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농어촌
Home >  농어촌

실시간뉴스
  • 해수부, 마른 김 업계에 ‘김 가격 안정’을 위한 민·관 협력 요청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김 가격 안정을 위한 협력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마른김 가공업체 8개사*와 전남도청, 충남도청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마른김 업계가 겪고 있는 원초가격 및 경영비 상승 문제 등을 완화하기 위한 김 양식면허지 확대, 마른김 가격할인, 수매자금 지원, 수입김 관세 인하 등의 정책을 설명하고, 가공업계에 김 시장 안정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김 가격 안정화를 위해 물김 생산이 시작되기 전까지 일부 업체의 유통시장 교란 행위가 포착될 경우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여 불공정한 행위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김 생산·가공·유통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포함하여 민·관 협력을 토대로 김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김 산업은 소비자의 사랑으로 자란 효자산업인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5-10
  • 모기·진드기가 옮기는 가축 질병 주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모기, 진드기와 같은 흡혈 곤충 발생이 늘고 서식지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곤충 매개 가축 질병 예방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물었을 때 감염되는 주요 가축 질병은 소에서 럼피스킨, 아까바네, 유행열 등이 있으며, 돼지와 말에서는 일본뇌염이 대표적이다. 모기 매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 발생 시기 전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이때 설명서에 쓰인 투여 경로, 접종 월령 등에 맞게 백신을 접종해야 백신 항체가 생성돼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모기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축사 위생 상태 개선, 방충망 설치, 포집기 설치,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 배수 시설 점검, 살충제 분무 등을 실시한다. 단 살충제를 분무할 때는 허가된 약품을 사용하고 가축 피부에 접촉하거나 흡입으로 인한 살충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진드기가 옮기는 주요 가축 질병은 원충성 질병으로, 초지에 방목하는 가축에서 주로 발생한다. 진드기가 가축의 피를 빨아먹으면 진드기 내 원충이 가축의 혈관 안으로 침입해 적혈구를 파괴한다. 진드기에 물린 가축은 고열, 빈혈, 혈색소뇨(핏빛 오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원충성 질병은 진드기에 물려 체내로 원충이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바베시아증, 타일레리아증, 아나플라스마증 등이 있으며, 적혈구에 기생‧증식해 적혈구를 파괴한다. 진드기 매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의사 처방을 받아 방목 전에 원충성 질병 치료제를 주사해야 한다. 방목 중에도 한 달에 한 번 등에 외부 기생충 구제제를 발라준다. 또한, 방목 가축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진드기 매개 질병이 의심되는 개체가 보이면 바로 방목을 멈추고 치료한다. 기후 변화로 새로운 매개체성 가축 질병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럼피스킨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말에서 폐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아프리카마역은 과거 주변 국가에서 발생한 적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 강근호 소장은 “주변 아시아 국가에서 기존에 없던 매개체성 가축 질병 발생이 보고되는 만큼 새로운 곤충 매개 질병 유입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질병 매개 곤충의 활동 시기를 앞두고 축사 위생 관리와 백신 접종 등 예방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농어촌
    2024-05-08
  • 교통수단 없는 소외도서(島嶼) 없앤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대상도서를 5월 7일(화)부터 6월 17일(월)까지 추가로 공모한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은 여객선‧도선이 다니지 않고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에 지자체가 선박을 투입하여 항로를 운영하는 경우, 선박 운영에 필요한 예산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2023년에 선정한 소외도서 10개소*에 대해 항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하는 대상도서는 총 10개소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공모에서 전남 완도군 허우도, 신안군 초란도・사치도 등 3개소를 선정하여 해당 항로가 3월부터 단계적으로 운항을 시작했고, 나머지 7개소는 이번 공모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선박과 선원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자체의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어, 해양수산부는 추가 공모에 앞서 지난 4월 24일 지자체 대상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당장 운영 가능한 선박이 없는 지자체의 경우 도선 용선, 감척어선을 활용한 선박 확보 및 선원 고용 방안을 제안하는 등 지난해 사업 추진사례를 중심으로 사업 신청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섬 주민들이 편리하게 육지와 섬을 오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7년부터는 소외도서가 없는 ’소외도서 제로(zero)화‘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인 선박 운항을 희망하는 소외도서가 누락되지 않도록 지자체에서 공모에 적극 신청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5-07
  • 농촌 일손부족 해소, 마늘·양파 기계화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마늘·양파 수확이 본격화되는 6월 농번기를 대비하여 15개 지자체와 협업하여 마늘·양파 농기계를 활용해 농촌 일손 부족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밭작물 수확기에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정체된 밭농업 기계화율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밭농업 기계화 지원을 2023년 6개 시·군에서 2024년 1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된다. 마늘·양파 기계화 여건이 우수한 15개 시·군을 선정하고 기계화 목표를 전체 15개 시·군의 기계화 가능 면적의 38%로 정하고 이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23: 50 → ’24: 82억원)했다. 2024년 현재 지자체는 굴취기 등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 중이며, 이달까지 모든 농기계를 구입하고 오는 5월 중 농업인 대상으로 농기계 조작 교육과 연시회 등을 통해 사전 준비를 완료하여 마늘·양파 본격 수확철인 6월 목표 면적을 기계로 수확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농촌의 인력감소와 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해 논농업(99.3%)에 비해 기계화가 낮은 밭농업(63.3%) 분야 기계화율 제고가 중요한 과제”라면서, “정부에서 밭농업 기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만큼 지자체,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농어촌
    2024-04-25
  • 해충 ‘버섯파리’ 방제만 잘해도 절반으로 ‘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버섯 해충 ‘버섯파리’ 발생이 5월부터 최대 66% 발생이 느는 만큼 예방과 방제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버섯파리의 어른벌레는 양송이에 병원균과 응애 등을 옮기고, 애벌레는 버섯 몸통에 해를 가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촌진흥청이 양송이 주산지역에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버섯파리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5월로 접어들면서 4월보다 55~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시설 출입구에 공기커튼(에어커튼)이나, 환풍구에 구멍 크기가 0.61mm 이하인 방충망을 설치해 버섯파리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재배사 안에 이미 버섯파리가 들어왔다면 유인등이 달린 덫(포충기, 평판 트랩)을 놓고, 시중에 판매 중인 친환경 방제약(달마시안 제충국, 방아 추출물 혼합 형태)을 뿌려 버섯파리를 없애야 한다.* 국화과 식물 아울러, 버섯파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배사 주변의 배지(영양체) 재료 보관 장소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수확이 끝난 배지는 살균한 뒤 밖에 내놓아야 한다. 연구진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양송이 재배 농가에 버섯파리 방제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버섯파리 수는 기술 적용 전보다 약 65% 줄어들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양송이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요 매개 요인인 버섯파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4-23
  • 폐비닐 등 버려지는 플라스틱, ‘인삼 지주대’로 재탄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 등록해 농가 보급에 나선다. 우리나라 인삼 재배 농가에서 사용하는 지주대 등 목재 구조물 80%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수입된 목재다. 여기에 사용하는 수입 목재는 약 16만 톤으로 연간 700억 원에 이른다. 수입 목재를 사용할 경우, 외래 병해충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데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목재 특성상 인삼 재배 주기인 6년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 이와 같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인삼 지주대 재활용 제품 대체 활성화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사진)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확대 보급을 지원하게 됐다.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에 사용되는 재생 플라스틱은 버려진 폐비닐과 플라스틱을 이용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발한 물질 재활용 제품이다. 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구조재는 구조물 해체 후에도 재활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재생 플라스틱을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로 썼을 때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굽힘강도를 시험했다. 그 결과, 인삼 재배 기간인 6년 후에도 굽힘강도는 기준(8MPa) 이상을 유지했으며, 각종 기후에 견디는 내후성 시험과 열노화 시험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환경 위해성 평가에서도 유해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토양 등 농작업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이와 함께 재생 플라스틱을 견고하게 연결해 구조물을 만들 수 있도록 ‘내재해형 결속조리개’를 개발했다. 이 조리개는 40kg 이상의 미끄럼 저항력을 가져 지주대 각 부분을 단단히 결합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 12월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존에 목재를 적용한 내재해형 인삼 재배 시설 15종에 재생 플라스틱도 쓸 수 있도록 심의를 완료했다. 앞으로 인삼 재배 농가에 이를 보급하고자 여러 기관과 협력하고 기술적 지원에 나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nongsaro.go.kr) 농업자재 > 내재해형 등록시설 설계 >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안전재해예방공학과 이충근 과장은 “재생 플라스틱의 인삼 재배 시설 적용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완성’에 따른 것으로 고부가가치 재활용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제적인 부담은 덜고 농촌 지역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4-18

실시간 농어촌 기사

  • 독도 주변 조업 어선의 통신감도 개선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울릉도, 독도 인근 조업어선의 안전관리 및 해양영토 주권 강화를 위하여 2006년에 중단된 수협 울릉어업정보통신국의 무선통신업무를 이달부터 재개할 계획이다. 울릉어업정보통신국은 이번 달부터 3개월 간 시험통신을 실시하고 운영 상 문제점이 있을 경우 이를 개선하고 현지 어업인 의견을 수렴한 후 내년부터 정식으로 통신업무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울릉어업정보통신국은 우리나라 최동단에 위치한 통신국으로서, 1966년부터 40년 간 동해 및 대화퇴 주변어장 어선의 안전 업무를 담당했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수협 경영합리화의 일환으로 무선통신업무를 포항어업정보통신국으로 이관·통합하고 인원과 기능을 축소함에 따라, 어업통신시설 유지·관리 및 어업인 안전교육 업무만 수행하였다. 그동안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은 원격제어를 통해 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통신 감도가 저하되고 울릉지역 어업인이 무선통신 가입을 위해 직접 포항어업정보통신국으로 방문해야 하는 등 현장 애로사항이 지속됨에 따라 현지 어업인들은 울릉어업정보통신국의 무선통신업무 재개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었다. 한편, 초단파대 무선전화(VHF-DSC) 설치의무 대상 어선이 5톤 이상에서 내년부터 2톤으로 확대됨에 따라 동해권역의 교신가입 어선 척수가 지난해 2,811척에서 내년도에는 3,926척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통신량 증가로 당해 지역 어업정보통신 인프라 확충은 매우 시급한 정책 과제였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중국어선 불법어업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우리어선의 안전조업 지원 강화 및 해양영토 주권 강화를 위하여 울릉어업정보통신국의 무선통신업무 재개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올해 시험통신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울릉어업정보통신국 역할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농어촌
    • 단체/동정
    • 신경영
    2016-09-29
  • 강원지역 논에서도 질 좋은 풀사료(IRG) 재배 가능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27일 강원도 횡성에서 강원도, 강원도농업기술원, 횡성군과 공동으로 '무인헬기 이용 벼 입모중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 파종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연시회는 강원지역 IRG 재배면적을 확대해 양질의 풀사료 자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IRG는 영양가가 높고 소가 잘 먹는 사료작물이지만, 추위에 강한 국산 품종(코윈어리)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강원도에서 재배가 어려웠다. 벼를 수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파종하는 벼 입모중 파종은 벼 수확으로 파종시기가 늦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재배기술로서 무인헬기를 이용하면 제때 많은 면적을 파종할 수 있다. 무인헬기 1대는 하루(8시간)에 32ha 정도 파종이 가능해 비료살포기(미스트기)를 이용해 사람이 직접 파종(1일 2ha 정도)하는 것보다 작업 능률을 높일 수 있다. 무인헬기는 국내에 150대 이상 보급되어 있으므로 IRG 항공파종은 별도의 장비구입 없이 풀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에서 IRG 재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추위에 가장 강하고 수확시기가 빠른 '코윈어리' 품종을 선택하고 9월 하순까지 파종을 마쳐야 한다. 또한, 10월 10일 전에 벼를 수확해 IRG의 충분한 생육기간을 확보해야 안전하게 겨울을 넘길 수 있다. 벼를 수확한 뒤 바로 IRG를 파종할 때는 비료(21-17-17, ha당 복합비료 9포)를 주고 배수로를 설치해 논에 물이 잘 빠지게 해줘야 한다. 농촌진흥청 최기준 초지사료과장은 “추위에 강하고 수확시기가 빠른 IRG 우리품종은 강원지역에서도 충분히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 3.0에 따라 '벼 입모중 IRG 파종 재배기술'이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파종 연시회에서는 2ha를 무인헬기로 파종하며, IRG 재배기술과 입모중 파종관리에 대한 현장교육도 진행됐다.
    • 농어촌
    • 단체/동정
    • 신경영
    2016-09-28
  • 2016 대한민국 인삼대축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인삼협회(회장 반상배)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인삼대축제’(이하 인삼대축제)가 ‘대한민국의 힘! 세계 속의 고려인삼’이라는 주제로 10월 3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인삼대축제는 전국 16개 인삼 주산지 지방자치단체,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11개 인삼농협, KGC인삼공사, ㈜농협홍삼 등 인삼경작농가, 제조가공수출업체 등 국내 인삼업계 종사자가 모두 참여하게 되며, 우리나라 대표 농산물인 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국에서 생산된 인삼인삼제품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홍보체험판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금번 인삼대축제는 2016.9.24.(토)부터 11.6(일)까지 전국에서 개최되는 지역인삼축제와 연계하여 개최 서울시청 앞 광장 개막식 메인무대에서는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정황근 농촌진흥청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박정욱 KGC인삼공사장 등 인삼업계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인삼의 날 선포와 8도 인삼주 담그기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햇인삼을 이용한 8도 인삼주 담그기 퍼포먼스를 통해 인삼업계의 대동단결과 인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이번 인삼대축제는 홍보전시관 운영, 시음시식 행사를 통해 고려인삼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한편, 특별 이벤트, 인삼인삼제품 직거래 등을 통해 인삼 소비를 촉진하여 인삼 농가업체에 실제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이날 행사장에는 ‘고려인삼 홍보관’을 설치하여 소비자관람객을 대상으로 고려인삼의 차별화된 특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삼홍삼 푸드 클래스’에서는 요리연구가(류현미, 식문화세계교류협회 대표)가 한방인삼떡갈비 등 인삼을 활용한 요리가 선보인다. 이와 함께 ‘고려인삼사랑 ○X퀴즈대회’, ‘인삼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고려인삼사랑 경매’, ‘고려인삼 행운의 룰렛’, ‘미니특공대 퍼레이드’를 준비하여, 소비자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체험결과에 따라 소정의 경품도 증정 된다. 또한 인삼 직거래 판촉행사에서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생산한 햇인삼 및 인삼제품을 시중가격보다 15~20%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삼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산물이나, 최근 중국미국삼의 공격적 시장 확대와 국내 소비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인삼대축제를 통해 인삼농가나 인삼업계는 자긍심을 갖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는 최고의 건강식품인 인삼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우리 인삼과 인삼제품의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삼대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인삼협회 홈페이지(www.korean-ginseng.org)나 전화(044-862-31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농어촌
    • 단체/동정
    • 신경영
    2016-09-27
  • 전통식품 대상품목 확대·규격 현실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 이하 ‘농관원’)에서는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시행되는 ‘전통식품 품질인증’의 대상품목을 신규로 12개를 추가하고, 기존 품목 중 65품목의 표준규격을 개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통식품 표준규격을 국화차막장 등 12개 품목을 추가 제정함에 따라 총 83품목으로 확대되었다. * 신규 제정 품목 : 국화차, 막장, 생식, 수육, 백삼, 홍삼, 혼합장, 압착유, 건조채소류, 수제비, 연차, 생강차 또한, 한과류 등 기존 주요품목의 표준규격을 유통현실에 맞도록 개정하여 전통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전통식품 표준규격 개정(65품목) : 한과류, 메주, 청국장, 국수류 등 한편, 곰탕과 설렁탕은 곰국 규격으로 통합하였으며, 각각의 개별 규격은 폐지하였다. 아울러 인증제도의 효율적 관리와 해당업체 비용절감 등을 위해 주류관련 일부 품목 폐지하고, 술 품질인증 제도로 일원화하였다. 전통주는 규격이 유사한 전통식품과 술 품질인증제도 운영으로 인증업체가 중복인증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인증제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주류에 대한 규격을 폐지하였다. * 주류관련 폐지 규격: 막걸리(탁주), 약주, 청주, 증류식소주, 리큐르 현재 전통식품 인증품은 국산 100%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인증기준에 따라 엄격히 관리되고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웰빙식품이지만, 일반식품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고 아직은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지 않아 소비를 확대해 나가는데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금번 전통식품 대상품목을 대폭 확대하고 유통현실에 맞게 표준규격을 개정하여 소비자가 다양한 기호에 맞춰 품목을 선택할 수 있고, 전통식품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국산 농산물의 소비가 촉진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또한, 술 품질인증제도를 정비하여 일원화함으로서 정부 인증제도의 효율적인 관리와 관련업체의 중복인증으로 인한 불편함이 해소되어 이에 소요되는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식품 품질인증」제도는 국내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전통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제조·가공·조리되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우수한 전통식품에 대하여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우리 전통 식문화의 계승발전과 국내 농산물로 제조된 전통식품 소비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1992년에 도입되었다. 현재 544개 공장, 1,193제품에 대해 전통식품 품질인증 마크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http://www.naqs.go.kr)와 우수식품정보시스템(http://www.goodfood.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식품 생산업체가 품질인증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품목별 품질인증기준 등을 검토한 후, 인증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한국식품연구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농어촌
    • 인물
    • 신경영
    2016-09-12
  • 김재수 장관, 김포 쌀산업 현장 방문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8일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일대에 위치한 미곡종합처리장 및 벼 재배 단지를 방문하여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쌀 수급동향 및 '16년산 매입 상황 등을 점검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 농어촌
    • 인물
    • 신경영
    2016-09-11
  • 김재수 장관, 추석 성수품 수급점검 현장 방문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은 지난 7일, 추석 성수품의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파악하고자 서울의 양재 하나로클럽과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며 사과, 배 등 추석 성수품 및 무, 배추 등 주요 품목 수급동향을 점검 및 유통종사자들을 격려했다.<사진= 농림축산식품부>
    • 농어촌
    • 인물
    • 신경영
    2016-09-09
  • 수수·조 수확기 병해충, 이렇게 관리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잡곡 수확시기를 앞두고 수수, 조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병해충과 관리방법을 소개했다. 수수의 수확기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에는 이삭곰팡이병과 왕담배나방, 조명나방, 기장테두리진딧물 등이 있다. 이삭곰팡이병은 왕담배나방, 새 등으로 이삭에 상처가 난 뒤 곰팡이에 2차적으로 감염돼 생기는 병으로, 이삭 전체 또는 일부분이 흰색 또는 분홍색 곰팡이로 덮인다. 병이 심하게 발생된 지역에서 수확한 종자는 다음해에 파종 전 종자소독을 실시해야 발아 및 입모율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수수 종자소독제로 베노밀·티람수화제, 티오파네이트메틸·트리플루미졸수화제 2종이 등록돼 있다. 수수 왕담배나방은 수수의 이삭이 필 때 그 안에 알을 낳고, 알에서 깨어난 유충이 꽃피는 시기에 꽃봉오리(화뢰)를 갉아 먹어 불임을 일으키거나, 이삭을 갉아먹어 수수의 수량 및 품질을 떨어뜨린다. 방제약으로는 인독사카브 액상수화제와 클로르플루아주론 유제 2종이 등록돼 있으며, 인독사카브 액상수화제는 1,000배액으로 희석해 수수 개화말기에 1회, 등숙초기에 1회, 총 2회를 이삭에 뿌려준다. 조명나방은 줄기를 주로 가해한다. 피해를 받은 줄기 부위가 붉은 색으로 변하면서 약해져 바람에 쉽게 쓰러지고 심하면 식물체가 말라죽는다. 기장테두리진딧물은 암녹색 또는 녹색의 몸체를 가지고 있으며, 잎 뒷면이나 줄기에 피해를 준다. 밀도가 높으면 이삭까지 발생하며 즙액을 빨아 먹어 말라죽게 한다 현재 조명나방과 기장테두리진딧물에 등록된 약제는 없으나, 수수 노린재에 등록된 델타메트린 유제를 이용해 방제가 가능하다. 조 수확기에 발생하는 주요 병은 노균병이 있으며, 주요 해충은 조명나방, 왕담배나방, 애긴노린재 등이 있다. 노균병은 잎과 이삭에 발생하는데, 이삭이 나오는 부위가 갈변하면서 찢어지고 출수하지 못한다. 출수된 이삭은 씨껍질이 비대해 여물지 못하고 기형이 된다. 현재 등록된 약제가 없으므로, 다음해 다른 작물로 돌려짓기를 하는 것이 좋으며, 병든 작물은 모아서 태운다. 조명나방은 어린 애벌레가 줄기에 구멍을 내고 속을 파고 들어가 생활하며, 배설물을 밖으로 내보낸다. 수확 후 남은 줄기 등에서 애벌레로 월동하므로 수확 후 잔재물과 주변을 잘 정리해야 하다. 현재 등록된 약제는 없으나 애긴노린재 약제로 등록된 에토펜프록스 유제를 이용해 방제 할 수 있다. 애긴노린재는 성충이 5.5mm 미만으로 매우 작고, 황금색 또는 회색빛을 띤 누런색의 바탕에 불규칙한 흑갈색 무늬가 있다. 이삭이 여무는 중기 이후부터 수확기까지 주로 발생하며, 많이 발생하는 경우 이삭 당 100마리 이상으로 나타나 피해를 준다. 현재 조에서 애긴노린재에 대해 에토펜프록스 유제, 펜티온 유제, 클로티아니딘 액상수화제 등 3종이 등록돼 있다.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윤영남 농업연구사는 “수확시기 수수, 조에 대해 발생하고 있는 병해충을 제대로 알고 방제를 하는 것이 잡곡의 안정적인 수량 확보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 농어촌
    • 인물
    • 신경영
    2016-09-09
  •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 추석 맞아 노인복지시설 방문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7일 김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라 차장은 김제시 하동 소재 '김제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이어 시설을 둘러보면서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0년에 개관한 김제노인종합복지관은 만 60세 이상 김제시 거주 노인들에게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지원, 건강생활지원 등 노인복지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농어촌
    • 인물
    • 신경영
    2016-09-08
  • '어촌이 있는 아름다운 해변 풍경'
    '게국지'가 맛있는 태안 어은돌, 솔숲 향기와 바닷냄새가 어우러진 울진 관동팔경길, 갯벌 체험으로 온 가족이 즐거운 안산 탄도와 고창 구시포까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올 여름 바다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자료=문화체육관광부>
    • 농어촌
    • 인물
    • 신경영
    2016-07-18
  • 휴가철 노린 물놀이 시설·용품 할인권 사기 주의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최근 기온 상승과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의 시작과 더불어 물놀이 공원의 시설과 용품 등 할인권을 급하게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저가’, ‘긴급’, ‘한정품’ 등을 빙자한 사기 범행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18일부터 8월15일까지 4주간 ‘누리망사기’ 단속강화 기간을 운영하여 적극적인 수사를 통한 범인 검거와 피해 예방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년 누리망사기 피해 신고민원을 분석한 결과, 할인권, 교통권, 숙박권 등 ‘휴가 및 여행’ 관련 누리망사기 피해신고는 총 798건이 접수되었는데, 이 중 7~8월에 전체의 약 30%인 232건이 집중적으로 발생된 것으로 조사됐디. 232건을 유형별로 분석해 보면 물놀이 공원의 시설·용품 등의 ‘할인권’ 91건(39%), 항공기, 렌터카 등 ‘교통권’ 53건(23%), ‘숙박권’ ‘야영장비’ 각각 44건(19%) 순이었으며, 피해가 가장 많은 ‘할인권’ 사기 중, 물놀이 시설이 62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물놀이 용품이 29건으로 많았으나, 2014년 같은 기간에 발생한 9건 대비 20건이 증가한 222%의 가장 높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경찰은 누리망사기에 대한 적극 수사와 예방을 위해, 전국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동일·유사한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서를 지정 후 전국 사건을 병합하여 수사하는 ‘책임 수사관서’를 적극 운영하고, 누리망 다중피해 상가(쇼핑몰) 사기사건에 대해 집중수사가 필요 시, 지방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직접 수사토록 하여 범인을 조기에 검거토록 수사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신고접수 시 피해자 조사를 통해 ‘범죄’ 피해가 명백한 경우, 사기 상가(쇼핑몰)사이트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폐쇄’(국내) 또는 ‘접속차단’(해외) 등 심의를 요청하고, 사기 게시 글은 네이버 등 해당 포털사업자에게 ‘삭제’ 또는 ‘임시차단’을 요청하는 등 피해 확산 차단을 병행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추석 명절까지 노린 누리망 사기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는, 거래 전 경찰청 ‘사이버 캅’ 앱을 통해 판매자의 전화번호, 계좌번호에 대한 사기피해 신고이력 여부를 확인하고,‘저가’, ‘긴급처분’, ‘한정품’ 등의 용어에 현혹되어 충동구매에 의존한 거래는 피하고, 개인 간 직거래 시에는 ’결제대금 예치서비스’(에스크로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 농어촌
    • 인물
    • 신경영
    2016-07-1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