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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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양봉농가의 월동 꿀벌 피해 원인은 지난해 발생한 꿀벌응애류, 말벌류에 의한 폐사와 이상기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이 발표한 이번 월동벌 피해 민관 합동 조사는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한국양봉협회가 합동으로 지난 1월 7일부터 2월 24일까지 전국 9개 도 34개 시·군 99호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국에 걸쳐 꿀벌 폐사현상이 발생했으며, 전남, 경남, 제주 지역의 피해가 다른 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지자체를 중심으로 정확한 전국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특히, 거의 대부분 피해 봉군에서 응애가 관찰됐고, 일부 농가의 경우 꿀벌응애류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목적으로 여러 약제를 최대 3배 이상 과도하게 사용함으로써 월동 전 꿀벌 발육에 나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이와 같은 정확한 피해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일환으로 꿀벌응애 친환경 방제 기술과 무인기(드론) 이용해  등검은말벌 조기 방제 기술을 개발하고, 월동 꿀벌 관리기술 자료 발간과 배포를 통해 현장 기술지원 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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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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