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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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마른 김 업계에 ‘김 가격 안정’을 위한 민·관 협력 요청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김 가격 안정을 위한 협력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마른김 가공업체 8개사*와 전남도청, 충남도청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마른김 업계가 겪고 있는 원초가격 및 경영비 상승 문제 등을 완화하기 위한 김 양식면허지 확대, 마른김 가격할인, 수매자금 지원, 수입김 관세 인하 등의 정책을 설명하고, 가공업계에 김 시장 안정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김 가격 안정화를 위해 물김 생산이 시작되기 전까지 일부 업체의 유통시장 교란 행위가 포착될 경우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여 불공정한 행위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김 생산·가공·유통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포함하여 민·관 협력을 토대로 김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김 산업은 소비자의 사랑으로 자란 효자산업인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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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모기·진드기가 옮기는 가축 질병 주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모기, 진드기와 같은 흡혈 곤충 발생이 늘고 서식지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곤충 매개 가축 질병 예방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물었을 때 감염되는 주요 가축 질병은 소에서 럼피스킨, 아까바네, 유행열 등이 있으며, 돼지와 말에서는 일본뇌염이 대표적이다. 모기 매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 발생 시기 전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이때 설명서에 쓰인 투여 경로, 접종 월령 등에 맞게 백신을 접종해야 백신 항체가 생성돼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모기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축사 위생 상태 개선, 방충망 설치, 포집기 설치,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 배수 시설 점검, 살충제 분무 등을 실시한다. 단 살충제를 분무할 때는 허가된 약품을 사용하고 가축 피부에 접촉하거나 흡입으로 인한 살충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진드기가 옮기는 주요 가축 질병은 원충성 질병으로, 초지에 방목하는 가축에서 주로 발생한다. 진드기가 가축의 피를 빨아먹으면 진드기 내 원충이 가축의 혈관 안으로 침입해 적혈구를 파괴한다. 진드기에 물린 가축은 고열, 빈혈, 혈색소뇨(핏빛 오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원충성 질병은 진드기에 물려 체내로 원충이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바베시아증, 타일레리아증, 아나플라스마증 등이 있으며, 적혈구에 기생‧증식해 적혈구를 파괴한다. 진드기 매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의사 처방을 받아 방목 전에 원충성 질병 치료제를 주사해야 한다. 방목 중에도 한 달에 한 번 등에 외부 기생충 구제제를 발라준다. 또한, 방목 가축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진드기 매개 질병이 의심되는 개체가 보이면 바로 방목을 멈추고 치료한다. 기후 변화로 새로운 매개체성 가축 질병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럼피스킨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말에서 폐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아프리카마역은 과거 주변 국가에서 발생한 적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 강근호 소장은 “주변 아시아 국가에서 기존에 없던 매개체성 가축 질병 발생이 보고되는 만큼 새로운 곤충 매개 질병 유입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질병 매개 곤충의 활동 시기를 앞두고 축사 위생 관리와 백신 접종 등 예방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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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교통수단 없는 소외도서(島嶼) 없앤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대상도서를 5월 7일(화)부터 6월 17일(월)까지 추가로 공모한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은 여객선‧도선이 다니지 않고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에 지자체가 선박을 투입하여 항로를 운영하는 경우, 선박 운영에 필요한 예산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2023년에 선정한 소외도서 10개소*에 대해 항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하는 대상도서는 총 10개소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공모에서 전남 완도군 허우도, 신안군 초란도・사치도 등 3개소를 선정하여 해당 항로가 3월부터 단계적으로 운항을 시작했고, 나머지 7개소는 이번 공모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선박과 선원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자체의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어, 해양수산부는 추가 공모에 앞서 지난 4월 24일 지자체 대상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당장 운영 가능한 선박이 없는 지자체의 경우 도선 용선, 감척어선을 활용한 선박 확보 및 선원 고용 방안을 제안하는 등 지난해 사업 추진사례를 중심으로 사업 신청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섬 주민들이 편리하게 육지와 섬을 오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7년부터는 소외도서가 없는 ’소외도서 제로(zero)화‘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인 선박 운항을 희망하는 소외도서가 누락되지 않도록 지자체에서 공모에 적극 신청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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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농촌 일손부족 해소, 마늘·양파 기계화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마늘·양파 수확이 본격화되는 6월 농번기를 대비하여 15개 지자체와 협업하여 마늘·양파 농기계를 활용해 농촌 일손 부족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밭작물 수확기에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정체된 밭농업 기계화율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밭농업 기계화 지원을 2023년 6개 시·군에서 2024년 1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된다. 마늘·양파 기계화 여건이 우수한 15개 시·군을 선정하고 기계화 목표를 전체 15개 시·군의 기계화 가능 면적의 38%로 정하고 이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23: 50 → ’24: 82억원)했다. 2024년 현재 지자체는 굴취기 등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 중이며, 이달까지 모든 농기계를 구입하고 오는 5월 중 농업인 대상으로 농기계 조작 교육과 연시회 등을 통해 사전 준비를 완료하여 마늘·양파 본격 수확철인 6월 목표 면적을 기계로 수확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농촌의 인력감소와 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해 논농업(99.3%)에 비해 기계화가 낮은 밭농업(63.3%) 분야 기계화율 제고가 중요한 과제”라면서, “정부에서 밭농업 기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만큼 지자체,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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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해충 ‘버섯파리’ 방제만 잘해도 절반으로 ‘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버섯 해충 ‘버섯파리’ 발생이 5월부터 최대 66% 발생이 느는 만큼 예방과 방제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버섯파리의 어른벌레는 양송이에 병원균과 응애 등을 옮기고, 애벌레는 버섯 몸통에 해를 가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촌진흥청이 양송이 주산지역에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버섯파리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5월로 접어들면서 4월보다 55~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시설 출입구에 공기커튼(에어커튼)이나, 환풍구에 구멍 크기가 0.61mm 이하인 방충망을 설치해 버섯파리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재배사 안에 이미 버섯파리가 들어왔다면 유인등이 달린 덫(포충기, 평판 트랩)을 놓고, 시중에 판매 중인 친환경 방제약(달마시안 제충국, 방아 추출물 혼합 형태)을 뿌려 버섯파리를 없애야 한다.* 국화과 식물 아울러, 버섯파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배사 주변의 배지(영양체) 재료 보관 장소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수확이 끝난 배지는 살균한 뒤 밖에 내놓아야 한다. 연구진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양송이 재배 농가에 버섯파리 방제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버섯파리 수는 기술 적용 전보다 약 65% 줄어들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양송이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요 매개 요인인 버섯파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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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폐비닐 등 버려지는 플라스틱, ‘인삼 지주대’로 재탄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 등록해 농가 보급에 나선다. 우리나라 인삼 재배 농가에서 사용하는 지주대 등 목재 구조물 80%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수입된 목재다. 여기에 사용하는 수입 목재는 약 16만 톤으로 연간 700억 원에 이른다. 수입 목재를 사용할 경우, 외래 병해충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데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목재 특성상 인삼 재배 주기인 6년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 이와 같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인삼 지주대 재활용 제품 대체 활성화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사진)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확대 보급을 지원하게 됐다.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에 사용되는 재생 플라스틱은 버려진 폐비닐과 플라스틱을 이용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발한 물질 재활용 제품이다. 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구조재는 구조물 해체 후에도 재활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재생 플라스틱을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로 썼을 때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굽힘강도를 시험했다. 그 결과, 인삼 재배 기간인 6년 후에도 굽힘강도는 기준(8MPa) 이상을 유지했으며, 각종 기후에 견디는 내후성 시험과 열노화 시험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환경 위해성 평가에서도 유해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토양 등 농작업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이와 함께 재생 플라스틱을 견고하게 연결해 구조물을 만들 수 있도록 ‘내재해형 결속조리개’를 개발했다. 이 조리개는 40kg 이상의 미끄럼 저항력을 가져 지주대 각 부분을 단단히 결합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 12월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존에 목재를 적용한 내재해형 인삼 재배 시설 15종에 재생 플라스틱도 쓸 수 있도록 심의를 완료했다. 앞으로 인삼 재배 농가에 이를 보급하고자 여러 기관과 협력하고 기술적 지원에 나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nongsaro.go.kr) 농업자재 > 내재해형 등록시설 설계 >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안전재해예방공학과 이충근 과장은 “재생 플라스틱의 인삼 재배 시설 적용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완성’에 따른 것으로 고부가가치 재활용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제적인 부담은 덜고 농촌 지역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4-18

실시간 농어촌 기사

  • 두 세대 함께 생활 가능한 복층 구조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우리 농촌에 어울리는 한국적 주택을 지을 때 참고할 수 있는 전통미를 살린 농촌주택 모델로 2층 '一'자형 농촌주택모델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2층 '一'자형 농촌주택모델은 2세대가 함께 농촌 생활을 하는데 적합한 모델로, 복층구조로 각 세대가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 개요 팔작지붕1) 형태로 기둥과 보는 굵은 목재를 사용하는 중목구조이며, 나머지는 경량목구조로 이뤄졌다. 지상 2층으로 전체 연면적은 126.48㎡이며, 1층은 전체 면적 85.56㎡ 중 거실 28.73㎡, 방1 14.36㎡, 주방 16.37㎡ 등이고 2층은 전체면적 40.92㎡ 중, 거실2 19.16㎡, 방2 9.10㎡, 방3 10.06㎡ 등이다. ◆ 특징 아늑한 전통미 '一'자형의 평면을 기준으로 1층을 일부 수정하고 2층을 증축했다. 2층 침실과 계단의 위치는 1층 식당과 주방의 위쪽에 두었으며, 2층에 툇마루를 설계해 외부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1층에는 농작업을 위한 출입, 농산물 가공 및 건조 등 농업 활동의 편리성을 위해 툇마루를 뒀고, 창고 및 작업장 등 외부 공간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부출입구도 설치했다. ◆ 재료 기초는 철근콘크리트를 이용한다. 외벽 재료로 스터코2)를 이용해 전통 회벽 느낌을 재현했으며, 지붕 재료로는 강판을 적용해 내구성을 최대화했다. ◆ 비용 총 공사비는 약 1억 7,000만 원 정도로 3.3㎡당 약 486만원의 공사비가 들어간다. 마감재, 공사 방식에 따라 비용은 변동될 수 있다. 2층 '一'자형 농촌주택모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http://lib.rda.go.kr)에서 '전통미를 살린 농촌주택 모델 설계도서'를 검색해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임창수 연구사는 “2층 '一'자형 농촌주택모델은 한 집에 두 개의 공간을 둬 세대가 가족생활과 사생활 모두를 누릴 수 있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팔작지붕 : 한식(韓式) 가옥의 지붕 구조. 지붕면의 정면은 사다리꼴과 직사각형을 합친 모양이고, 옆면은 사다리꼴에 삼각형을 올려놓은 모양이다. *스터코 : 소석회에 대리석 가루와 찰흙을 섞은 표면 마감에 사용하는 벽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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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5-24
  •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 제11기 정책기자단 발대식 참석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1기 농림축산식품부 정책기자단' 발대식에 참석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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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
    • 신경영
    2016-04-27
  •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으로 ‘행복나눔’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을 위한 MOU’ 체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국내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의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사업’이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와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KRX국민행복재단(이사장 최경수) 간 업무협약으로 본격화된다. 여성가족부를 포함한 3개 기관은 3.28(월) 오전 10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영등포구 소재)에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김성덕 중앙대학교병원 원장, 최경수 KRX국민행복재단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의 의료지원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다문화가족 의료지원 사업’은 전국 다문화가족 밀집지역과 도서벽지 등 의료 취약지역을 방문해 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되어 있는 ‘찾아가는 행복나눔 검진버스’를 통해 무상의료서비스를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진행돼 왔다. 검진서비스는 경기도 안산, 충북 영동 등 전국지역에서 수요조사를 거쳐 저소득층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연간 20회(매월 1~2회)에 진행하며, 매회 20여명의 의료진과 KRX 임직원 봉사단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전국 3,400여명의 다문화가족에게 심전도, X-ray, 복부•유방•골반 초음파, 간기능, 자궁경부암 등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또한, 검진결과에 따라 중앙대병원에서 제시하는 일정자격에 해당하는 다문화가족은 내•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정신과 등 총 15개 과목의 중증질환 확진을 위한 검사 및 치료(1인 300만원 한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개 기관은 기관별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고,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해당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협조하여 검진대상자를 모집하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역서비스를 지원하며, 중앙대병원과 KRX국민행복재단은 전문 진료인력, 봉사인력, 각종 의료장비가 갖춰진 ‘찾아가는 행복나눔 검진버스’를 파견해 검진 및 전문의 상담을 제공한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정부 정책만으로는 다문화가족의 모든 어려움을 해소하기에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두 기관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받거나 취약한 가족을 대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여성가족부는 앞으로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 올 수 있는 중요한 정책수단으로써 외부기관과의 협력에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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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
    • 신경영
    2016-03-28
  • 신규 취농 진입장벽, 농지부터 낮춘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서는 귀농․창업농 등 신규취농인에 대한 맞춤형 농지 임대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농식품분야 창업과 관련, 농지 확보 곤란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작용하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 귀농 애로요인(KREI, 복수응답) : 자금부족(51%), 농지구입(42), 주거(26), 영농기술(21) 농식품부는 올해초 전국 시․군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취농지원 농지매입사업 신청을 받아 귀농 유치실적, 관련정책 수립여부 및 지자체 사업의지 등을 종합평가 후 최종 7개도 26개 시․군을 선정했다. * 대상 시․군(도농복합시 포함) : (경기) 안성 (충북) 충주, 옥천 (충남) 부여, 청양, 홍성 (전북) 남원, 김제, 완주, 진안, 무주, 임실, 순창, 고창 (전남) 강진, 고흥, 곡성, 영암. 장흥, 함평, 장성, 완도 (경북) 예천, 청송 (경남) 남해, 산청 매입대상농지는 이농․전업, 고령․은퇴농의 농업진흥지역안 1,000㎡이상 1,983㎡이하 농지로, 매입후 2030세대 지원대상자, 귀농․창업농 등에게 3~5년간 임대 지원한다. 올해 시범적으로 도입한 사업인 만큼 사업수요와 임대율 등 성과를 분석 후 확대여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민 편의 도모 및 사업시너지 제고를 위해 중앙-지방 정부간 협업으로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선정된 지자체 관내 농지를 매입하고, 매입농지 정보를 각 지자체 귀농귀촌센터로 통보하면 지자체는 방문한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농지정보를 제공하고, 계약은 한국농어촌공사 관할 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사업참여는 지원대상 지자체 귀농귀촌센터 및 관할 한국농어촌공사 지사(1577-7770)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농식품부 이정형 농지과장은 “농업의 특성상 영농경험이 부족한 경우 실패확률과 리스크가 큰 만큼, 동 사업을 통해 자본과 영농경험 축적을 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농어촌
    • 인물
    • 신경영
    2016-03-15
  • 산림청, '임산물 수출 OK 지원팀' 출범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현장 중심의 임산물 수출정책을 적극 펼치기 위해 지난 8일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부(전북 전주)에서 '임산물 수출 OK 지원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임산물 수출 OK 지원팀'은 산림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진흥원 등 수출 전문가들로 인력풀을 구성해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발대식과 함께 김용하 산림청 차장 주재로 '임산물 수출확대 간담회'가 열려 산림청의 올해 임산물 수출정책과 추진기관별 세부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산림청은 수시로 품목별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월 단위로 수출현안 점검회의와 수출확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산물 수출 관련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협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해 수출현장 점검과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지원한 결과 '깐 은행'과 '건 대추'의 일본 첫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올해는 '임산물 수출 OK 지원팀'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수출지원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수출임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 농어촌
    • 인물
    • 신경영
    2016-03-10
  • 다문화가족정책, 이제는 ‘자녀성장지원’이다!
    정부는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12차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지원 종합대책」, 「다문화가족정책 유사·중복 점검·관리 방안」 등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가 합동으로 다문화가족 사회통합지원대책을 처음 마련한(‘06.4.26) 이후 10년의 성과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성장주기별 자녀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보다 성숙한 다문화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개최됐다. 먼저, 「다문화가족 자녀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다문화가족의 학령기 자녀 성장에 대응하여 성장주기별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영유아기’에는 언어발달이 지체되지 않도록 언어 및 기초학습 지원을 위해 ‘15년 기준 30개소인 다문화유치원을 올해에는 6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학령기’에는 잠재적 역량 개발 및 사회성·리더십 발달을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 지원을 위한 ‘多재다능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올해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81개소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기’에는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직업교육 및 취업연계 등을 지원하고, 군 입대시 복무적응 방안을 마련하며, 이중언어 인재를 각 부처 해외교류 및 글로벌 취업과 연계하여 활용하도록 이중언어 인재 DB를 올해부터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중도입국 자녀의 경우 학업중단 등의 문제에 직면하지 않도록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교육청으로 정보를 연계하는 방안 등을 추진한다. * 중도입국 자녀:외국에서 성장하다가 부모 재혼 등을 계기로 입국한 다문화가족 자녀 신규 또는 계속사업 변경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유사·중복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관계부처 과장급이 참석하는 실무협의체를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지자체·지역교육청·고용센터 등으로 구성된 지자체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의 조정 결과 등을 지자체 합동평가에 반영함으로써 유사·중복사업을 조정을 강화할 예정이다. 그동안 정부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우리사회에서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에 대한 적응지원 강화′를 국정과제로 삼아 추진해 왔고, 특히, 초기정착, 취업지원, 자녀교육 등 수요에 적합한 지원을 강화하고, 다문화 관련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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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3-10
  • 2016년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실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업인들이 봄철 영농기에 농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영농철 이전에 「2016년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3월 7일부터 4월 1일까지(4주간) 진행되며 트랙터, 관리기, 경운기, 이앙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를 점검․수리한다. 농기계 점검 및 정비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부품을 교체할 경우 부품값은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하게 된다. 순회수리봉사는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115개 시·군, 읍·면별로 순회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5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LS엠트론, 아세아텍)에서 수리기사 66명, 차량 41대를 동원하여 41개반으로 편성․실시된다. 이와 함께,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4일부터 시․군 및 농기계 사후관리업소에 순회수리봉사 일정을 안내하는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여 수리봉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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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03
  •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 세종시 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 세종시 교육청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청소년 진로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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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02
  • 이동필 장관,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 참석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 서 열린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 및 '2016 종자인 신년하례회' 에 참석, 우 리 종자산업의 미래를 살펴보고, 종자업계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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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1-25
  • ‘함께 꿈꾸고 같이 만드는 다문화 이야기’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일반 국민들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한 우수 다문화가족과 자녀, 또 그들의 정착에 기여한 분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문화가족 우수사례집- 多문화 대한민국 多같이 만들어가요’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우수사례집에는 다른 다문화가족의 정착을 돕는 몽골출신 이주여성 상담사, 자녀와 초등학교를 같이 다니면서 의상디자이너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중국 출신 이주여성, 4개 국어에 능통한 인재로 정보통신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다문화청소년 등 40여 명의 사례가 담겼다. 또한 다문화정책 추진 10년을 계기로, 그동안의 다문화정책 역사를 정리한 인포그래픽(infographic·정보그림)과 지난 9월 열린 ‘2015년 전국 다문화가족 네트워크대회’ 모습 등이 포함됐다. 우수사례집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배포된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편견을 해소하고 우리사회 일원이라는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 이어 2016년에도 SNS(Social Network Service·누리소통망) 등 온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인식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중앙부처 최초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웹드라마 ‘오늘부터 하모니’(5부작)를 제작 지원했으며, 현재 페이스북 ‘다누리 대한민국(https://www.facebook.com/danuriwith)’을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올바른 시각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내용을 제공하고, 누리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event·기획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은 “다문화가족은 우리사회에 다양성과 유연성을 불어넣어 줄 소중한 일원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해소하는 것은 반드시 풀어야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다문화가족의 잠재력과 역량을 강화하고, 편견과 차별 없이 함께 소통하는 열린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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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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