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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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개최
    “바다의 품에서 상상력을 펼쳐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 등 해양수산분야 12개 기관은 국내 최초로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를 개최하고, 오는 5월 1일(수)부터 6월 14일(금)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해양올림피아드는 바다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경진하는 대회이다. 해양수산부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바다친화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바다와 관련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대회는 바다 전반에 관한 자율 주제로 탐구제안서를 제출하는 ‘예선’과 3박 4일간의 ‘본선캠프(한국해양대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 8. 8.~11.)’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중학교 재학생 및 중학교 학령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 등 모든 비용은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탐구제안서와 자기소개 영상을 제출하면 되며, 이 중 60명 내외의 인원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캠프에서는 참가자들이 공통 주제에 대한 탐구보고서를 작성하여 발표하게 되고, 대회 주최측은 평가를 통해 총 27명과 1개 학교에 해양수산부 장관상 등 상장과 총 1,300만 원의 상금(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학생과 우수교사에게는 겨울방학 기간 단기 해외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에서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광대한 바다같은 창의력을 마음껏 펼치고, 글로벌 해양국가를 이끌어가는 리더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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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국립공원 암벽장 55곳 합동 안전점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북한산 등 전국 6개 국립공원 55곳의 암벽장을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3주간 산악단체, 소방서 등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4.22.~6.21.)’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암벽장의 균열 여부 ▲설치물 견고 상태 ▲안전시설물 및 안내판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점검 대상 암벽장 55곳은 ▲향로봉 등 북한산 24곳 ▲나드리길 등 설악산 22곳 ▲매봉 등 월출산 4곳 ▲기타 5곳(무등산 2곳, 계룡산 2곳, 속리산 1곳)등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암벽 등반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큰 모험적인 산악 운동”이라며, “암벽을 등반할 경우 개인 등반 능력에 맞는 경로를 선택해야 하고 안전모, 안전줄(로프)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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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등대해양문화 공모전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에서는 지난 18일(월)부터 오는 5월 15일(수)까지 ‘대한민국 등대해양문화 공모전’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등대해양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등대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공모전은 울산항만공사가 후원하여 2013년부터 별도로 진행하던 문학 부문을 통합하여 세 부문으로 진행되며, 등대와 바다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진 부문’에는 등대를 배경으로 한 바다의 풍경이 담겨있는 사진을, ‘영상 부문’에는 등대 여행, 해양안전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문학 부문’에는 등대와 바다를 소재로 한 시(시조), 수필(수기), 장편 및 단편소설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개인(팀)이 최대 제출할 수 있는 작품 수는 사진은 3개, 영상은 3개, 문학은 시 3개, 수필·소설 각 1개로, 공모전 공식 누리집(등대공모전.kr)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 등은 공모전 누리집과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lighthouse-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및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300만 원을, ’문학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며, 오는 7월 2일(화) ’등대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사진 및 영상 부문 우수작들은 사진 작품집, 2025년 탁상 달력, 온라인 전시관, 각종 홍보영상 제작 등에 활용되고 국립등대박물관에도 전시될 예정이며, 문학 부문 공모전 수상작들은 전자책으로 발간하여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도록 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바라보는 등대의 모습과 등대에 얽힌 이야기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바다와 등대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등대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등대 관련 정책 및 행사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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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홍릉숲, 6년 연속 복수초 1월 개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입춘(立春)을 사흘 앞둔 1월 31일(수),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피우며 한발 앞서 봄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홍릉숲의 복수초(사진)는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의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이전('85∼'99) 홍릉숲 복수초의 평균 개화 일자는 2월 28일±9일이었지만 2000년 이후('00∼'14)에는 2월 22일±11일로 약 6일 정도 앞당겨졌다. 또 첫 1월 개화가 나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평균 개화일은 1월 22일±12일로 과거보다 한 달 이상 빨라졌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월 평균기온은 평년('91∼'20) 평균기온보다 1.2℃ 높아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 “주말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복수초가 피었다”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핀 황금빛 복수초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복을 가득 담은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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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2024년 올해의 섬 ‘상왕등도’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올해의 섬」으로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영해기점 유인섬인 ‘상왕등도(上旺嶝島)’를 선정했다. 영해기점은 우리나라 영해, 배타적 경제수역, 대륙붕 등의 범위를 정하는 시작점으로, 해양관할권 수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이다. 이에, 해수부와 행안부는 영해기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3년부터 2029년까지 7개의 영해기점 유인섬을 ‘올해의 섬’으로 선정하여 홍보하기로 했으며, 2023년 ‘가거도’에 이어 2024년 올해의 섬으로 ‘상왕등도’가 선정됐다. ‘상왕등도’는 부안 격포항에서 위도를 거쳐 뱃길로 4시간(약 32km)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53명이 거주하는 섬으로, 백제 의자왕의 아들 풍이 오른 섬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이 섬은 용문암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고, 서쪽 바닷속 퇴적물에서 1996년 매머드의 어금니 화석 두 점이 발견돼 연구 가치가 높은 섬이기도 하다. 상왕등도는 영해기점 섬으로, 대한민국 영해가 시작함을 알리기 위해 북서쪽 절벽 아래에 태극기가 부착된 첨성대 모양의 영해기준점 표지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상왕등도는 국가관리 연안항으로도 지정되어 조업하는 어민들의 든든한 피난처이자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한편, 상왕등도를 비롯한 영해기점 유인섬과 육지로부터 50km 이상 떨어진 유인섬 등 국토 외곽에 위치한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안」이 2023년 12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1년 후 시행될 예정이다. 상왕등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수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http://uii.mof.go.kr)과 행안부 홍보 누리 소통망(인스타그램) ‘왓섬(@what_island__)’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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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30
  • 바닷길 열리는 시간 알려드려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에서는 2024년 바다갈라짐 예보시각 등을 담은 책자인 ‘바다 위를 걷다, 신비의 바다갈라짐’을 간행하고, 12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무료로 배포한다. 바다갈라짐은 해수면이 낮아지는 ’저조‘때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또는 섬과 섬) 사이에 바닷길이 생기는 현상으로, 서해안 및 남해안과 같이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큰 곳에서 주로 발생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닷길을 체험하고 관련 지자체에서도 이를 관광상품 등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바다갈라짐 안내 책자를 간행하여 배포하고 있다. 이번 책자에는 바다갈라짐이 발생하는 14개 지역의 일별 바닷길 열림·닫힘 시각을 담았으며, 인근지역 관광 정보도 함께 수록해 바닷길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다채로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닷길 열림·닫힘 시각이 수록된 곳은 ▲(인천) 실미도, 선재도, 소야도 ▲(경기) 제부도 ▲(충남) 웅도, 무창포 ▲(전북) 하섬 ▲(전남) 화도, 진도, 대섬, 우도 ▲(경남) 소매물도, 동섬 ▲(제주) 서건도 등이다. 2024년도 바다갈라짐 책자는 관련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며, 또한 국립해양조사원 공식 블로그 ‘바다드림’(http://blog.naver.com/ocean_khoa)에서 12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이벤트를 진행하여 일반 국민들에게 선착순으로 250부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바다갈라짐 예보는 책자 외에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과 ARS 서비스(1588-9822), ’안전해(海)‘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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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7

실시간 문화/관광 기사

  • 색깔감자로 여름철 피부 건강 챙겨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색깔감자<사진>의 건강 기능성을 소개했다. 감자는 여름철 잃어버린 식욕을 돋우고 더위를 극복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이다. ‘땅속의 사과’라 불릴 만큼 비타민C, 비타민 B와 칼륨, 철 등이 풍부해 원기 회복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색깔감자는 폭염에 지치고 자외선에 상처받은 피부를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색깔감자 추출물을 이용한 시험에서 짙은 자주색 감자 ‘자영’과 붉은색 감자 ‘홍영’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미백과 염증 예방‧완화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 외적 스트레스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활성이 ‘자영’ 30%, ‘홍영’ 42%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멜라닌이 생합성 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 활성을 억제해 미백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자영’은 다른 품종보다 세포내 염증 매개 물질 생성을 억제해 염증을 완화하고 억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보호 효과가 감자의 내심(먹는 부위)보다 껍질 추출물에서 더 높은 것으로 확인돼 감자를 얇게 잘라서 피부에 붙이는 것보다 껍질째 갈아 팩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싹이 자란 부분이나 녹색으로 변한 부분은 제거 후 사용한다. 색깔감자는 일반 감자에 비해 아린 맛이 적고 식감이 아삭해 샐러드, 찜, 냉채, 초절임, 생즙 등으로 이용하면 좋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경호 소장은 “기능 성분이 풍부한 색깔감자가 여름철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은 물론 폭염과 자외선에 상처받은 피부를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0-07-31
  • 국민횟감 광어, 다채로운 요리로 변신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광어(넙치)의 국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30가지 다양한 광어 요리법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했다. 광어는 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 식품으로 맛이 담백하면서도 콜라겐과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을 많이 함유하여 성장기 어린이와 회복 중인 환자, 산모 등에게 더욱 좋은 식품이다. 광어는 우리나라에서 양식하는 어류의 6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평소에 접하기가 쉬운 편이며, 대부분 횟감으로 즐겨 먹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주로 활어 형태로 유통되는 광어 소비시장이 둔화되면서 광어 가격이 하락하는 등 광어 양식어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누구나 손쉽게 가정에서 광어를 이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30가지 광어 요리법을 담은 「광어야, 요리를 부탁해!」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책자에는 기본적인 광어 손질방법과 함께, ▲ 어린이·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광어 스테이크, 치즈볼, ▲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광어 쑥국, 광어 잣 소스 더덕구이, ▲ 해외 유명 요리들을 접목한 광어 멘보샤, 광어 토르티야 피자, 광어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등 30가지 요리의 상세한 조리과정을 수록하였다. 이 책자는 국·공립 도서관, 각 대학 요리관련 학과, 대규모 요리학원 등에 배포되며, 일반 국민의 경우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051-720-2650~1)로 문의하면 한정된 수량에 한해 책자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은 향후 자체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하여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수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책자에 수록된 요리법을 활용한 간편 조리세트 개발 등도 추진한다. * 밀키트(meal kit): 손질이 끝난 식재료와 양념을 넣고 정해진 순서대로 조리하는 제품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광어는 서양에서 만찬이나 코스 요리로 즐겨먹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고급어종”이라며, “이번 광어 요리책자 발간을 통해 광어의 소비가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주로 활어회로만 즐기던 광어를 더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0-07-28
  • 노지채소 최초로 양파·마늘 의무자조금 공식 출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4일 노지 채소류 최초로 양파와 마늘 의무자조금이 동시에 출범했다고 밝혔다. * 의무자조금 : 농산업자(농업인, 농업경영체, 농협)가 의무적으로 납부하는 자금(의무거출금)을 주요 재원으로 하여 설치된 자조금 지난 23일, 24일 양일간 진행된 양파와 마늘 의무자조금 설치 찬반투표에서 양파‧마늘 자조금단체 대의원들은 의무자조금 설치에 2/3이상이 찬성함에 따라 의무자조금이 출범하게 된 것이다. 양파‧마늘 의무자조금은 기존 정부 주도로 추진되던 수급정책이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조절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기존의 의무자조금 품목들과는 달리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 양파‧마늘 가격 폭락을 계기로 매년 반복되는 수급 불안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였고,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의무자조금 설립이 제기되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해 9월 양파·마늘 주산지 농협, 생산자단체 대표 등과 의무자조금 설치를 합의한 후, 지자체·농협·농업인 설명회와 홍보를 실시하고 의무자조금 설치 절차를 진행해왔다. 지자체, 농협, 생산자단체 등의 노력으로 7월 현재 의무자조금 설치를 위한 법적 요건인 50%를 훌쩍 넘긴 농업인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농수산자조금법」에 따른 의무자조금단체는 의무자조금을 조성하여 자율적 수급안정, 연구개발, 수출 활성화 등 자조금 용도에 맞는 각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의무자조금은 해당 품목을 재배하는 농업인(농업경영체), 해당 품목을 취급하는 농협 등 농산업자가 의무적으로 납부해야 하는 의무거출금과 정부 지원금, 농산물 유통·가공·수출업자 등의 지원금 등으로 조성된다. 의무거출금 산정기준, 금액 등은 앞으로 개최될 대의원회에서 면밀한 검토와 논의를 거친 후 확정될 예정이다. 의무거출금 미납자에 대해서는 정부의 각종 지원에서 배제하는 등 무임승차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이미 마련(2020.11.20. 시행 예정)되어 있다. 의무자조금단체는 경작 및 출하 신고, 품질·중량 등 시장출하규격 설정 등 생산·유통 자율조절 조치를 할 수 있고, 해당 품목 농업인에게는 조치를 따라야 할 의무가 부여된다. 경작신고제를 도입하여 경작면적이 적정재배면적 이상일 경우 면적조절, 산지 폐기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사전에 품질·중량 등 시장출하규격을 설정하고, 설정된 출하규격에 따라 생산량 과잉시에 저품위 상품 자율폐기 및 유통제한, 출하시기 등을 조절하여 가격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안전성 제고, 수출 마케팅, 해외시장 개척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양파‧마늘 의무자조금단체는 먼저 8월에 창립 대의원회를 개최하여 의장 등 임원과 의무자조금관리위원을 선출하고, 사무국을 구성하는 등 조직을 정비할 계획이다. 9월에는 국내 최초로 「농수산자조금법」에 따른 생산‧유통 자율조절 조치를 위해 경작 신고 등 자율 수급조절 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인‧전문가 등 의견수렴 등을 거쳐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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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거리
    2020-07-25
  • 젖소, 되새김질 시간 길수록 우유 생산량도 많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젖소의 반추(되새김질)시간 감소에 따른 우유 생산성 차이를 확인하고, 고온스트레스로 젖소의 반추시간이 줄어들지 않도록 관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반추는 위가 4개인 젖소가 풀사료 섭취 후 되새김해 잘게 부수어 되삼키는 소화 과정을 말한다. 젖소는 하루 평균 450∼550분 정도를 반추한다. 젖소가 섭취한 풀사료가 반추위벽을 자극해 반추 작용을 촉진시키면 반추위 내 미생물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반추가 원활하면 젖소의 사료 소화 흡수율이 높아지고 사료 섭취량이 늘어 결과적으로 우유 생산량이 많아진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더위지수(THI)에 따른 젖소의 반추시간 차이를 확인하고, 우유 생산량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가축더위지수가 1단계(THI<68)일 때 젖소의 1일 반추시간은 약 450분이었으나, 5단계(79≤THI<84)에서는 380분 정도로 약 70분이 짧았다. 우유를 많이 생산하는 젖소(≥41 kg/일)가 우유를 적게 생산하는 젖소(≤20 kg/일)보다 반추시간이 약 50분 길었다. 즉 반추시간이 길수록 우유 생산량이 많았다. 가축더위지수가 1단계(쾌적)에서 5단계(심각)로 높아졌을 때, 우유 생산량이 많은 젖소일수록 반추시간의 감소율이 높게 나타났다. 폭염이 발생했을 때 젖소의 반추시간을 적절히 유지 시키기 위해서는 축사 환경과 사양관리를 통해 고온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늘막을 설치해주고, 송풍팬, 안개분무 등을 가동해 우사 온도를 낮춰준다. 에너지 함량이 높은 사료와 함께 양질의 풀사료를 평소보다 잘게 잘라 먹이는 것이 좋다. 비교적 서늘한 아침, 저녁에 사료를 주며 같은 양을 주더라도 횟수를 나눠 먹이면 사료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스마트센서를 활용하는 농가에서는 개체별 반추시간을 모니터링해 고온스트레스 지표로 활용할 수도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광석 낙농과장은 “장마 뒤 기록적인 폭염이 예보된 만큼 젖소의 고온스트레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반추시간을 모니터링해 사양 및 우사 환경 관리를 한다면 고온기 우유 생산성 감소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0-07-25
  • 어선도 반드시 중개업자를 통해 거래하세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무등록 어선중개 위반행위를 근절하고, 공정한 어선거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과거 어선거래 시장은 공개시장이 없어 브로커에 의한 음성적 거래가 빈번하였으며, 이에 따라 매매대금 편취 등 사기행위나 과도한 중개수수료 및 권리금을 요구하는 등 불공정 거래가 자주 발생했다. 해양수산부는 어선거래 관련 위법·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고자 「어선법」을 개정·시행(2017. 6.)하고, 어선거래 누리집(www.어선거래.kr)을 통해 어선 매물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공정한 어선거래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어선거래 누리집을 대폭 개편하여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어선 매수 의뢰부터 거래까지의 절차를 간소화하여 이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어선거래 제도 시행에도 불구하고 어업현장에서는 무등록자의 어선 중개에 대한 경각심이 여전히 낮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공정한 어선거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무등록 어선중개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 및 홍보를 추진하고, 관련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먼저, 내년부터 어선 관련 교육기관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일원화하여 교육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는 신규교육을 담당하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는 최초 교육 이후 2년마다 받아야 하는 보수교육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를 일원화하여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한시적으로 양 교육기관이 모두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해 혼선을 방지할 예정이다. 또한, 등록되지 않은 어선중개업자의 불법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어선 소유자 변경 신청 시 어선중개업자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하도록 지자체에 요청할 계획이며, 주요 항포구나 위판장에 홍보물을 게시하여 어업인들이 이러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도록 하였다. 어선중개업자는 법정교육을 이수한 경우에 한해 등록할 수 있는데, 현재는 전국에 349명의 어선중개업자가 등록되어 있다. 등록하지 않고 어선거래를 중개한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아울러, 어선거래 누리집을 운영하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선거래정보팀’이라는 전담조직을 신설(‘20.7.1)하여 전문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 류선형 해양수산부 어선안전정책과장은 “어선거래는 등록된 어선중개업자를 통해서만 가능하므로, 어선거래 전 반드시 등록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쉽고, 편하게 어선거래를 할 수 있도록 어선거래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0-07-24
  • 7월의 추천 수산물 민어, 메기
    7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민어는 농어목 민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산란기 직전인 6월에 지방량이 풍부하며 이 즈음에 가장 맛이 좋다. 살은 회로, 뼈는 내장과 함께 매운탕으로 끓여 먹고, 껍질과 부레, 지느러미 살은 별도로 떼어 기름장에 찍어 먹는다. 특히, 민어의 수컷은 내장 옆에 ‘덧살’이라는 특수부위를 가지고 있어 암컷보다 더욱 맛이 좋고 가격도 높은 편이다. 민어는 저지방 고단백 생선으로 다이어트에 좋고, 부레의 콘드로이틴 성분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다. 메기는 조선시대 대궐과 고관에게 올리는 진상품으로 꼽혔던 귀한 어종이며, 약용으로도 널리 쓰였다. 메기는 원기 보충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으로, 최근에는 인삼, 대추, 산초 등의 한약재를 넣고 끓인 인삼 메기매운탕이 인기가 많다. 메기는 다른 어류에 비해 칼슘 함유량이 높아 어린이의 성장과 노인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해양수산부는 제철을 맞은 민어를 국민들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요 유통업계와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이마트(7. 9.~15.)와 홈플러스(7. 16.~22.), 롯데마트(7. 16.~22.)에서는 최대 30%까지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피쉬세일(www.fishsale.co.kr)과 우체국 쇼핑몰(mall.epost.go.kr)에서는 민어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몸에 좋고, 원기 회복에 탁월한 보양 수산물인 민어와 메기를 드시고, 올 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0-07-21
  • 올가을에 파종 할 맥류 보급종 종자 신청·접수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2020년 가을에 파종할 보리·밀·호밀 정부보급종 종자(이하 보급종)를 오늘(21일)부터 8월 27일까지 신청 받는다. 시·도별 신청기간에는 신청 가능 품종이 다르므로 농가는 가까운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확인하여 신청해야 한다. 보리·밀은 소독, 미소독 종자를 선택하여 신청 가능하고 호밀은 미소독 종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보리는 최근 보리 생산재고 및 농가수요를 고려하여 9품종 1,507톤을 공급한다. 밀은 국산 밀 자급률 제고와 품질향상을 위해 논 재배에 적합하고 가공 적성이 우수한 백강밀과 새금강밀을 2품종 106톤 올해 신규로 공급한다. 호밀은 수입종자 대체 및 국산 호밀 종자 수요를 고려하여 곡우 1품종 194톤을 공급한다.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여 농가 수요 증가 예상으로 전년보다 31톤을 확대 공급한다. 보리는 용도별로 겉보리 3품종(올보리, 큰알보리1호, 혜양겉보리) 233톤, 쌀보리5품종(재안찰쌀보리, 새찰쌀보리, 흰찰쌀보리, 누리찰쌀보리, 새쌀보리) 1,109톤, 청보리 1품종(영양보리) 165톤을 공급한다. 공급가격(20kg/1포)은 겉/청보리 소독 21,430원, 미소독 20,180원, 쌀보리 소독 23,890원, 미소독 22,640원이다. 밀은 품종별로 백강 8톤, 새금강 98톤이며, 품종 구분 없이 공급가격(20kg/1포)은 소독 27,170원, 미소독 25,970원이다. 당초 공급계획에 포함한 금강밀과 조경밀은 농식품부의 ‘국산 밀 생산단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시범사업 대상업체로 전량 우선공급함에 따라 일반공급에 포함하지 않을 계획이다. 호밀 품종은 곡우 1품종 194톤이며, 소독 종자가 없고 미소독 종자 공급가격(20kg/1포)은 41,730원이다. 호밀은 현재까지 종자 소독약제가 등록되어 있지 않아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한다. 보급종 종자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054-912-0187, www.seed.go.kr)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종 품종 안내서가 비치되어 있으니, 품종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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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1
  • ‘피서철 음주운전 집중단속’ 추진
    경찰청은 오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국민의 생명에 중대한 위험을 일으키는 음주운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말 기준, 음주사고 사망자는 지난해보다 감소(-4.6%)하였으나 사고건수 및 부상자는 증가하였으며, 음주로 인한 대형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서철을 맞아 야외활동 및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음주운전 예방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 1회 이상 취약시간대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음주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금요일을 포함하여, 주 1회 이상 음주운전 취약지점에서 지방청별 일제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피서지‧관광지 주변 행락가, 고속도로 TG, 휴게소, 진출입로와 연계되는 ‘목지점’ 이면도로 ▵최근 3년간 피서철 음주사고 다발지역 등에 집중 실시된다. 일제단속 외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상시단속을 실시하고, 수시로 단속 장소를 변경하여 경각심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고속도로 톨게이트나 휴게소 등에서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주운전 방조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자가 있는 경우 초동조치 단계부터 음주운전 방조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여, 혐의가 인정되면 입건할 예정이다. 음주운전 방조범 유형을 보면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차량(열쇠)을 제공한 자 ▶음주운전을 권유, 독려, 공모하여 동승한 자 ▶지휘감독관계에 있는 사람의 음주운전 사실을 알면서도 방치한 자 등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주변 식당에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술을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로 단속할 예정이다. 관계기관 합동,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집중홍보를 추진한다 지자체‧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홍보를 실시하여 음주운전 추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음주운전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운전자 스스로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운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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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0
  • 여름철 농작업 “온열질환 조심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온열질환은 농촌지역에서 뙤약볕이나 시설하우스 환경에서 일하는 농업인에게 쉽게 발생한다. 특히 고령 농업인이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시설하우스에서 약제 살포 등의 작업을 할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 한여름에 농작업을 할 경우에는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반드시 다른 사람과 공동 작업을 하고 시원한 물을 자주 마신다. 이때 물 대신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탄산음료, 커피, 녹차 등)는 마시지 않는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농작업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시설하우스 작업은 오전 9시 이전, 오후 5시 이후에 실시하는 것이 열사병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부득이하게 한낮에 작업할 경우에는 가능하면 WBGT 온도 측정기(6∼15만원)를 시설하우스에 비치하고, 작업의 강도와 WBGT 수치를 고려해 작업-휴식 시간의 비율을 지켜야 한다. 1시간 작업을 기준으로 WBGT 25도 이하이면 모든 작업을 계속 수행해도 되지만 WBGT 32.2도 이상이면 아무리 경미한 작업이라도 매 시간 45분 이상 휴식을 취하거나 작업을 중단한다. 폭염환자가 발생하면 먼저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고, 의식이 없으면 119에 즉시 연락한다. 응급차가 올 때까지 시원한 곳으로 환자를 옮긴 후 옷을 벗기고 목, 겨드랑이에 생수병을 대거나 선풍기 바람을 쐬어 체온을 식힌다. 농촌진훙청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와 홍보 책자 등을 통해 농업인과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2018년 폭염 시 농업인의 건강 안전 행동요령을 담은 리플릿(홍보 전단)을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 배포한 바 있으며, 누리집과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통해 현장에 전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경숙 농업인안전보건팀장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안전 행동요령과 건강 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신경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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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찌개류 가정간편식, 한 끼 식사로는 영양성분 부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국‧탕‧찌개·전골 등 가정간편식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 정보를 조사한 결과, 찌개류 단일 품목으로는 영양성분이 부족해 밥과 반찬을 함께 먹는게 좋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컵밥‧볶음밥‧죽 가정간편식에 이어 국‧탕‧찌개·전골 등 찌개류에 대한 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실시했다. 조사대상은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는 국 306개, 탕 199개, 찌개 154개, 전골 28개 등 총 687개 가정간편식 찌개류 제품 등이었다. 시중에 유통 중인 가정간편식 찌개류(국․탕․찌개․전골)는 1회 제공량 당 평균 열량, 단백질 등이 ‘하루 영양성분기준치’보다 낮아 한 끼 식사대용으로는 다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밥과 함께 섭취한다 해도 열량(438.4kcal, 21.9%), 탄수화물(78.7g, 24.3%), 단백질(13.5g, 24.5%), 지방(5.8g, 10.7%) 함량이 낮아 한 끼 식사로는 에너지 섭취가 충분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인의 경우 하루 에너지 섭취 참고량 2,000kcal의 21.9%수준으로 편의점 도시락(750kcal)이나 라면(526kcal) 등 유사 식사류 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또한, 1회 제공량 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2,000㎎) 대비 절반 수준이었으며, 가정간편식(1,012.2㎎)이 외식‧가정식(880.9㎎)보다 높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나트륨 과잉 섭취 우려가 있었다. 간편해서 한 끼 식사대용으로 즐겨 찾는 가정간편식, 맛과 영양, 그리고 건강도 챙기려면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가정간편식을 먹을 때는 부족한 열량․단백질 등을 보충해주는 식품(예: 계란프라이)을 함께 먹고, 몸 속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륨 함량이 많은 파․양파 등을 함께 조리해서 나트륨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전과 영양을 고루 갖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통 제품의 영양성분 함량 비교 분석, 당‧나트륨 저감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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