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다누리콜센터(1577-1366) 종사자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여성폭력 등 긴급상황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3월 22일(목)부터 23일(금)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누리콜센터는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을 위한 종합정보전화센터로 365일 24시간 13개 언어로 전화·방문·내방·사이버상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한국생활 정보 제공, 가족갈등 상담, 폭력피해 긴급 상황에 대한 상담 및 피난시설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주여성 미투 현상 등 폭력상황에 대한 빠르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기존에 실시해 오던 인권감수성 훈련에 구체적인 폭력피해 지원과 사례 등을 보강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4월중에는 다누리콜센터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 및 이주여성 지원 시설 종사자(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주여성 쉼터 등)가 함께 참여하는 인권증진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기관 간 상호협력 및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종사자 역량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다누리콜센터(1577-1366)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7년 연간 총 상담 및 지원건수는 128,779건으로 전년도(124,401건)에 비해 3.5%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언어별 상담실적은 베트남 4만 8천여 건(38%), 중국 2만 1천여 건(16%), 캄보디아 1만2천여 건(9%) 이었으며, 그 외 필리핀, 러시아, 태국, 우즈베키스탄 순으로 나타났다.
상담내용은 생활정보 제공 41%, 이혼문제 및 법률지원 16%, 체류·국적·취업·노동 15%, 폭력피해 및 쉼터안내 14%등이다.
여성가족부 이기순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다문화가족과 접점에 있는 현장 종사자분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 이라고 밝히고
“특히, 국제결혼 비중이 높은 베트남에 불법 결혼중개·인권침해 실태 감시 등을 위해 국제결혼이민관을 올해 상반기 중 파견하고, 가정폭력 전문상담 체계를 구축하는 등 이주여성의 인권보호 강화에도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위해 긴급·위기지원 상담, 생활정보 제공, 갈등해결 상담 및 통역, 3자 통화를 이주여성 전문상담원이 365일 24시간 13개 언어로 전화 상담
또한,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 이주여성을 위한 긴급피난시설 운영(아동 동반 가능) 및 의료, 법률, 검찰, 경찰 등 긴급지원서비스 연계 활동과 서울과 지역 6개센터에서도 전화 및 면접, 방문 상담이 가능
이용방법
전화상담 : 365일 24시간 언제나 ☎ 1577-1366을 누르면 가능
* 베트남어, 중국어, 타갈로그(필리핀)어, 몽골어, 러시아어, 태국어, 크메르(캄보디아)어, 일본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네팔어, 영어, 한국어
* 고객 편의를 위해 기존에 사용했던 전화번호(1577-5432)도 착신을 유지
온라인상담 : 다누리포털 (언어→상담→1:1상담 코너)
* 한국어는 다누리콜센터→1:1상담 코너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