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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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마른 김 업계에 ‘김 가격 안정’ 위한 민·관 협력 요청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김 가격 안정을 위한 협력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마른김 가공업체 8개사*와 전남도청, 충남도청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마른김 업계가 겪고 있는 원초가격 및 경영비 상승 문제 등을 완화하기 위한 김 양식면허지 확대, 마른김 가격할인, 수매자금 지원, 수입김 관세 인하 등의 정책을 설명하고, 가공업계에 김 시장 안정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김 가격 안정화를 위해 물김 생산이 시작되기 전까지 일부 업체의 유통시장 교란 행위가 포착될 경우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여 불공정한 행위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김 생산·가공·유통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포함하여 민·관 협력을 토대로 김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김 산업은 소비자의 사랑으로 자란 효자산업인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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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모기·진드기가 옮기는 가축 질병 주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모기, 진드기와 같은 흡혈 곤충 발생이 늘고 서식지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곤충 매개 가축 질병 예방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물었을 때 감염되는 주요 가축 질병은 소에서 럼피스킨, 아까바네, 유행열 등이 있으며, 돼지와 말에서는 일본뇌염이 대표적이다. 모기 매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 발생 시기 전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이때 설명서에 쓰인 투여 경로, 접종 월령 등에 맞게 백신을 접종해야 백신 항체가 생성돼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모기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축사 위생 상태 개선, 방충망 설치, 포집기 설치,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 배수 시설 점검, 살충제 분무 등을 실시한다. 단 살충제를 분무할 때는 허가된 약품을 사용하고 가축 피부에 접촉하거나 흡입으로 인한 살충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진드기가 옮기는 주요 가축 질병은 원충성 질병으로, 초지에 방목하는 가축에서 주로 발생한다. 진드기가 가축의 피를 빨아먹으면 진드기 내 원충이 가축의 혈관 안으로 침입해 적혈구를 파괴한다. 진드기에 물린 가축은 고열, 빈혈, 혈색소뇨(핏빛 오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원충성 질병은 진드기에 물려 체내로 원충이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바베시아증, 타일레리아증, 아나플라스마증 등이 있으며, 적혈구에 기생‧증식해 적혈구를 파괴한다. 진드기 매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의사 처방을 받아 방목 전에 원충성 질병 치료제를 주사해야 한다. 방목 중에도 한 달에 한 번 등에 외부 기생충 구제제를 발라준다. 또한, 방목 가축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진드기 매개 질병이 의심되는 개체가 보이면 바로 방목을 멈추고 치료한다. 기후 변화로 새로운 매개체성 가축 질병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럼피스킨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말에서 폐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아프리카마역은 과거 주변 국가에서 발생한 적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 강근호 소장은 “주변 아시아 국가에서 기존에 없던 매개체성 가축 질병 발생이 보고되는 만큼 새로운 곤충 매개 질병 유입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질병 매개 곤충의 활동 시기를 앞두고 축사 위생 관리와 백신 접종 등 예방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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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교통수단 없는 소외도서(島嶼) 없앤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대상도서를 5월 7일(화)부터 6월 17일(월)까지 추가로 공모한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은 여객선‧도선이 다니지 않고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에 지자체가 선박을 투입하여 항로를 운영하는 경우, 선박 운영에 필요한 예산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2023년에 선정한 소외도서 10개소*에 대해 항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하는 대상도서는 총 10개소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공모에서 전남 완도군 허우도, 신안군 초란도・사치도 등 3개소를 선정하여 해당 항로가 3월부터 단계적으로 운항을 시작했고, 나머지 7개소는 이번 공모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선박과 선원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자체의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어, 해양수산부는 추가 공모에 앞서 지난 4월 24일 지자체 대상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당장 운영 가능한 선박이 없는 지자체의 경우 도선 용선, 감척어선을 활용한 선박 확보 및 선원 고용 방안을 제안하는 등 지난해 사업 추진사례를 중심으로 사업 신청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섬 주민들이 편리하게 육지와 섬을 오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7년부터는 소외도서가 없는 ’소외도서 제로(zero)화‘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인 선박 운항을 희망하는 소외도서가 누락되지 않도록 지자체에서 공모에 적극 신청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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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농촌 일손부족 해소, 마늘·양파 기계화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마늘·양파 수확이 본격화되는 6월 농번기를 대비하여 15개 지자체와 협업하여 마늘·양파 농기계를 활용해 농촌 일손 부족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밭작물 수확기에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정체된 밭농업 기계화율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밭농업 기계화 지원을 2023년 6개 시·군에서 2024년 1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된다. 마늘·양파 기계화 여건이 우수한 15개 시·군을 선정하고 기계화 목표를 전체 15개 시·군의 기계화 가능 면적의 38%로 정하고 이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23: 50 → ’24: 82억원)했다. 2024년 현재 지자체는 굴취기 등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 중이며, 이달까지 모든 농기계를 구입하고 오는 5월 중 농업인 대상으로 농기계 조작 교육과 연시회 등을 통해 사전 준비를 완료하여 마늘·양파 본격 수확철인 6월 목표 면적을 기계로 수확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농촌의 인력감소와 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해 논농업(99.3%)에 비해 기계화가 낮은 밭농업(63.3%) 분야 기계화율 제고가 중요한 과제”라면서, “정부에서 밭농업 기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만큼 지자체,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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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해충 ‘버섯파리’ 방제만 잘해도 절반으로 ‘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버섯 해충 ‘버섯파리’ 발생이 5월부터 최대 66% 발생이 느는 만큼 예방과 방제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버섯파리의 어른벌레는 양송이에 병원균과 응애 등을 옮기고, 애벌레는 버섯 몸통에 해를 가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촌진흥청이 양송이 주산지역에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버섯파리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5월로 접어들면서 4월보다 55~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시설 출입구에 공기커튼(에어커튼)이나, 환풍구에 구멍 크기가 0.61mm 이하인 방충망을 설치해 버섯파리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재배사 안에 이미 버섯파리가 들어왔다면 유인등이 달린 덫(포충기, 평판 트랩)을 놓고, 시중에 판매 중인 친환경 방제약(달마시안 제충국, 방아 추출물 혼합 형태)을 뿌려 버섯파리를 없애야 한다.* 국화과 식물 아울러, 버섯파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배사 주변의 배지(영양체) 재료 보관 장소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수확이 끝난 배지는 살균한 뒤 밖에 내놓아야 한다. 연구진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양송이 재배 농가에 버섯파리 방제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버섯파리 수는 기술 적용 전보다 약 65% 줄어들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양송이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요 매개 요인인 버섯파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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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폐비닐 등 버려지는 플라스틱, ‘인삼 지주대’로 재탄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 등록해 농가 보급에 나선다. 우리나라 인삼 재배 농가에서 사용하는 지주대 등 목재 구조물 80%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수입된 목재다. 여기에 사용하는 수입 목재는 약 16만 톤으로 연간 700억 원에 이른다. 수입 목재를 사용할 경우, 외래 병해충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데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목재 특성상 인삼 재배 주기인 6년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 이와 같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인삼 지주대 재활용 제품 대체 활성화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사진)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확대 보급을 지원하게 됐다.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에 사용되는 재생 플라스틱은 버려진 폐비닐과 플라스틱을 이용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발한 물질 재활용 제품이다. 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구조재는 구조물 해체 후에도 재활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재생 플라스틱을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로 썼을 때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굽힘강도를 시험했다. 그 결과, 인삼 재배 기간인 6년 후에도 굽힘강도는 기준(8MPa) 이상을 유지했으며, 각종 기후에 견디는 내후성 시험과 열노화 시험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환경 위해성 평가에서도 유해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토양 등 농작업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이와 함께 재생 플라스틱을 견고하게 연결해 구조물을 만들 수 있도록 ‘내재해형 결속조리개’를 개발했다. 이 조리개는 40kg 이상의 미끄럼 저항력을 가져 지주대 각 부분을 단단히 결합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 12월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존에 목재를 적용한 내재해형 인삼 재배 시설 15종에 재생 플라스틱도 쓸 수 있도록 심의를 완료했다. 앞으로 인삼 재배 농가에 이를 보급하고자 여러 기관과 협력하고 기술적 지원에 나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nongsaro.go.kr) 농업자재 > 내재해형 등록시설 설계 >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안전재해예방공학과 이충근 과장은 “재생 플라스틱의 인삼 재배 시설 적용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완성’에 따른 것으로 고부가가치 재활용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제적인 부담은 덜고 농촌 지역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4-18

실시간 농어촌 기사

  •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다문화가족은 물론,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외국국적동포 등이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 센터’가 충남 아산에서 최초 개소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부처별·기관별로 각각 제공되는 정부 서비스를 수요자 입장에서 통합적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협업 조직의 설치·확산을 추진해왔다. * (예) 고용복지+센터 : 고용과 복지를 한 곳에서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통합 이용 이번에 설치된 ‘다문화이주민+센터’는 다문화가족·외국인정책의 핵심부처인 행정안전부, 법무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가 함께 만든 협업센터로, 다문화가족·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그 동안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정책은 대상별로 분산 운영되면서 수요자가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았고, 정부 내 자원 활용이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 문제도 있었다. 충남 아산 ‘다문화이주민+센터’는 다문화가족·외국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집행기구를 한 곳에 모은 것으로, 시설·인력 등의 공동 활용이 가능해 기관 간 비효율을 제거하고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어교육·상담·통번역 등의 적응지원 서비스와 체류관리·고용허가 관련 민원 서비스가 한 곳에서 일괄(원스톱)로 제공되면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복기왕 아산시장 및 관계부처는 9월 8일 충남 아산시에서 ‘다문화이주민+센터’의 개소식을 열고, 다문화가족·외국인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겪었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정부 서비스 확대와 접근성 증가를 건의했다. 이에 대해 관계기관은 다문화여성에 대한 취업·창업 지원 강화, 외국인근로자 지원 사업의 접근성 확대,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온라인 제공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우리사회에서 점차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다문화가족·외국인과의 공존과 발전을 강조했다. 시범 운영(‘17.7.10~)에 대하여 복기왕 아산시장은 “실제 센터를 이용한 외국인들이 한국어와 한국생활에 서툰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았다. 향후 필요한 서비스의 연계를 확대하고,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 모두는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면서 공동체의 다양성을 높이는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이들이 다문화이주민+센터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알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농어촌
    • 다문화
    • 신경영
    2017-09-12
  • 소중한 가축, 세계서 인정받으려면 지금 등록하세요
    나고야의정서1)국내 발효(8. 17.)로 유전자원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가축 품종의 주권 확보에도 시동이 걸리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1일부터 30일까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이하 에프에이오(FAO)) 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를 추진할 후보 대상 가축무리(축군)를 모집한다. 에프에이오(FAO)에서 운영하는 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DAD-IS)은 전 세계 가축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각종 정보와 사진 등을 제공하고 있는 범지구적시스템이다. 현재 198나라 38축종 15,008품종이 등록돼 있다. 이 시스템 등재는 가축유전자원의 품종을 인정하는 공식적인 국가제도가 없는 실정에서 재래가축과 국내 육성품종에 대한 자원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되고 있다. 신청 가능 대상은 실제 가축생명자원(생축)을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 및 기업으로 등재를 위한 기초조사표와 증빙서류를 우편이나 방문(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또는 전자우편(angrs@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현재 등재할 수 있는 축종은 소, 돼지, 닭 등 38축종이며, 재래종 이외에 국내육성품종도 등재가 가능하다. 심의회에서는 모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기원과 혈통기록현황, 자원의 활용성 등 14개 항목을 심사하며 항목별 점수와 심의위원 의견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등재를 추진하게 된다.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http://www.nias.go.kr/ →축산소식→소식 및 행사→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가축유전자원센터(063-620-3520)로 하면 된다. 한편, 에프에이오(FAO)는 각 나라별로 담당을 지정해 해당 나라의 품종정보를 갱신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립축산과학원장이 담당으로 지정돼 있고, 매년 등재를 위한 심의회를 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소, 닭, 사슴, 돼지 등 15축종 100품종의 자료가 시스템에 올라 있다.
    • 농어촌
    • 인물
    • 신경영
    2017-09-11
  • 2015년 기준,우리나라 식품·외식산업 시장 규모 200조 육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식품산업 규모 및 산업구조 파악에 필요한 각종 통계지표를 수집정리분석한 2017년도 식품산업 주요통계’(이하 ‘식품통계’)를 발간하였다. `15년 기준 식품·외식산업 규모는 약 192조원으로 나타났으며, 음식료품 제조업이 84조원, 외식업은 108조원으로 나타났다. 식품제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6.8%, 외식업은 8.9%로,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연평균 성장률(3.6%)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외식업이 전년대비 크게 성장하였는데, 이는 1인가구 증가 및 외식업 프랜차이즈의 꾸준한 증가 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제조업 산업구조 ‘15년 통계청의「광업제조업조사」와「전국사업체조사」결과에 따르면 음식료품 제조업 사업체 수는 57,954개소이며, 출하액 규모는 84조원으로 제조업의 5.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제조업 종사자 규모의 8.2%에 해당하는 33만명이 음식료품제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음식료품담배제조업의 부가가치는 20.7조원으로 제조업(436조원)의 4.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생산현황을 보면 사업체수가 가장 많은 품목은 김치(366개)이고, 그 뒤로 김 가공품(266개)이었다. 출하액이 가장 큰 품목은 포장육, 배합사료(양우용), 우유, 배합사료(양돈용)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증대에 따른 웰빙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기대 수명 증가 등으로 건강기능식 관련 품목의 출하액은 ’05년 4천억원에서 ’15년에는 약 5.6배 늘어난 2조 2천억원 규모로 크게 성장하였다. 외식업 산업구조 `15년 음식점(주점업 포함) 사업체수는 `14년 대비 0.9% 증가한 66만개로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 5천 153만명 기준, 78명당 1개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는 195만명에 달하며, 매출액은 108조원 수준이다. 전체 66만개 음식점 중 종사자 5인 미만의 소규모 음식점이 56만 9천개소로 86.5%를 차지했고, 종사자수 10인 이상 음식점은 1만 8천개로 전체 음식점업의 2.7%에 불과하나 `05년 이후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수로는 한식 음식점업(30만4,005개)이 가장 많았고, 커피숍 등 비알콜 음료점업(5만9,656개), 분식김밥전문점(4만3,719개), 치킨전문점(3만2,600개) 순으로 나타났다. * 주점업 제외 업종별 매출액 총계는 한식 음식점업(51.1조원)이 가장 높았고, 기타 주점업(8.2조원), 기관구내식당업(7.7조원)이 그 뒤를 이었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기관구내식당업(6.9억원)을 제외하면, 서양식 음식점업이 3.9억원, 일식 음식점업이 3.2억원, 한식 음식점업은 1.7억원, 치킨전문점은 1.2억원, 분식김밥전문점은 0.8억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식품외식산업 종사자 식품외식산업 종사자수는 ‘15년 228만명으로 ’06년 대비 25.6% 증가하였으며, 전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9%다. 음식료품 제조업 종사자는 2015년 33만명(2014년 대비 2.8%증가)이며, 전체 제조업 종사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2%로 제조업 내에서 종사자수가 상위 5번째로 많았다. * 금속가공제품 제조(46만명, 11.5%),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45만명, 11.1%), 전자부품·컴퓨터 제조(43만명, 10.6%),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37만명, 9.1%), 음식료품 제조(33만명, 8.2%) 순. 외식업 종사자는 2015년 195만명(2014년 대비 2.6%증가)으로, 서비스업종 중 종사자수가 가장 많았다. * 음식점 및 주점업(195만명, 14.9%), 교육서비스(156만명, 12.0%),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150만명, 11.5%),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107만명, 8.2%),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100만명, 7.6%) 순. 국내 주요 식품기업 `16년 기준 한해 매출액이 1조원 이상인 식품제조기업은 21개사이며, `15년(19개사) 대비 2개사가 증가했다. * 1조기업 : (‘05 ) 4개사 → (’14) 19 → (’15) 19 → (‘16) 21 우리나라 식품기업 중 매출규모가 가장 큰 기업의 매출액은 약 4.9조원 수준이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GlobalData(전 Canadean)에 따르면 세계 식품시장은 `13년 이후 약 6.8조 달러 규모를 유지하다 `15년 6.3조 달러로 다소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대륙별로는 중국 등의 경제성장에 힘입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연평균(‘13~’20) 5.9% 성장하는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식품 시장의 중요성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국가별 식품시장 규모는 ’15년 기준 중국과 미국이 약 1.2조 달러 규모로 가장 크고, 다음으로 일본(0.4조 달러), 독일(0.3조 달러) 등의 순이었으며, 우리나라 식품시장은 약 0.1조 달러로 세계 15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계 식품시장 규모를 타 산업과 비교했을 때 ’15년 기준 세계 자동차 시장(1.3조 달러)의 4.7배, IT시장(0.9조 달러)의 6.9배, 철강시장(0.7조 달러)의 8.4배 큰 규모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우리 식품기업들이 변화하는 식품산업 시장 동향을 효과적으로 읽어낼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 산재한 식품산업 통계 및 시장동향을 수집하여 이를 가공한 정보를「2017 식품산업 주요통계」에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발간된 자료는 유관 협회, 단체, 연구기관 및 식품 기업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 www.aTFIS.or.kr) 에서도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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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9-11
  • 농촌진흥청 이강섭 박사, 상하이시정부 수여 ‘백옥란상’ 수상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비교유전체연구 전문가인 이강섭 박사(좌측에서 두번째)가 상하이시정부에서 수여하는 백옥란상 수상자로 선정돼, 현지시각 지난 6일(수) 상하이 정안(靜安) 샹그리라 호텔에서 상을 받았다. 백옥란상은 상하이시 시의 꽃(市花)인 '백옥란'을 기념해 1989년 제정되었으며, 상하이 인재육성에 이바지한 전문가, 기업가, 교수 등을 비롯해 경제, 과학, 문화교류에 공헌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매년 상하이시 각 부문의 추천으로 심사를 거쳐 외사판공실이 수여하며, 수상 외국인은 5년간의 거류 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강섭 박사는 2002년부터 상하이농업과학원과 상호 연구협력 및 인적 교류로 상하이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2003년에는 상하이농업과학원 표종제(Dr. Piao Zhong Ze) 박사와 '벼 기능성 성분관련 유전자 탐색 및 활용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해 당뇨환자용 쌀을 개발하고 품종화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2012년부터는 국제공동연구로 해충저항성 벼를 개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이강섭 박사는 "이번 수상으로 한중 간 농업기술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상하이농업과학원과 보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시아 및 글로벌 종자시장 진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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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9-08
  • 결혼이주여성이 후배에게 전하는 한국생활 필수정보를 한 손에!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결혼이민예정자가 입국 전에 알아두면 좋은 필수 정보를 담은 휴대용 한국생활안내서 ‘웰컴북(Welcome Book)’(이하 웰컴북)을 13개 언어로 확대·제작해 재외공관을 통해 배포한다. 웰컴북은 국제결혼을 통해 입국하는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생활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적응을 돕고자 지난해 10개 언어로 처음 제작됐다. 새로 제작된 웰컴북은 13개 언어로 확대해 보다 다양한 국가 출신의 이민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이미 국내에 정착한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정보의 유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올해 웰컴북 제작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은 각자 한국 정착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이주 후배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정보가 추가적으로 보완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웰컴북에는 결혼이민자가 입국 시 작성해야 하는 서류, 대중교통 환승제도와 수도권 지하철 노선도가 추가됐다. 한국어를 몰라도 긴급한 상황에서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서와 소방서 로고 등을 명기하였으며, 책자 끝부분에는 제작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이 후배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실렸다. 또한, 이민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이수 시 최초 체류 기간 연장(1년→2년)되고, 체류지 변경 시 14일 이내에 출입국관리소에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 받는다는 사실 등 놓치기 쉬운 정보를 포함했다. 책자는 국제결혼이 많은 주요 14개국* 한국대사관에서 결혼이민사증(F-6)을 발급받을 때 함께 제공되며, 다누리 포털(www.liveinkorea.kr)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배부처(14개국) :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우즈베키스탄, 태국, 몽골, 네팔, 라오스, 미얀마, 러시아, 키르키즈스탄, 우크라이나 정회진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과장은 “새로 발간된 웰컴북은 선배 결혼이민자의 경험을 토대로 입국을 준비하는 후배 이주여성들에게 실제 도움이 될 만한 생생한 정보를 담으려 노력했다”며,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서 삶을 시작해야 하는 결혼이주자들이 한국생활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을 떨치고, 조기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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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9-05
  • 예초기 안전사고 88% 여름철 집중… 주의 필요
    논두렁의 풀을 베어내거나 벌초작업에 이용하는 예초기는 다루기 쉬워 자주 사용하는 농업기계다. 그러나 빠르게 회전하는 칼날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따르는 만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여름철 동력예초기 사용이 집중됨에 따라 안전한 사용법과 올바른 점검방법을 제시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15년 농촌진흥청 조사결과, 예초기에 의한 사고발생률은 5월부터 8월 사이에 88%로 나타났으며, 특히 7월에 43.8%로 집중됐다. 전체 농업기계별 사고발생률은 예초기가 17.2%로 경운기 49.7% 사고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예초기 사고는 칼날이 돌 등에 부딪히면서 다치는 경우가 37.5%로 가장 많았다. 원인은 작업자 부주의가 50%, 운전 미숙과 안전장비 미착용이 25%로 인적 요인 비율이 높았다. 예초기 사용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사용 전 기계점검, 보호 장구 착용, 올바른 사용법 등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기계점검= 예초기의 각부의 볼트·너트가 풀린 곳은 없는지 이상여부를 살핀다. 연료통을 확인해 연료가 새는지 확인하고, 연료가 부족할 경우 보충한다. 특히 엔진속도조절 와이어와 전기선이 플렉시블 케이블에 휘감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보호 장구 착용 및 작업환경 점검= 사용 전 반드시 안전모와 보호안경, 무릎보호대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한다. 작업할 장소 주변에 빈 병이나 돌 같은 위험요인은 치우고, 보조작업자와 작업내용을 미리 협의한다. 예초기 사용 시= 기계를 다룰 때는 반드시 두 손으로 잡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작업한다. 사용 중 기계가 흔들리거나 소음이 발생할 경우 시동을 끄고 칼날이 갈라졌거나 휘어지지 않았는지 살펴본다. 작업 중 풀이 칼날에 잠긴 경우에는 반드시 시동을 끈 뒤 풀을 없애준다. 예초기 사용 중= 작업 도중 휴식 등으로 예초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수평으로 놓고, 작업을 마치고 이동할 때는 반드시 시동을 끄고 칼날이 몸을 향하지 않도록 한다. 예초날 선택= 효율적이고 안전한 작업을 위해 안전판과 안전덮개를 장착한다. 2도날 대신 이물질과 충격이 덜한 안전날을 사용하거나 예초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을 경우 제초용 나이론 줄을 사용한다. 농촌진흥청 김사균 역량개발과장은 "예초기를 이용해 농작업 등을 할 때는 사용 전에 미리 점검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익혀야 하며, 반드시 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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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7-29
  • 산양삼·산약초 산업 도약을 위한 협력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소장 김만조)가 함양군(군수 임창호)과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산양삼 산업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목) 경남 함양군청 내 소회의실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산양삼 산업육성을 위해 ▲산양삼, 산림약용자원을 활용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산림약용자원과 산삼의 보존 및 연구 ▲산림약용자원의 재배·활용에 대한 지원 ▲가공 및 상품화, 국내·외 유통을 통한 경쟁력 강화 ▲기타 두 기관의 공통 관심사항에 대해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김만조 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이 협력해 산림약용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개발과 산양삼 산업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5월 경북 영주에 문을 연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우리 산림약용자원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선도하는 R&D 허브 역할을 목표로 유용 산림약용자원의 수집과 보존, 신품종 개발, 재배기술 개발, 산양삼 재배 표준화, 약리활성 분석 및 천연물지도 작성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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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7-28
  • “안전하고 쾌적하게” 등산로 이용하세요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날로 증가하는 등산 수요에 부응하고자 국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환경을 위해 2017년에 총 22km의 등산로 등 숲길을 새롭게 다듬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등산로 이용 증가에 따른 훼손으로 정비가 시급한 백두대간 마루금 도래기재∼구룡산(약 6km)구간과 이용객 편의 제고를 위해 청도 문복산 등산로(약 11km), 그리고 산행환경 개선을 위한 울진 금강소나무 트레킹길(약5km) 구간이다. 이는 당초 계획물량인 17km 대비 127%에 해당하며 약 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정비한다. 한편, 등산로 등 숲길정비는 숲길 조성·관리 연차별 계획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으로 이용정도와 훼손상태에 따라 이용객의 안전성과 편리성, 주변 산림환경 등을 고려하여 매년 단계적으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은 이용객의 숲길 이용만족도를 높이고자 최근 5년간 약 117km의 숲길을 정비해 오고 있다. ※ ’17년도 22km, ’16년도 26km, ’15년도 22km, ’14년도 20km, ’13년도 27km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지속적인 등산로 모니터링 및 관리로 정비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하여 국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 인물
    • 신경영
    2017-07-10
  • 여름철 포도원 관리
    <자료=농촌진흥청>
    • 농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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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7-07-10
  • 지리산피아골식품 김미선 대표, 7월의 6차산업인으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7월의 6차산업인으로 전라남도 구례군 소재의 지리산피아골식품 김미선 대표(만 31세·사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서는 농업 분야의 생산(1차), 가공(2차) 및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3차)를 통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 우수 경영체를 ”이달의 6차산업인(人)“으로 선정,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대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김미선 대표의 지리산피아골식품은 지역 특산물인 지리산 고로쇠 수액과 임산물을 활용한 2차 가공식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개발성공시킴으로써 지역의 인지도 제고에도 앞장섰다. 또한, 최연소 여성 이장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산물을 매입하고 마을주민들을 고용하는 등 지역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김미선 대표가 젊은 나이에 프리미엄 전통발효식품을 대표하는 인물이 된 것은 발효식품을 향한 열정 때문이다. 대학시절 전국의 발효현장과 장인을 찾아다니며 공부를 이어갔고 대학졸업 후 지리산피아골식품의 성장을 주도하며 특1급호텔 한식레스토랑 납품 및 미국 시장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미선 대표는 뼈에 좋은 물이라 하여 ‘골리수’라 불리는 지역 특산물 고로쇠를 된장에 결합해 지리산피아골식품의 대표상품 ‘고로쇠된장’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후 최상급 국내산 원료만을 고집하며 전통 가공 방식에 대한 연구·개발로 ‘냄새 없는 청국장’, ‘지리산 장아찌’ 등 다양한 가공품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또한 위생을 철저히 하여 전통발효식품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장류, 장아찌류에 HACCP인증을 취득하며 젊은 브랜드 ‘피아골 미선씨‘로 명품 장류 시장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미선 대표는 마을 어르신들의 추대로 전국 최연소 여성 이장이 되어 지리산피아골식품의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고, 다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작업을 통해 현재 3선 이장으로 마을 주민들의 신임을 얻고 있다. 또한 ‘피아골미선씨’ 자체 쇼핑몰에 지역농산물을 판매하거나 온오프라인 판매대행을 진행하며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지리산피아골식품은 지역 농가식당·숙박시설과 결합해 지역 방문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자연이 펼쳐진 청량한 계곡 야영장과 야외 평상에서 맛보는 피아골 음식은 진정한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 밖에도 장학교, 김장, 고로쇠, 다도교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숙박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산업과 김 철 과장은 “지리산피아골식품 김미선 대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기반으로 사업체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농식품부는 김미선 대표와 같은 청년농부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6차산업화를 통해 농촌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달의 6차산업인 선정 소감을 밝혔다.
    • 농어촌
    • 인물
    • 신경영
    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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