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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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용 면세유 가격 전면 공개
    주유소의 면세유 판매가격이 오피넷을 통해 전면 공개된다. *오피넷 : 정유사, 주유소 등이 보고한 가격정보를 소비자에게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하기 위하여 한국석유공사가 운영 중인 유가정보시스템(www.opinet.co.kr) 그동안은 가격공개에 동의한 일부 주유소(1,033개, 전체의 22%)만 면세유 판매가격을 오피넷에 공개했으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 7일부터는 농업용 면세유를 판매하는 주유소 4,621개 전체의 면세유 판매가격을 석유공사에 보고하고 공개하도록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 이하 산업부)는 이를 통해 주유소간 가격경쟁이 촉진되고 농업인들이 면세유 판매가격을 비교함으로써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면세유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면세유의 배달료도 판매가격에서 분리되어 별도로 표시된다. *주유소 외벽에 설치되어 있는 「면세유 가격표시판」에 면세유의 면세전 가격, 면세액, 면세유 판매가격(면세유 최종 구매가격), 배달료 등을 차례로 표시. 배달판매 위주인 면세유의 경우, 그동안 일부 주유소에서 배달료를 과다책정 후 판매가격에 포함시켜 과도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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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1
  • 맛있는 닭요리, 건강하게 즐기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닭 등 가금류의 조리과정에서 교차오염에 의한 캠필로박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생닭 조리과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최근 5년(‘11~15년)동안 모두 67건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29건(43%)이 닭요리를 많이 섭취하는 7~8월에 집중되었다. ※ 캠필로박터균(Campylobacter sp.) : 동물, 가축, 조류의 위장관에 존재하는 식중독균으로, 특히 닭 등 가금류의 장내에서 쉽게 증식되어 도축 등 가공단계에서 식육에 오염됨 ※ 증상 : 잠복기간은 2~7일이며, 일반적인 식중독 증상인 구토, 복통, 설사가 나타나기 전에 발열, 두통 등이 먼저 나타는 특징이 있음 이들 식중독 발생은 생닭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생닭과 접촉했던 조리 기구나 조리자의 손 등을 통해 교차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 교차오염 : 식중독균 등 유해요소가 조리과정에서 조리자의 손이나 조리도구 등을 통해 다른 음식으로 전파되는 것 실례로 지난 6월 대전광역시의 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의심환자수 70명)은 생닭을 씻는 과정에서 캠필로박터균에 오염된 물이 튀어 과일·채소에 교차오염되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교차오염 방지 요령은 다음과 같다. 생닭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에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여 맨 아래 칸에 보관한다. - 생닭을 밀폐하지 않은 채 냉장보관하면 생닭에서 나온 육즙이 냉장고 내 다른 식품을 오염시킬 수 있다. ○ 위생 처리되어 포장된 생닭은 별도로 씻는 과정 없이 조리에 사용해도 무방하다. - 다만, 생닭을 씻어야 할 때는 물이 튀어 주변 조리기구나 채소 등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식재료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씻어야한다. ○ 생닭을 다뤘던 손은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씻은 후에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 하며, 생닭과 접촉했던 조리기구 등은 반드시 세척․소독하여야 한다. ○ 조리 시 생닭과 다른 식재료는 칼·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한다. - 부득이 하나의 칼·도마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하고 식재료 종류를 바꿀 때마다 칼·도마를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 조리할 때에는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중심온도 75℃ 1분 이상)하여야 한다. - 특히 분홍색의 덜 익은 살이 남아있지 않도록 하고, 닭구이를 할 때에는 구이용 접시 바닥에 육즙이 남아있지 않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한다. 식약처는 생닭의 취급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안전하고 건강한 닭요리를 즐길 수 있다며, 특히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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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0
  • 더위 이기는 음식! 콩국수·메밀막국수·보리밥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여름철 입맛을 돋우고 더위를 이기는 음식으로 콩국수와 메밀막국수, 보리밥을 추천하고 요리법을 소개했다. 고소하고 시원한 여름별미 콩국수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콩은 식물성 단백질뿐만 아니라 이소플라본, 사포닌, 식이섬유 등 여러 가지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해 비만,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생활 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콩국수를 만들 때 콩은 8시간~10시간 정도 불리는 것이 좋다. 불린 콩은 적당량의 물을 넣고 곱게 갈아 콩물을 만드는데, 완성된 콩물은 냉장보관 해야 맛이 좋다. 콩국수와 더불어 여름에 자주 찾는 면 음식인 메밀막국수는 구수한 메밀의 맛과 국물의 감칠맛이 일품이다. 메밀은 '루틴'이라는 활성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단백질함량이 12%∼15%로 높고 아미노산 조성이 우수하며 무기질, 비타민, 섬유소가 풍부하다. 삶은 메밀면은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없애고,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김치와 양념장을 곁들이면 더욱 맛이 좋다. 아삭한 열무김치와 고추장을 넣고 비벼먹는 보리밥은 여름을 한 그릇에 담은 음식이다. 열을 식혀 주는 찬 성질의 보리에 더운 성질의 고추장이 만나면 상생작용을 해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리는 동의보감에서 오곡 가운데 가장 으뜸인 오곡지장(五穀之長)으로 기록돼 있으며, 성인병, 암 예방에 좋은 베타글루칸, 식이섬유, 비타민 B, 기능성 아미노산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보리밥은 쌀과 섞어 짓는 혼식과 꽁보리밥이 있는데 혼식은 백미, 통보리, 물을 1:1:1 비율로 하고, 꽁보리밥은 통보리, 물을 2:1로 맞추면 된다. 농촌진흥청 이영희 국립식량과학원장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전통 식재료를 이용한 별미음식으로 달래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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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7
  • 팔색조가 부르는 진도 아리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팔색조의 집단번식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팔색조 번식지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도서지역 산림의 환경변화에 영향을 받으면서 숲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생물의 생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그동안 팔색조의 번식지는 제주도, 완도, 거제도를 중심으로 알려져 왔는데 이번 조사로 진도지역에서도 팔색조가 다수 서식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조사결과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번식생태 조사기간 중 관찰된 팔색조는 진도군 2개의 면 소재지에서 총 21개체였다. 관찰된 팔색조들은 번식쌍으로서 진도군 전체의 산림 규모나 면적으로 봤을 때 30쌍 이상이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관찰된 팔색조의 번식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둥지조사에서 짓고 있는 둥지를 비롯하여 3개의 둥지를 확인하였는데, 그 중에는 현재 알을 품는 둥지와 부화한 지 일주일정도 지난 새끼를 키우는 둥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도서산림환경연구팀은 “진도에서 팔색조 관찰기록은 2002년도 한 차례가 유일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대규모의 집단번식지 확인되었다”며, “팔색조의 집단번식은 진도군의 산림이 생태적으로 양호하여 멸종위기야생동물의 안전한 서식처가 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4년부터 도서 지역에 대한 산림환경 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라남도 전역을 대상으로 산림환경 조사를 실시하여 지속가능한 도서산림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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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5
  • 농촌진흥청, 아프리카 농업기술 협력 전략 개발과 협력국 확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오늘(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농촌진흥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 등에서 2016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rea-Africa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이하 KAFACI) 집행이사회를 개최한다. KAFACI는 아프리카 지역의 농업과 농촌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2010년 농촌진흥청 주도로 시작한 다자간 협의체이다. 현재 회원은 19나라이며,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사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년마다 집행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집행이사회에는 KAFACI 의장인 롭슨 만유와 마포티(Robson Manyuwa Mafoti) 짐바브웨 과학산업연구개발청(SIRDC) 청장을 포함해 DR콩고, 케냐, 나이지리아, 세네갈, 수단, 르완다, 잠비아의 농업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집행이사회에서는 2016년~2025년까지 KAFACI 중장기 전략 계획을 검토하고 신규 사업 선정과 신규 회원나라 가입 승인 등 KAFACI 현안 사항에 대해 결의 한다. 먼저, 2016년 4월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KAFACI 과학기술자문위원회에서 마련한 농업기초과학, 식량작물, 원예, 축산, 농촌지도의 5프로그램에 대한 2016년~2025년 KAFACI 중장기 전략 계획을 검토하고 승인한다. 한편, 잠비아를 KAFACI 신규 회원나라로 승인함으로써 KAFACI 회원나라는 총 20나라로 확대되며, 회원나라가 공동으로 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등 아프리카 협력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신규 회원나라로 합류한 잠비아는 기벤 루빈다(Given Lubinda) 농축산부 장관이 참석한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이번 2016 KAFACI 집행이사회에서 아프리카 회원나라의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신규 회원나라 확대를 통해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 사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발전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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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5
  • 낚시 안전관리, 낚시인이 직접 나선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낚시어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7월부터 낚시명예감시원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이 제도는 지난 해 9월 돌고래호 전복사고의 후속조치로서 추진하는 것이다. 해수부는 지난 1일, 그 간 모집공모를 통해 자율적으로 참여한 일반국민과 낚시관련 단체 등에서 추천된 국민들 중에서 100명을 선발하여 낚시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하였다. 이들은 전국 항·포구의 낚시어선과 낚시터 등에서의 불법영업, 사행행위, 유해낚시도구 사용, 금어기 및 금지체장 준수 여부를 감시하고 수산자원 및 환경보호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간 정부는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낚시안전 홍보, 안전교육, 낚시터 환경개선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낚시인구 700만 명 시대에 접어들게 되면서 정부만으로는 낚시안전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고민해 왔었다. 이에 해수부는 낚시인 스스로 낚시문화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고 낚시 유관단체와의 협의 등을 거쳐 7월부터 낚시명예감시원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 것이다. 최완현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안전하고 건전한 낚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낚시인 스스로 손과 발품을 팔아가면서 정부정책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낚시명예감시원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7월 1일 열린 낚시명예감시원 위촉식 및 출범식에서 이들의 소속감과 사명감을 고취시키는 한편, 활동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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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5
  • 다양한 망고 품종, 국내 시설재배 가능성 열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확시기가 다르면서 맛과 색깔이 뛰어난 다양한 망고 품종들이 국내에서 시설재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망고는 대부분 높은 가격의 선물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생산한 망고가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되고 있고 수입량도 점차 늘고 있다. 우리나라 망고 재배면적은 2001년 7.1ha에서 2015년 25.5ha로 3.6배 증가했으며 수입량은 2010년 1,351톤에서 2014년 10,599톤으로 7.8배 증가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망고는 대부분 '어윈(애플망고)' 품종으로 다양한 기호를 가진 소비자들이 만족하기에는 부족하며, 출하 시기가 비슷해 가격 하락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에서는 국내에서 다양한 망고를 재배하기 위해 18품종의 묘목을 2010년 미국에서 들여와 1년동안 격리재배온실에서 식물검역을 받으며 시설하우스 재배 가능성을 검토했다. 약 3년 동안 묘목을 키운 후 2014년부터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내 시설하우스 환경적응성 포장에서 수확 시기와 과실 품질을 조사 한 결과, 국내 시설재배에 적합한 6품종('캐리어', '초크아논', '알폰소', '도트', '란세틸라', '핀커링')을 선발했다. 수확 시기가 가장 빠른 조생종은 '캐리어', '초크아논' 품종으로 6월 8일~13일까지 수확 가능하다. 이후 수확이 가능한 중생종으로는 '알폰소', '핀커링'이 있으며 수확 시기는 6월 15일~23일까지이다. 수확 시기가 가장 느린 만생품종은 '도트', '란세틸라'로 7월 5일~10일까지 수확한다. 당도는 '어윈(애플망고)' 품종이 15Brix 내외로 낮은 반면 6품종들은 20Brix 내외로 풍미가 우수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다양한 망고 품종별 재배법을 추가 연구한 뒤, 각 도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로 이들 망고 품종의 접수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 받은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묘목 증식을 통해 농가에 보급한다. 앞으로 다양한 망고 품종의 보급이 확대되면 새로운 열대과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해결하고, 외식업체에서는 열대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임찬규 연구사는 “수확 시기가 다양하고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품종들을 선발하고 시설재배에 적합한 재배 방법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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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4
  • 대중국 수출 삼계탕 「첫 수입신고식」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에서는 지난 6월 29일 군산항에서 대중국 삼계탕 첫 수출 기념식을 마친 우리 삼계탕이 중국 첫 도착에 맞춰 지난 1일 중국 산동성 위해항에서 중국 정부 질검 총국의 주관으로 수입 신고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 수출참여 및 물량 : 對중국 삼계탕 수출작업장 등록 업체 5개社 20톤 * 하림(5톤), 참프레(10톤), 목우촌(2톤), 사조화인코리아(1.5톤), 교동식품(1.5톤) 이번에‘첫 수입 신고식’에 참가하는 제품은 중국내 첫 번째로 도착 신고된 교동식품의 삼계탕으로서 공식적으로 중국 당국의 포장 표시(라벨) 심의와 통관 절차 과정을 담아냈다. 중국 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삼계탕 수입신고식’은 중국내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행사로서, 지난 2006년 수입허용 요청 이후 10년 동안 더디게 진행되어 왔던 검역‧위생 협상 절차가 2015년 9월 한‧중 정상 회담을 계기로 급물살을 타고 이루어낸 첫 성과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중국 리커창 총리가 직접 ‘삼계탕’에 대한 발언으로 신속하게 진행된 삼계탕 ‘첫 수출’과 ‘첫 수입신고식’은 ‘삼계탕’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다. 중국 정부에서 중국 유력 언론인들을 초청하여 양국 정상 관심사항인 삼계탕의 ‘첫 수입 일련 과정’을 공개하고 이슈화시킴으로써, 13억 중국 현지인들의 이목을 주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전한영 수출진흥과장은 “7월 중 통관 완료 후 중국내 시판이 본격적으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판에 맞춰 온라인부터 홈쇼핑·유통매장·소비자체험 등 오프라인까지 총체적· 전략적인 홍보․판촉을 지원함으로써 연내 삼계탕 3백만불 수출 목표 조기 달성뿐만 아니라, 향후 우리나라 對중국 제1의 수출 품목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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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4
  • 말산업 실태조사,‘국가승인통계’로 지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현재 자체적으로 조사하던’말산업 실태조사’가 지난 6월24일자로 통계청의 국가승인통계로 지정(제11451호) 되었다고 밝혔다. ‘말산업 실태조사’는 ‘말산업육성법’제정 이후, 말산업육성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를 통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말산업 전반에 걸친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통계의 신뢰성확보 등을 위해 올해 국가승인통계로 심사를 요청했다. ‘말산업 실태조사’에는 말, 노새, 당나귀 등 말자원에 대한 성별, 연령, 용도, 산지 등 9개 항목 및 말 생산농가, 승마시설, 연관사업체, 교육기관 등 2천여 말산업 사업체에 대해 시설현황, 종업원수, 경영현황 및 서비스 실태 등 22개 항목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하게 된다. 기존 농식품부의 행정통계인 ‘기타가축통계’의 말자원 부분은 ‘말산업실태조사’로 이관되어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말산업은 국민적 붐조성과 함께 그 산업적 가치도 커지고 있어 말산업 실태조사가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되어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관계자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통계정보를 생산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사된 자료는 제2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17년~‘21년) 및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말산업을 육성하는데 기초 정책 통계자료로도 활용된다. 올해부터 조사되는 ‘말산업 실태조사’ 통계결과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되며, 농식품부가 정부3.0 사업 일환으로 오픈한 공공데이터 포털(https://data.mafra.go.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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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30
  • 벼 보험 가입, 247천ha,‘15년보다 약 11만ha 증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올해 벼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 결과(판매기간: 4.4~6.24), 총 106,382 농가가 246,825ha에 이르는 면적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가입면적은 전년 137,759ha 대비 109,066ha(79%증가) 늘어났고, 농가수는 전년 54,423호 대비 51,959(95%증가)호 늘어난 수치이다. * 11만ha는 여의도의 379배, 서울시의 1.8배 해당하는 면적 보장금액도 전년 1조 3천억 대비 1조 1천억이 증가한 2조 4천억 규모로 농가의 자연재해 위험관리수단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3.8배, 경기․충남․경북․경남이 2배 이상 가입면적이 증가하였고 기존에 가장 많이 가입이 이루어 졌던 전북과 전남도 50~60%수준으로 증가하였다. 충남 부여군은 28배가 증가하고, 전남 고흥군은 가입률이 85%에 달하는 등 82개 시․군에서 2배 이상의 증가를 기록하였다. 농가중 최대 가입면적은 인천 강화군 A씨로 116ha, 법인중에는 충남 서산 B농업회사가 262ha를 가입하였다. 가입 현황을 세부적으로 분석해보면 전체 가입자의 62%가 신규가입자이며, 전년 가입자의 재가입 비율도 74% 수준에 이른다. 작년 5~6월 가뭄피해 이외에 최근 3년간 큰 재해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신규가입자가 많고 재가입율이 높은 것은 농가들이 보험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었음을 보여주며, 그 동안 정부·지자체·농협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역할 분담을 통해 입체적으로 홍보한 결과라고 판단된다. 그리고, 1ha 미만 소규모 농가의 가입면적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는데 적극적 홍보를 통해 보험에 대한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소규모 농가들의 관심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 1ha 미만 농가가입면적 : (’15) 12,149ha → ('16) 24,781ha(104%증가) 또한, 70세 이상 농가의 가입면적이 작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하여 고령농의 보험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었음을 보여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농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재해보험가입이 필수적”이라면서, “시설하우스 등 보다 많은 농가가 보험에 가입하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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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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