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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신문, 중앙 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와 업무제휴 협정 체결
    농어촌신문은 지난 6월 20일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 한인언론 매체인 한인일보(대표이사 전상중)와 기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키르기즈 한인일보는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일어나는 각종 주요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언론매체이다. 농어촌신문 나종근 대표이사는 이번달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 본사를 방문해 전상중 대표와 상호 협의를 거쳐 기사 교류를 포함한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 밝혔다. 키르기즈 한인일보는 (사)세계한인언론인협회와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회원사로서 국가 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와 재외동포신문, 월드코리언신문. 모스크바 겨레일보, 경기도 안성신문 등과 기사제휴 협정을 체결하여 기사 교류를 통해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한인일보 전상중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의 농어촌 가치 창출이 국가경쟁력이라는 슬로건으로 농어촌의 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어촌신문을 통해 한국의 일반 뉴스 뿐만 아니라 농어촌소식도 함께 전하게 돼 기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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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8
  • 청산도 구들장논에 대해서 아시나요?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중요농업유산 '청산도 구들장논' 17세기 이후부터 1950년대까지 약 400년의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논 농업 역사의 살아있는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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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2
  • ‘어린이·반려동물 텃밭’ 등 나왔다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공원 모델 조성지에서 연구원이 개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텃밭’을 산책하고 있다.(사진=농업진흥청) 농촌진흥청이 산책과 함께 텃밭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 맞춤형 도시농업공원 텃밭 모델 4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도시농업공원은 도시민의 정서 순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도시농업을 주된 목적으로 조성한 공원을 말한다. 현재 강동도시농업공원, 양천도시농업공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8곳이 조성돼 있다. 농진청은 지난 2019년 실시한 관련 조사 결과, 도시농업공원 안에 텃밭 조성이 필요하고(96%), 텃밭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92.2%)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모델은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 ‘보행이 자유로운 텃밭(무장애 텃밭)’, ‘고령자 세대 텃밭’, ‘반려동물 동반 텃밭’ 등이다. 유아·아동 농업체험 텃밭은 체험과 교육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놀이와 휴게공간을 결합한 텃밭정원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텃밭 작물은 교과과정과 연계해 상추·케일·다채 등 잎채소, 방울토마토·고추·가지 등 열매채소, 봉선화·백일홍·로즈마리 등 화훼류, 수생식물 등으로 구성했다. 보행이 자유로운 텃밭은 휠체어, 보행 보조기구 등 이동기구를 이용하는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구조물에 손잡이를 설치하고 매끄러운 재질로 바닥을 까는 등 보행 입구와 바닥 재질, 폭 등은 이동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작물은 키가 작으면서도 재배와 관리가 쉬운 잎채소류, 꽃 감상과 더불어 향기를 맡을 수 있는 메리골드·금잔화 같은 동반식물로 구성했다. 고령자 세대 텃밭은 노인 여가활동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설계했다. 한글 자음인 ‘기역(ㄱ)’, ‘니은(ㄴ)’, ‘디귿(ㄷ)’ 모양으로 조성한 이 텃밭은 마주 보며 작업하는 소통의 공간이면서 휴게공간이 되도록 했다. 작물은 고혈압 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 등 기능성 텃밭 작물 위주로 심어 건강을 챙기면서도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반려동물 동반 텃밭은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며 안전하게 텃밭을 즐길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뒀다. 작물은 반려동물 산책과 후각 활동을 위해 라벤더·로즈마리 등 허브·화훼류와 수확 후 반려동물 간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울양배추·브로콜리·당근 등으로 구성했다. 농진청은 4종의 텃밭 모델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안에 조성했다. 앞으로 도시농업공원 내 텃밭 조성과 관리, 운영 매뉴얼(지침서)을 발간해 도시농업공원을 계획 중인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사회단체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광진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도심 속 공원이 산책, 걷기뿐 아니라 텃밭 활동을 통해 심리·정서적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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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2
  • 정부 ‘탄소중립’ 범부처 TF 회의
    정부는 28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2050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제4차 범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탄소중립 전략과 세부 과제를 점검했다. 이는 다음달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출범을 앞두고 각 부처의 과제와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서울·세종·대전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43개 중앙행정기관 전체가 참석했다. 정부는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신 유망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 전환 등을 2050 탄소중립 3대 추진 전략으로 꼽고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형사사법절차 완전 전자화(법무부)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고지 확산(여성가족부) ▲저탄소사업 중소기업 등에 인력지원 우대(병무청) ▲친환경 함정 도입 추진(해양경찰청) 등의 신규과제가 제시됐다. 또 각 부처별 탄소중립 과제의 이행 실적 및 계획을 점검, 이행과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했다.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이제는 2050 탄소중립 실현가능성을 높여야 할 때”라며 “각 부처는 신규 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소관 분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중장기적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등 세부 과제의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설명]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서울복합화력발전소에서 열린 ‘제5회 정부혁신제안 끝장개발대회’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 주제로 토크쇼가 열렸다.(사진=행정안전부) 송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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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29
  • 반려식물 ‘난(蘭)’의 매력, 꽃 감상에 공기 정화는 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실내 분위기를 개선하고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난(蘭)’을 집안에 들여 놓으면 어떨까?. 난은 1~3개월가량 꽃을 감상할 수 있고, 실내 공기도 맑게 해 반려식물로 매력적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가 중심으로 시도 중인 온라인 판매 사례와 난 소비 확대를 위해 개발한 포장재를 소개했다. 난 온라인 판매는 주로 농가에서 직접 포털사이트에 상점(스토어팜)을 열거나 꽃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장(플랫폼 예: 어니스트플라워, 쿠팡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기존 난 화분이 여러 식물체를 한 데 심어 크기나 가격 면에서 다소 부담스러웠다면, 온라인 판매 난은 식물체를 개별로 판매해 1~2만 원의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대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농장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함으로써 신선한 꽃을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호접란으로 불리는 ‘팔레놉시스’는 가장 대중적인 난초로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적응력이 높아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다. 밤에 공기 정화 능력이 우수하므로 침실에 놓는 것이 좋다. ‘심비디움’은 대표적인 겨울 난초로 꽃이 화려하며 풍성하다. 낮은 온도와 습도에서도 잘 견디며 빛이 잘 드는 곳에서 무난히 키울 수 있다. 난 종류 가운데 음이온과 습도 발생량이 가장 우수하다. 농촌진흥청은 생활 속 난 소비 확대를 위해 온라인과 일반 화원 판매 시 활용할 수 있는 소형 포장재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소형 포장재는 화분을 고정하는 받침대와 끈이 달려있어 화분 모양과 품질 등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고 휴대가 쉽다. 상자 형태로 제작돼 여러 개를 쌓아서 운반하는 것도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aT화훼공판장의 12월 경매 결과, 지난해보다 심비디움 거래량은 62%, 팔레놉시스 거래량은 11% 감소했다”면서, “난 꽃 구매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도 돕는 착한 소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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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7
  • 봄에 파종할 보리·호밀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하세요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겨울철 유휴농지 활용 제고와 조사료 수급안정을 위해 2021년 봄에 파종할 보리·호밀 정부보급종(이하 보급종) 종자를 신청 받는다. 이번에 신청받는 보리 보급종 종자는 3품종 100톤으로 흰찰쌀보리 60톤, 누리찰쌀보리 20톤, 새쌀보리 20톤이며, 호밀 보급종 종자는 곡우호밀 1품종 109톤이다. 공급하는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이며, 종자가격은 1포(20kg)당 쌀보리 22,640원, 호밀 41,730원이다. 올 봄 보리·호밀을 파종하고자 하는 농가는 1월 29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 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보급종 종자는 1월 25일부터 2월 9일까지 신청 시에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은 봄 파종용 보리·호밀의 파종시기는 2월 15일부터 28일경이 알맞고, 파종한계기인 3월 5일을 넘기면 수확량이 적어진다고 밝혔다. 파종량은 가을 파종 대비 25% 증량해야 정상적인 생육이 가능하다. 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사항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054-912-0187, www.seed.go.kr)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농가의 보급종 품종선택을 돕기 위해 보급종 품종 안내서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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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5

실시간 환경 기사

  • 기능 성분 많은 6쪽 마늘 ‘홍산’ 품종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기능 성분이 많고 전국에서 재배할 수 있는 6쪽 마늘 ‘홍산’ 품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홍산’ 마늘은 다른 마늘에 비해 조단백질 성분이 많고, 미량 원소인 인과 마그네슘, 칼슘, 아연, 망간 성분도 10%∼20% 이상 함유하고 있다. 특히, 주요 기능 성분 중 하나인 알리신이 1kg당 1.89mg으로 다른 마늘(1.31mg)보다 높다. 항산화 기능이 있는 총 페놀은 100g당 117.99mg, 총 플라보노이드는 100g당 18.62mg으로 나타나 다른 품종보다 30% 이상 많았다. ‘홍산’의 또 다른 특징은 마늘의 끝부분이 연한 초록빛을 띤다는 점이다. 크로로필 성분 때문인데, 고혈압과 고지혈증 완화와 항알러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녹색 반점은 이 품종의 중요한 증표이기도 하다. 국내 품종과 외국산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이 반점을 확인하고 국산 마늘을 구입할 수 있다. ‘홍산’ 품종은 꽃피는 마늘을 이용해 육성한 마늘 중 하나로 난지형 뿐 만 아니라 한지형 등 전국에서 재배할 수 있다. 원래 마늘은 영양번식 작물로 국내 재래종 마늘은 꽃이 피지 않고 쪽이나 주아를 이용해 재배돼 새 품종 육종이 어렵다. 국내에서 재배 중인 마늘은 한지형 재래종을 제외하면 모두 도입된 품종이다. 남도, 대서 품종은 각각 중국과 스페인에서 들여와 우리나라에 적응한 품종이다. ‘홍산’은 외국에서 꽃피는 마늘 유전자원을 들여와 2003년 교배조합을 작성한 다음 선발해 2011년부터 3년간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2016년 품종등록 했다. 기존 품종보다 수량이 많아 농가에서 선호한다. 한지형으로 재배할 때 10a당 1,285kg으로, 965kg을 생산하는 단양종보다 많다. 난지형으로 재배하면 10a당 2,017∼2,205kg을 얻을 수 있어 1,576∼2,084kg을 생산하는 남도 품종보다 높다. 마늘 ‘홍산’ 품종은 전국 주요 마늘 주산지 10개 지역를 중심으로 시범재배 중이며, 농가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 전국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권영석 농업연구관은 “국내에서 개발한 ‘홍산’ 품종은 전국 재배가 가능하고 수량성, 기능 성분이 뛰어나 마늘 산업 분야에서 외국 품종을 대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6쪽 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의성, 단양, 서산에서 주로 재배되며,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난지형 마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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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8
  • 여름철 집중호우 ‘농기계 침수 피해 예방 철저히 해야’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농가에서 농기계 보관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농기계가 비를 맞거나 물에 잠기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다. 빗물 또는 습기 등으로 농기계가 녹슬거나 부식되지 않도록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을 한 뒤 비에 맞지 않도록 실내에 보관한다. 야외에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비닐 또는 방수포장으로 잘 덮어주고 바람에 날려 벗겨지지 않도록 단단히 매어둔다. 침수된 농기계는 바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서둘러서 정비를 해야 과다한 수리비 지출을 막을 수 있다. 침수 시에는 기종을 불문하고 절대 시동을 걸지 않는다. 아무런 조치 없이 시동을 걸게 되면 엔진이 손상되거나 배선이 타버릴 수 있다. 엔진 내부와 전기장치 등 물이나 흙이 들어간 곳을 깨끗이 세척한 후 건조시키며, 엔진 속에 흙탕물이나 오물이 들어간 경우 전문가에게 손질 받아야 한다. 각종 필터, 엔진‧기어오일 등 윤활유, 연료 등도 모두 빼내 새 것으로 교환한다. 배터리가 있는 농기계는 연결된 전선을 분리해낸 뒤 마른 걸레로 물기를 없애준 다음 배터리 단자에 그리스 칠을 해야 한다.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전기가 공급되면 심각한 고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정비 후 완전히 건조시킨 다음 이상 유무 확인 후 시동을 걸어 사용해야 한다. 농기계 관리 및 정비요령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의 ‘농자재→농기계→농기계관리’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단계별로 동영상과 사진이 수록돼 있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또한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협 등에서도 순회수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 정비 서비스를 받는 것도 좋다. 농촌진흥청 재해예방공학과 이정민 연구사는 “여름철 집중호우시기에 농기계 관리를 철저히 해야 경제적인 피해를 줄이고 일정에 맞춰 영농을 할 수 있다”며, “보관요령과 침수됐을 때의 조치방법을 숙지해 농기계 관리에 만전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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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4
  • 농촌 복지를 위해 첫발을 내딛은 사회적 농업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과 학계간의 긴밀한 협의를 이끌고자 ‘사회적 농업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올해 사회적 농업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9개 조직과 농촌‧복지 전문가 5인이 참여하며, 23일 시범사업 현장인 충남 홍성군 ‘행복농장’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범사업 조직들이 각 지역사회에서 해결하고자 마련한 사회적 농업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협의체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체에서는 각 사회적 농업 조직을 담당할 전담 전문가를 매칭하였고, 앞으로 상시 교류함으로서 한국형 사회적 농업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선정된 전문가들은 지정된 사회적 농업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개별 컨설팅을 진행한다. 시범사업 조직은 사회적 농업 참여자 각자의 특성(참여 동기, 장애 정도, 농업 숙련도 등)을 고려해 체계화된 사회적 농업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사회적 농업 목적 달성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협력해야 할 지역 자원을 추가 발굴해 네트워크의 확장을 지원하고, 관심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회적 농업을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전문가들은 각 조직에 밀착해 올해 시범사업 과정의 성공과 실패를 기록하여 사회적 농업 모델 구축 연구에 활용한다. 협의체는 현장에서 사회적 농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앞으로 각 시범사업 현장을 순회하면서 협의체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협의체에 참여하는 사회적 농업 조직은 9곳이지만, 향후에는 전국단위 네트워크로 성장하여 새로운 사회적 농업 실천 조직들에 대한 멘토링‧지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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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4
  • 농촌진흥청, 항산화 효능 탁월한 토종 팥 자원 선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보유한 한국의 토종 팥 유전자원을 대상으로 항산화 활성을 분석해 우수 유전자원을 선발했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에 있는 토종 팥 203자원으로 항산화 활성을 실험한 결과, 자원등록번호 IT189394(영주재래)가 가장 높은 항산화 활성을 보였다. IT189394 1g은 비타민C 5.25mg과 비슷한 항산화 활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딸기와 비교했을 때, IT189394 1g과 비슷한 비타민C 항산화 활성을 얻기 위해서는 딸기 약 8.9g을 섭취해야 한다. 이와 함께 비만, 당뇨 등 성인병 예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총 폴리페놀 함량도 분석했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IT120355(KLA841026)가 11.7mgGAE/g mgGAE(Gallic Acid Equivalent)/g은 분석시료 g당 총 폴리페놀 함량을 측정하는 단위 로 가장 높았다. 이번 연구에서 한국 토종 팥의 평균 폴리페놀 함량은 4.24 mgGAE/g로 나타났다. 보고된 중국과 일본 원산 팥의 평균 2.08~2.45 mgGAE/g보다 약 1.7배 높았다. 국내에서 육성된 11개 팥 품종 중에서는 ‘새길’이 가장 높았으며, 11개 품종 평균 폴리페놀 양은 1.35~3.51 mgGAE/g였다. 분석 결과, 총 폴리페놀 함량이 높은 자원이 대체적으로 항산화 활성도 높았다. 또한 총 폴리페놀 함량이 높은 자원은 다른 토종 팥에 비해 종자 크기가 작은 특징을 보였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를 비롯해 앞으로 산학연 협업 강화를 통해 현장 수요자 중심의 유용유전자원을 발굴‧제공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이정로 연구사는 “농업유전자원의 산업적 활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우리 유전자원의 기능성 소재 활용 가능성을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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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1
  • 알쏭달쏭한 초석잠의 실체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17일 속칭 ‘골뱅이형 초석잠’과 ‘누에형 초석잠(택란)’의 종자를 생산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하고자 하는 종자업자와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혼란을 예방하고자 식물표본을 활용, 그 실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초석잠의 종류별 시료는 2017년 6월부터 2018년 5월까지 국내 농가에서 수집하여 3개 기관(국립수목원, 대진대학교, 안동대학교)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분석하였다. ‘석잠풀’은 뿌리줄기의 비후가 발견되지 않으며, ‘초석잠’은 골뱅이 모양, ‘쉽싸리’는 길쭉한 누에 모양의 뿌리줄기가 비후·발달하는 각각 다른 식물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석잠풀(Stachys japonica Mip.)’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로 잎의 모양과 화축의 털에 있어서도 초석잠과 구분된다. 초석잠의 특징이자 주로 식용하는 부위인 ‘골뱅이 모양의 뿌리줄기’가 발달하지 않음에도 초석잠으로 혼용되는 경우가 있다. ‘초석잠(Stachys sieboldii Mip.)’은 2017년『국가표준재배식물목록』에 등재되었으며 뿌리줄기가 골뱅이 모양으로 비대해지는 특징이 있어 속칭 ‘골뱅이형 초석잠’으로 불린다. ‘쉽싸리(Lycopus lucidus Turcz. ex Benth.)’의 약재명은 ‘택란’으로 뿌리줄기가 길쭉한 누에형태로 비대해져 속칭 ‘누에형 초석잠’으로도 불린다. 종자를 판매하기 위해서는「종자산업법」에 따라 ‘종자업 등록’, ‘판매신고’, ‘품질표시’ 절차 등을 선행해야 한다. 특히, 판매신고와 품질표시의 경우 식물 명칭을 명확히 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종자시장에서 초석잠, 석잠풀, 쉽싸리의 식물 명칭을 혼용하고 있어 판매신고자와 소비자 모두 주의가 요구된다. 위와 같은 의무사항을 위반한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등에 처해 질 수 있다. 또한,「종자산업법」개정으로 2017년 12월 28일 전면 시행된 ‘육묘업 등록’ 대상 여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나, 영양체인 뿌리로 발생시킨 초석잠의 어린 식물체를 종자용으로 판매하는 경우는 ‘종자업 등록’ 대상에 해당한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종자 생산자와 소비자의 혼선을 예방하고 올바른 생산·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적대응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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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7
  • 제주 성산읍 인근 석호에서 열대성 돌말류 30종 확인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 성산읍 오조리 인근 석호(속칭 통밧알) 일대에서 미기록종 17종을 포함해 총 30종의 열대·아열대성 돌말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6년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주대 이준백 교수팀, 경북대 김한순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자생생물 조사·발굴 사업'을 통해 이번 돌말류 30종을 확인했다. 돌말류는 민물이나 바닷물에서 서식하며, 물속을 떠다니거나 돌이나 생물체 표면에 붙어사는 미세조류다. ※ 미세조류: 물속 생물 중 엽록소를 가지고 있어 광합성을 하며,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워 현미경을 이용해 관찰이 가능한 생물 이번에 확인된 돌말류 30종은 '트리세라티움 딕티오툼(Triceratium dictyotum)', '암포라 스타우로하이알리나(Amphora staurohyalina)', '류두제리아 자니쉬(Leudugeria janischii)' 등 국내 발견 기록이 없는 17종과 기존에 포항 해안 등에서 발견됐던 13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확인된 돌말류는 태평양의 사모아, 괌, 갈라파고스, 필리핀, 카리브해역 등 열대 또는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종들이다. 크기가 크고 형태가 뚜렷하여 나비큘라 그레가리아(Navicula gregaria) 등의 온대종과 구별된다. 부유성 미세조류와 달리 해류를 따라 바다에서 떠다니지 않고, 해안의 바위나 해조류 표면 위에 붙어 살아가는 특징을 갖고 있어 그 지역의 생육환경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돌말류가 서식 밀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제주 동부해안의 온난화를 관찰하는 생물종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보고, 지속적으로 돌말류의 생물다양성 변동을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인 '바이오인베이젼스 레코드(Bioinvasions Records)'에 6월 말 투고하고, 새롭게 발견된 돌말류 17종은 '한국환경생물학회지' 등 전문학술지에 올해 하반기에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돌말류가 확인된 제주도 통밧알 석호 일대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 지역으로, 미세조류의 생물다양성이 특히 높은 지역으로 확인됐다. 이 지역에는 총 177종의 미세조류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경포대 석호의 63종, 태안반도 연안습지의 31종에 비해 최대 5배 가량 높은 수치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은 "그동안 발굴이 미흡했던 미세조류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새로운 종의 발굴을 가속화하고, 보전가치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생물다양성의 변동을 지속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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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3
  • 정부양곡 국산쌀 사용 가공식품도 원산지확인 가능해진다
    그동안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확인서를 받을 수 없었던 ‘정부양곡 국내산 가공용 쌀’에 대한 원산지확인이 가능해져 동 원료를 사용한 쌀가공식품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관세청과 두 달여간의 논의를 거쳐 ‘정부양곡 국내산 가공용쌀’의 원산지(포괄)확인을 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관련 고시를 개정하여 5월3일부터 동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에서 ‘정부양곡 국내산 가공용쌀’의 공급확인서 발급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쌀가공업자에 대한 공급물량 배정업무 수탁자 및 위탁업무」고시 개정) 관세청은 농식품부의 개정 고시에 따라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에서 발급하는 ‘정부양곡 국내산 가공용쌀 공급확인서’를 FTA 원산지(포괄)확인서로 인정(「관세청장이 인정하는 원산지포괄확인서 고시」개정)했다. 그동안 관세청장은 원산지(포괄)확인서 발급기관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고추 등 1,027개 품목),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협(물김 등 81개 품목), 축산물품질평가원(소고기 등 5개 품목), 한국식품연구원(김치 등 32개 품목) 등을 지정 운영하였으나,정부양곡 중 국산 수매 쌀은 생산자‧생산지역 등 별도의 생산 이력관리가 되지 않아 원산지확인 서류 발급이 어려웠다. 이에, 농식품부와 관세청은 ‘정부양곡 국내산 가공용쌀’의 수매부터 업체 배정까지 전산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를 공급확인서 발급기관으로 추가 지정하여 운영키로 했다. 쌀가공식품 수출업체는 관련서류 및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신속하게 FTA 인증수출자로 지정받을 수 있으므로 원산지관리 전담자(FTA 교육 10시간이상 수료 등) 보유, 원재료 구분적재, 제품 구분생산 등의 조건을 갖추어 지역별 본부세관(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평택) 신청하면, 최대 20일 이내 지정 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와 관세청은 이번 협의로 FTA특혜관세 혜택을 통한 쌀가공식품의 가격경쟁력 확보 및 정부양곡 국내산 쌀의 소비확대 등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원산지확인을 하지 않고 FTA체결국에 쌀가공식품(떡국떡, 떡볶이떡)을 수출할 경우 국가별 10~50%의 관세를 부담하여야 하나, 원산지확인에 따른 FTA 협정세율 적용시 330만달러 이상(한국쌀가공식품협회 회원사 중 39개 수출업체 기준)*의 관세혜택을 받아 그만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회원사(954개) 중 수출업체는 63개사, 그 중 39개사에서 정부양곡 국내산 쌀을 사용하여 약 2,234만달러 수출 중 특히, 한류열풍 등으로 우리 농식품을 선호하는 베트남‧태국‧캄보디아 등 동남아지역에서는 FTA 기준세율이 높아 관세혜택의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회원사 기준, 연간 6,000여톤의 수입산 쌀을 사용하여 수출용 쌀가공식품을 제조하고 있으나, 수출 가격경쟁력 확보로 20%이상(1,200톤)의 국산쌀 원료 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제도 개선을 추진한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FTA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원산지(포괄)확인 품목과 서류를 더 많이 확대할 예정”이며,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과 관련된 기관‧단체 등과 상호 협업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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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4
  • 자르고 소독하고 뿌리고, 씨감자 파종기로 한 번에!
    일일이 손으로 잘라 심느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던 씨감자 파종을 이제 손쉽게 기계로 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감자 재배 농가의 생산비를 줄이고 밭농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전자동 감자 파종기’<사진>를 개발했다. 개발한 파종기는 트랙터에 부착해 사용하며, 자동으로 감자를 2쪽으로 자르고 소독한 다음 2줄씩 심어준다. 파종기가 잘린 면에 소독제를 뿌리고 심기 때문에 기존에 농가에서 종자 준비와 파종에 들이던 노력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두둑 만들기, 비닐 씌우기 같은 작업도 할 수 있어 감자 재배가 훨씬 쉬워졌다. 이 파종기로 10a에 감자를 심는데 걸린 시간은 1.0시간으로, 사람이 손으로 심었을 때(14.4시간/10a)에 비해 1/14로 줄었으며, 비용도 82% 절감할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3일 강원도 평창에서 현장평가회를 열고 전자동 감자 파종기에 대한 농가 의견을 듣고 산업체에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감자를 기계로 생산하기 위한 재배 양식도 보급할 예정이다. 기계 재배 시, 두둑 폭은 75cm, 작물 사이의 간격은 30cm, 포기 사이 간격은 25cm~30cm로 한다. 위 양식에 따라 재배할 경우, 종묘비는 기존보다 4% 늘지만 상품성 있는 감자가 더 많이 생산돼 소득이 10%~15% 늘기 때문에 보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농업기계화연구팀 최 용 팀장은 “전자동 감자 파종기 개발은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함은 물론,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 이라며, “기계화가 저조한 밭작물을 대상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기계를 개발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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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3
  • 패류독소 감소 추세, 채취금지해역 8곳 해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은 기존 39개 패류독소 기준 초과해역 중 기준치 이하로 내려간 8곳과 기준치 초과 9개 품종 중 피조개, 키조개 2개 품종에 대해 채취금지 조치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 조사결과에 따라 5월 1일 기준 패류독소 기준치 (0.8㎎/㎏ 이하) 초과 지점 39곳 중 8개 지점에 대한 패류 채취금지를 해제하였다. < 패류채취 금지 해제 해역 > ① 전남 여수시 화양면 세포리 및 ② 돌산읍 금봉리 연안 ③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 연안 ④ 통영시 한산면 창좌리 및 ⑤ 산양읍 신전리 연안 ⑥ 거제시 둔덕면 어구리 및 ⑦ 장승포동 ~ ⑧ 일운면 지세포리 연안 또한,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4.12일을 기점으로 40개 지점에서 패류독소 기준치를 초과한 이후 독소 수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5월에는 채취금지 해제 해역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기준치 초과지점 : (4.12일) 40개 → (4.17일) 39 → (4.26일) 32 → (5.1일 현재) 31 품종별로는 패류독소 기준치를 초과한 9개 품종 중 피조개, 키조개 2종은 4.30일로 채취금지가 해제되어 모든 해역에서 채취가 가능하다. 또한, 바지락은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연안, 개조개는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 연안 및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 연안, 미더덕은 고성군 거류면 당동리 ~ 동해면 장좌리 연안에 대해 채취금지를 해제하였다. 굴은 통영시 수도, 거제시 사등면 (지석리, 성포리, 사등리, 창호리), 하청면, 장목면, 창원시 구산면 구복리 연안에 대해 채취금지를 해제하였다. 멍게와 가리비도 대부분의 해역에서 패류독소 수치가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는 등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다. 한편, 해수부는 패류독소 수치가 감소 추세이긴 하나, 과거 5월에도 패류독소가 발생한 점을 감안,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해역별 발생 현황과 품종별 검사결과 등을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알리고 있다. * 국립수산과학원( www.nfrdi.re.kr ) 예보·속보 한편 패류독소가 완전히 소멸할 때까지는 패류 등 섭취에 주의하고, 해안가에서 자연산 패류를 직접 채취하여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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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3
  • 순환여과 양식시스템으로 넙치생산성 높인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육상 양식장에서 자연재해(고수온·저수온·적조 등)로 발생하는 폐사율을 낮추기 위해 개발한 순환여과식 양식시스템을 제주 넙치양식장에 적용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수 순환여과 양식시스템은 육상 양식장에서 양식생물이 배출한 배설물과 용존유기물 등을 물리·화학·생물학적 처리를 통해 정화시킨 후 그 물을 다시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국내 넙치양식장은 바닷물을 펌프로 퍼 올려 사육수로 이용한 다음 다시 바다로 흘려보내는 유수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고수온, 저수온, 적조 등 자연재해에 취약하다. 또한 유수식 넙치양식장은 해수를 하루에 수천 톤에서 수만 톤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온 조절이나 해수 관리 등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유수식 양식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해수 순환여과 양식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2017년 8월 이 시스템을 거제 넙치양식장에 설치하여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거제에 설치한 해수 순환여과식 양식장과 유수식 양식장에 어린넙치(44g)를 7개월 동안 동시에 사육했을 때 적정 수온유지가 가능한 순환여과식 수조의 넙치가 유수식에서 키운 것보다 2배가량 빠른 성장을 보였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넙치양식 주생산지인 제주지역에 해수 순환여과 양식시스템을 보급·확대하기 위하여 올해 6월부터 순환여과식과 유수식 양식장을 대상으로 시험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해수 순환여과 양식시스템은 고수온, 저수온, 냉수대, 적조 등에 의한 양식생물의 피해를 줄일 수 있고, 해수의 취수·양수 비용 등을 절감시킬 수 있어 이 시스템이 하루빨리 현장에 보급되어 양식어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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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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