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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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 지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사진) 건조를 지원하기 위해 5월 16일(목)부터 오는 7월 31일(수)까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작년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양수산부(www.mof.go.kr),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www.komsa.or.kr) 공지사항 참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등 친환경 전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한 중요 사업”이라며, “보조금 외에 올해부터 시행되는 친환경 선박 취득세 경감(최대 2%p)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해운분야의 탄소중립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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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7
  • 제11회 해양수산비지니스 공공서비스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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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뉴질랜드 어촌 청소년 어학연수생 모집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수산협력사업(이하 한-뉴 수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4년도 어촌 청소년 현지 어학연수’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뉴 수산협력사업은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2015. 12.)에 따라 선진 수산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2016년 도입되었다. 그 중 어촌 청소년 어학연수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어촌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어학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학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2019년 이후 중단되었다가 올해부터 재개된다. 어학연수 모집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어촌지역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어업인의 자녀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중학교 2~3학년 및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다. 해양수산부는 서류 접수를 통해 자격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는 지원자 중 추첨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지원 전에 전문 교육기관의 어학강의 수강(온라인)을 들을 수 있도록 하여 현지 교육에 필요한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어학연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운영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www.fira.or.kr) ‘공지사항’에서 5월 14일(화)부터 확인할 수 있다. 2024년도 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참가자 모집 공고 한국수산자원공단 공고 제2024-23호 2024년도 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참가자 모집 공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한국과 뉴질랜드 간의 FTA 체결에 따라 한국 어촌지역의 어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뉴질랜드 어학연수 및 국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오니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신청바랍니다. 2024년 5월 14일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 아 래 - ◦ 공 고 명 : 2024년도 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참가자 모집 공고 ◦ 선발인원/지원자격 : 모집공고문 참고 ◦ 접수기간 : 2024. 5. 27.(월) 10:00 ~ 6. 7.(금) 18:00 ◦ 접수 및 지원 사이트 : recruit.incruit.com/youth ◦ 문 의 처 : 한국수산자원공단 사업담당자(☎ 051-718-2481) <자료=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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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내수면 가두리 손실보상금 지급절차 시작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 불허 시점이 20년 이상 지나 해당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보상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 불허에 따라 손실을 입은 어업인의 손실보상금(이하 보상금) 신청·접수를 오는 20일(월)부터 8월 27일(화)까지 100일간 받는다고 밝혔다. 1989년 정부의 ‘맑은 물 공급정책’에 따라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이 불허되었고,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업인이 보상금을 받으려면 피해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면허기간 연장 불허 시점이 20년 이상 지나 해당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아 제대로 된 손실액 보상이 어려웠다. 이에, 해양수산부에서는 피해 증빙자료가 없는 경우에도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하는 표준방법으로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내수면가두리양식업보상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올해 4월 3일부터 시행중이다. 보상대상자는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를 받은 후 면허기간 연장허가를 받지 못하게 된 자이며, 보상금액은 가두리양식어업의 폐업에 따른 시설물잔존가액, 종묘폐기비, 시설철거비를 합산한 금액이다. 보상금은 피해어업인 본인 또는 민법상 재산상속인이 면허처분 당시 시·도 내수면 담당과에 보상금 지급신청서, 보상대상 및 피해증빙서류 등을 구비하여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 배우자나 직계존비속 등을 대리인으로 선임할 수 있다. 신청인은 접수일로부터 최대 약 120일 이내에 보상금 결정서를 송달받아 보상대상자 여부와 금액을 알 수 있고, 결정서 정본을 송달받은 후 ‘보상금 동의 및 지급청구서’를 시·도 내수면 담당과에 제출하면 청구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상금 신청 공고문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의 ‘알림·뉴스-알림-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061-659-6980) 또는 전남대학교 어촌양식연구소 누리집(http://ifva.jnu.ac.kr/ifva/index.do)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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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양귀비∙대마 몰래 재배하는 행위 단속 강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양귀비 개화기·대마 수확기를 맞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3월 1일부터 양귀비∙대마 밀경행위(사진 경찰청) 단속을 포함한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시행 중이다.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양귀비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하여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될 수 있다. 대마는 일부 국가에서 사용을 합법화함에 따라 대마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경향이 있으나, 대마는 중독성이 강하고 대마에 포함된 티에이치시(THC: tetrahydro cannabinol) 물질이 강한 환각작용을 일으켜 2차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마약류이다. 대마는 이를 원료로 대마 젤리, 대마 사탕, 대마 초콜릿, 대마 껌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 및 제조를 할 수 있다. 특히,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하여 매년 집단속 및 연중 상시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나 텃밭·야산·노지·도심지 실내 등에서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마약류의 확산세로 작년 밀경사범 검거 인원은 2,902명으로 전년 대비 175.2%(1,246명) 증가하였고, 압수량은 180,488주로 148.0%(58,505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적극적인 첩보 수집 및 탐문 활동으로 밀경작 우려 지역을 점검하여 야생 양귀비 · 대마 발견 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폐기하도록 하고, 불법행위가 확인될 때는 고강도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마약류 범죄가 지능화, 조직화 됨에 따라 대규모 재배자, 동종 전과자, 제조 · 유통 · 판매자 등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여죄까지 면밀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기 위해 50주 미만의 경미한 양귀비 몰래 재배 행위자에 대해서는 처벌 이력이 없는 경우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통해 즉결심판 회부 또는 훈방 조치하여 공감받는 단속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어촌 지역 담당 경찰관서에서는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의 불법성, 특별 단속기간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하는 홍보 자료를 배부하고 현수막 부착, 마을 방송 송출 등 예방·홍보 활동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양귀비·대마 등을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해 지속해서 경찰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며,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제보가 결정적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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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고창군 시작으로 20개소 준공 예정
    오는 2026년까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20개소가 건립되고, 올해 고창군을 시작으로 10개소가 우선 준공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외국인 등 농업근로자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올해말까지 고창군 등 총 10개소 준공하고, ‘26년까지 추가로 10개소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업진흥지역의 농업인주택을 내·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인 주택면적 상한을 기존 660㎡에서 1천㎡까지 확대하는 농지법 시행령 개정안도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올해 계절성 농업인력 수요는 전년과 비슷한 연인원 2,429만명 수준이나 외국인력 배정규모 확대로 농업 고용인력 여건은 전년보다 양호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877만명 대비 약 38% 증가한 1,211만명을 내국인 인력중개 및 일손돕기, 외국인 계절근로 등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에서는 농번기(4~6월, 8~10월)에 전체 계절성 인력수요의 약 72%가 집중되고 있어 이 시기에 인력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관리 시군 지정·운영,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 가동, 국내인력 중개 지원, 외국인력 적시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하며, 또한 농협·지자체와 합동으로「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을 구성하여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통해 지역별 농작업 진도 및 인력수급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한다. 지역 내 인력 공급을 지원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도 지난해 170개소에서 올해 189개소로 확대되며, 농번기 일손돕기 활성화를 위해 희망 기업·대학·공공기관 등의 명부를 사전에 파악하여 지역농협·지자체에 제공하고 연계를 지원한다. 한편,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 배정도 역대 최대 규모인 61,631명으로 확대하였다. 지난해 50,554명보다도 1만명 이상 증가하였고, 2021년 12,616명 대비로는 4.9배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계절근로는 지난해 35,604명에서 올해 45,631명으로 28% 증가했다. 농협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여 농가에 일(日)단위로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는 지난해 19개소에서 올해 70개소로 3.7배 확대 시행한다. 농가들이 농번기 집중적으로 인력이 필요한 시기에 단기간 이용할 수 있어 호응이 높아 2027년까지 130개 시군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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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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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자산업! 거센 파고를 헤치며 순항 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농림수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통하여 국민과 현장에서 공감하는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범국가적 종자산업 육성정책을 협력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면 국제협약에 의한 독점적 권리를 획득하여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세계 종자시장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종자산업은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 세계 종자시장은 최근 10년간 2배 수준 급성장(‘02년 247억$ → ’12년 449) 반면,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시장정보, 유용한 유전자원, 유전육종기술, 병리생리학기술, 및 첨단 생명공학기술 등 광범위한 기술과 역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종자산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으로 분류된다. 세계 종자시장은 앞선 기술을 보유한 미국네덜란드프랑스 등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상위 10개 글로벌 기업이 세계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등 편중현상이 점점 더 심화되는 추세이다. 우리나라 종자산업은 주요 선도국에 비해 역사가 짧고, 산업기반은 미약하며, 기업은 영세하여 산업규모가 세계시장의 1%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채소 육종 등의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주요국가는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60여년에 불과 * 국내 1,300여개 종자업체 중 종업원 10인 이상 기업은 30개 미만 외환위기(1997~1998) 때 주요기업이 외국에 매각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으며, 국내 업체의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 외국 업체의 국내시장 점유율 : (‘97) 65% → (’10) 33 → (‘14) 11 정부에서는 종자자급률이 낮은 품목은 국산화율을 높여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조성하고, 강점을 가진 품목에 대해서는 우수한 품종을 개발하여 수출산업화하는 등 종자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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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2015-05-22
  • 「2015 식품산업정보 심포지엄」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가 주관하는 「2015 식품산업정보 심포지엄」을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품산업정보 심포지엄」은 식품산업 및 외식산업계 종사자, 관련 단체, 연구자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식품산업 정책방향과 시장전망, 관련 연구결과 등을 공유하여 식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식품산업정보의 활용과 가치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식품산업 분야의 전문가와 업계 종사자들이 식품산업과 식품소비 실태에 대한 심층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식품산업의 동향과 전망을 제시하여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3부로 나뉘어서 진행될 예정으로, 1부에서는 농식품부가 식품산업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aT가 식품산업 분야의 주요 통계와 연구보고서를 총망라한 '식품산업통계정보 시스템(www.atfis.or.kr)'의 활용법과 정보 활용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식품안전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식품소비촉진 요인’, ‘식품 제조업체 특성과 국산원료 사용의 연관관계’ 등 식품소비 및 식품산업과 농업의 연계성에 대한 ‘식품정보분석 고도화사업’*의 주요 연구결과가 공개된다. 식품정보분석 고도화사업은 식품통계정보의 체계화와 심층 분석으로 식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aT가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마지막 3부에서는 식품분야 연구자들이 식품산업, 외식산업 및 식품소비의 국내외 동향과 전망을 제시하고, 국내 주요 식품기업 종사자가 면류 시장과 두부 시장에 대한 업계의 시각을 발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식품산업분야의 주요 연구결과 및 시장전망 제시와 함께 질의응답·토론 시간을 통해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며, “특히 식품·외식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분들께 식품산업 분야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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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교육
    2015-05-21
  • 골든씨드프로젝트(GSP) 씨돼지 시범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골든씨드프로젝트(이하 GSP1))를 통해 개발 중인 씨돼지를 우수인공수정센터2)에 40마리를 시범적으로 보급한다. 세계적으로 돼지고기 생산에는 두록과 랜드레이스, 대요크셔 품종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 품종을 각 나라 특성에 맞게 유전자원화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도 GSP를 통해 수입돼지를 대체할 수 있는 한국형 씨돼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민간 종돈장과 연합해 아비(부계) 씨돼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마다 돼지무리 400마리~500마리(농촌진흥청 보유)의 공동능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이 공동능력평가에서 인공수정 기준에 합격한 씨돼지 약 40마리를 자체 개발한 ‘축진듀록’과 함께 시범적으로 농가에 보급한다. 그간 ‘축진듀록’을 1년에 100여 마리씩 보급해 왔으나 수입의존도(40%)를 낮추기 위해 추가 보급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씨돼지는 90kg 도달일령이 125일(국내 두록 전체 142일)로 성장 속도가 빠르고 사료요구율3)은 2.4로 낮아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높다. 또한, ‘축진듀록’과 다른 계통의 혈연 연계로 개발한 돼지로 계통 사이의 잡종강세 효과4)를 더 높일 수 있다. 현재 개량 진행 중이며 시범 보급 마릿수도 적지만 해마다 꾸준히 보급해 국내 씨돼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참여 종돈장을 통해 파급 효과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GSP 종돈장은 개체단위 사료 효율 측정과 육질 검정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2017년 2단계부터는 육질과 사료 효율 개량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2021년 최종 목표는 씨돼지 수입의존도를 10% 이내로 낮춰 돼지 종자에 대한 자립도를 높이는 것이다. 최종 어미돼지 700마리를 개량했을 때 직접적인 경제 효과는 총 249억 원이며, 수입 대체로 로열티(사용료) 문제까지 해결한다면 그 효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준철 양돈과장은 “2014년 10월 발효된 나고야의정서로 수입 씨돼지뿐 아니라 수입 후 생산되는 새끼돼지에 대한 사용료 문제까지 예상된다”면서, “우리나라 자체적으로 대규모 GSP 계통을 만들어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더 나아가 수출까지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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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2015-05-20
  • '아름다운 어촌'으로의 여행 참가자 모집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일반관광객에게 여행경비 일부(50%)를, 중학생 자유학기제, 장애인가족과 다문화가족 등 단체초청자는 여행경비 전부(100%)를 지원하는 어촌체험여행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어업인의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도시민에게 아름다운 우리 어촌의 자연경관, 전통문화, 어장양식어업 등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는 총 7개 마을에서 일반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와 장애인가족, 다문화가족 등 단체초청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중학생 자유학기제를 대비하여 어촌해양관련 진로탐색을 위한 행사도 준비 중에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어로체험, 어장체험, 갯벌체험, 낚시 등 어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지역별 제철 수산물을 풍성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또한, 어촌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등 도시에서는 즐길 수 없는 어촌만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아름다운 어촌체험마을 찾아가기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5월 18일부터 해양관광포털 바다여행(www.seantour.com)에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매회 40명(1박2일 행사는 80명) 모집이며 행사 출발 2주 전 모집인원이 초과되면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그 밖에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체험활동 인증과 더불어 마을청소, 벽화그리기, 어르신 일손돕기 등 자원봉사도 진행된다. 개인이나 단체로 마을과 상의하여 참가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도농교류(체험/봉사)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바다여행 홈페이지(www.seantour.com)를 참고하거나 한국어촌어항협회(080-500-85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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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9
  •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쌀 77천 톤 5월 중 매입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쌀 시장 안정을 위해 ‘14년산 쌀 7만 7천 톤에 대한 추가 격리를 5월 내 조속히 실시하기로 하였다. * 추가 격리 6만 톤과 지난해 격리를 추진했던 18만 톤 중 일부 지자체가 반납한 1만 7천 톤을 합한 물량. 이번 추가 격리 조치로 지난해 쌀 생산량 424만 톤 중 신곡 수요량 400만 톤을 초과하는 24만 톤 전부를 정부가 매입함에 따라 쌀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추가격리 매입대상은 농가, 농협, 민간RPC가 보유하고 있는 ‘14년산 벼이며, 매입방식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농식품부는 시・도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 추진 계획을 통보하였고, 빠른 시일 내에 매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준비과정을 거쳐 5월 중순에 공고하여, 하순에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시장 격리한 물량은 수급불안 및 가격 급등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밥쌀용으로 시장에 방출하는 것을 자제할 계획임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격리 이후 쌀값 및 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들녘경영체 등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조절 역량을 강화하고, 쌀 소비 촉진 및 수출 확대로 쌀 수요기반을 확충하는 등 쌀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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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2015-05-12
  • 수산식품 앵커숍, 유럽 수출시장에 닻 내려
    유럽지역으로의 수산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3일까지 개최되는 '2015 밀라노 EXPO' 기간 중 밀라노 수산식품 앵커숍(Anchor Shop)을 연다고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정부의 24개 핵심개혁과제 중 하나인 ‘농수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수산물 수출인프라 확충 및 마케팅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수산식품 앵커숍’ 개설을 중점 추진 중에 있다. 수산식품 앵커숍은 한국 수산식품의 해외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3~6개월 정도 운영되는 단기 홍보매장이다.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들은 이번에 문을 연 밀라노 앵커숍에 제품을 전시하여 판매함으로써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소비자의 선호를 파악하고 수출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게 된다. *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현지화를 위해 ‘닻(anchor)’을 내린다는 의미에서 앵커숍이라 명명. 밀라노 앵커숍은 ‘지구 식량 공급, 생명의 에너지’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5 밀라노 EXPO 기간 중 운영될 예정으로 밀라노 현지인뿐만 아니라 각국의 참관객에게 우리 수산물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2015년 밀라노 EXPO(5.1∼10.3)에는 144개국 2천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관은 ‘한식, 미래를 향한 제안 : 음식이 곧 생명이다’는 테마로 운영될 예정임. 차이나타운 내에 위치한 밀라노 앵커숍에서는 참치, 굴, 고등어자반, 삼치, 임연수어, 오징어 등 수산물과 조미김, 어묵, 맛살, 미역국수 등 수산가공품을 전시·판매하고, 라면, 김치 등 일부 농산가공품도 함께 취급한다. 또한, 운영기간 중 한국식품 홍보판촉을 위해 주2회 무료 시식회와 홍보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산식품 앵커숍은 이번 밀라노점 개설을 시작으로 중국, UAE 등 5개국에 6개소가 개설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FTA 시대를 맞이하여 수산식품 앵커숍은 우리 수산식품의 해외 신규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테스트 마켓뿐만 아니라 수출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15년 앵커숍 운영계획 : 이탈리아(밀라노), 중국(북경, 장사), 헝가리(부다페스트), UAE(두바이), 베트남(하노이)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4.21~23일간 브뤼셀수산박람회에 참가하여 25백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는 등 활발한 수출 마케팅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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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1
  • 유령어업 막기 위한 '자연분해 어구' 국제규범 선도 나서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가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에 의한 ‘유령어업’을 막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생분해성 어구에 대한 국제규범을 선도하기 위해 나섰다. 유령어업이란 버려진 어구에 물고기 등 해양생물이 연쇄적으로 걸려 죽는 현상으로 우리나라 연간 수산물 어획량의 약 10%는 버려진 폐어구에 걸려 죽는 유령어업에 의한 것이다. 나일론 재질로 만들어진 폐어구가 바다에서 썩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600년에 달한다. 해수부는 지난 4일부터 나흘간 ‘국제해양개발위원회(ICES)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하는 어업기술 워킹그룹’에서 바다 속에서 2년만 경과하면 미생물(박테리아, 균류 등)에 의해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어구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국제규범 정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ICES-FAO 어업기술 워킹그룹’은 영미권 선진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호주,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연례회의로 올해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안희춘 연구관이 ‘유령어업과 혼획(bycatch) 저감을 위한 생분해성 어구 개발’이라는 주제로 생분해성 어구의 성능과 해양환경 및 수산자원 보호효과에 대해 소개한다. 아울러 연안에서 사용하는 자망과 통발 등 어업에 생분해성 재질을 사용하고 물고기 산란장이나 주요 서식지 등 특정 보호해역에 생분해성 어구를 사용하도록 권고하는 국제규범 제정을 제안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생분해성 어구 생산에 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친환경 어업 선도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기술 수출,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07년에 세계 최초 생분해성 어구를 개발하여 지금까지 자망, 통발, 문어단지 등 21종을 개발 완료하였다. 해수부는 2007년 경북 울진에 대게자망을 시작으로 연 30억 원 규모의 보급 사업을 수행 중으로, 2014년에는 전국 5개도에 걸쳐 370척의 연근해어선을 대상으로 대게자망, 붉은대게자망, 참조기자망, 가자미자망, 붕장어 통발 등 8종류의 어구를 보급하였다. 박신철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과장은 “생분해성 어구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만큼 기술이전과 수출을 통해 관련 업체를 글로벌 리더로 육성할 수 있다”며 “이번 발표를 계기로 생분해성 어구에 대한 R&D를 확대해 어획성능을 개선하고, 제품을 다양화하여 어업 현장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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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9
  • “다가온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농기계 사고의 1/3은 모내기철인 5월과 6월 중에 발생하며, 운전자 부주의와 교통법규 미 준수 등이 8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과 자동차 운전자가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발표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업인> ▶등화장치 작동으로 신속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방향지시등, 후미등, 비상등, 야간 반사판 등을 부착하고 작동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무논작업 후에는 반드시 청소하고 트레일러에 짐을 실을 때는 뒤에 오는 운전자가 등화장치를 볼 수 있도록 과다하게 쌓지 않는다.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않는다. 음주운전은 침착성과 판단력을 떨어뜨리고 위급 상황에서 신속한 반응을 어렵게 해 대형 사고를 유발하며, 자신은 물론 타인까지 피해를 입힌다는 점을 명심한다. ▶교차로에서는 반드시 신호를 지킨다. 교차로에서는 속도를 낮추고 일단 정지하며 출발 시 앞, 뒤, 왼쪽, 오른쪽의 상황을 잘 살펴 안전을 확인한 다음 천천히 출발한다. ▶동승자를 태우지 않는다. 동승자는 운전자의 시야 또는 레버 조작을 방해해 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며, 동승자가 있을 경우 급정지․급회전시에 밖으로 튕겨나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자동차 운전자> ▶농업기계를 이해해야 한다. 농촌 지역 도로에 있는 농업 기계는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속도가 느리고(시속 30km 이내), 충분한 교통정보 제공이 어려운데다 특별한 안전장치가 없어 주간·야간 식별이 어렵다. ▶지방도로에서는 규정 속도를 따르고 농로에서는 서행한다. 지방도로는 농업기계가 교차로 등 사각지대에서 갑자기 나타날 수 있으며, 도로변에 세워져 있는 경우가 많아 고속주행 시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어렵다. 또한, 농로는 대부분 폭이 좁아 무리해 지나갈 경우 접촉사고나 전복사고의 위험이 높다. 농촌진흥청 역량개발과 박공주 과장은 “농기계는 한 순간이라도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농업인 뿐만 아니라 자동차 운전자도 반드시 안전의식을 갖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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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8
  • 봄철 어업질서 확립 정부합동 지도단속 개시
    농어촌신문DB. 봄철 어패류 산란기 수산자원 보호 및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대대적인 불법어업 단속이 실시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5월 한 달을 ‘어업질서 확립 전국 일제 지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어업관리단, 해양경비안전본부, 지자체, 수협 등과 합동으로 해상과 육상에서 불법어업에 대한 집중지도단속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허가받은 내용과 다른 어구∙어법을 사용하는 행위, ▲무허가어업, ▲포획 금지체장을 위반하여 어린 물고기 등을 잡는 행위, ▲포획 금지기간·금지구역 위반행위, ▲불법어획물 운반·소지·판매행위 등 어업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한다.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지자체 어업감독공무원과 교차승선을 실시하고, 해상단속뿐 만 아니라 육상에도 단속 전담반을 편성하여 위판장 및 공판장을 중심으로 불법유통, 판매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에는 국가 및 지방어업지도선, 해경본부 함정 등 78척이 동원되고, 육상에는 어업감독공무원과 해양경비안전서 직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양동엽 해양수산부 지도교섭과장은 “이번 일제 단속기간 중에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준법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어업 방지 홍보포스터를 제작∙게시하는 등 어업인 자율어업질서 정착을 위한 홍보 및 계도활동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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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6
  • 일제강점기의 마지막 궁중회화일반에 최초 공개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직무대리 김성배)은 그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창덕궁 대조전 벽화 2점을 제1회 궁중문화축전을 맞아 개최되는「창덕궁 대조전 벽화」특별전을 통해 오는 5월 31일까지 국민들에게 공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벽화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 왕비의 생활공간이었던 창덕궁 대조전에 그려진 ‘봉황도’(鳳凰圖, 등록문화재 제242호∙사진)와 ‘백학도’(白鶴圖, 등록문화재 제243호)이다. 이들은 1917년 화재로 소실된 대조전을 다시 지으면서 내부를 장식하기 위하여 제작되었으며, 비단에 그려 벽에 붙인 부벽화(付壁畵) 형식의 작품이다. 대조전 대청 동쪽 벽에 그려졌던 ‘봉황도’는 상상의 동물인 봉황을 주제로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과 나리꽃, 바위 등을 화려하게 표현하였다. 한편, 16마리의 학이 달을 배경으로 소나무로 날아 앉는 모습을 기품있게 묘사한 ‘백학도’는 ‘봉황도’와 마주하여 서쪽벽을 장식하고 있어 두 그림이 완벽한 대칭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두 벽화는 군왕의 덕치(德治)를 상징하는 봉황과 백학을 포함한 십장생(十長生)으로 꾸며져 황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고 있다. 비록 일제강점기에 제작되었지만 순종 황제의 의지에 따라 조선 화가들이 그린 이 그림에는 군왕의 위엄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녹아 있는 것이다. 문화재청은 대조전 벽화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 벽화를 떼어내어 보존처리하고 대조전에는 모사본을 제작하여 부착하는 사업을 2년에 걸쳐 진행하였으며, 보존처리가 완료된 원본은 2014년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관하였다. 이에, 이번 특별전에서는 보존처리된 벽화와 더불어 벽화 보존처리와 모사본 제작 관련 영상과 벽화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대형 애니메이션을 상영하여, 벽화의 보존과 모사 과정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창덕궁 대조전 벽화」특별전은 그동안 일반인이 볼 수 없었던 대조전 벽화를 가까이에서 감상하면서 우아하고 정교한 황실 회화의 진수를 느끼고 근대기 회화의 변화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다. 국립고궁박물관 야간 특별관람 기간(5.2.~14. 휴무일인 매주 월요일 제외)에는 밤 10시까지 관람 가능한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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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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