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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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개최
    “바다의 품에서 상상력을 펼쳐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 등 해양수산분야 12개 기관은 국내 최초로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를 개최하고, 오는 5월 1일(수)부터 6월 14일(금)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해양올림피아드는 바다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경진하는 대회이다. 해양수산부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바다친화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바다와 관련된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 대회는 바다 전반에 관한 자율 주제로 탐구제안서를 제출하는 ‘예선’과 3박 4일간의 ‘본선캠프(한국해양대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 8. 8.~11.)’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중학교 재학생 및 중학교 학령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 등 모든 비용은 무료이다. 참가자들은 5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탐구제안서와 자기소개 영상을 제출하면 되며, 이 중 60명 내외의 인원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캠프에서는 참가자들이 공통 주제에 대한 탐구보고서를 작성하여 발표하게 되고, 대회 주최측은 평가를 통해 총 27명과 1개 학교에 해양수산부 장관상 등 상장과 총 1,300만 원의 상금(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학생과 우수교사에게는 겨울방학 기간 단기 해외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에서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광대한 바다같은 창의력을 마음껏 펼치고, 글로벌 해양국가를 이끌어가는 리더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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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국립공원 암벽장 55곳 합동 안전점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북한산 등 전국 6개 국립공원 55곳의 암벽장을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3주간 산악단체, 소방서 등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4.22.~6.21.)’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암벽장의 균열 여부 ▲설치물 견고 상태 ▲안전시설물 및 안내판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점검 대상 암벽장 55곳은 ▲향로봉 등 북한산 24곳 ▲나드리길 등 설악산 22곳 ▲매봉 등 월출산 4곳 ▲기타 5곳(무등산 2곳, 계룡산 2곳, 속리산 1곳)등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암벽 등반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큰 모험적인 산악 운동”이라며, “암벽을 등반할 경우 개인 등반 능력에 맞는 경로를 선택해야 하고 안전모, 안전줄(로프)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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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등대해양문화 공모전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에서는 지난 18일(월)부터 오는 5월 15일(수)까지 ‘대한민국 등대해양문화 공모전’을 진행한다. 해양수산부는 등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등대해양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등대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공모전은 울산항만공사가 후원하여 2013년부터 별도로 진행하던 문학 부문을 통합하여 세 부문으로 진행되며, 등대와 바다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진 부문’에는 등대를 배경으로 한 바다의 풍경이 담겨있는 사진을, ‘영상 부문’에는 등대 여행, 해양안전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문학 부문’에는 등대와 바다를 소재로 한 시(시조), 수필(수기), 장편 및 단편소설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개인(팀)이 최대 제출할 수 있는 작품 수는 사진은 3개, 영상은 3개, 문학은 시 3개, 수필·소설 각 1개로, 공모전 공식 누리집(등대공모전.kr)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일정 등은 공모전 누리집과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lighthouse-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및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300만 원을, ’문학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장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며, 오는 7월 2일(화) ’등대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사진 및 영상 부문 우수작들은 사진 작품집, 2025년 탁상 달력, 온라인 전시관, 각종 홍보영상 제작 등에 활용되고 국립등대박물관에도 전시될 예정이며, 문학 부문 공모전 수상작들은 전자책으로 발간하여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에서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도록 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바라보는 등대의 모습과 등대에 얽힌 이야기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바다와 등대에 더욱 친근감을 느끼고 등대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등대 관련 정책 및 행사들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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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홍릉숲, 6년 연속 복수초 1월 개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입춘(立春)을 사흘 앞둔 1월 31일(수),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피우며 한발 앞서 봄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홍릉숲의 복수초(사진)는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의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이전('85∼'99) 홍릉숲 복수초의 평균 개화 일자는 2월 28일±9일이었지만 2000년 이후('00∼'14)에는 2월 22일±11일로 약 6일 정도 앞당겨졌다. 또 첫 1월 개화가 나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평균 개화일은 1월 22일±12일로 과거보다 한 달 이상 빨라졌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월 평균기온은 평년('91∼'20) 평균기온보다 1.2℃ 높아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 “주말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복수초가 피었다”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핀 황금빛 복수초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복을 가득 담은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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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2024년 올해의 섬 ‘상왕등도’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는 「2024년 갑진년(甲辰年) 올해의 섬」으로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영해기점 유인섬인 ‘상왕등도(上旺嶝島)’를 선정했다. 영해기점은 우리나라 영해, 배타적 경제수역, 대륙붕 등의 범위를 정하는 시작점으로, 해양관할권 수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이다. 이에, 해수부와 행안부는 영해기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3년부터 2029년까지 7개의 영해기점 유인섬을 ‘올해의 섬’으로 선정하여 홍보하기로 했으며, 2023년 ‘가거도’에 이어 2024년 올해의 섬으로 ‘상왕등도’가 선정됐다. ‘상왕등도’는 부안 격포항에서 위도를 거쳐 뱃길로 4시간(약 32km)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53명이 거주하는 섬으로, 백제 의자왕의 아들 풍이 오른 섬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이 섬은 용문암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고, 서쪽 바닷속 퇴적물에서 1996년 매머드의 어금니 화석 두 점이 발견돼 연구 가치가 높은 섬이기도 하다. 상왕등도는 영해기점 섬으로, 대한민국 영해가 시작함을 알리기 위해 북서쪽 절벽 아래에 태극기가 부착된 첨성대 모양의 영해기준점 표지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상왕등도는 국가관리 연안항으로도 지정되어 조업하는 어민들의 든든한 피난처이자 길잡이가 되어주고 있다. 한편, 상왕등도를 비롯한 영해기점 유인섬과 육지로부터 50km 이상 떨어진 유인섬 등 국토 외곽에 위치한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안」이 2023년 12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1년 후 시행될 예정이다. 상왕등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수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http://uii.mof.go.kr)과 행안부 홍보 누리 소통망(인스타그램) ‘왓섬(@what_island__)’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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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30
  • 바닷길 열리는 시간 알려드려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김재철)에서는 2024년 바다갈라짐 예보시각 등을 담은 책자인 ‘바다 위를 걷다, 신비의 바다갈라짐’을 간행하고, 12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무료로 배포한다. 바다갈라짐은 해수면이 낮아지는 ’저조‘때 주변보다 수심이 얕은 지형이 해수면 위로 드러나 육지와 섬(또는 섬과 섬) 사이에 바닷길이 생기는 현상으로, 서해안 및 남해안과 같이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큰 곳에서 주로 발생한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닷길을 체험하고 관련 지자체에서도 이를 관광상품 등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바다갈라짐 안내 책자를 간행하여 배포하고 있다. 이번 책자에는 바다갈라짐이 발생하는 14개 지역의 일별 바닷길 열림·닫힘 시각을 담았으며, 인근지역 관광 정보도 함께 수록해 바닷길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다채로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닷길 열림·닫힘 시각이 수록된 곳은 ▲(인천) 실미도, 선재도, 소야도 ▲(경기) 제부도 ▲(충남) 웅도, 무창포 ▲(전북) 하섬 ▲(전남) 화도, 진도, 대섬, 우도 ▲(경남) 소매물도, 동섬 ▲(제주) 서건도 등이다. 2024년도 바다갈라짐 책자는 관련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며, 또한 국립해양조사원 공식 블로그 ‘바다드림’(http://blog.naver.com/ocean_khoa)에서 12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이벤트를 진행하여 일반 국민들에게 선착순으로 250부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바다갈라짐 예보는 책자 외에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과 ARS 서비스(1588-9822), ’안전해(海)‘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문화/관광
    2023-12-27

실시간 문화/관광 기사

  • ‘파파야’ 익으면 과일, 덜 익으면 몸에 좋은 채소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인 파파야는 외국인 근로자나 결혼 이민자들에게 ‘에스닉 푸드’(Ethnic food)로 인기 있는 아열대 작물이다. 아열대 지역에서는 파파야를 덜 익은 상태인 채소로 즐겨 먹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과일로 알려져 있고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을 선호한다. 국내 아열대 작물 재배가 활발해지면서 파파야 재배면적도 꾸준히 늘어 2012년 0.2헥타르(ha)에서 올해 15.1헥타르(ha)까지 증가했다. 생산량은 688.5톤에 이른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내 생산 파파야의 소비 확대를 위해 파파야의 성숙 단계에 따라 녹색, 절반쯤 익은 것, 완전히 익은 것으로 나눠 주요 성분을 분석했다. 파파야가 녹색일 때 100g당 열량과 탄수화물은 각각 23.0Kcal, 4.7g이고, 완전히 익었을 때는 32.7Kcal, 7.0g으로 나타나 과실이 주황색으로 익어감에 따라 열량과 당도가 증가했다. 반면, 무기양분 함량은 녹색일 때가 완전히 익은 것보다 칼슘 1.5배, 마그네슘 2배, 철 1.2배, 구리 1.4배 정도 높았다. 따라서 파파야는 주황색으로 익을수록 당도가 높아져 과일로 먹기 좋지만, 영양섭취 면에서는 덜 익은 채소로 먹는 것이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확인됐다. 덜 익은 녹색 파파야는 샐러드, 절임, 튀김, 볶음 등 다양한 요리로 이용할 수 있고 다른 식재료 와도 잘 어울린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서형호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은 “이색 먹거리로 주목 받는 파파야 생산을 위해 국내 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육성하고 재배 기술을 개발,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0-07-01
  • 철저한 물관리, 논콩 입모율 높여 생산량 ‘쑥’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논콩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입모(어린 모가 서있는 상태) 시기에 집중호우와 장마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 콩은 심는 때부터 입모 시기까지가 장마철과 겹쳐 습해에 노출되기 쉽다. 어린 모가 물에 잠기면 입모가 나빠지고 쉽게 고사한다. 2018년의 경우, 파종 후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로 입모가 불량해져 다시 씨를 뿌리거나 옮겨 심은 경우가 많았다. 비가 많이 오면 논의 물이 잘 빠지지 않고 고여 있어 작물의 뿌리 호흡이 나빠진다. 이를 대비해 미리 물길(배수로)을 잘 내줘야 한다. 논 가장자리의 물길은 폭 60∼80cm, 깊이 40∼60cm로 해 주는 것이 좋다. 중앙에는 열십자(十)나 우물정자(井) 형태로 20∼30m 간격을 두고 폭과 깊이가 각각 40cm가 되도록 만들어 준다. 침수가 발생했을 때는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물을 빼줘야 하며, 늦어도 24시간 이내에는 처리하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콩을 심기 전에는 미리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집중호우 3일 전까지는 심기를 마쳐 침수 피해를 예방하도록 한다. 연구 결과, 콩을 심은 직후에 1일 동안 침수가 되면 입모율은 45% 이하로 떨어진다. 그러나 콩을 심은 후 1일이 지나 침수될 경우에는 59%, 2일이 지난 후에는 67%, 3일이 지난 후에는 95%로, 콩을 심은 후 침수까지의 일수가 많아질수록 입모율은 높아졌다. 한편, 논 지표면 위까지 침수되지 않고 이랑 높이 80%까지 물이 찰 경우에는 입모율이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0-06-18
  • 올해 첫 보름달물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발령
    보름달물해파리는 전남, 경남,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전남, 경남, 제주 해역에 발령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6월 16일(화) 전남 득량만, 경상남도 남해군 서측~거제시 동측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전남, 경남, 제주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각각 발령했다. 같은 해에 보름달물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모두 발령된 것은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6월 조사 결과 일부 해역에 국지적으로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해파리는 독성은 약하지만, 조업 시 어구 손실 등을 일으킨다. 특히 여름철 일조량 증가, 기온 상승으로 연안 해역의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해파리의 성장도 가속화될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남해안 우심해역*에서는 해파리의 대량 발생이 예상된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하여 해류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출현하기 시작하여 현재 제주~남해안 해역에 대량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출현하였으며, 이번 주 이후에도 지속적인 남풍계열 바람과 강한 대마난류 영향으로 전남 및 경남 연안까지 유입·확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주의단계 특보 발령과 동시에 수산정책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해파리 중앙대책본부를 운영하여 특보를 발령한 해역에 해파리 절단망을 부착한 지역 어선을 투입하여 해파리를 제거할 예정이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올해 수립한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 및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업인과 해수욕객들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고, 해파리를 목격할 경우 국립수산과학원(☎051-720-2260, 2223), 관할 지자체 및 해경, 소방청으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0-06-17
  • 국적 원양어선의 불법 어업, 사전에 예방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원양해역에서 조업하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의 불법 어업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하여 EEZ 좌표를 현행화 하고, 국적 원양어선에 대하여도 항만국검색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조치를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 미국으로부터 예비 IUU어업국으로 지정되었으나, 불법어업에 대한 과징금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로 4개월 만에 조기 해제된 바 있다. ※ IUU : Illegal, Unreported, Unregulated(불법·비보고·비규제) 그러나, 우리 정부의 원양어업 관리방식에 대해 NGO단체를 비롯한 미국과 유럽 등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관행적이거나 부주의로 인한 불법어업에 대한 철저한 예방 관리가 필요하여,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의 불법 어업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에 이어 실질적인 실행방안을 추가로 마련하였다. 연안국 공식 EEZ선은 해당 국가에서 UN에 기탁하고 있지만, 대부분 선사에서는 관행적으로 민간회사가 제공하는 비공식 EEZ선을 사용하고 있어, 공식 EEZ선을 침범하는 경우에 선사가 사전에 인지하였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하여 해양수산부는 EEZ좌표를 연안국에서 UN에 등록한 좌표와 국제 보편적 좌표로 현행화하여 이번달까지 선사에 보급할 계획이다. 솔로몬 제도, 폴리네시아 등 기점만 공표된 연안국의 경우에는 국립해양조사원에서 EEZ선을 측량하여 그 결과를 선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이렇게 제공한 EEZ선은 공식적인 기준이 아니므로 선사에서 조업활동 시 이를 보수적으로 판단하여 여유를 두고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IUU 의심선박이 국내 항만에 불법 어획물을 반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실시하는 항만국 검색은 세계식량기구(FAO) 항만국조치협정(PSMA*)과 「원양산업발전법」에 따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외국적 선박에 대하여만 실시한다. * FAO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의 예방억제근절을 위한 항만국 조치에 관한 협정. 국제 IUU어업 관리를 위해 자국에 입항하는 외국적 선박에 대해 항만국검사, 입항거부, 항만서비스 등 규정 해양수산부는 국제수산기구 수역에서 조업하는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고래, 상어 등 포획금지 어종을 불법으로 포획하였는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 위하여 「원양산업발전법」내 관련 규정을 근거로 국내로 입항하는 국적 원양어선에 대해서도 항만국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7월에 부산으로 입항하는 국적 원양어선인 오징어채낚기 어선 12척에 대해 특별 항만국검색을 실시하고, 장기적으로는 전체 국적 원양어선에 대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IUU어업 선박으로 의심되는 증거가 있거나 특별히 검색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국내선박에 대해서도 항만국 검색 가능(「원양산업발전법」제14조제3항6호) 원양어선에는 국제수산기구 기준에 따라 업종과 해역별로 국제 옵서버가 승선하여 IUU어업을 감독하고 있지만, 참치연승 등 승선조건이 열악한 어선에는 옵서버가 승선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옵서버 탑승이 어려운 원양어선에 대해 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불법 어업을 감시할 계획이다. 어선에 CCTV를 설치하여 어구를 내리고 올리는 장면과 어획 장면 등을 촬영·기록하도록 하고, 조업 후 해당 영상을 입수하여 검토·분석하는 방식이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남극해역에서 조업 중인 이빨고기 저연승 어선과 태평양의 참치연승 어선에 대하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장기적으로 참치연승 등 옵서버 승선율이 낮은 취약 업종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럽,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지속가능한 어업을 장려하고 높아진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어획하여 인증받은 수산물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해양수산부는 업계, NGO단체 등과 협력하여 우리 원양업계도 MSC 인증을 받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선, 연말까지 수출을 많이 하는 참치선망(1개사)에 대하여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작년 하반기 국적선사인 동원산업에서 국내 원양기업 최초로 중서부태평양지역의 열대 황다랑어와 가다랑어 어업에 대한 MSC 인증을 자발적으로 획득한 사례가 있다. 해양수산부 우동식 국제원양정책관은 "우리 원양어업이 국제사회의 신뢰 속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원양업계의 자발적인 개선 노력과 함께 정부 방침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IUU어업에 대한 예방과 관리감독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0-06-16
  • 여름 텃밭서 키운 잎들깨, 고소한 향 솔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텃밭에서 재배하기 좋은 작물로 잎들깨를 추천하고, 재배 방법을 소개했다. 독특한 향이 입맛을 돋우는 잎들깨는 주로 쌈 채소로 곁들이거나 나물, 장아찌, 김치로 만들어 먹는다. 깻잎에는 항산화 및 치매 예방에 좋은 로즈마린산이 풍부하고, 페릴라케톤과 같은 식물성 성분이 들어있어 독특한 향이 난다. 잎들깨 종자는 지역별 서리가 끝나는 날(만상일) 이후에 심는다. 주로 4월 말∼6월 중순에 땅에 직접 씨를 뿌리거나, 20일 정도 자란 들깨 모종을 구입해 옮겨 심으면 된다. 심기 전 밑거름은 1㎡ 면적을 기준으로 요소 5.2g, 용성인비(녹는 인산비료) 16.5g, 염화가리 4.2g을 주고, 석회 150g, 퇴비 5kg을 뿌려 밭을 간다. 덧거름은 NK비료(요소칼륨비료)를 10∼15일 간격으로 생육 상태를 관찰해 가며 소량씩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는 거리는 농가의 경우 7cm×7cm 간격으로 촘촘하게 심지만, 텃밭에서는 20cm 정도로 넓혀주는 것이 좋다. 심을 때는 1cm 깊이의 구멍을 내 종자 3알∼4알을 넣고 가볍게 흙으로 덮어준다. 싹이 트면 줄기가 너무 길게 자라기 전인 떡잎 시기에 튼튼한 어린모종 1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가위로 자른다. 잎이 손바닥 크기만큼 자랐다면 수확하기 좋은 시기이다. 속잎의 크기가 너무 작을 때 잎을 따면 줄기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속잎이 엄지손가락 크기 이상이 됐을 때 수확한다. 쌈으로 이용하는 경우 떡잎 뒤 나오는 1∼3본잎은 제거하고 4본잎부터 수확한다. 초여름부터 꽃이 피기 전까지 5∼6달 정도 계속 잎을 수확할 수 있고, 그 이후에 달리는 종실은 들기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잎들깨 품종은 ‘남천’, ‘소임’, ‘상엽’ 등이 있다. 종자는 매년 1월에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로 요청하면 분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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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5
  • 장마철 호우 대비 가축 매몰지 정부합동 안전점검 실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다가오는 장마철 및 집중 호우에 대비, 가축 매몰지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6월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장마는 6월 26일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점검과 정비를 완료할 계획으로, 농식품부·환경부·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이 정부합동반(10개반 46명), ‘19년 처음 조성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매몰지를 포함한 관리중인 매몰지 178개소(8개 시도, 21개 시군)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 관리 중 매몰지(178개소) : 아프리카돼지열병 103, 조류인플루엔자 56, 구제역 11, 기타 8 주요 점검 내용은 침출수 유출 여부 및 배수로 정비 상태, 빗물 유입방지 차단시설 및 덮개 비치 여부, 매몰지 주변 붕괴·유실 여부 및 시군의 매몰지 관리 실태 전반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장마철 집중호우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즉시 보완하여 2차 환경오염이 유발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농식품부 이기중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은 이번 안전점검 이후에도 매몰지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문제 발생시 즉각 현장대응을 위한 관계부처·지자체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가축 매몰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적극 발굴하여 보다 효율적인 매몰지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관련 제도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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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5
  • 해수부, 외국인 어선원 처우 개선에 적극 나선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외국인 어선원의 인권을 보호하고, 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해 외국인 선원 관리체계를 개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열악한 근로환경과 높은 작업 강도로 대부분의 내국인 선원들은 국내 어선 승선을 기피하고 있다. 어선원 중 외국인 비중이 2014년 14.8%, 2016년 16.3%, 2018년 17.2%로 계속 증가하는 등 내국인 선원들이 기피하는 빈자리를 외국인 선원들이 채우고 있으며, 이런 증가추세에 따라 외국인 선원 인권침해, 송출비용 과다, 열악한 근로조건 및 숙박시설 등에 대한 문제제기 사례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근무여건 개선 등 외국인 어선원에 대한 기본적인 처우를 보장하고, 인권침해 사례를 해소하여 국격에 걸맞는 외국인 어선원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외국인 어선원 인권문제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 주요 송출국과의 협력 강화 및 수협의 통합관리 등을 통해 외국인선원 도입체계의 공공성 강화 ▲ 외국인 어선원에 대한 민-관 공동 실태조사 등을 통한 인권보호 ▲ 외국인 선원의 숙소·식수·급식기준 등 마련을 통한 근로환경 개선 ▲ 외국인 선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 ▲ 한국어, 근로고충 교육 등 교육체계 개편 등 그 동안 제기되어 왔던 문제점들에 대한 개선방안이 담겨 있다. 먼저, 주요 송출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외국인선원 송출체계를 개선한다. 외국인 선원들이 문제 제기하는 과도한 송출비는 주로 현지 업체를 통해 송출 선원으로 선발되는 과정에서 급행료 등 비공식 비용이 추가됨에 따라 발생하나, 해외 법인인 송출업체를 국내에서 통제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주요 송출국 정부와 (가칭)선원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단기적으로 현지 송출업체에 대한 현지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하고, 장기적으로는 현지 정부나 공공기관 주관으로 외국인선원 인력풀을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협을 중심으로 국내 송입절차에 대한 공공성도 강화한다. 수협의 송입업체 평가와 외국인선원 배정 쿼터를 연계하여 송입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수협이 외국인 어선원 도입을 총괄관리 할 수 있도록 개편할 계획이다. 현지 정부나 공공기관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된 외국인선원 인력풀을 국내 수요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도입하되, 도입과정 및 사후관리를 수협이 통합 관리함으로써 외국인선원 도입절차에 공공성을 강화하고 투명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외국인 선원들의 근로환경과 근로조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현재 20톤 미만 어선의 경우 근로기준법 상에 숙소기준이 있으나 20톤 이상 어선은 관련 기준이 별도로 없어 선주 성향에 따라 시설수준의 차이가 컸다. 따라서 20톤 이상의 어선에 대해서도 외국인선원 숙소기준을 마련하고, 공동기숙사 지원사업 등 선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방안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열악한 원양어선원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총 1,700억원 규모의 원양어선 안전펀드를 조성한다. 노후어선의 신조대체를 지원하여 적정 거주공간, 적정조명 등을 확보하고, 외국인 선원들이 가족, 친구들과 연락할 수 있도록 선내 Wi-fi 등 무선통신망도 확대한다. 이에 더하여 원양 어선원들이 양질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선내 급식기준도 마련한다. 외국인 선원의 임금 등 근로조건도 개선한다. 원양어선에 승선하고 있는 외국인 선원의 임금은 현재 국제운수노동조합(ITF)에서 정한 국제 최저임금 이상으로 지급하고 있으나, 임금을 보다 현실화하기 위해 노-사-정 T/F를 구성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과도한 근로시간 등 열악한 어선원의 근로조건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국제노동기구(ILO) 어선원 노동협약(C.188)의 국내 비준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외국인 선원들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며 국내 수산업계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에, 국격에 걸맞게 외국인 선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번에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노조, 선주단체 등 이해관계자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내·외국인 선원들이 조화롭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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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5
  • 삼삼한 밥상, 슬기로운 집밥 생활 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집밥을 즐기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한 식생활을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나트륨과 당류를 줄인 삼삼하고 맛있는 밥상 메뉴를 추천했다. 삼삼한 밥상 메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반찬, 국, 찌개부터 일품요리까지 1,200여개 메뉴에 대해 굽기·끓이기·찌기 등 조리법 유형별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각 메뉴별로 조리 단계별 사진이 있어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열량·탄수화물·나트륨·당류 등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할 수 있어 건강한 식단차림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건강 조리법은 카드뉴스와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페이스북‧유튜브에서 송출하고 있어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스스로 ‘덜달게, 덜짜게, 더 맛있게’를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 조리법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 책자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www.foodsafetykorea.go.kr) → 알림·교육 → 교육홍보자료실 → 교육자료에서 검색 후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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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1
  • 잇꽃 종자 채취, 꽃 핀 뒤 20~30일 무렵 적당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골다공증과 부인병 등의 치료 효과로 주목받는 ‘잇꽃’(사진)의 안정적인 종자 생산 방법을 제시했다. 잇꽃(Carthamus tinctorius Linne)은 꽃(홍화)과 씨앗(홍화자)을 약재로 이용하는 작물이다. 꽃은 부인병과 복통을 치유하는데 쓰이고, 씨앗은 골절과 골다공증 예방에 활용된다. 잇꽃은 기름을 짜는 유지작물로도 인기가 높다. 품질 좋은 잇꽃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종자가 여물거나 채종하는 시기가 장마철과 맞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잇꽃 색은 꽃이 피기(개화) 시작해 30일이 넘어가면 짙은 갈색이 된다. 이 시기가 장마와 겹치게 되면 종자의 품질이 저하된다. 연구진이 꽃 색에 따른 종자 무게(g/100알)를 조사한 결과, 개화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노란색 3.23g, 빨간색 3.94g, 갈색 4.02g, 짙은 갈색 4.10g으로 종자 무게는 점차 증가해 등숙(여묾)했다. 하지만 꽃이 짙은 갈색일 때 종자의 약 32%가 썩는 현상이 발생했다. 따라서 개화가 시작한 뒤 20∼30일이 될 무렵 꽃 색이 짙은 갈색 단계가 되기 이전에 옅은 갈색 단계에서 채종하는 것이 알맞다. 또한, 여건에 따라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거나 애초부터 3월께로 파종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좋다. 잇꽃은 동남아시아의 건조한 산악 지역에서 기원한 식물이고, 두상화의 모양이 끝이 닫힌 항아리 모양의 구조로 돼 있어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 채종하면 품질이 낮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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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0
  • 여름철 집중호우 ‘농기계’ 관리 신경써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을 맞아 농기계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관과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농기계가 비를 맞거나 물에 잠기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물에 잠길 우려가 있는 저지대에서는 농기계를 다른 곳으로 옮겨 보관한다. 야외에 보관할 때는 비를 맞지 않게 방수포장으로 잘 덮은 후 방수포장이 바람에 날려 벗겨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한다. 보관 전에는 농기계가 빗물이나 습기 등으로 인해 녹슬거나 부식되지 않도록 불순물은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을 해 둔다. 농기계가 침수됐을 때는 바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서둘러 정비를 해두는 것이 좋다. 아무런 조치 없이 침수된 농기계의 시동을 걸면 엔진이 손상되거나 배선이 타버릴 수 있으므로 시동을 걸지 말고 깨끗한 물로 닦은 후 마른걸레로 습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기름칠을 한다. 각종 필터와 엔진‧기어오일 등 윤활유, 연료 등은 모두 새것으로 교환한다. 배터리가 있는 농기계는 연결된 전선을 분리하고 마른걸레로 물기를 닦은 후 배터리 단자에 그리스를 칠한다. 단,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 새것으로 바꾼다. 엔진 속에 흙탕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는 농기계 전문 기술자에게 엔진 정비를 받아야 한다. 농기계 관리와 정비요령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의 ‘농자재→농기계→농기계관리’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단계별로 동영상과 사진이 수록돼 있다. 농촌진흥청 재해예방공학과 신승엽 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농기계 관리를 소홀히 하면 경제적인 피해는 물론 영농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집중호우 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농기계 보관에 유의하고, 부득이하게 침수됐을 경우 제대로 조치해야 농기계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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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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