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2015-2018년 동안 낙상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사례를 조사한 결과,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낙상 사고가 증가하여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을 발표했다.

최근 4년 동안 낙상으로 인해 23개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참여 병원의 응급실에 내원한 전체 환자 수는 27 6158명으로 이 중 남자가 14 6661(53.1%), 여자가 12 9497(46.9%)이었다. 

낙상 손상환자는 2015년 대비 2018년에 약 13.8% 증가(2015, 6 3200→2018, 7 1931)했고,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어르신 (7 2647, 26.3%), 6세 이하 어린이(5 7206, 20.7%)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한편 겨울철 낙상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는 2015년 대비 2018년에 약 17.2% 증가(2015, 1 5457→2018, 1 8121)했고, 이 중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약 52.1%로 급증(‘15, 3,647→‘18, 5,546)하였다.

성별로 보면 전체 5,546명으로 여자의 발생빈도(3,484, 62.8%)가 남자(2,062, 37.2%)에 비해 약 1.7배 높게 나타났다.

시기별로는 주중보다는 주말, 주로 낮 시간대에 많이 발생하였으며, 주로 집(53.6%), ·간선도로(28.4%), 상업시설(6.1%) 순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69.5%), 업무(16.6%), 운동·여가활동(12.3%) 순으로 발생빈도가 높았으며, 다친 부위는 주로 머리·(40.8%)이었고, 골절(48.7%)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또한 대부분 응급실 내원 후 귀가(61.4%)했지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은 65세 미만 환자보다 입원하는 경우가 약 3.5배 높아 특히 고령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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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겨울철 넘어져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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