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농촌진흥청과 국립축산과학원 일원에서 아시아 재래가축의 유전적 특성평가를 위한 '가축유전자원 전문가 국제훈련'을 연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이하 FAO), 국제축산연구소(ILRI)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이하 AFACI Asian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며, 11회원나라 12명이 참가한다.
 
※ 참여 AFACI 회원 11나라: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몽골, 네팔,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훈련은 △분자생물학을 이용한 유전적 특성 평가의 필요성 △국제적인 동향(FAO) △실제협력사례(ILRI) △앞으로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이론 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특히, 실습에서는 회원국이 수집한 가축유전자원 시료를 가지고 직접 유전적 정보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과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 세계 가축유전자원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공통된 방법으로 분석해야 하고 각 회원나라들이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원과 다른 나라와의 차이를 과학적으로 구명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FAO는 그간 분자생물학적 특성평가 지침서를 발간해 회원나라들에 정보를 제공했으나, 기술적·경제적 사정으로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나라는 한정돼 왔다.
 
농촌진흥청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으로 인류의 식량안보 해결은 미지의 유전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는 데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발전된 생명공학기술이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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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가축유전자원 전문가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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