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농어촌
Home >  농어촌

실시간뉴스
  • 해수부, 마른 김 업계에 ‘김 가격 안정’ 위한 민·관 협력 요청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김 가격 안정을 위한 협력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마른김 가공업체 8개사*와 전남도청, 충남도청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마른김 업계가 겪고 있는 원초가격 및 경영비 상승 문제 등을 완화하기 위한 김 양식면허지 확대, 마른김 가격할인, 수매자금 지원, 수입김 관세 인하 등의 정책을 설명하고, 가공업계에 김 시장 안정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김 가격 안정화를 위해 물김 생산이 시작되기 전까지 일부 업체의 유통시장 교란 행위가 포착될 경우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여 불공정한 행위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김 생산·가공·유통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포함하여 민·관 협력을 토대로 김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김 산업은 소비자의 사랑으로 자란 효자산업인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5-10
  • 모기·진드기가 옮기는 가축 질병 주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모기, 진드기와 같은 흡혈 곤충 발생이 늘고 서식지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곤충 매개 가축 질병 예방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물었을 때 감염되는 주요 가축 질병은 소에서 럼피스킨, 아까바네, 유행열 등이 있으며, 돼지와 말에서는 일본뇌염이 대표적이다. 모기 매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 발생 시기 전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이때 설명서에 쓰인 투여 경로, 접종 월령 등에 맞게 백신을 접종해야 백신 항체가 생성돼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모기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축사 위생 상태 개선, 방충망 설치, 포집기 설치,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 배수 시설 점검, 살충제 분무 등을 실시한다. 단 살충제를 분무할 때는 허가된 약품을 사용하고 가축 피부에 접촉하거나 흡입으로 인한 살충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진드기가 옮기는 주요 가축 질병은 원충성 질병으로, 초지에 방목하는 가축에서 주로 발생한다. 진드기가 가축의 피를 빨아먹으면 진드기 내 원충이 가축의 혈관 안으로 침입해 적혈구를 파괴한다. 진드기에 물린 가축은 고열, 빈혈, 혈색소뇨(핏빛 오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원충성 질병은 진드기에 물려 체내로 원충이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바베시아증, 타일레리아증, 아나플라스마증 등이 있으며, 적혈구에 기생‧증식해 적혈구를 파괴한다. 진드기 매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의사 처방을 받아 방목 전에 원충성 질병 치료제를 주사해야 한다. 방목 중에도 한 달에 한 번 등에 외부 기생충 구제제를 발라준다. 또한, 방목 가축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진드기 매개 질병이 의심되는 개체가 보이면 바로 방목을 멈추고 치료한다. 기후 변화로 새로운 매개체성 가축 질병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럼피스킨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말에서 폐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아프리카마역은 과거 주변 국가에서 발생한 적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 강근호 소장은 “주변 아시아 국가에서 기존에 없던 매개체성 가축 질병 발생이 보고되는 만큼 새로운 곤충 매개 질병 유입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질병 매개 곤충의 활동 시기를 앞두고 축사 위생 관리와 백신 접종 등 예방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농어촌
    2024-05-08
  • 교통수단 없는 소외도서(島嶼) 없앤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대상도서를 5월 7일(화)부터 6월 17일(월)까지 추가로 공모한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은 여객선‧도선이 다니지 않고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에 지자체가 선박을 투입하여 항로를 운영하는 경우, 선박 운영에 필요한 예산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2023년에 선정한 소외도서 10개소*에 대해 항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하는 대상도서는 총 10개소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공모에서 전남 완도군 허우도, 신안군 초란도・사치도 등 3개소를 선정하여 해당 항로가 3월부터 단계적으로 운항을 시작했고, 나머지 7개소는 이번 공모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선박과 선원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자체의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어, 해양수산부는 추가 공모에 앞서 지난 4월 24일 지자체 대상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당장 운영 가능한 선박이 없는 지자체의 경우 도선 용선, 감척어선을 활용한 선박 확보 및 선원 고용 방안을 제안하는 등 지난해 사업 추진사례를 중심으로 사업 신청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섬 주민들이 편리하게 육지와 섬을 오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7년부터는 소외도서가 없는 ’소외도서 제로(zero)화‘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인 선박 운항을 희망하는 소외도서가 누락되지 않도록 지자체에서 공모에 적극 신청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5-07
  • 농촌 일손부족 해소, 마늘·양파 기계화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마늘·양파 수확이 본격화되는 6월 농번기를 대비하여 15개 지자체와 협업하여 마늘·양파 농기계를 활용해 농촌 일손 부족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밭작물 수확기에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정체된 밭농업 기계화율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밭농업 기계화 지원을 2023년 6개 시·군에서 2024년 1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된다. 마늘·양파 기계화 여건이 우수한 15개 시·군을 선정하고 기계화 목표를 전체 15개 시·군의 기계화 가능 면적의 38%로 정하고 이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23: 50 → ’24: 82억원)했다. 2024년 현재 지자체는 굴취기 등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 중이며, 이달까지 모든 농기계를 구입하고 오는 5월 중 농업인 대상으로 농기계 조작 교육과 연시회 등을 통해 사전 준비를 완료하여 마늘·양파 본격 수확철인 6월 목표 면적을 기계로 수확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농촌의 인력감소와 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해 논농업(99.3%)에 비해 기계화가 낮은 밭농업(63.3%) 분야 기계화율 제고가 중요한 과제”라면서, “정부에서 밭농업 기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만큼 지자체,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농어촌
    2024-04-25
  • 해충 ‘버섯파리’ 방제만 잘해도 절반으로 ‘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버섯 해충 ‘버섯파리’ 발생이 5월부터 최대 66% 발생이 느는 만큼 예방과 방제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버섯파리의 어른벌레는 양송이에 병원균과 응애 등을 옮기고, 애벌레는 버섯 몸통에 해를 가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촌진흥청이 양송이 주산지역에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버섯파리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5월로 접어들면서 4월보다 55~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시설 출입구에 공기커튼(에어커튼)이나, 환풍구에 구멍 크기가 0.61mm 이하인 방충망을 설치해 버섯파리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재배사 안에 이미 버섯파리가 들어왔다면 유인등이 달린 덫(포충기, 평판 트랩)을 놓고, 시중에 판매 중인 친환경 방제약(달마시안 제충국, 방아 추출물 혼합 형태)을 뿌려 버섯파리를 없애야 한다.* 국화과 식물 아울러, 버섯파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배사 주변의 배지(영양체) 재료 보관 장소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수확이 끝난 배지는 살균한 뒤 밖에 내놓아야 한다. 연구진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양송이 재배 농가에 버섯파리 방제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버섯파리 수는 기술 적용 전보다 약 65% 줄어들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양송이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요 매개 요인인 버섯파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4-23
  • 폐비닐 등 버려지는 플라스틱, ‘인삼 지주대’로 재탄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 등록해 농가 보급에 나선다. 우리나라 인삼 재배 농가에서 사용하는 지주대 등 목재 구조물 80%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수입된 목재다. 여기에 사용하는 수입 목재는 약 16만 톤으로 연간 700억 원에 이른다. 수입 목재를 사용할 경우, 외래 병해충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데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목재 특성상 인삼 재배 주기인 6년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 이와 같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인삼 지주대 재활용 제품 대체 활성화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사진)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확대 보급을 지원하게 됐다.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에 사용되는 재생 플라스틱은 버려진 폐비닐과 플라스틱을 이용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발한 물질 재활용 제품이다. 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구조재는 구조물 해체 후에도 재활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재생 플라스틱을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로 썼을 때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굽힘강도를 시험했다. 그 결과, 인삼 재배 기간인 6년 후에도 굽힘강도는 기준(8MPa) 이상을 유지했으며, 각종 기후에 견디는 내후성 시험과 열노화 시험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환경 위해성 평가에서도 유해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토양 등 농작업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이와 함께 재생 플라스틱을 견고하게 연결해 구조물을 만들 수 있도록 ‘내재해형 결속조리개’를 개발했다. 이 조리개는 40kg 이상의 미끄럼 저항력을 가져 지주대 각 부분을 단단히 결합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 12월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존에 목재를 적용한 내재해형 인삼 재배 시설 15종에 재생 플라스틱도 쓸 수 있도록 심의를 완료했다. 앞으로 인삼 재배 농가에 이를 보급하고자 여러 기관과 협력하고 기술적 지원에 나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nongsaro.go.kr) 농업자재 > 내재해형 등록시설 설계 >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안전재해예방공학과 이충근 과장은 “재생 플라스틱의 인삼 재배 시설 적용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완성’에 따른 것으로 고부가가치 재활용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제적인 부담은 덜고 농촌 지역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4-18

실시간 농어촌 기사

  • 귀어‧귀촌‧다문화인이 함께하는 어(漁)울림 마을 5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19년 漁울림 마을 콘테스트’에서 어민과 귀어‧귀촌‧다문화인이 함께하는 우수 어촌마을 5개를 선정하였다. ‘漁울림 마을 콘테스트’는 고령화 등으로 침체된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켜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콘테스트는 귀어‧귀촌‧다문화 가구가 5가구 이상인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10월 22일부터 11월 13일까지 23일간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응모한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례발표 및 평가를 진행하였다. 지역사회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주민의 개방성과 갈등해소 노력, 상생협력을 통한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대상 1개 마을, 최우수상 2개 마을, 우수상 2개 마을 등 총 5개 마을을 漁울림 우수 어촌마을로 선정하였다. 대상을 받은 충남 태안군 고남7리 마을은 고령화, 인구감소 문제를 자체적인 ‘어촌계 연금제도’ 운영*과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를 통해 극복하였다. 최근 5년간 18명이 이 마을로 귀어하였고, 귀어인들이 어촌계 총무‧간사 직책을 맡는 등 기존 어업인들이 개방적인 모습을 보였다. * 80세 이상 고령자‧장애 판정자 등 노동력을 상실한 어촌계원에게 어촌계 공동생산금액의 30%를 배분하여 1인당 연간 300만원 지원 최우수상을 받은 전남 함평군 석두 마을은 매월 1회씩 마을 주민회 및 부녀회 밥상나눔행사를 통해 귀어·귀촌인과 교류하여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어로작업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으며, 해수욕장 개장 등으로 늘어나는 일자리에 대하여도 귀어‧귀촌인을 우선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등 배려와 협동성이 돋보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경기 화성시 백미리 마을은 귀어인들에게 준계원 자격 부여, 귀어인으로 구성된 법인 설립 지원, 마을어장 공동경영과 어장경영기술 전수 등 함께 잘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 우수상을 받은 경남 통영시 영운마을과 충남 태안군 창기7리 마을은 기존 주민과 귀어·귀촌인이 합심하여 마을공동사업을 수행하는 등 상생발전 가능성이 높아 선정됐다. 장묘인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활력이 넘치고 살고싶은 어촌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귀어‧귀촌‧다문화인과 기존 주민 간의 소통과 협력이 꼭 필요하다”면서, “마을 주민 스스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정부도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 다문화
    2019-11-27
  • 결혼이민자의 중도입국 자녀 진학 유도방안 도입 추진
    법무부는 결혼이민자 중도입국 자녀에 대한 취학현황을 파악하고, 그들의 진학을 유도하는 방안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제47조(외국인등록 사항)를 개정하여 외국인등록 사항에 현재 취학 중인‘학교명’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도입국 자녀에 대하여 초중고 취학여부를 파악하여, 자녀와 그 부모에 대한 외국인등록 및 체류기간 연장 등 체류허가 심사에 반영한다. 법무부는 이와함께 한국어 능력 부족 등의 사유로 정규학교 진학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의 중도입국 자녀에 대하여 법무부에서 운영 중인 조기적응프로그램 및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수강하도록 하여 정규학교에 조속히 진입할 수 있는 학습여건을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법상 취학 의무가 없고, 한국어 능력 부족, 부모의 무관심이나 가정의 형편 등을 이유로 초중고 정규학교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 은둔하거나 학교 밖에서 외톨이 생활을 하는 등 방치되는 사례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되어 왔다. 그간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결혼이민자의 중도입국 자녀 등에게 다문화예비학교, 다문화중점학교, 레인보우스쿨 등을 통해 한국어 교육 지원, 학교진학 권유 등 각종 적응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나, 정부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중도입국 자녀의 사각지대가 여전히 존재하고, 정규학교에 다니지 않는 중도입국 자녀의 수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법무부는 결혼이민자의 중도입국 자녀가 정규교육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우리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어촌
    • 다문화
    2019-11-26
  • 농촌진흥청, 한·캄보디아 농업기술협력 성과 공로 인정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추진하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에 캄보디아 상주 전문가로 참여한 송기덕씨가 지난 8일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국제교류협력분야 총리 훈장을 받았다. 송기덕 전문가는 KOPIA 캄보디아 센터에서 4년 넘게 상주하면서 「양계 시범단지 조성사업」프로젝트를 맡아 현지농가들을 대상으로 양계기술 전수에 힘을 써 왔다. 또한, 생활개선중앙회를 비롯해 한국 민간단체와 양계 시범마을 간 자매결연을 추진하며, 캄보디아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자립기반 구축에도 기여한 점이 인정되어 총리훈장을 받게 된 것이다. 송기덕 전문가는 “KOPIA 양계사업을 통하여 대한민국과 캄보디아의 농업기술 협력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캄보디아의 농업 발전이 가속화되기를 바란다”고 수훈 소감을 밝혔다.
    • 농어촌
    • 인물
    2019-11-15
  • 김현수 장관, 국회,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 참석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19년 11월 8일(금)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에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주최 및 농협경제지주 주관으로, 돼지고기 생산자, 소비자, 국회의원 등 각계에서 참석한 가운데,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하여 삼겹살 등 인기부위 반값 할인판매와 돼지고기 요리 시식 행사가 실시되었다. 김현수 장관은 행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10월 9일 이후 더 이상 양돈농가에서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돼지고기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인체에 무해하고, 시중에 판매되는 돼지고기는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민들에게 우리 한돈을 많이 사랑하고, 소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 농어촌
    • 인물
    2019-11-09
  • 가정폭력범, 결혼 목적 외국인 초청 못한다.
    법무부는 한국인 배우자가 가정폭력범죄로 벌금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경과기간에 관계없이 결혼동거를 위한 외국인 초청을 불허하는 내용 등의 「출입국관리법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4(월)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7월 결혼이민자 폭행사건 발생 후 혼인 당사자 간 정보제공 체계 내실화 및 교육 강화와 함께 가정폭력범에 대하여는 결혼동거를 위한 외국인 초청을 불허(“가정폭력 원스트라이크 아웃(One-strike Out)”)하는「결혼이민제도 개선안」을 8. 21. 발표한바 있다. 개정안은 국제결혼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현실을 감안하여 법안 공포 후 6개월 후 시행할 예정이다. 금번 입법예고는 가정폭력 원스트라이크 아웃(One-strike Out)” 시행을 위한 출입국관리법시행규칙 개정 절차로 개정안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개정 이유) 한국인 배우자가 가정폭력 범죄로 벌금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경과 기간에 관계없이 결혼동거를 위한 외국인 초청을 불허하여 입국 전 단계부터 가정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가정폭력범 등에 대해서는 2014년 결혼이민 사증 발급기준을 강화하면서 지침으로 사증발급을 제한하고 있으나, 금번 결혼이민자 폭행사건을 계기로 심사기준을 법령으로 규정하고 경과기간도 확대하여 가정폭력범에 대한 결혼사증 심사를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개정 주요 내용) 아래의 경우 결혼동거 목적 외국인 배우자 초청을 불허합니다. -가정폭력범죄를 범하고 임시조치 또는 보호처분 중에 있거나 벌금형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는 자.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벌금형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10년이 경과되지 않은 자. - 성폭력범죄를 범하고 금고형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10년이 경과되지 않은 자. - 특정강력범죄 또는 형법 제24장 살인의 죄에 규정된 범죄로 금고형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10년이 경과되지 아니한 자. - 허위의 혼인신고로 벌금형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5년이 경과되지 않은 자. ※ 다만, 자녀 출산 등 인도적인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사증신청 가능 법무부는 입국 전(前)단계부터 가정폭력 예방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결혼이민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국제결혼의 왜곡된 관행을 바로잡는 계기 마련 등 건전한 국제결혼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농어촌
    • 다문화
    2019-10-12
  • "콩은 제때 수확하고 꼭 말려서 저장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품질 좋은 콩을 얻기 위한 수확 시기와 수확 후 알맞은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이상기상으로 비가 잦아지면 콩 수확이 지연돼 품질 저하로 인한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 수확기를 놓친 콩은 강우 노출 빈도가 높아져 발아율이 평균 20%, 최고 57%까지 줄어 종실의 이병립도 증가한다. 비를 많이 맞으면 성분 변성이 일어나 당 함량이 낮아져 가공 후 품질도 떨어진다. 늦게 거둘수록 콩알이 작아져 탈립률도 늘어 수확량이 준다. 콩은 잎이 모두 떨어지고 꼬투리의 80∼90%가 황색 또는 갈색으로 변했을 때가 수확 적기로, 이때 탈곡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로 수확이 늦어지면 날이 갠 뒤 충분히 말린 상태에서 수확한다. 콩을 베어 단으로 묶어 세워 놓고 비닐을 덮어두는 것도 좋다. 콩 품질은 저장 기간 중 수분 함유량의 영향이 크므로 탈곡 후 말려서 저장한다. 적정 수분 함유율은 13%로, 햇빛에서는 1일, 그늘에서는 3일 가량 말린다. 비가 오면 비닐하우스에 콩을 헤쳐 놓고 말릴 수도 있다. 건조기를 사용할 경우, 급속 건조 시 콩알의 미세구조가 거칠어지므로 30℃ 이하에서 서서히 말린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주 중부작물과장은 "고품질 콩을 생산하기 위해 제때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여 안전한 수확 시기와 방법을 택하고, 수확한 콩은 건조 작업 등 수확 후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농어촌
    • 다문화
    2019-10-11
  • 해상가두리양식장 적조 방제현장 점검
    문성혁장관이 지난 11일 통영시 산양읍에 위치한 해상 가두리양식장(온누리수산)을 찾아 적조 방제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각 양식장에서 적조 피해가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고 어업인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농어촌
    • 인물
    2019-09-16
  • 장성규 아나운서, 수산물 소비촉진 홍보대사로 위촉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장성규 아나운서<사진>를 수산물 소비촉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jtbc 뉴스 등 시사보도부터 ‘는형님, 방구석 1열 등 예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작년에는 방송 진행능력을 인정받아 한국아나운서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18 아나운서대상'에서 TV진행상을 수상했다. 해양수산부는 장성규 아나운서가 친근한 이미지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우리 수산물을 널리 알릴 것을 기대하며, 장 아나운서를 수산물 소비촉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장 아나운서는 7월부터 해양수산부가 추진하고 있는 어식백세 캠페인 등 다양한 수산물 소비촉진 홍보활동에 함께하게 될 예정이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다양한 수산물 요리법을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등 수산물 소비촉진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 농어촌
    • 인물
    2019-07-10
  • 7월부터는 갈치와 참조기를 잡지말고 지켜주세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7월에 갈치와 참조기를 비롯한 10개 어종의 금어기(포획·채취 금지기간)를 각각 시행한다. 갈치 금어기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간으로, 2016년 2월에 설정됐다. 1908년에 발간된 「한국수산지」에 따르면, 갈치는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어종으로 특히 초여름 모내기철 무렵에 영양식품으로 많이 먹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전에는 '돈을 아끼는 사람은 절인 갈치를 사먹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저렴한 생선이었지만, 최근에는 갈치 어린물고기 남획 등으로 자원이 감소하여 값비싼 생선이 되었다. 갈치는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한다. 갈치는 계절별로 회유하는데, 겨울에는 제주도 서쪽에서 월동하고 여름에는 서해 중부와 남해 연안에서 산란을 하며, 이어 동해 남부해역까지 북상한 후 가을에는 남하한다. 항문장 25cm(평균 전장 80cm, 체중 260g)이상 성숙하면 산란할 수 있고, 산란기는 5~10월까지이다. 참조기 금어기는 2009년도에 처음 설정되었으며, 두 차례 개정을 거쳐 현재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간 시행되고 있다. 조기(助氣)는 '기운을 돕는다'는 뜻으로, 예로부터 관혼상제에 빠져서는 안될 음식이자 영양식으로 사랑받았던 어종이다. 영광 칠산 앞바다, 연평도 및 평안북도 대화도 인근 해역은 과거부터 참조기의 어장과 산란장으로 유명했던 곳이다. '깡치'라고 불리는 어린 참조기는 양식장의 생사료 등으로 공급되는데, 참조기 자원 관리를 위해서는 어린 참조기의 보호가 필요하다. 참조기는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수심 40~160m의 모래·펄에 주로 서식한다. 서해안으로 회유하는 참조기 어군은 겨울철에 제주도 남서쪽 해역이나 중국 상해 동남쪽 해역에서 월동하고, 수온이 따뜻해지면 난류세력을 따라 북상하여 5월경 연평도 해역에 산란한다. 산란을 마친 어군은 계속 북상하거나 황해의 냉수대로 이동하여 먹이활동을 하다가 가을이 되면 다시 남하한다. 이 외에 붉은대게, 개서대, 옥돔, 해삼, 닭새우, 백합, 오분자기, 키조개도 7월부터 금어기가 시작된다. 김영신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은 "갈치·참조기 등이 무사히 산란하고 성장하여 우리바다 수산자원이 풍부해질 수 있도록 어업인 및 모든 국민들이 금어기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농어촌
    • 인물
    2019-07-02
  • 이개호 장관, 「경남 창녕 마늘농가」 격려방문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7일 경남 창녕 마늘 농가를 격려방문했다.<사진= 농림축산식품부>
    • 농어촌
    • 인물
    2019-06-2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