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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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 일손부족 해소, 마늘·양파 기계화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마늘·양파 수확이 본격화되는 6월 농번기를 대비하여 15개 지자체와 협업하여 마늘·양파 농기계를 활용해 농촌 일손 부족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밭작물 수확기에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정체된 밭농업 기계화율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밭농업 기계화 지원을 2023년 6개 시·군에서 2024년 1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된다. 마늘·양파 기계화 여건이 우수한 15개 시·군을 선정하고 기계화 목표를 전체 15개 시·군의 기계화 가능 면적의 38%로 정하고 이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23: 50 → ’24: 82억원)했다. 2024년 현재 지자체는 굴취기 등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 중이며, 이달까지 모든 농기계를 구입하고 오는 5월 중 농업인 대상으로 농기계 조작 교육과 연시회 등을 통해 사전 준비를 완료하여 마늘·양파 본격 수확철인 6월 목표 면적을 기계로 수확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농촌의 인력감소와 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해 논농업(99.3%)에 비해 기계화가 낮은 밭농업(63.3%) 분야 기계화율 제고가 중요한 과제”라면서, “정부에서 밭농업 기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만큼 지자체,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농어촌
    2024-04-25
  • 해충 ‘버섯파리’ 방제만 잘해도 절반으로 ‘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버섯 해충 ‘버섯파리’ 발생이 5월부터 최대 66% 발생이 느는 만큼 예방과 방제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버섯파리의 어른벌레는 양송이에 병원균과 응애 등을 옮기고, 애벌레는 버섯 몸통에 해를 가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촌진흥청이 양송이 주산지역에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버섯파리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5월로 접어들면서 4월보다 55~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시설 출입구에 공기커튼(에어커튼)이나, 환풍구에 구멍 크기가 0.61mm 이하인 방충망을 설치해 버섯파리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재배사 안에 이미 버섯파리가 들어왔다면 유인등이 달린 덫(포충기, 평판 트랩)을 놓고, 시중에 판매 중인 친환경 방제약(달마시안 제충국, 방아 추출물 혼합 형태)을 뿌려 버섯파리를 없애야 한다.* 국화과 식물 아울러, 버섯파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배사 주변의 배지(영양체) 재료 보관 장소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수확이 끝난 배지는 살균한 뒤 밖에 내놓아야 한다. 연구진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양송이 재배 농가에 버섯파리 방제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버섯파리 수는 기술 적용 전보다 약 65% 줄어들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양송이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요 매개 요인인 버섯파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4-23
  • 폐비닐 등 버려지는 플라스틱, ‘인삼 지주대’로 재탄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 등록해 농가 보급에 나선다. 우리나라 인삼 재배 농가에서 사용하는 지주대 등 목재 구조물 80%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수입된 목재다. 여기에 사용하는 수입 목재는 약 16만 톤으로 연간 700억 원에 이른다. 수입 목재를 사용할 경우, 외래 병해충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데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목재 특성상 인삼 재배 주기인 6년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 이와 같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인삼 지주대 재활용 제품 대체 활성화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사진)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확대 보급을 지원하게 됐다.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에 사용되는 재생 플라스틱은 버려진 폐비닐과 플라스틱을 이용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발한 물질 재활용 제품이다. 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구조재는 구조물 해체 후에도 재활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재생 플라스틱을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로 썼을 때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굽힘강도를 시험했다. 그 결과, 인삼 재배 기간인 6년 후에도 굽힘강도는 기준(8MPa) 이상을 유지했으며, 각종 기후에 견디는 내후성 시험과 열노화 시험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환경 위해성 평가에서도 유해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토양 등 농작업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이와 함께 재생 플라스틱을 견고하게 연결해 구조물을 만들 수 있도록 ‘내재해형 결속조리개’를 개발했다. 이 조리개는 40kg 이상의 미끄럼 저항력을 가져 지주대 각 부분을 단단히 결합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 12월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존에 목재를 적용한 내재해형 인삼 재배 시설 15종에 재생 플라스틱도 쓸 수 있도록 심의를 완료했다. 앞으로 인삼 재배 농가에 이를 보급하고자 여러 기관과 협력하고 기술적 지원에 나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nongsaro.go.kr) 농업자재 > 내재해형 등록시설 설계 >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안전재해예방공학과 이충근 과장은 “재생 플라스틱의 인삼 재배 시설 적용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완성’에 따른 것으로 고부가가치 재활용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제적인 부담은 덜고 농촌 지역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4-18
  • 연안 바다 위에서도 24시간 원격 의료지원 받는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연안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활용한 바다 내비게이션(이하 ‘바다내비’)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올해부터 24시간 전담체계로 확대 운영한다. 그동안 연안 바다에서 항해하는 선원들은 응급상황 및 질병이 발생해도 신속한 의료지원을 받기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부터 부산대학교병원과 함께 ‘내항선 해상원격 의료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으로 연안어선, 화물선, 관공선 등에 원격 의료지원 앱이 설치된 태블릿과 의료기기, 구급약품 등을 지원한다. 한편, 부산대학교병원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 영상통화를 통해 지난해 100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선원들의 건강관리와 응급처치 등 총 253건의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선원의 건강관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의료인력(간호사)을 기존 2명에서 7명으로 늘려 24시간 전담 의료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영상통화 품질이 낮아질 경우 음성통화로 자동전환되어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도록 기능을 개선하였다. 지원대상 선박도 10척을 추가하여 총 110척의 연안선박에 근무하는 선원들에게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참여선박 모집) 자세한 사항은 부산대학교병원 누리집(http://mmrc.pnuh.or.kr)에서 확인 가능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바다내비를 통한 해상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기능도 개선하는 등 앞으로도 연안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들의 안전과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4-15
  • 황기에서 ‘이소플라본’ 생합성 유전자 242종 발굴
    황기는 우리나라,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는 약용작물로, 만성피로 해소, 알레르기 증상 완화 등 생리활성을 증가시키는 약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최근 동물, 세포 실험으로 신경염증 완화, 면역질환 개선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에서는 국내 주요 약용작물인 황기에서 항암‧항염증과 관련된 물질 ‘이소플라본’의 생합성을 증진하는 유전자 242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생명공학 분석 신기술을 적용해 황기 이소플라본 생합성에 직접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찾은 데 의의가 있다. 연구진은 황기의 참조전사체를 분석해 이소플라본 생합성과 관련된 유전자 242종을 발굴하고, 황기에서 이소플라본 생합성 효소를 생산하는 완전장 유전자를 확보했다. 완전장 유전자는 황기에서 이소플라본 생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들을 만드는 유전체 서열 전체를 포함하는 유전자다. 이를 이용해 이소플라본 생합성 관련 유전자를 식별하고 유전자들의 다양성과 변이를 발굴해 핵심유전자의 작동 여부를 분석할 수 있다. 기본 전사체 분석기술은 서열을 해독한 뒤 단일 조립기술을 사용해 분석조건에 따라 필수 유전자가 빠질 수 있다. 이에 연구진은 생명정보*가 부족한 황기에 다중유전자 분석기술을 적용하고 최적의 분석조건을 설정해 빠진 유전자 없이 대사경로 관련 유전자 242종을 발굴한 것이다. 이번 연구로 황기 이소플라본 생합성에 관여하는 핵심유전자와 생명정보 등 빅데이터를 확보해 디지털육종 기술을 활용한 고기능성 황기 신품종 개발의 기반 기술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lant Science(IF=5.6)에 게재됐으며, 앞으로 핵심유전자 기능을 검증한 후 이소플라본 고함량 신품종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권수진 과장은 “국내외적으로 약용작물의 약리효과를 나타내는 기능 성분 함량을 높이려는 연구가 활발하나 핵심 정보인 유전정보가 부족해 신품종 육성, 산업적 활용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이번 연구에서 얻은 빅데이터와 기반 기술로 약용작물의 디지털 육종 기술개발에 속도가 붙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4-09
  • 전략작물직불금 100% 받으려면
    전략작물이란 밀, 콩, 가루쌀, 조사료 등 수입의존성이 높거나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물을 말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농지 중 동계작물을 대상으로 1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농업인의 준수사항에 대해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감액을 예방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유의사항을 당부했다. 직불금을 신청한 농가는 ①공부상 지목이 논 또는 논으로 활용되고 있는 1,000㎡ 이상의 농지에서 ②전략작물을 파종부터 수확까지 관리하고, ③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감액이 될 수 있으므로 직불금을 100% 받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신청면적 약 105천ha 중 5.4천ha(7.8%)가 부적합으로 확인되었고 주요 부적합 사유는 휴경, 비대상농지, 비대상작물, 폐경, 미수확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임야, 과수원, 고정식시설(비닐하우스 등)과 같이 논으로 활용할 수 없는 농지이거나 마늘·양파 등 비대상작물, 녹비용 재배도 직불금이 감액된다는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농업인은 직불금 신청 내용이 위의 부적합 사유에 해당하는지 꼼꼼이 비교해보고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략작물직불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농관원 누리집(http://www.naqs.go.kr)의 업무소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 모두가 준수사항을 잘 이행해서 감액 없이 직불금을 100% 받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의 올바른 신청 및 농지 관리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어촌
    2024-04-08

실시간 농어촌 기사

  • 올해 모내기철 가뭄걱정 없다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고, 댐과 저수지 저수율도 평년 수준 이상으로 모내기철 용수공급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누적 강수량은 282.2㎜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현재 물 부족 우려는 크지 않은 상황이나 최근 1개월 전국누적강수량은 54.7㎜로 평년의 63.1% 수준이어서, 용수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농급수에 따라 저수율의 감소와 전국 저수지별 용수공급 여건에차이가 있음을 고려하여, 모내기 추진상황과 저수율 등을 상시 관리하고,물 부족 우려지역에대해서는 용수확보 대책을 수립하는 등 사전 대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 및 공업용수 분야는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과 용수댐의 저수율이 평년의 106% 이상이며, 일부 도서·산간지역*은 지형적 특성 등으로 인해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5월과 6월 강수량이 부족할 경우, 충남 보령댐과 운문댐 등 일부지역의 저수율 저하로 인한 가뭄이 우려됨에 따라 댐 수문상황 등을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최만림 재난대응정책관은 “지난 3월에는 반가운 봄비로 대지가 촉촉해졌는데, 최근에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다소 적었다”면서, “그럼에도, 농사 시작인 모내기철 용수공급이 원활하도록 전국 모내기 상황과 저수율 상황 등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1-05-10
  • 농촌일손 돕기에 공무원도 나선다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매우기 위해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기관 4곳과 지방농촌진흥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과수 열매솎기‧봉지 씌우기, 밭작물 수확 등 다양한 영농작업을 가을 영농철까지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인력수급 문제 심화 등 영농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농촌사랑 일손 나눔’ 캠페인(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영농현장 피해 발생 시 복구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 농촌진흥청 소속 연구기관 4곳 :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 지방농촌진흥기관 : 도(道)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5월에 신설한 ‘코로나19대응 영농기술지원반’을 주축으로 영농현장의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 및 차질 없는 제철 영농을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일손 돕기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이천일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장은 “일손 돕기외에도 청 직원들이 해당농가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역별 농업인력 수급동향을 파악해 적재적소의 일손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1-05-07
  • 귀산촌 교육, 이달부터 시행
    귀산촌 정착 희망 희망자를 의한 기초지식을 익히고 산촌생활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2021년 귀산촌 교육을 5월부터 진행한다. 산림청(청장 최병암) 주관으로 실시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희망자의 준비 정도에 따라 탐색단계, 준비단계, 실행단계로 구분하여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과정별 교육생 선발은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근 확산세가 맘추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현장실습 교육과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과 교육신청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edu/edu.do)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귀산촌에 대한 기본 정보를 알려주는 ‘귀산촌아카데미’ 교육은 온라인 무료교육으로 진행하며, 산촌살이를 직접 체험해보거나 임산물 재배 등 전문적인 교육은 본인의 수준과 준비정도에 맞게 신청하여 참여하면 된다. 교육에 필요한 일부 비용은 본인이 부담하여야 한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최근 귀산촌에 대한 관심과 산촌으로의 이주가 늘고 있는 만큼 귀산촌 교육 수요도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여 귀산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 농어촌
    2021-05-06
  • 폐업지원금 환수 절차와 기준 제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연근해어업구조개선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021년 5월 3일(월)부터 2021년 6월 14일(월)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연근해어선 감척사업은 정부에서 수산자원량에 비해 과도한 어선세력을 적정 수준으로 감척하고, 감척에 참여한 어업인에 대해 어선·어구에 대한 감정가격과 평년수익액의 3년분에 해당하는 폐업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감척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일부 어업인들이 조업하지 않는 허가어선을 매입하거나 임차한 후에 다시 연근해어업에 재진입하여 감척사업의 목적과 효과를 저해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감척지원을 받은 날부터 3년 이내에 감척대상으로 고지된 어업으로 재진입하는 경우에 지원받은 폐업지원금의 일부를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연근해어업구조개선법」 이 2021년 4월 13일에 개정되었다. 개정 법률에서 폐업지원금의 환수 기준과 절차를 해양수산부령으로 위임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이번 「연근해어업구조개선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에 담겨 있는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감척사업 대상이 되어 지원을 받은 어업인이 폐업지원금을 받은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연근해어업으로 재진입한 시점에서 감척 대상 어업으로 고지된 어업에 재진입하는 경우, 당초 폐업지원금을 산정했던 기간(3년) 중 잔여기간을 월할로 계상하여 그 기간에 해당하는 폐업지원금을 환수하도록 하는 한편, 폐업지원금 환수처분에 대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는 절차 등도 함께 정했다. 이 외에, 감척어선의 잔존가치를 평가하는데 있어 어선의 내용연수를 판단할 때, 제작연월 등을 고려해서 년 단위 평가기준에서 월 단위 평가기준으로 세분화하여 예산 낭비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과장은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기반 조성과 연근해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근해어업 감척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에 법률 개정이 이루어졌다”면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하위법령 개정안에 대해 여러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여 개정안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1-05-03
  • 가자미식해 명인, 선호식품 이금선 대표 지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선호식품 이금선 대표를 2020년도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했다. 해양수산부는 2020년도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공모를 진행, 각 시·도로부터 6명의 후보가 추천된 이후 후보자에 대해 수산전통식품의 전통성, 해당 분야의 경력, 계승 및 보호가치, 산업성과 윤리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 적합성 검토를 실시하고, 식품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수산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금선씨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명인으로 선정된 이금선씨는 조선 전·후기 조리서인 「산가요록(山家要錄)」과「주방문(酒方文)」에 수록된 가자미식해 조리법과, 함경남도 정평군 출신의 시어머니에게 전수받은 함경도식 가자미식해 조리법을 보유하고 있어 전통적인 제조기술의 보호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가요록(山家要錄):조선전기 의관 전순의가 음식의 다양한 조립법에 관해 기록한 조리서(1450년 경)
    • 농어촌
    • 인물
    2020-12-07
  • 54년 만에 「외국인등록증」 영문표기 바뀐다
    법무부(장관 추미애)는 외국인등록증 영문 표기명(Alien Registration Card)의 ‘Alien’이 외계인, 이방인 등 외국인에 대한 배타적․부정적 어감이 강하다는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54년 만에 ‘Residence Card’로 변경하기 위해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별지 제67호 서식) 개정안을 11. 05.(목)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올해 5월에 출범한 제1기 법무부 「사회통합 이민자멘토단」의 건의사항을 법무부가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정책에 반영한 현장소통의 사례이다. ※ (사회통합이민자멘토단) 한국사회 적응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멘토 출신국의 사회․문화를 소개하는 활동을 위해 아시아․미주․유럽 등 22개국 출신 모범 이민자 3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 5. 13.(수) 위촉된 제1기 멘토단이 법무부장관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현행 외국인등록증 영문표기에 사용된 ‘Alien’에는 외계인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 외국인에 대한 부정적이고 차별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의견 제기 법무부는 외국인등록증 영문표기 변경을 위해 그간 사회통합 이민자멘토단(35명), 민․관전문가로 구성된 이민정책자문위원회(15명), 외국인정책실무위원회(29명), 이민정책연구원 등을 통해 다양한 외부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여러 안중 선호도가 가장 높고, 유럽연합(EU)국가․일본․중국 등 많은 국가에서 널리 사용 중인 ‘Residence Card’를 새로운 영문표기로 채택했다. ※ ① Residence Card, ② Foreign(National) Registration Card, ③ Foreign Residence Card 등의 대체 영문 표기명이 제시되었으나, ‘Foreign’의 경우 외국에서는 ‘Foreign’ 또한 배제적 어감이 있는 것으로 인식되어 사용빈도가 감소하는 추세이고 외국인등록증 자체가 외국인에게 발급되는 것이므로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실제로 외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사례를 찾기 어렵고 ‘외국등록 또는 외국거주카드’로 의미가 잘못 전달될 수 있는 등의 문제점이 있으며, 외국사례 중 외국인에게 발급하는 신분증에 ‘Registration’을 사용한 예가 없어 ‘Foreign’과 ‘Registration’이 제외된 ‘Residence Card’가 가장 적합한 영문표기로 선정됨 이에 법무부는 외국인등록증의 새로운 영문표기명이 결정됨에 따라, 올해안으로 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발급되는 외국인등록증에는 새로운 영문 표기명이 사용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는 ‘외국인 종합안내 홈페이지’(www.hikorea.go.kr)를 통해 제공 중인 외국인등록증의 유효 확인과 외국인의 취업가능 여부 확인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자 외국인등록증 후면 하단에 안내문구를 추가(유효 및 취업가능 확인 http://www.hikorea.go.kr)하는 서식 개정도 포함되어 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농어촌
    • 다문화
    2020-11-04
  • 대한잠사회 100주년 기념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10월 15일 대한잠사회(회장 임석종, 이하 잠사회)가 주관하여 잠사회 100주년 기념식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행사 촬영은 청주시 소재 잠업진흥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행사시청) ’20.10.15.(목) 11:00∼16:30, 농식품부 유튜브(YouTube) ‘농러와’ ** (화상회의) zoom cloud meetings, (접속방법) 행사 당일 유튜브 화면으로 안내 ‘대한잠사회 100주년’ 기념식(11:00~13:30)에서는 농식품부장관 및 주요 인사의 축사와 양잠산업 유공자 소감 및 양잠 사진전 등이 있을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열리는 대한잠사회 미래 100년에 대한 토론회(13:30~16:30)는 실시간으로 유튜브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토론회는 농촌진흥청, 농식품유통공사(aT), 학계, 산업계 등 전문가들이 영상회의(zoom)를 통해 진행하고, 토론에 참여하고 싶은 국민은 영상회의(zoom)에 접속하여 문자 또는 구두로 양잠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제시를 할 수 있다. 농식품부 김민욱 종자생명산업과장은 “대한잠사회가 100주년인 올해를 계기로 양잠산업이 미래 고부가가치 그린바이오 산업으로서 새로운 100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농어촌
    • 단체/동정
    2020-10-14
  • ‘제16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온라인 행사로 전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역 규칙이 강화됨에 따라 ‘제16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생활원예 경진대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에 열리는 온라인 생활원예 경진대회는 ‘아이디어 정원’과 ‘접시 정원’ 2개 부문에 걸쳐 치러진다. 각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은 농촌진흥기관(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본선 대회장에서 실력을 겨룬다. 수상작은 참가자들이 작품을 만드는 모습을 심사위원들이 화상으로 실시간 살펴보고, 최종 출품작도 영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본선에 진출한 작품 중 11점(아이디어 정원 5점, 접시 정원 6점)을 선정해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아이디어 정원’ 부문은 텃밭상자(플랜트박스)를 활용한 실내정원 조성 능력을 평가하고, ‘접시 정원’ 부문은 거실‧방 등 좁은 공간과 어울리는 원예작품의 구성력을 평가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기도 수원에서 개최되는 제9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9.24.~9.27)와 연계해 열릴 예정이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생활원예 경진대회의 첫 온라인 행사는 비대면 시대를 대비한다는 의미에서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생활원예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 단체/동정
    2020-09-12
  • 제9호 태풍 '마이삭' 피해 현장 찾은 허태웅 청장
    지난 3일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사진 좌쪽)이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 남후면 일대 농가를 찾아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농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영농기술지원을 위한 의견을 들었다.<사진=농촌진흥청>
    • 농어촌
    • 인물
    2020-09-04
  • 서울·경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외식·농촌여행 할인지원 잠정중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외식 활성화 캠페인’과 ‘농촌여행 할인 지원’을 8월 16일 00시를 기해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지역은 서울·경기이지만, 전국으로의 감염 확산 방지와 캠페인 참여 지역 간 형평성 문제 등을 고려하여 취해진 조치로, 추후 방역 상황이 나아지면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외식은 8월 16일 00시부터 잠정 중단하되, 이전까지의 외식 이용 실적에 대해서는 추후 캠페인 재개시에 누락 없이 모두 인정할 계획이다. 다만, 17일까지가 연휴기간이고 카드사별로 시스템상 조치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 외식 실적 통보 및 조회 등의 업무에 일부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이해를 구했다. 농촌여행도 8월16일 00시부터 신규 발급을 잠정 중단했다. 다만, 현재까지 발급된 할인권에 한해서는 8월 말까지 철저한 방역 관리하에 사용이 가능하다. 농축산물 할인 쿠폰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일상생활 속에서 필수품인 농산물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주는 것으로, 코로나19로 판로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집중호우로 인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불가피하게 외식·농촌여행 할인지원을 중단하게 되었다”면서, “방역 상황이 나아지면 신속히 사업을 재개하여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 인물
    202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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