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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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 노균병, 이제는 미리 잡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양파의 주요 병해인 노균병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전에 감염유무를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양파 노균병은 주로 잎에 발생한다. 초기에 감염된 부위는 밝은 노란색을 띄고 병이 계속될수록 잎 표면에 균사와 포자가 만들어지면서 결국 회백색으로 말라 죽는다. 개발한 양파 노균병 균 검출기술은 양파 잎과 줄기의 일부를 떼어내 중합효소 연쇄반응기술(PCR)로 노균병 균의 특정 유전자를 증폭해 감염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노균병 감염유무를 6시간 이내에 확인할 수 있으면서 초기에 감염유무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감염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줄일 수 있다. 양파 노균병은 보통 2월 하순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15년~2016년 전남 무안군 양파재배 지역에서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2015년 12월 하순경 노균병 균에 감염된 양파어린모(유묘)를 확인했다. 따라서 양파노균병을 줄이기 위해서는 연초부터 방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양파 노균병이 해마다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2016년에 심은 양파의 노균병 균 감염유무를 확인하고, 가능한 빨리 방제계획을 세워 피해를 줄여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양파 노균병 방제약제는 60종 이상 등록돼 있다. 약제를 사용할 때는 농약안전사용 지침에 따라야 한다. 양파 재배농가가 이번에 개발한 진단기술로 노균병 감염유무를 확인이 필요한 경우,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백창기 농업연구사는 “양파 노균병은 양파 재배농가의 주요 관리병해로 병이 발생한 뒤 방제하기 보다 예방을 통해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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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10
  • 우리 농산물의 새 이름 아로미 벼, 탐실 땅콩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해 육성한 벼와 땅콩에 대해 '우리 농산물 이름 짓기'를 공모한 결과, 총 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공모에는 벼 695건, 땅콩 693건 등 모두 1,388건이 제출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벼 품종 이름은 향을 뜻하는 '아로마(aroma)'와 '쌀 (米)'이 합쳐져 향미(香米)를 의미하는 '아로미'를 선정했고, 땅콩은 '알맹이가 굵고 쓰러짐에 강해 탐나고 실한 볶음땅콩'을 의미하는 '탐실'이 뽑혔다. 이들은 모두 새 품종 이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수상자(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에게는 각각 50만 원,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한다. 농촌진흥청 이영희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식량 작물 품종 개발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이름 공모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면서 친밀하게 다가가는 농업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모 결과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www.ni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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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1-09
  • 식용곤충, 식품원료 인정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이하 식약처),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이하 농진청)은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꽃벵이)’과 ‘장수풍뎅이 유충(장수애)’을 일반 식품원료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곤충사육농가 방문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계 의견수렴 및 식품위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식품공전에 꽃벵이와 장수애를 등재(’16.12.29)하였다. *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되는 경우 승인된 영업자가 승인된 형태로만 식품원료로 사용 가능하나, 식품위생법 제7조 제1항에 따른 식품공전에 등록되어 일반식품원료로 사용시 모든 영업자가 식품의 제조·가공·조리에 사용할 수 있음 곤충산업계는 작년 11월 6일 개최된 ‘제4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된 곤충 4종을 일반식품원료로 전환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할 것을 건의하였으며, * 곤충 4종 : 갈색거저리 유충, 쌍별귀뚜라미,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장수풍뎅이 유충 올해 갈색거저리유충과 쌍별귀뚜라미는 일반식품원료로 등재(’16.3.9)되었고, 이번에는 식용곤충의 위생적인 사육에 대한 근거(농림축산식품부 고시, ’16.10.5 제정)가 확보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꽃벵이)과 장수풍뎅이 유충(장수애)이 추가로 등재되는 것이다. (기존) 메뚜기, 누에번데기, 백강잠, 고소애, 쌍별이 5종 → (확대) 꽃벵이, 장수애 추가 그 동안 식약처의 안전성 검토를 통해 승인받은 업체만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꽃벵이)과 장수풍뎅이 유충(장수애)을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고시개정으로 누구든지 자유롭게 식품원료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예로부터 섭취해온 흰점박이꽃무지 유충과 장수풍뎅이 유충은 타 식용곤충에 비해 마그네슘·칼륨 등 무기질 함량과 단백질 함량이 높아 새로운 식품소재로 주목되며, 건강기능식품·신약 등 고부가가치 산업소재의 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반식품원료로 사용가능한 식용곤충이 확대된 만큼, 이들을 원료로하는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 대표영양식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면서, “외국에서 식품원료로 인정한 곤충(풀무치, 아메리카왕거저리, 수벌번데기 등)의 한시적 식품원료 등록도 식약처와 협의하여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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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1-05
  • 농촌진흥청, 국토교통부와 농촌 교통안전 지킨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와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1월 1일~30일까지 한달 간 '2016년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밤에 운행하는 농기계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도록 안전반사판을 부착하면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국토교통부와 정부3.0가치 실천을 위해 2013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협업을 해왔다. 2013년 16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88마을(누적)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충청남도, 충청북도, 경기도 권역의 총 30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 충청남도(8시·군 8마을), 충청북도(11시·군 12마을), 경기도(6시·군 10마을) 대상: 경운기(539대), 트랙터(306대), 자전거 등(598대) 등 총 1,443대 사업기간동안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농기계와 자전거의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안전반사판 부착, 보행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지팡이 등 안전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 안전반사판 600개, 반사띠 30롤, 자전거스티커 300개, 야광지팡이 600개 등 안전용품 보급과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안전공단에서 지원 농촌지역은 고령화와 도농복합지역 확산으로 농기계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안전반사판 부착과 고령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이 사고발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농기계 교통사고 건수: (2012년)407건→(2013년)463건→(2014년)428건→(2015년)500건 농촌진흥청은 고령농업인을 위한 자동화·경량화된 농기계 개발·보급, 농기계 안전사고 실태조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며, 지역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고령자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야광지팡이 보급, 경운기 등의 안전반사판 제작·보급,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한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펼쳐왔다. 농촌진흥청 이용범 연구정책국장은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안전반사판 부착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촌지역에서 차량을 운행할 경우 서행하면서 음주운전은 삼가며 농업인 교통사고 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김채규 자동차관리관은 “농촌진흥청과의 협업을 통해 농촌지역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등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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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1-02
  • “산촌생태마을서 가을 추억 만드세요”
    산림청은 가을에 가볼만한 아름다운 산촌마을 5곳을 추천했다. 해당 지역은 ▲전라북도 장수군 섶밭들마을 ▲충청북도 충주시 재오개산촌마을 ▲강원도 춘천시 고탄리 산골마을 ▲충청남도 부여군 백제인동마을 ▲전라북도 장성군 남창산촌생태마을 등 5곳이다. 산촌생태마을 전국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장수에 있는 ‘섶밭들마을’은 다랭이 논이 장관인 산골짜기 작은 마을이다. 전통방식으로 두부를 만들고 양파·감·황토 등을 활용해 다양한 천연염색을 할 수 있다. 또 농가주막에서 향토음식, 농가주막에서 청주 만들기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 충주에 있는 ‘재오개 산촌생태마을’은 다섯 개의 고개 밑에 있어 ‘재오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살아있는 벌의 자연 속 활동 모습을 관찰하고 꿀벌을 활용한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그 꿀로 수수부꾸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춘천에 있는 ‘고탄리 산골마을’은 북쪽으로는 화천군, 서쪽으로는 경기도 가평군이 인접해 있는 곳이다. 다른 마을에 비해 젊은 귀농·귀촌인이 많다. 마을 주변에 있는 국립용화산자연림을 활용해 캠핑, 숲체험, 빙벽타기, 환경교육과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부여 ‘백제인동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산골마을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계곡 체험을 할 수 있는 별도의 장소를 제공하고 전통가옥(한옥·온돌방 5개), 산림문화센터(회의실·숙박실), 마을회관에서 숙박을 해결할 수 있다. 각종 산나물 체험, 재래식 된장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장성 ‘남창산촌생태마을’은 ‘별내리마을’로 알려져 있듯 밤하늘 별이 아름다운 마을이다. 사전예약을 통해 별자리 관찰, 곤충학습, 목공예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펜션의 경우 모든 방을 편백나무로 조성했으며 주변에 백양사가 있어 가을 단풍을 만끽하기에도 좋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천고마비의 계절 산촌생태마을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름다운 가을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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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1-01
  • 전국 우리 배 축제 마당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1월 2일 울산광역시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강당과 야외 광장에서 배 산업 발전을 위해 배 주산지를 돌며 실시하는 '제13회 전국 우리 배 한마당 큰잔치'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배 주산지 동호회원, 최고 배 작목반, 유관기관 등 500명이 참석한다. 울산지역 배 재배면적은 1,117ha으로 전국 총 재배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고 품질의 배를 선정하는 챔피언 결정전도 열린다. 전국 배 주산지역 42농가에서 출품한 배 중에서 식미, 당도, 색, 모양 등의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맛과 품질이 가장 좋은 배를 뽑는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배 새 품종과 유전자원, 배 가공품 등도 전시한다. 대표적으로 9월 중하순에 수확하기 때문에 추석이 빠른 시기에 적합한 품종 '화산', 과즙이 풍부하고 석세포가 적은 '만풍배'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배 새 품종을 직접 맛보고 평가할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배연구소가 개발한 최신 연구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판과 다양한 배 품종과 유전자원을 전시한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학술 심포지엄도 함께 진행한다. 심포지엄에서는 배 산업 재도약을 위한 △ 배 소비자와의 공감과 소비 확대(농촌진흥청 배연구소 김명수 소장) △ 배 검은별무늬병 실용적 방제기술(농촌진흥청 배연구소 송장훈 박사) △ 배 의무 자조금의 이해와 절차(한국배연합회 김상동 사무국장)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농촌진흥청 김명수 배연구소장은 “이 행사는 배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배 재배인들이 서로의 마음을 모으고, 한해의 성과를 정리하는 큰 잔치이다”라며, “앞으로도 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소비자와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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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거리
    • 신경영
    2016-11-01
  • 김재수 장관, 꽃 소비 생활화 업무협약 체결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은 지난 27일, 한국수출입은행(서울)에서 4개 기관단체 (농림축산식품부, 대한상공회의소, 하훼단체협의회, (사)소비자시민모임))와 꽃 소비 생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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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31
  • 하수관에서 넘친 오수로 피해 입은 농작물 배상 결정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남광희, 이하 위원회)는 하수관로에서 넘쳐흐른 오수로 인하여 발생한 농작물 피해 배상신청 사건에 대해 그 피해를 인정해 1,324만원을 배상하도록 최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하수 수질오염으로 인한 농작물 환경피해 분쟁사건은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1건씩 발생한 적이 있으나, 이번 사건처럼 오수관로에서 넘쳐흐른 오수가 하천으로 방류되어 발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건은 경북 ○○시 ○○동에서 포도 등 과수원을 운영하는 신청인들이 인근 지역의 하천 오·폐수로 인하여 포도 등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며 ○○시 등을 상대로 1억 1,250만원의 피해배상을 요구했다. 과수원 근처 하천은 2013년까지 미꾸라지 등이 서식하던 깨끗한 하천이었으나 오·폐수가 유입되면서 오염되었고, 이 사실을 몰랐던 신청인들은 이 하천의 물을 포도밭 등에 사용했다. 그 결과, 오염된 하천수를 과수원에 공급하면서 포도나무에 황화현상이 발생하여 수확량이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포도나무 등이 고사하는 피해를 입어, 농산물 소득이 줄어들었다고 신청인들은 주장했다. 신청인의 주장에 대하여 피신청인은 민원접수시 현장을 확인했고, 하천 주위의 사업장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폐수발생 사업장이 없는 등 특이한 사항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시에서 지난 해 8월 조사한 하천수와 하천 바닥의 오염도 분석결과에서도 하천의 환경기준을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가 많이 내려 하수량이 급격히 증가될 경우, 하수관로로 하수가 유출되고 있으나, 비가 올 때는 과수원에 하천의 물을 공급하지 않으므로 농작물 피해와 오·폐수는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다고 피신청인은 주장했다. 이에 위원회에서는 수질과 농작물 전문가와 함께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하천수의 수질도 측정했다. 2015년 7~8월 사이 ○○시 하수처리장 유입유량을 조사한 결과, 강우가 없는 날에도 오수가 하천으로 유입된 것이 확인되었다. 유입원수의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은 최고 160.9㎎/L로서 농업용수 기준(8.0㎎/L)보다 2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서 월류 오수가 ○○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바이패스관을 비상 하수관로로 설치한 후에는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위원회는 수질오염으로 인하여 농작물 피해의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위원회는 신청인들이 하천수 대신 지하수를 사용하는 노력을 하지 않고 본인들이 계속 하천수를 이용한 점 등을 고려해 전체 피해액의 12%를 피해율로 인정했다. 이번 배상결정에 대해 남광희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은 “월류 오수가 하천으로 방류되는 경우에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당 지자체에서는 오염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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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31
  • 눈으로 보고 맛으로 즐기고~ 고구마의 모든 것 한 자리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오는 11월 2일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전북 전주)에서 고구마의 역사부터 품종, 가공제품까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땅속 건강작물 고구마의 모든 것'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고구마 특별 전시회는 우리나라 고구마의 재배역사, 고구마가 건강에 좋은 이유 등을 소개한다. 또한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에서 개발한 기능성 고구마 '풍원미', '호감미', '단자미'등 10품종을 전시한다. 뿐만아니라 고구마를 이용해 만든 고구마말랭이, 고구마칩, 고구마음료 등 각종 가공제품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고구마 꽃과 덩굴을 이용한 조형물을 전시하며, 우리품종을 이용한 군고구마와 가공품을 맛 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운영한다. 고구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탄수화물, 식이섬유, 베타카로틴 등 기능성분이 풍부하고, 잎과 줄기에는 비타민 A, C, E가 많아 잎부터 덩이뿌리까지 버릴게 없다. 특히, 주황색고구마의 베타카로틴과 자색고구마의 안토시아닌 성분 등은 노화예방, 항암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영희 국립식량과학원장은 “고구마 특별 전시회를 통해 고구마의 모든 것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고구마 품종이 소비자들로부터 더욱더 사랑을 받아 소비가 많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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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28
  • 불법어획 수입산 '꽁치', 우리나라에 못 들어온다
    더 이상 우리나라에 불법어획 꽁치를 수출할 수 없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불법 어획된 수입산 꽁치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꽁치 수입이 집중되는 10월 하순경부터 한 달간 수입산 꽁치를 적재한 선박에 대한 항만국 검색을 확대 실시한다. *항만국 검색: 불법어업 의심 선박의 입항 전후 불법어업 여부를 검색하여 불법어업 선박의 입항, 항만 서비스 사용 등을 거부하는 조치. 우리나라는 2013년 미국, 유럽연합(EU)으로부터 예비 불법·비보고·비규제(IUU)어업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훼손된 국가 이미지를 회복하고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해 우리 어선뿐만 아니라 타국적선의 불법어업 행위 근절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 실천하여 지난해 4월 예비 불법어업국 지정이 해제됐다. 항만국 검색 제도는 바로 이러한 불법어업 행위 근절을 위한 대표적인 수단으로, 우리나라는 2014년 1월에 도입하여 지난해에만 528척을 검색하였고, 그 결과 3척에 대하여 하역금지 조치를 취했다. 현재 우리나라에 공급되는 꽁치는 연간 6∼7만 톤으로 이 중 80% 이상이 대만 또는 대만이 투자한 바누아투(태평양 도서국) 어선이 어획한 것이고, 우리 국적선(12척) 물량은 1만여 톤(20% 이하)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번 항만국 검색은 대만과 대만이 투자한 바누아트 어선이 어획한 꽁치를 싣고 우리나라 항구에 입항하는 조업선 및 운반선을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다. 적재된 꽁치가 불법 어획물로 판명될 경우 하역을 금지하고, 선박에 대한 항만서비스(연료 및 물자 공급, 정비 등) 제공을를 제한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어업에 가담한 어선은 선박이 등록된 국가에 통보하여 강력한 처벌을 요구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 강인구 원양산업과장은 “이번 항만국 검색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불법어획 수산물을 수출할 수 없다는 인식을 국내외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항만국 검색을 확대 시행하여 국제사회의 불법(IUU)어업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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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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