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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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향’, ‘탐빛1호’ 등 16종의 국산화 품종이 제주감귤박람회서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감귤 품종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일 년 내내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10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주감귤박람회(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국산 품종 홍보에 나선다.

 

감귤은 한번 심으면 30년 이상 재배하는 경우가 많고, 묘목을 심으면 2~3년간 소득이 발생하지 않아 신품종 보급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이애 감귤연구소는 수확기 다양화, 건강 기능성 강화 품종 개발 등을 통해 보급률을 현재 3.2%에서 2032년 2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박람회 기간 동안 행사장 안에 감귤연구소 홍보관을 운영하고, 자체 개발한 감귤과 레몬 16품종을 소비자와 농업인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품종 전시와 함께 11일 감귤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열고, 국산 신품종 보급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박람회부터 국산 품종 재배를 확대하고자 열리는 감귤품평회 시상 대상에 ‘하례조생’ 부문을 새로 추가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김대현 소장은 “국내 육성 품종 보급은 단순히 국산화율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고품질 감귤 생산, 연중 생산 체계 구축, 시장개방 대응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며, “품종 연구·개발, 무병화 묘목 생산·보급, 건강 기능성 연구, 수출 증대를 위한 저장 유통 기술 개발과 함께 적극적으로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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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국산화 이끌 대표 품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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