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전체기사보기

  • 5월까지 누적 수산물 수출 13개월 연속 상승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누적 수산물 수출액이 전년 동기(8억 불) 대비 약 14.8% 증가한 9억 1천3백만 불로 잠정 집계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발표에 따르면 5월 당월 수산물 수출액은 2억 2천4백만 불로, 전년 동월 수출액(1억 9천5백만 불)에 비해 14.9% 증가하여 작년 5월부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까지의 수출상대국별 누적 수출액을 살펴보면, 베트남(0.2%↓)을 제외한 10대 수출상대국에 대한 수출액이 모두 증가하였다. 최대 수출 상대국인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김(73.8%↑), 굴(35.0%↑) 등의 수출 호조로 전년 대비 14.7% 증가한 3억 3백만 불을 기록하였고, 다음 순위인 중국으로의 수출액은 김(71.1%↑), 참치(17.7%↑)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14.6% 상승한 1억 5천8백만 불을 기록하였다. 5월까지의 품목별 누적 수출액을 살펴보면, 오징어와 삼치를 제외하고 참치, 김, 굴, 넙치 등 주요 품목의 수출액이 모두 증가하였다. 특히 김은 일본(73.8%↑), 중국(71.1%↑), 태국(62.1%↑) 등 상위 3개국과 러시아에 대한 수출이 급증(218.2%↑)하면서 작년 동기 대비 57.6% 증가한 2억 1천8백만불의 수출액을 기록하였다. 반면, 오징어(1월~5월 3천만 불, 38.1%↓)와 삼치(2천6백만불, 14.6%↓)는 어획량 감소와 재고량 소진 등으로 수출물량과 수출액이 감소하였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올해 하반기에 베트남, 대만 등에 수출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하여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우리 수출업계의 판로 개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 지구촌
    • 신경영
    2017-06-09
  • AI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 뉴스
    • 핫이슈
    • 신경영
    2017-06-09
  • 고랭지 재배 콩 ‘이소플라본’ 함량 1.5배 더 높아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에서는 고랭지 지역에서 재배 시, 기능성 성분 '이소플라본' 함량이 높게 나타난 콩 품종을 소개했다. 해발 600m 이상인 고랭지에서 재배된 콩은 이소플라본 함량이 평난지에 비해 높게 나타나 고랭지에서 재배한 콩의 기능성 성분과 건강과 관련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소플라본은 콩과작물에만 존재하는 기능성 물질로 여성 유방암감소나 폐경기증상 완화, 골다공증 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콩의 이소플라본 함량은 품종, 재배지역, 기후와 같은 재배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평난지에서 심은 콩에는 평균 약 2,709μg/g의 이소플라본이 함유돼 있으나, 고랭지에서 재배된 콩의 이소플라본의 함량은 조사 결과 약 4,000μg/g 이상으로 일반 콩에 비해 약 1.5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랭지에 심긴 콩의 경우 성숙기에 들어서면 저온 및 큰 일교차로 인해 이소플라본 함량의 증가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은 고랭지 지역 적응성 콩 40품종을 선발했으며, 이 중 '대풍', '팔달콩', '일미콩', '신팔달 2호' 4품종은 이소플라본 함량이 전체 콩의 0.4% 이상(4,000μg/g) 함유돼 일반 콩(2,709μg/g)에 비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풍은 2016년 고랭지 지역 적응성 평가 결과, 수확량이 평지에 심은 것에 비해 8% 증가했다. 고랭지 지역 내 콩 재배는 고랭지 채소의 이어짓기로 토양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고랭지 지역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이소플라본 함량 및 수량성이 높은 대풍은 종자원 강원지원(☎033-433-2517)에 문의해 구입할 수 있다. 대풍은 구입이 가능하며, 그 외 4품종은 현재 구입하기 어렵다. 앞으로 농가 수요 요청에 따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보급종을 생산하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구본철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고랭지 지역에서 재배되는 작물의 기능성 성분과 부가 가치를 높이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 인물
    • 신경영
    2017-06-07
  •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서해안 간척지 가뭄 현장 찾아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5일 충남 서산시 간척지 논 감자 재배단지와 간척지 모내기 현장을 찾아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정적인 모내기 완료를 위해 지역 농업인을 격려했다<사진>. 서해안 지역 간척지는 매년 담수호의 염농도가 높아 모내기가 늦어지고, 벼 생육기에 염해(염분으로 인한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가뭄이 계속될 경우 강우상황에 맞춰 늦모내기(최대 6월 하순)를 하는 등 최대한 이앙을 늦춰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수확을 앞둔 간척지 감자 재배지는 가뭄으로 인해 생육이 떨어지는 상황으로 염농도 0.1% 이하의 관개수를 공급해 생육부진을 막아야 한다. 정황근 청장은 "간척지에서 농업인이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는 내염성 벼 품종육성과 이앙이 어려울 경우 벼를 대체할 수 있는 염해 저항성 작물을 조기에 발굴·보급 하겠다"며, 또한 "가뭄으로 인해 밭작물 생육불량, 수확량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농업인들과 함께 가뭄을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 인물
    • 신경영
    2017-06-07
  • AI 발생 관련 의심신고건 및 검사결과 현황
    농식품부는 지난 2일 이후 7일 오전 9시까지 현재 AI 의심신고는 제주도 1개 농가와 전북 익산 1개 농가 등 2건이라고 밝혔다. 제주도 의심신고 농가는 고병원성 H5N8형으로 확진되었으며, 전북 익산 의심신고 농가는 H5형까지 확인되었다. 위의 AI 의심 신고와 관련된 역학 농가에 대해 검사한 결과, 12 농가가 양성(H5/H5N8형) 확인 또는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제주도) 1농가 고병원성 H5N8형 확진, 1농가 H5N8형 확인, 3농가 H5형 확인 (전북 군산) 1농가(오골계 사육 농장) 고병원성 H5N8형 확진 (경기 파주) 1농가 고병원성 H5N8형 확진 (부산 기장) 1농가 고병원성 H5N8형 확진 (경남 양산) 1농가 H5N8형 확인 (울산) 3농가 H5N8형 확인 그 외 전북 군산(1농가), 전주(1농가), 충남 서천(2농가), 경남 진주(1농가), 전북 정읍(1농가), 경남 양산(5농가), 울산(2농가)은 현재까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며 상기 농가에 대한 추가 정밀검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 뉴스
    • 속보
    • 신경영
    2017-06-07
  • AI 위기경보 ‘심각’으로 격상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제주시 토종닭 AI 의심환축 중간 검사결과(H5N8형)와 관련하여, 6월 3일 “가축방역심의회(가금분과)”를 개최하여 “위기경보 단계조정” 등에 대해 심의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심의의결 결과는 다음과 같다. - 6월 6일 00시부터 AI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 * 경계단계 위기경보 발령 시, 전국 시도(시군)에 AI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 가동, 발생 시도 및 연접 시도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 운영, 전국 축사농가 모임 자제(발생 시도는 모임 금지연기) 조치 등 시행 - 6월 5일 월요일 00시부터 전국 전통시장 및 가든형 식당에 살아 있는 닭 등 가금 거래 금지 심의 위원들은 AI 의심축이 제주시와 전북 군산시 2개 시도에서 거의 동시에 발생하였고 역학적 관련지역으로 확산 가능성이 있으며, 금번 AI 의심신고가 살아 있는 가금 거래상인을 통해 유통되었고 전통시장으로 판매하는 농가 또는 거래상인 계류장을 중심으로 전파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여부가 아직 확진된 것은 아니지만, 선제적으로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축산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뉴스
    • 속보
    • 신경영
    2017-06-05
  • 올봄 유난히 많은 버섯파리, 예방·방제 서둘러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버섯을 재배하는 곳이면 어김없이 발생하는 버섯파리가 올봄 유난히 많아져 피해가 우려된다고 적극 방제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버섯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버섯파리는 봄부터 장마기 전, 가을에 발생수가 많다. 올봄 유난히 버섯파리가 많은 것은 겨울철 기온 상승, 초봄에 강수량은 적었지만 잦은 강우와 흐린 날씨의 연속, 무엇보다 겨울 재배 버섯농가의 증가가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올봄 발생수가 많아 6월 하순 장마기 전에 버섯파리의 발생수를 줄이지 못하면 매우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버섯 품종에 맞는 방법을 이용해 예방 및 방제를 서둘러야 한다. 양송이, 느타리 및 톱밥표고 버섯 재배농가에서는 균상 및 배지에 서식하는 버섯파리 알, 유충, 번데기를 방제하기 위해 포식성 천적(마일즈응애)을 이용한다. 포식성 천적의 처리 수는 165㎡∼230㎡ 재배사마다 2만 마리(2병)를 골고루 균상 위에 흩어 뿌려주면 된다. 양송이버섯에서 처리 시기는 균 접종 후, 복토 전·후, 첫 번째 수확기 전(1주기) 등 3회 처리한다. 느타리버섯 농가에서 처리 시기는 멀칭 제거 후부터 10일~20일 간격으로 3회 처리한다. 병 재배 느타리에서는 포식성 천적의 효과가 떨어지므로 균상 및 배지 재배 농가에서만 적용 가능하다. 톱밥재배 표고 농가에서 처리 시기는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 사이에 10일~20일 간격으로 3회, 7월 중·하순 1회, 8월 중·하순 1회 등 5회 처리한다. 성충을 유인하는 방법은 양송이에서는 백색 LED(발광다이오드), 느타리에서는 청색+백색 LED 혼합, 톱밥표고에서는 녹색 LED를 이용한다. LED는 165㎡∼230㎡ 재배사 면적의 양쪽 벽에 4개씩 8개를 설치한다. LED 설치 수는 재배방식과 면적, 재배사 여건에 따라 벽에 수평 및 수직으로 설치 가능하며, 설치수도 달리할 수 있다. LED는 버섯파리 성충을 유인만 하지 죽이지는 못하므로 LED 등 밑에 끈끈이트랩을 설치해 성충을 죽이면 된다. 성충을 유인해 죽이는 다른 방법으로는 친환경 포획등, 식물에서 분리한 물질을 주원료로 해 연막 처리하는 방법이 있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김형환 농업연구사는 "연중 버섯파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마기 전인 6월 초·중순에 반드시 포식성 천적과 LED, 끈끈이트랩을 이용해 버섯파리의 발생수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 뉴스
    • 환경
    • 신경영
    2017-06-05
  • 제1회 어선중개업자 교육 실시한다
    공정한 어선거래의 파수꾼, 올해 어선거래 전문가 200명 양성 목표 오는 6월 28일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어선중개업 등록제도’와 관련하여 ’제1회 어선중개업자 교육'을 오는 7월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발표했다.. 기존에는 어선을 중개하는 데 별도의 자격을 요구하지 않았기에, 일부 전문성이 부족하거나 불법을 저지르는 중개인들로 인해 어업허가 권리금 및 선박 매매대금 편취 등의 불법·불공정 사례가 발생하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작년 어선법 개정(16.12.27)을 통해 어선중개업자 등록요건을 갖추어 등록한 자만이 어선중개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어선중개업 등록제도’를 신설하고, 올해 6월 28일부터 시행하기로 하였다. 제도 시행에 앞서, 어선중개업자 등록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4일(7.24~7.27) 동안 ①어선중개업 제도 및 ②어선중개업 실무, ③직업윤리와 소비자교육 등 3개 과목에 대해 총 24시간의 교육과 평가를 실시하여 교육 이수 자격을 최종 부여할 계획이다. * 어선중개업자등록요건 : 교육이수, 중개사무소확보, 보증보험가입 * 어선중개업제도, 어선중개업실무, 직업윤리 및 소비자 보호 총 3과목을 평가하며, 각 과목 40점 이상, 3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 시 교육 이수 가능 해양수산부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어선거래전용 누리집( https://www.어선거래.kr )과 해양수산부 누리집( https://www.mof.go.kr ) 등을 통해 교육 접수 방법과 향후 교육 일정 등을 공고한다. 교육 신청 접수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동안 어선거래전용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선착순 200명 범위 내에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 교육비는 무료이나, 식비와 숙박비는 교육생이 부담함 신현석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새로운 어선거래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하여 내실 있는 어선중개업 교육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최초로 배출되는 제1기 어선중개업자들이 공정한 어선거래시장의 파수꾼이 되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선중개업 등록제도에 관한 문의사항은 해양수산부 어선정책팀(044-200-5528)으로, 교육 운영에 관한 문의사항은선박안전기술공단(044-330-2268)으로 연락하면 된다.
    • 뉴스
    • IT/교육
    • 신경영
    2017-06-02
  • 6월의 어식백세 수산물 '민어·해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널리 사랑받는 민어와 ‘바다의 인삼’ 해삼을 6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했다. 민어는 경골어류 농어목 민어과에 속하는 난류성 어종으로 민어과 어종 중 가장 몸집이 큰 물고기이다. 담백한 맛에 비린내가 적어 예로부터 임금님의 수라상에까지 오르던 고급 생선이며, 특히 살과 기름이 많이 오르는 6월 즈음에 잡힌 민어가 가장 맛이 좋다고 한다. ‘복더위에 민어찜은 일품, 도미찜은 이품, 보신탕은 삼품’이라는 말처럼 민어 요리는 여름철 더위에 지친 기력을 회복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단백질, 칼륨, 인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여 어린이들의 발육을 돕고 노인과 환자들의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한 보양식으로도 사랑받아 왔다. 온갖 영양소가 풍부하여 ‘바다의 인삼’이라고 불리는 해삼은 동물성 식품 중 보기 드문 알칼리성 식품이다. 해삼의 구성 성분은 대부분이 수분이며, 칼슘과 요오드, 알긴산 등도 다량 함유되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해삼의 연골에는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주독(酒毒)을 중화시키는 콘드로이친이라는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수산식품 가운데 최고의 강장제로 평가받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민어와 해삼은 6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 www.fishsale.co.kr )에서 시중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달의 수산물인 민어·해삼과 함께, 해양수산부는 6월의 지역축제행사로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국가어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태안군 모항항 해삼축제’를 소개했다. 6월 3일(토)부터 10일(토)까지 8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해삼잡기 대회, 해삼요리 따라잡기, 모항항 사진 경연대회 등 여러 행사가 마련되어 모항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호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찾아오는 요즘 기력회복에 좋은 민어·해삼과 같은 우리 수산물을 많이 먹고 건강한 여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 신경영
    2017-06-01
  • 지구상에서 가장 큰 어류「고래상어」, 6월의 해양생물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최대 몸길이가 20m에 이르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어류(魚類) ‘고래상어’를 6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했다. “고래인 듯, 고래가 아닌” 고래상어는 큰 몸집과 플랑크톤이나 새우 등을 즐겨 먹는 식성 때문에 고래와 혼동하기 쉬우나, 포유류인 고래와 달리 아가미로 호흡하는 연골어류 수염상어목의 상어이다. 고래상어의 생김새를 자세히 살펴보면 포유류인 고래와 달리 꼬리지느러미가 수직으로 뻗어 있는 등 어류의 신체적 특징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 * 연골어류(軟骨魚類) : 딱딱한 뼈 대신에 질긴 피부와 가벼운 물렁뼈를 가지고 있는 어류 고래상어는 먹이를 섭취할 때 입을 크게 벌려 일단 해수와 함께 작은 물고기 등을 삼킨 후 아가미를 통해 물을 걸러내며, 성질이 온순하여 사람 등이 접근해도 잘 공격하지 않는다. 따뜻한 바다를 좋아하는 성질을 지녀 전 세계의 열대·아열대 및 온대 해역에 고루 분포하며, 표층 수온이 21℃보다 낮은 곳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온대해역에 속하는 우리나라에서는 7월에서 9월 경 수온이 높아지는 시기에 드물게 관찰되며, 지난 2012년에는 제주도 애월읍 앞바다에서, 2015년에는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의 그물에 혼획된 채 발견되었다. 현재 고래상어는 무분별한 어업활동 등으로 인해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각국에서 법적 보호를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9월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된 종은 상업 및 레저 목적으로 포획과 유통이 불가능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 박승준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최근 연안개발, 기후변화, 혼획 증가 등으로 인해 고래상어를 비롯한 보호대상해양생물의 멸종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회복시키기 위해 보호대상해양생물의 혼획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어구 개발 등을 지속 추진하고, 보호대상 해양생물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달의 해양생물로 선정된 고래상어를 비롯한 보호대상해양생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바다생태정보나라 누리집( www.ecosea.go.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해양생물정보 응용프로그램 ‘마린통’을 통하여 ‘이달의 해양생물 이름 맞히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 뉴스
    • IT/교육
    • 신경영
    2017-06-0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