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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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달라지는 반려동물 관련 제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맹견사육허가제,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 동물복지축산 인증 등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올해 4월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으며, 새롭게 시행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올해 10월 26일까지 시·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등 조건을 갖추어서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견의 소유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 준수사항을 강화하였다. 둘째,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의 전문적 행동교정 및 훈련 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여, 이를 뒷받침할 교육 훈련 체계 마련을 위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시행된다. 업무영역, 수요 등을 고려하여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을 등급제로 도입(1급, 2급)하고, 응시 자격, 시험과목, 합격 기준, 자격시험의 위탁 근거 등을 마련하였다. 제1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시험 관련 구체적인 내용, 일정 등은 제도 시행에 맞추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셋째, 동물복지축산 활성화를 위해 전문 인증기관을 지정하여 인증기간을 단축(3→2개월)하고 인증갱신제(3년) 도입 등을 통해 인증농가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복지축산물 표시 허용기준(50%이상)을 명확히하여 복지축산물의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동물보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새롭게 도입한 맹견사육‧수입‧취급허가제도,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도 등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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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2025 임산물 생산단지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6월 21일까지 임산물 생산단지의 규모화・현대화를 지원하는 ‘2025년 산림소득사업’ 참여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등 전문임업인과 생산자 중 약용·약초류, 산나물류, 버섯류, 관상 산림식물류 등 단기소득 임산물을 재배하는 임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분야는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사업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이며 지원규모는 총 사업비 기준으로 1억 원 이상 최대 7억 원 한도로 지원한다. 사업지원을 희망하는 임가는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임가가 속해있는 시·군·구 산림부서에 접수하면 되며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임가는 내년부터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별 세부 지원내용은 산림청 누리집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구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산물을 효율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통해 임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임업인에게는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임산물의 경쟁력은 높이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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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내수면가두리양식업 보상 어업인 대상 권역별 순회 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22일(월) 경상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6개 권역*에서 그간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 불허로 손실을 입은 어업인을 대상으로 보상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 경상(4. 22. 포항), 경기(4. 24. 양평), 강원(4. 25. 춘천), 충청(4. 26. 충주), 전북(4. 29. 완주), 전남(4. 30. 목포) 1989년 정부의 ‘맑은 물 공급정책’에 따라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이 불허되었고,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업인이 보상금을 받으려면 피해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면허기간 연장 불허 시점이 20년 이상 지나 해당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아 제대로 된 손실액 보상이 어려웠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피해 증빙자료가 없는 경우에도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하는 표준방법으로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내수면가두리양식업보상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올해 4월 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다음 달 5월 13일(월)에 있을 보상금 신청공고에 앞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어업인들에게 보상금 신청방법과 신청기간, 보상금 지급절차 등 주요사항을 미리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어업인들을 위해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의 ‘정책자료-정책정보-정책게시판’에도 설명회 당시 주요 질의응답 등 관련 내용을 게재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피해 어업인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한 분도 빠짐없이 보상을 신청하여 원활하게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히 지급절차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설명회 참여 방법, 일정 등 기타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061-659-698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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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새싹보리 추출물’ 건강기능식품 실용화 추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식량과학원은 4월 16일 ㈜노바렉스(대표이사 권석형)와 국산 새싹보리를 이용한 핵심 유용성분 고 함유 추출물 제조에 관한 기술이전 협약을 노바렉스 본사(충북 청주시)에서 맺었다. 이번 협약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상호 협력해 알코올성 간 보호에 효과가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국산 새싹보리를 이용한 기능성물질 고 함유 추출물 제조 방법 △개별인정형 원료 사용권(라이선스) 획득에 따른 제품 개발 및 사업화 △협약기관 간 기술지원 및 자문, 장비의 공동 활용, 정보교류 등 3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노바렉스에 ‘새싹보리 추출물에 함유된 기능 성분의 건강기능식품 기준에 맞는 조성물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 기술*을 이전한다. *특허명 및 번호: ‘새싹보리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감소 또는 간 기능 개선 조성물(특허등록 제10-1483592호)’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능성 원료 개발과 국내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증 허가를 획득한 업체다. 국립식량과학원과 ㈜노바렉스는 2016년부터 약 7년간 원료 공급 및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새싹보리 추출물 개발에 힘써왔다. 지난해 7월 공동으로 개발한 새싹보리 추출물(Rexcliver®)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국내 개별인정형으로 승인된 건강기능식품 716종 중 알코올성 간 보호 기능성 부문에서는 최초 승인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식량작물을 활용한 농산업 분야 활성화를 위해 새싹작물의 기능성물질을 구명하고, 고함량 생산기술 및 효능 연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동물실험을 통해 새싹보리 추출물이 숙취 해소와 알코올성 지방간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밝히고, 2015년 새싹보리 추출물 제조 기술을 특허로 등록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원장은 “이번 협약이 새싹보리 추출물을 생산·가공할 수 있는 원천기술 확보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를 활용한 제품 출시로 이어져 국산 보리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지속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국유특허의 실질적인 산업화, 국민 건강 증진 연구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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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농업기계 4종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로 신규선정
    승용이앙기용 파종기, 동력수확기(새싹), 보행관리기용 농산물 줄기절단기, 고설재배 정지기 등 4종이 정부지원대상 신규 농업기계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선정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를 통해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4종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농업기계화촉진법상 농업기계에 해당되지 않는 농업기계를 별도 법령 개정 없이 ‘그밖에 농식품부 장관이 정하는 농업기계’로 심사·선정하기 위해 운영되며, 원칙적으로 반기별로 개최되나 업체의 신청 수요가 증가하면 개최 횟수를 늘려 적기에 선정·지원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기계는 농업인이 구입시 정부의 구입 융자지원(연2%)을 받을 수 있고, 지자체별 농업기계 구입 보조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다.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목록은 농기계정보포털(k2.kamico.or.kr)에서 확인 할 수 있고,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등록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041-411-2124)에 문의하면 된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정부지원대상 농업기계 선정으로 업체가 개발한 새로운 농업기계를 농업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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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백령도‧대청도‧소청도, 꽃게 포획채취 금지기간 늦춰진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수산자원의 포획금지기간에 관한 고시」 개정에 따라, 서해 5도 중 백령도·대청도‧소청도 어장의 꽃게 포획채취 금지기간을 현행보다 15일 뒤인 7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로 조정한다. 이번 「수산자원의 포획금지기간에 관한 고시」 개정은 이달 초 개정된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꽃게 금어기는 6월부터 9월 기간 중 정하도록 되어 있어 기존 서해 5도의 꽃게 금어기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으로 정해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수온변화 등에 따른 꽃게 성육시기가 변하고 있는 점과 북방한계선과 인접하여 조업통제가 잦은 지역(백령․대청․소청) 어업인의 지속적인 꽃게 금지기간 조정 요청을 반영하여 해당지역 어업인의 조업 편의를 위해 해당 지역의 꽃게 포획채취 금지기간을 당초보다 15일 뒤로 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수산자원의 포획금지기간에 관한 고시」 개정은 특수한 지리적 여건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서해5도 지역 어업인을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수산자원의 보호와 어업인의 원활한 조업활동 사이의 균형을 잘 유지하며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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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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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험․힐링 농촌관광! 기차여행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농림축산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상호 협력을 통한 농촌마을과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 상품을 개발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코레일과 업무협약(MOU; ‘14.11.28)을 통하여 농촌관광 기차여행 상품 9개를 개발운영한 바, 기관간 연계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커 금년도에는 15개 상품으로 확대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MOU 내용 : 철도자원 연계를 통한『농업의 6차산업화 및 농촌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이번에 개발된 상품은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관광 자원을 연계하여 당일형 상품과 숙박형 상품, 지방 출발형 상품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 소비자의 호응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선정된 15개 상품은 ‘13년도와 ’14년도 농촌관광사업 등급평가 결과 전 부문(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1등급을 받은 체험휴양마을 23개소 중 체험자원의 관광 상품성, 관광자원 연계 우수성, 기차 상품구성 용이성 등을 종합 검토하여 선정된 15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에는 단순히 농촌관광 상품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농촌체험마을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하고 마을 소득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상품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작년과 달라진 점이다. 최근 도시민들의 농촌관광에 대한 높은 기대치에 맞춰 전문적인 컨설팅과 고객응대 및 안전교육도 실시하여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마을서비스 품질개선 노력도 함께 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그 지역에서 나오는 신선한 농특산물도 함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을 내 간이장터도 운영하고, 필요 시 열차 내 농특산물도 판매하여 마을소득도 추가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5년도‘농촌관광 으뜸촌 기차 여행’상품은 올해 4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며, 상품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관광개발(www.korailtravel.com, 1544-7755)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구매방법 및 첫 출발일자 - (온라인) 코레일 관광개발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http://www.korailtravel.com ,1544-7755), 소셜커머스(티몬·위메프, 4.23부터), 이지웰* 등 * 삼성, 엘지 등 1,360여개 기업 143만명 임직원이 가입된 온라인 복지몰 - (오프라인) 주요역사 여행센터(5개소, 서울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용산역, 수원역) ▲첫 출발 일자 농촌체험휴양마을명 ‘15.4.29(수) 경기 양평 수미마을, 충북 단양 한드미마을, 충남 청양 알프스마을(3) ‘15.5.6(수) 경기 양평 모꼬지마을, 강원 평창 어름치마을·인제 가족올래하추마을, 전북 익산 성당포구마을·남원 달오름마을·완주 오복마을·완주 안덕마을, 전남 담양 달빛무월마을·영광 용암마을경북 고령 개실마을, 경남 거창 숲옛마을·창원 빗돌배기마을(12) 한편, 이번에 출시되는 ‘농촌관광 으뜸촌 기차여행’상품은 코레일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발되어 국내 관광 및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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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2015-04-23
  •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신선농산물 판촉 행사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UAE 두바이에 있는 스피니즈(Spinneys) 슈퍼마켓에서 한국의 신선농산물(딸기, 배, 방울토마토, 참외) 판촉 행사를 지난 19일부터 1주일간 추진한다. 이번 판촉 행사는 “한-UAE 할랄식품협력 MOU”를 계기로 부각되는 UAE 시장에 우리 신선농산물을 홍보함으로써 향후 다른 중동 국가로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UAE를 비롯한 중동의 대부분 국가들은 농산물을 직접 생산하기 보다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신선농산물에 대한 검역 장벽이 존재하지 않고, 신선농산물은 기본적으로 할랄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어 향후 중동으로 수출 확대가 유망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현재 운영중인 할랄분과위원회에서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할랄전용 원예수출전문단지를 지정하고 스마트팜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판촉행사는 UAE의 고소득층을 주요 타켓으로, UAE를 비롯해 카타르, 이집트 등 중동지역과 북아프리카에 소재한 고급 식음료 슈퍼마켓인 스피니즈(Spinneys)에서 진행된다. * UAE 스피니즈 매장 : 47개(두바이 31, 아부다비 11, 기타 5) 행사 품목중 딸기와 배는 현재 UAE에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 한국 신선농산물의 인지도가 낮은 상황이다. ‘14년 딸기 수출액 33백만불중 UAE 수출액은 100천불 ‘14년 배 수출액 623백만불중 UAE 수출액은 119천불 방울토마토, 참외는 아직 중동 수출실적이 없는 품목으로, UAE 소비자 대상 홍보를 통해 한국 신선농산물의 인지도 제고 및 마켓테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UAE에 처음으로 열린 신선농산물 판촉행사로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전통식품으로 품목도 확대하고 UAE를 포함한 중동 국가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행사 이후로 안테나숍 설치(‘15.7월, 아부다비·두바이), K-Food Fair(‘15.하반기, 두바이), 수출바이어 상담회(’15.하반기) 등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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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2015-04-22
  • 인생 2막 위해 귀농·귀촌인 55% 1년 이상 준비
    귀농·귀촌인의 100명 중 55명은 ‘1년 이상 준비’했으며, 자신의 귀농·귀촌에 대해 46명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실시한 ‘귀농·귀촌인 정착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조사 결과를 보면, 준비 기간은 ‘3년 이상’이 21.4%, ‘2년∼3년 미만’ 14.1%, ‘1년∼2년 미만’ 19.7%로 조사돼 절반 이상(55.2%)이 1년 넘게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준비 기간이 없었다(9.2%)’는 비율은 매우 낮았다. 귀농·귀촌 전의 직업은 ‘자영업자(25.8%)’가 가장 많았고, ‘사무직(18.3%)’, ‘행정·경영·관리자(11.7%)’, ‘기능직(9.8%)’, ‘판매 서비스직(7.6%)’ 순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 이유로는 ‘조용한 전원생활을 위해서(31.4%)’가 가장 많았으며, ‘도시 생활에 회의를 느껴서(24.8%)’, ‘은퇴 후 여가 생활을 위해서(24.3%)’, ‘새 일자리나 농업‧농촌 관련 사업을 위해(22.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귀농·귀촌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으로는 ‘여유 자금 부족(47.2%)’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영농 기술 습득(27.4%)’, ‘농지 구입(25.5%)’, ‘생활 여건 불편(23.8%)’, ‘지역 주민과의 갈등(16.1%)’ 등을 꼽았다. 귀농·귀촌 후 주요 경제 활동으로는 ‘농업에만 전념(40.2%)’, ‘농업과 다른 경제 활동을 겸업(35.8%)’, ‘농업 이외 다른 분야 경제 활동에만 종사(13.3%)’, ‘은퇴 또는 무직(10.6%)’ 등이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농업 외의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았다. ‘농업에만 전념’은 40세 이하가 35.8%, 41세∼50세 37.7%, 51세∼60세 43.2%, 61세 이상 39.7%로 나타났고, ‘농업 이외 다른 분야의 경제 활동에만 종사’는 40세 이하가 19.8%, 41세∼50세 16.8%, 51세∼60세 12.1%, 61세 이상이 6.9%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인 중 농업 종사자의 판매액이 가장 많은 주력 품목은 ‘과수(34.7%)’였으며, 다음으로 ‘채소·화훼(16.9%)’, ‘쌀과 식량 작물(16.3%)’, ‘특용 작물·버섯(15.2%)’ 등이 차지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경제 활동으로는 ‘농산물 가공과 판매(70.9%)’, ‘농촌관광사업(46.1%)’, ‘농업에 종사(27.8%)’ 등이었다. 귀농·귀촌 성공에 대해서는 ‘매우 성공적(7.2%)’과 ‘성공적인 편(38.2%)’이라는 평가가 45.4%로, ‘매우 실패한 편(1.0%)’과 ‘실패한 편(4.1%)’이라는 평가 5.1%보다 월등히 높았다. 그러나 ‘아직 모르겠다’는 응답도 49.6%로 높게 나왔다. 도시로 다시 이주할 의향에 대해서는 대부분 ‘없다(72.1%)’라고 답했으며, ‘의향이 있다(8.6%)’는 응답은 매우 낮았다. 마을과 지역 발전을 위해 귀농·귀촌인이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는 ‘저소득층 지원과 사회 복지 분야 봉사(33.5%)’가 가장 높았으며, ‘멘토링·상담과 학교·평생 교육 분야(32.2%)’, ‘컴퓨터·인터넷 등 정보화(25.7%)’, ‘상품 기획·마케팅(25.1%)’, ‘기능·기술 분야 실기 지도(23.7%)’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4년 11월 24일부터 12월 28일까지 전국 농촌 지역에 사는 귀농·귀촌인 1,209명을 대상으로 우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82.7%(1,000명)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귀농·귀촌인의 농촌 사회 적응 과정을 분석하고, 이들의 전문 지식과 역량을 농촌 사회 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귀농·귀촌인의 정착 실태를 지속적으로 조사해 귀농·귀촌인의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정착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 수립도 건의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최윤지 연구관은 “귀농·귀촌인이 농업·농촌의 소중한 인적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업 분야로의 진입과 농촌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농촌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경제 모델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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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1
  • 중남미 12개 나라와 농업 기술 협력 첫삽 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오늘(20일)부터 23일까지 볼리비아 산타크루스에서 한국-중남미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oLFACI)1)워크숍(사업 착수 보고회)을 연다. KoLFACI는 중남미와의 농업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주도로 지난해 9월 전북혁신도시 내 농업생명연구단지에서 볼리비아,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등 중남미 12개 나라가 참여한 가운데 출범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KoLFACI 회원 나라의 국가 조정관, 과제 책임자와 농촌진흥청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회원 나라의 농업 현황 발표와 해결 분야 토론, 프로그램별 착수 보고와 세부 추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원 나라별로 ‘벼 생산성 향상 네트워크 구축’, ‘소규모 카카오 농장 경영 개선’과 ‘유기비료 활용’ 등 3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KoLFACI 첫 착수보고회를 통해 본격적인 협력 사업이 시작되며, 중남미 농업을 이해하고 현지 전문가들과의 인적 네트워크 강화, 우리나라의 농업 기술 개발 경험 공유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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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20
  • ‘밀수농약’ 피해 예방 위해 특별점검 실시
    밀수농약 유통으로 인한 농업현장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밀수농약 유통 근절 홍보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밀수농약 특별단속 등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밝혔다. 올해 4월에는 해양수산부, 한국작물보호협회, 농협중앙회와 함께 밀수농약 유입경로로 의심되는 주요 5개 국제여객항(인천, 평택, 군산, 목포, 여수항)에 밀수농약 유통 근절 홍보물(와이배너, 밀수농약 실사패널) 비치를 완료했으며, 아울러 한국작물보호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기(천안, 안성, 평택), 경북(김천, 상주, 영주), 전남(나주, 장성), 충북(영동, 옥천, 충주) 등 과수주산단지에 밀수농약 유통 근절 현수막(150개)을 설치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특별사법경찰관을 활용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밀수농약 주요 사용 시기(5월 중)에 과수주산단지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부 과수 주산단지 농가들에 은밀히 공급되는 생육촉진용(지베렐린 도포제) 및 응애방제용(아바멕틴 유제) 제품들을 사용해 약해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상이 가능한 국내 정식 제품과 달리 밀수농약을 사용한 경우 피해 상황을 구제받지 못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중국산 지베렐린도포제는 값싼 증량제와 원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약액이 흘러내리거나, 과경이 검게 변하여 물러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아바멕틴유제는 정제가 덜된 원제를 사용해 국내산 제품에 비해 약효가 떨어져 농민들이 애써 지은 한해 농사를 망칠 수도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특별사법경찰관을 활용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밀수농약 주요 사용 시기(5월 중)에 과수주산단지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부 과수 주산단지 농가들에 은밀히 공급되는 생육촉진용(지베렐린 도포제) 및 응애방제용(아바멕틴 유제) 제품들을 사용해 약해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상이 가능한 국내 정식 제품과 달리 밀수농약을 사용한 경우 피해 상황을 구제받지 못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중국산 지베렐린도포제는 값싼 증량제와 원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약액이 흘러내리거나, 과경이 검게 변하여 물러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아바멕틴유제는 정제가 덜된 원제를 사용해 국내산 제품에 비해 약효가 떨어져 농민들이 애써 지은 한해 농사를 망칠 수도 있다.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 박연기 과장은 “점조직 형태로 유통되는 밀수농약의 효율적인 적발을 위하여「부정․불량 농자재 신고센터, 063-238-8005」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한 우리 농산물 생산과 농업인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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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6
  • '어촌관광 활성화 정책발전 워크숍'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전국 어촌체험마을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어촌관광 활성화 정책발전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한 이 행사는 전국 어촌체험마을 운영지도자(어촌계장, 사무장)가 참가해 관계자 간 정보를 교류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등 어촌체험관광 활성화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어촌체험마을을 찾는 체험객수는 연간 100만 명, 체험소득은 225억 원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해수부는 어촌체험마을이 어촌소득 증대와 도시-어촌 교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올해 워크숍에서는 어업인들의 생활터전인 어촌마을에서 보다 만족스러운 관광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어촌 발전을 모색하는 정책 개발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또한, 해양수산부의 어촌관광 활성화 정책 발표를 필두로 어촌관광과 6차산업화 전문가들의 특강이 이어지고, 이후에는 어촌체험마을 운영리더와 지자체 담당자,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분임토의가 진행된다. 토론은 ‘어촌관광 활성화’, ‘6차 산업화를 통한 명품어촌 개발’, ‘어촌체험마을 운영 평가와 등급제’ 등을 주제로 심도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관광객들을 현장에서 직접 맞이하는 어촌체험마을 운영 리더들을 대상으로 ‘펀 리더십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여 방문 관광객에게 친근하고 유쾌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법을 소개한다. 해양수산부는 5월 관광주간과 어촌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워크숍을 추진함으로써 관계자 간 정보교환과 역량 강화를 통해 어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권준영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살기 좋은 명품어촌 건설과 어촌관광 현장에 필요한 정책 및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보다 정밀하고 고도화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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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5
  • 봄꽃 활짝 핀 고궁의 화사한 밤을 열다
    봄기운 가득한 고궁에서의 특별한 밤을 선사하는 봄철 고궁 야간 특별관람을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오는 5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경복궁 5월 12일, 창경궁 5월 11일 휴무) 시행한다. 문화재청은 많은 국민들이 보다 다채로운 고궁의 모습을 접할 수 있도록 매년 야간 특별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봄철 야간 특별관람은 고품격 궁중문화를 선보이는 대표적 문화유산 축제인 ‘궁중문화축전’(5월 2일~10일) 기간에 진행되어, 도심 속 고궁의 아름다운 야경과 더불어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경복궁에서는 흥례문을 배경으로 음악과 함께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한글로 지은 최초의 서사시인 용비어천가에 담긴 세종대왕의 애민사상과 한글창제 정신을 춤과 음악으로 풀어낸 「전통문화공연 용비어천가」, 조선 시대의 격조 높은 궁중연향을 만나볼 수 있는 「고궁에서 우리음악 듣기」가 개최된다. 또한, 창경궁에서는 궁중 속 혜경궁 홍씨의 이야기를 그림자극으로 재현한 「통명전 그림자극」과 소리의 울림 또는 주파수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빛의 밝기와 색깔이 눈길을 사로잡는「춘당지 소리풍경」이 준비된다. 야간 특별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장마감 오후 9시까지)이며, 야간 특별관람 기간 중 국립고궁박물관도 오후 10시까지 연장(5월 4일, 5월 11일 휴무) 운영한다. 하루 최대 관람인원은 경복궁․창경궁 각각 2,200명이며, 관람권 구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상시 야간관람이 가능한 덕수궁(오후 8시까지 입장, 오후 9시까지 관람, 월요일 휴무)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구매 또는 전화예매, 외국인은 현장구매(전화예매 불가)로만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인터넷 예매는 ‘옥션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는 23일 오후 2시에 시작하며, 인터넷과 전화 예매자는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관람권을 배부 받아 입장할 수 있다. * 인터넷 예매: 옥션 티켓(스마트폰 불가), 인터파크 티켓(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용 가능) * 전화 예매(만 65세 이상 어르신만 가능): 인터파크(☎1544-1555, 월~토요일 09시~20시, 일요일․공휴일 09~18시) * 현장구매: 경복궁 250매(어르신 50매, 외국인 200매), 창경궁 150매(어르신 50매, 외국인 100매) * 외국인은 현장구매만 가능 관람료는 일반관람(경복궁 3,000원, 창경궁 1,000원)과 같다. 무료관람은 국가유공자․장애인 각 50명에 한해 적용되며, 사전예매 없이 현장에서 국가유공자증과 장애인증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1급, 장애인 1~3급: 본인과 보호자 1명 무료 *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2급 이하, 장애인 4급 이하: 본인만 무료 한편, 봄철 야간 특별관람은 자원봉사 활동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문화유산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단체․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해당 궁 관리소에서 공개 모집한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단체․기업은 해당 궁 관리소의 누리집으로신청하면 궁 관리소별 자체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야간관람 현장 순찰, 관람 동선 안내 등을 담당하게 된다. * 경복궁관리소 누리집: www.royalpalace.go.kr, ☎02-3700-3900~1 * 창경궁관리소 누리집: cgg.cha.go.kr, ☎02-762-9515, 4868~9 문화재청 관계자는 “봄철 고궁 야간 특별관람과 궁중문화축전을 통해 온 국민이 다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전통문화의 장을 마련하여 문화융성과 문화로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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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3
  • 천연기념물의 우수한 유전자, 영원히 잇는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천연기념물 노거수(老巨樹, 나이가 많고 큰 나무)의 유전자원을 영구히 보존하기 위해, 디엔에이를(DNA) 추출하거나 나무를 복제하여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재청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천연기념물 유전자원 보존사업은 창덕궁 향나무(천연기념물 제194호∙사진),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등 평균 800년 이상의 수령과 높이 20m, 둘레 8m 이상인 천연기념물 노거수 6종 26본(은행나무 17본, 회화나무 5본, 느티나무․향나무․다래나무․뽕나무 각 1본)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사업은 대대로 전해 내려온 조상의 생활 문화와 경관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천연기념물 노거수의 우량 유전자(Gene)를 보존하고 그 혈통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DNA를 추출하여 장기보관하는 방법이나 나무를 복제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 수백 년간 이어온 마을의 전통과 함께해온 이들 노거수는, 책에서 배운 역사적 사실과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설들을 간직한 채 주민들과 희로애락을 공유한 향토 문화적 가치를 품고 있다. 또한, 그 모양이 아름답고 수령이 오래된 나무로서의 생물학적 가치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문화재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우리 조상의 얼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천연기념물 노거수 유전자원이 유지․보존될 수 있도록 정부 3.0 가치 구현을 통한 협업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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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1
  • 노린재 종류 상관없이 다 잡는 트랩 실용화
    노린재는 잡곡과 두류, 과수의 즙을 빨아먹어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리는데,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 가로줄노린재, 풀색노린재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지금까지는 방제를 위해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통발트랩이나 펀넬트랩, 갈색날개노린재와 썩덩나무노린재는 미국산 트랩 등 종류에 따라 다른 장치를 사용해 농가의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종류에 상관없이 노린재를 대량으로 잡을 수 있는 트랩을 개발하고 2014년 10월 실용화재단을 통해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기술을 이전 받은 업체는 올해 4월 본격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그밖에 몇몇 업체들과도 기술이전과 사업화 방안을 협의 중이다. 트랩은 원형 포집통 안의 페로몬을 아래로 방출해 아랫부분의 유인판에 모든 종류의 노린재를 불러 모은 뒤 통 안으로 끌어들이는 구조다. 포획 효과는 기존 트랩(통발 트랩)이나 수입 트랩보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약 2배, 썩덩나무노린재는 9.6배, 갈색날개노린재는 9.9배 높다. 노린재류는 산림지에서 겨울을 나며 4월부터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가 발생하고, 5월부터 썩덩나무노린재와 갈색날개노린재가 발생한다. 이 트랩을 이용하면 노린재류의 밀도를 효과적으로 줄여 관리가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농촌진흥청은 ‘범용 노린재류 포획 트랩 제조 기술’의 실용화와 산업화를 위해 영농 활용 기술로 추진해 현장 농가에 교육하고, 희망 업체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기술 이전을 희망하는 산업체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031-8012-9607)으로, 트랩 사용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생산기술개발과(055-350-1272)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배순도 박사는 “이번에 범용 노린재류 포획 트랩이 실용화됨에 따라 농작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노린재류의 포획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유인물 조합 선발과 다양한 종류의 해충 유인 효과를 밝히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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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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