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유럽지역으로의 수산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3일까지 개최되는 '2015 밀라노 EXPO' 기간 중 밀라노 수산식품 앵커숍(Anchor Shop)을 연다고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정부의 24개 핵심개혁과제 중 하나인 ‘농수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수산물 수출인프라 확충 및 마케팅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수산식품 앵커숍’ 개설을 중점 추진 중에 있다.
 
수산식품 앵커숍은 한국 수산식품의 해외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3~6개월 정도 운영되는 단기 홍보매장이다.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들은 이번에 문을 연 밀라노 앵커숍에 제품을 전시하여 판매함으로써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소비자의 선호를 파악하고 수출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게 된다.  
 
 *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현지화를 위해 ‘닻(anchor)’을 내린다는 의미에서 앵커숍이라 명명.
 
밀라노 앵커숍은 ‘지구 식량 공급, 생명의 에너지’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5 밀라노 EXPO 기간 중 운영될 예정으로 밀라노 현지인뿐만 아니라 각국의 참관객에게 우리 수산물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2015년 밀라노 EXPO(5.1∼10.3)에는 144개국 2천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관은 ‘한식, 미래를 향한 제안 : 음식이 곧 생명이다’는 테마로 운영될 예정임. 
 
차이나타운 내에 위치한 밀라노 앵커숍에서는 참치, 굴, 고등어자반, 삼치, 임연수어, 오징어 등 수산물과 조미김, 어묵, 맛살, 미역국수 등 수산가공품을 전시·판매하고, 라면, 김치 등 일부 농산가공품도 함께 취급한다.
 
또한, 운영기간 중 한국식품 홍보판촉을 위해 주2회 무료 시식회와 홍보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산식품 앵커숍은 이번 밀라노점 개설을 시작으로 중국, UAE 등 5개국에 6개소가 개설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FTA 시대를 맞이하여 수산식품 앵커숍은 우리 수산식품의 해외 신규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테스트 마켓뿐만 아니라 수출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15년 앵커숍 운영계획 : 이탈리아(밀라노), 중국(북경, 장사), 헝가리(부다페스트), UAE(두바이), 베트남(하노이)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4.21~23일간 브뤼셀수산박람회에 참가하여 25백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는 등 활발한 수출 마케팅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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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식품 앵커숍, 유럽 수출시장에 닻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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