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국립농산물 농식품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하여 판매량이 많은 상위 수용성 농약 6개 성분에 대한 동시분석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소장 이재훤)에서 개발한 이번 동시분석법으로 분석 가능한 수용성 농약 6개 성분은 제초제 4개 성분(글루포시네이트, 아세틸-글루포시네이트, 글리포세이트, AMPA), 과일 착색제 1개 성분(에세폰), 살균제 1개 성분(폴리옥신)등이다. 
 
농관원은 그동안 지용성 농약 320 성분에 대한 동시분석법을 개발하여 잔류농약 분석 기술 개발을 선도해 왔으나, 수용성 농약은 품목수가 적어 단성분 분석법에 의존해 왔다.
 
수용성 농약은 전처리과정이 복잡하여 과도한 분석시간과 노동력이 소요되며, 특히, 살균제인 폴리옥신은 미생물을 이용한 간이분석법을 사용, 정확한 분석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동시분석법 개발로 정확도가 높아졌으며 분석시간 및 비용도 80%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동시분석법은 첨단 질량분석기를 이용함으로써 전처리과정을 간소화하고, 6개 각 각의 성분을 동시에 분석함으로써 분석시간 및 비용이 절감된다.  
 
* 분석시간 : <기존> 36시간(6시간×6성분) → <개선> 6시간  
* 분석비용 : <기존> 48만원(8만원×6성분) → <개선> 9만원 
 
농관원은 수용성 농약 동시분석법을 통해 국내 잔류농약 분석시간을 단축하여 생산·유통단계의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친환경인증 농산물에 사용이 금지돼 있는 제초제와 과일 착색제에 대한 과학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하게 되어 친환경농산물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관원 시험연구소 이재훤 소장은 “국내에서 사용하는 전체 농약에 대한 첨단 잔류농약 분석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농식품의 안전관리 과학화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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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수용성농약 동시분석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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