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2-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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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내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소형 식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난 시장에서도 작은 품종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새로운 경향을 반영해 개발한 심비디움(사진.농촌진흥청)을 1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 평가회에서 선보인다.

 

심비디움 대형종은 행사용이나 개원 기념 선물용으로 주로 이용된다. 크기가 80cm 이상에 달해 좁은 사무실 공간이나 집안에 들여 놓기에는 다소 큰 느낌이 든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대형 이미지를 벗은 아담한 소형종과 꽃꽂이에 안성맞춤인 절화용(자른꽃) 심비디움 20여 품종과 계통을 소개한다.

 

꽃색이 독특한 소형종 ‘루비볼’ 품종은 생육이 강하다. 잎이 늘어지거나 처지지 않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고루 아름답다. 크기가 작아 농가에서 단위 면적당 재배 밀도를 높일 수 있다.

 

분홍색 꽃이 화사한 ‘해피데이’ 품종은 꽃꽂이에 잘 어울린다. 꽃이 잘 피고 더위에 강해 여름철 고온기 어린 묘의 생육 피해가 적은 장점이 있다.

 

새로 개발한 ‘원교 F1-79’ 계통은 짧은 꽃대에 연분홍색의 작은 꽃들이 아기자기하게 핀 소형종으로 꽃수가 많고 꽃대가 잘 생겨난다. 크기가 대형종의 2분의 1 정도인 40cm 내외로 작아 관리가 수월하다. 넓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 다양한 소비층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원교 F1-80’은 연두색 꽃이 피는 절화용 계통이다. 생육이 강하고 꽃수가 많아 풍성하다. 꽃대가 길고 곧으며 절화 수명이 30일 정도로 길어 절화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는 2002년 ‘뷰티프린세스’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58품종의 심비디움을 개발해 전국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현재 보급률은 20.3%에 이른다.

 

이번 평가회에서 기호도가 높게 나온 계통은 빠르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선도 농가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김원희 과장은 “변화하는 소비 경향에 맞춰 다양한 심비디움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묘 생산 체계 구축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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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관리 쉽게’ 대형 난(蘭) 심비디움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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