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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껍질, ‘면역력’ 높이고 ‘스트레스’ 낮춘다
    버려지던 양파껍이 ‘면역력’ 높이고 ‘스트레스’ 낮춰주는 새활용(업사이클링)으로의 식품소재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민‧관‧학 협업으로 그동안 버려지던 양파껍질이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민‧관‧학 협업기관으로는 국립농업과학원,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순천대학교,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무안군농업기술센터, 푸드웰 등이 참여했다. 양파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주요 채소 중 하나로 최근 양파 소비량이 늘어남*에 따라 버려지는 양파껍질도 많아지고 있다. 잘 마른 양파껍질은 오래 전부터 음료 원료로 쓰였다. 직접 먹을 수 있는 부위보다 최대 100배 많은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고, 강력한 항산화와 면역조절 효과가 있는 쿼세틴이 다른 과채류보다 많이 함유된 것으로 보고돼 있다. 연구진은 양파껍질의 효능을 추출 방법을 달리해 평가했다. 그 결과, 양파껍질을 뜨거운 물에 끓여 추출했을 때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양파껍질 추출물을 대식세포에 적용한 결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대식세포보다 면역세포 활성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면역세포가 만드는 면역 단백질인 사이토카인 분비(IL-1β 2.2배, IFN-γ 19.8배 등) 조절에 따른 것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쥐에 양파껍질 추출물을 적용한 결과, 면역세포 활성이 64% 증가했다. 면역 반응을 수행하는 면역글로불린(IgG) 또한 12% 늘어났다.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와 함께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부터 2023년도까지 8주 동안 임상시험도 진행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는 29%, 감염 증상(감기, 편도염, 인후염 등)은 35.2% 줄었으며, 삶의 질은 46%, 면역이 높아졌음을 자각하는 정도는 9% 높아졌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ntioxidants (IF=7.7)와 Nutritional Research and Practice(IF=2.4)에 논문으로 게재됐으며, 관련 기술은 특허출원됐다. 농촌진흥청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 추출법, 흡수율 증가 방안, 부위별 소재화 등을 연구해 양파껍질 이용 간편식 개발을 지원하고 산업체에 기술이전 했다. 시중에 양파껍질이 들어 있는 유자차, 콜라겐 제품이 판매 중이다. 현재 양파껍질 간장, 양파 전초(어린 양파 전체)를 이용한 젤리 등이 개발됐으며, 곧 기술이전을 거쳐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김진숙 과장은 “이번 연구는 버려지던 양파껍질의 기능성 관련 정보를 확보하고 소재화 기술을 개발한 데 의의가 있다”라며, “농산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과 함께 제도적 기반 구축이 앞서 마련돼 농업 분야에서의 새활용이 적극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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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피해 자료 없어도 가두리양식어업 손실보상 가능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늘 (26일) 국무회의에서 내수면 가두리양식어업 면허기간 연장 불허에 따른 손실 보상금의 산정기준을 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내수면 가두리양식어업 면허기간 연장불허에 따른 손실보상에 관한 특별법(이하 내수면가두리양식업보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피해어업인이 보상금을 받으려면 면허기간 연장 불허 처분에 따라 손실을 본 장부나 계산서 등의 피해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면허기간 연장 불허 시점이 20년 이상 지나 피해 증빙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어업인이 거의 없어 그간 제대로 된 손실액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해양수산부에서는 「내수면가두리양식업보상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피해 증빙자료가 있는 경우에는 감정평가사 등이 손실액을 평가하여 보상금을 산정하고, 피해 증빙자료가 없는 경우에는 피해사실 확인 후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하는 표준방법으로 보상금을 산정하여 지급하도록 했다. 따라서 오는 4월 3일부터 「내수면가두리양식업보상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 해양수산부는 보상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어업인 현장 설명회 등을 통해 보상신청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며, 이후 손실보상금 신청공고를 시작으로 보상금 지급 절차를 개시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피해 어업인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더욱 신속하게 보상금 지급절차를 진행하여 하루라도 빨리 합리적인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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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오늘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 권역화 지역 확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올해 3월 25일부터 경북 북부 지역에 적용 중이던 아프리카돼지열병 권역화 지역의 범위를 대구·경북 전역으로 확대(사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경북 13개 시·군(포항·안동·영주·영천·상주·문경·의성·청송·영양·영덕·예천·봉화·울진)에서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시·군·구 전체로 확대됐다. 이번 권역화 지역 확대 조치가 적용될 경우, 전국적으로는 4개 권역(①인천·경기, ②강원, ③충북, ④대구·경북)이 지정·운용되게 되며, 권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권역 밖으로의 가축 분뇨 반출이 금지되고, 돼지 사육 농장에서 권역 내·외로 가축을 이동시키려는 경우 검사(정밀·임상)를 받아야 하는 등 강화된 방역 조치가 적용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권역화 지역 확대 조치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축산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지도·홍보를 해나갈 계획”이라며, 축산농가에서도 “가축 이동 전 검사, 농장 소독 및 차단방역 준수 등 정부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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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최첨단 국가어업지도선 5척 취항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3월 21일(목) 동해어업관리단 전용부두(부산 기장군 소재)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국가어업지도선(5척) 취항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취항하는 어업지도선은 1,900톤급인 무궁화18호·19호·20호 등 3척과 , 900톤급인 무궁화21호·22호 등 총 5척이다. 해양수산부는 기존의 노후된 어업지도선을 대체하여 불법어업 단속 역량과 선원, 단속 공무원 등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총 1,4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1년 9월부터 2년 5개월의 건조기간을 거쳐 이번 국가어업지도선 5척을 건조하였다. 무궁화18호·19호는 남해어업관리단으로 배치되어 최남단인 한·일 중간해역을 전담하며, 무궁화20호·21호·22호는 동해어업관리단으로 배치되어 동해 최북단 조업-자제해역 및 동해퇴(대화퇴)를 전담하면서 불법어업 단속 현장의 최일선에서 우리 어선의 안정적인 조업활동을 지원하고 국내·외 불법어업에 대한 지도 단속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동해퇴(대화퇴)는 한·일 중간수역에 위치하며, 태평양 북서부어장 안에서도 붉은대게, 복어 등의 수산자원이 풍부한 어장이다. 해당 국가어업지도선들은 최대속력 17.5노트(32km/h) 이상 운항 가능하며, 최대 40노트(74km/h) 이상의 고속단정 2척 및 분사거리 150미터 방수포 등 어업지도장비와 함께, 어선 위치와 조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어선안전조업관리시스템, 현장 출동지도선간 상황을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영상회의시스템, 선내 승조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재실감지시스템 및 이·접안 보조 시스템(Ship Around View) 등 첨단장비를 갖추었다. 또한, 어업지도선 최초로 기존의 경유엔진에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적용하여 기존 경유엔진보다 연간 15% 이상의 연료를 절감함과 동시에 온실가스도 감축할 수 있어 탄소 중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자원 감소와 주변국의 관할권 행사 강화 등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 해역에서의 우리 어선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에 취항하는 국가어업지도선을 통해 우리 어업인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외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우리 해양주권을 적극 수호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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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들깻잎 세포에서 항산화 물질 대량생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들깻잎 줄기세포를 이용해 항산화 물질인 로즈마린산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로즈마린산(Rosmarinic acid)은 허브의 하나인 로즈메리를 비롯해 다양한 식물에 존재하는 천연 항산화 물질이다. 노화 방지, 혈관 건강, 항균, 인슐린 감수성 등 항산화 효과 외에도 면역,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로즈마린산과 같은 식물 2차 대사산물은 기능성 원료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기능성 제품 생산 업체 대부분이 원료물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기존 기능성 물질의 생산효율을 높이는 원천기술 또는 기반 체계 개발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한 로즈마린산 고함량 들깨 품종인 ‘보라’의 형성층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했다. 다음으로 생물반응기(바이오리액터)를 이용해 이 줄기세포의 특성을 가장 잘 유지하면서 줄기세포를 증식시키는 대량 배양 최적 온도, 호르몬 처리 조건, 배지 조성을 찾아냈다. 이 배양액에서 고순도의 로즈마린산을 얻는 데 성공했다. 식물 줄기세포를 이용해 유용 물질을 생산하는 방법은 기존 세포배양기술과 달리 장기간 배양해도 유전적 변이가 일어나지 않아 물질의 생산능력이 저하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관련 성과를 특허출원하고, 올해 국내 학술지 ‘한국약용식물학회지’에 게재해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로 친환경 생명 공학(그린바이오) 분야에서 필요한 기능성 원료 확보 원천기술을 마련하게 됐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생물소재공학과 이시철 과장은 “정부의 친환경 생명 공학(그린바이오) 육성 계획에 따라 정책을 뒷받침하는 연구, 현장 중심의 실용화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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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개 식용 종식 권역별 설명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21일(목)부터 4월 1일(월)까지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ㆍ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 관련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권역별 설명회는 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식용종식법의 세부 내용, 운영 신고·이행계획서 제출 등 주요 제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질의·답변을 통해 새로 시행되는 개식용종식 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이해도 제고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개식용종식법이 공포된 날인 2월 6일부터 개의 식용을 목적으로 한 개사육농장 등 시설의 신규 또는 추가 설치·운영이 금지되고, 2027년부터는 개 식용을 위한 사육·도살·유통·판매 등이 전면 금지된다. 전·폐업 등을 위한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법에서 정한 기간 내 신고 및 이행계획서 제출이 필수이므로 현재 개 식용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개사육농장주, 개식용 도축·유통상인 및 식품접객업자는 5월 7일(화)까지 운영 현황 등을 신고하고, 8월 5일(월)까지 전·폐업 등에 관한 종식 이행계획서를 시·군·구에 제출하여야 한다. *개 식용 관련 운영 신고 및 이행계획서 제출 내용 ◈ 제출 대상: 식용 개 사육 농장주, 개 식용 도축·유통상인 및 식품접객업자 ◈ 제출 기간: (영업 신고) ‘24. 2. 6. (화) ~ ’24. 5. 7. (화) (이행계획서) ‘24. 2. 6. (화) ~ ’24. 8. 5. (월) ◈ 제출 내용: (영업 신고) 신고인 인적 사항 및 운영 현황 등 (이행계획서)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폐업·전업 등 이행조치 계획 등 농식품부는 원활한 법률 시행을 위하여 하위법령을 제정하고, ‘27년 개 식용 종식 달성을 위해 개사육농장 등의 전·폐업 지원방안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올 하반기까지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2027년 개 식용 종식 달성을 위해 전․폐업이 불가피한 개사육농장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합리적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며, “종식 이행 과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한편, 구체적 시행 방안 마련 과정에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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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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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희귀 난(蘭) 보러 보세요"
    '난 속을 거닐다' 주제로 500여종 1만여점 생태전시회 2월 말까지 열려 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은 오늘부터 17일까지 2일간 제11회 '아시아 희귀 난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과 함께 내년 2월 28일까지 '난 속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세계 난(蘭) 전시회를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내에서 개최한다. ※ 지난 2014년 3월 중국 상해식물원에서 개최된 아시아 희귀 난 제10회 국제 심포지엄 및 전시회에서 제11회 개최지로 국립생태원이 확정.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대만, 한국 등 8개국 난초 연구자들이 참석하여 아시아 난의 보전과 이용을 위한 각국의 연구 활동이 발표된다. 또한, 심포지엄을 계기로 무분별한 난의 수집과 이용에 관한 새로운 공동 대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세계 난 전시회는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진행되며 기존 전시회와 차별화하여 난 고유의 생태 조건을 자연에 가깝게 전시하는 생태전시로 선보인다. 전시회는 500여종 1만여 개체의 난이 지상, 나무 위, 공중 공간 등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 특히 진화설로 유명한 '다윈의 난', 바닐라 향의 재료인 '바닐라 난', 2016년 병신년을 맞아 원숭이 얼굴을 닮은 '원숭이 난', 난의 여왕인 '카틀레야'를 비롯해, 국립생태원 소장 중인 산지이력 정보를 갖춘 원종 난 등이 함께 전시되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전시장은 배우고, 보고, 체험하는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주제는 '난에게 다가가다'로 난의 분포와 형태, 분류 등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난의 실물을 함께 보며 다양성을 공감하는 내용이다. 두 번째 주제는 '난을 바라보다'로 열대기후 지역에서 살아가는 난의 서식 환경을 나무와 기타 구조물에 부착하여 재현하며, 우주의 기적을 상징적으로 연출하여 난 꽃을 공중에 매달아 별처럼 꾸몄다. 세 번째 주제는 '난 향에 취하다'로 다양한 향기난의 생태와 산업적 이용을 소개하고 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은 주요 국가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적 생태연구전문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추구하는 정부3.0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기후 변화와 개발로 인한 서식처 파괴와 무분별한 수집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난의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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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 신경영
    2015-12-16
  • 학교 텃밭·숲 통합 프로그램, 자연과 더 친해졌어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산림청(청장 신원섭)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학교 텃밭·학교 숲 통합 프로그램’을 개발해 초등학교에 적용한 결과 학생들의 창의성이 향상되고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정부3.0의 하나로 텃밭과 숲을 통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2013년 11월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연구를 추진해왔다. 그동안 텃밭은 농촌진흥청, 숲은 산림청이라는 관점을 버리고 수요자인 학교 입장에서 쉽게 적용하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교사와 민간전문가 등도 함께 참여했다. 통합 프로그램은 텃밭과 숲을 주제로 1학기·2학기 각 6회씩 12회기 수업용으로 개발했다. 1학기는 학교 지도 그리기, 작물 식재 디자인과 선정, 작물 심기, 화목류 관찰, 병해충 관리와 관찰, 수확물 활용 프로그램이다. 2학기는 가을 작물 심기, 미니 정원 관찰 키트 만들기, 창작물 만들기, 퇴비 만들기, 탄소·기후변화와 식물의 관계, 수확물 활용 프로그램이다. 학교 텃밭·숲 통합 프로그램을 서울 정심초등학교 4학년 학급에 올해 4월~11월까지 적용한 결과, 학생들의 창의성과 환경감수성, 자연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졌고 정서적 안정을 보였다. 참여 학생은 창의성 면에서 상상력, 호기심, 인내와 집착 등에 대한 결과가 대조군에 비해 긍정적인 반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은 호기심과 상상력, 자기 확신이 감소했다. 환경감수성 측면에서는 자연에 대한 관심, 자연과 사람의 상호 작용, 환경을 보전하려는 실천 의지가 증가했다. 또, 식물의 중요성 인식과 흥미도는 높아지고 공격성은 다소 줄었다. 농촌진흥청은 통합 프로그램의 개발·적용 결과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11일 서울 정심초등학교에서 연다. 학생, 교사들의 프로그램 활동 소감을 듣고 이에 따른 변화와 발전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정심초등학교 김훈희 담임교사는 “학생들의 변화가 눈에 보여서 의미 있고 좋았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으며 앞으로 더 많이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정선희 박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과학원과 협력하면서 텃밭과 숲 활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부처 간 협력으로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이 정부3.0의 가치라는 것도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뉴스
    • IT/교육
    • 신경영
    2015-12-15
  • 겨울철 기상 재해 예방 위한 인삼밭 관리 요령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대비한 인삼밭 피해 예방법을 제시했다. 올 겨울은 해마다 폭설 피해가 컸던 서해안 지역에 또다시 많은 눈이 예상돼 이에 따른 겨울철 폭설과 한파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예방책이 필요하다. 폭설로 인한 시설물 피해는 비용 절감을 위해 해가림 시설의 일부 자재를 생략하거나 규격 미달 자재 혹은 재활용 자재를 사용할 경우 발생한다. 여름철 고온에 대비해 추가로 설치한 2중직 차광망을 걷어 내지 못했거나 해가림 경사면이 완만한 시설에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할 때 피해가 발생한다. 폭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해가림 시설 설치 시 반드시 표준 규격 자재를 사용하고, 피해가 잦은 지역에서는 전후주연결식(두둑별 앞뒤 지주대 연결 방식)으로 설치해 눈의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은 차광망을 미리 걷어 눈이 쌓이는 것을 막아야 하며, 걷지 못한 경우엔 지속적으로 눈을 치워주고 붕괴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중간 중간 차광망을 해체해 둬야 연쇄 붕괴를 막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눈이 내린 후에는 빠른 시일 내에 시설물을 복구하고, 눈이 녹아 물이 고이는 고랑이나 물 빠짐이 안 되는 지역의 경우 인삼 뿌리가 썩거나 2차 병해 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두둑과 고랑의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한다. 한파로 인한 어는 피해는 주기적인 기온 변동으로 가을에 파종한 종자나 인삼의 머리 부분(뇌두)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해 썩거나 뿌리가 탈수되면서 봄철 이삭 패는 비율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다. 이에 파종한 밭에는 모래를 1.5cm∼2cm 정도 덮어주고 짚 이엉을 덮은 다음 비닐로 덮어준다. 그러면 보온·보습 효과뿐만 아니라 잡초 방제 효과도 있으며, 본밭에서는 고랑 흙으로 두둑 위를 덮어줌으로써 염해 피해도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김장욱 농업연구사는 “인삼 재배 농가에서는 겨울철 인삼밭 관리 요령을 미리 인지하고 알맞게 관리해줘야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는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뉴스
    • 핫이슈
    • 신경영
    2015-12-14
  • 버섯 재배에 대한 기초 교육 받으세요
    버섯 재배에 관심 많은 귀농·귀촌인은 물론, 일반인을 위한 버섯 기초 교육을 실시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버섯 귀농기초반 교육 참가 신청을 21일부터 선착순 80명에 한해 받는다. 10월 15일 열리는 이번 교육은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실시하며, 신청은 버섯과(043-871-5712, 전자우편 moonjw85@korea.kr)로 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버섯 재배를 처음 해보는 이들을 위해 버섯의 기본 원리와 사전 준비에 대한 교육으로 모두 6개의 강의로 구성된다. 먼저, 버섯 재배와 품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버섯 병 재배법과 종균 제조, 버섯 균상재배법, 원복재배법, 친환경 재배법 등도 대해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오래 전 귀농해 정착에 성공한 강원도 횡성군 강성충 농업인의 정착 체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이번 버섯 귀농기초반 교육은 시험 연구 현장에서는 처음 열리며, 버섯 재배 현황과 기초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정종천 연구관은 “귀농 후 소규모 버섯 재배를 원하는 사람들의 문의가 많아 교육을 실시하게 됐으며,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
    • IT/교육
    • 신경영
    2015-09-21
  • 아시아, 한국의 벼농사 기계화 기술에 매료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5일부터 4일 동안 세계적인 쌀 연구 중심 기관인 국제미작연구소(IRRI, 필리핀 소재)와 함께 벼농사 기계화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0개 나라에서 온 농업 분야 관계자 40여 명과 국내 벼농사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벼농사 기계화 성공 사례를 통해 선진 벼농사 기계화 기술을 전수하고, 나라별 맞춤형 벼농사 재배 기술 개발과 기계화 정책 수립, 미래 발전 전략을 찾고자 마련했다. 또, 우리나라의 선진 농기계와 농업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농기계·농자재 전시장을 둘러보고, 생산 공장의 트랙터 생산 라인도 견학했다. 이와 함께 인근 포장에서 승용이앙기를 직접 운전하고 조작해보는 프로그램은 참가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앙기를 이용한 모내기에 관심이 많은 벼농사 중심의 나라 참가자들을 위해 논 포장을 따로 준비해 이앙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나라의 벼농사 기계화율은 98% 수준으로 거의 모든 작업이 기계화되었지만,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은 일부 한정된 작업만이 기계화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의 농업 관계자와 농업 현장까지 우리 농자재와 농기계를 생산하는 우리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국내 농산업체의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
    • 지구촌
    • 신경영
    2015-09-21
  • 천일염 제조관련 특허출원 증가세
    웰빙․건강 관심증가와 더불어 일반소금에 비해 희소성에 따른 잠재적 가치가 높은 가운데, 이 분야의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소금제조분야의 특허출원 건수는 총 246건이었는데, 2000년대 초반(‘00년~’02년)에는 22건에 불과하였지만 최근에는(‘12년~’14년) 85건으로 4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천일염은 높은 잠재력에 비해 광물로 취급되어 왔기에 개발이 미흡하였으나, 지난 2008년 염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식품으로 인정받은 이후 출원이 급증하였고, 2011년 이후에도 소금산업 육성대책이 강화되면서 염전 제조 및 생산시설의 출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일반적으로 천일염은 바닷물을 저수지로 끌어와 가둔 후, 수로를 통해 바닷물을 증발지로 보내 햇볕과 바람으로 물을 증발시켜 단계적으로 염도를 높이고, 농축된 소금물은 비가 올 때 임시로 소금물 창고(해주)에 저장한 후, 결정지로 보내 소금을 결정화시키고 수집하는 전통적 방법으로 만들어 왔다. 그러나 최근 특허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이러한 소금제조기술이 점차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술분야별로 3년간(‘12년~’14년) 특허출원 비중을 살펴보면, ① 소금의 원료인 바닷물을 농축하는 등 가공분야 4.7%, ② 염전 설비 및 제염법 분야 23.5%, ③ 소금의 정제 등 후처리 분야 10.6%, ④ 결정화된 소금의 수집․적재․운반 분야가 30.6%로 가장 높았으며, ⑤ 염전 바닥재 분야 20.0%, ⑥ 염전 대체 장치 분야 10.6%로 구분될 수 있다. 특히 ‘06년 이후 소금의 수집․적재․운반 및 염전 바닥재 분야의 출원이 본격화되어 최근 3년간 출원 비중이 전체의 51%에 이르렀다. 이는 소금 제조에 필요한 면적과 투입 노동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염전시설을 기계화/자동화하거나 바닥재 소재를 보완하여,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생산효율을 극대화하여 품질을 고급화하고 건강․피부미용에도 사용가능한 기능성 소금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2013년 이후 창조경제정책 추진에 따라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7%인 27만 톤을 생산하는 전남 지역에서 먼저 스마트 염전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인구가 줄면서 발생하는 인력 수급문제 해결은 물론이고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킨 제조생산시설 자동화관련 특허출원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으며(붙임 3, ⑦ 참조), 주요내용으로 염전의 특수성에 맞춰 원격으로 수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시스템과 야간이나 비가 오는 경우에도 환경정보를 수집, 분석, 제어할 수 있는 단말기(PC 또는 휴대폰) 통합관리시스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특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염전 시범사업이 성공하여 기존 염전에 적용될 경우 천일염 생산량은 10% 늘고 인건비는 34% 절감될 수 있다고 한다. 특허청 관계자는 “그동안 소금을 만들기 위해 작업자가 염전에서 상주하면서 힘들게 작업해왔으나, 앞으로 염전 제조설비를 자동화하는 등 관련특허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면, 소금 제조시 투입되는 노동력을 줄이는 동시에 품질이 우수한 소금을 보다 쉽게 제조할 수 있으므로, 세계 소금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천일염 : 바닷물을 염전에 끌어들여 햇빛으로 증발시켜 만든 소금으로서, 토판염(갯벌 흙바닥에서 채취한 소금)과 장판염(갯벌에 비닐장판이나 타일을 깔고 그 위에서 채취한 소금) 등으로 구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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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5-09-21
  • 재선충병 훈증방제... 유해물질 위험 없는 것으로 나타나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소나무재선충병 훈증방제 시 유해물질인 이소시안화메틸(methyl isocyanate, MIC, 이하 MIC)을 내뿜는다는 일부 지적과 관련해 연구결과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5월 재선충병 감염목 훈증방제에 사용하는 훈증약제(메탐소듐)에서 유해물질인 MIC로 인한 방제작업자 등 추가 노출 위험성 제기에 따른 것이다. 산림청은 문제가 제기되자 마자 국립산림과학원을 중심으로 국내외 관련분야 전문가의 협조를 받아 훈증방제 시 MIC 발생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재선충병 훈증방제 시 MIC 발생량은 극히 미미하여 우리나라 고용노동부와 미국 환경청의 노출허용 기준 이하인 것으로 분석되어 사람에게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재선충병 훈증방제 시 발생되는 대기 중의 MIC 농도는 방제작업자 기준 0.16㎍/㎥, 등산객 기준 0.11㎍/㎥, 인근 주민 기준 0.05㎍/㎥으로써 우리나라 고용노동부와 미국 환경청에서 제시한 노출 허용기준의 0.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방제작업자 노출기준 : TWA(Time-weighted average) 작업장 내 위험물질에 대한 하루 8시간 노출 허용기준 50㎍/㎥ ※ 인근 주민 노출기준 : 만성 노출기준(chronic exposure) 위험물질에 장기간(6개월~7년, 평균 수명의 10%) 연속적으로 노출 시 허용기준 1㎍/㎥ 이번 시험은 국립산림과학원과 서울대학교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이 공동으로 수행하였으며, 언론에서 제기한 미국의 연구사례와 같은 방식인 미국 작업안전위생관리국(OSHA) No. 54 방법으로 수행하였다. 산림청은 이번 시험과는 별도로 당초 논란의 근거가 된 미국 논문의 공동저자인 네바다대학교 밀러(Glenn C. Miller) 교수로부터 MIC 노출 위험성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 밀러 교수는 미국의 대규모 경작지에서의 훈증방식과는 달리, 한국에서의 재선충병 훈증방제 조건은 메탐소듐 약제의 소규모 점처리 방식이고, 불투과성 훈증 피복제로 밀봉함으로써 광분해 조건이 성립되지 않는 등 MIC 물질이 대기 중에 노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의견을 회신한 바 있다. 이는 사람에 대한 안전성을 보다 명확하게 밝힌 것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산림청은 재선충병 훈증방제 시 MIC 노출 문제와 상관없이, 국민 안심 확보와 재선충병 방제효과 제고를 위하여 방제방법을 적극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주택지, 도로, 등산로 주변 등 가시권 지역은 훈증방식을 최소화하고, 피해목 벌채 후 수집·파쇄하는 방식을 확대해 나가며, 가시권 지역의 기존 훈증더미를 향후 3년간 집중적으로 수집·처리할 계획이다. 산림청 이규태 산림보호국장은 "재선충병 훈증제 유해물질(MIC) 발생 확인시험을 통해 방제현장과 인근 주민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과 우려가 명확하게 해소되었다"며, "앞으로도 방제현장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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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5-09-16
  • 벌침액(봉독) 이용해 여드름 치료제 만든다
    농촌진흥청,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서 임상시험 착수 꿀벌의 벌침에서 채취한 ‘봉독’을 이용해 만든 여드름 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여드름 치료제(HBV-DS-1401)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승인을 받아 9월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이번에 착수하는 임상 2상 시험은 여드름 환자 75명을 대상으로 ‘HBV-DS-1401’에 대한 용량 반응 탐색 시험을 45주 동안 진행하는 것이다. ‘HBV-DS-1401’은 천연물신약에 적합한 봉독 채집 방법, 정제법, 기준 규격 설정, 제조 공정 확립, 용량별 여드름 치료 효과 시험과 안전성 독성시험을 거쳤다. 한편, ‘HBV-DS-1401’은 꿀벌의 봉독을 주성분으로 하는 천연물신약 소재로, 농촌진흥청은 이와 관련해 2005년 봉독채집장치, 2007년 봉독정제기술, 2010년 봉독화장품을 개발했다. 봉독은 화장품 원료나 한의원에서 관절염 치료에 주로 사용돼 양봉 농가의 고부가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한상미 연구관은 “이번 여드름 치료제의 임상 2상 착수는 농산물을 이용한 천연물 의약품 개발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며, “앞으로 양봉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창조농업의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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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5-09-15
  • 우수관리 농산물(GAP) 가까운 대형마트 매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홈플러스(대표 도성환), 전국 우수관리농산물(이하 ‘GAP')생산자협의회(회장 권태현)와 함께 GAP 농산물 취급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란? > ◌ 농산물 우수관리(GAP)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농산물의 생산․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작물이 재배되는 농경지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 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 ◌ 우리 농산물의 품질 및 안전성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5년까지 국내에 유통되는 농산물은 최소 50% 이상 GAP 확대 목표 * 웰빙․안전․개방화 시대 GAP 농산물 확산 방안(‘15.1.2) ❍ 업무협약식은 9월 11일(금) 홈플러스 본사에서 체결되었으며, 농식품부 여인홍 차관, (주) 홈플러스 조한규 부사장, 전국 GAP 생산자 협의회 권태현 회장이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형유통업체와 농업인 간 GAP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나아가 바른 식생활 문화 확대를 위한 협력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각 주체별 역할은 다음과 같다. ❍ 농식품부는 GAP 확대를 위해 우수한 GAP 농업인 발굴․지원, 농업인 교육 및 산지 컨설팅, 안전성 분석 등을 지원한다. - 또한, 9월부터는 홈플러스 매장(동대문점, 잠실점 등 2개소) 내 GAP 농산물 안테나숍 운영을 지원한다. ❍ 홈플러스는 유통 매장 내 GAP 인증농산물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기존의 납품하는 계약 농가의 일반농산물을 GAP 농산물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한다. - ‘15.9월 현재 GAP인증 농산물 10개 품목*을 매장에 진열․판매 중이며, 하반기에는 과일ㆍ채소를 비롯한 6개 품목에 대해서도 추가로 GAP 인증농산물로 전환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 감자, 파프리카, 팽이/맛타리 버섯, 복숭아, 토마토, 참외, 방울토마토, 깻잎, 애호박 ❍ 전국GAP생산자협의회는 산지에서의 안정적인 GAP 농산물 공급, 취급품목 다변화, 우수농가 발굴․확산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 전국GAP생산자협의회 : ‘10년부터 GAP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판로확대를 위해 전국 91개 농협이 모여 발족(회장 : 권태현)하였으며, GAP농산물 판촉전 개최 등을 통하여 GAP농산물 홍보를 적극 추진 중에 있음 또한, 농식품부와 홈플러스는 바른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바른 밥상, 밝은 100세” 캠페인도 전개하여, 홈플러스가 운영․관리하는 16개 매장의 문화센터에서 9월부터 매주 1회씩 8주간 과정으로 “바른 식생활교육 강좌”를 개설․운영한다. 향후, 농식품부와 홈플러스는 상생협력추진본부와 연계, 분기별 1회 정기 협의회를 개최하고 GAP 농산물 물량 확보 애로사항 점검, 산지 우수 GAP 농가 발굴, 농업인 교육 및 컨설팅 등 보다 구체화된 이행계획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 여인홍 차관은 “GAP 확산을 위해서는 유통업체의 GAP 농산물 취급확대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 또한,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추진되는 이번 정부-유통업체 간 협력 사례는 GAP 농산물 유통 확산의 대표적인 협력 사례로 정착시켜,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관리된 GAP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하여 우리 농업의 대내외 경쟁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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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5-09-14
  • 「종자관리 전문가양성」 교육으로 민간 종자생산관리 능력함양!
    국립종자원은 국내 종자산업의 기반구축을 위해 금년도에 2회의 민간맞춤형 교육을 (사)한국종자연구회 및 서울대학교 채소육종연구센터, 국립생물자원관과 공동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 「종자산업전문가양성」교육과정은 주로 업체의 종자담당자를 대상으로 5일간(8월17일~21일) 종자부가가치연계에 따른 분야별 이론 및 실습으로 서울대학교 채소육종연구센터에서 이루어졌고, ❍「종자관리전문가양성」교육과정은 종자관리사 및 현 종자관련담당자, 개인육종가 대상으로 10월 12일~16일까지 종자유통관리, 종자분쟁처리, 채종 및 가공처리, 품질검정·보증 등 분야별 이론과 실습으로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다. 국립종자원과 (사)한국종자연구회는 2006년부터 공동주관으로 신품종육성의 활성화 및 고품질우량종자 유통을 도모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양성해 왔고 2015년까지 상반기까지 총 457명이 다양한 교육과정을 수료하였다. ❍ 금년의 교육은 기존의 육종기술의 집중교육과 달리 신품종으로 육성된 품종이 고부가가치의 종자로서 유통, 수출되기 위한 품질검정·관리 및 국내외 관련법과 종자산업의 현황파악까지 산학연 합동주관으로 종자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현 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국립종자원 교육담당자는 “현 종자관리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민간부문 종자생산관리 능력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하였으며, ❍ 또한 “건전한 종자유통 및 고품질우량종자의 수출산업은 우리 농업의 미래성장동력 산업이고, 그 원동력의 기반은 종자전문가들이므로 산학연간 보유한 전문성을 모아 정부 3.0을 구현함과 동시에 종자산업현장으로 연계하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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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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