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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신문, 중앙 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와 업무제휴 협정 체결
    농어촌신문은 지난 6월 20일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한인언론 매체인 한인일보(대표이사 전상중)와 기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키르기즈 한인일보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일어나는 각종 주요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언론매체이다. 농어촌신문 나종근 대표이사는 이번달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 본사를 방문해 전상중 대표와 상호 협의를 거쳐 기사 교류를 포함한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키르기즈 한인일보는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와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회원사로서 국가 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와 재외동포신문, 월드코리언신문. 모스크바 겨레일보, 경기도 안성신문 등과 기사제휴 협정을 체결하여 기사 교류를 통해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 전상중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의 농어촌 가치 창출이 국가경쟁력이라는 슬로건으로 농어촌의 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어촌신문을 통해 한국의 일반 뉴스 뿐만 아니라 농어촌소식도 함께 전하게 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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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8
  • 청산도 구들장논에 대해서 아시나요?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청산도 구들장논' 17세기 이후부터 1950년대까지 약 400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논 농업 역사의 살아있는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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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어린이·반려동물 텃밭’ 등 나왔다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공원 모델 조성지에서 연구원이 개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텃밭’을 산책하고 있다.(사진=농업진흥청) 농촌진흥청이 산책과 함께 텃밭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 맞춤형 도시농업공원 텃밭 모델 4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시농업공원은 도시민의 정서 순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도시농업을 주된 목적으로 조성한 공원을 말한다. 현재 강동도시농업공원, 양천도시농업공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8곳이 조성돼 있다. 농진청은 지난 2019년 실시한 관련 조사 결과, 도시농업공원 안에 텃밭 조성이 필요하고(96%), 텃밭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92.2%)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모델은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 ‘보행이 자유로운 텃밭(무장애 텃밭)’, ‘고령자 세대 텃밭’, ‘반려동물 동반 텃밭’ 등이다.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은 체험과 교육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놀이와 휴게공간을 결합한 텃밭정원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텃밭 작물은 교과과정과 연계해 상추·케일·다채 등 잎채소, 방울토마토·고추·가지 등 열매채소, 봉선화·백일홍·로즈마리 등 화훼류, 수생식물 등으로 구성했다. 보행이 자유로운 텃밭은 휠체어, 보행 보조기구 등 이동기구를 이용하는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구조물에 손잡이를 설치하고 매끄러운 재질로 바닥을 까는 등 보행 입구와 바닥 재질, 폭 등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작물은 키가 작으면서도 재배와 관리가 쉬운 잎채소류, 꽃 감상과 더불어 향기를 맡을 수 있는 메리골드·금잔화 같은 동반식물로 구성했다. 고령자 세대 텃밭은 노인 여가활동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한글 자음인 ‘기역(ㄱ)’, ‘니은(ㄴ)’, ‘디귿(ㄷ)’ 모양으로 조성한 이 텃밭은 마주 보며 작업하는 소통의 공간이면서 휴게공간이 되도록 했다. 작물은 고혈압 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 등 기능성 텃밭 작물 위주로 심어 건강을 챙기면서도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반려동물 동반 텃밭은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며 안전하게 텃밭을 즐길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 작물은 반려동물 산책과 후각 활동을 위해 라벤더·로즈마리 등 허브·화훼류와 수확 후 반려동물 간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울양배추·브로콜리·당근 등으로 구성했다. 농진청은 4종의 텃밭 모델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안에 조성했다. 앞으로 도시농업공원 내 텃밭 조성과 관리, 운영 매뉴얼(지침서)을 발간해 도시농업공원을 계획 중인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사회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광진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도심 속 공원이 산책, 걷기뿐 아니라 텃밭 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적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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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2
  • 정부 ‘탄소중립’ 범부처 TF 회의
    정부는 28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2050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제4차 범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 전략과 세부 과제를 점검했다. 이는 다음달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출범을 앞두고 각 부처의 과제와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서울·세종·대전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43개 중앙행정기관 전체가 참석했다. 정부는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신 유망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 전환 등을 2050 탄소중립 3대 추진 전략으로 꼽고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형사사법절차 완전 전자화(법무부)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고지 확산(여성가족부) ▲저탄소사업 중소기업 등에 인력지원 우대(병무청) ▲친환경 함정 도입 추진(해양경찰청) 등의 신규과제가 제시됐다. 또 각 부처별 탄소중립 과제의 이행 실적 및 계획을 점검, 이행과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이제는 2050 탄소중립 실현가능성을 높여야 할 때”라며 “각 부처는 신규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소관 분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중장기적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등 세부 과제의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설명]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서울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린 ‘제5회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 주제로 토크쇼가 열렸다.(사진=행정안전부) 송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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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9
  • 반려식물 ‘난(蘭)’의 매력, 꽃 감상에 공기 정화는 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실내 분위기를 개선하고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난(蘭)’을 집안에 들여 놓으면 어떨까?. 난은 1~3개월가량 꽃을 감상할 수 있고, 실내 공기도 맑게 해 반려식물로 매력적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가 중심으로 시도 중인 온라인 판매 사례와 난 소비 확대를 위해 개발한 포장재를 소개했다. 난 온라인 판매는 주로 농가에서 직접 포털사이트에 상점(스토어팜)을 열거나 꽃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장(플랫폼 예: 어니스트플라워, 쿠팡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기존 난 화분이 여러 식물체를 한 데 심어 크기나 가격 면에서 다소 부담스러웠다면, 온라인 판매 난은 식물체를 개별로 판매해 1~2만 원의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농장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함으로써 신선한 꽃을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호접란으로 불리는 ‘팔레놉시스’는 가장 대중적인 난초로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적응력이 높아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다. 밤에 공기 정화 능력이 우수하므로 침실에 놓는 것이 좋다. ‘심비디움’은 대표적인 겨울 난초로 꽃이 화려하며 풍성하다. 낮은 온도와 습도에서도 잘 견디며 빛이 잘 드는 곳에서 무난히 키울 수 있다. 난 종류 가운데 음이온과 습도 발생량이 가장 우수하다. 농촌진흥청은 생활 속 난 소비 확대를 위해 온라인과 일반 화원 판매 시 활용할 수 있는 소형 포장재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소형 포장재는 화분을 고정하는 받침대와 끈이 달려있어 화분 모양과 품질 등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고 휴대가 쉽다. 상자 형태로 제작돼 여러 개를 쌓아서 운반하는 것도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aT화훼공판장의 12월 경매 결과, 지난해보다 심비디움 거래량은 62%, 팔레놉시스 거래량은 11% 감소했다”면서, “난 꽃 구매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도 돕는 착한 소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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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7
  • 봄에 파종할 보리·호밀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하세요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겨울철 유휴농지 활용 제고와 조사료 수급안정을 위해 2021년 봄에 파종할 보리·호밀 정부보급종(이하 보급종) 종자를 신청 받는다. 이번에 신청받는 보리 보급종 종자는 3품종 100톤으로 흰찰쌀보리 60톤, 누리찰쌀보리 20톤, 새쌀보리 20톤이며, 호밀 보급종 종자는 곡우호밀 1품종 109톤이다. 공급하는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이며, 종자가격은 1포(20kg)당 쌀보리 22,640원, 호밀 41,730원이다. 올 봄 보리·호밀을 파종하고자 하는 농가는 1월 29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 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보급종 종자는 1월 25일부터 2월 9일까지 신청 시에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은 봄 파종용 보리·호밀의 파종시기는 2월 15일부터 28일경이 알맞고, 파종한계기인 3월 5일을 넘기면 수확량이 적어진다고 밝혔다. 파종량은 가을 파종 대비 25% 증량해야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하다. 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사항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054-912-0187, www.seed.go.kr)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농가의 보급종 품종선택을 돕기 위해 보급종 품종 안내서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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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실시간 환경 기사

  • 농어촌公, 기후변화·고령화에 대응한 현장중심 조직·인력·제도 개선
    ‘KRC 개혁위원회’운영 통해 국민 눈높이에서 개선과제 발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일상화된 가뭄과 같은 기후변화와 고령화 및 마을 공동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 조직·인력·제도 등 개선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추진 방향으로는 현장중심 조직·인력의 확충, 가뭄 등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능력 강화,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 부조리 및 개선과제의 발굴 등이다. 현장중심 조직·인력 확충을 위해, 지난 7월 농어촌 지역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발굴과 현장실행능력 강화를 위해 전국 81개 지사를 93개 지사로 확대·개편했다. 7급직 현장중심 인력을 지난해 말 61명, 올해 10월 26명 등 총 87명을 충원한 바 있다. 또 하반기 일반직(5급) 채용을 지난해 대비 70% 증가한 386명을 선발하고, 조직 검토를 통해 현장 인력 확충과 업무실행 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매년 되풀이되는 가뭄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처의 IoT를 활용한 과학적 물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대응 전담부서를 통해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 부조리 및 개선과제 발굴을 위해 감사실 산하에 내·외부위원 13명으로 구성된 ‘KRC 개혁위원회’를 두고 15개의 개선과제를 발굴·개선하고 있다. 최규성 사장은“농어촌이 가진 다원적 가치는 높이고, 현재 농어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지역민과 함께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국민과 소통하며 공사의 업무가 농어촌에 필요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체질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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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5
  • 횟감용 활어 원산지 둔갑 뿌리 뽑는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우동식)은 가을철을 맞아 지난 2일부터 오는 26일(금)까지 4주간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횟감용 활어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최근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사례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나, 횟감용 활어는 국내산과 수입산의 가격차이가 크고 외관상 소비자가 쉽게 구별하기 어려워 위반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횟감용활어수입량(10월 기준) : (’15) 2,412톤 → (’16) 2,053톤 → (’17) 1,807톤 * 활어 원산지 위반현황(건) : (’15)276→(’16)283→(’17)108→(’18.8월)123건 수입하는 횟감용 활어 중 약 32.4%가 참돔, 홍민어, 점농어이며, 이들의 원산지 표시 위반건수는 평균적으로 전체 활어 위반건수의 27%를 차지한다. 이 어종들은 국내산과 일본산 또는 중국산과의 가격차이가 크기 때문에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 3개 어종 원산지 표시 위반현황(전체 활어대비 %) : (‘15) 76건(27.5%) → (’16) 75건(26.5%) → (‘17) 37건(34.3%) → (’18.8월까지) 25건(20.3%) 이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10월 한 달 동안 부산자갈치 축제 등 어촌·어항지역 및 수산물 축제 현장을 대상으로 참돔, 홍민어, 점농어의 원산지표시 단속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단속반은 활어 판매점 및 횟집에서 소비자를 가장하여 횟감을 확보한 후 DNA 분석을 통해 원산지를 확인함으로써 횟감 활어의 원산지 거짓표시를 철저히 가려낼 계획이다. 한편,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9월 추석을 맞아 제수용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47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였다. 이 가운데 일본산 가리비와 중국산 조기, 낙지 등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한 8건은 추가 수사를 통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이 외에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39건에 대해서도 위반금액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5만 원 이상부터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5년 이내에 2회 이상 거짓표시를 한 경우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 500만 원 이상 1억 5천만 원 이하의 가중처벌을 받게 된다. 우동식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원산지 단속을 더욱 철저히 실시하여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비자도 수산물을 구입할 때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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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4
  • 보물 지정번호 제2000호 나왔다
    보물 지정 번호가 제2000호에 이르렀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김홍도가 57세 때인 1801년(순조 1년)에 그린 8폭 병풍인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사진>를 보물 제2000호로 지정했다. * 지정번호는 해당 문화재의 보존 관리를 위한 관리번호로서 2000호 자체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님. 문화재의 종류는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로 나뉘며, 국보와 보물은 유형문화재 중에서 지정한다. 유형문화재 중 중요한 것을 보물로, 인류문화의 관점에서 볼 때 그 가치가 크고 드문 것은 국보로 지정한다. 국보와 보물의 지정은 소유자가 자긍심을 가지고 제도권 내에서 해당 문화유산을 적절하게 보존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 * 유형문화재: 건조물, 전적, 서적(書跡/서예), 고문서, 회화, 조각, 공예품 등 유형의 문화적 소산으로서 역사적․예술적 또는 학술적 가치가 큰 것과 이에 준하는 고고자료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되면서 문화재청은 1962년 12월에 서울 숭례문(국보 제1호) 등 116건을 국보로, 1963년 1월에 서울 흥인지문(보물 제1호) 등 423건을 보물로 일괄 지정한 이후 현재까지 총 336건의 국보와 총 2,132건의 보물을 지정했다. * 동일 판본에서 인출한 서책 등의 경우에는 부번으로 지정하기 때문에, 실제 지정건수는 2000건보다 많음 (예: 보물 제419-2호 ‘삼국유산 권2’, 제419-3호 ‘삼국유사 권 4~5’, 제419-4호 ‘삼국유사 권3~5’) 국보와 보물의 지정현황을 시대별로 살펴보면, 1960~70년대에는 황남대총 북분 금관(국보 제191호), 백제 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 등 발굴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국립박물관 소장품들이 지정되었다. 1980~90년대에는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국보 제228호), 창경궁 자격루(국보 제229호) 등 과학기술문화재, 경복궁 근정전(국보 제223호) 등 궁궐문화재를 비롯하여 기지정문화재 중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분야와 개인 소장 전적 문화재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2000년대 이후에는 개인이 신청하는 문화재뿐 아니라 각종 조사와 업무협약 등을 통해 문화재청이 적극적으로 지정대상을 발굴하여 지정하였다. 일례로 궁능‧사찰·서원 문화재, 문중 문화재 등 일제조사, 달항아리·고지도·초상화·옛글씨 등 분야별 일괄 공모, 국립박물관‧간송미술문화재단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지정 등이다.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후 과거 지정된 국보․보물을 일괄로 지정한 1960년대가 국보 132건, 보물 496건으로 가장 많은 문화재가 지정된 시기였으며, 보물의 경우에 편차는 있으나 점차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보와 보물을 건축문화재와 동산문화재로 분류해보면, 건축문화재의 경우도 현재 총 751건 중 1960년대에 445건이 지정되어 지정 초기에 다량 지정되었다. 반면, 동산문화재는 1960년대 183건 지정에서 2010년대에는 약 2.2배 많은 405건이 지정되었다. 동산문화재가 근래 들어 지정이 더 많았던 이유는 발굴, 환수 등의 이유로 신규문화재들이 새롭게 등장했고, 문화재청의 일괄공모, 일제조사 등 적극적인 지정 행정도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으로,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보․보물의 지정절차도 시대에 따라 변화되었다. 1996년에는 문화재를 지정하기 전에 국민의 의견을 듣고 수렴하는 ‘지정예고’ 제도가 새로이 도입됐다. 이에 지금은 학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친 다음 지정예고 기간 동안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청장이 지정하고 있다. * 지정예고 도입 계기: ’92년 8월 해군 이충무공해저유물발굴조사단에 의해 통영군 한산면 문어포 서남쪽 해저에서 발굴 인양하여, 국보 제274호로 지정(’92.9.4.)되었다가 위조품으로 밝혀져 해제(’96.8.31.)되었던 ‘귀함별황자총통’의 사건을 계기로 도입 * 지정절차: 소유자가 해당 지자체에 신청 → 시도문화재위원회 사전심의 → 시도지사가 문화재청으로 신청 → 관계전문가 조사 → 문화재위원회 검토 → 지정예고(30일 이상)→ 문화재위원회 심의 → 지정(관보 고시) 아울러, 지정 신청 시 해당 문화재를 어떻게 소장하게 되었는지 취득경위 관계자료를 제출하도록 바뀌었으며, 다양한 분석기술의 발달에 힘입은 과학 조사를 통해 인문학적인 안목 감정을 보완하는 동시에 문화재 해석에 대한 지평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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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4
  • 양파 육묘기 잦은 비에 잘록병 피해 증가, 방제 나서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최근 잦은 비와 큰일교차로 양파 묘상에서 잘록병 피해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철저한 예방과 방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어린 양파 묘가 잘록병에 감염되면 갈색으로 변하면서 색깔이 연해지고 결국 땅과 맞닿은 줄기부분이 잘록해지며 말라죽는다. 감염 초기에는 잎 하나면 말라죽으나, 잘록병이 많이 발생하면 양파 묘가 땅 위로 올라오기 전에 말라죽는다. 잘록병은 묘상에서 파종한 뒤부터 본엽이 2매 정도 날 때까지도 발생하며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 많이 생긴다. 양파묘상에서 발생하는 잘록병의 원인은 여러 종의 곰팡이(병원균명 : 라이족토니아(Rhizoctonia spp.), 피시움(Pythium spp.) 등)에 의해 발생한다. 이 병원균은 병든 묘, 오염된 토양 등에 의해 이동하며 생육이 불량하고 서늘하고 습한 조건, 토양에 질소가 많을 때 발생이 심하다. 또한 동일한 포장에 연작 재배할 때 피해가 크다. 잘록병은 상자육묘 묘상보다 노지산파 묘상에서 피해가 더 확산되고 있다. 파종기인 9월 상순과 중순의 강우량을 보면 26.2mm로 평년 11.2mm의 2.3배로 많고 일조시간은 10.2시간으로 평년이 비해 1.6시간 적었다. 본격적인 파종기인 9월 중순에 비가 잦아 잘록병이 발병하기 좋은 조건이었다. 무안, 함평 등 양파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노지산파 육묘상에서 잘록병 증상 발병 포장이 확산되고 있으며, 발병이 심한 경우 이병주율이 20~30%에 이른다. 양파 잘록병 예방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토양 배수와 관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파종기 무렵 잦은 비는 습기가 많은 환경이 조성돼 노지산파 묘상보다 병 발생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자육묘 묘상에서도 잘록병 확산이 우려된다. 따라서 묘상 관수와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하며 양파 묘의 건강한 생육을 위해 지나친 질소질 비료 사용을 피해야 한다. 양파 곰팡이병 방제용 살균제는 잘록병 3종, 잎마름병 3종이 등록돼 있으며 농촌진흥청 농사로에 들어가 '농자재-농약-농약등록현황'에서 확인 가능하다. 피해 발생이 심한 경우 가급적 빠른 시일에 하우스나 육묘장을 이용해 예비 묘 확보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김대현 과장은 "최근 잦은 강우로 양파 묘상의 잘록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므로 관수와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고 통풍이 잘되도록 하여 건강한 묘를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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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4
  • 철새 도래 경보 발령에 따른 AI 차단방역 강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겨울철새의 국내 도래가 확인됨에 따라 가금 농가 및 지자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강화하도록 지난 2일부로 철새 도래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철새 도래 경보 발령은 환경부(국립생물자원관) 등이 제공한 겨울철새 이동 정보를 활용하여 가금류와 철새 간 AI 전파를 차단할 수 있도록 농가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철새 정보 알림시스템』에 따라 발령 한 것이다. * 철새 정보 알림시스템은 총 4단계(도래>밀집>철새주의>해제)로 구분 철새 도래 경보 발령에 따라 검역본부는 가금류 농가 및 지자체에 철저한 차단방역 조치를 당부하였다. (가금류 농가) 철새 도래지 출입 자제, 축사 내·외벽 그물망 정비,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 과 신발 착용, 발판 소독조 설치 및 소독액 주기적 교체 등 차단방역 철저 (지자체) 철새 군집 지역과 가금 농가 간 이동 경로에 소독시설 설치·운영 등 철새도래지 차단 방역, 철새도래지 입구 현수막 설치 등 홍보 강화 검역본부는 앞으로도 환경부와 협조하여 철새의 이동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철새 유입 현황 등 관련 정보를 농가 등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10월1일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비상연락망 구축, 국경검역강화, 철새도래지 및 인근 농가 방역실태 지도·점검 계획 등 방역대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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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4
  • 환절기엔 가축도 면역력 ‘뚝’ 질병 관리 주의
    올 여름은 가축들에게도 유난히 힘겨웠다. 계절 변화로 온도차도 커지면서 이맘때면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리기 쉽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연구 결과, 젖소의 여름철 탈수 관련 혈액 수치는 눈에 띄게 높았다. 대표적 대사성 질환인 케톤증의 발생률도 여름이 겨울보다 높아 환절기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다. 한우·젖소= 더위에 나빠진 건강 지표를 회복할 수 있도록 깨끗한 물과 품질 좋은 사료를 준다. 바닥을 건조하게 유지하고 큰 일교차에 대비해 바람막이와 보온 시설을 확인한다. 새끼를 갖지 못한 소는 내년 분만을 위해 9월에 수정이 되도록 발정 관찰에 신경 쓴다. 갓 태어난 송아지는 초유를 충분히 먹이고, 호흡기 질환 예방 백신을 접종한다. 특히, 10월은 모든 소의 구제역 예방 백신 접종 시기이므로 미리 준비한다. 돼지= 우리 내부의 먼지와 유해가스, 냄새 등이 질병으로 이어지므로 알맞은 온도(21℃ 내외)와 습도(60~80%)를 유지하고, 환기를 한다. 사료 섭취가 부족하면 출하가 늦춰지거나 아기 돼지 수가 늘어 사육 밀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쾌적한 환경을 갖추도록 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료 방법과 백신이 없어 발생 시 경제적 손실이 클 것으로 우려되므로 소독과 차단 방역에 힘쓴다. 유럽이나 아프리카, 중국 등 발생 지역으로 여행을 자제하며, 이곳에 다녀온 사람이 농장에 드나들지 않도록 한다. 소독 모습닭= 닭장은 환기가 잘 되지 않으면 배설물이나 먼지를 매개로 각종 병원체에 감염되기 쉽다. 알맞은 온도를 유지(16℃~24℃)하고, 환경 관리에 주의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을 위해 축산 관련자가 농장을 드나들 때는 소독을 해야 하며, 될 수 있으면 출입하지 않는다. 또한, 닭장 내부와 외부 사이에 임시 공간(전실)을 만들어 전용 작업복과 신발을 바꿔 신어 교차 오염으로 인한 질병 전파를 막을 수 있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과 정영훈 수의연구관은 "환절기에는 가축 질병으로 생산성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미리 축사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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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11
  •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에 정부 총력 대응키로
    정부는 지난 27일(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여 국내유입 차단을 위한 범부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 (참석) 농식품부 차관, 국무2차장, 외교부·행안부·환경부·국토부·해수부 실·국장, 관세청 차장,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이번 회의는 최근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총 4건(8.3~22)이 발생했고, 중국을 다녀온 여행객이 휴대하여 반입한 돈육가공품*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8.27 확진)되는 등 국내 유입위험이 증가한 데에 따른 것이다. * 동 돈육가공품은 가열한 상태여서 살아 있는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하지만 세포배양검사(3~4주 소요)를 거쳐 생존여부 최종 확인 예정임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오늘 회의에서 관계부처 간 빈틈없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국경검역과 국내에서의 차단 방역을 한 단계 더 강화해줄 것을 주문했다. 우선, 바이러스에 오염된 축산가공품이 국내 유입되지 않도록 검역탐지견을 집중투입하고 X-ray 검사를 강화하는 등 국경 단계에서 검사와 검역을 촘촘히 하는 한편, 양돈농가의 축사 소독, 외부인 축사출입 통제, 남은음식물 급여수칙 준수, 발생국가 여행자제 등 현장 방역을 철저히 지도·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혹시 모를 국내 유입에 대비하여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지자체 등 방역관계기관의 준비사항을 사전에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태세를 강화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회의에서 보고·논의된 국경검역 및 국내 예방관리 추진사항과 향후 대책은 다음과 같다. (국경검역)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국경검역을 한층 강화했다. (휴대품검역) 중국발 항공기의 모든 수화물에 대한 세관합동 X-ray 검사(4편/일)와 중국 운행 항공노선에 검역탐지견을 집중 투입하여 미신고 축산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 중국 노선 투입 : (평시) 162편/주 → (8.3) 191 → (8.17) 201, 평시대비 24%↑ (남은음식물) 중국發 항공기 내 남은음식물 처리실태를 파악하여 관리를 강화하고 전국 공·항만 남은음식물 처리업체(27개소)에 대한 일일점검(유선)을 실시하고 있다. * 국내에 하역하여 처리하는 경우 소독조치 후 소각 처리 (ASF 검사) 여행객 휴대 축산물 및 남은 음식물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내 ASF 발생지역 유래 축산물에 대하여 집중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불법 휴대 돈육·가공품 : (’15) 65건 → (’16) 100 → (’17) 112 → (’18.7) 114 (출입국 관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을 여행하는 축산관계자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축산관계자의 중국 출·입국 시 신고 독려 및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 입국 시 수화물 및 의복 소독, 5일간 축산시설 출입금지 교육·홍보,- 중국 방문 축산관계자는 지자체 통보, 추가 방역관리 요청 (홍보) 홍보모니터(26개), 전광판(10개), 배너 등 활용, 여행객을 대상으로 휴대축산물 반입금지 홍보를 강화하고 영사콜센터 단문자 안내서비스(외교부 협조)를 활용한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 중국(8.3~) 및 폴란드,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라트비아(8.16~) 여행객 대상으로 돼지농장 방문자제, 축산물 반입금지 등 주의사항 안내 (국내 예방관리)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조기검색 및 유입 시 조기근절을 위한 국내 예방관리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 조기 검색을 위하여 야생멧돼지 포획 검사를 실시하며, 일시이동중지 대상 질병에 ASF를 포함시키고 긴급행동지침(SOP)을 마련(8.23)하는 등 신속대응을 위해 관련규정을 정비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비상 행동수칙을 발령(8.22)하고, 농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하여 양돈농가·취약지역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 한돈협회 주관 농장 일제 대청소·소독 캠페인(8.16~23일, 4,500농가 대상) 또한, 국내 ASF 항원·항체 진단법을 확립(’09)하여 사육돼지(’09~) 및 야생돼지(’14~)에 대한 혈청예찰과 병성감정 의뢰 돼지에 대한 항원검사를 실시(전건 음성) 하고 있습니다. * 사육돼지 : (’15) 118농가/1,696두 → (’16) 290/2,528 → (’17) 301/2,408 → (’18.7) 80/680 ** 야생멧돼지 : (’15) 480두 → (’16) 1,113 → (’17) 1,049 → (’18.7) 640 시·도 방역기관 및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임상증상 등 질병특성, 농장 차단방역 요령 및 신속신고 요령 홍보도 지속실시하고 있다. (향후 추진계획) 정부는 기 구축된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활용하고, 국내 예방관리대책에 따라 꼼꼼하고 철저한 검역·방역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총력 대응키로 했다. 중국 등 ASF 발생국 노선 휴대품 검색 강화와 휴대축산물 ASF 모니터링 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민관합동 전국 공항만 검역실태 점검·평가(8.27∼9.7)를 실시하여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즉시 보완키로 했다. 남은음식물 급여농가에 대하여는 열처리 적정성 등을 지도·점검(8월말)하고, 전국에 남은음식물 급여농가별 지자체 공무원 담당자를 지정하여 지도·감독을 강화키로 했다. 시도 시험소 대상으로 항원·항체 진단법 전수 및 교육을 실시하고, 예찰·진단에 필요한 항원·항체 키트 및 진단액을 배포하는 등 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체계도 조기 구축(9월)키로 했다. 야생멧돼지에 대한 ASF 감염여부 조기 감시를 위해 경기·강원 북부지역 등 수렵·포획검사를 확대하고, 야생멧돼지 시료채취 및 폐사축 발견 시 바이러스 전파 방지를 위한 행동요령을 마련, 포수협회 등에 홍보키로 했다. 해외 축산경영인, 한돈협회 및 양돈 종사자, 가축방역관, 도축검사관 대상 맞춤형 교육·홍보 실시 등을 통해 신속한 신고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예방강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외국에서 축산물을 휴대하여 불법 반입할 경우 부과하는 과태료 기준을 현실화하기로 했다. * 현행 과태료 : 1회 적발시 10만원 → 2회 50만원 → 3회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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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28
  • 팥·녹두·동부, 꽃 필 쯤 친환경제제 뿌려 해충 예방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팥과 녹두, 동부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주요 해충 방제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전국 팥 재배지의 66%가 나방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화기 이후 해충 발생이 크게 늘어 주의가 요구된다. 팥과 녹두, 동부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는 콩명나방과 팥나방, 콩줄기명나방, 왕담배나방이 있다. 모두 꽃과 꼬투리를 잘 먹는다. 해충마다 생활사는 다르지만 대부분 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재배지에 들어가 알을 낳는다. 이후 알에서 나온 애벌레는 꽃과 꼬투리 안으로 파고들어 피해를 준다. 꽃봉오리 아래나 꼬투리 한쪽에 구멍이 보이면 그 안에 애벌레가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식물체에 한 마리 이상의 해충이 눈에 띄는 것만으로도 꽃과 꼬투리의 60%가량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콩명나방의 경우, 한 식물체에 애벌레 8마리가 있으면 수량이 30% 줄어든다. 현재로서는 팥이나 녹두, 동부에 등록된 유기합성살충제는 없으나, 친환경제제를 제때 활용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나방류에 효과적인 친환경제제를 꽃이 필 때쯤 뿌려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왕담배나방의 경우, 고삼추출물 1,000배액을 뿌려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팥에서 발생하는 팥바구미는 꼬투리에 알을 낳고, 애벌레가 씨알 안에 들어가게 되면 씨앗을 상하게 해 품질이 떨어진다. 수확 후에도 상온에 둘 경우, 씨앗에 있던 애벌레가 어른벌레가 돼 추가 피해를 일으킨다. 수확한 씨앗은 8℃ 이하의 저온에 보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재배환경과 노태환 과장은 “안정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해충 피해를 줄이려면 꽃이 핀 후에 수시로 꽃과 꼬투리를 관찰해 피해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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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1
  • 천연기념물 제259호 어름치 금강에 방류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천연기념물인 어름치의 서식환경과 생태 특성 등을 밝히기 위해 8일(수)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금강에 표지표를 붙인 어름치 100마리를 방류한다. 어름치는 한반도의 토종 어류로 한강·금강에서 주로 서식하던 어종이다. 그러나, 수질오염 등으로 점차 발견하기가 힘들어져 1978년부터 천연기념물 제259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어름치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2001년 어름치를 인공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지난 2008년에는 인공 생산된 어린 어름치(4~6cm) 5,000마리를 금강수계인 전북 무주군 지역에 방류하였으며, 1년 후인 2009년에 산란탑 30여 개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어름치는 자갈이 깔린 깊고 맑은 하천에 돌무더기로 산란탑을 만들어 알과 새끼를 보호하는 습성이 있음 이번 방류는 2012년에 인공으로 생산된 어름치 100마리에 표지표를 부착하여 실시하며, 어름치의 산란 특성에 적합한 충남 금산군 부리면 일대에 방류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깨끗한 수질에 자갈지대가 펼쳐져 있고 먹잇감도 풍부하여 최적의 복원지로 평가됐다.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방류 이후 어름치 서식상황과 서식환경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또한, 어업인 신고 등으로 확보한 어름치의 생태정보는 향후 대량 방류 및 복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류행사와 함께 중앙내수면연구소 이전 건립 기공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하여 김종민 국회의원, 충청남도 남궁영 부지사, 문정우 금산군수,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홍영표 회장, 나진호 내수면양식단체연합회장, 심홍석 한국관상어협회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하여 기념하는 시간을 가진다.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어름치는 우리나라 한강과 금강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이자 금강을 대표하는 수산자원으로, 어름치를 복원함으로써 청정한 금강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면서, “어업인 여러분도 표지표가 붙은 어름치를 어획할 경우 관련기관에 적극적으로 신고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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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8
  • 농업인의 무더위 휴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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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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