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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신문, 중앙 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와 업무제휴 협정 체결
    농어촌신문은 지난 6월 20일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한인언론 매체인 한인일보(대표이사 전상중)와 기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키르기즈 한인일보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일어나는 각종 주요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언론매체이다. 농어촌신문 나종근 대표이사는 이번달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 본사를 방문해 전상중 대표와 상호 협의를 거쳐 기사 교류를 포함한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키르기즈 한인일보는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와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회원사로서 국가 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와 재외동포신문, 월드코리언신문. 모스크바 겨레일보, 경기도 안성신문 등과 기사제휴 협정을 체결하여 기사 교류를 통해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 전상중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의 농어촌 가치 창출이 국가경쟁력이라는 슬로건으로 농어촌의 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어촌신문을 통해 한국의 일반 뉴스 뿐만 아니라 농어촌소식도 함께 전하게 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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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8
  • 청산도 구들장논에 대해서 아시나요?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청산도 구들장논' 17세기 이후부터 1950년대까지 약 400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논 농업 역사의 살아있는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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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어린이·반려동물 텃밭’ 등 나왔다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공원 모델 조성지에서 연구원이 개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텃밭’을 산책하고 있다.(사진=농업진흥청) 농촌진흥청이 산책과 함께 텃밭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 맞춤형 도시농업공원 텃밭 모델 4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시농업공원은 도시민의 정서 순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도시농업을 주된 목적으로 조성한 공원을 말한다. 현재 강동도시농업공원, 양천도시농업공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8곳이 조성돼 있다. 농진청은 지난 2019년 실시한 관련 조사 결과, 도시농업공원 안에 텃밭 조성이 필요하고(96%), 텃밭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92.2%)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모델은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 ‘보행이 자유로운 텃밭(무장애 텃밭)’, ‘고령자 세대 텃밭’, ‘반려동물 동반 텃밭’ 등이다.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은 체험과 교육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놀이와 휴게공간을 결합한 텃밭정원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텃밭 작물은 교과과정과 연계해 상추·케일·다채 등 잎채소, 방울토마토·고추·가지 등 열매채소, 봉선화·백일홍·로즈마리 등 화훼류, 수생식물 등으로 구성했다. 보행이 자유로운 텃밭은 휠체어, 보행 보조기구 등 이동기구를 이용하는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구조물에 손잡이를 설치하고 매끄러운 재질로 바닥을 까는 등 보행 입구와 바닥 재질, 폭 등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작물은 키가 작으면서도 재배와 관리가 쉬운 잎채소류, 꽃 감상과 더불어 향기를 맡을 수 있는 메리골드·금잔화 같은 동반식물로 구성했다. 고령자 세대 텃밭은 노인 여가활동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한글 자음인 ‘기역(ㄱ)’, ‘니은(ㄴ)’, ‘디귿(ㄷ)’ 모양으로 조성한 이 텃밭은 마주 보며 작업하는 소통의 공간이면서 휴게공간이 되도록 했다. 작물은 고혈압 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 등 기능성 텃밭 작물 위주로 심어 건강을 챙기면서도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반려동물 동반 텃밭은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며 안전하게 텃밭을 즐길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 작물은 반려동물 산책과 후각 활동을 위해 라벤더·로즈마리 등 허브·화훼류와 수확 후 반려동물 간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울양배추·브로콜리·당근 등으로 구성했다. 농진청은 4종의 텃밭 모델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안에 조성했다. 앞으로 도시농업공원 내 텃밭 조성과 관리, 운영 매뉴얼(지침서)을 발간해 도시농업공원을 계획 중인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사회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광진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도심 속 공원이 산책, 걷기뿐 아니라 텃밭 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적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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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2
  • 정부 ‘탄소중립’ 범부처 TF 회의
    정부는 28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2050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제4차 범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 전략과 세부 과제를 점검했다. 이는 다음달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출범을 앞두고 각 부처의 과제와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서울·세종·대전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43개 중앙행정기관 전체가 참석했다. 정부는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신 유망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 전환 등을 2050 탄소중립 3대 추진 전략으로 꼽고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형사사법절차 완전 전자화(법무부)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고지 확산(여성가족부) ▲저탄소사업 중소기업 등에 인력지원 우대(병무청) ▲친환경 함정 도입 추진(해양경찰청) 등의 신규과제가 제시됐다. 또 각 부처별 탄소중립 과제의 이행 실적 및 계획을 점검, 이행과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이제는 2050 탄소중립 실현가능성을 높여야 할 때”라며 “각 부처는 신규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소관 분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중장기적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등 세부 과제의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설명]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서울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린 ‘제5회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 주제로 토크쇼가 열렸다.(사진=행정안전부) 송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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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9
  • 반려식물 ‘난(蘭)’의 매력, 꽃 감상에 공기 정화는 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실내 분위기를 개선하고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난(蘭)’을 집안에 들여 놓으면 어떨까?. 난은 1~3개월가량 꽃을 감상할 수 있고, 실내 공기도 맑게 해 반려식물로 매력적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가 중심으로 시도 중인 온라인 판매 사례와 난 소비 확대를 위해 개발한 포장재를 소개했다. 난 온라인 판매는 주로 농가에서 직접 포털사이트에 상점(스토어팜)을 열거나 꽃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장(플랫폼 예: 어니스트플라워, 쿠팡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기존 난 화분이 여러 식물체를 한 데 심어 크기나 가격 면에서 다소 부담스러웠다면, 온라인 판매 난은 식물체를 개별로 판매해 1~2만 원의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농장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함으로써 신선한 꽃을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호접란으로 불리는 ‘팔레놉시스’는 가장 대중적인 난초로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적응력이 높아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다. 밤에 공기 정화 능력이 우수하므로 침실에 놓는 것이 좋다. ‘심비디움’은 대표적인 겨울 난초로 꽃이 화려하며 풍성하다. 낮은 온도와 습도에서도 잘 견디며 빛이 잘 드는 곳에서 무난히 키울 수 있다. 난 종류 가운데 음이온과 습도 발생량이 가장 우수하다. 농촌진흥청은 생활 속 난 소비 확대를 위해 온라인과 일반 화원 판매 시 활용할 수 있는 소형 포장재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소형 포장재는 화분을 고정하는 받침대와 끈이 달려있어 화분 모양과 품질 등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고 휴대가 쉽다. 상자 형태로 제작돼 여러 개를 쌓아서 운반하는 것도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aT화훼공판장의 12월 경매 결과, 지난해보다 심비디움 거래량은 62%, 팔레놉시스 거래량은 11% 감소했다”면서, “난 꽃 구매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도 돕는 착한 소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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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7
  • 봄에 파종할 보리·호밀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하세요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겨울철 유휴농지 활용 제고와 조사료 수급안정을 위해 2021년 봄에 파종할 보리·호밀 정부보급종(이하 보급종) 종자를 신청 받는다. 이번에 신청받는 보리 보급종 종자는 3품종 100톤으로 흰찰쌀보리 60톤, 누리찰쌀보리 20톤, 새쌀보리 20톤이며, 호밀 보급종 종자는 곡우호밀 1품종 109톤이다. 공급하는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이며, 종자가격은 1포(20kg)당 쌀보리 22,640원, 호밀 41,730원이다. 올 봄 보리·호밀을 파종하고자 하는 농가는 1월 29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 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보급종 종자는 1월 25일부터 2월 9일까지 신청 시에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은 봄 파종용 보리·호밀의 파종시기는 2월 15일부터 28일경이 알맞고, 파종한계기인 3월 5일을 넘기면 수확량이 적어진다고 밝혔다. 파종량은 가을 파종 대비 25% 증량해야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하다. 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사항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054-912-0187, www.seed.go.kr)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농가의 보급종 품종선택을 돕기 위해 보급종 품종 안내서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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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실시간 환경 기사

  • 3월 연근해어업 생산량 4만 7천 톤, 전년 3월보다 13% 감소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19년 3월 기준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지난해 3월에 비해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연근해어업 생산 량은 4만 7천 톤으로 지난해 3월(5만 4천 톤)에 비해 약 13% 감소했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6,790톤, 청어 2,768톤, 가자미류 2,511톤, 고등어 1,795톤, 갈치 1,599톤, 오징어 1,264톤 등이다. 주요 어종별 증감 추이를 살펴보면, 오징어(483%↑), 삼치(49%↑), 가자미류(20%↑) 등의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하였고, 멸치, 붉은대게 , 참조기, 청어는 전년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고등어(84%↓), 갈치(51%↓)는 전년보다 생산량이 줄었다. 오징어는 최근 대마난류 세력 강화에 따른 연근해 고수온(평년대비 1.0~3.0℃ ↑ ) 분포의 영향으로 어기가 지속되면서, 제주주변해역~동해 전역 에 걸쳐 어장이 형성되어 근해채낚기, 대형트롤, 정치망 등에서 어획량이 크게 늘어났다. 삼치 또한 제주주변 및 남해 수온이 평년보다 높게(평년대비 0.5~1.5℃) 형성되어 월동을 위해 남하하는 어군이 줄어들면서, 제주주 변해역 에서의 어군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대형선망과 쌍끌이어업에서 어획량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고등어는 지난해 어획량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번 어기( 2018. 7. 1.~2019. 6. 30.) 총허용어획량 (TAC) 할당량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어획량이 감소했다. 갈치는 주어장인 서해남부 및 제주 서부해역 의 수온이 평년보다 낮아 지 면서 (0.5~2.0℃↓) 어군이 북부 동중국해 전역으로 분산되어 대형선망 어업의 어획량이 전년보다 크게 떨어졌다. 한편, 2019년 3월 연근해어업 생산금액은 전년 수준(2,327억 원)인 2,3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어종별 생산금액은 오징어(101억)가 전년보다 500%, 붉은대게(130억)가 72% 증가한 반면, 멸치(88억)는 44%, 고등어(38억)는 59%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일환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과장은 "2월까지 어획량 증가 추세가 이어지다 3월에는 고등어·갈치 등의 어획 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했다"면서, "적극적인 자원관리로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질적 향상을 통해 어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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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7
  • 등검은말벌 방제 여왕벌 활동기인 봄철이 적기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등검은말벌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가을철 꿀벌 피해를 예방하고 줄이기 위해 월동 여왕벌의 활동기인 봄철에 전국에서 동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등검은말벌은 외래 해충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2003년 부산에서 처음 확인된 후 전국으로 확산돼 자연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양봉산업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 또한 해마다 3∼4명의 인명사고가 발생해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등검은말벌은 4∼6월에 여왕벌이 단독으로 활동하는 특성이 있어 이 시기 등검은말벌의 여왕벌을 포획하면 가을철 수 천 마리의 일벌과 벌집을 제거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봄철 여왕벌은 주로 양봉장 인근의 야산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유인트랩을 양봉장 인근 야산과 양봉장 주변에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유인제를 보충해 관리하면 효과적이다. 지역별로 방제를 할 경우, 방제하지 않은 지역의 등검은말벌이 방제가 끝난 지역으로 다시 유입될 수 있어 전국에서 동시 방제를 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를 비롯해 양봉관련 7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양봉산업발전협의회에서는 양봉산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말벌 봄철 방제에 대한 상호 정보 공유와 방제 추진 등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말벌퇴치장비 지원 사업, 양봉농협의 말벌 방제용 끈끈이 트랩 지원 등 농가를 위한 다각도 지원이 추진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조남준 과장은 "등검은말벌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려면 지금이 적기로, 지역별 국지적 방제보다는 전국 동시 방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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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6
  • 봄철 잦은 강우로 배 검은별무늬병 등 방제 철저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4월 들어 비가 4~7일 연속으로 내린 지역이 많아 배 검은별무늬병, 사과·배 붉은별무늬병, 양파 노균병, 핵과류 세균병 등 봄철에 발생하는 농작물 병해의 급격한 확산이 예상돼 농업인들에게 이들 병에 대한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에서 제공하는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 예측정보를 보면, 지역에 따라 검은별무늬병과 붉은별무늬병의 감염 위험이 높아 비가 그친 사이에 반드시 침투이행성 약제로 방제가 필요하다. 양파 노균병과 핵과류 세균병도 이번 비로 인해 급격한 확산이 우려되므로 침투이행성 살균제로 반드시 방제가 필요하다.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김현란 과장은 "5월 상순까지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 농촌진흥청 농사포털 농사로 등 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적극 활용해 병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적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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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1
  • 오늘부터 전국 600여개 농축협·수협·산림조합 채용실태 조사 실시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에서는 관계부처 합동(이하 정부)으로 '지역조합 채용 실태조사 특별팀'(이하 특별팀)을 구성하고, 오늘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약 4개월간 600여개 지역조합(농축협 498, 수협 40, 산림 조합 62)을 대상으로 채용 전반에 대해 집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의 채용 공정성 문제는 구직난을 겪는 청년들에게 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으며,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는 공공기관의 채용과정에 대해 정부 합동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농축협·수협·산림조합에서는 그동안 채용과 관련하여 자체 조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으나, 아직도 일부조합에 대해서는 채용비리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지역조합을 대상으로 채용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채용비리 연루자를 적발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채용비리 의혹과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역조합 채용 실태조사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국민권익위원회, 농협·수협·산림조합 중앙회 등 관계부처·기관이 참여하는 특별팀(팀장: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구성·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별팀은 오늘부터 8월 23일까지 약 4개월간 600여개 지역 조합과 비리가 제보(신고)된 모든 조합의 채용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5년간(2015∼2019)의 모든 신규채용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대상으로 임직원의 채용청탁이나 부당지시 여부와 이에 따른 인사부서의 채용 업무 부적정 처리 여부, 채용절차별 취약요인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는 비 조사대상 조합을 포함한 모든 조합의 비리정보를 수집하여 채용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관련 부처·청 누리집에 '지역 조합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24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4개월간 지역조합의 채용 비리행위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대상기관은 전국 농축협·수협·산림조합이며, 신고대상은 ▲채용청탁 ▲시험점수 및 면접결과 조작 ▲채용 관련 부당 지시 ▲정규직 전환과정 특혜 등 신규채용 및 정규직 전환과정 전반에 걸친 비리 행위이다. <채용비리 집중신고기간 운영 개요> ㅇ 신고기간 : 2019. 4. 24. ∼ 2019. 8. 23. (4개월) ㅇ 신고방법 :(방문·우편) 관련 부처·청 감사담당관실 (인터넷 등) 관련 부처·청 누리집 내 지역조합 채용비리 신고센터 ㅇ 대상기관 :전국 농축협·수협·산림조합 ㅇ 신고대상 :지역조합 신규채용 및 정규직 전환 관련 비리행위 (채용청탁, 채용 관 련 부당지시, 서류·면접결과 조작 등) 비리신고는 농축협은 농림축산식품부, 수협은 해양수산부, 산림 조합은 산림청 감사담당관실로 방문 하거나, 우편 또는 각 부처 누리집의 '지역조합 채용비리 신고센터 '등을 통해 하면 된다 . <방문ㆍ우편 신고> ▲농축협 비리 : (우 30110) 세종특별자치시 다솜2로 94 (어진동) 정부 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감사담당관실 ▲수협 비리 : (우 30110) 세종특별자치시 다솜2로 94(어진동)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감사담당관실 ▲산림조합 비리 : (우 35208) 대전광역시 서구 청사로 189 1동 산림청 법무감사담당관실 <인터넷 신고> ▲농축협 비리 :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 (www.mafra.go.kr) 내 농협 축협 채용 비리 신고센터 (팝업창 및 배너 게시) ▲수협 비리 : 해양수산부 누리집 (www.mof.go.kr) 내 수협 채용비리 신고센터(팝업창 및 배너 게시) ▲산림조합 비리 : 산림청 누리집 (www.forest.go.kr) 내 산림조합 채용비리 신고센터 (팝업창 및 배너 게시) 정부는 접수된 신고에 대해 신속한 사실 확인을 거친 후 채용 비리에 대해서는 인사권자에게 징계·문책·채용취소 등 엄정한 조치를 요구하고, 비리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검찰·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고접수 단계부터 신고자의 철저한 비밀보호와 신분보장, 불이익 사전예방, 신변보호 등을 통해 신고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할 계획이다. 특별팀 관계자는 "채용비리는 고위 직(임원) 등이 연루되어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내부 신고 없이는 적발이 어렵다"면서, "신고자에 대한 철저한 비밀보호 약속과 함께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취업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는 청년들이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이번 실태조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개선책을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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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9
  • 높은 온도에서도 붉은색 잘 나오는 상추 품종 나와
    진미적치마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색과 수량, 기능성이 우수한 새 상추 품종 '진미적치마'를 육성하고 현장에 소개하는 평가회를 연다. 상추 재배 농가에서는 여름철 생리 장해가 적고, 꽃이 늦게 피며, 잎이 두꺼우면서도 붉은색 발현이 안정된 품종을 선호한다. '진미적치마'는 높은 온도에서도 꽃이 늦게 펴서 오랫동안 수확할 수 있고, 이름처럼 붉은색이 잘 나오는 품종이다. 주 당 64매 정도의 잎을 수확할 만큼 수량이 많고, 주당 무게는 평균 415g으로(시중에서 판매 중인 상추 평균 380g) 잎 1장 무게가 평균 6.5g에 이른다. 농업인 입장에서는 전체 수량도 중요하지만 잎 한 장의 무게가 많이 나가는 품종을 좋아한다. 맛은 단맛, 쓴맛이 많이 나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있어 젊은 소비자층이 선호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기능성 성분인 BSL(락토신) 함량이 30.92㎍/g으로, 시중의 적치마 상추보다 1.8배 정도 높다. 락토신은 숙면을 유도하는 성분이다. 이번 신품종 평가회에서는 '진미적치마' 외에도 지난해 육성해 좋은 평가를 받는 '매혹흑치마'와 꽃이 늦게 피고 수량이 많은 '원교11-29' 등 상추 6품종, 9계통을 함께 선보인다. 행사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 6개 지역에서 열린다. 농촌진흥청은 지역 적응성을 비교 검토한 뒤, 주 생산단지 농업인의 반응을 반영, 종묘회사를 통해 새 품종을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허윤찬 과장은 "새로 육성한 '진미적치마'가 여름철 시설 재배에서 붉은색 발현에 문제를 겪고 있는 상추 재배 농가에 다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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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4
  • 하우스 감자 터짐 증상, 줄기 미리 뽑으세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하우스 감자의 표면이 터지는 증상을 줄이려면 수확하기 최소 반일~이틀 전에 줄기를 미리 뽑고 굴취속도를 늦출 것을 당부했다. 감자를 겨울철 하우스에 파종해 이른 봄부터 수확하면 시장가격이 높을 때 출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하우스 감자는 주로 전남북, 경남북에서 1,000~1,500ha 재배되고 있다. '터짐 증상'은 감자를 수확할 때 껍질과 속살 일부가 좁고 얕게 갈라지는 것을 말하는데, 이로 인해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고 터진 상처 부위에서 수분이 손실돼 감자가 부패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의 '하우스 감자 수확 전 줄기 제거 및 굴취속도 조절에 따른 터짐 증상 발생 연구' 결과에 따르면, 증상이 심한 감자는 수확하기 최소 반일~이틀 전에 줄기를 뽑아 놓으면 수확 당일보다 터짐 증상이 40~60% 줄었다. 농가에서는 일반적으로 비료를 많이 주기 때문에 줄기가 수확 전까지 녹색을 띄는 경우가 많은데, 줄기를 미리 뽑으면 뿌리에서의 수분 흡수가 차단 돼 감자의 성숙이 촉진된다. 또한, 수확기의 굴취속도를 보통보다 낮춰 저속으로 하면 터짐 증상이 9∼13%에서 6%로 감소하였다. 기계수확을 할 때 수확기의 진동 때문에 터짐 증상이 많이 발생하는데, 굴취속도를 낮추면 진동이 줄어 감자가 받는 물리적인 충격이 줄어든다. 줄기를 미리 뽑거나 굴취속도를 낮추면 하우스 감자 평균수량 최근 5년간 하우스 감자 평균수량의 5~13%가 터짐 증상으로 손실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약 23~61만 원의 농가 소득 보전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구본철 소장은 "하우스 감자를 수확할 때 터짐 증상을 줄이려면 토양에 따라 비료를 적당량 살포하고 수확 전 줄기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하우스 감자의 터짐 증상을 줄일 수 있는 품종을 육성하고 재배법 개선 등을 연구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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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2
  • 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농촌 주변의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오감충족을 통하여 가족들의 행복과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10선으로 선정된 농촌관광코스는 목장체험, 승마체험, 휴양림, 숲체험,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명소, 수변 및 해변산책, 갯벌체험, 생태공원, 전시관(박물관), 역사유적지 등이 포함되었으며,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관광홍보 등)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농촌관광코스는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협업을 통해 코스를 개발하였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관광지, 체험마을, 돼지박물관 등)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코스로, 경기도는 서경들마을 등 8명소, 강원도는 학곡마을·섬강매향골칠봉매화마을 등 6명소, 충북은 원촌리체험마을 등 6명소, 충남은 백석올미마을 등 6명소, 알프스마을 등 3명소 두 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북은 순창고추장익는마을 등 6명소 전남은 순천꽃마차마을 등 5명소, 경북은 삼강주막마을·회룡포마을·출렁다리마을 등 6명소, 경남은 두모마을 등 8명소, 제주는 명도암참살이체험체험마을 등 6명소로 구성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가족여행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은 오감만족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생태자원 및 전통·체험교육 자원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과 추억을 느끼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휴식과 교육의 두가지 측면을 만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다채로운 체험을 해 보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정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우리나라좋은마을'(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라는「정부3.0」의 취지에 맞게 농촌지역 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16년도에는 계절별월별로 관광테마를 선정하고 농촌휴양체험마을 주위의 다양한 관광자원(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을 포함한 농촌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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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2
  •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역 대폭 강화…국민행동수칙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 시 치사율이 매우 높고, 구제역과 달리 예방 백신이 없어 발생할 경우 막대한 국가적인 피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발생되지 않았지만, 중국 등을 다녀온 여행객이 가져온 돼지고기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 14건이 검출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몽골·베트남 등 이미 발생한 국가의 인적 물적 교류가 많아 언제라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로 유입될 위험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 국경검역과 국내 방역을 대폭 강화 국경검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국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축산물이 반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발생국의 선박·항공기 운항노선에 검역탐지견을 집중 투입하고, 휴대 수하물에 대한 X-ray 검사를 확대하겠습니다. 전국 6,300여 돼지농가에 대하여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집중 관리하고, 남은 음식물 먹이는 것을 제한, 야생 멧돼지 관리, 농가지도·홍보 등 국내 차단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국민행동수칙 4 1. 중국·베트남·몽골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을 여행할 경우 축산농가와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2. 발생국 등 해외에서 국내 입국 시 축산물을 휴대하여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불법으로 축산물을 가져오다 적발될 경우, 현재 100만원에서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도록 관련규정을 개정 중에 있습니다. 3. 국내에 거주하는 근로자 등 외국인들께서는 모국을 다녀오실 때 소시지나 만두 등 축산물을 휴대하거나 국제우편으로 국내에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4. 등산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먹다 남은 소시지 등 음식물을 버리거나 야생 멧돼지에게 주는 것을 금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양돈농가, 양돈산업 관계자 행동수칙! 1. 양돈농가와 양돈산업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가 모국의 축산물 등을 휴대하거나 국제우편으로 반입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도 교육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2. 남은 음식물을 먹이는 양돈농가는 가급적 일반사료로 전환해 주시고, 부득이 남은 음식물 사료를 먹이는 경우에는 반드시 80°C 이상에서, 30분 이상 열처리 한 후에 먹이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3. 양돈농가는 축사내외 소독실시, 농장 출입차량과 출입자 통제, 야생 멧돼지와 접촉금지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양돈농가는 매일 임상증상을 관찰하고, 돼지가 고열이나 갑자기 폐사하는 등 의심증상이 발견될 때에는 반드시 방역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과 축산농가에서도 행동수칙을 지키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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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8
  • 복숭아·자두·매실, 꽃 피는 시기 깍지벌레 방제해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복숭아, 자두, 매실, 체리 등 핵과류줄기에 기생하며 피해를 주는 깍지벌레의 집중 방제를 당부했다. 핵과류에 피해를 주는 깍지벌레는 뽕나무깍지벌레, 무화과깍지벌레, 가루깍지벌레, 말채나무공깍지벌레 4종이며, 이 중 뽕나무깍지벌레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농촌진흥청이 2017년 핵과류 과수원에서 벌레 발생을 조사한 결과, 뽕나무깍지벌레는 복숭아 과수원 68곳 중 50곳, 자두는 40곳 중 38곳, 매실은 35곳 중 30곳, 체리는 5곳 모두에서 발생했다. 핵과류 꽃이 피기 전·후 깍지벌레의 밀도를 낮추면 한 해 동안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뽕나무깍지벌레 암컷 어른벌레는 교미 후 알을 품고 겨울을 난 뒤, 봄철 과수에 꽃이 피면 나무줄기에 붙어 왁스층 아래 품고 있던 알을 부화한다. 이 알에서 부화한 벌레는 깍지벌레 1세대(1령 약충)로, 뽕나무깍지벌레는 이렇게 한 해 동안 3세대를 산다. 따라서, 세대를 거듭하지 않도록 1세대 부화 후 바로 방제 약제를 뿌려야 살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실험 결과, 부화 초기인 1세대 1령 약충 때는 100% 방제가 됐지만, 왁스층이 형성되는 1세대 2∼3령 약충 시기에는 살충률이 2.7%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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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7
  • 고랭지 여름 무, 파종 5주 전 시들음병 관리 시작해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고랭지 여름무 시들음병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진단과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무 시들음병은 토양에서 전염되는 곰팡이병으로, 여름철 강원도 평창, 홍천, 정선 등 이어짓기한 고랭지 재배지에서 주로 발생한다. 파종 후부터 재배하는 동안 발생해 7월 중순과 하순에 증상이 뚜렷해지며 품질이 떨어지며 수량도 준다. 초기에는 생육 부진, 갈변 등이 나타나며, 중기와 후기에는 병든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표면과 도관이 변색되다가 심해지면 썩다가 말라 죽는다. 여름 무 파종은 지역에 따라 5월 초부터 7월 초까지 다양하다. 이 때문에 시들음병 관리는 지역별 파종 시기를 고려해 최소한 파종하기 5주 전부터 시작해야 한다. 병이 발생하면 회복이 불가능하므로 이어짓기를 피하고, 미숙퇴비는 사용하지 않는 등 집중적인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병 발생이 심한 곳은 이어짓기를 피하고, 5년 이상 무 대신 대파, 당근, 당귀, 호박 등 병원균이 침입하지 못하는 비기주작물로 돌려짓기를 한다. 완숙퇴비를 사용해 가스 피해를 막고, 토양 속 미소동물이 뿌리에 상처를 내지 않도록 관리한다. 병원균에 오염된 포장에서 작업한 경우, 차량도 깨끗이 씻어 오염된 토양의 유입을 막는다. 병이 발생했던 포장은 다조멧(dazomet) 입제 등 등록된 약제 처리를 해준다. 다조멧 입제는 10a당 30kg으로 파종 5주 전 토양을 경운한 후 혼화 처리한다. 처리 후 가능하면 비닐로 덮어 1∼2주간 뒀다가 제거하고 2∼3일 간격으로 경운해 가스를 날려 보낸다. 병 발생범위가 적은 포장에서는 방제 약제의 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반드시 약제 처리 후 비닐로 덮어두었다가 제거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김현란 과장은 "고랭지에서 재배하는 여름 무에서 시들음병 발생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파종 5주 전에 미리 토양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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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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