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0-0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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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성 딸기는 특히 7∼8월에는 장마가 들고, 덥고 습한 환경이 조성되어 탄저병, 시들음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에서는 최근 덥고 습한 날이 이어짐에 따라 딸기 모종 방제와 함께 모종을 옮겨 심을 아주심기 재배지를 한 번 더 꼼꼼하게 소독해 달라고 당부했다.

 

11월∼12월에 첫 수확하는 여름철 새끼묘(자묘)를 길러 9월 아주심기 재배지로 옮겨 심는다. 모종에서 발생한 병해충이 아주심기 재배지(포장)로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8월에는 모종 방제와 함께 아주심기 할 곳을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탄저병에 걸린 딸기 모종은 줄기(런너)나 잎자루(엽병) 일부가 검게 변하고, 뿌리와 줄기가 만나는 부분(관부)이 바깥부터 안쪽으로 갈색으로 변한다. 또한, 심한 경우 식물체 전체가 말라 죽으므로 방제할 때는 줄기와 잎, 뿌리까지 약이 충분히 묻도록 뿌려준다.

 

시들음병은 고온기에 많이 나타난다. 잎의 크기가 다른 짝 잎이나 잎자루(엽병) 일부가 갈색으로 변하는 증상, 또는 말라 죽는 증상이 나타나면 병든 식물을 바로 제거하고 뿌리까지 약제가 닿도록 집중적으로 방제한다.

 

작은뿌리파리 애벌레는 뿌리에 해를 가해 뿌리가 잘 발달하지 못하게 한다. 뿌리 상처로 인해 탄저병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황색점착끈끈이(트랩)를 이용해 밀도를 살피고 발견되면 등록된 약제를 뿌리 부분에 뿌려준다.

 

8월은 어미묘(모주)에서 새끼 묘가 독립해서 자라는 때이므로 배지의 수분을 알맞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은 새끼 묘에 주는 물의 양을 줄이고, 뿌리 부위에 직접 물을 주는 점적관수를 통해 습도를 조절하며 잎 표면에 이슬이 맺히지(결로) 않도록 한다.

 

질소와 칼륨을 지나치게 많이 주면 탄저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양분 양도 재배 상황에 맞춰 조절한다.

 

아주심기 재배지에서는 태양열 소독(사진. 농촌진흥청)과 화학적 소독을 함께 진행한다. 토양(배지)에 물을 충분히 주고 소독 약제를 처리한 후 투명비닐을 덮어 4주 이상 밀폐하면 병원균과 잡초 종자 등이 죽어 시들음병, 역병 등 토양 전염성 병을 차단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이우문 과장은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해 고온기 주요 병해충 피해 예방법을 알리고 올바른 아주심기 재배지 소독 기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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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재배지 방제․소독 꼼꼼히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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