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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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 일손부족 해소, 마늘·양파 기계화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마늘·양파 수확이 본격화되는 6월 농번기를 대비하여 15개 지자체와 협업하여 마늘·양파 농기계를 활용해 농촌 일손 부족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밭작물 수확기에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정체된 밭농업 기계화율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밭농업 기계화 지원을 2023년 6개 시·군에서 2024년 1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된다. 마늘·양파 기계화 여건이 우수한 15개 시·군을 선정하고 기계화 목표를 전체 15개 시·군의 기계화 가능 면적의 38%로 정하고 이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23: 50 → ’24: 82억원)했다. 2024년 현재 지자체는 굴취기 등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 중이며, 이달까지 모든 농기계를 구입하고 오는 5월 중 농업인 대상으로 농기계 조작 교육과 연시회 등을 통해 사전 준비를 완료하여 마늘·양파 본격 수확철인 6월 목표 면적을 기계로 수확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농촌의 인력감소와 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해 논농업(99.3%)에 비해 기계화가 낮은 밭농업(63.3%) 분야 기계화율 제고가 중요한 과제”라면서, “정부에서 밭농업 기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만큼 지자체,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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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해충 ‘버섯파리’ 방제만 잘해도 절반으로 ‘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버섯 해충 ‘버섯파리’ 발생이 5월부터 최대 66% 발생이 느는 만큼 예방과 방제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버섯파리의 어른벌레는 양송이에 병원균과 응애 등을 옮기고, 애벌레는 버섯 몸통에 해를 가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촌진흥청이 양송이 주산지역에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버섯파리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5월로 접어들면서 4월보다 55~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시설 출입구에 공기커튼(에어커튼)이나, 환풍구에 구멍 크기가 0.61mm 이하인 방충망을 설치해 버섯파리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재배사 안에 이미 버섯파리가 들어왔다면 유인등이 달린 덫(포충기, 평판 트랩)을 놓고, 시중에 판매 중인 친환경 방제약(달마시안 제충국, 방아 추출물 혼합 형태)을 뿌려 버섯파리를 없애야 한다.* 국화과 식물 아울러, 버섯파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배사 주변의 배지(영양체) 재료 보관 장소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수확이 끝난 배지는 살균한 뒤 밖에 내놓아야 한다. 연구진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양송이 재배 농가에 버섯파리 방제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버섯파리 수는 기술 적용 전보다 약 65% 줄어들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양송이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요 매개 요인인 버섯파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4-23
  • 폐비닐 등 버려지는 플라스틱, ‘인삼 지주대’로 재탄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 등록해 농가 보급에 나선다. 우리나라 인삼 재배 농가에서 사용하는 지주대 등 목재 구조물 80%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수입된 목재다. 여기에 사용하는 수입 목재는 약 16만 톤으로 연간 700억 원에 이른다. 수입 목재를 사용할 경우, 외래 병해충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데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목재 특성상 인삼 재배 주기인 6년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 이와 같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인삼 지주대 재활용 제품 대체 활성화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사진)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확대 보급을 지원하게 됐다.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에 사용되는 재생 플라스틱은 버려진 폐비닐과 플라스틱을 이용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발한 물질 재활용 제품이다. 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구조재는 구조물 해체 후에도 재활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재생 플라스틱을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로 썼을 때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굽힘강도를 시험했다. 그 결과, 인삼 재배 기간인 6년 후에도 굽힘강도는 기준(8MPa) 이상을 유지했으며, 각종 기후에 견디는 내후성 시험과 열노화 시험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환경 위해성 평가에서도 유해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토양 등 농작업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이와 함께 재생 플라스틱을 견고하게 연결해 구조물을 만들 수 있도록 ‘내재해형 결속조리개’를 개발했다. 이 조리개는 40kg 이상의 미끄럼 저항력을 가져 지주대 각 부분을 단단히 결합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 12월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존에 목재를 적용한 내재해형 인삼 재배 시설 15종에 재생 플라스틱도 쓸 수 있도록 심의를 완료했다. 앞으로 인삼 재배 농가에 이를 보급하고자 여러 기관과 협력하고 기술적 지원에 나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nongsaro.go.kr) 농업자재 > 내재해형 등록시설 설계 >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안전재해예방공학과 이충근 과장은 “재생 플라스틱의 인삼 재배 시설 적용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완성’에 따른 것으로 고부가가치 재활용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제적인 부담은 덜고 농촌 지역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4-18
  • 연안 바다 위에서도 24시간 원격 의료지원 받는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연안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한 바다 내비게이션(이하 ‘바다내비’)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올해부터 24시간 전담체계로 확대 운영한다. 그동안 연안 바다에서 항해하는 선원들은 응급상황 및 질병이 발생해도 신속한 의료지원을 받기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부터 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내항선 해상원격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으로 연안어선, 화물선, 관공선 등에 원격 의료지원 앱이 설치된 태블릿과 의료기기, 구급약품 등을 지원한다. 한편, 부산대학교병원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 영상통화를 통해 지난해 100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처치 등 총 253건의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선원의 건강관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인력(간호사)을 기존 2명에서 7명으로 늘려 24시간 전담 의료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영상통화 품질이 낮아질 경우 음성통화로 자동전환되어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도록 기능을 개선하였다. 지원대상 선박도 10척을 추가하여 총 110척의 연안선박에 근무하는 선원들에게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참여선박 모집) 자세한 사항은 부산대학교병원 누리집(http://mmrc.pnuh.or.kr)에서 확인 가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바다내비를 통한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능도 개선하는 등 앞으로도 연안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들의 안전과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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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황기에서 ‘이소플라본’ 생합성 유전자 242종 발굴
    황기는 우리나라,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는 약용작물로, 만성피로 해소, 알레르기 증상 완화 등 생리활성을 증가시키는 약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최근 동물, 세포 실험으로 신경염증 완화, 면역질환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에서는 국내 주요 약용작물인 황기에서 항암‧항염증과 관련된 물질 ‘이소플라본’의 생합성을 증진하는 유전자 242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생명공학 분석 신기술을 적용해 황기 이소플라본 생합성에 직접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찾은 데 의의가 있다. 연구진은 황기의 참조전사체를 분석해 이소플라본 생합성과 관련된 유전자 242종을 발굴하고, 황기에서 이소플라본 생합성 효소를 생산하는 완전장 유전자를 확보했다. 완전장 유전자는 황기에서 이소플라본 생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들을 만드는 유전체 서열 전체를 포함하는 유전자다. 이를 이용해 이소플라본 생합성 관련 유전자를 식별하고 유전자들의 다양성과 변이를 발굴해 핵심유전자의 작동 여부를 분석할 수 있다. 기본 전사체 분석기술은 서열을 해독한 뒤 단일 조립기술을 사용해 분석조건에 따라 필수 유전자가 빠질 수 있다. 이에 연구진은 생명정보*가 부족한 황기에 다중유전자 분석기술을 적용하고 최적의 분석조건을 설정해 빠진 유전자 없이 대사경로 관련 유전자 242종을 발굴한 것이다. 이번 연구로 황기 이소플라본 생합성에 관여하는 핵심유전자와 생명정보 등 빅데이터를 확보해 디지털육종 기술을 활용한 고기능성 황기 신품종 개발의 기반 기술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lant Science(IF=5.6)에 게재됐으며, 앞으로 핵심유전자 기능을 검증한 후 이소플라본 고함량 신품종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권수진 과장은 “국내외적으로 약용작물의 약리효과를 나타내는 기능 성분 함량을 높이려는 연구가 활발하나 핵심 정보인 유전정보가 부족해 신품종 육성, 산업적 활용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이번 연구에서 얻은 빅데이터와 기반 기술로 약용작물의 디지털 육종 기술개발에 속도가 붙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4-09
  • 전략작물직불금 100% 받으려면
    전략작물이란 밀, 콩, 가루쌀, 조사료 등 수입의존성이 높거나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물을 말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농지 중 동계작물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농업인의 준수사항에 대해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감액을 예방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유의사항을 당부했다. 직불금을 신청한 농가는 ①공부상 지목이 논 또는 논으로 활용되고 있는 1,000㎡ 이상의 농지에서 ②전략작물을 파종부터 수확까지 관리하고, ③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감액이 될 수 있으므로 직불금을 100% 받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신청면적 약 105천ha 중 5.4천ha(7.8%)가 부적합으로 확인되었고 주요 부적합 사유는 휴경, 비대상농지, 비대상작물, 폐경, 미수확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임야, 과수원, 고정식시설(비닐하우스 등)과 같이 논으로 활용할 수 없는 농지이거나 마늘·양파 등 비대상작물, 녹비용 재배도 직불금이 감액된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농업인은 직불금 신청 내용이 위의 부적합 사유에 해당하는지 꼼꼼이 비교해보고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략작물직불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농관원 누리집(http://www.naqs.go.kr)의 업무소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 모두가 준수사항을 잘 이행해서 감액 없이 직불금을 100% 받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의 올바른 신청 및 농지 관리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어촌
    2024-04-08

실시간 농어촌 기사

  • 농식품부, 우박 피해 긴급복구 적극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6월 10일~11일 우박으로 발생한 농업분야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긴급방제 및 응급 복구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우박으로 인해 경북, 충북, 강원, 전북 등 지역에 과수, 고추, 옥수수 등 농작물 1,185ha의 피해가 집계(6.12. 13시 기준)되었다며 현재 지자체에서 집계 중이므로 피해면적은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유관기관은 우박으로 인한 피해최소화를 위한 긴급 응급복구지원을 추진 중이다. 농촌진흥청은 6월 12부터 23일까지 식량작물, 채소, 과수, 축산, 특작 등 품목별 전문가(5개반 100명)구성하여 긴급 병해충 방제, 과수 수세회복 및 이듬해 결실관리 등 안정생산 현장기술 지원에 나섰다. 농협은 피해농업인에게 영양제, 살균제, 시설자재 등을 지원하고, 과수 적과, 피해작물 제거 등 응급복구에 필요한 일손돕기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정부는 피해농가의 생계안정 및 영농재개를 위한 농약대, 대파대 등 피해복구비 지급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의 정확하고 신속한 피해조사를 독려하고, 6월 말까지 복구계획을 확정하여 지자체에 교부하고, 피해가 큰 농가는(농가단위피해율 30% 이상) 대출 중인 농업정책자금에 대해 최대 2년의 상환연기와 이자감면도 받을 수 있으며, 농작시설피해 농가가 원할 경우, 예상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하는 등 농업인에게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농식품부, 지자체, 농협 등 관계기관이 피해 복구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우박 피해로 상심이 큰 농업인을 위해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복구비 및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농어촌
    2023-06-14
  • 경사진 밭 떠내려가는 흙, 이렇게 지키세요
    우리나라 밭은 경사가 심한 곳이 많고 여름철에 작물을 재배해 비가 내리면 흙이 쉽게 쓸려 내려간다. 이런 이유로 장마가 시작되는 6월 하순 이후에는 특히 토양유실을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장마철에 대비해 경사진 밭에서 작물을 재배할 때 흙이 빗물에 쓸려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 경사 밭의 토양유실을 줄일 수 있는 주요 재배기술은 등고선 재배, 이랑 사이 호밀심기, 비닐덮기 등이 있다. 등고선 재배는 경사면에 가로 방향으로 만든 이랑에 작물을 심어 흘러내리는 빗물의 속도를 줄이는 기술이다. 경사면에 세로 방향으로 이랑을 만드는 상하경 재배와 비교해 빗물에 쓸리는 흙을 경사도에 따라 56∼93% 줄일 수 있다. 이랑 사이 호밀심기(사진)는 이랑과 이랑 사이에 호밀을 재배해 빗물에 쓸려나가는 흙을 줄이는 기술이다. 비닐덮기 재배를 할 때 이랑 사이에 호밀을 재배하면 비닐덮기만 했을 때보다 빗물에 쓸려나가는 토양을 60% 줄일 수 있다. 또한 흙에 빗물이 직접 부딪히는 것을 막고, 흙 속으로 물을 천천히 흡수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호밀을 부분적으로 재배하면 흘러내리는 빗물의 속도를 줄일 수 있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자료=농촌진흥청>
    • 농어촌
    2023-06-13
  • 소규모 어가‧어선원 직불금 신청기간
    소규모 어가‧어선원 직불금 신청기간이 오는 30일까지 1개월간 연장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소규모 어가 및 어선원 직접지불제(이하 직불제) 신청 마감일을 1개월 연장하여 오는 6월 30일(금)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소규모 어가 및 어선원 직불제는 어업인 간 소득 격차를 완화하고, 소득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영세한 어가와 어선원에 연간 120만 원의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당초 직불금 신청 마감일은 5월 31일이었으나, 해양수산부는 해당되는 소규모 어가 및 어선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마감일을 1개월 연장하기로 하였으며, 현재까지는(6월 9일 기준) 18,804어가, 어선원 5,583명이 직불금을 신청했다. 소규모 어가 직불금을 신청하려는 어가는 지방해양수산청에 어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고 주소지의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어선원 직불금을 신청하려는 어선원은 어선의 선적항을 관할하는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소규모 어가 및 어선원 직불금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방법과 요건 등은 수산정보포털 누리집(www.fips.go.kr)에 있는 ’직불금 제도 설명 동영상‘ 등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누리집 접속 → 지원사업 → 수산공익직불제 → 소규모어가직불제 또는 어선원직불제 화면 하단
    • 농어촌
    2023-06-12
  • 여름 파프리카 생육 단계별로 양액 농도 달리해야
    여름철 기온이 높아지면서 원예작물 시설의 환경 관리와 작물별 수경재배 기술 개발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파프리카의 경우, 7~8월 고랭지가 아닌 평지 온실에서 재배하려면 환경 관리와 함께 배양액 농도를 알맞게 조절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펄라이트 배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평지 온실에서 펄라이트를 활용해 파프리카(사진)를 재배할 때 알맞은 배양액 농도를 제시했다. 펄라이트는 진주암을 가열해 만든 배지 재료로 물 빠짐과 공기가 잘 통하는 장점이 있다. 아주심기 직후와 뿌리내리는 시기(활착기), 열매 달리는 시기(착과기)에는 배양액 농도(전기전도도)를 2.5로 공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영양생장기, 열매 커지는 시기(비대기)에는 배양액 농도(전기전도도)를 2.5에서 2.0으로 단계적으로 낮춰 공급하는 것이 유리하다. 실제 이렇게 재배했을 때 재배 기간 동안 배액의 수소이온농도(pH), 배액의 전기전도도(EC) 값, 공급액과 배액 간 수소이온농도(pH)와 전기전도도(EC) 차이값이 다른 처리구보다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참고로, 5월~6월 아주심기 한 파프리카는 8~9월 첫 열매를 생산하는데, 저온기(1월) 아주심기 한 파프리카와 비교해 열매 수확량이 32.7% 많았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파프리카를 여름에 재배할 때 뿌리 냉방(근권냉방)에 집중하면 평균 상품 수량은 16.1%, 그루(주)당 열매 무게(과중)는 15.1% 유의하게 높일 수 있음을 밝힌 적이 있다.
    • 농어촌
    2023-06-10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국 지위 회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은 국제기준에 따른 자체 청정국 선언 조건에 부합하여 2023년 6월 8일자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고병원성 AI) 자체 청정화 선언을 하고,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정국 지위 회복은 지난 4월 17일 전남 영암군 및 장흥군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을 최종 살처분(소독조치 등 포함)한 후 28일간 추가 발생이 없었고, 마지막 살처분 일로부터 28일간 전국 가금농가 838호 90,294점을 검사하여 고병원성 AI 항원 및 항체가 검출되지 않는 등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의 육상동물위생규약에 따른 자체 청정국 선언 조건을 충족하였기 때문이다. 농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고병원성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함에 따라 가금산물의 수출 증가와 반려동물 사료 수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다만, 겨울철 철새를 통해 고병원성 AI가 국내로 유입될 수 있고, 방역 미흡 농가를 중심으로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으므로 10월 전까지 전국 가금농가 대상 소독설비·방역시설 적정 설치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일제 점검, 방역 관련 전문교육 실시 등 재발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농어촌
    2023-06-09
  • 농업·농촌 지킴이에게 '지키미(米) 밥차' 출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현(現) 정부 출범 이후 농업·농촌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나 기관(단체)에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밥차’를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농업·농촌과 국민을 잇(Eat)는 지키미(米) 밥차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지키미(米) 밥차 1호와 2호는 각각 전라북도 부안소방서와 강원도 강릉소방서를 찾았다. 부안소방서는 ‘농촌지역 임산부를 위한 전담 구급대’ 운영으로 농촌 임산부들의 위급 상황 시 안전을 책임지고 있고, 강릉소방서는 반복되는 산불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 자연을 지키고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전국 곳곳의 농업·농촌 현장에 ‘지키미(米) 밥차’를 보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식량안보의 핵심이 될 가루쌀 산업과 전략작물직불제 등의 농업정책도 함께 홍보한다. 이러한 일환으로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 ‘농러와(http://youtube.com/@mafrakorea)’ 등에 ‘지키미(米) 밥차 프로모션’ 영상을 6월 7일(수)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여 국민에게 농업·농촌의 가치와 소중함을 전달할 계획이다.
    • 농어촌
    2023-06-07
  • 체육·편의시설 갖춘 전원마을 조성 본격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활력타운(마을) 공모결과, 강원 인제군, 충남 예산군, 충북 괴산군, 전남 담양군, 전북 남원시, 경남 거창군, 경북 청도군 지역을 선정했다. 지역활력타운(마을)은 은퇴자, 귀농귀촌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부처별 독자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7개 부처가 함께 주거·생활기반시설·생활서비스를 통합․지원하여 살기 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복합체육시설, 커뮤니티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되며, 대부분의 지역이 대도시권 인근에 위치하여 기존에 기반이 갖춰진 의료·교육 등 생활기반시설도 함께 활용 가능하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입주민들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공동체아이돌봄・일자리·창업지원, 사회적농장・대학연계 강의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활력타운(마을)의 주택은 공급유형과 방식을 다양화*하고 에너지절감기술·無장애설계 등을 적용해 전원생활을 원활히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지역활력타운(마을)별로 역량 있는 자문건축가의 참여를 통해 지역별 개성을 살린 매력적인 전원마을 조성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상만 농촌정책국장은 “이번에 처음 지역활력타운(마을) 조성지역으로 선정된 7개의 지역은 훌륭한 입지와 지자체의 준비가 우수한 곳으로, 은퇴 또는 귀농귀촌으로 농촌지역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는 도시민들께선 이곳을 우선 고려해 보시길 바라며, 해당 지역은 도시민의 인구 유입을 통해 더욱 풍요롭고, 활기차게 변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농어촌
    2023-06-05
  • 섬 지역 운행 여객선에 고압가스 반입가능
    이달부터 「위험물 선박운송 기준」 개정으로 에어컨‧냉장고 설치 및 수리에 필요한 용접‧냉매가스의 여객선 휴대‧반입이 허용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섬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위험물 선박운송 기준」을 개정하여 지난 1일(목)부터 에어컨‧냉장고 설치 및 수리에 필요한 고압가스를 여객선에 휴대‧반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간 에어컨‧냉장고의 설치 및 수리에 필요한 용접용 가스, 냉매 등 고압가스류는 위험물 운송용 시설과 구조를 갖춘 선박에만 실을 수 있었으나, 「위험물 선박운송 기준」 개정에 따라, 앞으로는 설치․수리기사가 승선 전에 선장의 허가를 받으면 고압가스, 냉매를 휴대하고 여객선에 탑승하여 설치‧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선박과 여객의 안전을 위해 여객선에 휴대․반입할 수 있는 용접용 가스, 냉매 등은 소량으로 제한되며, 에어컨, 냉장고 설치․수리 업무 담당자만 휴대 및 반입할 수 있다. 선장은 적정한 고압가스 용기 사용여부, 고정상태 등을 확인하고 여객실과의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하게 되며,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고압가스의 휴대․반입을 제한하거나 거부할 수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앞으로 연안여객선이 운항하는 전국 242곳의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해양수산부는 가스류의 여객선 반입에 따른 안전조치가 현장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정된 「위험물 선박운송 기준」은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농어촌
    2023-06-03
  • 습도 높은 6월 ‘인삼 잿빛곰팡이병’ 예방 철저히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습도가 높은 6월에는 인삼 잿빛곰팡이병 피해(사진)가 발생하기 쉽다며 철저한 예방과 방제를 당부했다. 잿빛곰팡이병 병원균(Botrytis cinerea)은 인삼의 잎, 줄기, 열매, 뿌리 등 모든 조직에서 병을 일으키는 균이다. 6월부터 번식체(포자) 날림(비산)이 증가하고, 특히 집중 호우와 장마 등으로 날이 습해지면 병 발생이 증가한다. 잿빛곰팡이병에 걸린 인삼은 잎 가장자리부터 회색의 물에 젖은 듯한 반점이 생긴다. 열매에 병이 발생하면 종자 생산이 어려워지고, 줄기를 통한 감염으로 뿌리가 썩기도(뇌두썩음증상) 한다. 잿빛곰팡이병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해마다 같은 성분의 화학 약제를 사용할 경우, 이 화학 약제에 저항하는 ‘저항성 병원균’이 증가하면서 방제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농촌진흥청 인삼과에서 지역별 3~4곳 재배지의 4년생 인삼을 대상으로 잿빛곰팡이 병원균을 수집해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시아노피롤계(Fludioxonil) 저항성 병원균은 3.3~5.3%, 하이드록시아니라이드계(Fenhexamid) 저항성 병원균은 39.3~55.0%, 아닐라이드계(Boscalid) 저항성 병원균은 50.0~80.0%가 검출됐다. 따라서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작용 원리(기작)가 다른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고, 재배 기간에 따라서도 다른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인삼에 등록된 약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psis/, 농약정보 → 농약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약제 저항성 병원균 발생을 줄이고자 지난해 기존 약제(플루디옥소닐, 펜헥사미드, 플루퀸코나졸, 피리메타닐, 피라클고스트로빈)와 함께 쓸 수 있는 병원균 억제 미생물(Pseudomonas putida PgBE89)을 개발, 적용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 농어촌
    2023-06-01
  • 농어촌 현장 계절근로자 체류기간 확대
    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계절근로제는 농어촌의 합법적 외국인 고용을 촉진하고 농어업 분야 계절적 구인난 해소에 기여해 왔으나, 체류기간이 5개월로 다소 짧다는 현장·지자체의 의견이 있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건의에 따라 계절근로자의 체류기간을 1회에 한 해 3개월 범위 내에서 연장하여 최대 8개월간 취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법무부에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법령을 개정하고, 부칙을 통해 적용 대상을 이미 입국하여 체류 중인 계절근로자에게도 소급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해 배정된 상반기 계절근로자 (26,788명, 124개 지자체)에 더해 5월 24일 추가로 12,869명을 배정(107개 지자체)하였으며, 이를 통해 농어촌 구인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무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인력 규모 확대에 따른 이탈 방지 및 적응 지원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법무부는 정보의 공유·활용을 통한 계절근로제 효율적 관리를 위해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련도 향상을 위한 정책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지역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확대하고, 계절근로자가 합법적·안정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거주 환경 개선도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농어촌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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