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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 일손부족 해소, 마늘·양파 기계화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마늘·양파 수확이 본격화되는 6월 농번기를 대비하여 15개 지자체와 협업하여 마늘·양파 농기계를 활용해 농촌 일손 부족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밭작물 수확기에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정체된 밭농업 기계화율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밭농업 기계화 지원을 2023년 6개 시·군에서 2024년 1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된다. 마늘·양파 기계화 여건이 우수한 15개 시·군을 선정하고 기계화 목표를 전체 15개 시·군의 기계화 가능 면적의 38%로 정하고 이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23: 50 → ’24: 82억원)했다. 2024년 현재 지자체는 굴취기 등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 중이며, 이달까지 모든 농기계를 구입하고 오는 5월 중 농업인 대상으로 농기계 조작 교육과 연시회 등을 통해 사전 준비를 완료하여 마늘·양파 본격 수확철인 6월 목표 면적을 기계로 수확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농촌의 인력감소와 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해 논농업(99.3%)에 비해 기계화가 낮은 밭농업(63.3%) 분야 기계화율 제고가 중요한 과제”라면서, “정부에서 밭농업 기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만큼 지자체,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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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해충 ‘버섯파리’ 방제만 잘해도 절반으로 ‘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버섯 해충 ‘버섯파리’ 발생이 5월부터 최대 66% 발생이 느는 만큼 예방과 방제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버섯파리의 어른벌레는 양송이에 병원균과 응애 등을 옮기고, 애벌레는 버섯 몸통에 해를 가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촌진흥청이 양송이 주산지역에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버섯파리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5월로 접어들면서 4월보다 55~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시설 출입구에 공기커튼(에어커튼)이나, 환풍구에 구멍 크기가 0.61mm 이하인 방충망을 설치해 버섯파리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재배사 안에 이미 버섯파리가 들어왔다면 유인등이 달린 덫(포충기, 평판 트랩)을 놓고, 시중에 판매 중인 친환경 방제약(달마시안 제충국, 방아 추출물 혼합 형태)을 뿌려 버섯파리를 없애야 한다.* 국화과 식물 아울러, 버섯파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배사 주변의 배지(영양체) 재료 보관 장소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수확이 끝난 배지는 살균한 뒤 밖에 내놓아야 한다. 연구진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양송이 재배 농가에 버섯파리 방제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버섯파리 수는 기술 적용 전보다 약 65% 줄어들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양송이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요 매개 요인인 버섯파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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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폐비닐 등 버려지는 플라스틱, ‘인삼 지주대’로 재탄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 등록해 농가 보급에 나선다. 우리나라 인삼 재배 농가에서 사용하는 지주대 등 목재 구조물 80%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수입된 목재다. 여기에 사용하는 수입 목재는 약 16만 톤으로 연간 700억 원에 이른다. 수입 목재를 사용할 경우, 외래 병해충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데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목재 특성상 인삼 재배 주기인 6년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 이와 같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인삼 지주대 재활용 제품 대체 활성화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사진)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확대 보급을 지원하게 됐다.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에 사용되는 재생 플라스틱은 버려진 폐비닐과 플라스틱을 이용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발한 물질 재활용 제품이다. 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구조재는 구조물 해체 후에도 재활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재생 플라스틱을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로 썼을 때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굽힘강도를 시험했다. 그 결과, 인삼 재배 기간인 6년 후에도 굽힘강도는 기준(8MPa) 이상을 유지했으며, 각종 기후에 견디는 내후성 시험과 열노화 시험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환경 위해성 평가에서도 유해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토양 등 농작업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이와 함께 재생 플라스틱을 견고하게 연결해 구조물을 만들 수 있도록 ‘내재해형 결속조리개’를 개발했다. 이 조리개는 40kg 이상의 미끄럼 저항력을 가져 지주대 각 부분을 단단히 결합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 12월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존에 목재를 적용한 내재해형 인삼 재배 시설 15종에 재생 플라스틱도 쓸 수 있도록 심의를 완료했다. 앞으로 인삼 재배 농가에 이를 보급하고자 여러 기관과 협력하고 기술적 지원에 나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nongsaro.go.kr) 농업자재 > 내재해형 등록시설 설계 >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안전재해예방공학과 이충근 과장은 “재생 플라스틱의 인삼 재배 시설 적용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완성’에 따른 것으로 고부가가치 재활용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제적인 부담은 덜고 농촌 지역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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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연안 바다 위에서도 24시간 원격 의료지원 받는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연안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한 바다 내비게이션(이하 ‘바다내비’)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올해부터 24시간 전담체계로 확대 운영한다. 그동안 연안 바다에서 항해하는 선원들은 응급상황 및 질병이 발생해도 신속한 의료지원을 받기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부터 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내항선 해상원격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으로 연안어선, 화물선, 관공선 등에 원격 의료지원 앱이 설치된 태블릿과 의료기기, 구급약품 등을 지원한다. 한편, 부산대학교병원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 영상통화를 통해 지난해 100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처치 등 총 253건의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선원의 건강관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인력(간호사)을 기존 2명에서 7명으로 늘려 24시간 전담 의료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영상통화 품질이 낮아질 경우 음성통화로 자동전환되어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도록 기능을 개선하였다. 지원대상 선박도 10척을 추가하여 총 110척의 연안선박에 근무하는 선원들에게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참여선박 모집) 자세한 사항은 부산대학교병원 누리집(http://mmrc.pnuh.or.kr)에서 확인 가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바다내비를 통한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능도 개선하는 등 앞으로도 연안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들의 안전과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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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황기에서 ‘이소플라본’ 생합성 유전자 242종 발굴
    황기는 우리나라,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는 약용작물로, 만성피로 해소, 알레르기 증상 완화 등 생리활성을 증가시키는 약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최근 동물, 세포 실험으로 신경염증 완화, 면역질환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에서는 국내 주요 약용작물인 황기에서 항암‧항염증과 관련된 물질 ‘이소플라본’의 생합성을 증진하는 유전자 242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생명공학 분석 신기술을 적용해 황기 이소플라본 생합성에 직접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찾은 데 의의가 있다. 연구진은 황기의 참조전사체를 분석해 이소플라본 생합성과 관련된 유전자 242종을 발굴하고, 황기에서 이소플라본 생합성 효소를 생산하는 완전장 유전자를 확보했다. 완전장 유전자는 황기에서 이소플라본 생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들을 만드는 유전체 서열 전체를 포함하는 유전자다. 이를 이용해 이소플라본 생합성 관련 유전자를 식별하고 유전자들의 다양성과 변이를 발굴해 핵심유전자의 작동 여부를 분석할 수 있다. 기본 전사체 분석기술은 서열을 해독한 뒤 단일 조립기술을 사용해 분석조건에 따라 필수 유전자가 빠질 수 있다. 이에 연구진은 생명정보*가 부족한 황기에 다중유전자 분석기술을 적용하고 최적의 분석조건을 설정해 빠진 유전자 없이 대사경로 관련 유전자 242종을 발굴한 것이다. 이번 연구로 황기 이소플라본 생합성에 관여하는 핵심유전자와 생명정보 등 빅데이터를 확보해 디지털육종 기술을 활용한 고기능성 황기 신품종 개발의 기반 기술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lant Science(IF=5.6)에 게재됐으며, 앞으로 핵심유전자 기능을 검증한 후 이소플라본 고함량 신품종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권수진 과장은 “국내외적으로 약용작물의 약리효과를 나타내는 기능 성분 함량을 높이려는 연구가 활발하나 핵심 정보인 유전정보가 부족해 신품종 육성, 산업적 활용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이번 연구에서 얻은 빅데이터와 기반 기술로 약용작물의 디지털 육종 기술개발에 속도가 붙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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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전략작물직불금 100% 받으려면
    전략작물이란 밀, 콩, 가루쌀, 조사료 등 수입의존성이 높거나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물을 말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농지 중 동계작물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농업인의 준수사항에 대해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감액을 예방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유의사항을 당부했다. 직불금을 신청한 농가는 ①공부상 지목이 논 또는 논으로 활용되고 있는 1,000㎡ 이상의 농지에서 ②전략작물을 파종부터 수확까지 관리하고, ③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감액이 될 수 있으므로 직불금을 100% 받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신청면적 약 105천ha 중 5.4천ha(7.8%)가 부적합으로 확인되었고 주요 부적합 사유는 휴경, 비대상농지, 비대상작물, 폐경, 미수확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임야, 과수원, 고정식시설(비닐하우스 등)과 같이 논으로 활용할 수 없는 농지이거나 마늘·양파 등 비대상작물, 녹비용 재배도 직불금이 감액된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농업인은 직불금 신청 내용이 위의 부적합 사유에 해당하는지 꼼꼼이 비교해보고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략작물직불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농관원 누리집(http://www.naqs.go.kr)의 업무소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 모두가 준수사항을 잘 이행해서 감액 없이 직불금을 100% 받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의 올바른 신청 및 농지 관리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어촌
    2024-04-08

실시간 농어촌 기사

  • 급변하는 날씨, 약용작물 병해충 발생 주의
    봄철 이상고온 현상으로 올해는 예년보다 해충 발생 시기가 빠르고 밀도까지 높았던 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장마 기간 전후의 기상 조건 변화에 따라 약용작물 재배지의 병해충 발생이 늘 수 있다며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당부했다. 응애류는 잎의 엽록소를 빨아먹어 광합성을 방해한다. 피해가 심하면 잎이 마르고 떨어지는 등 작물 생육이 크게 저하된다. 특히 감초, 더덕, 오미자, 당귀에서 피해가 심하다. 총채벌레류는 주로 새로 나오는 연한 잎을 갉아 즙액을 흡수한다. 피해를 본 잎은 잎 모양이 부분적으로 위축되고 변형된다. 오미자처럼 열매가 달리는 약용작물은 열매까지 갉아 먹어 상품성이 나빠질 수 있다. 또한 산기슭에서 재배하는 약용작물은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피해가 우려된다. 미국선녀벌레 애벌레는 꽁무니에서 뻗어 나온 흰색 털 다발을 달고 줄기와 잎에 솜털처럼 달라붙어 즙을 빨아 먹고 그을음 피해를 준다. 응애와 총채벌레, 돌발해충은 한 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초기에 해충 차단을 위한 전문 약제를 뿌리고 지속해서 병 발생을 살펴야 한다. 장마철 이후 덥고 습한 날이 이어지면 점무늬병과 탄저병이 발생하기 쉽다. 토양이 지나치게 습한 상태에서는 역병도 주의해야 한다. 점무늬병과 탄저병은 거의 모든 약용작물에서 발생하는데, 잎에 크고 작은 점무늬를 만들고 복합적으로 감염되며 잎마름으로 확대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피해 작물인 천궁은 여름철 온도가 높아지면 병 피해가 심해지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적용 약제로 빠르게 방제한다. 흰가루병은 하얀 밀가루를 뿌려놓은 것 같은 병으로, 황기, 잔대, 작약 등 대부분 약용작물 잎에서 발생하지만, 오미자의 경우 열매에도 발생해 수확량을 떨어뜨린다. 식물체를 튼튼하게 관리해 병에 대한 저항성을 키우고 병든 잎을 제거해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한다. 역병은 병원균이 물을 따라 급속히 전파하는 병으로 물 빠짐에 나쁜 땅에서 재배할 경우, 땅 가까이에 있는 줄기가 짙은 갈색(흑갈색)으로 변하고 결국 식물체 전체가 시들어 죽는다. 재배지 토양의 습도를 낮추고 병든 식물체를 제거하는 등 깨끗이 관리해 병 발생 요인을 줄여야 한다. 약용작물 방제 약제는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에 따라 반드시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사용해야 한다. 작물별로 등록된 약제 관련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윤영호 과장은 “여름철에는 장마 전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하다, 장마 후 국지성 호우로 습한 환경이 조성되므로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하기 쉽다”면서, “약용작물은 줄기와 잎의 병해충을 중점 관리해야 뿌리 수확량까지 확보할 수 있으므로 더 주의해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농어촌
    2023-06-27
  • 전국 연안여객선 특별점검 실시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전국 연안여객선 102항로 154척에 대한 안전점검 전수조사가 실시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올 여름 휴가철에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월 26일(월)부터 7월 7일(금)까지 총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54척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사안전감독관(지방해양수산청), 운항관리자(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권역별 국민안전감독관(15명)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구명조끼 등 안전비품 관리 상태, 여객편의시설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고, 승·하선 절차 준수 및 차량 선적 관련 안전관리 등에 대한 종사자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반도로 북상하는 태풍들의 세력이 점차 강해지고 있는 경향을 고려하여, 태풍 내습에 따른 비상대응 절차와 선내 비상훈련 여부 등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해양수산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지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조치하도록 하고, 늦어도 특별교통기간인 7월 25일 전까지 시정하도록 하여 섬 주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농어촌
    2023-06-26
  • 농촌진흥청, 수출농산물 농약 안전관리 당부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수출입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수출농산물 생산 농가와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농산물을 생산할 때 농약 안전 사용 및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2년 우리나라 수출농산물의 해외 안전기준 위반 내역을 보면 전체 27건 중 20건(74.0%)이 잔류농약 허용기준 초과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농산물을 수입하는 주요 국가에서 한국산 농산물에 대한 이미지 및 신뢰도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에 대응하고자 수출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와 업체에 농약 안전관리 실천사항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제공하고 있다. 수출농산물 생산 농가와 업체에서는 수출 대상 국가별 농약 안전 사용 지침을 준수하고, 내수용 농산물과 철저히 구분해 관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농약 사용일지를 기록하고, 부적합 농산물 발생이 의심될 때는 수출업체에 보고한 후 수출 전 안전성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주요 병해충별로 다른 성분의 농약 제품을 2개 이상 구비해 중복살포를 피해야 한다. 농약 상표명이 다를지라도 같은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많으므로 농약을 구매할 때 반드시 품목(성분)명을 확인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농산물 수출 시 잔류농약 기준 위반에 따른 통관거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 온라인 교육과 대면 교육을 개설해 제공하고 있다. 매월 1회 일본 수출 채소류, 대만 수출 배추 등 과정별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연 6회 대면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농약안전사용지침(12국가 30작목 85종)은 농사로 누리집(https://www.nongsaro.go.kr)-영농기술-수출농업-안전성 정보-농약안전사용지침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 고복남 과장은 “국가마다 농약사용 허용기준이 달라 사용 방법에도 차이가 있다”면서, “유관 기관 및 생산자 조직과 협업하여 농산물 수출 시 잔류농약 위반에 따른 통관거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농촌진흥청>
    • 농어촌
    2023-06-25
  • 밭농업 기계화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양파 수확 현장(함양군)을 방문하여 양파 줄기절단작업, 굴취작업, 수집작업 등 기계 수확과정을 점검하고 농업인 등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 뉴스
    • 정책
    • 농수산
    2023-06-23
  •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133만 건 접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023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이하 공익직불금)을 신청받은 결과 133만 건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올해는 2017년~2019년 중 1회 이상 종전의 직불금을 지급 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이하 1719 농지)도 신청이 가능해져, 해당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신규 신청자 등) 등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개별 문자발송, 현수막, 이·통장 및 마을방송, 전문지, 티비(TV), 라디오 등 홍보를 강화했었다. 농식품부는 이들 신청자를 대상으로 ▲1719 등 신규 신청자 ▲관외 경작자 ▲경작사실확인서 미제출자 ▲장기요양등급판정자 등을 검증시스템을 활용하여 중점 점검대상을 추출하여 현장점검을 하고,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준수사항에 대한 농업인의 이행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실경작,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 후 10월 중에 지급 대상자 및 지급 금액을 확정하고, 11월 중에는 농업인에게 공익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수진 농업정책관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시행된 공익직접지불제도의 취지에 맞게 농업인들이 준수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실경작자에게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직불금 관리시스템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농업인 등의 직불금 신청 편의를 위해 비대면 신청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농어촌
    2023-06-23
  • 수박 육성 계통 최고의 수박은?
    요즘 소비자들은 맛있고 먹기 편하며 건강 기능성이 높은 과일과 열매채소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런 추세에 따라 수박 육종도 작은 크기에 당도와 식감을 개선하고, 기능 성분 함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목표가 바뀌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품질 좋은 육종 소재를 선발하고자 22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에서 ‘수박 육성 계통 현장 평가회’를 연다. 이번 평가회에는 품종 육성가와 종자회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하며, 농촌진흥청은 기능 성분 함량이 높은 6계통을 비롯해 식감이 아삭한 3계통, 종자가 작은 1계통 등 총 11점의 수박을 소개한다. ‘FE 1’ 계통은 속살(과육)이 노란 대형 수박으로, 과육에 함유된 시트룰린 함량이 일반 수박보다 약 2배 정도 높다. 시트룰린은 수박의 대표 기능 성분 중 하나로 혈압과 협심증 개선, 노폐물 배출, 근육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FE 8’ 계통은 열매 무게가 4kg 정도인 중소형 수박(일반 수박 7~10kg)으로, 항산화 능력이 높은 라이코펜 함량이 일반 수박보다 약 2배 정도 많다. 씨(종자)의 크기가 4mm로 애플수박 수준으로 작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을 만드는 데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FE 4’ 계통은 중소형 수박으로, 일반 수박보다 경도(단단함)가 약 1.5배 높아 과육이 단단하다. 작은 크기에 씹는 맛까지 좋아 당도와 식감을 개선한 수박 품종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농어촌
    2023-06-22
  • 고랭지 씨감자, 감자 역병 지금 방제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강원도 고랭지 씨감자 재배지에서 6월 25일∼7월 1일 사이에 감자 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당 지역 농가와 씨감자 생산 기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감자역병(Phytophthora infestans)은 서늘한 온도(10∼24도)와 다습한(상대습도 90% 이상) 조건에서 발생한다. 대관령 등 주요 씨감자 재배지의 최근 기상 조건을 고려할 때, 6월 25일∼7월 1일 사이에 감자 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 내 주요 씨감자 재배지인 강릉시 왕산면, 평창군 대관령면, 홍천군 내면 등 고랭지에서는 감자 역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감자 역병 예보주간인 6월 19일부터 보호용 살균제를 살포하여 역병 발생을 예방하고, 예방 시기를 놓쳐 역병이 발생하였다면 치료용 살균제를 살포하여야 한다. 감자 역병에 등록된 보호용 살균제는 만코제브, 클로로탈로닐 등이 있으며, 치료용 살균제로는 디메토모르프, 에타복삼 등이 있다. 감자 역병 방제 약제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 누리집(http://psis.rda.go.kr/psis)을 참고하여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감자 역병은 감자의 생육 후기까지 환경조건만 맞으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고, 비가 올 때 병원균이 병든 잎에서 씻겨 내려가 얕게 묻힌 덩이줄기를 감염시켜 수확 전후 또는 저장 중에 부패를 일으킨다. 병에 의한 덩이줄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흙을 충분히 덮어 덩이줄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고, 지속적인 비 예보가 있으면 줄기와 잎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살균제를 처리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조지홍 소장은 “감자 역병은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방제를 하지 않으면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감자밭에서 역병 증상이 확인되지 않았을 때는 보호용 살균제를 살포하고, 역병 발생이 확인된 때에는 작용 원리가 다른 치료용 살균제들을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번갈아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농촌진흥청>
    • 농어촌
    2023-06-20
  • 농업·농촌과 국민을 잇는 지키米 밥차 - 부안
    '임산부 전담 구급대'를 응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푸부의 '지키米 밥차'가 찾아갔습니다!
    • 농어촌
    • 귀어귀촌
    2023-06-19
  • 맛있고 재배 쉬운 맞춤 양송이버섯 개발
    이번에 개발한 양송이버섯 ‘이담’(사진)은 최근 5년간 국산 양송이버섯 보급률 1, 2위를 차지한 ‘새한’(1위)과 ‘도담’(2위) 품종을 교잡한 버섯이다. 중고온성 특징이 있는 ‘새한’과 색이 우수하며 단단한 ‘도담’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밝은 흰색(백색)을 띠며, 기존 품종보다 육질이 단단해 식감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좋다. 또한, 중고온성으로 생육 온도 범위가 13~20도(℃)로 넓어 재배 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며, 버섯 균 접종부터 수확까지 걸리는 수확 일수는 약 47일로 기존 버섯보다 1~1.5일 빠르다. 양송이버섯은 보통 3번까지 수확할 수 있는데 배지 상태에 따라 2주기 생산량이 1주기 생산량의 약 50~70% 정도로 줄어든다. 새로 개발한 ‘이담’은 품질 좋은 배지에서의 2주기 생산량이 1주기보다 약 20%밖에 줄지 않아 기존 품종보다 생산량이 많다. 농촌진흥청은 ‘이담’ 개발과정에 현장 수요자인 농업인, 경매사, 유통업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농촌진흥청은 하반기 ‘이담’의 배지(완성형 배지 등) 재배 조건을 설정, 영농기술로 보급할 예정이다. ‘이담’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통상 실시를 체결한 업체를 통해 씨균(종균)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담’을 포함한 흰색(백색) 양송이는 당도가 높아 맛있고,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디(D)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 함량이 다른 버섯보다 4배 이상 높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국산 양송이 보급률은 지난해 기준 70.5%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품종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자료=농촌진흥청>
    • 농어촌
    2023-06-17
  • 안전 취약선박에 신형 구명조끼 무상 지원
    안전이 취약한 선박을 대상으로 착용이 편리한 벨트형 구명조끼가 무상 지원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해상에서의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착용 편의와 기능성이 향상된 구명조끼(사진 해양수산부)를 개발하고, 나홀로 조업어선 등 안전에 취약한 선박 350여 척에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일반적인 구명조끼는 부피가 크고 착용했을 때 움직이기가 어려워 조업 및 선상작업에 불편함이 있었으며, 이로 인한 선박 추락사고 발생 및 인명 피해의 우려가 높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현장조사를 통해 기존 구명조끼의 개선사항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작업 중에도 상시 착용이 가능한 벨트형 구명조끼를 개발하여 지난 5월 형식승인까지 마쳤다. 이 구명조끼는 해상 추락 시 위험도가 높은 나홀로선박(1~2인)에 우선 지원하고, 이후 승선 인원이 적은 소규모선박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에 개발된 구명조끼는 종사자들의 안전을 지켜줌과 동시에 선박 내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에서도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동참해주시길 바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비롯한 선박 안전 관련 정책들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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