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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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수해보험 9.12.지진·태풍 차바 피해자에게 큰 도움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가 관장하는 풍수해보험이 9.12지진과 제18호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가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기준 태풍 ‘차바’로 총 891건의 사고가 보험회사에 접수되었으며, 추산 보험금 113억원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또한, 풍수해보험 가입자 중 9.12.지진과 여진에 따른 지붕파손, 벽체균열 등으로 총 106건의 사고가 접수되어 추산 보험금 4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피해에 대비하여 정부지원으로 저렴한 보험료를 내고 가입하는 풍수해보험이 연이어 발생한 지진과 태풍 피해를 입은 가입자에게 복구를 위한 충분한 혜택을 주는 정책보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풍수해보험에 가입하고자 하는 경우 풍수해보험을 운영하는 5개 보험사에 연락하거나 관할 시·군청 재난관리부서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전국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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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26
  • 우리나라 최고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으뜸촌」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이용자의 편의제공과 시설․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농촌체험휴양마을 453개소에 대하여 경관·서비스(11개항목), 체험(20개항목), 숙박(22개항목), 음식(16개항목) 4개 부문별로 평가하고 등급(1∼3등급, 등외)을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등급결정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가 현장심사를 외부 평가전문기관에 위탁하여 현장심사를 추진하였으며, 분야별(관광, 위생·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심사단(3인1조)이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심사한 후「등급결정심의위원회」에서 부문별 등급을 최종 결정하였다. * 외부평가기관 및 현장심사기간 : 한국능률협회인증원, ‘16. 4. 14. ~ 8. 20 심사결과, 평가대상 4개 부문(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모두 1등급을 받은 농촌체험휴양마을 28개소*가 선정되었다. 이로써 으뜸촌은 ‘15년도 8개 마을 선정 포함 모두 36개 마을이며, 으뜸촌은 향후 농촌관광사업 육성정책에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으뜸촌) 농촌체험마을 중 경관․서비스, 체험, 음식, 숙박 4부문 모두 1등급을 받은 마을 으뜸촌(‘15년도 8개마을, ’16년도 28개마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3년 농촌관광사업 등급 제도를 도입하여 2013년 200개소(체험휴양마을118, 관광농원3 농촌민박79), 2014년 300개소(체험휴양마을286, 농촌민박14), 2015년 350개소(체험휴양마을349, 농촌민박1) 에 대해 등급을 결정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등급결정을 통해 도시민에게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자에게는 경쟁을 통해 자발적 서비스 품질개선을 유도하여 농촌체험관광이 한층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 이정삼 농촌산업과장은 ″농촌관광등급제가 수요자 맞춤형 정보제공이라는 「정부3.0」의 가치에 맞게 농촌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써, ″우수등급을 받은 농촌관광사업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한 홍보, 농촌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촌관광의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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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25
  • 콩·팥, 이제 손쉽게 기계로 수확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농가 생산비 절감과 밭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개발한 '승용 콩 수확기'와 '수집형 자주식 두류 콤바인'이 첫선을 보였다. 지난 24일 공개된 승용 콩 수확기와 수집형 자주식 두류 콤바인은 농촌진흥청과 대학, 산업체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승용 콩 수확기는 누구나 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승용차와 비슷한 3륜 주행방식을 적용했으며, 탑승식이라 운전이 쉽고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2개의 칼날이 회전하면서 한 번에 2이랑씩 베어 모아주기 때문에 기존 보행형 콩 예취기보다 성능이 2배 이상 높아졌다. 또한 다양한 재배양식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예취 폭을 60㎝~80㎝, 바퀴 주행폭을 130㎝~150㎝까지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10a를 예취할 때 약 0.4시간이 소요돼 사람이 손으로 작업했을 때(8.9시간)보다 노동력을 95% 줄일 수 있고, 생산비도 인력 작업에 비해 75% 낮출 수 있어 경제적이다. 수집형 두류 콤바인은 쓰러짐이 심해 보통 콤바인으로는 수확이 어려운 팥, 콩(서리태), 녹두 등을 수확하는데 유리하다. 밭에 2이랑~3이랑씩 베어 말려놓은 팥, 콩, 녹두 등을 끌어 들여 탈곡한 뒤, 체를 이용해 이물질을 제거하고 곡물만 수확한다. 기존 콤바인으로 수확할 때 발생했던 콩 표면의 벗겨짐, 변색 등이 줄어들어 상품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10a를 수확할 때 약 0.3시간이 소요돼 사람이 손으로 작업했을 때(5.3시간)보다 노동력을 94% 줄일 수 있고, 수확 비용도 인력 작업에 비해 64%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손실률도 2% 이내로 매우 양호한 편이다. 지금까지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재래종 팥은 생육기간이 길며 꼬투리의 성숙이 일정하지 않고 쓰러짐에 약해 사람이 수확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들어 콤바인 등 기계로 수확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쓰러짐에 강하고 콤바인 기계 수확에 적합한 직립형인 새 품종(홍언, 아라리)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또한 직립형 팥의 콤바인 기계 수확에 맞게 이랑너비는 70㎝, 포기사이 간격은 20㎝로 표준 재배양식도 설정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승용 콩 수확기'와 '수집형 자주식 두류 콤바인'의 현장 연시회에서 농가 의견을 듣고 기술적 보완을 거쳐 농업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콩 수확기 및 두류 콤바인 개발은 농촌진흥청의 '톱(Top)5 융복합프로젝트' 중 '밭농업 기계화 및 고부가가치화' 추진을 위한 것으로 밭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고, 기계화에 적합한 품종 개발과 재배양식을 표준화하는 작업의 하나다. 농촌진흥청 밭농업기계화연구팀 전현종 연구관은 “콩 수확기와 두류 콤바인 개발은 농가 일손 부족 해결은 물론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계화가 저조한 밭작물을 대상으로 농업기계를 집중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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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25
  •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팥 기계 수확 현장 찾아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24일 천안시 팥 생산거점단지 농가포장에서 열린 현장 연시회를 찾아 생산자 단체, 농업인 등 관계관들을 격려했다. 정 청장은 농가 생산비 절감과 밭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개발한 '승용 콩 수확기'와 '수집형 자주식 두류 콤바인'의 설명을 듣고 수확 연시를 참관하며 'Top(탑) 5 융복합 프로젝트' 과제 중 하나인 밭농업 기계화 및 고부가가치화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참석자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정황근 청장은 “콩 수확기와 두류 콤바인 개발은 농가 일손 부족 해결은 물론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밭작물을 대상으로 농업기계를 집중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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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25
  • 식생활·건강개선 사업으로 활기 찾는 농촌마을
    100세 시대를 맞아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한끼 식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급속한 노인인구(65세 이상) 증가, 잘못된 식습관·식생활에 따른 영양섭취 부족 및 불균형, 노인비만 등으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은 식생활 관련 정보부족, 식품에 대한 접근성 열악 등으로 노인 및 저소득 가구에서 식품미보장이 높게 조사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김재수)는 농촌 고령자를 대상으로 실습을 병행한 식생활교육, 운동프로그램, 농식품(마을단위 공동급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16년도 식생활·건강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5년도 시범사업에 이어 금년도에는 사업 규모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화 할 계획이다. (‘15) 양평군 소재 10개 마을(330명) 대상 시범사업 → (’16) 전국 8개 시·군▪ 50개 마을(1,500명) ▪8개 시군 : 경기 양평(10), 강원 횡성(10)·인제(6), 충남 청양(5)·태안(5), 전남 장성(10), 경남 통영(2)·고성(2) ‘식생활·건강개선 사업’은 농식품부가 총괄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소, 지자체 등 관계기관, 기업체, 단체·협회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추진되며, 농한기인 10월말부터 약 10주간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에서 농촌 고령자를 대상으로 주 2∼3회 운영된다. 특히, 금년에는 홈플러스 e파란재단, 유동골뱅이, ㈜풀무원 등 기업체와 함께 한국마사회, (사)한국낙농육우협회, 농협 등이 참여하여 민간 참여가 확대되었고, 참여기업의 희망 또는 연고지 마을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하고,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개발한 고령자 맞춤형 식단·레시피와 교육교재를 바탕으로 전문 강사가 마을을 직접 방문(월1회 이상)하여 농촌 마을 어르신들의 올바른 식단 구성과 식습관병 예방을 위한 실습 위주의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즐겁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마을단위로 지정한 조리인력을 활용하여 공동급식 형태의 ‘마을밥상’도 주 2회 제공한다. 더불어 사업 시·군 관내 마을에 대해서는 고령자에게 필요한 영양정보, 식단, 바른 식생활·식습관 등을 담은 “(가칭)고령자 건강 식단 달력”도 보급한다. 해당지역 보건소는 틀니관리, 근력강화 등 일상 생활속 건강관리 요령과 영양, 심혈관, 치매예방 등 통합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운동강습, 신체기능 측정, 우울증검사, 건강캠페인 등 ‘건강백세 운동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노인 신체기능 저하방지 및 노인성질환 예방을 돕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농촌 고령자 대상의 식생활·건강개선 사업은 관계기관과 민간의 자원을 유기적으로 활용한 정부 3.0 협업 사례로써 농촌 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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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24
  • 특색(色) 있는 사과·배, 신수요 창출에 앞장서
    흔히 사과는 빨간색, 배는 황갈색을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색다른 품종이 보급되고 있어 앞으로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노란색 사과와 녹색 배 품종을 개발해 보급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사과는 '황옥', '그린볼' 품종, 배는 '슈퍼골드', '그린시스' 품종이 있다. 사과 '황옥'은 9월 하순에 익는 품종으로, 당도(16.5°Bx)와 산도(0.61%)가 높아 맛과 식감이 좋고 저장성도 우수한 품종이다. 과실 무게는 229g 정도다. 노란색 품종이기에 붉은색을 내기 위한 잎 따기나 과일 돌리기 등과 같은 작업이 필요 없어 노동력이 훨씬 적게 든다. 성숙기에 기온이 높아 붉은색을 띠기 어려운 남부 지역에서도 재배가 무난하다. 2009년 개발해 지난해 봄부터 농가로 묘목을 보급하고 있으며 현재는 묘목 보급 초기로 경북 김천에서 대략 6ha 정도 집단 재배하고 있다. 국내의 한 제빵업체에서는 '황옥' 품종으로 사과 주스를 만들어 판매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사과 '그린볼'은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에 익는 품종으로, 당도는 14°Bx이며 과실 무게는 327g 정도다. 여름이 끝나는 시기에 맛볼 수 있는 녹황색 사과로 단맛과 신맛이 조화된 품종이다. '그린볼' 또한 '황옥'과 마찬가지로 노동력이 적게 들고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남부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한 품종이다. 수확기가 비슷한 붉은색 사과 '홍로'와 동일 상자에 포장해 판매한다면 시각적인 효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개발해 경남 거창지역에서 집단 재배하고 있다. 배 껍질색은 황갈색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싱그러운 녹색 껍질을 가진 '슈퍼골드'는 과일 풍미가 우수하다. 콤한 첫 맛을 시작으로 상큼한 여운까지 느낄 수 있다. 기존 배에서 경험했던 단조로운 맛에서 벗어난 새로운 맛의 품종이다. 9월 상·중순부터 수확 가능하며 무게 570g 정도의 중형과로 높은 당도(13.6°Bx)와 산미가 조화돼 식미가 우수하고 저온에서 6개월 이상 유통할 수 있다. 2008년 개발했으며 전국적으로 묘목을 보급하고 있다. 배 '그린시스'는 9월 하순에 익는 460g 정도인 중소형 품종으로 당도(12.3°Bx)는 그리 높지 않지만 입안을 상쾌하게 만드는 특유의 청량감이 있어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단일 병해로 농가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검은별무늬병에 강한 품종(감염률 3.3%, 대조품종 '신고' 감염률 69.4%)으로 약제 및 노동력 절감으로 과수원 경영비 감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2012년 개발해 전국적으로 묘목을 보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개발한 품종들은 시범사업을 통해 주산지 시·군에 품종을 특화시키는 전략으로 보급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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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24
  • 결혼이민예정자를 위한 다국어 포켓가이드북 배부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결혼이민예정자가 한국 입국을 준비하고, 예상되는 어려움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한국생활에 꼭 필요한 기본정보를 담은 ‘결혼이민예정자를 위한 포켓가이드북(휴대용 안내서)’를 제작, 13개국 재외공관에 송부했다. 이 가이드북은 중국어, 베트남어 등 8개 국어*(한국어 병기)로 제작돼, 맞선을 통한 국제결혼이 빈번한 13개국 한국대사관에서 결혼이민예정자가 결혼이민 사증(F-6)을 발급받을 시 함께 제공된다. * 8개 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따갈로그어, 캄보디아어, 우즈벡어, 태국어, 영어, 러시아어 * 배부처(13개국) :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태국, 몽골, 네팔, 라오스, 미얀마, 러시아, 키르키즈스탄, 우크라이나 가이드북은 ▲대한민국 소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및 긴급연락처 ▲한국생활 기본정보 3개 부문으로 구성됐고, 총 48쪽 분량의 수첩크기로 제작돼 결혼이민예정자가 평소 휴대하며 보기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티머니(교통카드)가 함께 배부되어 한국 입국 후 티머니에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대중교통나 공중전화 이용할 경우 사용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는 현재 국제결혼이 많은 주요 국가에서 결혼이민예정자 대상으로 입국 전 집합교육을 실시하는 등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포켓가이드북은 교육 미실시 국가에서도 결혼이민예정자가 미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제작되었다. 결혼이민자가 입국 전후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다누리포털(www.liveinkorea.kr)을 통해서도 다운받을 수 있다. 다누리포털에 게시된 많은 한국생활 정보는 오는 11월부터 네이버 지식백과를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윤효식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포켓가이드북 배부를 통해 결혼이민예정자들이 한국을 향해 모국을 떠나는 발걸음이 조금이나마 가벼워 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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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
    • 신경영
    2016-10-24
  • 신안 갯벌 천일염업, 국가중요어업유산 제4호로 지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해 제주 해녀어업, 보성 뻘배어업, 남해 죽방렴어업에 이어 ‘신안 갯벌 천일염업’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4호로 지정했다. ‘신안 갯벌 천일염업’은 염전으로 끌어들인 바닷물을 바람과 햇볕으로 수분만 증발시켜 소금을 생산하는 함수(짠물) 제조 기술, 소금 내기 및 채렴 방식 등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한 전통 어업법이다. * 함수 : 고형분(固形分) 중에 염화나트륨을 100분의 50 이상 함유하고 섭씨 15도에서 보메(baume: 액체의 비중을 나타내는 단위) 5도 이상의 비중(比重)을 가진 액체 * 채렴 : 수문을 열고 바닷물을 건조해 소금판 위에 소금을 모으는 작업 구전으로 전해지기를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해수를 끓여 소금을 생산하였다. 또한, 고려 문종 때는 소금을 끓이는 가마솥을 나라에서 관리하는 한편, 도염원을 설치하여 소금 전매제를 시행했다고 한다. 천일염전은 1946년 신안군 비금면에 시험염전이 조성되면서 보편화되었다. 당시 시험염전이 성공을 거두면서 신안군을 중심으로 도초, 하의, 신의, 지도, 증도, 임자 등 13개 읍·면으로 염전이 확대되어 서남해안에 천일염전이 확산되었다. 국가중요어업유산은 전국 시·군에서 신청한 어업유산 후보를 대상으로 자문위원회의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경우 어업유산의 보전·활용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유산자원의 복원, 주변 환경정비, 관광자원 활용 등을 위한 예산을 국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우리 어촌의 가치를 일깨우고 보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현재 어촌에 잠재되어 있는 소중한 유무형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 국민들도 어촌 자원을 발굴·보전하는 데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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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22
  • 중국산 톱밥배지 불법유통 단속실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강신원)는 중국산 톱밥배지를 비판매용으로 수입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배지의 판매여부, 생산된 버섯의 원산지표기 이행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자산업법’에 따라 종균이 접종된 배지는 종자에 해당되어 이를 판매할 경우, 종자업 등록, 품종생산·수입판매신고, 품질표시 등의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품종관리센터는 특히,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산 톱밥배지’에서 생산된 버섯의 국내산 표기와 관련하여 2017년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제도가 시행되는 ‘접종·배양 : 중국’ 병기표기에 대한 홍보와 계도 등도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품종관리센터에서는 중국산 톱밥배지의 통관(수입요건확인) 업무를 시작한 2011년부터 불법유통에 대한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그 동안 불법행위에 대해 고발 10건, 과태료 2건, 경고조치 4건 등의 강력한 처벌을 해오고 있다. 강신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강력한 법적조치로 수입 표고버섯 불법유통 사례를 개선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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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10-21
  • 내년부터 꽃게잡이에도 생분해성 어구 보급한다
    지금까지 대게, 붉은대게, 참조기, 물메기 등 8개 어종에 보급하던 생분해성 어구를 내년부터 꽃게잡이 그물에도 신규로 보급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2017년도 생분해성 어구 보급 사업으로 꽃게자망 어선 108척(12억6천만 원)을 포함한 9개 어종에 66억원(516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꽃게자망 어선은 대게자망 어선보다 약 7배 많은 4천 여척으로, 생분해성 어구가 보급될 경우 보다 많은 어업인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나일론 어구는 썩는 데만 600년이 걸리기 때문에 수거하지 못한 폐어구로 인해 물고기가 죽는 유령어업 피해 규모가 연간 3,800억원에 달한다. 반면, 바다에서 유실된 생분해성어구는 2년 후부터 분해하기 시작하여 3년 후에는 어구 기능을 상실하여 유령어업을 방지할 수 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2004년부터 생분해성 어구 개발을 추진하였으며, 2007년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하였다. 현재까지 생분해성 어구 22개를 개발하였고, 이 중 8개 어구는 특허를 획득하였다. 지금까지 꽃게자망은 주로 중국산 나일론 어구를 사용하여 왔으나, 국산 생분해 꽃게자망으로 전면 대체할 경우 국내 어구 생산이 증가하여 연간 최대 485억 원의 수입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신철 해수부 어업정책과장은 “최근 감소 추세를 보이는 꽃게 자원의 보존·관리 차원에서 생분해성 꽃게자망을 보급할 필요성이 매우 크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어업인들의 생분해성어구 사용을 유도하여 어장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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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교육
    • 신경영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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