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이동필)는 가사활동이 어려운 농촌 취약계층을 방문, 식생활 등 가사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행복나눔이’(. 가사도우미)를 대상으로 식생활교육을 실시하여 농촌고령자에게 다양한 식생활·영양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농협,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행복나눔이’ 대상의 식생활교육은 평소 고령자가 알고 지켜야 할 식사관리, 주요 노인성 질병 및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관리 등에 대해서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의 전문강의로 진행된다.
 
‘행복나눔이’ 지원 사업은 농촌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가구, 다문화 가정, 조손·장애인 가구의 가사 활동이 어려운 가구와 읍·면지역 경로당을 방문하여 청소, 세탁, 목욕보조, 반찬제공 및 복지서비스 안내 등 취약가구의 기초생활 유지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국에 약 9천여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 행복나눔이 활동 : 지원대상 세대당 연간 최대 12일 방문·지원(경노당은 최대 24일)
 
금년도에 시범 교육사업으로 추진되는 ‘행복나눔이’ 식생활교육은 전국 9개도 14개 시·도 또는 권역에서 진행(1,200명)되며, ‘행복나눔이’의 식생활 관련 지식과 역량을 강화하여 농촌고령자 등의 일상 생활속 바른 식생활 실천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노인층은 경제적인 어려움, 노인 단독가구 증가, 각종 질환 등으로 인해 영양섭취 부족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불균형한 식단으로 인해 농촌 노인 비만도가 급격히 증가, 최근에는 도시지역과 별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농식품부 허태웅 유통소비정책관은 “고령자의 바른 식생활과 식습관을 통한 건강한 삶의 유지는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로, ‘행복나눔이’를 통한 고령자 식생활교육은 사회적 비용 절감에 일조(一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금년도 성과분석 등을 토대로 ‘행복나눔이’를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교육을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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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이’식생활교육 나눔이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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