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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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모양에 독특한 향을 지닌 국산 포도 ‘스텔라’ 품종이 올해 처음 시장에 유통된다.

 

농촌진흥청은 스텔라(사진) 품종의 빠른 보급을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도, 충남, 전북농업기술원과 함께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을 통해 재배 과정을 검토해 왔다.

 

이 사업이 결실을 맺어 ‘스텔라’ 포도 2~3톤가량이 이번에 소비자와 만난다.

 

현재 3~4품종이 주도하는 국산 포도 시장에서 별처럼 빛나는 품종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별’을 뜻하는 ‘스텔라’라는 이름 붙였다.

 

독특하고 차별화된 품종을 선호하는 최근 포도 소비 경향에 맞는 품종으로, 포도 알 모양이 달걀형으로 독특하고 체리와 비슷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당도는 18.5브릭스(°Bx)로 청포도 샤인머스켓과 비슷하고, 산 함량은 0.44%로 다른 품종보다 약간 높아 새콤달콤하다.

 

‘스텔라’는 꽃이 피기 전 새 가지의 생장이 빠른 경우 꽃봉오리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나무 자람새를 알맞게 조절해야 한다.

 

심는 간격은 어린나무는 3∼5m, 나무가 어느 정도 자란 3년생 이후부터는 7∼10m로 간격을 넓게 조정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박정관 과장은 “독특한 향과 모양을 지닌 포도 스텔라가 우리나라 포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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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포도 새품종 ‘스텔라’ 시장에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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