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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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마른 김 업계에 ‘김 가격 안정’을 위한 민·관 협력 요청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김 가격 안정을 위한 협력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마른김 가공업체 8개사*와 전남도청, 충남도청 등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마른김 업계가 겪고 있는 원초가격 및 경영비 상승 문제 등을 완화하기 위한 김 양식면허지 확대, 마른김 가격할인, 수매자금 지원, 수입김 관세 인하 등의 정책을 설명하고, 가공업계에 김 시장 안정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김 가격 안정화를 위해 물김 생산이 시작되기 전까지 일부 업체의 유통시장 교란 행위가 포착될 경우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여 불공정한 행위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김 생산·가공·유통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포함하여 민·관 협력을 토대로 김 가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김 산업은 소비자의 사랑으로 자란 효자산업인 만큼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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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모기·진드기가 옮기는 가축 질병 주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모기, 진드기와 같은 흡혈 곤충 발생이 늘고 서식지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곤충 매개 가축 질병 예방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물었을 때 감염되는 주요 가축 질병은 소에서 럼피스킨, 아까바네, 유행열 등이 있으며, 돼지와 말에서는 일본뇌염이 대표적이다. 모기 매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 발생 시기 전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이때 설명서에 쓰인 투여 경로, 접종 월령 등에 맞게 백신을 접종해야 백신 항체가 생성돼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모기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축사 위생 상태 개선, 방충망 설치, 포집기 설치,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 배수 시설 점검, 살충제 분무 등을 실시한다. 단 살충제를 분무할 때는 허가된 약품을 사용하고 가축 피부에 접촉하거나 흡입으로 인한 살충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진드기가 옮기는 주요 가축 질병은 원충성 질병으로, 초지에 방목하는 가축에서 주로 발생한다. 진드기가 가축의 피를 빨아먹으면 진드기 내 원충이 가축의 혈관 안으로 침입해 적혈구를 파괴한다. 진드기에 물린 가축은 고열, 빈혈, 혈색소뇨(핏빛 오줌) 등의 증상을 보인다. 원충성 질병은 진드기에 물려 체내로 원충이 감염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바베시아증, 타일레리아증, 아나플라스마증 등이 있으며, 적혈구에 기생‧증식해 적혈구를 파괴한다. 진드기 매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의사 처방을 받아 방목 전에 원충성 질병 치료제를 주사해야 한다. 방목 중에도 한 달에 한 번 등에 외부 기생충 구제제를 발라준다. 또한, 방목 가축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진드기 매개 질병이 의심되는 개체가 보이면 바로 방목을 멈추고 치료한다. 기후 변화로 새로운 매개체성 가축 질병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럼피스킨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말에서 폐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아프리카마역은 과거 주변 국가에서 발생한 적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 강근호 소장은 “주변 아시아 국가에서 기존에 없던 매개체성 가축 질병 발생이 보고되는 만큼 새로운 곤충 매개 질병 유입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질병 매개 곤충의 활동 시기를 앞두고 축사 위생 관리와 백신 접종 등 예방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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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교통수단 없는 소외도서(島嶼) 없앤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 대상도서를 5월 7일(화)부터 6월 17일(월)까지 추가로 공모한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사업‘은 여객선‧도선이 다니지 않고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소외도서에 지자체가 선박을 투입하여 항로를 운영하는 경우, 선박 운영에 필요한 예산의 5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2023년에 선정한 소외도서 10개소*에 대해 항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하는 대상도서는 총 10개소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 공모에서 전남 완도군 허우도, 신안군 초란도・사치도 등 3개소를 선정하여 해당 항로가 3월부터 단계적으로 운항을 시작했고, 나머지 7개소는 이번 공모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선박과 선원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자체의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어, 해양수산부는 추가 공모에 앞서 지난 4월 24일 지자체 대상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당장 운영 가능한 선박이 없는 지자체의 경우 도선 용선, 감척어선을 활용한 선박 확보 및 선원 고용 방안을 제안하는 등 지난해 사업 추진사례를 중심으로 사업 신청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섬 주민들이 편리하게 육지와 섬을 오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7년부터는 소외도서가 없는 ’소외도서 제로(zero)화‘를 달성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인 선박 운항을 희망하는 소외도서가 누락되지 않도록 지자체에서 공모에 적극 신청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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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농촌 일손부족 해소, 마늘·양파 기계화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마늘·양파 수확이 본격화되는 6월 농번기를 대비하여 15개 지자체와 협업하여 마늘·양파 농기계를 활용해 농촌 일손 부족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밭작물 수확기에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정체된 밭농업 기계화율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밭농업 기계화 지원을 2023년 6개 시·군에서 2024년 1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된다. 마늘·양파 기계화 여건이 우수한 15개 시·군을 선정하고 기계화 목표를 전체 15개 시·군의 기계화 가능 면적의 38%로 정하고 이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23: 50 → ’24: 82억원)했다. 2024년 현재 지자체는 굴취기 등 기계화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 중이며, 이달까지 모든 농기계를 구입하고 오는 5월 중 농업인 대상으로 농기계 조작 교육과 연시회 등을 통해 사전 준비를 완료하여 마늘·양파 본격 수확철인 6월 목표 면적을 기계로 수확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농촌의 인력감소와 고령화 문제 대응을 위해 논농업(99.3%)에 비해 기계화가 낮은 밭농업(63.3%) 분야 기계화율 제고가 중요한 과제”라면서, “정부에서 밭농업 기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만큼 지자체,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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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해충 ‘버섯파리’ 방제만 잘해도 절반으로 ‘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버섯 해충 ‘버섯파리’ 발생이 5월부터 최대 66% 발생이 느는 만큼 예방과 방제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버섯파리의 어른벌레는 양송이에 병원균과 응애 등을 옮기고, 애벌레는 버섯 몸통에 해를 가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농촌진흥청이 양송이 주산지역에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버섯파리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5월로 접어들면서 4월보다 55~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시설 출입구에 공기커튼(에어커튼)이나, 환풍구에 구멍 크기가 0.61mm 이하인 방충망을 설치해 버섯파리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재배사 안에 이미 버섯파리가 들어왔다면 유인등이 달린 덫(포충기, 평판 트랩)을 놓고, 시중에 판매 중인 친환경 방제약(달마시안 제충국, 방아 추출물 혼합 형태)을 뿌려 버섯파리를 없애야 한다.* 국화과 식물 아울러, 버섯파리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재배사 주변의 배지(영양체) 재료 보관 장소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수확이 끝난 배지는 살균한 뒤 밖에 내놓아야 한다. 연구진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양송이 재배 농가에 버섯파리 방제 기술을 적용했다. 그 결과, 버섯파리 수는 기술 적용 전보다 약 65% 줄어들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양송이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주요 매개 요인인 버섯파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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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폐비닐 등 버려지는 플라스틱, ‘인삼 지주대’로 재탄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 등록해 농가 보급에 나선다. 우리나라 인삼 재배 농가에서 사용하는 지주대 등 목재 구조물 80%는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수입된 목재다. 여기에 사용하는 수입 목재는 약 16만 톤으로 연간 700억 원에 이른다. 수입 목재를 사용할 경우, 외래 병해충이 유입될 우려가 있는 데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목재 특성상 인삼 재배 주기인 6년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 이와 같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인삼 지주대 재활용 제품 대체 활성화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사진)의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확대 보급을 지원하게 됐다.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에 사용되는 재생 플라스틱은 버려진 폐비닐과 플라스틱을 이용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개발한 물질 재활용 제품이다. 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구조재는 구조물 해체 후에도 재활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재생 플라스틱을 인삼 재배 시설 구조물로 썼을 때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굽힘강도를 시험했다. 그 결과, 인삼 재배 기간인 6년 후에도 굽힘강도는 기준(8MPa) 이상을 유지했으며, 각종 기후에 견디는 내후성 시험과 열노화 시험에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환경 위해성 평가에서도 유해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토양 등 농작업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이와 함께 재생 플라스틱을 견고하게 연결해 구조물을 만들 수 있도록 ‘내재해형 결속조리개’를 개발했다. 이 조리개는 40kg 이상의 미끄럼 저항력을 가져 지주대 각 부분을 단단히 결합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 12월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 심사위원회를 열고 기존에 목재를 적용한 내재해형 인삼 재배 시설 15종에 재생 플라스틱도 쓸 수 있도록 심의를 완료했다. 앞으로 인삼 재배 농가에 이를 보급하고자 여러 기관과 협력하고 기술적 지원에 나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원예‧특작시설 내재해형 시설 규격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nongsaro.go.kr) 농업자재 > 내재해형 등록시설 설계 > 내재해형 시설 규격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안전재해예방공학과 이충근 과장은 “재생 플라스틱의 인삼 재배 시설 적용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재활용을 통한 순환 경제 완성’에 따른 것으로 고부가가치 재활용의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제적인 부담은 덜고 농촌 지역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4-18

실시간 농어촌 기사

  • 수입 의존했던 ‘씨돼지·씨닭’ 국산화 기반 마련
    수입에 의존하던 씨돼지와 씨닭의 국산화 기반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산 종축개발 사업이 3년차에 들어서며 씨가축(종축)의 육성과 보급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관계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골든시드프로젝트(GSP)1)의 하나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며 국립축산과학원의 GSP종축사업단이 씨돼지(종돈)와 씨닭(종계) 2종의 국산화를 맡고 있다. 돼지와 닭은 원원종(GGP)2), 원종(GP)3), 종축(PS)4), 실용축5) 등 4단계를 거쳐 생산하는데, 3단계까지를 통칭해 씨가축(종축)이라 한다. 3개~4개의 원원종 혈통을 교잡해 나가면 실용축이 만들어진다. 원원종 한 마리는 1만 3,520마리분의 돼지고기와 13만 마리분의 닭고기를 생산하는 씨앗이 된다. 우리나라 닭·돼지의 품질과 생산량을 결정하는 뿌리가 바로 원원종이다. GSP종축사업단은 사업 초기 1개의 국가기관(국립축산과학원)과 7개의 민간기업6)이 보유한 순종 자원 가운데 집단의 크기와 질병 청정화 수준을 고려해 돼지 3품종 3,052마리, 닭 12계통 1만 2,000마리를 1세대 원원종으로 뽑았다. 이후 돼지 5,848마리, 닭 1만 1,169마리의 후세대 원원종 모두를 수입 없이 자체 충당했는데, 이는 1세대 원원종으로부터 생산한 12만 마리 이상의 돼지와 100만 마리 이상 닭의 능력을 검정해 선발했다. 아울러, 씨돼지 1만 3,872마리(2013년 6,766마리, 2014년 7,106마리)를 생산해 참여 종돈장에 보급하고, 닭은 4,500마리의 씨닭을 생산해 교배시험용으로 공급을 마쳤다. 이에 GSP 참여 7개 기업의 경우 필요한 씨돼지와 씨닭 전부를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자급하는 결과를 거뒀다. 비용 기준으로 수입 대체 효과는 총 181억 원(종돈 177억 원, 종계 4억 원)에 이른다. GSP종축사업단의 목표는 지속육종기반 구축, 씨가축의 국산화 달성(씨돼지 70% 이상, 씨닭 30% 이상), 수출 실현이다. 씨돼지는 129만 7,000건의 육종 관리 자료를 구축,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검정 성적, 개체·번식 정보가 실려 있어 유전능력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씨닭은 종계개량정보시스템(gspcbis.kr)을 개발, 등록하고 정보를 지속 관리하는 중이다. GSP사업을 통한 씨가축의 국산화 보급 목표는 돼지 연 28만 마리, 닭 80만 마리다. 수출 목표는 씨돼지, 씨닭을 통틀어 31억 원 규모로 축산 관련 협회와 해외 진출 기업을 통해 연결망을 마련하고 있다. 이후 해외 실증 시범 농장을 운영해 씨가축 수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GSP종축사업단 서옥석 단장은 “GSP종축개발사업은 연 7조 원에 달하는 돼지·닭고기 시장이 해외에 예속된 비정상적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사료 이용성, 체형, 강건성, 육질에서 분명히 차별되는 씨가축을 출시해 국제적 인증을 받는 것은 물론, 현장에 필요한 마릿수를 충당할 수 있는 보급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농어촌
    • 인물
    2015-06-15
  • 이동필 장관, 고랭지 가뭄피해 점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0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국내 최대의 고랭지 채소재배단지인 안반데기를 찾아 가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배추밭에 물을 주고 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
    • 농어촌
    • 인물
    2015-06-11
  • 고랭지배추 안정 생산,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고랭지배추 안정 생산을 위해 아주심기한 초기부터 제대로 영농이 이뤄지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고랭지배추 포장은 비가 올 때 토양과 양분 유실을 막기 위해 비닐 피복을 하고 표토 유실 예방을 위해 등고선 재배를 한다. 아주심기 후 결구(알들이)가 시작되는 생육 최성기(아주심기 후 20일∼30일)에 가장 많은 수분을 흡수하므로 건조하지 않도록 토양이 충분히 젖을 만큼 물을 준다. 건조하면 포기가 작아지고, 과습하면 병이 생겨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토양의 수분 상태를 잘 관찰한다. 석회결핍증은 토양에 석회가 부족하거나 질소, 칼리 비료를 많이 준 포장, 가뭄이나 장마 때 증산 작용이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웃거름은 두세 차례에 걸쳐 주며, 결구 초기부터 1주일 간격으로 염화칼슘 0.3%액(60g/20L)을 3회∼4회 뿌린다. 뿌리혹병이 발생하면 생산량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아주심기 전 관리가 중요하다. 이 병이 자주 발생하는 포장은 3년 이상 다른 작물로 돌려짓기를 한다. 산성 토양에서 쉽게 발생하므로 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석회를 뿌려준다. 아주심기 전에 전용 약제로 토양을 소독하고 이병토 유입을 막는다. 모종의 뿌리를 약제에 담근 뒤 심으면 예방 효과가 크다. 병든 포기는 일찍 없애 병원균 밀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한다.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거나 고온다습한 토양, 해충이 발생한 포장 등에서 무름병이 심해진다. 무름병이 자주 발생하는 포장은 2년∼3년 이상 돌려짓기를 하고, 병원균은 건조한 상태에서 잘 확산되지 않으므로 물이 잘 빠지고 바람도 잘 통하게 한다. 배추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본잎이 5장∼6장이 난 뒤 7일∼10일 간격으로 땅에 닿는 부분(지제부)까지 약제를 뿌린다. 병든 포기나 잔재물을 없애 전염원의 밀도를 낮춘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김성일 과장은 “고랭지배추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아주심기 전후로 포장과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현장의 문제점과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기술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 인물
    2015-06-09
  • 다문화, 문해교육 행복학습센터 운영 지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기영화)은 5.29(금), 201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였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5년도 사업에서는 평생교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을 중점 지원하고, 다문화가정 및 저학력 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다문화 및 문해교육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적 특성 및 주민 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평생학습도시 조성 지원 사업은 시·군·구 및 지역의 기업·대학 등이 하나가 되어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7개 시·군·구가 추가 선정되어, 평생학습도시는 129개에서 총 136개로 확대된다. 특히, 올해는 시·군·구에 설치된 평생학습센터를 중심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주민이 직접 가르치고 학습하는 등 지역단위 학습공동체를 구성하여 지역문제는 지역 스스로 해결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 농어촌
    • 다문화
    2015-06-01
  • 이동필 장관, 천안 오이농장서 수확 체험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6일, 인터넷 마케팅을 통해 높은 소득을 얻고 있는 충남 천안의 '봉황52농장'을 찾아 수확체험을 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 농어촌
    • 인물
    2015-05-18
  • 농지연금, 부모님 효도선물로 날개 달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년도 농지연금 가입 및 지원액이 대폭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농지연금: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의 소유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자금 지급. 4월말 기준 농지연금 사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대비 가입 신청 및 가입건수가 모두 26% 수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총 지원액은 1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하였으나, 같은 기간 해약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11% 수준 감소하여 사업이 안정적 정착단계로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 총 지원액 : (‘14. 4월) 86억원 → (‘15. 4월) 121억원(40.7%↑) * 해약 : (‘14. 4월) 228건 → (‘15. 4월) 203건(△11.0%) 한편, 올해 신규 가입자의 월 평균 연금 지원액은 114만원으로 전년 전체 신규 가입자보다 18.7%가 증가하여 고령 농업인의 노후보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월 평균 연금 지원액: (‘14년 신규가입자) 959천원 → (‘15년 신규가입자) 1,138천원(18.7%↑) 농지연금 가입과 지원액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그 동안 가입요건 완화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해 왔기 때문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농에 종사하시는 부모님의 노후 대비 효도선물로 한 송이 카네이션과 더불어 농지연금을 적극 추천한다”며, “가입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서둘러서 한국농어촌공사 전국 93개 지사 및 농지연금 고객상담 센터(☎ 1577~7770)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 농어촌
    • 인물
    2015-05-13
  • 다문화가정 어린이 숲 체험 봉사활동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김윤종)에서 지난 3일 암미 다문화센터(남양주 진접읍 소재) 어린이(25명)와 가족(약 84명)을 초청하여 교육원과 광릉 숲에서 숲 체험 일일 봉사활동을 가졌다.<사진=산림청>
    • 농어촌
    • 다문화
    2015-05-06
  • 이동필 장관, 미얀마 상원의장단과 농업분야 관심사항 논의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킨 아웅 민(Khin Aung Myint) 상원의장 등 미얀마상원의장단과 양국의 농업분야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 농어촌
    • 인물
    2015-05-04
  • 다양한 할인혜택 받고 우리가족 봄나들이 떠나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관광주간인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농촌관광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프로그램, 농특산물, 숙박 등에 이용 가능한 통합쿠폰 발행 및 할인혜택을 제공하는「농촌관광 가족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관광 가족주간」은 관광주간 기간에 90%에 이르는 국내 초·중·고교가 단기방학 및 자율휴업에 들어감에 따라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농촌으로 유도하여 농촌관광 및 도농교류 활성화의 계기로 삼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5월 한 달 동한 전국 840여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상품구입 등에 이용 가능한 ‘농촌관광 통합쿠폰’을 10천매(5천원권)를 발행한다. 통합 쿠폰은 농촌관광객이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체험상품, 농특산물 구매, 숙박 등에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며, 소셜커머스(티켓몬스터)에서 5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농촌관광 가족주간(5.1∼5.14)」기간 내 148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체험상품, 숙박, 농특산물 중 소비자가 원하는 1개 부문에 대해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 할인마을 148개소 : 경기도 로컬푸드길음마을 외 18, 강원도 소금강장천마을 외 19, 충북 재오개하니마을 외 15, 충남 가파마을 외 24, 전북 산들강웅포마을 외 19, 전남 용오름마을 외 13, 경북 인량전통테마마을 외 14, 경남 상정비봉내마을 외 14, 제주 무릉도원마을 외 4 아울러, 농촌관광 가족주간 기간에 참여하는 14개 낙농체험목장에서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유가공제품을 방문객에게 제공하므로 방문객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 낙농목장 14개소 : 경기 꿈목장 외 6, 충북 다래목장 외 1, 충남 크로바목장 외1, 전북 부안체험랜드, 전남 미르낙농체험목장, 제주 아침미소농원목장. 「농촌관광 가족주간」운영과 관련하여 통합쿠폰 발행 및 농촌체험휴양마을정보·낙농목장 할인혜택 제공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농촌체험관광 포털 웰촌(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농어촌
    • 인물
    2015-04-29
  • 이동필 장관, 한국식품마이스터고교 방문
    이동필 장관, 한국식품마이스터고교 방문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23일, 충남 부여군의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국내 최초 식품분야 마이스터고로 개교한 학교의 비전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청취하고 학생들에게 “식품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예비 농산업 분야 종사자로서의 자부심에 큰 희망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 농어촌
    • 인물
    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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