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지난해의 다문화 인구 동향에 대한 통계청 자료가 발표됐다.

통계에 따르면 다문화 가족 증가에 결정적인 요인인 다문화 혼인 비중은 7.7%로써, 전체 혼인 중 전년대비 0.3%p라는 미미한 증가세를 보였다.

다문화 혼인의 유형을 보면 외국인 아내(65.7%), 외국인 남편(19.4%), 귀화자(15.0%) 순이며,  전년대비 외국인 아내와의 혼인 1.5% 증가, 외국인 남편과의 혼인 1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혼인을 한 외국인 및 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27.9%), 중국(26.9%), 필리핀(4.3%) 순으로, 이는 전년대비 베트남 아내의 비중은 증가(4.8%p), 중국 아내의 비중은 감소(-1.0%p)를 보였다.

다문화 혼인 부부의 연령차는 열 살 이상 더 먹은 남편 연상이 40.2%를 차지했다.

다문화 이혼율은 10,631건으로 전년대비 5.8% 감소했다.

전체 이혼 중 다문화 이혼의 비중은 9.9%, 전년대비 0.4%p 감소하고, 다문화 이혼의 유형은 외국인 아내(50.6%), 귀화자(34.4%), 외국인 남편(14.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 남편과의 이혼은 전년대비 20.9% 감소했다.

다문화 이혼을 한 외국인 및 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은 중국(44.5%), 베트남(23.3%), 필리핀(4.0%) 순으로, 전년대비 중국 아내의 비중은 감소(-0.1%p), 베트남 아내의 비중은 2.4%p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문화 이혼자의 평균 결혼생활 기간은 7.4년으로, 2008년 대비 3.7년이 증가했다.

다문화가정에서 출생한 자녀 수는 19,431명으로 전년대비 1.5% 줄었으며, 전체 출생아 수 중 다문화 출생의 비중은 4.8%, 전년보다 0.3%p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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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다문화 인구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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