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당도가 뛰어난 국산 골드키위 새 품종감황선플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키위 시장은 녹색 과육 품종이 60% 정도 이고, 나머지 40%는 과육이 황색인 골드키위가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맛이 달콤한 골드키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면서 골드키위 구매율은 2010 22.2%에서 2017 30.2%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감황선플은 이러한 소비 경향을 반영해 만든 품종이다.

감황은 평균 무게가 140g으로 큰 편이며, 익힌 뒤(후숙) 당도가 19브릭스(oBx)까지 오르는 단맛이 뛰어난 품종이다 .

선플은 평균 무게가 117g이며, 익힌 뒤(후숙) 당도는 15브릭스(oBx)까지 오른다.

두 품종 모두 과육의 황색이 잘 발현되며, 수확 시기가 감황은 10월 중순, 선플은 10월 초중순으로 빨라 주산지인 남부 해안가에서도 서리 피해 걱정 없이 재배할 수 있다. 수확이 빠르므로 출하도 저장선별 등을 거친 뒤 1월 이전에 할 수 있다 .

감황선플은 품종 육성 후 가락시장 평가회에서 '수입 골드키위와 비교해 전혀 손색없을 정도이고, 맛에서 시장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은감황’, ‘선플의 품종보호등록을 마치고, 농가에 보급 중이며, 묘목 구매를 원하는 농가는 남해출장소(☎055-864-15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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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골드키위 새 품종 ‘감황’, ‘선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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