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5-1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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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대 중형 농림인공위성 개발현장 방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 12일(월) 경상남도 사천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를 방문해 농림위성(차세대 중형 인공위성 4호) 개발 현장(사진)을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하여 우주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정부 관계자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항공우주연구원 등 개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송미령 장관은 농림위성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어진 개발 현장 점검을 통해 내년 발사를 앞둔 농림위성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개발 관계자들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성정보 취득기관과 정책활용기관 간에 효율적으로 정보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향후 농림위성의 농업 현장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농림위성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하며,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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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3
  • 감염병 매개 진드기 활동 대비, 검역본부 감시망 강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감염병을 매개하는 국내 참진드기의 활동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올해 10월까지 전국 6개 권역 59곳의 진드기 검사지점에서 가축 진드기 활동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작은소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참진드기가 분포하고 있으며, 주로 숲, 풀밭, 산책로 등 야외 환경에서 활동하면서 가축, 반려동물, 사람 등에 부착 및 흡혈을 통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아나플라즈마증, 바베시아증 등 다양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병원체를 전파할 수 있다. 참진드기는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이에 따라 매개 감염병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또한, 기후변화로 참진드기의 출현 및 유행 시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으며, 분포 범위도 과거에 비해 넓어지고 있다. 이에 검역본부에서는 국내에서 우점종으로 알려진 작은소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를 포함한 참진드기 4종을 대상으로, 전국 6개 권역(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의 4종 가축(소, 염소, 말, 사슴) 사육 농가 주위 59곳의 감시 지점에서 월별로 채집한 후 종과 발육단계를 분류하여 평년 대비 분포 변화를 평가하고, 참진드기 매개 병원체 발생 현황과 신종 참진드기 매개 병원체의 국내 유입을 감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감시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위험도를 평가하여 지자체에 방역강화와 예방소독을 권고하고, 병원체가 확인된 지역에 대해서는 조기경보 체계를 통해 신속히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그리고 농가 및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 진드기 예방수칙을 교육·홍보함으로써, 신종 진드기 매개 질병의 국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참진드기의 본격적인 활동 시기에 따라 축산농가와 반려동물 보호자는 진드기 방제와 야외 활동 시 예방 수칙을 철저히 실천하여 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참진드기 감시 및 진드기 매개질병 연구를 지속하여, 축산농가와 국민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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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3월 경북·경남·울산 산불 농업분야 피해복구비 2배 이상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송미령 장관)는 3월 경북·경남·울산지역의 역대급 산불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복구를 위해 복구비 1,064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영남지역 산불로 인해 농작물 1,952ha, 가축 22천마리, 과수재배시설 514ha, 비닐하우스 39ha, 축사 8ha, 농기계 17,158대, 관정 등 수리시설 103개소 등의 농업분야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산불로 인한 피해에 대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5월 2일(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를 심의·의결하였다. 농업 분야 전체 복구비 1,064억원 중 피해농가 대상 사유시설 지원은 1,001억원, 공공시설 복구비는 63억원이다. 정부는 피해농가에 대한 조속한 영농재개와 피해복구를 위해 대파대 단가 현실화, 보조율 상향, 농기계 지원 기종 확대, 생계비 추가지원 등 복구지원 확대를 결정했다. 먼저, 피해가 큰 6개 농작물(사과, 복숭아, 단감, 체리, 배, 마늘)에 대한 대파대 단가를 100% 현실화하고, 대파대와 가축입식비 보조율을 100%로 상향한다. 또한, 비닐하우스, 과수재배시설, 축사, 시설 내 설비 등 농업시설에 대한 보조율을 기존 35%에서 45%로 상향한다. 이와 함께 농기계 지원대상을 트랙터, 관리기 등 11개 기종에서 동력운반차, 퇴비살포기 등 38개 전 기종으로 확대하고, 보조율도 기존 35%에서 50%로 상향한다. 산불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경우 지원하는 생계비도 기존 1개월분에서 농작물 중 일반작물은 면적별 1~2개월분, 채소작물과 가축은 1~5개월분, 다년생 작물인 과수는 장기간 소득이 없는 점을 고려해 면적별로 7~11개월분까지 추가 지원하며, 관정, 물탱 크 등 수리시설 피해 복구비 63억원을 지원한다. 기존 가용재원을 활용해 파손된 농업용 시설과 주택 복구, 경영안정에 필요한 정책자금도 추가로 지원(+1,780억원 규모)하고, 대출금리를 인하(△0.5%p)하는 한편, 복구 기간 중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산불 피해 농업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현재 이용 중인 농업정책자금(54개)에 대해 최대 2년간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도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사과 주산지인 경북 지역의 산불 피해 농가들이 조속히 과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조기에 사과 묘목(약 187천주 추정)을 공급할 수 있는 포트묘 생산시설 20개동 구축에 필요한 예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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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7
  • “진료절차 표준화, 반려동물 보험 활용길 열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동물진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동물의 질병명과 진료행위명 등을 표준화(코드화)하는 내용으로 「동물 진료의 권장 표준」 고시를 개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외이염, 결막염 등 질병 3,511종과 초진, 입원, 예방접종 등 진료행위 4,930종의 명칭과 코드를 표준화하였으며, 설사, 당뇨 등 동물병원에서 자주 진료하는 항목 40종의 표준진료 절차를 추가로 마련하여 국민 누구나 진료 절차를 쉽게 예측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질병명, 진료행위명과 같은 진료 정보의 표준화가 ▲반려동물의 질병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과 보험금 지급심사 절차 간소화 등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동물의료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통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진료 절차 표준화로 ▲동물병원 간 진료비 편차의 완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표준화된 진료 정보 및 절차의 사용은 권장 사항임에 따라 현장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동물의료계 및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고시 개정은 동물 의료 체계 고도화와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적 진전이며, 앞으로도 동물의료계, 보험업계,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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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5
  • ‘농산부산물로 버섯 가죽을’ 상용화 현장 점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박정관 부장은 지난 23일 버섯 가죽 상용화를 준비 중인 산업체(세이브어스)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소통 시간을 가졌다. 농촌진흥청은 2023년 버섯 가죽 제조에 필요한 핵심 균주를 확보하고 원천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현재 47개 업체와 17개 농가에 기술 이전을 완료했다. 이번에 방문한 업체는 농촌진흥청의 버섯 균주 배양 기술을 적용해 버섯 가죽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자동차 내장재(깔개) 상용화를 목표로 길이가 5m에 달하는 두루마리 형태의 원단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버섯 가죽 배지로 사용해 온 참나무 톱밥 대신 농산부산물인 수확 후 배지를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가죽 생산 뒤 남은 배지를 포장 소재나 건축자재, 버섯 재배용 배지로 재활용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박정관 부장은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버섯 가죽 제조 기술은 친환경 산업을 위한 혁신적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버섯 기반 친환경 소재 시장이 확대되도록 기술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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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4
  • 사우디에 케이(K)스마트팜 중동 수출거점 착공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집약한 케이(K)-스마트팜이 구축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1일(월), 리야드에서 양국 고위급 참석 하에 케이(K)-스마트팜의 중동 수출거점 조성을 위한 시범온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유망 수출시장 현지에서 우수한 한국 스마트팜 기술을 직접 소개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범온실은 이번이 네 번째로, 중동 권역을 대표하여 사우디 리야드에 구축한다. 약 2,000m2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시범온실은 단일 비닐온실 형태의 기존 시범온실과 달리, 수직농장과 유리온실의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며, 첨단 농업용 로봇, 환경제어 솔루션 등 다양한 케이(K)-스마트팜 기술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스마트팜 기업 4개社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지난해 선발한 바 있다. 이번 시범온실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우디 정부가 스마트농업의 중심 허브로 계획 중인 국립농업연구센터 내에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향후 구축될 시범온실이 사우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스마트농업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인근 권역에 케이(K)-스마트팜을 확산시키는 수출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과 알 무샤이티 사우디 물환경농업부 차관이 참석하여 시범온실 착공을 기념했으며, 양국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스마트농업 확대라는 공통의 목표를 서로 확인하며, 시범온실 조성을 계기로 한-사우디 양국이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상호 호혜적인 협력을 계속할 것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박 차관은 아이오크롭스의 농장 인력관리 솔루션을 시범 도입 중인 사우디 현지 온실을 방문하여, 국내 스마트팜 기술을 직접 홍보하고 수출기업을 격려했다. 박 차관은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은 지난 2년간 케이(K)-스마트팜 해외 수주액의 약 60%를 차지하는 중요한 전략시장”이라며, “이번 시범온실 착공을 계기로 케이(K)-스마트팜 중동 진출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사우디 정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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