어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반 스마트 농어업의 확산을 위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편·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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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단계 고구마 심기, 한 번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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